|
[제약·마케팅] 종근당 건강
우수한 건강보조식품 개발로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한다는 기업이념으로 모기업 종근당의 식품사업부에서 96년 1월 독립법인으로 설립된 종근당건강은 현재 양질의 제품개발과 건식의 올바른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종근당건강(대표·박종수)은 약국·화장품·건식대리점 등 다각적인 유통망을 운영하면서 다른 건식업체와 차별을 둔다는 전략이다.
즉 방문판매(약 50%)·통신판매(30%)와 함께 의약분업이 시행되면 개국가의 건식취급이 높아질 것이라는 판단 하에 현재 20%정도에 머물고 있는 약국유통을 강화해 건식의 이미지 제고와 제품의 저가화를 추구할 것이라고 설명한다.
또 약사들에게 건식에 대한 정보를 빨리 제공할 수 있도록 정보제공시스템을 구축해 약국에 지원할 계획이며 약국권역별로 특화된 제품을 공급해 지역약국의 매출을 극대화시킨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에 부합되는 제품개발로 기업중심에서 소비자중심의 시장 창출로 소비자만족도를 증진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종근당건강은 모기업인 '종근당'이라는 브랜드파워를 살려 전국적인 약국Network를 구축해 약국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종근당건강은 최근 메딕스코리아가 판매하는 '롱키본'의 판매호조로 어린이성장영양제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키토올리고당이 100%인 '키토올리고100'과 '퀸다이어트' '퀸스피아' '키드니원' '퀸스보렌' 등 다이어트제품 4종이 출시돼있다.
또 '칼씨톤' '칼슘원F' 등 칼슘제, 아미노산 보급제인 '아미노벨', 철분보급제인 '헤미퀸' 등 약국전용제품의 판매에도 주력하고 있다.
종근당건강은 연간 6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해 양질의 원료사용을 통한 제품의 고급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소비자기호도 및 소구성에 대한 조사를 토대로 (주)종근당종합연구소와의 유기적 협력에 의한 소재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건강·의학관련 연구기관·대학과의 산학연 공동연구를 통해 제품의 과학적 해석 및 유용성 검증에 노력하고 있다.
종근당건강은 올 매출목표 150억 원을 위해 신제품개발에 주력하고 있는데 이를 위해 질환변 보조기능성식품 등의 약국용 시리즈제품을 개발중이며 치매개선·면역증강제품 등 의약품에 가까운 신상품을 준비해 약국유통망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00-02-25 18:50 |
|
[제약·마케팅] 보령제약 식품사업부
1963년 OTC 전문제약회사로 출발해 시장환경 변화에 따라 제품을 발매해 온 보령제약.
보령제약은 의약분업이 시행되면 약국시장에서 건식·기능성화장품·의약외품 등의 취급품목이 다변화될 것을 예상하고 각 품목군에 대한 계열사를 통해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건강보조·특수영양식품은 보령식품사업부에서 제품 발매를 하고 있다.
보령제약은 현재 약국직거래유통이 5,000여 개에 달하고 80여 명의 영업사원이 약국을 담당하고 있어 보령식품사업부는 이를 기반으로 약국에 건식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또 전국적으로 600여 개의 도매상을 통해 비거래 약국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만큼 브랜드를 살려 약국에 건식을 점차 확대시킨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보령제약 식품사업부는 약국에 건식을 확대하기 위해 제품군별, 기능별로 차별화된 제품개발을 통한 약국시장 판매전략을 수립했다.
또 약국의 규모별로 특화제품(P.B 제품)을 공급해 약국경영활성화를 도모하고 고객지향적 마케팅 전개를 통한 CS의 극대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기능·제품군별로 차별화된 건식을 연구하기 위해 현재 제약 중앙연구소와 공동개발을 하고 있어 그 품질의 우수성을 입증받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유·소아관련제품 및 실버세대에 맞는 연령별 제품군에 대한 연구를 개발해 올 상반기부터 일부제품을 시판할 예정이다.
보령제약 식품사업부는 칼슘함유제 '베지칼', 어린이 영양보충제 '누키츄잉정' '에이스츄정', 성인용 영양제 '보령 바이오벨' 등 약국용 건강식품과 함께 '보령 키토산 골드', 보령 프로폴리스' 등 16개 품목군을 직접판매방식으로 유통시키고 있다.
매출규모는 약국매출(건식)이 연간 30억원 정도의 규모, 직접판매방식을 통한 매출이 약 40억원으로 총 70여억원의 규모라고 설명하고 앞으로 건식시장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전략이다.
2000-02-25 18: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