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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마케팅] 시장개황
개황
국내 항진균제 시장은 약 1000억 가량 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중 전문약으로 처방에만 의존하고 있는 경구용약이 약 700억 시장, 처방뿐 아니라 약국에서도 판매되는 일반약을 포함한 외용제류가 300억 시장을 형성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항진균제 시장은 의약분업 전까지만 해도 여름철 약국매출이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나 의약분업과 함께 양상이 변했다.
우선 의약분업 전 항진균제 시장은 경구용이 주를 이뤘다. 이는 고가인데다 마진도 좋았기 때문. 상대적으로 저가인 외용제는 약사들에게 어필하지 못했다.
하지만 의약분업 이후 일부 품목이 전문약으로 바뀜에 따라 현재 항진균제 시장은 외용제 시장쪽으로 들어선 형국이다.
즉 경구용 항진균제가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되며 병의원의 처방에 의존할 수밖에 없게 됨에 따라 약국에서 경구용약에 대한 선택의 폭이 적어진 것.
하지만 70%의 매출은 병·의원의 처방에 소극적으로 의존해야 하는 대신 외용제시장에서는 약사들이 차지하는 역할이 커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항진균제 시장에 대한 각 제약사들의 마케팅이나 판촉활동도 약사들의 의지가 작용하는 외용제 시장으로 바뀌고 있다.
경구용 700억·외용 300억 시장 규모
의약분업 이후 외용제 비중 확대
라미실·카네스텐·PM `3파전'
실제 항진균시장 성수기를 맞이하며 약국가도 의약분업 이후 처방약을 위주로 한 복약지도를 강화하거나 차방약과 일반 외용제를 강화하거나 처방 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 일반 외용제에 초점을 맞추는 식으로 차별화 특성화전략을 세우고 있어 약국가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 전략은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여기에 최근의 무좀시장 치료추세가 족부백신에는 크림제제, 넓은 부위에는 스프레이, 조갑진균증에는 경우용이나 네일리카 등으로 나누어지며 차별화 되는 추세라는 점에서 각 제품판매에 대한 약사들의 역할도 커지고 있다.
현재 일반의약품으로 대변되는 외용 항진균제 시장에서 선두권을 다투는 제품은 노바티스이 '라미실', 바이엘의 '카네스텐', 경남제약의 'PM' 등.
외용 항진균제시장 시장의 30%를 점유하고 있는 이들 제품이 연도마다 엎치락 뒤치락하며 선두권을 고수하고 있다.
이외 70%는 후발 품목으로 아직 이들 3개 품목을 따라잡지는 못하는 형국이지만 여러 요인을 복합적으로 맞추며 추격해오고 있다. 선두권 품목의 특징은 전통의 제품으로 이미 수년 수십년간 효과가 입증됐다는 점.
터비나핀계열의 라미실은 정진균작용과 살진균작용의 이중효과를 내세우며 외용 항진균제 리딩품목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라미실은 경구용(전문의약품)도 있어 의약분업시대에 병·의원과 약국을 모두 커버, 의사와 약사들 그리고 소비자들에게 선택을 폭을 넓힐 수 있다는 점도 집중 소구하고 있다.
라미실 전체 브랜드를 합해 올해 예상목표는 200억.
바이엘의 카네스텐도 항진균제 시장에서 빠질 수 없는 전통의 제품. 아졸계로는 처음 개발된 제품으로 30년 이상 동안 사용되며 소비자 인지도가 높고 광범위 항진균제로 적용범위가 폭넓다는 점을 집중 내세우고 있다. 더욱이 터비나핀이나 이트라코나졸게 약물과 달리 카피제품도 별로 없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는 점도 장점.
바이엘은 특히 기저귀피부염 등의 예방과 치료를 목적으로 한 최초의 치료제개념의 파우더 '카네스텐 파우더'를 전략 품목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역시 질환에 따른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점을 집중 소구할 계획이다.
지난 57년 허가를 받은 이래 40여년이 넘는 기간 동안 효과를 인정받은 경남제약 PM도 폭넓은 소비자 인지도와 그간 검증 받은 효과를 바탕으로 선두권을 형성하며 외용제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특히 98년 스프레이타입의 피엠졸큐액을 개발, 약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시키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동화약품이 직접 원료를 합성해 제조, 지난 4월 발매한 바르지오크림은 선두권을 뒤쫓는 제품이다. 터비나핀제제로, 무좀치료에 약효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다. 피부감염증치료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임상결과 확인됐다.
이 같은 효과를 바탕으로 동화는 올 매출 목표를 10억원으로 설정, 터비나펜제제 시장의 12%를 점유한다는 방침. 특히 앞으로 매년 10%이상의 성장으로 3년내 30%시장 점유율을 올린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품질제품의 공급에 따른 차별화정책으로 판매가격을 5,000원대에 고정시킨다는 전략이다.
현대약품 `에세리움 크림'도 올해 출시되며 시장경쟁에 나서고 있다. 일반무좀치료제 단점을 보완한 제품으로, 진피층에 침투해 항진균력을 높여주는 `이중작용 무좀 치료제'라는 점을 집중소구하고 있다.
경쟁품들과의 차별화를 통해 1차년도 크림시장의 5%를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이외 무조랄, 스파이크, 로세릴, 나졸레, 키노랄, 나이트랄, 터비나, 나미긴, 바리토나 등이 5억에서 10억원대의 매출을 올리며 뒤를 쫓고 있다.
경구용항진균제 시장은 일단 정체된 형국. 의약분업 이전에는 약국에서도 처방 없이 살수 있어 약국에서의 수요가 컸지만 의약분업 이후 병·의원의 처방에만 의존하게 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당분간 시장은 늘지 않을 전망이다.
한국얀센의 스포라녹스가 시장을 이끌고 있다. 지난해 350억의 매출을 올리며 전체 경구용항진균제 시장의 45% 정도를 차지했다.
하지만 스포라녹스도 의약분업전 약국매출이 상당히 빠져나간 대표적인 케이스로, 경구용시장이 정체상태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올해 매출은 이 이상 잡고 있지 않다.
이 뒤를 노바티스의 라미실(경구용)이 뒤쫓고 있다.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외용제와 달리 아직까지는 제품이 그리 많지 않아 경쟁면에 있어서는 외용제보다 나은 상황. 하지만 터비나핀계열 플루코나졸계열 등에서 비슷비슷한 후발제품들이 잇따라 나오며 시장을 확대하거나 발매 예정이어서 선발주자들의 의지와 상관없이 경구용항진균제 시장도 점점 가열될 전망이다.
2002-06-12 16: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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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마케팅] 카네스텐 - 바이엘코리아
피부진균질환 치료에 1차 선택
광범위한 항진균작용을 발휘하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카네스텐'은 1960년대 후반 바이엘연구소에서 합성된 첫 `아졸'계 유도체다. 1973년 독일에서 발매된 이래 90개 이상의 나라에서 피부진균질환 치료에 최적의 치료효과를 얻기 위한 1차 선택약으로 사용될 정도로 높은 효능을 인정받고 있다.
국내 국소용 항진균제 시장에서도 제품력과 높은 소비자 인지도를 바탕으로 수위를 다투고 있다. 현재 크림(일반, 전문), 파우더 등 소비자들의 사용 편의성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제품이 나와 있다.
카네스텐 크림의 주성분인 `클로트리마졸'은 피부사상균(Dermatophytes, 효모균, moulds) 등에 광범위한 항진균활성을 나타내며, 세포막합성을 저해해 항진균 활성을 발휘한다.
즉 무좀, 백선, 완선 등을 유발하는 진균에 골고루 작용하는 광범위 항진균제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발생할 수 있는 곰팡이성 피부질환에 최적의 선택약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피부 칸디다증, 피부사상균의 감염, 기저귀 발진, 간찰진, 전풍, 곰팡이성 조갑주위염 등 다양한 진균질환에도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
특히 우수한 피부 침투력을 바탕으로 빠른 치료효과를 나타내며 우수한 국소 내성과 뛰어난 안전성을 지녔다. 이 같은 사실은 25년 이상의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확인됐다.
임상 결과 미생물학적 치료는 하루에 2회 적용으로 2주 내지 8주 내에, 증상개선은 1주 내지 2주 내에 이뤄졌다. 수많은 `open stydies' 결과에서도 치료율이 90%를 상회하는 것으로 입증됐다.
바이엘은 탁월한 효과와 높은 인지도,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적극적인 약국마케팅을 전개, 국소 항진균제 시장의 선두주자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
특히 무좀 치료제로서의 소비자 인지도를 더욱 굳히기 위해 카네스텐 판매 성수기인 여름에 맞춰 지하철 등을 통한 광고활동을 활발하게 벌일 계획이다.
△카네스텐 크림= 피부사상균에 국한한 항진균작용을 나타내는 일부 항진균제와 달리 효모균 등 몰드로 인한 곰팡이균 피부질환에도 우수한 항진균작용을 나타낸다.
무좀도 약 20%의 무좀은 효모균 또는 몰드에 의해 발생될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할 때, 다양한 곰팡이균에 의한 피부질환 치료에 완전을 기할 수 있는 최적의 치료제로 평가받고 있다.
우수한 피부 침투력으로 빠른 치료효과를 나타내며 우수한 국소 내성으로 장기간 사용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
완선, 간찰진 등 피부가 접히거나 습한 부위(사타구니나 겨드랑이 주위)의 곰팡이균 과다 번식에 의한 가려움증, 통증에도 우수한 효과를 나타낸다.
△카네스텐 파우더= 클로트리마졸(1%)과 식물성 천연 전분(99%)성분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제품. 아기 피부 발진의 예방과 치료에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는 최초의 치료제 개념 파우더다.
주성분인 클로트리마졸은 아기 피부발진, 특히 기저귀 피부염에 가장 흔히 동반되는 칸디다균 감염에 매우 효과적으로 작용, 피부 발진의 원인을 제거한다.
치료율 90% `광범위 항진균제'
기저귀 발진·땀띠 원인치료 중요성 상기
또 99%의 식물성전분은 기존 파우더의 광물성 분말 또는 탈크와 달리 피부에 순하게 작용, 연약한 아기 피부를 항상 뽀송뽀송하게 만들어 준다. 이 때문에 발진의 주원인이 되는 대소변과 땀에 의한 아이의 습한 환경을 신속하게 없앨 수 있다.
바이엘은 아기 기저귀 발진 및 땀띠 치료제로, 증상완화가 아닌 원인치료라는 메시지를 담아 주요 베이비잡지에 하고 있는 광고를 이어나간다는 전략.
이를 통해 소비자 인지도를 높임과 동시에 카네스텐 파우더만이 갖는 제품에 대한 이점을 약사와 소비자에게 홍보하는 마케팅활동도 활발히 전개할 계획이다.
△카네스텐 플러스 크림= 유일한 전문의약품. 1% 클로트리마졸과 1% 하이드로코르티손을 함유하고 있다.
항진균작용과 항염증작용의 2중 효과를 통해 원인균을 제거하고 곰팡이균질환에 흔히 동반되는 환자의 통증, 가려움증 등 각종 염증증세를 신속히 개선시켜주는 것으로 정평나 있다. 나온 시기는 짧지만 통상 곰팡이균 질환이 안고 있는 여러 염증증상을 신속히 개선시켜준다는 점에서 의사들의 진균질환 치료 선택약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2002-06-12 15: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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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마케팅] 라미실 - 한국노바티스
크림 스프레이 정제로 개발된 `라미실'은 터비나핀(Terbinafine)성분의 신속하고 안전한 살진균제다.
라미실의 특징은 곰팡이 증식을 억제하는 정(停)진균 작용뿐 아니라 몸에 감염된 곰팡이를 직접 죽이는 살진균작용의 이중효과를 나타낸다는 점.
이는 피부에 약물이 신속히 전달돼 확실한 살진균작용을 나타낸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때문에 치료기간이 짧고 완치율은 매우 높다. 반면 치료 후 재발률은 매우 낮다.
이러한 확실한 특장점에 족부백선- 크림제제, 어루러기- 스프레이, 조갑진균증-경구용이나 네일리카 등으로 나뉘어지는 최근의 무좀치료 추세와도 매치되며 선도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우선 정제는 타항진균제보다 안전하며 재발률이 적은 조갑진균증치료에 매우 효과적이다.
외용제인 라미실크림과 스프레이는 환자가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약물보다 약물이 피부에 신속하게 전달, 확실한 살진균 작용을 나타내 치료기간이 짧고 완치율이 높다는 것이 장점.
특히 약국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라미실 크림은 발가락무좀에 1일 2회 1주일, 이외 무좀에는 1일 2회 2주정도 바르면 치료된다고 한다.
짧은 치료기간과 신속한 효과는 여러 임상시험 결과 확인됐다.
하루 2번으로 1주만에 해결
완치율 높고 재발률 낮은 선도제품
스프레이 타입의 장점은 빨리 건조되고 끈적거리지 않으며 옷에 얼룩이 남지 않는다는 점. 어루러기(전풍) 등과 같이 넓은 부위에 사용하면 좋으며 효과도 탁월하다.
특히 외용제로 국소적으로만 작용하기 때문에 간독성 부작용이 없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코마케팅 전개
노바티스는 올해 라미실의 매출이 지난해 보다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 개국가를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일반약으로 분류되고 있는 크림과 스프레이는 태평양제약과 성공적인 코 마케팅을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약국 마케팅을 시행할 방침이다.
특히 무좀환자에 대한 마케팅 전략이 분업전과는 다르다는 점에서 이에 맞춘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 이는 분업이후 처방약 위주의 복약지도 중심, 처방약과 일반 외용제 결합, 처방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일반 외용약 중심 등 제품의 특장점을 잘 고려한 차별화 전략으로 환자에 적절한 정보를 제공하는 약국이 늘고 있다는 판단 때문.
때문에 항진균제의 특징뿐 아니라 여름철이 무좀치료의 적기임을 환기시키기 위한 방법, 재발이 잘되는 무좀을 위한 적절한 케어 방법에 대한 조언 등 약국을 차별할 수 있는 이벤트를 사전에 충분히 준비한다는 전략이다.
병원시장에서도 항바이러스제제인 `팜비어'와 더불어 피부과의 리딩회사로 위치를 공고히 할 작정이다.
임상
라미실(terbinafine hydrochloride)은 `allylamine'제제로 항진균제의 다른 약물계열인 `azole'과는 구별되는 기전을 통해 작용한다.
경구용과 국소적용을 했을 경우 모두 표피의 각질층에서 치료가능 한 농도에 이르게 되며 치료가 끝난 후에도 상당기간 그 농도를 유지한다. 또 진균에 매우 선택적이어서 포유동물 효소에 대한 억제작용이 사실상 없다. 이는 관련 부작용이 거의 없음을 의미한다.
라미실과 이트라코나졸의 효과를 비교하는 `L.I.ON study', `L.I.ON Extension study(BJD 2001, september)'에 따르면 72주 시점에서 조사한 진균학적 치료율이 라미실 12주 연속요법 75.7%, 이트라코나졸 12주 주기요법 38.3%로 나타났다.
16주간 치료한 경우에도 라미실 80.8%, 이트라코나졸 49.1%로 라미실 연속요법의 치료효과가 이트라코나졸 주기요법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는 별도로 15개 study를 종합한 `meta analysis'에 의한 임상적 치료율에서는 104주 시점에서 라미실 69%, 이트라코나졸 35%로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라미실크림도 족부백선에 1일 1-2회 1주 요법을 시행, 8-12주 추적관찰 결과 진균학적 치료율이 90%, 임상적 치료율이 74-92%로 나타났다.
스프레이도 어루러기 및 체부(고부)백선에 1주요법으로 8주 추적관찰한 결과 각각 78%, 85% 결과를 보여 짧은 치료기간만으로도 우수한 효과를 갖고 있음이 입증됐다.
2002-06-12 15: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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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마케팅] 피엠정 - 경남제약
경남제약의 피엠정액은 무좀치료제의 대명사로 널리 알려졌다.
피엠정은 지난 57년 허가를 받은 이래 40여년이 넘는 기간동안 효과를 인정받아 무좀치료제 시장의 선두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특히 경남제약은 피엠정액의 제형변화를 통해 지난 98년부터 스프레이타입의 피엠졸큐액을 개발해 약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시킨바 있다.
피엠졸큐액은 피엠정액의 명성을 이어받아 효과가 우수할 뿐만 아니라 사용상의 편리성도 가미해 소비자의 호응도가 매우 높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경남제약은 자사에서 생산해내는 진균치료제 3총사인 피엠정액과 피엠졸 큐액, 나미솔 크림을 비타민제제인 레모나와 병행한 마케팅을 강화해 소비자의 인지도를 높이는 판촉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침투성·살균성 우수
피엠정액은 기생성 피부병이 무좀, 기계충, 도장 부스럼증에 대해 침투성과 살균력을 발휘해 우수한 치료효과를 나타낸다고 한다.
피엠정액의 주성분은 살리신산으로 피부사상균(백선), 두부백선(기계충), 체부백선(도장부스럼, 소수포성 반상백선), 족부백선(무좀, 한포상백선), 고부백선(완선), 전풍(어루러기) 등에 효능·효과가 우수하다.
무좀치료제 대명사
비타민제 `레모나'와 노란색 `컬러 마케팅'
피엠졸 큐액은 강력한 항진균 작용으로 백선균과 칸디다에 대해 효과를 발휘하는 클로트리마졸, 가려움·진무름 통증 등 무좀의 증상개선에 우수한 효과를 보이는 크로타미론, 가려움증 및 통증에 효과가 있는 리도카인, 환부에 상쾌한 청량감을 줌으로써 가려움증을 해소시키는 엘-멘톨이 복합 처방되어 있다.
피렘졸 큐액의 주성분인 클로트리마졸은 구조상 이미다졸계에 속하며, 진균의 세포막 구성성분인 ergosterol합성의 전단계에 cytodhrome P-450효소중 하나와 결합해 ergosterol의 생성을 저해함으로써 항진균 작용을 한다.
또 클로르트리마졸에 노출된 진균은 성장이 정지되거나 죽게 되며, 피부사상균·효문균·기생 진균 등에 저농도에서도 항진균력을 나타낸다고 한다.
나미솔크림은 피부친화력이 높은 allyamine계 항진균 약물로 피부로의 확산이 신속하고 지속시간이 길기 때문에 효과가 빠르고 치료기간도 짧은 것이 특징이다.
나미솔크림의 주요 약리기전은 무좀균의 세포막 형성을 억제해 근본적으로 무좀균을 파괴하는 작용을 가지고 있다.
기존의 azole계 항진균약물이 진균증식을 억제하는 항진균제인 반면 allyamine계 항진균 약물은 살균작용을 하므로 효과가 탁월하고 재발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또한 체내로 흡수되는 양이 극미량이므로 부작용이 없는 것도 장점으로 손꼽힌다.
마케팅전략
경남제약은 피엠정과 피엠졸큐에 자사의 대표적인 브랜드인 비타민제 레모나의 바탕색과 동일한 노란색을 도입해 회사의 이미지를 연계시키는 색깔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경남제약은 90년대까지는 피엠졸액에 대한 대대적인 마케팅을 전개했지만 자사의 진균치료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지도가 경쟁사 등에서 생산해 내는 제품보다 높다는 판단아래 대중적인 마케팅보다는 약국을 대상으로 한 판촉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경남제약은 의약분업 후 진균치료제의 매출이 정체를 보이기는 하지만 특별한 대중광고 없이 지난해 피엠정액과 피엠졸 큐액의 매출이 50억원대를 넘은 것은 소비자의 인지도에 더불어 약사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없이는 불가능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경남제약은 진균치료제의 약국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자사 대표적인 브랜드인 레모나와 함께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며, 다양한 학술정보를 제공해 약국·약사와 함께 하는 제약회사의 이미지를 굳힌다는 방침이다.
2002-06-12 15: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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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마케팅] 바르지오 크림 - 동화약품
동화약품(대표·황규언)이 최근 항진균제 `바르지오 크림'을 발매, 본격적인 항진균제 시장 진출에 나서면서 거대품목 육성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동사의 `바르지오 크림'은 `터비나펜'(terbinafine HCl 10mg)제제로 특히 무좀치료제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금년도 주력품목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신제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바르지오 크림'의 효능·효과는 족부백선·체부백선·피부칸디다증·어루러기(전풍) 등에 광범위 하며, 하절기 한국인에 가장 빈발하는 무좀 치료에 약효가 뛰어나 금년도 항진균제시장에서 주목받는 제품의 하나가 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직접적인 이중 살균효과'
`바르지오크림'은 진균세포막 합성 과정중 Squalene이 Squalene epoxide가 되는 과정에 작용하는 Squalene monooxygenase(Squalene 2,3-epoxidase)를 특이적으로 저해하여 ergosterol이 결핍되어 진균 세포막 합성을 차단하며, 변화되지 못하고 진균내에 축적되는 Sqalene이 직접적인 살균 효과를 발휘, 강력한 이중 항진균 약리작용의 효과를 나타낸다고 한다.
`강력한 항진균 작용'
`터비나펜'제제인 `바르지오크림'은 강한 친지질성으로 한번 도포후 최소 72시간동안 피부각질층에서 약효가 지속 되므로 치료효과가 우수하며, 기존의 항진균제인 `아졸'계(케토코나졸·이트라코나졸·클로트리마졸등)보다 치료기간을 단축 시키고 치료율을 높인 우수한 제제로 평가되고 있다.
고품질 원료 자체합성 차별화
주력발매품 1차년도 매출목표 10억원
`터비나펜'제제의 우수한 임상효과는 이중맹검법의 여러 임상시험에서 나타난 결과에서도 여실히 확인되고 있다.
족부백선 치료 효과는 `클로트리마졸'과 비교하면 `터비나펜'이 뛰어난 증상 개선도를 보였으며, 환자 자신이 느끼는 증상 호전율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터비나펜' 1%를 1주간 치료한 결과가 `클로트리마졸1%'의 4주간 치료보다 족부백선에서 임상적·진균학적으로 우수한 치료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안전한 항진균 작용'
`바르지오크림'은 cytochrome P 450에 관여 하지 않으므로 호르몬 작용이나 다른 약물의 복용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전신으로 이행율이 극히 낮아 전신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아 안전성이 충분히 확보된 항진균제로 개발 되었다.
특장점
`바르지오 크림'은 낮은 농도에서도 피부사상균, 각종 진균 등에 대한 광범위한 살균작용을 나타내는 항진균제로 어떤 질병으로 인해 다른 약제를 복용하고 있는 경우에도 약물상호작용에 의해 예기치 않은 부작용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수 있는 제제이다.
특히 친지질성으로 한번 도포후 피부각질층에서 최소한 72시간동안 축적되어 남아있어 약효가 지속 됨으로써 피부감염증 치료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임상시험에서 확인되고 있다.
마케팅전략
`바르지오 크림'은 동화약품에서 직접 원료를 합성하여 제조한 제제로 고품질의 원료를 사용 함으로써 우수한 공정을 통해 생산되어 105년 전통의 우수한 약효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제품의 우수성이 입증되고 있다.
지난 4월 발매된후 꾸준히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1차년도 매출 목표를 10억원으로 설정, `터비나펜'제제 시장의 12% 점유를 목표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어 상승세를 타고 있는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동화약품은 앞으로 매년 10% 이상의 성장으로 3년내 30% 시장 점유율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약국시장에서의 회사의 브랜드 인지도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강력한 영업조직력을 바탕으로 기존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고품질 제품의 공급에 따른 차별화 정책을 추진 하면서 판매 가격을 5천원대에 고정시켜 나갈 계획이다.
2002-06-12 15: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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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마케팅] 에세리움 크림 - 현대약품
현대약품의 에세리움크림은 이중작용 무좀치료제 라는 컨셉트로 올해 새롭게 시장에 출시한 제품이다.
현대약품은 올 3월에 출시한 에세리움 크림이 경쟁품들과의 차별화를 통해 1차 년도 크림제 시장의 마켓셰어 5%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매출액은 6억을 예상하고 있다.
또한 2차년도인 2003년도는 적극적인 마케팅 강화를 통해 100% 성장인 12억원 매출로 상위 5개 제품군내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진피층 진균까지 효과
무좀균은 피부의 외피층 뿐만 아니라 피부 깊숙한 진피층에도 존재하므로 무좀을 완전히 치료하기 위해서는 진피층에 있는 진균까지 치료를 해야 하는데, 일반적인 무좀치료제는 외피층의 진균에는 우수한 효과를 보인 반면 진피층의 진균에는 효과가 적어 무좀 증상이 완화 되었다가 치료를 중단하면 재발하는 악순환이 되풀이 돼 왔다는 것이 현대약품의 설명이다.
설포살리실산 결합 `이중작용 치료'
에코나졸보다 치료기간 2배 단축 차별화 전략
에세리움크림의 가장 큰 장점은 일반 무좀치료제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으로 이미다졸계 항진균제인 에코나졸에 설포살리실산이 결합, 살리실산이 각질을 제거하면 에코나졸의 진피층에 침투하여 항진균력을 높여주는 `이중작용 무좀 치료제'이다.
또한 사상균류 및 그람양성균에 대한 높은 항진균작용과 함께 피부감염증을 유발하는 그람음성균에도 작용하여 피부감염을 예방해준다.
에세리움크림은 도포 부위에 약물이 오래 머물러 있어 약효를 보장 받을 수 있으며, 피부 침투력이 우수하여 각질 깊숙히 숨어 있는 진균까지 제거하여 무좀의 완치율을 높여 준다.
에세리움 크림은 우수한 효과에 비해 내성이 생기지 않으며, 탁월한 내약성으로 실제적인 부작용이 거의 없는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목표 6억원
현대약품은 에세리움 크림이 국소 외용 항진균 크림제 시장에서 5%점유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매출 목표 6억원을 예상하고 있으며 매출액 상위 10개 제품군내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에코나졸에 대한 약사의 인식 전환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며 경쟁 제품들과의 차별화 전략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대약품에 따르면 국내 항진균제 시장은 테르비나핀(Terbinafine) 제제가 주류를 이루고 있어 80년대 주로 사용했던 항진균 제제인 에코나졸을 구 약물로 인식하는 약사들이 많다는 설명이다.
이에따라 현대약품은 에세리움크림과 에코나졸의 차별화를 통하여 약사의 인식을 전환 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즉, 에세리움크림은 단순한 항진균제가 아니라 각질용해제인 살리실산과 항진균제인 에코나졸이 결합된 새로운 개념의 이중작용 무좀치료제로 피부 깊숙히 숨어 있는 진균에도 작용하여 완치율을 높인 무좀치료제라는 부분을 강조하여 약사들에게 디테일하고 있으며, 제품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임상자료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에코나졸에 비해 2배 이상 빨라진 치료 기간 및 타 제제에 비해 우수한 내약성 등을 임상자료를 통해 디테일 함으로써 에세리움크림을 새로운 약물로 약사들이 인식할 수 있게 하는 캠페인이다.
또한, 시장 선도 제품들에 비해 인지도가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소비자들에게 보다 친숙한 이미지를 주기 위해 제품 Package Design에서 차별화를 두어, 어느 누가 보아도 무좀치료에 사용하는 제품임을 알 수 있도록 했다.
현대약품은 발 사진이 들어간 제품 디자인에 대해 약사 및 소비자의 반응은 상당히 좋게 평가 됐다며, 소비자의 구매를 좀더 편리하게 하기 위해 소형 진열대와 POP를 제작하여 약국 카운터에 진열하는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현대약품은 에세리움크림에 대한 약사 및 소비자의 반응이 좋게 나타나고 있어 2002년도 판매 목표는 무난히 달성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으며, 2003년도 도약을 위해 2002년도는 시장의 교두보를 준비하는 시기로 삼고 있다.
2002-06-12 1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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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마케팅] 폼포릭-동아제약
동아제약의 1일1회 액제 무좀약 폼포릭은 제품력과 전문지 광고를 통한 인지도 제고에 주력, 매출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2000년 바르는 타입서 스프레이타입으로 업그레이드한 폼포릭은 약국경영에 도움을 주는 판촉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2000년 2억 5,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던 폼포릭은 지난해에는 3억원, 금년에도 3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액제처방 약효 신속
폼포릭은 1일1회 요법으로 사용이 간편하고 항진균작용이 우수하여 여러 가지 형태의 무좀에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고 한다. 특히 스프레이타입으로 바르기 어려운 부분까지 침투, 약효를 발현시킨다고 한다. 또 진양작용 및 통증억제작용이 우수하고 액제의 처방으로 약효의 발현이 신속하다고 한다.
1일1회 요법 스프레이 타입 전환
약국 실익 위해 도매영업 자제
폼포릭은 무좀·백선등의 원인균인 진균의 세포막 성분이 ergosterol의 생합성을 저해함으로서 세포막·세포벽의 막투과성의 변화를 일으켜 진균을 괴사시키는 질산미코나졸을 함유하고 있다.
또 우수한 진양작용으로 소양감을 억제해줌으로써 습진·담마진 및 피부소양증에 효과가 있는 크로타미톤, 스테로이양 작용으로 강력한 항알러지·항염증작용으로 피부의 알러지등 염증치료에 효과가 있는 글리시리진산디칼륨이 함유되어 있다.
약국위주 판촉
동아제약은 제품의 우수한 점을 부각하고 약국 경영에 도움이 되는 판촉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약사들이 제품을 스스로 권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판촉을 전개하고 영업사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항진균제 시장은 제품이 다양하고 매출목표치가 낮아 가격적것과 집중판매하는 전략을 탈피하고 약국스스로 판매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약국에 도움을 주기 위해 도매업소의 영업을 지양하고 약국만 판매한다는 것.
2002-06-12 15: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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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마케팅] 스포라녹스 - 한국얀센
국내 무좀치료제 매출 1위 제품인 `스포라녹스'는 의사 등 전문가가 가장 많이 처방하는 제품 중 하나다. 지난 99년 5월로 약 600만명이 처방(펄스 요법기준)을 받아 이미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받고 있으며, 미국 일본 영국 독일 등 세계 80여개국에서 무좀치료제로 환영받고 있는 표재성진균증의 대표적 치료제로 자리잡고 있다.
이 같은 인기배경은 `Pulse 요법'이 개발돼 전문가들에게 선호됐기 때문.
펄스요법 안전성·순응도 만족
발·손톱·발톱무좀 1·2·3주 요법
펄스요법은 무좀치료시 필요한 조건인 광범위한 항균력과 높은 효과, 안전성, 짧은 투약기간으로 인한 높은 환자 순응도, 경제적인 치료비용 등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 요법. 발무좀 1주 투약, 손톱무좀 2주 투약, 발톱무좀 3주 투약하는 방법으로 짧은 치료기간을 갖고 있어 환자의 처방 순응도가 높다.
특히 발톱을 만드는 공장역할을 하는 조갑기질뿐 아니라 조갑을 지지하고 있는 조갑상을 통해 약물이 전달돼 혈중에서는 1주일만에 소실되고 조갑내에서는 투약이 끝난 후 6-9개월 동안 치료농도 이상으로 약물농도가 지속되기 때문에 높은 치료효과를 나타낸다. 전세계적으로 실시된 임상시험 결과 확인됐다. 여기에 같은 계열의 타 제제에 비해 보험약가가 저렴하다는 점도 큰 장점으로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다. 한국얀센은 스포라녹스의 인지도가 높기 때문에 별다른 마케팅은 하지 않는다는 전략. 다만 같은 계열의 약물이 많이 나온다는 점에서 피부과개원의들을 대상으로 한 정보제공 등 디테일과 고객만족을 위한 서비스에는 중점을 둘 계획이다.
2002-06-12 1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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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마케팅] 로시놀크림-상아제약
테르비나핀제제 한번 도포로 72시간 남아
녹십자로 M&A돼 OTC부문 사업자회사로 편입된 상아제약은 광범위 항진균 치료제 로시놀크림, 바리토나액, 기가훌빈크림 등 의 진료치료제를 생산하고 있다.
상아제약은 자사제품이 효능과 효과면에서 경쟁사에서 생산해내는 제품보다 우수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약 1천억대 이상으로 추산되는 진균치료제 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
△로시놀크림= 테르비나핀(Terbinafine)제제의 무좀치료제로서 한번 도포 후 최소한 72시간 동안 피부 각칠층에 남아 있으므로 하루 1번 도포로 높은 치료 효과를 발휘한다.
또 이 제품은 무좀, 완선, 체부백선 등 피부사상균에 의한 진균증 뿐만 아니라, 피부 칸디다증, 어루러기와 같은 진균증에도 매우 높은 치료율을 나타내며, 최소억제 농도로도 최소살진균 농도와 같은 작용을 하기 때문에 치료 기간이 짧고 재발율이 낮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바리토나액=바이포나졸(Bifonazole)성분으로 된 액제형태의 제품으로 환부에 간편하게 뿌려 무좀균을 치료하는 항진균제다.
바리토나액은 1일 1회 환부에 뿌림으로써 장시간 동안 유효치료 농도가 유지되고 신속하고 지속적인 작용을 나타낸다.
바리토나액은 Spray Type의 제품으로 30ml 액제로 되어 있다.
△기가훌빈크림=무좀, 고부백선(완선) 같은 진균성 피부질환치료제로서, 항진균제와 가려움증, 통증, 염증 등의 증상들을 효과적으로 완화시켜주는 복합 크림제다.
이 제품은 피부 침투력이 우수하여 무좀균이 기생하는 피부 각질층으로 신속하게 이행되어 장기간 유효농도 이상 존재하므로 1일 1회 사용으로도 확실한 치료 효과를 나타낸다는 것.
기가훌빈크림은 질산 미코나졸-이미다졸(imidazole)계 항진균제로서, 진균의 에르고스데롤(ergosterol) 합성을 방해함으로써 세포막의 투과성을 변경시켜 결국 항진균작용을 하며, 크로타미톤은 가려움증을 효과적으로 가라앉힌다.
2002-06-12 1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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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마케팅] 아스타트크림 - 에이치팜
PMS품목 내세워 병원시장 공략
에이치팜은 항진균제 아스타트크림를 의료기관에 제품의 특장점을 집중적으로 부각, 금년 2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9월에 발매 5억원의 매출을 올렸던 아스타트크림은 PMS(시판후조사)품목인 점을 집중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시판후조사품목은 6년동안 OTC제품으로 출하할 수 없고 병원서 임상해야 한다는 점을 이용, 병원을 집중공략하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장점
아스타트크림은 최신의 약물인 라노코나졸을 주성분으로 광범위한 스펙트럼과 우수한 항균작용을 나타낸다고 한다. 아스타트는 피부사상균·칸디다속 진균에 대한 높은 항진균효과를 나타내고 효모사상균·흑색진균·이형성진균등에 대해서도 효과가 높다고 한다.
또 양호한 각질 침투성·저류성을 보이고 각질증식 경향이 강한 족부백선·체부백선·고부백선에 대해서도 효과가 높고 치료하기 힘든 지간미란증·칸디다성조 위염에 치료효과가 높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아스타트의 실험결과 몰모트족백선의 경우 1일1회10일간 투여시 치료됐고 몰모트체부백선의 경우 1일1회 11~14일간 투여시 완전히 치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판촉전략
아스타트는 이미다졸계 항진균제로 일본농약에서 개발했으며 에이치팜이 판매권을 확보한 라이센스 제품으로 병원시장의 마켓쉐어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병원시장은 전문의약품인 아스타트크림을 PMS를 통한 임상적 효과인정 및 학술적토대구축으로 처방시장의 확대하고 약국시장은 일반의약품인 하니발크림을 직거래약국으로 유통을 단일화하여 약국과 함께성장하는 윈윈전략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현재 민중병원·한림대에서 임상적 효과인정을 추진하고 있고 앞으로는 서울대·충남대·국립의료원으로 확대한다는 것이다.
2002-06-12 1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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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마케팅] 치선액-웰화이드코리아
`생약+양약' 복합성분… 가격 저렴한 장수품목
웰화이드코리아(대표이사·미즈모또 코조)의 진균 치료제 치선액은 천연물 유래 원료와 화학원료를 배합해 만든 '동서복합' 진균 치료제다.
치선액은 중국에서 사용법이 유래된 생약 성분인 목근피와 양약의 무좀치료 성분인 살리실산과 안식향산을 이상적으로 배합해 약효를 강화한 제품이다.
주성분인 목근피는 예로부터 중국인들이 민간요법으로 무좀과 옴 등의 피부병에 치료약으로 사용해오던 것으로 중국의 한방의서인 본초강목과 허준의 동의보감에도 기록되어 있는 약재이다.
이 목근피는 백선균에 대한 항진균 작용과 발육저지 작용이 뛰어나 빠른 치료 효과를 나타내며 진양작용이 우수해 가려움증을 빨리 없애주고 갈라지는 무좀의 통증도 가볍게 완화시킨다과 회사측은 설명했다.
여기에 각질 연화 작용이 있는 살리실산과 살균작용이 있는 안식향산을 배합하여 약물의 피부 침투력이 높고 살균효과가 우수하다. 특히 물약이라서 피부 깊숙이 침투하여 숨어있는 무좀 원인균도 용이하게 치료할 수 있다.
치선액은 무좀, 도장버짐, 완선에 하루에 2∼3회 적당량을 환부에 도포하며 피부에 자극에 없어 남녀노소 모두 사용하기 편하고 환부에 바른 즉시 활동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치선액은 여름이 시작되기 전에 시장 선점을 목적으로 올해부터 지역별 거점도매를 적극 활용하여 판매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영업사원의 제품지식 강화교육 및 인센티브 지급 등으로 판매욕구를 높이고 오랫동안 꾸준히 판매되어 온 OTC품목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면서 뛰어난 효과와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의 부담을 최소화 한 점을 강조하여 약국판매 활성화를 꾀하는 중이다.
치선액은 1988년 허가를 취득한 이래 꾸준하게 판매되고 있으며 2000년, 2001년 매출액은 연간 약 2억5,000만원으로 올해도 비슷한 판매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2002-06-12 15: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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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마케팅] 이트라정 - 한미약품
나노파티클 신기술 적용, 생체이용률 향상
이트라정은 이트라코나졸(100mg)을 주성분으로 하는 필름코팅정제로 지난해 6월부터 시판되기 시작했다.
이트라정은 기존 시장 캡슐제형보다 용출률을 대폭 개선시켜 생체 이용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또 효모균, 피부사상균, 몰드균 등에 매우 우수한 항진균 효과를 나타내는 등 광범위한 항진균 스펙트럼을 나타내는 한편 진균의 선택적 저해 작용으로 포유류에 매우 안전하다는 특징이 있다.
이같은 광범위 항진균 스펙트럼과 진균의 선택적 저해작용을 가진 이트라정은 친지성 약물로 케라틴과 강하게 결합, 병소의 조직에서는 오랫동안 약효를 유지하지만 혈중에서는 빨리 소실되는 등 안전성을 보완했다.
특히 이트라정은 조갑진균증에 복용량과 복약기간을 단축시킨 '펄스요법'으로 장기 치료가 요구되는 진균증의 완치율을 높이고 있다.
한미약품은 이트라정에 대해 독자 기술로 만든 개량신약이라는 점을 앞세워 기존 제제와 차별성에 역점을 두는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난용화 물질을 가용화시키는 나노파티클(초미립자) 제제기술에 대해 국내특허는 물론 미국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이진석 PM은 “이트라정은 오리지날 제품의 단순 제네릭이 아닌 선발품을 업그레이드시킨 약물이라는 점을 집중적으로 부각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 제품으로 한미약품은 지난해부터 대한피부과학회와 대한피부과개원의협의회의 공식 후원제약사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특히 담당 PM의 실시간 현장 학술지원으로 품목에 대한 자신감을 영업사원들에게 주입시키고 있는 등 다양한 마케팅 지원을 하고 있다.
이 제품은 삼성의료원에서 생물학적동등성 시험을 완료했으며 지난해 반기동안 40억원을 판매했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80억원.
2002-06-12 15: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