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약·마케팅] 제한적 반등…'내수주에 눈돌리자'
<
P align="center"> 제약증시 <8월 셋째주>
한양증권 투자분석팀 김 희 성
미 증시의 반등세 연장에 힘입어 국내 지난주말 상승세로 마감해 거래소 시장은 7일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주 중반에 나타난 미 증시의 반락과 외국인의 지속적인 매도공세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오름세를 유지해 대외적인 악재에 대한 내성이 강화되었음을 나타내었다. 제약주는 상반기 실적이 크게 둔화됐지만 주가가 크게 하락하여 투자 지표가 매우 저평가 되었고, 최저실거래가 정책 등 정부의 일부 정책이 오히려 대형제약사에겐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오랜만에 강세를 보였다.
특히 일부 기업들이 호재성 재료를 발표하며 강한 상승세를 보인점도 전반적으로 제약주의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유유가 뇌졸증 예방 및 치료제 YY-280이 미국 특허 취득했으며 내년도에 국내 제품 출시될 것이라는 소식으로, 대한뉴팜은 미국 IVAX사와 중남미 항암제 수출을 위한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내년에 약 400만 달러정도가 판매될 것이라는 회사측의 발표로 전 주 급등세를 보였다.
미국 증시의 지속적인 상승 등에 힘입어 국내 증시는 7일 연속 강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이번 주 주식시장은 투자심리 개선의 지연, 기술적인 단기 과열권 진입, 달러화 약세 가능성, 프로그램 매매 장세의 강화 등으로 인해 추가적인 반등세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12월 결산법인의 상반기 실적이 발표됐다.
상반기 제약사들의 실적은 전년도에 비해 크게 둔화되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7.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5.2% 감소했다. 이는 의약분업이 안정화되면서 경쟁심화와 영업사원 충원 등으로 비용 부담이 크게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1분기 실적이 상대적으로 좋지 않았고, 작년 2분기가 의약분업 호황이었던 점을 감안할 때 2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호전된 것이다.
물론 정부의 약제비 억제책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돼 하반기 제약산업의 전망은 그 다지 순탄한 편은 아니다. 그러나 정부의 약제비 억제책에 대한 방향이 어느 정도 노출되었고, 작년 하반기 일시적인 비용 등이 많았던 점을 감안할 때 제약사들의 하반기 수익성은 상반기보다 호전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주가측면에서도 제약주의 주가는 상반기보다는 훨씬 좋을 것이다. 특히 하반기 경제전망이 예상보다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상반기 정부의 약제비 억제책으로 묻혔던 내수주의 특징이 하반기에도 다소나마 부각될 것이다.
구분
8/12(월)
8/16(금)
비고
종합지수
695.39
718.29
+25.84(+3.73%)
제약업종
934.74
970.5
+35.86(+3.84%)
미 바이오지수(AMEX)
376.68
379.41
+9.01(+2.43%)
개별종목 동향
8/12(월)
8/16(금)
등락(%)
상승
상위사
조아제약
18,900
26,450
+56.5
유유
13,400
18,600
+39.3
대한뉴팜
2,910
3,490
+34.2
하락
상위사
동화약품
7,200
7,150
-2.6
근화제약
18,100
17,600
-2.2
국제약품
18,100
17,600
-2.1
2002-08-20 11:30 |
|
[제약·마케팅] 기술적 반등 기대…약가정책 단기적 악재
제약증시 <8월 둘째주>
한양증권 투자분석팀 김 희 성
지난주 국내 증시는 미 증시와 매우 밀접한 연동성을 보였다. 주 초반 미 증시 급락과 더불어 660선까지 하락했던 주가는 주 중반 이후 반대로 미 증시 급락세가 나타나면서 이제 700선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이 됐다.
이와 같이 미 증시와의 연동성이 강화된 이유는 역시 국내 시장주체의 매수여력 확충이 이루어지지 못한데 따른 결과라 할 수 있다. 제약주는 실적호전 추세가 유지되고 있으나 주가가 크게 하락하여 투자지표가 저평가권에 진입해 있는데도 불구하고 주가 모멘텀 부족으로 주가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물론 최근에는 상승과 하락이 반복되고 있는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으나 투자자들의 관심권에서 벗어나고 있다.
금주 주식시장은 단기적으로 지난주 이후 안정된 투자심리 및 이번주 초 발표될 재료들에 대한 기대감을 바탕으로 기술적 반등이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단기 재료 및 기대감을 제외하고는 중기 추세 전환에 대한 모멘텀은 여전히 부족하고 외국인 순매도 지속 가능성 등 수급상의 제약요인이 산재해 있다는 점에서 반등을 기술적 요인 이상으로 해석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이번주 14일까지 12월 결산법인들이 상반기 실적을 제출해야 한다. 전반적으로 제약사들의 2분기 실적은 1분기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돼 현 주가에서 추가 하락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의료정책이 의료계의 반발로 인해 다소 밀리면서 제약사로 타깃이 집중되고 있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제약사로 향한 약가절감 정책이 단기적으로 제약사에겐 악재로 작용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 군소제약사들의 피해가 더 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사노피-신데라보에 인수된 근화제약의 주식명의개서 정지가 8월 19일로 예정되어 있다. 주식매수 청구가가 2만원으로 현 주가에서 11.1% 재정이익을 취할 수 있어 안정형 투자가라면 8월 13일에 매수할만 하다.
구분
8/5(월)
8/9(금)
비고
종합지수
675.76
692.45
-8.23(-1.17%)
제약업종
918.72
934.64
-19.33(-2.06%)
미 바이오지수(AMEX)
330.36
370.4
+23.69(+6.83%)
개별종목 동향
8/5(월)
8/9(금)
등락(%)
상승
상위사
진양제약
16,100
17,800
+7.88
근화제약
17,000
18,000
+7.46
동화약품
6,850
7,340
+4.86
하락
상위사
바이넥스
3,640
2,960
-18.46
대한뉴팜
2,690
2,600
-14.75
삼진제약
28,200
27,350
-8.22
2002-08-13 15:12 |
|
[제약·마케팅] 시황 '오리무중'…실적호전주관심
제약증시 <8월 첫째주>
한양증권 투자분석팀 김 희 성
지난주 국내 증시는 주 초반 미국 증시의 반등 영향으로 730선 진입시도가 나타났지만, 미증시의 하락에 따른 외국인 매도세가 가중되며 간신히 770선에 턱걸이하며 한주를 마감하였다. 제약주는 코스닥 바이오주들과 제약주들이 급락세를 보임에 따라 동조화되며 오랜만에 시장보다 약세를 보이며 약보합으로 마감하였다.
특히 최근 급등세를 보였던 마크로젠, 조아제약 등이 전주 말 하한가로 추락해 펀더멘털이 동반되지 않는 급등 종목들에 대한 추격매수가 얼마나 위험하다는 것을 전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증권시장에서 '산이 높으면 골도 깊다'라는 격언을 다시 한번 생각나게 하였다.
전주 29일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사노피-신데라보 코리아가 근화제약의 제약 사업을 포괄적 영업 양수도 방식으로 제약사업 부문를 900억원에 인수하는 내용의 본 계약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제약사에 대한 회계장부 신뢰와 국내 제약시장의 성장성을 인정한 케이스로 의미가 있다. 그러나 근화제약은 제약사업 양도에 따라 3.5%의 건강식품만 보유한 회사로 남게됨에 따라 발표 후 급락세를 보였다.
지난 2주간 688P 대에서 추가 하락이 저지되긴 했지만 8월 들어 국내 기업의 1개월 대비 주당순이익 추정치 증감률이 (-)권으로 반전하여 기업 실적측면의 모멘텀 둔화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과 미국증시의 불안 가능성 등 추세적 약세 요인을 고려할 경우 지지선은 한 단계 낮춰 잡아야 할 시점으로 보인다.
다음주는 12월 결산법인의 상반기 실적이 발표된다. 물론 2분기 실적이 어느정도 주가에 반영되었지만 아직 예상치 못한 실적 호전 기업들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이러한 기업들의 발굴작업이 필요하다. 1분기 실적이 좋았던 안국약품이 뒤늦게 강세를 보인 것처럼 실적이 좋은 기업들의 주가는 언젠가 상승하기 마련이다. 현재와 같이 시장상황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가장 좋은 투자대상은 실적호전주이다.
구분
7/29(월)
8/2(금)
비고
종합지수
700.35
700.68
+2.84(+0.41%)
제약업종
979.09
953.97
-16.18(-1.67%)
미 바이오지수(AMEX)
344.87
346.71
+18.94(+5.78%)
개별종목 동향
7/29(월)
8/2(금)
등락(%)
상승
상위사
신풍제약
11,600
12,400
+10.71
대한뉴팜
2,890
3,050
+8.93
조아제약
18,800
18,250
+8.63
하락
상위사
화일약품
12,000
10,100
-25.74
근화제약
17,250
16,800
-22.09
수도약품
5,650
5,450
-7.00
2002-08-05 14:11 |
|
[제약·마케팅] 조정국면…관망후 횡보·상승시 매수
제약증시 <7월 다섯째주>
한양증권 투자분석팀 김 희 성
지난 주 주식시장은 회계 스캔들 확산으로 급락한 미증시의 영향을 받아 급락세로 출발한 후 급등락을 반복하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일정수준에서 하방경직성을 나타내며 안정성을 되찾으려는 시도가 나타나기도 했으나 주 후반들어 전세계 반도체 관련주의 동반하락과 외국인 매도세 급증으로 지난해 연말이후 처음으로 700선이 붕괴되는 급락세로 한 주를 마감했다.
제약주도 시장이 급락함에 따라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전 주 이후 시장수익률을 상회하는 수익률을 기록한 것은 긍정적이다. 이는 벤트리의 성기능성 음료발매를 촉발로, 조아제약의 형질전환 복제돼지, 마크로젠의 이종장기 생산사업 진입 등 지속적인 제약 및 바이오업체의 재료발표로 인해 급등세를 보이면서 일부 종목이 동조화를 보이기 있기 때문이다.
다만 전전주 강세를 보였던 서울제약과 고려제약이 전주에는 급락세를 보여 수익성을 동반하지 않은 종목에 대한 추격 매수는 결국 손해를 보기 십상이다. 조아제약은 형질전환 복제돼지 재료료 11일 상한가를 보이는 등 경이적인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불안한 주변여건이 이번주 들어 급격히 개선될 가능성은 낮아보여 주식시장은 이번주에도 새로운 지지선을 설정해 가는 조정국면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추가적인 가격조정의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금주에도 제약주는 최근의 추세대로 시장수익률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시장이 급락세를 보일 시 일단 관망, 횡보 또는 상승시 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제약주는 저평가와 모멘텀 부족이 상존하고 있다. 2001년보다 수익성은 호전되고 있으나 주가 또는 제약업종지수는 그 때보다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정부의 의료보험 재정 절감 대책에 대해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어 이러한 요인이 주가 상승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다만 2분기 실적이 상대적으로 양호하고 제약주 및 바이오주들의 강세는 단기적으로 투자자들의 관심대상이 될 수 있어 긍정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금주에는 2분기 실적주인 한미약품, 일성신약, 동아제약 등에 저가매수 전략은 유효해 보인다.
구분
7/22(월)
7/26(금)
비고
종합지수
720.9
697.84
-56.78(-7.52%)
제약업종
974.18
970.15
-47(-4.62%)
미 바이오지수(AMEX)
314.55
327.77
+8.0(+2.50%)
개별종목 동향
7/22(월)
7/26(금)
등락(%)
상승
상위사
조아제약
10,750
16,800
+74.64
근화제약
17,900
21,500
+17.49
안국약품
22,100
26,950
+16.92
하락
상위사
신풍제약
14,000
11,200
-21.40
서울제약
17,800
17,000
-15.84
고려제약
10,150
9,690
-15.74
2002-07-29 16:52 |
|
[제약·마케팅] 저가매리트 부각…내수관련주로 시야좁히자
제약증시 <7월 넷째주>
한양증권 투자분석팀 김 희 성
7월 4일 이후 20일 이동평균선을 넘기면서 760∼800포인트의 박스권을 유지하던 거래소지수가 박스권을 하향 이탈했다. 박스권 하향 이탈의 수급요인으로 드러난 표면적인 원인으로는 외국인 투자가들의 재매도와 프로그램 매도세를 들 수 있지만, 좀더 내부적으로 들어가면 향후 실적 둔화에 대한 경계심리가 기저에 깔려 있다.
제약주도 국내 증시 및 미국 증시의 폭락의 직격탄을 벗어나지 못했다. 전 주 예측과 달리 시장이 급락세를 보이면서 제약주도 약세를 보였으나, 그나마 시장수익률보다는 상승하였다. 전주에는 조아제약 효과로 인해 코스닥 제약사들이 급등세를 보였다.
조아제약이 국내 처음으로 형질전환 복제돼지 출산에 성공했다는 소식으로 인해 1주일 내내 상한가를 기록하며 주간 수익률로 57%의 경이적인 수익률을 기록했다. 조아제약 강세와 함께 서울제약, 고려제약들도 덩달아 강세를 보였다. 다만 조아제약의 형질전환 복제돼지에 대한 기대는 너무 성급한 것으로 추격매수보다는 관망하는 자세가 좋을 듯하다. 산이 높으면 골도 깊다.
20일 지지선인 765선이 붕괴되면서 금주에는 700선 지지여부를 시험하는 한 주가 될 전망이다. 특히 급락장의 근원지인 미국 시장이 재차 폭락, 주초부터 국내 시장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경기, 실적 모멘텀 약화, 원화강세 등을 감안해 여전해 내수관련주가 투자에 있어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는 것으로 보여 이러한 종목위주로 매매를 제한하는 것이 유효해 보인다.
제약주는 원화강세로 인해 크지는 않지만 수혜가 기대대고 고령화 사회와 전문의약품 비중확대로 안정적인 외형성장이 기대되는 내수 관련주이다. 제약주들이 정부의 의료보험 재정악화에 따른 강력한 약가 절감정책과 인원 증가에 따른 수익성 호전 둔화로 인해 시장에서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정부의 강력한 약가정책은 실적에 크게 미치지 않고 판관비 증가부분은 중장기적으로 제약사들의 외형 확대라는 부분으로 희석될 것이어서 크게 문제될 것으로 없을 것이다. 다만 심리적 요인과 투자 모멘텀의 부재로 크게 투자메리트를 부각시킬 요인은 없으나 현 주가가 시장대비 과도하게 하락해 저가메리트가 부각될 것이다.
구분
7/15(월)
7/19(금)
비고
종합지수
783.52
754.62
-38.31(-4.83%)
제약업종
1039.17
1058.67
-41.52(-3.92%)
미 바이오지수(AMEX)
309.92
319.77
+16.08(+5.29%)
개별종목 동향
7/15(월)
7/19(금)
등락(%)
상승
상위사
조아제약
6,850
9,620
+57.2
서울제약
15,400
20,200
+31.2
고려제약
9,180
11,500
+23.7
하락
상위사
건풍제약
940
815
-15.1
한미약품
22,350
19,600
-14.0
상아제약
14,500
13,000
-12.2
2002-07-22 17:37 |
|
[제약·마케팅] 낙폭과대 2분기 실적 호전주 위주로 투자
제약증시 <7월 셋째주>
한양증권 투자분석팀 김 희 성
지난주 주초반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하던 반도체 D램 가격의 상승세가 주춤하면서 단기 상승에 따른 차익매물출현과 옵션 만기일에 출회된 프로그램 매도물량으로 760선까지 되밀리는 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주후반 미국 증시의 반등세에 힘입어 790선을 탈환하며 마감되었다.
전에도 언급하였듯이 과거 경험상 제약주는 급등 또는 급락 장세보다는 횡보하는 박스권 장세에 강하다. 이런 것을 반영하듯 전전주과 달리 전주에는 시장 수익률과 비슷하게 강보합으로 장을 마감하였다. 종목별로는 약세장을 반영하듯 대형제약사보다는 중소형제약사들이 강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연중 최저 주가를 기록했던 조아제약이 저가메리트가 부각되며 25% 상승해 주간으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의 약세 분위기가 반영되면서 주초반에는 일시적인 차익매물출현으로 인한 지수조정이 예상된다. 주 중반 이후에는 미국 증시의 기술적 반등가능성을 고려할 경우 800선 안착시도가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기술적으로 20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770선 부근을 1차 지지선으로 설정하여 매매에 임하는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제약주는 전주처럼 상승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환율하락여파로 내수주들이 주식시장에서 힘을 보이고 있어 노령화와 병원의약품의 수요로 안정된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제약주들도 상대적으로 시장에서 관심을 가질 것이다.
최근 약가인하에 강성을 보였던 이태복 보건복지부장관이 경질되고 김성호 장관으로 교체되어 의료보험 정책이 현재보다 다소 약해질 수 있어 투자심리적인 측면에서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다음달 15일이면 상장 및 등록기업들의 상반기 실적이 발표될 것이다. 현 상황에서는 낙폭과대 2분기 실적 호전주 위주로 투자하는 것이 리스크 차원에서는 좋을 것으로 보인다. 7월 중 대웅제약이 기업분할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대웅제약에 대한 관심을 가질 시점이다.
구분
7/8(화)
7/12(금)
비고
종합지수
787.83
792.93
+5.1(+0.65%)
제약업종
1039.17
1058.67
+6.39(+0.61%)
미 바이오지수(AMEX)
313.44
303.69
-18.74(-5.81%)
개별종목 동향
7/8(화)
7/12(금)
등락(%)
상승
상위사
조아제약
4,910
6,120
+24.90
화일약품
12,550
14,350
+12.11
건풍제약
800
960
+11.6
하락
상위사
신풍제약
14,750
12,850
-13.2
근화제약
20,950
18,400
-9.1
상아제약
8,170
7,760
-5.0
2002-07-16 14:47 |
|
[제약·마케팅] 2분기 실적호전주인 동아,한미 관심
제약증시 <7월 둘째주>
한양증권 투자분석팀 김 희 성
지난주 주식시장은 기관의 로스 컷 물량출회로 700선 붕괴 위기까지 내몰렸던 상황에서 벗어나며 상승세를 지속했다. 특히, 주말에는 미 증시의 지속된 부진으로 예기치 못했던 외국인 매수세에 기관까지 가세해 모처럼 쌍끌이 양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예측과 달리 시장이 강세로 전환되면서 제약주의 상승폭은 시장에 비해 미약했다. 특히 이번 장세가 반도체, LCD 등 기술주들이 주도하면서 내수적 성격인 제약주는 시장에서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약했다. 전 주 특징적인 종목은 신풍제약, 동아제약으로, 신풍제약은 WHO(세계보건기구)와 말라리아 치료제 개발 및 생산, 판매회사로 최종 선정돼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강세를 보였다.
회사측은 빌게이츠가 출연한 MMV재단에서 기금을 지원받아 국내에서 임상 1상 시험부터 시작, 임상에 성공할 경우 빠르면 2004년 말, 늦어도 2005년 상반기까지 말라리아 치료제의 상품화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달리 동아제약은 위점막보호제 'DA-9601'가 6월 14일 신약청에서 시판허가를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7월 4일 발표함에 따라 정보제공에 따른 비판 제기로 이 부분이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다.
700선까지 급락했던 주식시장이 급반등을 보이면서 이번에는 반대로 단기 급등에 대한 조정이 우려되고 있다. 일단 이번 반등을 6월중 급락에 따른 기술적반등으로 이해한다면, 기술적측면에서 760∼790선 내외를 1차적 반등이 마무리되는 지수대로 판단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금주에 제약주는 강하지는 못하겠지만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주 초반에는 전주말 미국 증시의 폭등으로 동조화되며 강한 상승세를 시도할 것으로 보여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이 출회 될 가능성이 높고, 목요일 옵션 만기일에 따라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들이 상대적으로 유리해 제약주들도 이러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곧 실적 좋은 제사들의 2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분기 실적 호전주에 대한 관심이 요망된다. 아직까지 집계되지 않았으나 현재 당사에서 집계한 2분기 실적호전주로는 동아제약, 한미약품, 일성신약, 안국약품 등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지면을 통해 밝힐 예정이다.
구분
7/2(화)
7/5(금)
비고
종합지수
746.23
787.83
+45.11(+6.07%)
제약업종
1029.78
1052.28
+17.82(+1.72%)
미 바이오지수(AMEX)
323.42
322.43
-26.47(-7.59%)
개별종목 동향
7/2(화)
7/5(금)
등락(%)
상승
상위사
근화제약
13,850
20,250
+46.21
신풍제약
12,450
14,800
+18.88
화일약품
11,000
12,800
+16.36
하락
상위사
대웅제약
20,150
18,800
-6.70
대원제약
48,900
45,900
-6.13
상아제약
8,600
8,170
-5.00
2002-07-08 14:49 |
|
[제약·마케팅] 중기 조정국면…'우량주에 관심을'
제약증시 <7월 첫째주>
한양증권 투자분석팀 김 희 성
지난주 주식시장은 주 초반 마이크론 테크날러지 등 주요 기술주의 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한데다 월드컴의 부정회계 적발 등으로 미 증시가 급락세를 보인데 영향을 받아 연중 최저치를 갱신하는 급락장세를 나타냈다.
그 나마 700선이 붕괴된 후 미 증시의 반등과 반발 매수세의 유입에 힘입어 탄력적인 반등세로 돌아서 위안이 됐다. 제약주도 급락장세의 직격탄을 벗어나지 못했다. 급락시 다른 종목보다 하락강도가 약했으나, 반등 시에는 상승강도도 약해 시장지수에 비해 주간 하락률은 조금 더 컸다.
전 주말에 일부 제약사는 호재성 발표로 인해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신풍제약은 발기부전치료제 '스탠드로'가 식약청 허가를 취득했다는 소식에, 광동제약은 월드컵 기간중 주력제품인 '우황청심원'의 판매량이 30% 증가했다는 뉴스로 인해 상한가를 기록했다.
그러나 근화제약은 벤처기업의 주식과 자기가 보유한 상장 기업 주식의 전환사채를 상호 교환한 후 주가관리설 등을 유포한 협의로 대주주 등 12명이 검찰에 고발에 검찰 됐다는 소식으로 인해 전 주 하락폭이 제일 컸다.
지난 주 후반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종합지수가 과매도 수준에 머물러 있어 가격메리트의 반영과정은 좀 더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미 증시를 중심으로 한 중기 변수의 호전이 가시화되지 않는 한 중기 조정국면 내에서의 지수 움직임으로 보여야 할 것이며 매매 대상 또한 실적 우량주 중심으로 압축하는 매매전략이 유효할 전망이다.
과거 경험상 제약주는 급락시에는 시장과 동일한 패턴을 보이지만 하락을 멈춘 후 시장이 횡보 장세로 진입할 경우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단기적으로 제약주의 상승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나, 국내 기업들의 실적을 감안할 때 현 상태에서 추가 하락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돼 중기적으로 제약주는 상승세로 전환될 것이다.
제약사들의 6월 실적이 월드컵 등의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부진하나 4∼5월 실적은 괜찮은 편이어서 2분기 실적은 당사가 예상한 것보다는 좋을 것으로 전망돼 현 주가수준은 저평가된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이다. 전 주에 신풍제약의 발기부전치료제가 식약청 승인된 점이 금주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크기 때문에 금주에는 시장수익률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구분
6/24(월)
6/28(금)
비고
종합지수
767.92
742.72
-35.81(-4.6%)
제약업종
1073.76
1034.46
-57.31(-5.24%)
미 바이오지수(AMEX)
346.95
348.9
+11.73(+3.48%)
개별종목 동향
6/24(월)
6/28(금)
등락(%)
상승
상위사
상아제약
8,160
8,600
+2.38
한미약품
23,200
24,500
+2.30
삼진제약
48,500
51,200
+1.99
하락
상위사
근화제약
16,250
13,850
-19.94
대한뉴팜
2,730
2,410
-18.58
영진약품
2,700
2,550
-16.67
2002-07-02 16:31 |
|
[제약·마케팅] 실적호전된 대형제약사등에 투자 유효
제약증시 <6월 넷째주>
한양증권 투자분석팀 김 희 성
지난주 주식시장은 당초 예상과 달리 미국 증시 하락이라는 악재 요인에 국내 증시도 그대로 노출되면서 그 동안 저점을 형성해왔던 780선마저 붕괴되는 급락세를 보였다. 그나마 기술적 지지선인 760선상에서 강한 하방경직성을 보여줌으로써 기술적 측면에서 지지선이 확보되었다는 정도가 다행스러운 모습이었다.
제약주도 미국시장의 직격탄을 벗어나지 못하고 1,100선이 붕괴되었다. 그나마 6월 들어 제약주들의 주가 수익률이 시장 수익률보다 높아 그런 대로 시장에서 제약주에 대한 관심이 살아나고 있는데 위안이 되고 있다.
전 주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제약사가 대원제약, 삼천당제약과 안국약품 3개사에 불과해 시장의 상황을 단편적으로 보여 주고 있다. 전 주 특징종목은 영진약품으로 제일제당을 포함한 헬리오스 컨소시엄과 자본유치를 목적으로 실사 및 협상을 진행했으나 자본구조 및 채무상환조건에 이견이 있어 협상을 중단하기로 밝힘에 따라 급락세를 보였다.
3개월 동안 이어진 주가 조정으로 주식에 대한 가격적인 매력도는 오히려 점증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 증시가 아직 바닥권을 형성하고 있지 않아 아직 적극적인 매수는 부담스러운 시점이다. 그러나 금주는 상반기 결산을 앞둔 기관들의 펀드종목들의 종가관리 가능성과 연기금의 시장참여로 주 후반들어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
제약주는 기업별로 차별화하는 전략을 권하고 싶다. 즉 모든 제약주들에 대한 투자관점보다는 2분기 실적이 호전된 대형제약사들과 일부 특화사나 영업력이 강한 제약사들에 한정된 투자가 유효해 보인다. 최근 일본 산쿄의 고혈압치료제 '베니카'에서 볼 수 있듯이 도입사들이 병의원 영업력이 강한 제약사로 점점 한정되고 있고, 약가인하 등 중소형 제약사에게 약업환경이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향후 투자유망은 일차적으로 대형사이면서 2분기 실적이 괜찮은 한미약품, 동아제약, 대웅제약, 유한양행 등을 추천한다.
특히 대웅제약은 금주 기업 분할 재료가 상존하고, 동아제약은 신약가시화로 관심이 요망된다.
구분
6/17(월)
6/21(금)
비고
종합지수
809.16
778.53
-43.48(-5.29%)
제약업종
1140.26
1091.77
-45.49(-4.00%)
미 바이오지수(AMEX)
375.34
337.17
-17.58(-4.96%)
개별종목 동향
6/17(월)
6/21(금)
등락(%)
상승
상위사
대원제약
48,800
51,000
+5.81
삼천당제약
1,710
1,750
+1.16
안국약품
21,500
21,700
+0.93
하락
상위사
영진약품
3,820
3,060
-22.43
화일약품
14,500
12,000
-22.08
대한뉴팜
3,270
2,960
-13.20
2002-06-25 14:35 |
|
[제약·마케팅] 제약 2분기 매출 예상치 초과 '맑음'
제약증시
한양증권 투자분석팀 김 희 성
지난주 주식시장은 트리플위칭데이에 따른 프로그램 매도물량을 원활하게 소화하면서 800포인트에 대한 지지력을 확인하였다.
미국 증시가 2분기 기업실적 전망의 불투명성과 주요 경제지표의 부진으로 인한 경기회복 우려감으로 약세를 보임에도 국내증시는 2분기 실적전망에 대한 기대감과 외국인 매도 감소로 주요 선진국 증시와 차별화되는 움직임을 보였다.
제약주는 전주 예측대로 바닥권에서 강한 반등세를 보였다. 전 주 제약업종지수는 4.1% 상승해 종합지수 상승률 3.4% 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해 오랜만에 강한 반등세를 연출했다. 이러한 영향은 전 주 언급한대로 주요 제약사들의 2/4분기 실적이 1/4분기와 달리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고 7월 2건의 신약허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전 주 특징종목은 삼진제약으로 암세포 복제를 차단하고 미세소관계 형성을 막아 유방암, 대장암, 폐암 등의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항암물질인 'SJ-8029'를 개발, 동물을 상대로 전(前)임상시험에 들어간다고 소식으로 오랜만에 강세를 보였다.
최근에 외국인 매도세가 진정국면에 진입하였고 투신권 매수여력 보강이 되면서 증시여건이 개선중이고 2분기 기업실적 호전속도가 미국에 비해 빠른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이번 주 주식시장은 긍정적인 관점에서 매매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그러나 아직 외국인들의 본격적인 매수세가 유입되지 않고 있어 적극적인 매수보다는 800∼860사이의 박스권 매매가 유효하다. 당분간 제약주도 긍정적인 접근하는 전략을 권하고 싶다. 4∼5월 주요 제약사들의 매출이 당초 예상보다 좋게 나와 이러한 추세가 6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2분기 실적은 당사에서 예측한보다 훨씬 좋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또한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OTC 비중이 높은 회사들에 대해 관심을 가질 시점이다. 의약분업 특수에서 다소 소외되었던 동화약품, 일양약품 등이 금년에는 OTC 경기회복과 ETC 제품 보강 및 매출채권 및 차입금 감소 등으로 재무구조 개선이 예상돼 수익성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분
6/10(월)
6/14(금)
비고
종합지수
811.9
822.01
+26.85(+3.38%)
제약업종
1107.79
1137.26
+44.44(+4.07%)
미 바이오지수(AMEX)
361.9
354.75
-7.15(-1.98%)
개별종목 동향
6/10(월)
6/14(금)
등락(%)
상승
상위사
바이넥스
3,030
3,570
+22.68
삼진제약
52,000
53,400
+12.18
한독약품
35,100
38,750
+10.40
하락
상위사
조아제약
6,560
6,140
-9.31
유한약행
59,600
59,300
-1.98
건풍제약
1,075
1,060
-1.40
2002-06-17 11:24 |
|
[제약·마케팅] 신약허가 줄줄이 대기 제약주 유망
제약증시 <6월 둘째주>
한양증권 투자분석팀 김 희 성
지난주 주식시장은 주초 단기 낙폭이 컸던 우량주를 중심으로 반등세가 펼쳐졌으나 인텔과 오라클의 쇼크로 기술주에 대한 실적회복을 속단할 수 없게 됐고, 원화 환율 하락과 트리플위칭데이가 가까워짐에 따라 매수 차익거래 청산물량이 출회되면서 반등의 모멘텀을 찾지 못해 다시 800선 아래로 하락했다. 전주처럼 제약주의 하락폭은 크지 않았으나 거래소와 비슷하게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하였다.
아직 까진 제약주에 대한 상승 모멘텀이 부족하나 거래량이 감소하고 하락폭이 크지 않아 바닥다지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국제약품은 광장동 현대홈타운아파트 4차 분양을 100% 완료했다고 4일 공시하였으나 약세장이어서 투자자들의 반응도는 이전보다 약했다.
금주 주식시장은 선물, 옵션 만기일 도래와 기업실적 경고 등으로 인한 미증시의 불확실성 등 증시 주변상황은 이번주에도 뚜렷한 반등 모멘텀을 제공하지 못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그동안의 조정으로 현 가격권에서 종목별로는 가격 메릿트가 반영되고 있어 선물 만기 이후 수급여건이 개선될 것이라는 측면에서 주 후반 반등세를 보일 것이다. 제약사의 펀더멘털을 고려할 때 상대적인 제약주의 약세는 이제 마무리된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주요 제약사들의 2분기 실적이 1분기와 달리 거대신제품의 출시와 공격적인 영업정책으로 다시 회복될 것으로 보여 이제는 부정적인 견해를 버리고 긍정적인 관점을 가질 시점이다. 약제비 억제책도 단기적으로 상장제약사들의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며 중장기적으로도 군소제약사들의 경쟁력을 약화시켜 시장점유율을 확대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2/4분기에 동아제약, 신풍제약 등 일부 제약사들의 신약개발 성과도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동아제약의 위점막보호제 'DA-9601'과 신풍제약의 발기부전 치료제 '스탠드로'가 임상 3상이 완료되어 현재 식약청에 신약승인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로 6월 말∼7월중 신약으로 허가될 가능성이 높다. 전통적으로 신약허가를 기점으로 강세를 보인 점을 감안할 때 현 시점에서 제약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시점이다.
구분
6/3(월)
6/7(금)
비고
종합지수
804.93
795.16
-1.24(-0.16%)
제약업종
1098.34
1092.82
-3.53(-0.32%)
미 바이오지수(AMEX)
381.89
361.9
-43.14(-10.65%)
개별종목 동향
6/3(월)
6/7(금)
등락(%)
상승
상위사
대한뉴팜
3,040
3,250
+5.86
국제약품
7,080
7,140
+5.78
근화제약
17,000
17,850
+5.00
하락
상위사
영진약품
4,000
3,760
-11.53
삼진제약
51,000
47,600
-7.57
화일약품
16,200
15,200
-7.41
2002-06-12 17:57 |
|
[제약·마케팅] 주 중반이후 개별재료 보유 종목 관심을
제약증시 <6월 첫째주>
한양증권 투자분석팀 김 희 성
지난 주는 미 증시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경기지표 발표와 기술주들에 대한 등급하향 등으로 인한 급락, 환율의 불안감과 파키스탄 전쟁 불안 등으로 2주 연속 급락세를 보이며 거래소시장이 3개월여만에 800선이 무너졌으며, 코스닥 시장은 70선을 하회하였다.
제약주의 하락강도는 종합지수 수익률보다 컸다. 특히 개별종목 성격인 제약주의 하락폭이 큼에 따라 기관들의 손절매 물량까지 출회되는 악순환이 반복되며 삼성전자 등 일부 대형종목이 선전한 종합지수에 비해 하락 체감폭은 훨씬 컸다.
이러한 영향으로 종근당, 일양약품, 진양제약, 대한약품 등 4개사만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였을 뿐 나머지 제약사들은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종근당과 일양약품 등이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것은 이전에 너무 빠진 상태에서 저가 메리트가 부각됐기 때문이다.
금주 주식시장은 외국인 매도와 프로그램 매물이라는 수급상의 불안감이 이번 주 시장에도 전면에 등장할 것이다.
특히 다음주는 트리플 위칭데이 및 2/4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 예정되어 있다는 점에서 추가적인 주가하락을 배제할 수 없다.
다만 그 폭이 과다할 시 오히려 저가매수가 될 수 있다. 5월 동안 종합지수가 5.5% 하락한데 비해 제약주는 10% 하락해 상대적으로 하락 폭이 컸다. 최근 제약주들의 거래량이 크게 감소하고 있으며 하락폭도 과대해 현 시점은 기술적으로 바닥권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지수하락폭이 적었던 삼성전자 등이 최근 하락세를 확대하고 있고, 다음주 트리플 위칭데이인 점을 고려할 때 대형주보다 개별주들이 틈새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돼 제약주도 상대적으로 투자 메리트가 부각될 것이다. 또한 최근 주가하락에 따른 기관 및 개인들의 손절매 물량이 장기 투자가인 외국인들로 전환되고 있는 점도 향후 수급상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낙폭이 과대한 실적 호전주와 개별 재료주들을 주 중반쯤 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동아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 대웅제약, 제일약품, 삼일제약, 보령제약, 경동제약, 안국약품, 신풍제약 등에 관심이 요망된다.
구분
5/27(월)
5/31(금)
비고
종합지수
840.57
796.4
-58.19(-6.81%)
제약업종
1172.34
1096.35
-98.2(-8.22%)
미 바이오지수(AMEX)
425.02
405.04
-10.78(-2.59%)
개별종목 동향
5/27(월)
5/31(금)
등락(%)
상승
상위사
종근당
3,100
3,130
+2.62
일양약품
4,330
4,335
+0.81
진양제약
18,300
18,350
+0.27
하락
상위사
대한뉴팜
3,990
3,070
-29.91
근화제약
20,550
17,000
-19.62
동아제약
19,200
16,100
-19.50
2002-06-03 12:30 |
|
[제약·마케팅] 현대·삼아, 외국인 매수세지속여부 주목
제약증시 <5월 다섯째주>
한양증권 투자분석팀 김 희 성
지난 주 주식시장은 발표된 국내외 경제지표는 긍정적이었으나 원/달러 환율의 하락과 차세대 주력제품인 256메가 SD램의 현물가격이 4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진데다가, 외국인의 선물매도와 차익거래청산에 따른 부담을 이기지 못해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전주 제약주의 하락강도는 예측보다 컸다. 제약주들에 대한 큰 모멘텀이 없는 상황에서 의약분업 특수 소멸과 의료보험 절감 정책에 대한 불안감으로 실적 둔화가 현실화되었기 때문이다.
전 주 제약사의 이슈는 M&A였다. 제일제당이 이르면 오는 7월께 제약사업 부문을 분사한 후 영진약품을 흡수 합병할 것으로 소식이 전해지며 영진약품이 강세를 보였다.
현재 제일제당은 최근 영진약품의 실사를 완료하고 채권기관과 협의 후 화의가 진행 중인 영진약품을 흡수합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한미약품의 자회사인 히메덱스의 혈류측정기가 미 FDA 승인됨에 따라 향후 제품출시에 따른 지분법 평가이익 증가가 기대되어 장중에 강세를 보였으나 차익매물 출회로 약보합권으로 장을 마감하였다. 그러나 중장기적으로 이익증대에 따라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
금주 주식시장은 개인들의 KT 공모물량 출회와 원화 값 상승 등 주변악재를 틈타 외국인의 선물매도에 따른 프로그램 매물은 주초반 장 중 변동성을 확대시킬 전망이다.
그러나 월말을 앞두고 기관들의 매수여력이 보강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MSCI 지수 편입비율 산정방식도 마무리돼 외국인의 매수세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지수 850선 아래선 투자위험이 적어 보인다.
금주 제약주는 지수 상승보다는 종목별로 접근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전 주에도 밝혔듯이 2분기에 제약주의 외형이 회복될 가능성이 큼에도 불구하고 실적 둔화 가능성이 투자자들에게 오히려 비중이 커 조정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제약주에 대한 투자는 단기적으로 재료에 입각해서 투자하고 중장기적으로는 2분기 실적 호전주를 중심으로 매매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단기적으로는 M&A 관련주로 인식되고 있는 영진약품, 신약개발 허가가 기대되는 신풍제약 등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는 현대약품과 삼아약품 등에 관심이 요망된다.
구분
5/20(월)
5/24(금)
비고
종합지수
865.78
854.57
-20.46(-2.34%)
제약업종
1229.38
1194.55
+43.33(-3.50%)
미 바이오지수(AMEX)
411.39
415.81
-4.51(-1.07%)
개별종목 동향
5/20(월)
5/24(금)
등락(%)
상승
상위사
영진약품
3,940
4,060
+16.75
건풍제약
1,120
1,1950
+9.13
안국약품
21,500
22,200
+5.71
하락
상위사
일성신약
20,750
19,200
-9.43
환인제약
29,250
26,600
-8.59
동아제약
22,900
21,250
-8.21
2002-05-27 16:12 |
|
[제약·마케팅] 수익성 개선 제약주 저점매수 기회
제약증시 <5월 넷째주>
한양증권 투자분석팀 김 희 성
지난 주 주식시장은 주 초반 미 증시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단기 급락에 따른 가격메릿트가 반영되어 반등세를 보인 이후 미 증시의 반등과 외국인 순매수 전환, 반도체 D램 현물가격의 반등 등 증시 주변여건 호전과 수급구도 호전이 결합되어 한 주 동안 급반등세를 나타냈다.
전주 예측대로 제약주의 상승률은 전주 보다 강하였으나 시장 수익률에 비해 저조하였다. 이는 의약분업 안정화에 따른 가수요 감소와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이 일정부분 실효를 보여 1/4분기 실적이 둔화됐기 때문이다.
12월 결산 상장제약사 22개사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8.7% 증가하였고, 영업이익은 4.1% 감소하였다. 대체적으로 제약사들의 주가가 보합권을 보였으나 1분기 실적이 호전된 제일약품, 한미약품, 삼진제약, 태평양제약, 동성제약 등의 수익률은 양호했다. 대한뉴팜은 순백산 한방제제를 6월부터 출시하며 초기연도 2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하고 있다는 소식으로 인해 강세를 보였다.
금주 주식시장은 심리적 저항선인 지수 900선의 매물압박과 1조 2천억원을 상회하는 높은 매수차익잔고 수준으로 인해 주초부터 차익매물이 출회되겠지만, 주식형수익증권의 증가, 1/4분기 GDP발표 등으로 거래소 시장이 한 단계 지수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주 제약주는 전주의 상승세는 이어갈 것으로 보이나 상승강도는 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실적 둔화와 정부의 의료보험 절감 정책에 대한 불안감이 아직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불안감은 오히려 싸게 살 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된된다.
증시격언에 '밀짚모자는 겨울에 사라'처럼 우량한 주식을 저점에서 매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1/4분기 외형둔화에도 불구하고 거래소 제약사들의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2.5%, 42.8% 증가해 수익성 개선은 지속되고 있어 과거와 달리 제약사들의 수익구조는 견조한 것으로 판단된다. 1분기와 달리 2분기 제약사의 외형도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돼 제약주에 대한 투자는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구분
5/10(월)
5/17(금)
비고
종합지수
821.89
875.03
+57.1(+6.98%)
제약업종
1229.31
1237.88
+8.57(+0.70%)
미 바이오지수(AMEX)
396.02
420.33
+36.99(+9.65%)
개별종목 동향
5/10(월)
5/17(금)
등락(%)
상승
상위사
삼성제약
4,830
6,300
+28.05
대한뉴팜
4,040
4,390
+8.40
제일약품
30,700
33,100
+7.82
하락
상위사
신풍제약
17,500
16,000
-8.57
유한양행
71,900
64,000
-8.05
삼천당제약
1,980
1,920
-4.48
2002-05-21 16:39 |
|
[제약·마케팅] 주중반이후 겨냥 제약주 매입 유효
제약증시 <5월 셋째주>
한양증권 투자분석팀 김 희 성
지난 주 주식시장은 시스코 효과로 인한 미국 증시의 반등 소식에도 예상을 웃돈 옵션만기 충격과 외국계 펀드 청산으로 인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압력이 커지면서 거래소 시장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원화값이 달러당 1,270원대까지 치솟고 반도체가격의 폭락 등 수출경기를 제약하는 악재 돌출도 투자심리를 약화시킨 원인이 됐다.
종합지수가 4.5% 급락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제약주는 0.93% 하락하며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하여 2주 연속 종합지수수익률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하였다. 시장에서 제약주들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일단 연초대비 제약주의 수익률이 종합주가 지수에 비해 크게 못미치고 있고 기술주들이 상대적으로 관심이 떨어지면서 내수주중 제약주가 실적대비 주가가 크게 저평가되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흐름을 반영하듯 실적대비 저평가 종목인 삼천당제약, 대원제약, 신풍제약, 대웅제약 등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금주 주식시장은 외국계 펀드의 청산매물 부담으로 주초반 주가 반등 탄력은 약할 전망이다. 그러나 GM의 자동차부품 구매사절단 내한과 1분기 기업실적발표 마감 및 피치사의 국가신용등급 상향조정 기대감 등 다양한 상승촉매제가 많아 주 중반 이후에는 주가회복이 기대된다.
금주 제약주의 상승세는 전주보다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지수하락에도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견조하게 유입되고 있고 2분기에는 1분기의 부진과 달리 실적 호조세가 다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또한 기관들도 지수조정 대안 종목으로 제약주에 관심을 점차적으로 확대할 것으로 보이고 최근 IR(기업설명회)도 연이어 개최되고 있기 때문이다.
금주 관심종목으로 백신사업에 신규로 진출한 한미약품, 보령제약과 1∼3월 외형이 40% 증가하였고 기업분할을 추진중인 대웅제약에 대한 관심이 요망된다. 다소 중기적으로 자회사의 구조조정이 마무리되고 지방선거에 따라 박카스 등 외형이 호전될 동아제약 및 환인제약, 제일약품도 관심을 가질 시점이다.
구분
5/6(월)
5/10(금)
비고
종합지수
826.87
817.93
-38.79(-4.53%)
제약업종
1232.5
1229.31
-11.5(-0.93%)
미 바이오지수(AMEX)
409.72
383.34
-26.38(-6.44%)
개별종목 동향
5/6(월)
5/10(금)
등락(%)
상승
상위사
삼천당제약
1,880
2,010
+6.91
신풍제약
16,900
17,500
+6.06
대원제약
40,950
43,400
+5.08
하락
상위사
삼일제약
46,100
43,500
-9.75
동신제약
21,700
19,500
-9.30
일양약품
4,610
4,250
-8.99
2002-05-15 09: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