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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마케팅] 대형 제약사 선도 시장수익률 상회
제약증시 <4월 넷째주>
한양증권 투자분석팀 김 희 성
지난 주 주식시장은 한차례 숨고르기를 거치기는 했지만, 곧 바로 상승세를 회복하며 마감되는 강세를 이어갔다. 이는 미국증시에서 인텔 등 미국 기업들의 1/4분기 어닝 시즌의 긍정성이 이어지고 있고, 북핵 리스크 완화, 수급 호전 등이 배경이 됐던 것으로 풀이된다.
전 주 예측한대로 제약주는 시장 수익률을 하회하였으나 시장 수익률에 근접하는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비록 제약주들의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할 것으로 보이나, 다른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선전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전 강세장에서의 모습과 다른 패턴을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사스 의심 환자 수가 증가하며 고려제약이 전주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급등세를 보였다. 이외에 LG생명과학이 팩티브에 대한 재평가가 제기되며 조정 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주 주식시장의 상승 결과로 거래소 시장이 지난해 고점으로부터 하락 추세 저항선을 소폭이지만 상향 돌파하는데 성공함에 따라 기술적 긍정성이 부여될 수 있어 북핵 리스크가 극단적 상황으로 진입하지 않는다면 예상되는 조정 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며 기본적인 상승 추세는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금주 제약주는 전주와 달리 시장수익률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시장이 한 단계 레벨 업 되기 위해서는 경제지표나 기업실적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예상되어야 하나, 현 시점에서 아직은 그러한 현상이 보이지 않고 있어 아직도 필수 소비재인 제약주의 투자 매력도가 크기 때문이다.
따라서 2주 조정을 보인 제약주는 금주 재 반등이 기대되며 선도주는 대형제약사가 될 가능성이 높다. 2002년 건강보험 청구액을 보더라도 군소제약사들의 입지는 더욱더 줄고 있어 업계 구조재편에 상대적으로 유리한 대형제약사와 일부 특화 된 중소형사에 한정된 투자전략이 좋을 듯하다.
구분
4/14(월)
4/18(금)
비고
종합지수
594.4
624.77
+41.8(+7.17%)
제약업종
956.82
1003.31
+64.06(+6.82%)
미 바이오지수(AMEX)
329.73
334.99
+10.26(+3.16%)
개별종목 동향
4/14(월)
4/18(금)
등락(%)
상승
상위사
고려제약
9,590
11,000
+28.35
바이넥스
3,400
4,300
+26.47
LG생명과학
25,500
28,900
+16.77
하락
상위사
동신제약
9,420
9,090
-2.68
한독약품
52,500
49,900
-2.35
한일약품
3,105
3,050
-1.61
2003-04-24 0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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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마케팅] 전후 소비회복 기대…상승세 유지
제약증시 <4월 셋째주>
한양증권 투자분석팀 김 희 성
- 지난 주 주식시장은 이라크전쟁에서 연합군의 승리가 기정사실화 됨에 따라 전쟁에 대한 우려감이 크게 약화되는 가운데, 전후 복구사업 참여와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기대감 등 시장주변 여건의 호의적인 전개로 상승장을 시현할 수 있었다.
제약주는 당초 예측과 달리 하락세로 장을 마감하였다. 이는 크게 1) LG생명과학의 퀴놀론계 항생제 팩티브가 FDA 승인이 됨에 따른 재료 소진 2) 사스확산으로 관련주들이 급등함에 따른 이익실현 매물이 출현되었기 때문이다.
종목별로는 고려제약이 자사가 판매하고 있는 펜타글로빈이 사스치료에 효과적이라고 밝히면서 급등세를 보였으나, 아직 사스치료에 대한 명확한 처방 지침이 나오지 않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추격 매수는 바람직하지 않다.
- 이번 주 주식시장은 불확실성 제거에 따른 전후 소비회복 기대감과 풍부한 유동성으로 인한 시장 내 수급 개선으로 전 주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과열국면으로 진입한 기술적 지표 부담과 지수 상승 시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지수상승은 한계성을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에 경기 침체 여파로 제약사들의 1분기 실적은 당초 예상보다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이유는 크게 1) 경기 침체 여파로 경기와 민감한 일반의약품의 판매가 저조할 것으로 보이고 2) 경기와 민감도가 다소 떨어지나, 일부 의원의 경증 환자의 내원율 감소와 미용목적의 수술 환자 감소에 따른 전문의약품 위축으로 제약사들의 실적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제약사들의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한 것은 사실이나, 다른 업종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선전할 것으로 판단된다.
통계청에서 발표된 2월 중 서비스업 활동 동향을 보면, 보건 및 사회복지사업(제약업)이 증가세가 둔화되었지만, 전년 동월 대비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제약주는 단기적으로 조정을 보일지라도 경기회복기까지는 시장수익률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분
4/7(월)
4/11(금)
비고
종합지수
585.9
582.9
+24.96(+4.47%)
제약업종
1004.31
939.25
-11.9(-1.25%)
미 바이오지수(AMEX)
338.09
324.73
-19.42(-5.64%)
개별종목 동향
4/7(월)
4/11(금)
등락(%)
상승
상위사
고려제약
9,590
11,000
+28.35
한독약품
43,800
51,100
+20.66
바이넥스
3,070
3,400
+13.71
하락
상위사
신일제약
1,960
1,720
-14.00
유나이티드
2,220
1,920
-9.43
영진약품
2,000
1,810
-9.27
2003-04-17 0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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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마케팅] 팩티브 FDA 신약승인 제약주 탄력
제약증시 <4월 둘째주>
한양증권 투자분석팀 김 희 성
지난 주 주식시장은 전주대비 0.3% 그쳤지만, 전저점에 대한 신뢰를 높인 한 주였다. 주 초반 SK글로벌의 추가분식회계 소식과 국내외적으로 부진한 경계지표가 연이어 발표되었지만 악재에 둔감한 모습을 나타냈다.
금융시장 안정대책과 카드사 자구대책 발표, 그리고 긍정적인 전황 소식은 투자심리를 호전시키며 주후반 급등세를 연출케 했다.
제약주는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SARS)이 전세계로 확산되고, 국내에도 발병 가능성이 높다고 제기되면서 사스 테마주가 형성되며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특히 세계보건기구가 현재 A형, C형 감염치료제 등으로 사용되고 있는 리바비린 제제와 스테로이드제제를 괴질의 치료제로 지정하며 리바비린 제제를 생산하고 있는 일성신약, 신풍제약, 대한뉴팜,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진양제약 등이 강세를 보였고, 여타 제약주로도 매수세가 유입되었다.
이로인해 제약주는 시장수익률대비 큰 폭으로 상승하며 한 주를 마감하였다.
- 이번 주식시장은 전황에 따른 시장 영향력 강화의 연속선상에 위치하는 가운데, 바그다드 시가전의 전개 국면에 따라 주식시장이 동조할 가능성이 여전히 클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바그다드 진격이 예상되고, 일정부분 가시적인 성과가 예상돼 전쟁의 조기종결에 대한 기대로 금주 주식시장은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국내 시간으로 4월 5일 LG생명과학의 퀴놀론계 항생제 팩티브가 경증폐렴과 만성기관지염의 악화 등 호흡기 감염증을 적응증으로 미국 FDA의 최종 허가를 획득하였다. 1897년 국내에서 제약산업을 시작한 지 106년만에 처음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하는 국내 신약이 탄생하였고, 전 세계에서 10번째로 FDA에 신약 승인을 받은 점은 국내 제약업의 획기적인 사건이다.
따라서 국내 신약개발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질 시점으로 다시 신약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증가할 것으로 보여 이번 주에도 제약주의 상승세는 이어질 것이다.
구분
3/31(월)
4/4(금)
비고
종합지수
535.7
558.01
+1.68(+0.30%)
제약업종
892.16
951.15
+53.34(+5.94%)
미 바이오지수(AMEX)
333.3
344.15
+3.32(+0.97%)
개별종목 동향
3/31(월)
4/4(금)
등락(%)
상승
상위사
일성신약
11,700
16,000
+42.86
신풍제약
8,650
11,350
+37.24
종근당바이오
3,465
4,085
+22.67
하락
상위사
상아제약
6,910
6,540
-10.41
바이넥스
3,230
2,990
-2.92
광동제약
2,620
2,550
-1.54
2003-04-10 0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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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마케팅] 흐름세 지속 시장수익률 상회
제약증시 <4월 첫째주>
한양증권 투자분석팀 김 희 성
미국과 영국 동맹군의 바그다드 진입을 앞두고 불거진 전쟁의 장기화에 대한 우려감이 주식시장을 포위하고 있는 모습이다. 미 부시 대통령이 지난주 미-영 정상회담에서 이번 전쟁의 장기화 가능성을 피력하기도 했는데, 지난주까지 전개된 전황은 증시에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제약주는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IT관련주와 수출 관련주들이 주도주로 부각되기 힘듦에 따라 필수방어적 성격이 짙은 제약주가 약세장에 대안이 되고 있다. 또한 약가 인하와 3월까지의 보험재정 수지동향을 보더라도 정부의 약제비 억제책의 강도는 약해지고 있어 최악의 상황은 끝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우호적인 환경으로 인해 외국인 투자자들의 제약주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 3월 들어 종합지수는 3.6% 하락한데 비해 제약업종지수는 3.07% 상승해 시장수익률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이라크 전황 및 발표되고 있는 국내외 경제지표를 살펴보면 여전히 시장의 상승을 이끌 뚜렷한 모멘텀은 많지 않아 보인다.
미국증시가 전쟁랠리 이후 3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으며 소비지표 및 심리지표도 약세 국면을 이어가고 있다. 그리고 국내 동행지표와 선행지표도 계속적으로 둔화되고 있어 금주 주식시장이 약세가 지속될 것이다.
제약주는 금주에도 최근의 흐름을 지속하며 시장수익률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주 4월 4일에 LG생명과학의 퀴놀론계 항생제 팩티브의 FDA 승인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당사에서는 승인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에 제약업종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역할을 하게될 것으로 판단된다.
구분
3/24(월)
3/28(금)
비고
종합지수
569.85
556.33
-19.44(-3.38%)
제약업종
891.02
897.81
+9.92(+1.12%)
미 바이오지수(AMEX)
350.56
340.83
-9.72(-2.78%)
개별종목 동향
3/24(월)
3/28(금)
등락(%)
상승
상위사
바이넥스
2,480
3,080
+23.69
상아제약
6,100
7,300
+19.5
신일제약
1,890
2,020
+18.82
하락
상위사
화일약품
5,190
4,810
-9.25
삼진제약
32,850
32,000
-5.9
광동제약
4,560
4,510
-1.74
2003-04-03 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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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마케팅] 미국, 이라크개전 확실시 되며 급반등
제약증시 <3월 넷째주>
한양증권 투자분석팀 김 희 성
510선까지 급락했던 종합주가지수가 미국의 이라크 개전이 확실시되면서 급반등, 단기간에 20일 이동평균선 마저 돌파하는 강세로 전환되었다.
이미 520선 부근에서 기술적인 측면상 과매도 신호가 나타났다는 점에서 낙폭과대에 따른 반등 탄력과 특히 전쟁이 단기간에 끝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선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제약주도 시장 강세에 따라 동반 강세를 보이며 주간 단위로 5.6%로 상승했다.
그러나 시장 집중이 SK관련주나 경기회복 기대에 따라 경기 민감주로 집중되며 제약주는 다소 집중도가 떨어지며 시장수익률을 최근 들어 처음으로 하회하였다. 전주에 당사에서는 이익실현을 제안한 바 있다.
종목별로는 낙폭과대주와 신약개발 능력이 높은 회사들이 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동신제약은 모회사인 SK글로벌 문제로 급락세를 보였는데, 이 부분이 일정부분 해결되며 급등세를 보였다. LG생명과학도 팩티브의 미 FDA 승인 가능성으로 최근의 상승세를 지속했다.
금주 주식시장은 이익실현에 포커스를 맞추는 전략이 필요할 거 같다. 최근 바닥에서 단기적으로 15% 이상 상승하여 이미 2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한 수준에서 주식을 추격매수하기에는 늦은 감이 있다.
국내외 주변환경이 기술적 반등 이상의 의미, 즉 랠리 가능성 등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기 때문이다.
제약주는 시장의 주가 하락으로 동반 하락할 가능성이 높으나, 하락폭은 시장보다 제한적일 것으로 보여 금주에는 전주와 달리 시장수익률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강조를 하였듯이 4월 초 LG생명과학의 퀴놀론계 항생제 팩티브의 FDA 최종 승인이 있기 때문으로, 당사에서는 허가 가능성이 높아 이러한 기대감이 투자자들의 매수세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따라서 주가가 단기적으로 급락할 경우 제약주는 오히려 저가로 매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분
3/17(월)
3/21(금)
비고
종합지수
515.24
575.77
+38.12(+7.09%)
제약업종
808.91
887.89
+47.25(+5.62%)
미 바이오지수(AMEX)
337.99
350.56
+5.46(+8.15%)
개별종목 동향
3/17(월)
3/21(금)
등락(%)
상승
상위사
동신제약
7,150
8,900
+17.88
LG생명과학
17,550
22,400
+16.67
대한뉴팜
1,300
1,600
+15.11
하락
상위사
대원제약
16,700
16,300
-4.68
한미약품
20,000
20,900
-2.79
삼아약품
4,560
4,510
-1.74
2003-03-27 1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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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마케팅] 하락국면...차후 제약주 부각 가능성
제약증시 <3월 셋째주>
한양증권 투자분석팀 김 희 성
지난 주 국내증시는 주 후반 낙폭과대에 따른 가격메리트의 부각 속에 이라크전쟁의 평화적 해결 기대감 등으로 반등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국제 유가 상승, 원·달러 환율 상승, SK그룹의 분식회계 등 대내외 여건의 불확실성 지속으로 부진한 장세가 연출되었다. 제약주는 전 주 예측한바와 같이 시장수익률을 상회하며 시장과 달리 상승세로 마감하였다.
2월 이후 제약업종은 시장수익률을 상회하고 있으며, 특히 3월 들어 그 강도가 강해지고 있다. 이는 첫째, 금년 국내 경기에 대한 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필수 소비품목으로 제약주가 부각되며 약세 장에서 투자대안이 되고 있다.
둘째, LG생명과학의 퀴놀론계 항생제 팩티브의 FDA 승인 가능성으로 제약사의 신약개발에 대한 시각이 다소 변화고 있는 점 때문이다. 종목별로는 한미약품이 제네릭 개발에 대한 경쟁력과 자회사들의 실적 호조로 외국인의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며 강세를 보였고, 부광약품도 IR(기업설명회) 효과로 상승세를 보였다.
금주 주식시장은 전쟁 발발 가능성으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 기대감 보다 미국이 독자공격에 나설 경우 전쟁 리스크가 지속되고, 펀더멘털 악화속도가 더욱 커질 것이란 우려감과 SK사태와 카드채 문제가 금융시장 불안감을 조장하며 투자심리가 극도로 위축될 것으로 전망돼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제약주도 이러한 시장의 직격탄을 피하지는 못할 것으로 보여, 일단 이익실현을 하는 전략이 좋을 듯하다. 그러나 주가하락이 멈추고 횡보 국면으로 진입하면 제약주의 투자메리트는 다시 부각될 것으로 보여 하락국면을 잘 이용하여야 하는 매매전략이 유효하다.
3월말에서 4월 초 LG생명과학의 퀴놀론계 항생제 팩티브의 FDA 최종 승인이 있을 예정으로, 당사에서는 허가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재차 제약주가 부각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구분
3/10(월)
3/14(금)
비고
종합지수
544.24
537.65
-8.37(-1.53%)
제약업종
823.11
840.64
+5.52(+0.66%)
미 바이오지수(AMEX)
316.67
324.15
+5.46(+1.71%)
개별종목 동향
3/10(월)
3/14(금)
등락(%)
상승
상위사
한미약품
19,200
21,500
+11.98
화일약품
4,630
5,000
+7.53
부광약품
4,240
4,600
+6.98
하락
상위사
조아제약
22,950
17,850
-31.48
한일약품
3,090
2,790
-11.99
신일제약
1,670
1,550
-9.36
2003-03-20 0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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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마케팅] 차기정부 기대 소폭 상승
제약증시 <2월 넷째주>
한양증권 투자분석팀 김 희 성
지난 주 국내증시는 월요일 급반등 이후 전세계적으로 횡보 국면을 이어갔다. 거래소 시장은 600선 회복 이후 상승폭 확대에, 코스닥 시장은 44P 안착에 어려움을 겪었다. 반등국면 진입의 일등 공신이라 할 수 있는 수급적인 측면에서 외국인의 시장 가담이 생각만큼 강화되지 못했고, 기대됐던 국내 기관의 매수세도 공격적으로 진행되지는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제약주는 전주 예측대로 이전의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시장수익률에는 다소 못 미쳤다. 이는 시장의 주도주가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던 IT와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로 매수세가 유입되었기 때문이나, 이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도는 약했다.
종목별로는 중소형 제약사뿐만 아니라 대형사들의 상승세도 견조해 전반적으로 시장분위기는 좋은 편이었다. 그중에서 삼성제약은 2002년 흑자전환 됐다는 소식으로, 영진약품은 헤테로고리 접합 티아졸 유도체 특허를 취득했다는 공시발표로 강세를 보였다.
2월말까지 증권 유관기관과 국민연금이 각각 1,000억원과 500억원을 증시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들 기관 투자자들은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우선적으로 편입할 것이다. 25일은 제 16대 대통령 취임식이 있었던 날이였다. 차기 정부에 대한 기대감이 수급과 함께 긍정적으로 주가에 작용할 것으로 전주에 이어 금주에도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나, 아직 전쟁 리스크가 잠재해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이다.
금주 제약주는 소폭 상승 또는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최근에 제약주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욕구가 클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금주의 조정은 오히려 상승세를 위한 숨고르기로 인식하여야 한다. 따라서 금주가 오히려 매수적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3월중 LG생명과학의 퀴놀론계 항생제 'Factive'의 FDA 승인 코멘트가 있을 예정이기 때문으로, 승인시 제약주는 한 단계 레벨업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구분
2/17(월)
2/21(금)
비고
종합지수
601.87
603.45
+28.36(+4.93%)
제약업종
851.28
864.25
+37.1(+4.49%)
미 바이오지수(AMEX)
320.7
326.82
+6.12(+1.91%)
개별종목 동향
2/17(월)
2/21(금)
등락(%)
상승
상위사
삼성제약
5,350
6,120
+22.40
영진약품
17,150
18,800
+15.73
신일제약
1,540
1,680
+14.29
하락
상위사
대화제약
2,560
2,070
-28.62
조아제약
39,450
36,100
-6.72
대한약품
2,560
2,070
-5.47
2003-02-27 09: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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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마케팅] 상승세 유지…시장수익률 다소 하회
한양증권 투자분석팀 김 희 성
전 주 국내 증시는 이라크 전쟁 가능성, 북한 핵문제, 무디스의 신용등급 전망 하향 등 대내외 여건의 비우호적인 전개로 상당한 하락압력을 받았지만, 추가 하락시 저가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됨에 따라 낙폭은 확대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전주대비 0.39% 하락하며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하였다.
제약주는 전주 예측한대로 시장수익률을 상회하면서 강보합으로 마감하였다. 전반적으로 주도주가 불경기에 둔감한 내수관련주로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방어성격이 강한 제약주도 관심 대상이 되었다.
특히 전 주에는 재료를 보유한 중소형 제약사뿐만 아니라 대형제약사들도 견조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 단기적으로 제약주의 추가 상승이 기대된다. 종목별로는, 정부의 생명윤리법 제정안으로 전주 강세를 보인 조아제약이 금주에도 상승세를 이어 갔으며, 한미약품은 고혈압치료제 암로디핀의 제조방법에 대한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하며 강세를 보였다.
국민연금 등 일부 국내기관 투자가의 시장참여 확대 가능성과 일반개인 주식 투자자금의 증시이탈 진정 등 긍정적인 수급여건 개선 조짐으로 주가의 하방경직성 확보에 대한 신뢰감은 조금 높아졌다.
또한 다음주 25일 대통령 취임식이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새 정부의 기대감으로 단기적으로 주가 흐름은 긍정적일 가능성이 높다. 다만 긍정적인 관점은 전쟁 리스크와 내수부진을 감안할 때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금주에 제약주는 전주의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나, 시장수익률에는 다소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형제약사들에 대한 잇따른 긍정적인 소식과 업종 구조조정에 대한 수혜주로 인식되며 기관투자자들이 서서히 관심을 갖기 시작하였으나, 금주에 시장의 주도주가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던 IT와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구분
2/10(월)
2/14(금)
비고
종합지수
577.25
575.24
-2.24(-0.39%)
제약업종
817.63
827.15
+3.23(+0.39%)
미 바이오지수(AMEX)
330.19
320.7
-8.53(-2.59%)
개별종목 동향
2/10(월)
2/14(금)
등락(%)
상승
상위사
조아제약
31,700
38,700
+15.52
한미약품
17,150
18,800
+8.99
경동제약
7,300
7,760
+5.58
하락
상위사
대원제약
19,000
17,650
-8.55
고려제약
7,320
6,910
-7.37
영진약품
1,820
1,780
-5.07
2003-02-19 17:06 |
|
[제약·마케팅] 시장 수익률 상회 전망…3월까지 지속
제약증시 <2월 둘째주>
한양증권 투자분석팀 김 희 성
삼성전자, SK텔레콤 등 시가총액 대표주에 대한 외국인과 기관의 실망매물이 출회되면서 지수 580선이 붕괴됐다. 이라크 전쟁 위험과 북한 핵문제로 인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데다가 가시적인 실적 모멘텀을 찾기 어려워진 것도 투자심리를 극도로 악화시킨 원인이 됐다. 제약주는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하며 전 주에 이어 시장 수익률을 상회하였다.
전 주 주식시장에 대한 전망을 기술적 반등으로 예측하며 제약주는 시장 수익률보다 하회할 것으로 전망하였으나, 시가 총액 상위종목들이 무너지며 상대적으로 중소형주인 제약주는 칼날을 다소 빗겨갔다. 특히 최근에 기관과 외국인들의 포트폴리오에 내수주가 다소 편입되면서 제약주에 대한 매수도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
부처간 의견차이 등으로 2년여를 끌어온 정부의 생명윤리법 제정안이 보건복지부의 기존 안을 거의 그대로 수용하는 내용으로 확정됐다. 희귀, 난치병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체세포 복제의 경우 선별적으로 허용한 다는 내용이 과학기술부의 요구에 따라 새로 명시되며 조아제약이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아직 국내 복제기술의 상업화 길은 다소 멀어 보여 보수적인 투자가 요망된다.
미국과 유럽증시의 추가하락 가능성과 주 후반에 몰린 미 경제지표 발표로 인해 이번 주에도 투자심리 위축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격도로 추정한 단기 바닥권은 좁게는 540~550P대에서, 넓게는 530~560P대를 중심으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주에도 시황이 불투명한 상태로 전망돼 제약주는 금주에도 시장수익률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흐름은 3월 달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3월달에 LG생명과학의 퀴놀론계 항생제 'Factive'에 대한 FDA 승인 코멘트가 있을 예정인데, 당사에서는 승인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제약주에 대한 재평가가 다시 대두될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신약관련 개발력이 높고 금년에도 실적이 견조한 회사에 대한 관심이 요망된다.
구분
2/3(월)
2/6(금)
비고
종합지수
600.41
577.48
-14.38(-2.43%)
제약업종
843.52
823.92
-11.48(-1.37%)
미 바이오지수(AMEX)
337.47
329.23
-9.18(-2.71%)
개별종목 동향
2/3(월)
2/6(금)
등락(%)
상승
상위사
조아제약
31,450
33,500
+10.56
신일제약
1,610
1,670
+12.84
유나이티드
1,760
1,940
+10.23
하락
상위사
신일제약
1,670
1,470
-11.98
동성제약
6,110
5,280
-8.49
유나이티드
1,970
1,800
-7.22
2003-02-13 16:56 |
|
[제약·마케팅] 상승세전환 전망…수익율은 미비
제약증시 <2월 첫째주>
한양증권 투자분석팀 김 희 성
종합주가지수가 설 연휴를 앞두고 약세로 돌아섰다. 부시 대통령의 연설이 이라크 전쟁에 대한 리스크를 잠재우는데 실패하였고, 자금이 단기자금으로 몰리면서 기관투자자들의 매수 공백에 따른 수급상 불균형으로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10월 10일 저점을 상회했고, 코스닥지수는 사상 최저치를 경신하였다.
제약주는 시장 급락에도 불구하고 전주 예측한대로 시장 수익률을 상회하며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하였다. 이는 IT관련주들이 실적 부진에 따라 모멘텀이 약화되면서 상대적으로 견조한 실적과 이미 조정을 받은 내수주들로 관심이 전환되며 제약주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회복되었기 때문이다.
전주에도 재료를 보유한 중소형 제약사들이 강세를 보였는데, 신일제약은 아이큐어(주)와 NSAIDS 소염진통 플라스타의 기술제휴 계약 체결 공시로, 유나이티드제약은 신제품 '타고실린주' 출시와 10억원 규모의 자사주 신탁 계약 체결 소식으로 강세를 보였다.
이번주 국내 증시는 불확실성의 해소과정이 지연되면서, 주가 바닥 형성 과정이 연장될 수 있으나, 국민연금과 고객 예탁금 증가 등 수급여건이 개선되고 있어 주가 저점은 580선을 크게 하회하지 않는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더 이상의 추가적인 악재가 없고 충분한 가격 메릿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어 금주에는 기술적 반등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 제약주는 주식시장의 기술적 반등 가능성으로 금주에는 상승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되나, 제약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던 IT와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투자 매력도가 상대적으로 커져 시장수익률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이러한 흐름은 지속되지 못할 것으로 보여, 제약주에 대한 관심은 유효하다. 특히 기관선호 종목인 대형제약사에 대한 관심을 서서히 가질 시점이다.
구분
1/27(월)
1/30(금)
비고
종합지수
593.09
591.86
-17.57(-2.88%)
제약업종
827.92
835.4
-11.08(-1.31%)
미 바이오지수(AMEX)
338.36
338.41
-5.25(-1.53%)
개별종목 동향
1/27(월)
1/30(금)
등락(%)
상승
상위사
한국슈넬제약
385
430
+22.86
신일제약
1,610
1,670
+12.84
유나이티드
1,760
1,940
+10.23
하락
상위사
조아제약
31,200
30,300
-8.73
종근당바이오
4,950
4,520
-8.69
대한약품
2,700
2,720
-7.48
2003-02-06 09:42 |
|
[제약·마케팅] 섣부른 매수 금물…시장접근 한정적
제약증시 <1월 넷째주>
한양증권 투자분석팀 김 희 성
주식시장이 지난해 10월초와 같은 급락조짐을 보이며 600선까지 되밀리고 말았다. 달러화 약세와 전쟁우려감이 가중된 미국 증시의 조정 가능성이 베어마켓의 배경인 상황은 여전하다.
그러나 시가총액 1, 2위인를 차지하며 국내 증시를 대표하는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기업실적 모멘텀의 부재로 인해 신뢰를 상실한 것이 주가 하락의 직접원인이라 할 수 있다. 작년 하반기부터 제약주가 약세를 보인 것도 이러한 흐름과 일맥상통한다.
우선 주식시장에서 투자자에게 관심을 받으려면 가장 규모가 큰 기업들이 실적 모멘텀을 보유하여야 하나, 제약주는 작년 하반기에 대형제약사들의 실적이 둔화되었기 때문에 투자자들한테 멀어졌다. 금년 상반기까지는 정부의 약가절감 대책에 따라 실적 모멘텀 둔화가 지속되기 때문에 이러한 흐름은 지속될 것이다.
이번주 국내 증시는 리스크에 대한 회피심리가 어느 때보다 크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난해 10월의 저점인 580선 부근까지의 하락이 불가피해 보인다. 따라서 증가된 시장 리스크를 고려한다면 섣불리 매수에 임하기 보다 악재의 진행과정을 주시하면서 저가매수에 한정된 시장접근이 바람직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금주에는 제약주로 순환매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IT관련주들이 실적 부진에 따라 모멘텀이 약화되면서 상대적으로 견조한 실적과 이미 조정을 받은 내수주들로 관심이 전환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외국인들이 시장대비 과도하게 할인된 제약주들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다시 순매수로 전환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물론 국내 기관들이 아직 국내 제약업에 대해서 불신감이 증폭되고 있지만 점차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보여 현 시점은 다시 제약주에 대해 관심을 가질 시점이다. 2월에는 제약주들이 시장 수익률을 초과 할 것으로 판단된다.
구분
1/20(월)
1/24(금)
비고
종합지수
634.5
609.43
-27.03(-4.25%)
제약업종
883.84
846.48
-38.09(-4.30%)
미 바이오지수(AMEX)
351.93
343.66
-14.17(-4.04%)
개별종목 동향
1/20(월)
1/24(금)
등락(%)
상승
상위사
환인제약
19,600
22,300
+13.78
서울제약
1,460
1,480
+3.50
화일약품
15,100
15,200
+0.66
하락
상위사
동신제약
12,350
10,100
-22.31
서울제약
3,140
2,700
-19.16
삼성제약
6,250
5,110
-16.91
2003-01-30 11:33 |
|
[제약·마케팅] 기술적 반등·순환매 고려 "미리 사두자"
제약증시 <1월 셋째주>
한양증권 투자분석팀 김 희 성
지난주 국내 증시는 예상과 달리 1.29% 상승하며 한 주만에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방향성을 정하지 못한 시소장세가 계속되고 있지만 나름대로 양호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
이처럼 시장이 안정성을 보였던 이유는 외국인의 순매수에서 찾아 볼 수 있을 것이다. 지난주 외국인은 2,353억원을 순매수하며 시장의 안전판 역할을 담당했다. 전 주에도 밝혔듯이 최근 제약주들의 매매는 개인들에 의해 좌우되고 있다. 특히 바닥권에 있는 중소형주들이 재료 발표를 시점으로 급등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제약주들이 질적으로 썩 좋아 보이지 않다.
다만 대형제약사들이 급락세를 멈추고 바닥권을 횡보하고 있어 이러한 점은 긍정적이다. 향후 체력을 비축한 후에는 펀더멘털 개선이나 모멘텀이 발생하면 상승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주식시장이 나름대로 양호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어 한국증시가 여타 해외증시에 비해 심각하게 후퇴할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이다.
다만 자금 보수화에 따른 시간과의 싸움과 미 증시의 조정이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박스권내의 매매가 유효해 보인다. 최근 제약사들의 관심대상이 중소형주로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2월 중순까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작년 하반기부터 연초까지 급락세를 보였던 유통, 홈쇼핑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제약주들은 아직 이러한 흐름에 동참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곧 제약주에도 순환매가 진행될 것이다. 또한 상관관계가 낮은 IT관련주들이 조정을 보이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따라서 제약주들을 단기적인 기술적인 반등과 순환매를 염두해 두고 선취매하는 전략을 권하고 싶다. 그러나 아직은 펀더멘털이 개선되고 있지 않아 장기적으로 보유할 시점은 아니다.
구분
1/13(월)
1/17(금)
비고
종합지수
628.36
636.46
+8.1(+1.29%)
제약업종
874.39
884.57
+10.18(+1.16%)
미 바이오지수(AMEX)
356.93
358.13
+1.20(+0.34%)
개별종목 동향
1/13(월)
1/17(금)
등락(%)
상승
상위사
동성제약
4,395
6,080
+38.34
서울제약
2,850
3,340
+15.97
화일약품
5,870
6,600
+12.44
하락
상위사
조아제약
44,650
37,800
-15.34
안국약품
1,960
1,830
-6.63
상아제약
7,300
6,950
-4.79
2003-01-23 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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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마케팅] 약세장서 비중확대 강세장은 이익실현
제약증시 <1월 둘째주>
한양증권 투자분석팀 김 희 성
지난주 국내 증시는 본격적인 실적발표 시즌을 앞두고 혼조 양상을 보인 미국 증시와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 영향으로 한반도의 지정학적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지난해 연말 종합주가지수의 저점마저 붕괴될 처지에 놓여 있다. 여기에다 기술적 투자 지표도 부정적으로 전환되어, 기술적인 측면 부담도 커진 상황이다.
전주 제약업종은 3.87% 하락해 시장 수익률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최근에 대형제약사들의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는 대형제약사들의 매수처인 기관과 외국인들의 관심권에서 멀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개인들의 관심종목인 소형제약사들은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금년 들어 이러한 현상이 심화되고 있으며 전 주에도 상위수익률에 모두 중소형 제약사들이 진입했다.
단기간에 북한 문제가 마찰 없이 해결되거나, 기업발표 시즌에 돌입한 미국 증시의 반등이 연속적으로 진행되는 등 가시적 반등 모멘텀의 출현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종합주가지수의 고점과 저점은 지난주보다 낮아진 600∼650p의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전 주 제약업종이 시장수익률을 상회하였으나 이러한 흐름이 지속되기는 힘들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제약주들은 실적과 업황 모멘텀이 부족한 상태이므로 투자자들에게 크게 어필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과거의 경험상 약세장에서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약세장 또는 횡보장에는 비중확대, 강세장에서는 이익실현 전략을 권하고 싶다.
최근 차기 정부가 향후 약업 정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으나 그 기조는 크게 변화지 않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차기정부는 대체조제 활성화와 리베이트 근절에 대해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는 정부의 정책 입안에 따라 업체별 희비가 엇갈린 것이다. 어쨌든 정부의 약업정책이 중소형사보다는 대형제약사나 특화제약사가 상대적으로 유리해 업체별 구조조정이 예상보다 앞당겨질 것은 분명하다.
구분
1/6(월)
1/10(금)
비고
종합지수
666.71
628.36
-32.74(-4.95%)
제약업종
918.86
874.39
-35.24(-3.87%)
미 바이오지수(AMEX)
349.13
356.93
+10.54(+3.04%)
개별종목 동향
1/6(월)
1/10(금)
등락(%)
상승
상위사
상아제약
6,400
7,300
+14.06
삼성제약
5,380
6,020
+11.90
동신제약
11,700
12,500
+6.84
하락
상위사
LG생명과학
18,200
15,700
-12.78
보령제약
10,850
9,950
-9.13
대한뉴팜
2,570
2,350
-8.20
2003-01-16 09: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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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마케팅] 보수적 투자전략 "꾸준한 관찰을..."
제약증시 <1월 첫째주>
한양증권 투자분석팀 김 희 성
2003년 1월 첫 주 전세계 증시가 지난 연말의 부진을 말끔히 씻고,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었다. 미국의 다우와 나스닥지수가 각각 3.1%, 3.9% 급등하며 동반 강세를 이끌었기 때문이다.
미국은 북한과의 협상거부의사를 분명히 했지만, 북한 핵 문제에 대한 접근방식으로 이라크와는 다른 외교적 해결을 모색하고 있다. 이로 인해 심리적인 공황까지 치닫던 우리시장도 서서히 안정을 찾고 있다.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던 IT종목과 시가총액이 큰 종목이 들이 상승세를 주도함에 따라 주가 하락폭이 작은 제약주은 투자 메리트가 감소하며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하였다.
현재 제약주들은 역사적으로 가장 저평가 상태이지만 모멘텀 부족으로 시장에서 투자자들에게 관심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다만 일반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중소형 제약사들은 재료를 바탕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어 업종 자체의 투자심리는 좋지 않은 상황이다.
1월 효과가 월 초 기술적 반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미국 경기 회복의 긍정적 신호 및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가능성 등이 투자 심리 개선에 일조하고 있다.
종합지수는 60일 이동평균선(673)선 전후에서 매물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여전히 전쟁 위험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상존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 보수적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 제약주들이 정부의 약가절감대책과 업종 실적 둔화로 역사적으로 투자지표가 가장 저평가되어 있다.
그러나 주식시장에서 저평가되어 있는 상태가 약간의 모멘텀이 부여되면 강세로 전환될 수 있어 중장기적인 안목에서 제약주들도 꾸준히 관찰할 만 하다. 제약사들의 실적이 개선되고, 신약성과 가시화될 경우 저평가는 해소되어 시장평균수준까지 상승 가능성은 충분한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제약업종 자체의 구조조정이 상위사 위주로 재편되고 있는 점도 기관투자자의 투자에 오히려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도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구분
12/30(월)
1/3(금)
비고
종합지수
656.92
661.1
+4.18(+0.64%)
제약업종
912.68
909.63
-3.05(-0.33%)
미 바이오지수(AMEX)
335.85
346.39
+5.22(+1.53%)
개별종목 동향
12/30(월)
1/3(금)
등락(%)
상승
상위사
조아제약
43,000
46,150
+16.84
건풍제약
375
405
+6.58
한일약품
3,500
3,600
+5.88
하락
상위사
화일약품
6,500
6,160
-5.23
동성제약
4,695
4,500
-4.15
진양제약
18,100
17,400
-3.87
2003-01-08 1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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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마케팅] '차기정부 약가정책 변화없다' 주가영향미미
제약증시 <12월 넷째주>
한양증권 투자분석팀 김 희 성
지난 주 주식시장은 세계증시의 동반 하락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증시는 새정부에 대한 기대감과 막바지 배당 투자 시즌에 진입함에 따라 연말연초 장세에 대한 조심스런 낙관론이 확산되면서 차별적인 상승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시장이 중소형 개별종목보다는 대형주들이 지수를 견인하면서 제약업종은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하였다. 최근 들어 제약업종은 시장수익률을 상회하였으나 시장분위기가 전환되며 이전의 상승세를 이끌어 내지 못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전주에는 최근 강세를 보였던 중소형주 보다는 LG생명과학, 동아제약 등 대형제약사들이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주목되는 점은 최근 관망하던 외국인들이 제약주를 재차 매수하고 있어 주가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 주는 실질적으로 2002년 주식시장을 마감하는 주이다. 연말 랠리 기대감, 차기 정부에 거는 기대감뿐 아니라 미국 경기와 실적, 국내 경기 등의 펀더멘털이라는 현실이 투자판단의 중요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 배당 수익보다는 주가 상승에 따른 이익실현을 노리는 전략에서 비롯된 매물과 연말을 앞두고 수익률을 고정하고자 하는 기관투자가들의 매물 출회가 예상돼 보수적인 투자가 요망된다.
제약주에 대한 투자도 지수 하락여파로 지수에 연동하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을 듯하다. 다만 외국인들이 상위제약사로 매수세를 지속하고 있어 상위제약사에 대한 투자는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차기 정부의 약업 산업에 대한 정책변화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차기정부가 대체조제의 활성화와 약가 거품에 대한 약가 인하에 강력한 의지를 표방하고 있으나 그 수준은 이전에 비해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책입안 등을 고려할 때 기간도 다소 소요될 것으로 보여 이에 따른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분
12/16(월)
12/20(금)
비고
종합지수
692.42
709.44
+1.31(+0.18%)
제약업종
981.65
979.23
-2.42(-0.25%)
미 바이오지수(AMEX)
351.53
353.32
+7.45(+2.15%)
개별종목 동향
12/16(월)
12/20(금)
등락(%)
상승
상위사
LG생명과학
17,950
20,050
+10.16
삼일제약
31,450
32,500
+6.04
조아제약
46,950
48,400
+5.56
하락
상위사
동신제약
14,000
12,450
-12.32
영진약품
2,050
1,930
-11.87
건풍제약
6,800
6,100
-11.59
2002-12-26 09: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