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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마케팅] 국내증시 부진…반발 반등 가능성 높아
제약증시 <12월 다섯째주>
한양증권 투자분석팀 김 희 성
지난 주 국내 증시는 지난 주 국내증시는 주중 내내 약세를 거듭해간 결과 2.76% 하락하는 부진함을 보였다.
이는 그동안 외국인 매수에만 지극히 의존해왔던 국내시장의 체력적 열세에서 비롯된 것으로 지난 주 내내 지수 움직임이 전강후약의 패턴으로 나타난 모습에서 짐작할 수 있다.
제약주도 지수 하락에 따라 동조화를 보이며 하락세를 보였으나, 시장수익률을 상회하였다. 최근 제약주가 2주 연속 시장대비 하락세를 보임에 따라 단기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사스, 광우병, 슈퍼 독감도 심리적으로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였다. 개별종목으로는 재료소진에 따라 M&A 관련주들이 급락세를 보였다. 한일약품과 영진약품이 10% 이상 급락세를 보였다.
이번 주 국내 증시는 일단 지난 주의 지수하락으로 종합주가지수의 경우 60일선(782.33p)에 근접하고 있어 기술적으로 단기적인 반발 반등세 연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미국증시와의 상대적 격차 해소과정이 기대되고 있는 점과 주식시장의 이례적인 계절현상 중 하나인 1월 효과(January effect)과 나타날 수 있다는 점도 그러한 반등 가능성을 예상하게 하고 있다.
제약업황은 금년 3분기를 기점으로 바닥을 치고 있어 내수경기보다 먼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11월 산업동향을 보면 도소매판매는 작년 동기보다 3.7% 감소해 98년 11월 이후 최악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약 소매판매지수와 출하지수는 전년대비 각각 6%, 6.8% 상승세를 보여 10월 이후 6%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다. 따라서 제약사들의 실적이 내년 1분기는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현시점부터 제약주에 대한 관심을 가질 시점이다.
구분
12/22(월)
12/26(금)
비고
종합지수
804.54
788.85
-22.35(-2.76%)
제약업종
1162.97
1146.26
-10.54(-1.63%)
미 바이오지수(AMEX)
479.91
487.86
+10.27(+2.13%)
개별종목 동향
12/22(월)
12/26(금)
등락(%)
상승
상위사
유한양행
64,500
66,200
+4.58
태평양제약
12,500
13,000
+3.17
안국약품
1,910
1,955
+5.35
하락
상위사
한일약품
4,725
4,300
-21.82
대한뉴팜
2,000
1,615
-21.79
동신제약
10,750
8,700
-17.92
2003-12-31 10: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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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마케팅] 제약주 하락세...수익률 하회
제약증시 <12월 넷째주>
한양증권 투자분석팀 김 희 성
지난 주 국내 증시는 2주 연속 상승세를 시현한 반면, 코스닥시장은 4주만에 하락하는 등 시장간 차별화 양상이 나타났다.
거래소시장은 주초반 후세인 효과로 종합지수 820P선을 상향돌파하면서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연말랠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었으나 미국 증시의 상승탄력 둔화, 주도주와 매수주체 부재 등으로 810P선 돌파에 만족해야 했다.
제약주는 국내 증시와 달리 하락세를 보이며 시장수익률을 하회하였다. 이는 전주 제약주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었기 때문이다. 전주에는 대만에서 5개월 만에 처음으로 사스 환자가 재발한데 이어 미국과 유럽에서는 슈퍼 독감인 푸젠A가 맹위를 떨침에 따라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따라서 주간 수익률 상위 종목에도 일성신약, 고려제약등이 강세를 보였고, 한일약품은 M&A 가능성으로 급등세를 보였다.
이번 주 국내 증시는 제한적인 범위내 등락이 예상된다. 종합지수 800P에서의 안착을 재시험받을 것이며, 시험에 성공시 전고점(824.26P) 상향 돌파 시도가 전망된다.
중장기적으로 수출관련주, 경기민감주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할 필요는 있다. 금주 제약주는 전주에 이어 시장수익률을 하회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이 중소형주보다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어 제약주들이 상대적으로 소외될 가능성이 높다.
제약사의 작년 1분기 실적이 좋지 못했던 것을 감안하면 내년 1분기는 기저효과로 인해 상승률 측면에서 투자 메리트가 있고, 제약업종의 업황이 3분기를 기점으로 바닥을 치고 있어 중기적으로는 관심을 가질 시점이다.
구분
12/15(월)
12/19(금)
비고
종합지수
806.08
811.20
+5.12(+0.64%)
제약업종
1193.14
1165.27
-10.54(-0.90%)
미 바이오지수(AMEX)
468.38
475.72
+10.27(+2.13%)
개별종목 동향
12/15(월)
12/19(금)
등락(%)
상승
상위사
한일약품
4,795
5,500
+14.70
고려제약
15,900
16,100
+11.03
일성신약
16,600
16,750
+5.35
하락
상위사
조아제약
1,700
1,570
-14.21
바이넥스
4,010
3,695
-6.62
대원제약
14,550
13,650
-5.54
2003-12-24 10: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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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마케팅] 시장 약세 가능성…대형 제약사에 투자
제약증시 <12월 첫째주>
한양증권 투자분석팀 김 희 성
지난 주 국내 증시는 주 초반 종합지수 800P선을 회복하면서 상승 출발한 이후 국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꾸준히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전고점(818P)을 향한 행보를 계속했지만, 주 후반 상승모멘텀 부재와 수급불균형 문제 등의 부담으로 하락 반전되었다.
국내 증시가 뚜렷한 방향성을 보여주지 못한 것은 외국인 매수세 유입 약화 등 시장에너지 분산 때문이다.
시장약세에도 불구하고 제약주는 전주 예측과 달리 강세를 보이며 시장수익률을 크게 상회하였다. 전 주 제약주의 상승은 크게 1) 최근 유럽과 북미에서 유행하고 있는 푸젠A형 독감이 빠른 속도로 전파되며 국내에도 상륙할 것으로 우려되면서 독감백신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 2) 독감이 호흡기 질환이라는 점에서 사스 관련주로 매수세가 유입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관련주인 동신제약, 고려제약, 보령제약 등이 강세를 보였다.
이번 주 국내 증시는 변동성 확대를 염두에 두는 한편, 상승보다는 하락의 폭을 더 넓게 설정하면서 하락 리스크에 대비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따라서 지수 관련 대형주보다 프로그램 매매에서 자유로운 실적호전 중소형주들과 코스닥의 실적호전주 등에 대해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전 주 제약주의 상승을 촉발시킨 독감백신 수요증가와 사스 관련 주들의 강세는 실질적으로 투자자들이 오인한 부분이 많은 것으로 실적에 연결되지 못한다.
따라서 금주에는 이익실현 매물이 출회될 가능성이 높으나, 시장이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아 시장수익률 수준의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현 시점에서는 내년 업황호전을 기대하여 대형 제약사 위주로 투자하는 전략을 권유하고 싶다.
구분
12/1(월)
12/5(금)
비고
종합지수
807.39
789.41
-6.77(-0.85%)
제약업종
1139.89
1160.39
+37.44(+3.33%)
미 바이오지수(AMEX)
460.49
471.56
+11.07(+2.40%)
개별종목 동향
12/1(월)
12/5(금)
등락(%)
상승
상위사
동신제약
9,780
10,800
+26.91
고려제약
12,500
14,000
+15.23
삼일제약
49,000
52,700
+13.70
하락
상위사
한일약품
3,995
3,900
-2.26
삼천당제약
1,770
1,740
-1.42
광동제약
1,170
1,150
-0.86
2003-12-11 09: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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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마케팅] 수출관련주 시장주도 시장수익률 하회
한양증권 투자분석팀 김 희 성
지난 주 국내 증시는 주초 약세를 극복하고 하락 한 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주초 테러 발생 가능성, LG카드 사태 등 대내외 악재들로 인해 급락하기도 했으나, 미국 증시의 견조한 흐름과 수출 주도하의 국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 등에 힘입어 큰 폭의 반등을 시도하면서 800P 직전까지 반등을 시도했다.
제약주는 전주 예측한 것처럼 2주 연속 시장대비 초과 수익률을 기록해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었고, 지수 반등에 따라 하락폭이 큰 지수 관련주와 수출 관련주들이 저가메리트가 부각되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소외되며 시장 수익률을 하회하였다.
종목별로는 지수 약세에 따라 개별주들이 강세를 보였는데, 특히 실적호전주들이 선방하였다. 마시는 비타민 비타 500의 매출호조에 따라 금년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된 광동제약과 중소형제약사중 나름대로 실적호조세가 유지되고 있는 삼천당제약이 강세를 보였다.
이번 주 국내 증시는 수출 주도하의 경기회복을 근거로 전 고점(818.34P)의 상향 돌파 시도가 예상되며 지수의 추가상승 여지는 남아있다는 판단이다. 특히 지난 주말 지수 20일선을 성공적으로 돌파해낸 데 따라 기술적 반등 수준의 한계를 넘어서 전 고점까지의 상승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는 모습이다.
제약주는 전주에 이어 시장수익률을 하회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직은 내수회복보다는 수출모멘텀이 시장에서 더 부각되고 있어, 수출 관련주들이 시장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러나 당사에서는 지속적으로 강조하듯이 제약업황이 2분기를 바닥으로 찍은 후 3분기부터 조금씩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어 중기적으로는 수익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다.
구분
11/24(월)
11/28(금)
비고
종합지수
753.65
796.18
+25.4(+3.30%)
제약업종
1085.66
1122.95
+2.83(+0.25%)
미 바이오지수(AMEX)
450.22
460.49
+10.27(+2.28%)
개별종목 동향
11/24(월)
11/28(금)
등락(%)
상승
상위사
부광약품
4,850
5,310
+7.53
광동제약
1,115
1,160
+6.06
유한양행
58,000
62,000
+5.80
하락
상위사
영진약품
2,100
1,960
-11.51
현대약품
10,700
10,250
-5.53
LG생명과학
35,050
33,500
-4.42
2003-12-03 1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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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마케팅] 전주 상승세 꺾이고 다시 하회 전망
제약증시 <11월 넷째주>
한양증권 투자분석팀 김 희 성
지난 주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의 조정과 대선자금 수사 확대로 인한 투자심리 악화 등의 이유로 주 초반 800P 안착에 실패하며 전 주말대비 4.8% 하락하였다. 60일 이동평균선의 지지와 미국 증시의 반등을 근거로 상승을 시도했지만 이라크 내에서의 추가테러 소식으로 20일 이동평균선 하회하였다.
제약주는 지수 급락으로 인해 하락세를 보였으나, 전주 예측한대로 시장수익률을 상회하며 2주 연속 시장보다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제약주가 시장에서 너무 소외되었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되었고, 지수 조정에 따라 내수주에 대한 관심이 부각되었기 때문이다.
종목별로는 지수 약세에 따라 개별 재료 보유주가 틈새로 상승세를 보였다. 한미약품은 10월 원외처방 의약품 매출증가율이 29.9%로 지난 3∼6월 침체기에서 완전히 벗어났다는 소식으로 지수하락에도 견조한 주가 흐름을 보였다.
이번 주 국내 증시는 전주에 이어 조정 장세가 계속될 전망이다. 상승랠리를 이어갈 호재는 전무한 반면, 국내외 악재가 한꺼번에 국내증시에 영향을 미침에 따라 전 주에 이어 단기적인 급락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이다.
금주 시장이 전주처럼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나, 장 후반으로 갈수록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 예상돼, 제약주는 전주의 시장대비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다시 하회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제약업황이 2분기를 바닥으로 찍은 후 3분기부터 조금씩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국내 내수는 내년 1∼2분기가 바닥인 것으로 예상되는데도 불구하고 제약주의 상승세는 오히려 내수 관련 주보다 못해 점차적으로 이러한 갭은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조금씩 저평가된 제약주들에 관심을 가질 시점이다.
구분
11/17(월)
11/21(목)
비고
종합지수
794.47
770.78
-39.11(-4.83%)
제약업종
1167.67
1120.12
-44.99(-3.86%)
미 바이오지수(AMEX)
449.48
443.81
-6.41(-1.42%)
개별종목 동향
11/17(월)
11/21(목)
등락(%)
상승
상위사
한미약품
27,900
30,000
+7.53
조아제약
1,320
1,400
+6.06
삼일제약
43,150
44,300
+3.02
하락
상위사
영진약품
3,000
2,215
-24.66
종근당
3,490
3,065
-11.67
LG생명과학
39,600
35,050
-8.60
2003-11-26 1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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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마케팅] 시장 재회복…강한 상승세 시현
제약증시 <11월 셋째주>
한양증권 투자분석팀 김 희 성
지난 주 국내 증시는 주초반 미국 증시의 조정과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있다는 부담감 등으로 800포인트를 하회하기도 했었지만 주중반부터 외국인들의 순매수와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 등에 힘입어 800포인트의 재회복과 안착을 통해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강한 상승세를 시현했다.
제약주는 전주 예측한대로 시장수익률을 상회하며 오랜만에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제약주는 3분기 이후 업종자체가 바닥을 찍고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으나 시장에 비해 너무 소외되었던 점이 투자자에게 어필하였기 때문이다. 종목별로는 지수 강세에 따라 대형 제약사들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종근당은 3분기 수익성 호전과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메리트로, LG생명과학은 3분기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지주회사 편입으로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이번 주 국내 증시는 가격 부담속에서 제한된 범위내 등락이 전망된다. 우선 기술적으로 상승국면에서 주봉상 3주 연속 양봉이 출현했던 적은 있으나, 4주째에는 모두 음선이 출현했었다.
또한 최근 미국에서 미니 버블이 제기되며 미국 시장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단기적으로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금주 시장이 전주처럼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제약주에 대해 장기적으로 너무 소외되었다는 점이 지속적으로 부각될 것으로 예상돼 전주에 이어 제약주가 시장수익률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내수주인 음식료, 유통과 섬유 관련주들이 내년 내수 회복 전망으로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약주는 상대적으로 주가 회복이 미진해 점진적으로 이러한 갭은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구분
11/10(월)
11/14(목)
비고
종합지수
796.56
809.89
+5.84(+0.73%)
제약업종
1131.34
1165.11
+39.99(+3.55%)
미 바이오지수(AMEX)
437.29
450.22
-15.03(-3.23%)
개별종목 동향
11/10(월)
11/14(목)
등락(%)
상승
상위사
영진약품
2,250
2,940
+25.11
종근당
2,840
3,470
+21.33
LG생명과학
35,600
38,350
+12.79
하락
상위사
한독약품
8,500
7,310
-9.75
근화제약
9,500
8,700
-9.38
삼일제약
44,000
43,000
-7.89
2003-11-26 13:18 |
![]() |
[제약·마케팅] 단기적 약세…시장수익 상회
제약증시 <11월 첫째주>
한양증권 투자분석팀 김 희 성
지난 주 국내 증시는 800선을 전후로 한 매매공방이 펼쳐지며 결국 800선 위에서 한 주를 마감하는데 성공했다. 물론 지수 800선이 갖는 의미가 심리적인 마디지수(700p, 750p, 800p 등)의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800선 돌파 자체에 그리 흥분할 이유는 많지 않다. 거래소의 강세와 달리 제약주는 전주의 하락세가 이어지며 시장 수익률을 하회하였다.
이는 제약 산업이 2분기를 바닥으로 3분기부터 회복되고 있으나 아직 완전하게 회복되었다고 판단하기 힘들고, 시장 강세에 따라 강세장에서 약한 모습을 보인 과거 경험이 최근에도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종목별로는 지수 약세에 따라 개별 종목이 나름대로 틈새시장을 형성하며 일부 종목은 강한 상승을 보였다. 근화제약은 스위스 의약품 개발 전문회사인 지그프리드사와 고혈압치료제 암로디핀 메실레이트의 국내 도입계약을 체결로 강세를 보였다.
이번 주 국내 증시는 최근 단기간내 상승폭이 과대하다는 인식이 내재되어 있는 가운데, 지난주 말 미국 증시의 하락, 한/미 파병협상 난항, 12일 민주노총의 총파업 예정, 그리고 오는 13일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프로그램 매수차익 잔고가 과대하는 점 등을 고려할 때 단기적으로 하락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금주에는 시장이 단기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제약주가 시장에서 너무 소외되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제약주가 시장수익률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제약업종이 3분기를 정점으로 미약하나마 회복되고 있고, 내년 내수시장의 회복을 감안할 때 저가 매수 전략은 유효해 보인다. 특히 시장대비 제약업종의 가치가 너무 할인되고 있어 실적 개선에 따라 점차적으로 할인 폭이 감소할 것이다.
구분
11/3(월)
11/7(목)
비고
종합지수
791.96
804.05
+21.69(+2.77%)
제약업종
1139.42
1125.12
-7.17(-0.63%)
미 바이오지수(AMEX)
460.76
465.25
-1.70(-0.36%)
개별종목 동향
11/3(월)
11/7(목)
등락(%)
상승
상위사
한독약품
7,380
8,100
+22.91
근화제약
8,300
9,600
+16.36
삼성제약
3,190
3,750
+13.64
하락
상위사
고려제약
13,350
11,450
-16.12
일성신약
16,300
14,850
-8.90
조아제약
1,395
1,285
-7.89
2003-11-14 13: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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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마케팅] 모멘텀 부족 지속…종목별 접근전략 유효
제약증시 <10월 다섯째주>
한양증권 투자분석팀 김 희 성
지난 주 국내 증시는 주초 상승으로 레벨업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미국 증시를 비롯한 해외증시가 실적 모멘텀의 약화로 하락하는 등 대외 변수가 비우호적으로 전개됨에 따라 4주만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 특히 그동안 시장의 상승을 주도했던 외국인의 매수세 유입이 둔화된 반면, 이를 대신할 매수주체의 부각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았다.
전주에 강조하였듯이 최근 제약주는 모멘텀 부족으로 제약업종의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제약주는 약세장에서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이나, 급락장세에서는 시장과 상관관계가 높다. 이러한 것을 반영하듯 제약주는 전주의 약세가 지속되고 시장수익률을 하회하였다.
종목별로는 지수 약세에 따라 개별주들이 틈새로 상승세를 보였다. 삼천당제약은 3분기 실적 호전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주 국내 증시는 730∼770P내 등락이 예상된다. 전 주 말 미국 증시의 하락 영향으로 주초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나, 미국 증시가 경기회복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반등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 전주 매도세로 전환했던 외국인의 매수세가 재차 본격적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제약주는 주가를 견인할 모멘텀 부족이 지속되고 있어 업종보다는 종목별로 접근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3분기 어닝 시즌이 돌입함에 따라 3분기 실적 호전주에 한정하는 전략이 좋을 듯하다.
한미약품, 유한양행, 삼천당제약, 보령제약 등이 3분기 실적이 양호한 것으로 보여 이들 종목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요망된다.
구분
10/20(월)
10/24(목)
비고
종합지수
776.44
748.17
-19.58(-2.55%)
제약업종
1155.27
1114.37
-34.03(-2.96%)
미 바이오지수(AMEX)
456.15
461.11
+6.34(+1.39%)
개별종목 동향
10/20(월)
10/24(목)
등락(%)
상승
상위사
한국슈넬
335
380
+13.43
삼천당제약
1,800
1,850
+7.56
한독약품
6,350
6,360
+1.60
하락
상위사
고려제약
14,750
13,350
-11.00
종근당
3,400
3,060
-9.33
녹십자상아
21,800
20,000
-9.09
2003-10-29 11:02 |
![]() |
[제약·마케팅] 3분기 실적호전주 선별투자 시점
제약증시 <10월 넷째주>
한양증권 투자분석팀 김 희 성
- 지난 주 국내 증시는 오르내림을 번복하는 징검다리 장세를 나타내긴 했지만 결과적으로 한 주간 1.3% 상승하며 지난 2주간의 상승세를 지속되었다. 미국시장의 랠리 지속과 이에 힘입은 지속적인 외국인 매수세의 영향으로 풀이되며, 어느 때보다도 프로그램 매수세의 영향을 톡톡히 보았던 것으로 보인다.
제약주는 거래소 시장과 달리 3주만에 하락세로 전환되며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하였다. 최근 제약주의 약세는 모멘텀이 부족하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하반기 특별한 신약성과도 부족하고 약업경기도 회복되었다고 판단하기에는 아직 불확실성이 많기 때문이다. 그러한 모멘텀 부족은 시장에서 소외되고 있으며 과거 경험상 강세장에서도 제약주가 시장보다 낮은 수익률을 기록한 점도 투자심리에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종목별로는 지수 약세에 따라 시가총액 1위 종목인 LG생명과학이 오랜만에 강세를 보이며 업종 상승을 주도했다. LG생명과학은 수급 호전과 유럽 및 미국 팩티브 판권을 가진 진소프트사의 M&A 가능성이 제기되며 강세를 보였다.
이번 주 국내 증시는 지난 주까지의 상승을 통해 9월 한달간의 조정 이후 시장이 정상궤도를 찾아 기존의 상승추세를 공고히 한 것으로 판단된다. 즉 중장기적 상승국면의 유효성이 다시 한번 입증된 셈이다. 따라서 시장접근 방향은 여전히 긍정적으로 가져가는 것이 바람직할 전망이다.
제약주는 당분가 모멘텀 부족으로 전주처럼 시장수익률을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약업 경기가 3분기를 바닥으로 조금씩 회복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중기적인 매수 전략은 유효해 보인다. 특히 일부 기업은 3분기부터 개선되고 있어 실적 호전주를 선별할 시점인 것 같다.
구분
10/13(월)
10/17(목)
비고
종합지수
757.02
767.75
+9.86(+1.30%)
제약업종
1155.12
1148.40
-8.69(-0.75%)
미 바이오지수(AMEX)
479.87
454.77
-12.82(-2.74%)
개별종목 동향
10/13(월)
10/17(목)
등락(%)
상승
상위사
영진약품
2,000
2,335
+27.60
삼진제약
29,200
30,700
+6.41
조아제약
1,475
1,830
+5.48
하락
상위사
신풍제약
13,750
13,150
-5.73
동화약품
7,390
7,180
-4.52
대웅
7,800
7,850
-4.27
2003-10-22 18:04 |
![]() |
[제약·마케팅] 가격메리트 부각 시장수익률 상회 전망
제약증시 <10월 둘째주>
한양증권 투자분석팀 김 희 성
지난 주 국내 증시는 외환시장과 국제 유가의 충격이 완화되는 가운데, 낙폭 과대에 따른 가격메리트의 부각, 미국 증시의 상승 등으로 소폭 상승 마감했다. 국내 증시 상승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이외의 매수주체 부재 문제가 지속되는 등 여전히 수급불균형 문제를 해소하지 못하는 한계를 보였다.
제약주는 최근의 하락세가 상승세로 전환되었으나, 전주 예측한 것처럼 매수강도가 시장에 비해 약해 종합지수 수익률을 하회하였다. 이는 전주 주식시장의 흐름은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 메리트가 부각되었는데, 최근 기술주가 경기방어주보다 낙폭이 컸기 때문에 반등시 상대적으로 상승세가 약했다.
종목별로는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들이 상대적으로 주가 흐름이 견조했다. 종근당이 금년 턴어라운드 가능성과 국내 신약 허가 가능성으로 강세를 보였다.
이번 주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 상승으로 전주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상승 추세선을 아직 만회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중기추세선인 20일 이동평균선 마저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는 만큼 반등시 추격매수보다는 기술적으로 대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제약주는 전주 의 상승세가 유지되면서 전주와 달리 시장수익률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시가총액의 42%를 차지하고 있는 LG생명과학, 유한양행과 대웅제약이 최근 조정 추세에서 상승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는 시장보다 주가 하락이 컸으나 신약개발 성과와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보여 가격메리트가 부각될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3∼4분기를 바닥으로 약업 경기도 서서히 회복될 것으로 보여 이러한 점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구분
9/29(월)
10/2(목)
비고
종합지수
696.06
715.24
+17.84(+2.56%)
제약업종
1101.69
1118.13
+6.84(+0.62%)
미 바이오지수(AMEX)
453.99
469.97
+19.79(+4.40%)
개별종목 동향
9/29(월)
10/2(목)
등락(%)
상승
상위사
종근당
3,415
4,020
+14.53
근화제약
7,710
8,250
+8.70
녹십자상아
20,800
21,800
+7.39
하락
상위사
조아제약
1,470
1,390
-7.33
유나이티드
1,380
1,325
-5.69
동신제약
9,470
8,520
-5.02
2003-10-08 11:58 |
![]() |
[제약·마케팅] 원화강세로 제약환경 호전·투자메릿 증가
제약증시 <10월 첫째주>
한양증권 투자분석팀 김 희 성
지난 주 국내 증시는 주 초반 원/달러 환율 폭락으로 33포인트가 넘는 급락세로 출발하였고 이후에도 유가 급등, 미국증시 하락 등의 악재가 이어지며 장중 붕괴되기도 했으며 그 동안 견조한 추세한 역할을 했던 20일 이동평균선을 크게 하회하면서 추세전환에 대한 불안감을 증대시켰다.
제약주는 전주의 하락세가 지속되었으나 전주 예측한대로 매도강도는 시장에 비해 약해 종합지수 수익률을 상회하였다. 이는 IT경기에 대한 불투명성이 제기되었고, 원화강세에 따라 수출 관련주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대두되며 원화강세에 상대적으로 수혜주인 경기방어주들이 상승세를 보이며 제약주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종목별로는 지수하락에 따라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대웅제약이 한국릴리와 새로운 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에 대한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하며 견조한 상승세를 보였다.
이번 주 국내 증시는 지난주 단기충격을 유발했던 환율 및 유가, 그리고 수급 등의 부담요인이 완화되고 낙폭과대에 따른 가격 메리트가 부각되며 주 후반에는 반등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경기회복에 대한 모멘텀이 약하다는 점을 고려할 경우 기술적 반등 이외의 큰 의미를 부여할 수는 없다. 제약주는 금주 시장 반등에 따라 일시적으로 시장수익률을 상회하기는 힘들 가능성이 높으나 중기적으로는 긍정적이다.
원화강세에 따라 제약사들의 사업 환경이 우호적으로 전환되었고, 제약사들의 잉여현금흐름의 증가와 안정성장기조에 따른 설비투자 비중의 감소로 배당 규모가 확대되며 배당투자 매력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구분
9/22(월)
9/26(금)
비고
종합지수
714.89
697.4
-50.85(-6.80%)
제약업종
1121.83
1111.29
-28.41(-5.07%)
미 바이오지수(AMEX)
484.37
450.18
-45.99(-9.27%)
개별종목 동향
9/22(월)
9/26(금)
등락(%)
상승
상위사
대웅제약
19,450
20,100
+2.3
동성제약
1,050
1,190
+0.8
종근당
3,085
3,510
+0.7
하락
상위사
영진약품
1,840
1,700
-13.7
영진약품
1,840
1,700
-13.7
광동제약
1,115
1,035
-13.0
2003-10-01 16:42 |
![]() |
[제약·마케팅] 환율하락 영업에 긍정적 영향
제약증시 <9월 넷째주>
한양증권 투자분석팀 김 희 성
지난 주 국내 증시는 상승 6주만에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하여 20일 이동평균선을 하향 이탈하는 약세 흐름으로 마감되었다. 장중 고점과 저점이 동시에 낮아지는 패턴을 보였을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이 순매도로 전환하여 3월 이후 외국인이 주도했던 랠리의 연속성에 대한 의문이 드는 시점이기도 하다.
제약주는 최근의 상승세를 마무리 지으며 하락세로 반전하였으나, 전주 예측한대로 매도강도는 시장에 비해 약해 종합지수 수익률을 상회하였다.
종목별로는 지수 약세에 따라 주로 개별 재료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최근 세계보건기구는 사스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호흡기질환들과 사스와의 혼동을 미리 차단하는 차원에서 유행성 독감백신의 접종을 서두를 것을 권고함에 따라 독감백신 시장 점유율 1위인 동신제약이 수혜를 볼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으로 강세를 보였다.
이번 주 국내 증시는 국내 경기회복 지연으로 경기민감주의 추가 상승이 부담스러우며, 그리고 추석 이후 국내 증시의 주도세력인 외국인의 매매패턴이 원화강세에 따라 한전, SKT, KT, 강원랜드 등 경기방어주로 급선회하고 있어 조정양상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제약주는 지수조정에 따라 하락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으나, 전 주처럼 시장수익률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IT경기에 대한 불투명성이 제기되고 있고, 원화강세에 따라 수출관련주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대두되며 원화강세에 상대적으로 수혜주인 경기방어주들이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제약업체는 음식료업체처럼 환율하락에 따라 큰 수혜를 보이는 못하나, 환율하락은 영업실적에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으로 보인다. 제약사중 중외제약, 보령제약, 제일약품, 대웅제약이 환율하락의 상대적으로 수혜가 예상되며, 한미약품은 수출비중이 높고 수입로열티가 4분기에 유입돼 환율이 하락할 경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구분
9/15(월)
9/19(금)
비고
종합지수
753.61
748.25
-19.21(-2.50%)
제약업종
1181.86
1170.62
-28.41(-2.37%)
미 바이오지수(AMEX)
481.44
496.17
+13.42(+2.78%)
개별종목 동향
9/15(월)
9/19(금)
등락(%)
상승
상위사
동신제약
8,360
9,400
+15.34
광동제약
1,050
1,190
+12.80
영진약품
1,785
1,970
+10.36
하락
상위사
대화제약
1,940
1,635
-12.10
일성신약
18,800
18,250
-10.98
종근당
3,840
3,485
-10.64
2003-09-25 10:20 |
![]() |
[제약·마케팅] 사스관련주 고려제약 초강세
제약증시 <9월 셋째주>
한양증권 투자분석팀 김 희 성
지난 주 국내 증시는 기술주 랠리에 따른 영향으로 삼성전자 등 일부 업종대표주들이 사상 최고가를 재경신하면서 오름세를 보였다. 16일 연속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일평균 1,720억 원 이상 유입되며 중장기 상승추세를 견인하고 있는 것은, 우리 증시를 대체할 만한 낮은 밸류에이션과 높은 성장잠재력을 갖춘 투자처를 찾기 어렵기 때문이다.
제약주는 전주의 상승세가 이어졌으나 매수 강도는 시장에 비해 약해 종합지수 수익률을 하회하였다. 종목별로는 개별 재료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싱가포르에서 사스 양성 반응 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으로 사스관련주들이 초강세를 보였다.
특히 사스 치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펜타글로빈을 수입 판매하는 고려제약이 급등세를 보였다. 또한 개학과 함께 전국 초·중·고 학생들 사이에 급성출혈성결막염이 급속히 확산되며 안과 사업부를 가진 삼천당제약과 삼일제약도 상승세를 보였다.
이번 주 국내 증시는 지난 연휴기간 중 세계증시의 조정여파에 따른 주 초반 경계매물 출회로 자연스런 숨고르기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나, 외국인들은 연속적인 순매도로 전환할 가능성이 낮고 기술적인 측면의 부담감을 완화시키는 긍정적인 디딤돌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약주는 전 주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오랜만에 시장수익률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연휴 기간 중 IT 경기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기되며 기술주들이 조정을 보여 경기 방어주로 순환매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어 제약주가 순환매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또한 기술적으로 제약주들이 3개월 조정을 받은 정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된다. 금주에는 다국적 제약사와 전략적 제휴가 이어지고 있는 대웅제약과 턴라운드로 관심을 받고 있는 종근당, 녹십자상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요망된다.
구분
9/1(월)
9/9(화)
비고
종합지수
759.47
767.46
+14.65(+1.95%)
제약업종
1190.42
1199.03
+8.61(+0.72%)
미 바이오지수(AMEX)
454.28
490.79
+36.51(+8.04%)
개별종목 동향
9/1(월)
9/9(화)
등락(%)
상승
상위사
고려제약
13,600
18,100
+30.69
삼천당제약
1,650
1,875
+13.64
신일제약
1,400
1,580
+12.86
하락
상위사
영진약품
2,020
1,785
-11.41
한미약품
26,200
25,000
-6.37
조아제약
1,930
1,785
-5.80
2003-09-18 13:22 |
![]() |
[제약·마케팅] 약제비 억제강도 약화…제약주 호전 전망
제약증시 <9월 첫째주>
한양증권 투자분석팀 김 희 성
지난 주 국내 증시는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과 단기상승폭 과대에 따른 조정 우려감의 상충으로 하루건너 등락이 엇갈리는 징검다리식 장세가 전개되는 등 상승탄력이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국내 증시의 상승탄력 약화는 외국인의 매수세 유입 약화등 투자주체들의 관망세에 기인한다고 할 수 있다. 제약주는 전주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전환되었으나 매수 강도는 시장에 비해 약해 종합지수 수익률을 하회하였다.
전주에는 하반기 사스 추정환자가 3,000여명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사스심포지엄에서 발표됨에 따라 업종 전반으로 크게 확산되지는 못했지만 사스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이로 인해 리바비린을 판매하고 있는 고려제약이 18.88% 상승하는 강세를 보였고, 신풍제약과 신풍제약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번 주 국내 증시는 주초반 상승흐름 지속을 감안한 긍정적 시장 대응을 지속하는 가운데, 주 후반 이후부터는 투자심리의 변화를 관찰해가는 자세가 필요한 것으로 전망된다. 제약주는 9월에는 긍정적인 시각을 견지할 필요가 있다.
우선 10월 1일부터 적용될 최저실거래가 가격을 적용한 약가인하가 당초 예상보다 규모가 작고, 9월 1일부터 사실상 폐지될 것으로 보이고 정부의 건강보험재정수지도 당초 예상보다 큰 폭으로 흑자 전환되고 있어 정부의 약제비 억제책의 강도는 약화될 것으로 보여 제약사의 수익성에 부담을 주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작년 3분기가 약가인하와 수해여파로 실적이 좋지 못하여 금년 3분기에 기저효과(Base effect)가 예상돼 전년대비 증가율은 다소 호전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내수주들이 2∼3개월 조정을 받은 정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된다.
구분
8/25(월)
8/29(금)
비고
종합지수
756.73
759.47
+4.75(+0.63%)
제약업종
1205.21
1205.81
+0.6(+0.05%)
미 바이오지수(AMEX)
446.1
454.28
+9.16(+2.06%)
개별종목 동향
8/25(월)
8/29(금)
등락(%)
상승
상위사
고려제약
11,500
13,850
+18.88
대원제약
11,650
13,400
+14.53
종근당
2,940
3,500
+14.01
하락
상위사
태평양제약
46,250
43,500
-4.81
삼천당제약
1,680
1,650
-3.79
LG생명과학
67,400
66,300
-3.77
2003-09-03 10:32 |
![]() |
[제약·마케팅] 제약주로 매수세 유입·기술적 반등 전망
제약증시 <8월 넷째주>
한양증권 투자분석팀 김 희 성
지난 주 국내 증시는 화물연대 총파업 등 화물에 대한 불안감, 단기상승폭 과대에 따른 경계감 등에도 불구하고, 미국 증시와 연동된 세계 증시의 상승분위기에 편승하며 2주 연속 상승에 성공했다.
특히 매물 집중대 상단인 745P를 강하게 상향돌파하며 13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제약주는 이와 반대로 하락세를 보이며 전주 예측한대로 시장수익률을 하회하였다. 이는 전주 언급한대로 IT 관련주들이 시장을 주도하며 경기 방어적 성격인 제약주가 투자자들의 관심에서 벗어났고, 예상보다 더욱 부진한 실적도 주가 상승을 제한하였다.
종목별로도 시가총액의 20%를 상회하는 LG생명과학이 약세를 보임에 따라 지수도 동반약세를 보였고, 그 틈새를 개별주들이 주도하였다.
이번 주 국내 증시는 상승 흐름쪽에 무게를 두는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지난주 외국인 매수세 유입으로 매물 집중대를 상향 돌파했다는 점에서 충분히 추가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단기 상승폭 과대에 따른 기술적 조정도 상존하지만 미국 증시 상승과 외국인의 매수세 유입이 지속되는 한 상승 흐름은 유지될 것이다.
제약주는 단기 낙폭 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 예상되고, 국내 증시의 상승세는 지속될 것이나 전주처럼 강세는 힘들 것으로 보여 일부 제약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서울 행정법원이 지난해 삼성제약과 근화제약이 보건복지부 장관을 상대로 낸 보험약가 인하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약가인하를 취소한다며 두 건 모두 원고승소 판결을 냈고, 보건복지부도 최저실거래가 제도를 폐지하기로 한점도 제약사에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향후 정부의 약제비 억제책의 추진력도 많이 약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구분
8/18(월)
8/22(금)
비고
종합지수
730.1
754.72
+27.87(+3.81%)
제약업종
1227.05
1205.21
-31.37(-2.54%)
미 바이오지수(AMEX)
436.8
445.12
+8.32(+1.90%)
개별종목 동향
8/18(월)
8/22(금)
등락(%)
상승
상위사
수도약품
6,000
6,630
+9.77
화일약품
5,600
6,300
+8.43
삼일제약
40,100
43,300
+8.11
하락
상위사
태평양제약
13,000
12,650
-11.85
영진약품
2,305
2,075
-11.70
LG생명과학
50,400
45,700
-10.04
2003-08-27 10: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