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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마케팅] 제약증시 11.5~11.9분석
제약증시 <11월 첫째주>
한양증권 투자분석팀 김 희 성
지난 주 주식시장은 상승랠리를 지속해 미 테러사건 이후 최고치인 570선을 넘어서는 강세로 마감했다. 주초반 미 나스닥 지수의 급등을 바탕으로 120일 이동평균선을 넘어서는 강세로 출발한 후 주 중반 조정세를 나타내기도 했으나 주 후반들어 상승세가 연장되며 120일 이동평균선 위에서 안정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제약주는 전주 예상하였듯이 최근 이어지는 유동성 장세에 따라 금융주, 통신주 등의 강세로 인해 제약주가 시장평균 대비 낮은 수익률을 기록했으나 전주대비 3.02% 상승하며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주 견조한 상승을 보인 기업들을 살펴보면 대체적으로 3분기(7∼9월)에도 양호한 성장률을 기록한 기업들이었다.
제일약품, 한미약품, 한올제약, 보령제약 등이 견조한 상승세를 보이며 실적이 어느정도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 부광약품은 오는 11일 열리는 미국 간학회에서 국내를 비롯 프랑스, 캐나다 등지에서 동시에 진행 중인 B형 간염치료제(L-FMAU)의 임상 초기 2상 결과에 대한 발표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였다.
이번주 주식시장은 주후반들어 조정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종합지수가 지난 9월말 이후 24% 정도 급등한데다 지수 상승의 모티브를 제공했던 미 증시가 지난주 후반 조정양상을 보였기 때문이다. 이번주 15일(목)에는 3분기 실적이 최종 발표된다. 3분기 실적 발표에 따라 기업의 희비가 엇갈릴 예정이나, 제약주들은 3분기 실적이 둔화되었음에도 누적으로는 아직도 다른 기업들에 비해 매력적이어서 금주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특히 아직까지 실적이 발표되지 않은 기업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주초반 기술주 강세로 조정을 보이다가 주후반들어 실적주로 평가되기 시작하며 상승세로 반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주에도 실적 호전기업들의 주가가 괜찮은 점을 감안할 때 덜 오른 3분기 실적 호전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당사가 자체 집계한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40% 증가한 기업은 동신제약, 보령제약, 동아제약, 제일약품, 한미약품, 한올제약, 유한양행, 종근당으로 이들 기업이 시장에서 주목받을 가능성이 높다. 그 외에 전주 시장에서 주목받은 부광약품이 미국 간학회에서 긍정적인 내용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까지 임상 2상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회사측에서 밝혀 향후 주가 추이가 주목된다.
구분
11/5(월)
11/9(금)
비고
종합지수
561.62
576.75
+26.18(+4.76%)
제약업종
1060.44
1092.48
+32.04(+3.02%)
미 바이오지수(AMEX)
550.12
555.03
+4.91(+0.89%)
개별종목 동향
11/5(월)
11/9(금)
등락(%)
상승
상위사
제일약품
30,000
31,900
+14.75
삼진제약
61,800
70,000
+12.90
부광약품
6,350
6,550
+11.02
하락
상위사
대일화학
15,800
14,900
-8.02
수도약품
12,000
11,450
-4.58
근화제약
36,800
35,350
-3.94
2001-11-12 16: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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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마케팅] 이달 말까지 실적호전재료 유효
제약증시 <10월 셋째주>
한양증권 투자분석팀 김 희 성
지난 주 주식시장은 주 초반 조정 이후 사흘 연속 종합지수가 오름세를 보였다. 외국인의 매도세가 일시적이었다는 안도감과 함께, 그동안 매도세로 일관하던 기관투자자들이 매수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전주 전망하였듯이 제약주는 종합지수보다 강세를 보이며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주를 기점으로 상승을 위한 체력다지기인 조정국면을 마무리하며 상승되었다는데 의미가 크다.
특히 의약분업이 안정화되며 향후 제한된 치료제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대형제약사들에 외국인과 기관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를 보였다.
종목별로 살펴볼 때 9월 결산법인인 삼아약품이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고, 이번달 IR(기업설명회)이 개최될 예정이라는 소식이 유입되며 오랜만에 주간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 3월 결산법인인 동화약품의 2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3.5% 증가한 639억원, 영업이익은 65.5% 증가한 76억원, 경상이익은 191.7% 증가한 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수익성 개선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이번주 주식시장은 외국인의 매수세에 뒤이어 나타날, 기관과 일반의 유동성 보강에 대한 기대가 높다. 특히 기관의 경우 그 동안 지속적인 주식비중 축소에서 주식비중 확대 전략으로 포트폴리오 변화를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도주로 재부각되고 있는 통신과 금융주의 상승랠리가 예상돼 제약주는 다소 상승률이 둔화될 수 있으나 최근의 견조한 상승세는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실적시즌이 가까옴에 따라 상승랠리가 향후 추가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비록 제약주들이 의약분업 이후 작년 3분기가 최대 호황이어서 이번 3분기에 매출증가율이 다소 둔화되기는 하지만, 평균 10% 내외의 상승세는 가능할 것으로 보여 다른 업종들의 실적이 최악인점을 감안하면 견조한 실적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11월까지는 제약주를 지속적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종목별로는 전주에 이어 3분기에도 전분기와 비슷한 실적을 보인 동아제약, 대웅제약, 한미약품, 제일약품에 지속적인 관심이 요망된다. 또한 금주 응급피임약 '노레보정'의 식약청 제품승인이 예상되는 현대약품에 대한 투자도 유효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분
10/29(월)
11/2(금)
비고
종합지수
547.87
550.57
+7.16(+1.32%)
제약업종
1057.15
1060.44
+29.27(+2.84%)
미 바이오지수(AMEX)
554.88
550.12
-26.93(-4.67%)
개별종목 동향
10/29(월)
11/2(금)
등락(%)
상승
상위사
삼아약품
5,690
6,500
+17.12
동화약품
7,300
8,250
+13.79
신일제약
1,880
2,080
+11.83
하락
상위사
대한약품
38,000
33,500
-13.88
신동방메딕스
1,540
1,360
-11.11
유나이티드
2,410
2,300
-9.09
2001-11-07 1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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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마케팅] 제약증시 10.29~11.2분석
제약증시 <10월 셋째주>
한양증권 투자분석팀 김 희 성
지난 주 주식시장은 주 초반 조정 이후 사흘 연속 종합지수가 오름세를 보였다. 외국인의 매도세가 일시적이었다는 안도감과 함께, 그동안 매도세로 일관하던 기관투자자들이 매수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전주 전망하였듯이 제약주는 종합지수보다 강세를 보이며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주를 기점으로 상승을 위한 체력다지기인 조정국면을 마무리하며 상승되었다는데 의미가 크다.
특히 의약분업이 안정화되며 향후 제한된 치료제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대형제약사들에 외국인과 기관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를 보였다.
종목별로 살펴볼 때 9월 결산법인인 삼아약품이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고, 이번달 IR(기업설명회)이 개최될 예정이라는 소식이 유입되며 오랜만에 주간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 3월 결산법인인 동화약품의 2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3.5% 증가한 639억원, 영업이익은 65.5% 증가한 76억원, 경상이익은 191.7% 증가한 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수익성 개선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이번주 주식시장은 외국인의 매수세에 뒤이어 나타날, 기관과 일반의 유동성 보강에 대한 기대가 높다. 특히 기관의 경우 그 동안 지속적인 주식비중 축소에서 주식비중 확대 전략으로 포트폴리오 변화를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도주로 재부각되고 있는 통신과 금융주의 상승랠리가 예상돼 제약주는 다소 상승률이 둔화될 수 있으나 최근의 견조한 상승세는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실적시즌이 가까옴에 따라 상승랠리가 향후 추가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비록 제약주들이 의약분업 이후 작년 3분기가 최대 호황이어서 이번 3분기에 매출증가율이 다소 둔화되기는 하지만, 평균 10% 내외의 상승세는 가능할 것으로 보여 다른 업종들의 실적이 최악인점을 감안하면 견조한 실적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11월까지는 제약주를 지속적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종목별로는 전주에 이어 3분기에도 전분기와 비슷한 실적을 보인 동아제약, 대웅제약, 한미약품, 제일약품에 지속적인 관심이 요망된다. 또한 금주 응급피임약 '노레보정'의 식약청 제품승인이 예상되는 현대약품에 대한 투자도 유효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분
10/29(월)
11/2(금)
비고
종합지수
547.87
550.57
+7.16(+1.32%)
제약업종
1057.15
1060.44
+29.27(+2.84%)
미 바이오지수(AMEX)
554.88
550.12
-26.93(-4.67%)
개별종목 동향
10/29(월)
11/2(금)
등락(%)
상승
상위사
삼아약품
5,690
6,500
+17.12
동화약품
7,300
8,250
+13.79
신일제약
1,880
2,080
+11.83
하락
상위사
대한약품
38,000
33,500
-13.88
신동방메딕스
1,540
1,360
-11.11
유나이티드
2,410
2,300
-9.09
2001-11-06 09: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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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마케팅] 제약주 약세장서도 강세주목
제약증시 <10월 셋째주>
한양증권 투자분석팀 김 희 성
지난 주 주식시장은 미증시가 3/4분기 실적발표와 탄저병 확산 우려에도 불구하고 안정세를 보인 점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고, 외국인이 주간 4,880억에 달하는 대량매수를 나타내면서 9월말 이후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제약주는 이미 테러이전 주가 보다 상승하면서 투자 메리트가 감소하며 전주 조정양상을 보였다.
특히 최근에는 낙폭과대된 기술주들이 저가메리트가 부각되며 상승세를 보인 점도 시장에서 주목을 받지 않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계량적으로 살펴보아도 기술주와 제약주들간에는 상관관계가 낮아 정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어 제약주는 약세장에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 살펴볼 때 금주에는 큰 이슈가 별로 없는 상태에서 낙폭이 큰 종목들이 상승세를 보였다. 부광약품, 안국약품, 삼아약품, 진양제약 등이 전주 견조한 상승세를 보였다. 또한 회사의 부인공시로 주가는 크게 오르지 못했지만 쥴릭이 종근당을 인수할 것이라는 소식이 장중에 유입되기도 했다.
이번주 주식시장은 외국인의 매매동향이 지수향방에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의 매수 강도가 조정될 가능성이 높아 숨고르기 장세가 예상된다.
그렇다고 대규모 순매도로 전환될 가능성도 높지 않아 지수가 급락할 소지는 낮다는 판단이다. 제약주는 종합지수가 숨고르기 장세를 펼칠 것으로 예상돼 전주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제약주는 양호한 조정양상과 함께 경기회복에 대한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견조한 실적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금주에는 투자자들의 집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술적으로도 거래량이 감소하지 않고 이동평균선이 주가를 지지하고 있어 순환매 양상 전개도 기대된다.
동사가 자체 집계한 7∼9월 매출추이를 살펴보면 기업별로 차별화되고 있다. 즉 의약분업이 정착되면서 시장지배력이 큰 제품을 보유한 회사는 성장성이 유지되고 있는 반면, 그렇지 못한 회사는 둔화되고 있어 4분기부터는 명암이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금주는 실적 호전주인 대웅제약, 동아제약, 한미약품과 양호한 조정을 보인 삼아약품, 일성신약 및 사후피임약 승인이 임박한 현대약품에 대한 관심이 요망된다.
구분
10/22(월)
10/26(금)
비고
종합지수
528.7
543.41
+15.37(+2.91%)
제약업종
1027.67
1031.17
+3.5(+0.34%)
미 바이오지수(AMEX)
520.37
577.05
+75.94(+15.15%)
개별종목 동향
10/22(월)
10/26(금)
등락(%)
상승
상위사
대한약품
4,200
38,900
+22.91
신풍제약
13,800
16,100
+17.52
부광약품
5,100
5,580
+11.60
하락
상위사
상아제약
5,380
4,480
-12.50
수도약품
14,600
12,600
-11.58
유나이티드
2,830
2,530
-10.60
2001-10-31 14: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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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마케팅] 제약증시 10.22~10.27분석
제약증시 <10월 셋째주>
한양증권 투자분석팀 김 희 성
지난 주 주식시장은 미증시가 3/4분기 실적발표와 탄저병 확산 우려에도 불구하고 안정세를 보인 점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고, 외국인이 주간 4,880억에 달하는 대량매수를 나타내면서 9월말 이후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제약주는 이미 테러이전 주가 보다 상승하면서 투자 메리트가 감소하며 전주 조정양상을 보였다.
특히 최근에는 낙폭과대된 기술주들이 저가메리트가 부각되며 상승세를 보인 점도 시장에서 주목을 받지 않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계량적으로 살펴보아도 기술주와 제약주들간에는 상관관계가 낮아 정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어 제약주는 약세장에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 살펴볼 때 금주에는 큰 이슈가 별로 없는 상태에서 낙폭이 큰 종목들이 상승세를 보였다. 부광약품, 안국약품, 삼아약품, 진양제약 등이 전주 견조한 상승세를 보였다. 또한 회사의 부인공시로 주가는 크게 오르지 못했지만 쥴릭이 종근당을 인수할 것이라는 소식이 장중에 유입되기도 했다.
이번주 주식시장은 외국인의 매매동향이 지수향방에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의 매수 강도가 조정될 가능성이 높아 숨고르기 장세가 예상된다.
그렇다고 대규모 순매도로 전환될 가능성도 높지 않아 지수가 급락할 소지는 낮다는 판단이다. 제약주는 종합지수가 숨고르기 장세를 펼칠 것으로 예상돼 전주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제약주는 양호한 조정양상과 함께 경기회복에 대한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견조한 실적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금주에는 투자자들의 집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술적으로도 거래량이 감소하지 않고 이동평균선이 주가를 지지하고 있어 순환매 양상 전개도 기대된다.
동사가 자체 집계한 7∼9월 매출추이를 살펴보면 기업별로 차별화되고 있다. 즉 의약분업이 정착되면서 시장지배력이 큰 제품을 보유한 회사는 성장성이 유지되고 있는 반면, 그렇지 못한 회사는 둔화되고 있어 4분기부터는 명암이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금주는 실적 호전주인 대웅제약, 동아제약, 한미약품과 양호한 조정을 보인 삼아약품, 일성신약 및 사후피임약 승인이 임박한 현대약품에 대한 관심이 요망된다.
구분
10/22(월)
10/26(금)
비고
종합지수
528.7
543.41
+15.37(+2.91%)
제약업종
1027.67
1031.17
+3.5(+0.34%)
미 바이오지수(AMEX)
520.37
577.05
+75.94(+15.15%)
개별종목 동향
10/22(월)
10/26(금)
등락(%)
상승
상위사
대한약품
4,200
38,900
+22.91
신풍제약
13,800
16,100
+17.52
부광약품
5,100
5,580
+11.60
하락
상위사
상아제약
5,380
4,480
-12.50
수도약품
14,600
12,600
-11.58
유나이티드
2,830
2,530
-10.60
2001-10-30 1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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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마케팅] '탄저균'테러 영향 제약주 상승 효과
제약증시 <10월 셋째주>
한양증권 투자분석팀 김 희 성
- 지난주 주식시장은 주 초반 미 보복전쟁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어 내림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미증시가 보복전쟁 시작과 함께 투자심리가 호전, 낙폭과대 인식 확산으로 주중 내내 강세를 이어감에 따라 거래소 시장도 미 테러사건 이후의 낙폭을 상당부분 만회하는 강세를 보였다.
제약주와 바이오주는 미국 플로리다에서 25년만에 처음으로 탄저병에 의한 사망자가 발생했고 탄저균 양성반응자 추가 확인되면서 미국에서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임에 따라 국내에도 동조화되며 바이오와 제약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유나이티드 제약이 생화학테러 해독제인 '유나트로핀'을 생산하고 있으며 UN의 공급업체로 지정되어 탄저병 수혜주로 부각되며 주간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그 외에 3월 결산법인인 유유산업이 반기실적이 대폭 호전되었다는 소식으로 오랜만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번주 주식시장은 새로운 상승모멘텀의 출현을 기다리며 지난 주 급등에 대한 조정장세가 연출될 것으로 판단된다.
경우에 따라서는 테러 직전 지수대인 540선을 회복하려는 시도도 있을 수 있으나 추가 반등여력은 높지 않다는 판단이다. 따라서 500선을 지지선으로 한 제한된 박스권 흐름을 염두에 둔 시장대응이 바람직할 전망이다.
제약주는 미국 탄저병 발병과 관련해 국내 영향은 적지만 가수요가 발생할 가능성은 있다. 탄저병 예방백신은 국내 생산업체가 없고 시장규모가 크지 않아 국내 업체들의 개발의지도 없어 보이며, 항생제는 미국 FDA 승인회사가 없어 수출은 불가능해 보이나 이번 영향으로 일부 가수요 발생은 가능해 보인다.
특히 예전 구제역이나 광우병과는 달리 사람의 목숨과 직접 연결돼 있는 만큼 투자자들의 반응이 예상보다 강할 수 있다. 따라서 금주에 제약주들은 전주에 이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단기적인 접근이 유효할 듯 하며 3분기 실적 호전에 초점을 맞추어 투자하는 전략이 좋을 듯하다.
구분
10/8(월)
10/14(금)
비고
종합지수
496.13
516.4
+14.48(+2.88%)
제약업종
952.18
995.16
+29.22(+3.03%)
미 바이오지수(AMEX)
449.04
500.04
+40.29(+8.76%)
개별종목 동향
10/8(월)
10/14(금)
등락(%)
상승
상위사
유나이티드
2,300
2,690
+36.51
수도약품
12,500
13,650
+15.68
유유산업
17,000
19,800
+14.45
하락
상위사
상아제약
5,320
5,250
-6.42
근화제약
33,500
31,400
-6.27
동화약품
7,200
7,130
-0.97
2001-10-18 09:36 |
![]() |
[제약·마케팅] 제약증시 10.8~10.14 분석
제약증시 <10월 셋째주>
한양증권 투자분석팀 김 희 성
- 지난주 주식시장은 주 초반 미 보복전쟁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어 내림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미증시가 보복전쟁 시작과 함께 투자심리가 호전, 낙폭과대 인식 확산으로 주중 내내 강세를 이어감에 따라 거래소 시장도 미 테러사건 이후의 낙폭을 상당부분 만회하는 강세를 보였다.
제약주와 바이오주는 미국 플로리다에서 25년만에 처음으로 탄저병에 의한 사망자가 발생했고 탄저균 양성반응자 추가 확인되면서 미국에서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임에 따라 국내에도 동조화되며 바이오와 제약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유나이티드 제약이 생화학테러 해독제인 '유나트로핀'을 생산하고 있으며 UN의 공급업체로 지정되어 탄저병 수혜주로 부각되며 주간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그 외에 3월 결산법인인 유유산업이 반기실적이 대폭 호전되었다는 소식으로 오랜만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번주 주식시장은 새로운 상승모멘텀의 출현을 기다리며 지난 주 급등에 대한 조정장세가 연출될 것으로 판단된다.
경우에 따라서는 테러 직전 지수대인 540선을 회복하려는 시도도 있을 수 있으나 추가 반등여력은 높지 않다는 판단이다. 따라서 500선을 지지선으로 한 제한된 박스권 흐름을 염두에 둔 시장대응이 바람직할 전망이다.
제약주는 미국 탄저병 발병과 관련해 국내 영향은 적지만 가수요가 발생할 가능성은 있다. 탄저병 예방백신은 국내 생산업체가 없고 시장규모가 크지 않아 국내 업체들의 개발의지도 없어 보이며, 항생제는 미국 FDA 승인회사가 없어 수출은 불가능해 보이나 이번 영향으로 일부 가수요 발생은 가능해 보인다.
특히 예전 구제역이나 광우병과는 달리 사람의 목숨과 직접 연결돼 있는 만큼 투자자들의 반응이 예상보다 강할 수 있다. 따라서 금주에 제약주들은 전주에 이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단기적인 접근이 유효할 듯 하며 3분기 실적 호전에 초점을 맞추어 투자하는 전략이 좋을 듯하다.
구분
10/8(월)
10/14(금)
비고
종합지수
496.13
516.4
+14.48(+2.88%)
제약업종
952.18
995.16
+29.22(+3.03%)
미 바이오지수(AMEX)
449.04
500.04
+40.29(+8.76%)
개별종목 동향
10/8(월)
10/14(금)
등락(%)
상승
상위사
유나이티드
2,300
2,690
+36.51
수도약품
12,500
13,650
+15.68
유유산업
17,000
19,800
+14.45
하락
상위사
상아제약
5,320
5,250
-6.42
근화제약
33,500
31,400
-6.27
동화약품
7,200
7,130
-0.97
2001-10-15 09:16 |
![]() |
[제약·마케팅] 증시안정국면…제약주 견조 확인
제약증시 <10월 둘째주>
한양증권 투자분석팀 김 희 성
- 미 테러사건에 따른 충격에서 서서히 벗어나면서 증시는 안정국면을 되찾고 있다. 미 증시가 폭락세를 멈추고 반등세로 돌아서서 투자심리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8월말 이후 5주만에 미 뮤추얼펀드에서의 자금유입이 나타났고, 우려했던 외국인의 매도세가 크게 줄어들면서 순매수세로 돌아서는 모습은 긍정적이다.
제약주는 기술주들이 낙폭과대에 따른 기술적반등을 강하게 표출하면서 상대적으로 상승폭은 적었다. 그러나 제약주는 테러사태 이전 주가를 대부분 회복한 점을 감안할 때 견조한 상승세를 유지한 것이다. 전주 약업계에는 두 가지 굴직한 사건이 있었다.
근화제약의 상아제약가 있었으며, 보건복지부가 건강보험재정안정 추가대책(안)을 발표했다. 근화제약은 상아제약 인수에 따른 OTC 부문의 제품포트폴리오의 시너지 효과와 감기백신의 성장성으로 강세를 보였으나, 상아제약은 감자 가능성과 재료노출로 주간 하락률 최하위를 기록하는 등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이번주 주식시장은 미국의 보복공격 여파가 단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나, 주 후반 매물공백을 이용한 낙폭회복이 예상됨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 예상된다.
제약주도 미국 보복공격으로 단기적으로 하락세를 보일 수 있으나, 이전 테러사태때의 주가동향을 감안할 때 재반등이 기대돼 하락시 저가매수에 임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보험재정 악화로 보험약가의 지속적인 인하와 연이은 건강보험재정안정 대책은 제약사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대책이 정부의 예측만큼 실효성이 없는 점을 감안할 때 제약사의 펀더멘털에는 크게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5월 발표한 건강보험재정안정대책 시행의 실제 효과를 보더라도 제약사에게 미치는 영향은 적었다. 특히 관련단체들과 시민단체들이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는 점도 다소 부담스러워 보인다.
금주에는 사후피임약에 대한 공청회가 12일 예정돼 있어 현대약품에 대한 관심이 요망된다. 현재 여론과 전문가들의 입장이 긍정적으로 선회하고 있어 허가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구분
9/24(월)
10/5(금)
비고
종합지수
482.19
501.92
+29.61(+6.27%)
제약업종
943.53
965.94
+30.73(+3.29%)
미 바이오지수(AMEX)
461.12
417.64
-82.95(-16.57%)
개별종목 동향
9/24(월)
10/5(금)
등락(%)
상승
상위사
신풍제약
9,800
12,300
+36.51
조아제약
8,130
9,800
+22.81
서울제약
15,150
17,800
+22.76
하락
상위사
상아제약
6,500
5,610
-13.69
유한양행
61,300
58,100
-5.99
대한약품
28,500
27,600
-3.16
2001-10-11 11:28 |
![]() |
[제약·마케팅] 제약증시 9.24~10.5 분석
제약증시 <10월 둘째주>
한양증권 투자분석팀 김 희 성
- 미 테러사건에 따른 충격에서 서서히 벗어나면서 증시는 안정국면을 되찾고 있다. 미 증시가 폭락세를 멈추고 반등세로 돌아서서 투자심리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8월말 이후 5주만에 미 뮤추얼펀드에서의 자금유입이 나타났고, 우려했던 외국인의 매도세가 크게 줄어들면서 순매수세로 돌아서는 모습은 긍정적이다.
제약주는 기술주들이 낙폭과대에 따른 기술적반등을 강하게 표출하면서 상대적으로 상승폭은 적었다. 그러나 제약주는 테러사태 이전 주가를 대부분 회복한 점을 감안할 때 견조한 상승세를 유지한 것이다. 전주 약업계에는 두 가지 굴직한 사건이 있었다.
근화제약의 상아제약가 있었으며, 보건복지부가 건강보험재정안정 추가대책(안)을 발표했다. 근화제약은 상아제약 인수에 따른 OTC 부문의 제품포트폴리오의 시너지 효과와 감기백신의 성장성으로 강세를 보였으나, 상아제약은 감자 가능성과 재료노출로 주간 하락률 최하위를 기록하는 등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이번주 주식시장은 미국의 보복공격 여파가 단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나, 주 후반 매물공백을 이용한 낙폭회복이 예상됨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 예상된다.
제약주도 미국 보복공격으로 단기적으로 하락세를 보일 수 있으나, 이전 테러사태때의 주가동향을 감안할 때 재반등이 기대돼 하락시 저가매수에 임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보험재정 악화로 보험약가의 지속적인 인하와 연이은 건강보험재정안정 대책은 제약사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대책이 정부의 예측만큼 실효성이 없는 점을 감안할 때 제약사의 펀더멘털에는 크게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5월 발표한 건강보험재정안정대책 시행의 실제 효과를 보더라도 제약사에게 미치는 영향은 적었다. 특히 관련단체들과 시민단체들이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는 점도 다소 부담스러워 보인다.
금주에는 사후피임약에 대한 공청회가 12일 예정돼 있어 현대약품에 대한 관심이 요망된다. 현재 여론과 전문가들의 입장이 긍정적으로 선회하고 있어 허가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구분
9/24(월)
10/5(금)
비고
종합지수
482.19
501.92
+29.61(+6.27%)
제약업종
943.53
965.94
+30.73(+3.29%)
미 바이오지수(AMEX)
461.12
417.64
-82.95(-16.57%)
개별종목 동향
9/24(월)
10/5(금)
등락(%)
상승
상위사
신풍제약
9,800
12,300
+36.51
조아제약
8,130
9,800
+22.81
서울제약
15,150
17,800
+22.76
하락
상위사
상아제약
6,500
5,610
-13.69
유한양행
61,300
58,100
-5.99
대한약품
28,500
27,600
-3.16
2001-10-09 09: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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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마케팅] 신약개발능력 큰 제약사 지속 관심
제약증시 <9월 넷째주>
한양증권 투자분석팀 김 희 성
- 지난주 미 테러사태에 대한 충격과 미국경기 침체가 장기화될지도 모른다는 우려 여파와 함께 미국의 보복전이 미칠 여파에 대한 불투명성으로 세계 증시가 폭락했다.
국내 증권시장은 테러 사태 이후 각각 12.6% 하락했으며, 전주에는 2.1% 조정받아 여진의 영향을 받는 모습이었다. 종합지수 하락속에서도 제약주는 1.84% 상승해 약세장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대형제약사들의 주가는 테러이전 수준을 회복해 강한 하방경직성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것을 반영한 듯 전주 주간 상승종목에 대형사들이 대거 포진됐다. 전주 강세를 보인 근화제약은 전환사채 물량출회와 재료소진으로 금주에는 24% 하락하였다.
전주에는 보건복지부의 추가적인 약가인하가 있었는데 해당업체들의 크게 반발을 하고 있어 제소가 잇달을 것으로 예상돼 향후 추이를 살펴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이번주 주식시장은 기업실적에 대한 불투명성과 수급악화가 해소되지 않았지만, 기업들의 자사주 취득, 대우차 매각, 기관의 순매수 전략, 올 네차례에 걸친 콜금리인하로 마이너스 절대금리가 진행됨에 따라 증시에너지 유입이 빨라지고 있어 주후반 낙폭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은 가능할 전망이다.
다음주에도 제약주는 상대적으로 종합지수에 비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장세가 기술주보다는 내수주 위주의 투자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아 경기방어주인 제약주 또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을 것이다.
추가적으로 유한양행의 위궤양 치료제 YH-1885의 해외 1상 종료와 동아제약의 위점막 보호제 DA-9601의 임상 종료 등 신약관련 소식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신약개발력이 큰 대형사에 지속적인 관심이 요망된다. 또한 다음주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몇몇 제약사들의 방문이 예정돼 있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금주에는 상아제약의 인수자 선정이 예정돼 있어 상아제약과 인수기관들인 근화제약과 녹십자에 단기적으로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
구분
9/17(월)
9/21(금)
비고
종합지수
468.76
472.31
-9.98(-2.07%)
제약업종
869.09
935.21
+16.92(+1.84%)
미 바이오지수(AMEX)
461.12
417.64
-82.95(-16.57%)
개별종목 동향
9/17(월)
9/21(금)
등락(%)
상승
상위사
대한약품
23,500
28,500
+13.55
대웅제약
13,000
14,250
+8.78
유한양행
57,800
61,800
+8.42
하락
상위사
근화제약
32,300
29,000
-23.68
바이넥스
2,730
2,420
-21.94
조아제약
8,140
7,980
-13.73
2001-09-26 08:52 |
![]() |
[제약·마케팅] 제약증시 9.17~9.21 분석
제약증시 <9월 넷째주>
한양증권 투자분석팀 김 희 성
- 지난주 미 테러사태에 대한 충격과 미국경기 침체가 장기화될지도 모른다는 우려 여파와 함께 미국의 보복전이 미칠 여파에 대한 불투명성으로 세계 증시가 폭락했다.
국내 증권시장은 테러 사태 이후 각각 12.6% 하락했으며, 전주에는 2.1% 조정받아 여진의 영향을 받는 모습이었다. 종합지수 하락속에서도 제약주는 1.84% 상승해 약세장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대형제약사들의 주가는 테러이전 수준을 회복해 강한 하방경직성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것을 반영한 듯 전주 주간 상승종목에 대형사들이 대거 포진됐다. 전주 강세를 보인 근화제약은 전환사채 물량출회와 재료소진으로 금주에는 24% 하락하였다.
전주에는 보건복지부의 추가적인 약가인하가 있었는데 해당업체들의 크게 반발을 하고 있어 제소가 잇달을 것으로 예상돼 향후 추이를 살펴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이번주 주식시장은 기업실적에 대한 불투명성과 수급악화가 해소되지 않았지만, 기업들의 자사주 취득, 대우차 매각, 기관의 순매수 전략, 올 네차례에 걸친 콜금리인하로 마이너스 절대금리가 진행됨에 따라 증시에너지 유입이 빨라지고 있어 주후반 낙폭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은 가능할 전망이다.
다음주에도 제약주는 상대적으로 종합지수에 비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장세가 기술주보다는 내수주 위주의 투자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아 경기방어주인 제약주 또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을 것이다.
추가적으로 유한양행의 위궤양 치료제 YH-1885의 해외 1상 종료와 동아제약의 위점막 보호제 DA-9601의 임상 종료 등 신약관련 소식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신약개발력이 큰 대형사에 지속적인 관심이 요망된다. 또한 다음주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몇몇 제약사들의 방문이 예정돼 있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금주에는 상아제약의 인수자 선정이 예정돼 있어 상아제약과 인수기관들인 근화제약과 녹십자에 단기적으로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
구분
9/17(월)
9/21(금)
비고
종합지수
468.76
472.31
-9.98(-2.07%)
제약업종
869.09
935.21
+16.92(+1.84%)
미 바이오지수(AMEX)
461.12
417.64
-82.95(-16.57%)
개별종목 동향
9/17(월)
9/21(금)
등락(%)
상승
상위사
대한약품
23,500
28,500
+13.55
대웅제약
13,000
14,250
+8.78
유한양행
57,800
61,800
+8.42
하락
상위사
근화제약
32,300
29,000
-23.68
바이넥스
2,730
2,420
-21.94
조아제약
8,140
7,980
-13.73
2001-09-25 18:05 |
![]() |
[제약·마케팅] 미 테러후 바이오관련등 신규투자 급냉
지난 미국의 테러사건 발생이후 향후 국내 경기의 급속한 하락이 예상되고 부정적인 인식의 확산으로 신규산업부문에 대한 투자심리는 급속하게 냉각되고 있다. 향후 산업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바이오 관련 분야에 대한 투자는 경기의 하강국면에 직면하여 전반적으로 위축되고 있으며 성장성 둔화우려로 과도한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코스닥에 등록된 바이오 관련 기업들은 연구성과를 연이어 발표하고 있지만 실적호전까지 연결되지 않아 상당기간 주가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마크로젠은 6월26일 한국인 유전자 지도초안 완성이라는 연구성과를 발표했지만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리라는 우려감으로 7월초 대비49% 정도 하락하였다.
인간 게놈 지도이라는 호재가 바이오 기업들의 성장성을 이끌어 왔지만 지속적인 수익창출여부에 대한 검증까지는 상당기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선두업체로 평가받는 세레라 지노믹스는 년간 R&D투자비용이 매출보다 30% 초과하는 적자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지 많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바이오 산업이 미래의 핵심사업으로 부각되리라는 기대감에 세레라에 대해서 투자를 지속시키고 있다. 바이오 산업에 대한 투자는 장기간을 요구하는 투자임을 감안하여 이루어져야 한다. 한편 세레라는 그동안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 사업과 유전자 D/B를 제공하는 사업에서 새롭게 생물정보 분석제공, 단백질 기능연구 그리고 신약개발을 추진하는 사업을 추가할 예정이다.
국내 바이오 관련 기업들도 단기간의 매출을 위해 핵심적인 바이오 관련 연구분야에서 벗어나서 미생물 사료첨가제, 기능성 식품 그리고 의료기기 등을 판매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연구형 벤처기업에 비해 기본적인 장비와 실험기자재를 제공하는 장치공급 기업들의 실적호전이 가시화되고 있다.
하반기에 새로운 사업인 미생물 유전체 해석수주 사업이 활성화될 전망으로 연구형 벤처기업의 수익모델이 되고 있다. 현재는 농업관련 미생물에 대해서 염기서열 분석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향후 적용범위가 토양복원용 미생물과 특정산업용 미생물 염기서열까지 확대될 수 있어 사업전망이 밝은 편이다. 일부 다국적 화학회사들은 조미료 첨가제인 글루타메이트를 생산할 수 있는 코리네박테리움에 대한 유전자 서열을 확보하고 있으며 몬산토사는 안정성을 높인 식용류와 단백질함량을 높인 대두 등의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발판으로 대두의 유전정보를 공개하였다.
현단계에서 단기적으로는 실적호전이 가시화되는 대한바이오링크, 코바이오텍과 같은 장비 관련업체들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 연구형 벤처기업인 마크로젠은 염기서열 해석서비스 수주와 같은 단기수익모델 바탕하에 장기적인 사업목표인 유전체 연구를 진행중에 있으며 본격적인 매출시현에 장기간이 소요되는 것을 감안할 때 장기투자를 권유한다.
2001-09-24 11: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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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마케팅] 제약주 중장기 긍정적
제약증시 <9월 둘째주>
한양증권 투자분석팀 김 희 성
지난주 미국에서 벌어진 전대미문의 테러사건 여파로 전 세계 주식시장이 급락세를 보였다.
국내 증시 역시 사상최고의 하락율을 기록하며 주가지수 500선이 한순간에 붕괴되는 급락세를 보였다. 급락 이후 반등하기도 했으나 미국의 강경대응으로 또 다시 전 세계 금융 및 상품시장이 크게 흔들릴 수 있다는 이유로 재차 급락세로 반전됐다.
제약주도 미 테러사건의 직격탄을 피하지 못했다. 그나마 하락후 외국인과 기관들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줄여 종합지수에 비해 방어했다.
전주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은 회사는 근화제약이었다. 근화제약은 상아제약 인수를 추진하며 강세를 보이다가, 식품안전청과 공동 개발한 발기부전 건강식품인 누에그라의 판매 호조 소식으로 약세장에서 신고가를 경신하며 20% 이상의 높은 주간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재료노출과 20일 총발행주식수(1백92만주)의 8.6%인 전환사채가 상장됨에 따라 추격매수는 부담스러워 보인다.
이번주 주식시장은 미 증시의 재개장, 연준리의 추가 금리인하 및 정부의 경기부양 대책 마련 등으로 공황심리에서는 벗어날 것으로 보이나, 동맹국들의 대규모 보복 공격과 수출 등 경제펀더멘털의 약화로 주가회복이 늦어질 것으로 보여 불안한 약세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 테러는 제약주에 단기적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나, 중장기적으로 오히려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약업종은 내수비중이 90% 이상인 전형적인 내수업체이고, 과거 걸프전시 제약주들의 하락폭이 적고 반등폭이 상대적으로 컸던 사례를 볼 때 재반등이 기대된다.
또한 이번 사태로 미국 IT산업의 침체가 예상보다 장기화 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IT 수출비중이 높은 국내 경기도 회복이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경기방어주인 제약업종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주초반에는 미 증시 폭락과 보복 전쟁 반발 가능성으로 보수적으로 관망세를 보이다가 주후반에 신약개발력이 뛰어난 대형제약사의 저가매수 전략이 유효할 것 같다. 추가적으로 금주에 비만치료제 리덕틸 런칭 심포지엄이 개최될 예정이어서 일성신약도 관심을 가질만 하다.
구분
9/10(월)
9/14(금)
비고
종합지수
550.73
482.29
-72.79(-13.11%)
제약업종
1038.43
918.29
-126.28(-12.1%)
미 바이오지수(AMEX)
503.05
500.59
-2.46(-0.49%)
개별종목 동향
9/10(월)
9/14(금)
등락(%)
상승
상위사
근화제약
31,500
38,000
+20.6
신동방메딕스
2,840
2,815
-0.9
대일화학
12,800
12,300
-2.8
하락
상위사
국제약품
8,680
5,900
-31.6
영진약품
2,400
1,730
-29.1
한올제약
11,300
8,330
-29.1
2001-09-20 08:50 |
![]() |
[제약·마케팅] 제약증시 9.10~9.14 분석
제약증시 <9월 둘째주>
한양증권 투자분석팀 김 희 성
지난주 미국에서 벌어진 전대미문의 테러사건 여파로 전 세계 주식시장이 급락세를 보였다.
국내 증시 역시 사상최고의 하락율을 기록하며 주가지수 500선이 한순간에 붕괴되는 급락세를 보였다. 급락 이후 반등하기도 했으나 미국의 강경대응으로 또 다시 전 세계 금융 및 상품시장이 크게 흔들릴 수 있다는 이유로 재차 급락세로 반전됐다.
제약주도 미 테러사건의 직격탄을 피하지 못했다. 그나마 하락후 외국인과 기관들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줄여 종합지수에 비해 방어했다.
전주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은 회사는 근화제약이었다. 근화제약은 상아제약 인수를 추진하며 강세를 보이다가, 식품안전청과 공동 개발한 발기부전 건강식품인 누에그라의 판매 호조 소식으로 약세장에서 신고가를 경신하며 20% 이상의 높은 주간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재료노출과 20일 총발행주식수(1백92만주)의 8.6%인 전환사채가 상장됨에 따라 추격매수는 부담스러워 보인다.
이번주 주식시장은 미 증시의 재개장, 연준리의 추가 금리인하 및 정부의 경기부양 대책 마련 등으로 공황심리에서는 벗어날 것으로 보이나, 동맹국들의 대규모 보복 공격과 수출 등 경제펀더멘털의 약화로 주가회복이 늦어질 것으로 보여 불안한 약세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 테러는 제약주에 단기적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나, 중장기적으로 오히려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약업종은 내수비중이 90% 이상인 전형적인 내수업체이고, 과거 걸프전시 제약주들의 하락폭이 적고 반등폭이 상대적으로 컸던 사례를 볼 때 재반등이 기대된다.
또한 이번 사태로 미국 IT산업의 침체가 예상보다 장기화 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IT 수출비중이 높은 국내 경기도 회복이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경기방어주인 제약업종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주초반에는 미 증시 폭락과 보복 전쟁 반발 가능성으로 보수적으로 관망세를 보이다가 주후반에 신약개발력이 뛰어난 대형제약사의 저가매수 전략이 유효할 것 같다. 추가적으로 금주에 비만치료제 리덕틸 런칭 심포지엄이 개최될 예정이어서 일성신약도 관심을 가질만 하다.
구분
9/10(월)
9/14(금)
비고
종합지수
550.73
482.29
-72.79(-13.11%)
제약업종
1038.43
918.29
-126.28(-12.1%)
미 바이오지수(AMEX)
503.05
500.59
-2.46(-0.49%)
개별종목 동향
9/10(월)
9/14(금)
등락(%)
상승
상위사
근화제약
31,500
38,000
+20.6
신동방메딕스
2,840
2,815
-0.9
대일화학
12,800
12,300
-2.8
하락
상위사
국제약품
8,680
5,900
-31.6
영진약품
2,400
1,730
-29.1
한올제약
11,300
8,330
-29.1
2001-09-17 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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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마케팅] 순환매 양상 바이오주 매수 유입
제약증시 <9월 둘째주>
한양증권 투자분석팀 김 희 성
- 지난주 주식시장은 HP-컴팩 합병소식으로 주초반 주가가 급등세를 보였으나 미국 등 해외증시의 불안정이 지속되면서 상승폭을 확대시키지 못한 채 1.38% 상승하는데 그쳤다.
제약주는 전주 예측하였듯이 기술적 반등을 보였다. 종합지수에 비해 제약업종 지수는 1.55% 초과 상승해 시장수익률에 비해 선전했다. 특히 전주는 바이오주들이 선전했다.
솔고바이오와 인바이오넷이 20% 이상 상승했고, 바이오스페이스, 대한바이오, 중앙바이오도 10% 이상 상승했다. 이는 기업내부의 펀더멘털보다는 주가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큰데 따른 기술적반등과 순환매 양상으로 바이오주로 매수세가 유입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바이오주들의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하기 때문에 추격 매수는 다소 부담스러워 보인다. 전주 동아제약의 DA-9601 위점막보호제의 식도염 추가를 위한 전임상 결과가 의약전문지 GUT 9월호와 로이터 통신 의약계 뉴스에 소개되면서 관심이 집중됐다.
이번주 주식시장은 기업실적 발표의 영향권하에 놓여 있는 미국증시의 동향과 하이닉스 처리문제 및 더블위칭데이 등이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할 주요변수들로 작용할 것이다.
그러나 대외여건이 불안정한 가운데 선물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여 박스권(540∼570)내에서 움직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 제약주는 제한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전월처럼 주가를 상승시킬만한 모멘텀이 부족하기 때문으로 단기적으로 횡보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하반기 성장률 둔화라는 부분이 다소 악재가 될 수 있으나, 의료보험 재정악화에 따른 약제비 억제책의 후퇴로 실적 둔화폭은 크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9월∼10월 신약관련 소식이 지속적으로 유입될 것으로 보여 신약개발 성과가 재차 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다. 따라서 현 시점에서 신약개발 능력이 뛰어난 대형제약사들에 지속적인 관심이 요망된다. 최근 유나이티드제약에 이어 신일제약, 진양제약과 삼아약품 등 코스닥 제약사들의 IR이 이어지고 있어 관련기업들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구분
9/3(월)
9/7(금)
비고
종합지수
541.83
555.08
+9.97(+1.83%)
제약업종
1010.3
1044.57
+34.17(+3.38%)
미 바이오지수(AMEX)
529.6
503.05
-30.52(-5.72%)
개별종목 동향
9/3(월)
9/7(금)
등락(%)
상승
상위사
한올제약
10,000
11,750
+17.50
삼성제약
3,200
3,600
+12.50
삼진제약
63,100
68,800
+10.97
하락
상위사
상아제약
8,560
6,790
-8.86
대일화학
13,750
12,650
-8.00
신동방메딕스
3,050
2,840
-6.27
2001-09-13 08: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