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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마케팅] 천연물신약 개발의 중요성
천연물산업이라는 용어는 지난 10여년 전부터 미국의 천연물 관련 제품 즉 천연약물, 천연건강식품 등의 시장 규모가 300억불 크기로 성장하면서 새로이 탄생된 산업 분야이며, Natural Products Industry를 국역한 것이다.
천연물산업 분야가 이처럼 단시간에 급성장 한 이유는 무엇일까? 여기에는 무엇보다도 미국 의회가 21세기에 미국의 바이오산업 기술력을 정확히 파악한데서 연유한다. 즉 미국이 광범위한 기술 분야를 포괄하는 바이오산업 분야 중에서 새로운 산업으로 성장시켜 향후 20~30년 동안 국부를 창출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천연물산업 분야라고 인식하여 이를 지원하는 입법을 하였다.
한편으로는 미국 정부가 후속적 지원 정책을 펼 것을 요구하여 이를 정부가 실천하였기 때문이다. 이 결과로 탄생한 것이 1994 년에 제정된 DSHEA (Dietary Supplements and Human Education Act) 법이며 이 법을 토대로 천연물산업이 급성장의 모멘텀을 갖추게 되었다.
한편 미국 정부는 의회의 요구에 부응하여 미국 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 of Health) 산하에 대체보완의약센터(National Center for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와 천연건강보조식품 연구실 (Office of Dietary Supplements)을 설립하는 동시에 연구비를 매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시켜 관련 연구분야의 대학교 및 기업연구소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미국 정부와 의회의 지원 정책으로 세계 전통의약의 현대화 연구를 미국이 주도하고 있으며 미국 FDA는 DSHEA의 후속조치로 천연약초약품규정(Botanical Drugs Guidance for Industry)을 만들어 전통약물을 포함하는 약초원료를 이용한 천연물신약에 대한 새로운 등록허가 요건 규정을 만들어 시행함으로써 향후 세계 전통약물의 현대화와 산업화의 주도권을 장악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한편 천연물산업 업계는 과학적 연구개발로 제품화 된 천연 건강보조식품을 보급하여 미국 국민 전체의 건강의 질을 향상시켜 질병치료에 소요되는 의료비를 절감하는 간접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시사주간지 Time에 의하면 미국 국민 8천만 명이 매일 2종 이상의 천연 건강보조식품을 섭취하는 것으로 몇 년 전에 보도된바 있다.
향후 20~30년간 국부 창출할 바이오산업
국내 천연물신약법, 최초 개발자 보호조항 없어
한국은 어떠한가?
우연인지 또는 필연인지 미국 FDA가 `Botanical Drugs Guidance'를 제정 시행한 때가 2000 년이다. 같은 해에 한국 국회가 `천연물신약 연구개발촉진법'을 제정한 시기와 일치한다.
두 법을 살피면 거의 유사한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즉 전통약물이건 약초요법이건 간에 항시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보되어야 하며 이를 과학적으로 실증하는 자료를 제출하여야 천연물신약으로 등록 및 허가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즉 Evidence Based Assessment 를 요구하는 점은 두 법이 같다. 다만 미국의 법은 천연물신약으로 등록할 경우 3년~5년 동안 독점 생산권을 부여한다는 점이다. 즉 천연물신약을 개발한 최초의 기업에 독점 생산권을 부여하여 연구개발비를 충분히 회수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였다.
반면에 우리의 천연물신약법에는 이러한 최초 개발자에 대한 보호 조치가 없는 것이 유감이다. 따라서 소위 `미 투 (me too)' 신약을 생산하여 시장을 어지럽히며 연구개발 투자 의욕을 꺾는 경우가 발생할 여지가 많다고 본다. 이점 관계 당국은 미국의 정책을 심사숙고할 필요가 있다. `미 투' 천연신약이 국내 기업에서 만들어 질 경우도 있겠지만 외국의 기업이 모방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한국 제약업계에서 약초 (한약 포함)를 원료로 제약기업을 운영하는 업체 중에서 그래도 상위에 속하는 50개 업체라고 하여도 양약을 생산하는 업계의 규모와 비교하면 마치 어른과 아이라고 비유할 수 있다.
영세한 규모와 이에 따른 열악한 연구개발 투자와 시설은 중소기업청 표준의 중소기업이라기 보다 가내 수공업적 소규모 회사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런 산업환경이기에 정부의 육성정책의 혜택도 못 받아 왔으며 제약업계에서도 마이너리티 역할을 함으로써 정부 당국에 도와달라는 목소리조차도 내볼 수도 없었다.
흘러 다니는 제약계의 신약개발 지원 목소리에는 반드시 한약의 과학화를 통하여 신약개발을 해야 경쟁력이 있다고 떠들어도 이를 뒷받침하는 정책적 배려가 없었다는 이야기이다.
이즈음에 `천연물신약 연구개발촉진법'의 후속조치로 시행령과 제반 규정이 지난 2년 동안에 만들어졌고 다행이 식약청 내에 담당부서로 한약계가 설치되어 행정적 창구가 만들어지면서 천연물-한약 기업이 모여 힘을 합하여 연구개발, 제도개선, 국제화 등을 이루려고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사단법인 한국천연물-한약제제 개발센터가 지난 5월에 창립되었다.
이러한 민관의 협력 구도를 통하여 제도적 기반은 완성되었기에 한국형 천연물신약이 조만간 창출되어 국내 시장은 물론 미국 시장을 진입하는 데에는 약 3~5년의 기간이 걸릴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미국이 21세기의 새로운 산업으로 인식하여 정부 차원에서 지원을 하고 있는 것을 볼때 우리 정부의 지원책이 정말 아쉽다고 하겠다. 전통약물의 지혜를 과학적으로 증명하는 작업은 미국 과학자에 비하여 한국의 천연물과학자가 못할 바 없다고 보며 어느 면에서는 전통약물의 효능을 일찍이 인식한 우리의 과학자가 연구개발 환경만 마련된다면 더 효율적으로 천연물신약을 창출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2003-08-28 1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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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마케팅] 한약·생약 및 천연물 신약 개발 지원방안
생약·한약제제 및 천연물신약 분야는 국가별로 오래전부터 국민보건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여 왔으며, 시장 규모도 약 1,000억달러로 추산되는 거대시장이다. 세계화의 진전으로 이 분야는 사실상 독일 등 유럽이 주도하고 있으며, 동양의학의 중심을 자처하는 중국은 국가적 지원아래 연구개발을 확대하여 세계시장 진출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또한 신약개발을 주도하는 미국도 이 분야에 대한 투자와 관심을 집중하고 있어 앞으로 시장규모와 판도 변화는 예측불허이다.
중국은 풍부한 생약자원 및 사용경험을 바탕으로 화학약품과 구분된 허가제도를 운영하여 다양한 전통중국의약품(Traditional Chinese Medicine)(중약제제) 개발의 제도적 뒷받침과 수출지원 정책에 힘입어 세계시장 점유율을 계속 높이고 있는 실정이다. 광대한 영토에서 생산되는 약재와 저렴한 노동력은 이를 더욱 가속화 시킬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생약은 아직 의약품보다는 건강식품의 형태로 유통되고 있다. 그러나, 1999년 FDA에서 Dietary Supplements의 Ingredient Labeling, Nutrition Labeling 등에 대한 가이드를 정하여, 건강식품에 대한 개념을 의약품에 준하는 형태로 관리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문제점
우리나라도 동양의학을 기반으로 하는 오랜 전통의 한약제제 등의 이용과 개발의 역사를 가지고 있음에도 그 세계의 중심에서 벗어나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 원인중 첫째가 전통의약 지식 분야에서 의약선진국과 비교하여 상대적 우위를 확보하고 있음에도 이를 연구개발 및 제품화에 활용할 제도적 기반이 미흡하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연구방향이 전통의약 지식을 이용하지 못하고 주로 특정성분 분리중심의 천연물 연구를 하게 하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예를 들어, 인삼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의약품임에도 불구하고 세계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인삼함유 의약품은 우리나라가 아니다. 국내 인삼연구소에서 인삼에 대한 다양한 효능을 밝혀 내고 있지만, 그 효능으로 제품화가 사실상 어렵다. 이는 화학약품 수준의 안전성과 유효성 자료를 요구하는 제도의 벽에 부딪혀 포기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을 만들었다. 따라서, 많은 생약제제를 세계 시장에 내놓은 독일, 프랑스 등 유럽의 생약제제의 허가제도를 면밀히 분석하여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 천연물(생약)이 갖는 장점의 활용이 필요하다. 자연에 존재하고 있었고 지금까지 주로 식품으로 섭취해 왔다. 또한, 생약은 그 생약별로 효과가 알려져 있어 이를 잘 이용한다면, 화학약품에 비하여 안전성에 대한 큰 우려 없이 의약품으로 개발될 가능성을 갖고 있어 합성약품 개발보다는 연구의 기간과 비용을 축소할 수 있다.
셋째, 연구개발의 방향성과 인내성에 대한 문제이다. 근래에 생명공학 육성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맞추어 많은 벤처, 연구기관에서 다양한 천연물 연구가 수행되고 있다. 일부 업체에서는 신약후보물질 개발을 과대포장하여 언론을 통하여 마치 신약개발을 한 것인 양 크게 보도하고 있다. 의약품 개발 입장에서는 단지 시작에 불과하다. 의약품의 개발은 긴 여정이다. 인내를 기반으로 한 분석과 전략이 필요하다. 먼저 개발의 방향을 설정하고 어떠한 규정에 의하여 진행해 나갈 것인지 충분히 알아야 한다. 많은 연구자가 허가규정에 대하여 깊이 이해하지 못한 채 연구를 수행하여 실험실적으로는 노력과 성과를 얻었으나 의약품허가를 위한 자료로서 활용하지 못하여 시간과 노력을 낭비하는 경우가 많다. 규정만 충분히 숙지하였어도, 더 많은 연구결과를 제품화하여 개발비용을 절감하고 기간도 단축시킬 수 있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제품화를 위해서는 협력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많은 수의 비방이 있다고 믿는다. 그러나, 이를 상품화 시키기 위해서는 여러 전문가의 힘이 합쳐져야 한다. 의약품의 개발은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여 개발이 완료되면 엄청난 수익을 실현할 수 있다.
제도 유연성 높여 한약 등 신약개발 촉진
전통의약 지식분야 세계우위 불구 연구개발 미흡
그러나, 의약품의 개발이 난해한 것은 다양한 분야의 연구의 집합체이기 때문이다. 특허, 상표 분야 뿐만 아니라 연구과정에서는 독성, 약리, 물리화학, 생물학, 약제학, 임상 등이 종합되어야 한다. 비방을 소지하거나 아이디어를 생산하는 천재도 필요하지만, 묵묵히 독성시험을 실시하는 연구자도 필요하고, 임상연구에서는 종교인도 필요하다. 개발의 지적 재산권을 지키기 위하여 특허전문가도 참여해야 한다. 혼자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연구개발자 네트웍의 구성이 힘들다면 팀이라도 구성해야 한다. 협력하여야 한다.
천연물을 이용한 신약연구·개발 결과의 산업화 촉진을 위하여 `천연물신약연구개발촉진법'이 `00.7.12부터 시행되고 있으나 천연물을 활용한 생약·한약제제 제품화의 성과는 미흡한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자 식약청에서는 2002년8월1일부터 생약·한약 및 천연물분야의 허가와 관련된 규정을 개선한 바 있다.
생약·한약 및 천연물신약 개발정책
식약청에서는 그간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국제적인 환경변화에 발맞추어 2001.8.1자로 개선한 천연물 신약, 한약·생약제제 및 천연물신약에 대한 허가제도가 아직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지는 않으나 개발 분위기는 지속적으로 증대되고 있다. 이번에 개선된 제도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천연물신약연구개발 결과의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하여 천연물신약연구개발촉진법 제9조의 규정에 의하여 식약청장은 암, 후천성면역결핍증 등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에 사용되는 천연물신약을 연구·개발하여 안전성과 효력 및 용법·용량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제출받은 경우에는 우선 심사하여 해당질병의 보조제로 시판후 임상시험 성적에 관한 자료 제출 등을 조건으로 신속하게 허가할 수 있도록 하였다.
둘째, 사용경험이 풍부하고 현재에도 한의사, 약사, 한약업사 등이 한약조제시 널리 사용하고 있는 동의보감, 방약합편, 향약집성방, 경악전서, 의방유취, 본초강목, 약성가, 동의수세보원 등 11종의 기성한약서와 한약조제지침서에 수재된 처방을 제품화하는 경우에는 안전성·유효성이 있는 것으로 인정하여 허가될 수 있도록 하였다. 정제수, 에탄올, 주정을 이용하여 추출하지 않은 경우, 환자에 따라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되는 경우외에는 의약품으로 안전성·유효성을 인정하였다.
셋째. 생약추출·분획제제 등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허가관리제도를 시행하였다. 한약서 처방의 현대화를 위한 생약추출제제의 유기용매사용에 따른 안전성 문제제기 등 신뢰성 제고를 위하여 허가시 이를 구체적으로 명시토록하고 제조방법을 상세기재토록 하였다.
넷째, 생약·한약제제의 특화된 임상시험제도를 마련하였다. 대상질환중 조건에 부합되는 다수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 및 유효성을 확인하는 것으로 예상적응증에 대한 효능·효과, 용법·용량 및 사용상의 주의사항 등을 결정하는 임상시험의 실시를 원칙으로 하고, 필요시 용법 용량의 탐색적 임상시험을 추가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임상진입에 있어서는 수천종의 생약성분중 인체에 약리학적 효과를 미치는 성분수 및 유효성분의 규명이 곤란한 천연물의 특성상 흡수·분포·대사·배설에 관한 자료수집이 곤란한 점을 감안하여 동 자료의 제출의무를 원칙적으로 면제하였다. 또한, 생약·한약제제의 경우도 최근 개정된 임상시험계획승인제도(IND)에 따라, 임상진입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다섯째, 기성한약서의 효능·효과 등을 소비자 친화적으로 개선하였다. 효능·효과 등의 기재를 의학 한의학용어 사전, 기성한약서 해설서 등을 참고하여 소비자가 이해하기 쉬운 현대용어로 기재토록 하고 한약서를 근거로 효능·효과를 기재할 경우 한약서에 수재된 내용을 병기할 수 있도록 하며, 한약서 등의 처방에 의한 품목은 그 출전(예 : 동의보감)을 기재토록 하였다.
식약청에서는 이러한 제도개선과 아울러, 천연물신약·한약제제의 과학화·실용화·제품화에 따른 전문적·기술적 문제에 대한 상담·지도 등을 통해 천연물신약·한약제제 산업을 세계적 산업으로 육성하여 제약산업의 국제경쟁력 확보와 국민건강의 증진 및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토록 하기 위하여 민간단체로서 `한국천연물신약·한약제제개발센터'의 설립을 허가한 바 있다. 향후, 한약제제 임상시험 가이드라인 제정 등 세부지침 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또한 한약 생약제제 천연물신약 허가관리 전담부서도 신설하여 천연물신약·한약제제의 안전관리 및 제품화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글을 맺으며
현대 서양의학의 한계점 노출과 대체의학이나 동양의학에 대한 관심의 증대로 한약·생약제제 및 천연물신약 시장은 무궁한 발전가능성을 갖고 있는 분야라고 판단된다. 그동안 화학약품에 대한 지원에 치우쳐 조직적으로나 제도적으로 생약·한약제제 및 천연물신약 개발에 대한 지원이 소홀했던 것은 사실이다.
독일이 은행잎 추출물을 `혈액순환장애치료제'로 제품화하여 국민건강에 기여는 물론 막대한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것을 교훈삼아, 생약·한약제제 및 천연물신약 관련 산·학·연·관의 관계자는 화학약품위주의 편향적 자세를 탈피하고 국가 백년대계에 이바지한다는 마음자세로 한약·생약제제 및 천연물신약 개발에 깊은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
우리나라의 한약·생약제제 및 천연물신약 분야는 식약청의 제도적 뒷받침과 학계·업계의 노력이 합쳐 질 때 미래 국가기간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2003-08-28 09: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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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마케팅] 천연물신약·한약제제 개발센터
2000년 5월 천연물신약개발촉진법이 제정되면서 천연물을 통한 한국형 신약개발을 위한 정부의 지원과 업계의 연구활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천연물신약은 합성의약품 신약보다 시간과 비용이 적게 투자되면서 개발가능성이 높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천연물을 이용해 질병을 치료한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어 어느 나라보다 천연물신약 개발에 대한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그동안 생약제제를 전문적으로 생산해온 제약업체들과 바이오 벤처기업들이 손을 잡고 천연물을 통한 한국형 신약개발의 기치를 내세우며 지난 3월 한국천연물신약·한약제제 개발센터를 출범시켰다.
천연물신약·한약제제 개발센터는 개발부터 제품화까지의 전과정에 대한 상담, 허가(신고)업무지원, 품질보증서비스, 임상지원서비스, 시제품 개발 및 연구기자재 공동사용 문제 등 전문적이고 기술적인 지도를 회원사에게 지원하는 업무 수행을 목적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센터에 참여하고 있는 회원사는 동인당제약·조선무약·한국신약·한풍제약·기화제약·광동제약·정우약품·삼익제약·한중제약·극동제약·대한뉴팜 등 한방 관련 전문회사와 바이오허브·벤트리·네오바이오·자생생명공학연구소 등 바이오 업체 15곳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형 신약으로 세계시장 누빈다
한의약·생약 활용 천연물신약 개발·제품화 지원
센터측은 출범초기이고 정부의 지원이 본격화되지 않아 대상 업소중 회원사로 가입한 곳이 적지만 내년부터 정부의 용역 연구 등 예산지원이 본격화되면 회원사들이 증가함은 물론 센터 운영도 본격 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연물신약개발의 중요성 인식
최근 선진국은 합성의약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작용이 적고 비용과 시간이 적게드는 천연물을 이용한 천연물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의 과학화·실용화·산업화를 위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인근 중국의 경우 1985년 약품관리법과 신약심사비중 방법을 반포한 이래 10여년 간 중약신약을 허가하고 99년 224개, 2000년 175개의 중양품종을 신약으로 허가하는 등 국가적 관심 아래 세계시장 선점을 위한 한약제제 연구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세계 각국이 천연물신약 및 한약제제 연구개발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은 합성의약품 개발보다 개발비는 4%, 개발기간은 50% 정도밖에 소요되지 않으면서 개발성공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민족 전통의약으로서 오랜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축적된 한의약학과 천연물(생약)에 대한 풍부한 지적재산을 바탕으로 빠른 시간과 적은 비용으로 신약을 탄생시킬 수 있는 여건을 가지고 있다.
또 2000년에는 천연물신약연구개발촉진법이 제정됐고 2002년에는 식약청에서 천연물신약의 허가 및 신고를 더 용이하게 하는 등 천연물신약 개발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올해 출범한 노무현 참여정부가 한약제제를 과학화·실용화해 중요한 의료체계의 한 분야로 하겠다는 공약을 한 것도 천연물신약 및 한약제제 연구개발을 통한 제약산업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하고 있다.
천연물신약·한약제제개발센터의 주요 활동
한국천연물신약·한약제제 개발센터는 21세기 신약개발 중심국가 도약을 위해 천연물신약·한약제제 산업을 세계적 산업으로 육성시키기 위한 차원에서 개발에서 제품화까지 전문적 상담과 체계적인 기술지도를 담당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센터는 △천연물신약·한약제제 개발자를 위한 의약품 품목허가 지원 △천연물신약, 한약제제 연구개발·제약업 창업지원 △한약, 한약제제 GAP, GMP, BGMP 운영지원사업 △천연물신약·한약제제 과학화를 위한 공동시험·연구실 운영 △한약재 및 각종 연구기자재 공동 구매사업 △천연물신약·한약제제 등 제품공동개발 지원사업 △천연물의약품의 국제 교류증진 및 협력사업 △천연물신약·한약제제 연구개발 관련 법령검토 및 건의 △천연물신약·한약제제 등 홍보사업 등을 수행하게 된다.
센터는 천연물신약·한약제제를 제조· 취급 또는 연구하는 법인이나 개인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사단법인이며, 운영에 필요한 경비는 회원의 회비와 수익금 및 정부지원금 등으로 충당된다. 한편, 식약청은 센터 설립으로 효율적인 민간주도형 천연물신약·한약제제 연구개발 기반이 마련돼 자본이 빈약한 벤처의 아이디어, 민간비방 등의 연구개발을 촉진하여 제약산업의 건전한 발전 도모가 가능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희귀질환 및 난치병 치료 천연물신약·한약제제의 개발기간 단축으로 국민건강 증진 및 복지향상에 기여하는 한편, 한약제제, 천연물신약의 과학화·고품질화·실용화로 국내 천연물신약 및 한약제제의 세계화에도 일조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터뷰-류국현 이사장
△2000년 천연물신약연구개발촉진법이 제정되면서 천연물신약 연구가 탄력을 받고 있으며, 센터가 출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그 의미에 대해 .
천연물신약개발촉진법 제정은 정부가 천연물신약 개발의 중요성을 인식했다는 것이며 또 천연물 관련 제약 및 바이오 기업들을 지원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그러나 정부가 개별업체에게 지원할 수 있는 대상은 한계가 있으며 민간차원에서 천연물신약 개발을 위한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
센터는 회원사들에게 컨설팅 및 용역, 정보제공, 인증사업 등 천연물신약 개발을 위한 모든 지원을 하는 기구라고 인식하면 된다.
△센터의 운영방안은
천연물신약·한약제제 연구센터는 정부가 민간기업에 제공하지 못하는 사항들에 대한 지원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천연물신약 개발의 걸림돌이 되는 제도개선을 위한 제안과 업계에 천연물신약 개발의 중요성을 알리는 역할을 우선적으로 수행할 것이다.
“정부지원 탄력 이어 천연물신약 개발 `붐' 조성할 것”
센터 운영이 정상적인 궤도에 이르는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연구용역 사업과 회원사에 천연물신약 개발을 위한 정보제공을 할 방침이다.
또 센터를 연구소 기능화해 GLP·GCP 대행, BGMP·HGMP 용역, 시제품개발 등을 지원하는 등 천연물신약 개발의 붐을 조성하고 산실역을 담당하도록 하겠다.
△센터가 중점 추진할 사항은
우리 천연물 산업계는 제약산업 중에서도 매우 영세한 기업이다.
그동안은 정부로부터 정책적 지원을 받아본 적도 없으나 몇 년 전부터 천연물신약개발촉진법이 제정되고 식약청에 한약계가 설치되는 등 정부로부터의 제도·정책적 지원이 활발히 나타나고 있다.
이에 센터는 천연물 산업계의 공동이익과 천연물신약 개발을 위해 허가과정에서 자문 및 도움을 주는 CRO(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역할을 할 것이다.
특히 우리 업계의 제품을 해외에 소개하는 역할 및 외국의 좋은 천연물 제품을 국내 업계에 소개함은 물론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해 한국 천연물 산업의 위상을 제고시키는데 중점을 둘 것이다.
미국의 천연약물 가이드 법령에서는 천연물신약으로 허가를 받은 경우 최소 3년에서 5년 동안 독점생산권을 준다. 복제약품을 생산하는 것을 막고 연구개발에 투자에 대한 배타적 권리를 인정해주는 것이다.
센터는 천연물 산업계의 영세성을 극복하고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미국의 천연물산업 지원책을 국내에 도입할 것을 관계 당국에 건의할 계획이다.
2003-08-28 09: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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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마케팅] 광동제약
광동제약은 한방 과학화를 기업이념으로 하여 1963년 창업된 이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매년 30%이상의 실질성장을 이루었으며, 1989년 기업공개와 1992년 송탄시에 한방 KGMP 공장을 준공함으로써 국민의 기업으로 새롭게 태어나 제2창업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언제부터인가 의학은 서양의학이 주도하고 있으며 합성의약품이 의약품의 대명사로 인식되어져 있다. 그러나 합성의약품만으로는 인류를 질병으로부터 완전히 구제할 수 없을 뿐 아니라 부작용 또한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오늘날 그 해결방안으로 순수 생약제제에 대한 인식과 관심이 점점 높아져 가고 있음은 매우 다행한 일이라 할 수 있다.
그 배경 뒤에서 광동제약은 그동안 한방과 동양의학의 신비를 규명하고자 최신 과학설비를 갖추고 꾸준히 연구 개발해 왔으며, 송탄의 KGMP공장에 힘입어 위생적 공정처리와 약효보존에도 큰 진전을 가져오게 되었다.
한방 과학화 살려 `국민기업' 거듭나
독창적 약개발 전통의학 과학화·대중화 온힘
독창적인 의약품 개발과 한방의 과학화로 국민보건에 이바지한다는 기업정신 아래 발족한 광동제약 중앙연구소는 민족 전통의학인 한방의 기준화 및 대중화와 함께 천연물로부터의 신약개발을 목표로 꾸준한 연구활동을 수행하여 왔다. 특히 천연물로부터 생리활성 물질의 탐색, 활성테스트를 통한 우수의약품 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또한 한방의 신 재형화 및 대량생산 공법개발에 연구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인류를 위협하는 각종 난치성 질환을 치료하는 의약품을 천연물에서 찾는다는 목표 아래 우수한 각종 의약품의 상품화에 성공하였으며 국민보건은 물론 회사의 매출증대에 기여하였다.
한편 이러한 연구를 원활히 수행하기 위하여 동 연구소는 전문 연구인력을 확보하고 연구원의 자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국내의 각종 세미나에 참가하는 한편 국내외 타 연구기관과의 정보교환을 확대함으로써 필요한 정보를 신속히 입수하여 연구개발 업무를 뒷받침 할 것이며, 또한 한방의 난제로 남아있는 활성성분 및 유효성분의 규명과 더불어 이를 이용한 신약의 개발로서 한방의 과학화를 실현시키고자 정진하고 있다.
광동제약 연구인력은 석·박사급 11명, 학사급 16명, 기타 연구보조원 4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매출액의 1.5~2%를 연구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천연물 신약개발 주요 프로젝트로는 △단일물질에서 관절염 치료제 개발:전임상단계 △버섯유래물질로부터 의약품개발:항암, 항당뇨, 항궤양 효력테스트 중 △경희대와 합동으로 고지혈증 치료제 개발:전임상 완료단계 △국책사업신청:뇌질환연구센터 등이다.
광동제약의 중·장기적 발전방안으로는 연구소 내에 한방연구소를 신설하여 한방제제 연구를 비롯하여 한방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한방신약의 국내허가는 물론 향후 세계로의 수출을 목표로 진행중이다.
2003-08-28 09: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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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마케팅] 극동제약
극동제약(대표·안진극)은 발암물질인 아플라톡신B1을 억제하는 성분이 있는 천연물질 `와송'을 원료로한 의약품 및 각종 건강기능식품의 개발을 통해 천연물 의약품 시장의 틈새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으로 천연물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극동제약은 1991년 인천 소재 남동공업 산업 단지에 극동제약주식회사를 설립하고, 93년 주사제, 캡슐제, 과립제, 분말제, 정제, 크림제, 연고제에 대한 GMP 제조시설 허가를 정부로부터 취득했다.
이어 95년에는 천연물 개발 효율화를 위해 공장 생산시설을 대폭 증설하는 한편, 최신식 제약공장을 신축하는 등 천연물 의약품 개발에 매진해 왔다.
또한 천연물 의약품 개발을 위해 연구개발 센터를 설립하고 지난 2000년에는 경기도 여주에 6,600평방미터 규모의 연구개발센터 및 주사제 전문생산 동을 착공하는 등 지속적인 사세확장을 이끌어 왔다. 특히 지난 2000년에는 벤처기업에 등록하며 명실상부한 천연물 개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극동제약은 인간의 건강과 복지증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며 질 좋은 인력구조와 초현대식 시설 속에서 좋은약을 생산하며 인간생명의 존엄성과 사랑의 정신으로 인류건강의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키 위해 정복치 못한 질병퇴치를 위한 신제품 연구 개발에 매진하는 기업이라는 이념을 바탕으로 앞으로 지속적인 천연물 연구개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극동제약의 연구인력은 석사 박사포함 총 12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매년 매출액대비 연구개발비를 점진적으로 크게 늘려나가고 있다. 이는 연구개발에 대한 중요성을 최우선 가치로 평가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천연물 틈새공략 벤처기업 자리매김
항암기능 `와송' 원료의약품·건강식품 개발 주력
극동제약이 수행하고 있는 천연물 관련 신약개발 주요 프로젝트는 천연소재인 `와송'을 원료로한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개발.
극동제약에 따르면 와송은 말 그대로 기와 위에서 자라며 소나무를 닮았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예부터 와송은 각종 악성종양·부인병·화상·습진·간염·중풍·당뇨·손발저림 등에 두루 쓰였으며, 외용으로 뱀이나 벌레 물린 데 해독약으로도 이용했던 것.
근래들어 와송이 더욱 유명해진 것은 1980년대 중반 항암 효과가 입증되면서부터라는 설명이다.
학계에서 와송의 성분을 추출해 분석한 결과, 발암 물질인 아플라톡신B1의 작용을 억제한다는 것을 알아낸 것이다.
이처럼 와송은 암세포를 파괴하는 강한 항암효과가 입증되었으며, 와송의 추출물인 아플라톡신B1 등 발암물질에 발암성을 줄이고 암세포를 파괴하는 강한 항암 효과가 있음이 관찰됐다.
일본의 킨키대학에서 와송을 연구 , 발암 물질을 투여한 쥐를 대상으로 와송을 탕액으로 만들어 먹인 결과 항암 작용이 현저히 나타났고 24주째에는 24마리중 22마리가 모두 회생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극동제약은 이처럼 `와송'은 소종, 청열, 해독, 지혈 등에 효능이 있고 또한 발암물질인 아플라톡신B1을 억제하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앞으로 연구개발 가치가 있는 천연물질로 각광받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극동제약은 앞으로 `와송'을 원료로 한 의약품 및 각종 건강기능식품의 개발에 적극 나서는 한편 새로운 소재개발을 위한 R&D 투자를 강화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극동제약은 천연물신약에 대한 임상 절차를 비롯한 각종 허가제도가 정비되는 대로 한방을 이용한 천연물 신약 연구로 유기합성 신약 일색인 세계 신약 시장의 틈새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03-08-28 09: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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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마케팅] 네오바이오
네오바이오(대표·장성찬)는 1999년에 설립된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산삼, 송이 등의 배양에 주목할 만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1999년 산삼 체세포 배양기술 개발에 성공한 후 송이버섯, 상황버섯, 동충하초 균사체의 대량 배양기술을 잇따라 성공시키며 주목을 받았고 2000년에는 세계최초로 송이김, 인삼김 개발에 성공했다.
2001년에는 상호를 네오바이오로 변경하며 중소기업청 기술혁신기업 A등급으로 선정됐고 2002년에는 장영실과학문화상 생명공학기술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경기도 이천에 생산공장 및 연구소를 설치,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착수하고 있으며 SK케미칼과 공동연구 MOU 체결, 산삼배양근의 식품원료 승인, 광동제약과 산삼배양근 원료공급 및 로열티 계약 체결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리고있다.
지금까지 네오바이오가 보유하고 있는 특허는 담자균류의 액체종균배양 및 접종방법, 송이균사체의 액체배양방법, 생물반응기, 버섯균사체를 함유하는 김 및 그의 제조방법 등 4건이며 종균 생산장치, 한양개 추출성분을 갖는 버섯균사체를 함유하는 곡류 등 9개의 특허를 출원 중에 있다.
`전국토 산삼 자원화' 노력 고부가 창출
유용균사체·품종 대량육성 통해 첨단산업 도약
향후 네오바이오가 추진할 사업은 크게 3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는 Bio-reactor 배양을 통해 산삼 및 유용균사체를 대량 생산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산삼, 가시오가피 등 희귀 약용식물을 대량생산, 고부가가치를 실현하고 나아가 멸종위기에 처한 식물종을 보존하겠다는 계획이다.
둘째는 우량종묘의 대량생산 및 우수 품종 육성이다.
가베라, 백합, 감자 등의 우량종묘를 대량 생산하는데 성공해 수입 대체효과를 거두고 식량자원을 확보한다는 것이다.
셋째는 진품 천연산삼 및 야생장뇌삼 시장을 육성하는 것이다.
산삼 DNA 판별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삼 시장에 진출하고 산삼 종자에 의한 산장뇌삼의 대량 재배를 통해 전국토의 산삼 자원화를 이루려는 야심찬 계획이 진행중에 있다.
올해 들어 장뇌삼을 대량 재배하려는 네오바이오의 행보는 더욱 바빠지고 있다.
네오바이오와 협약을 통해 산삼제품을 출시한 동성제약, 광동제약 등 제약사들의 주가가 한동안 상승세를 기록, 네오바이오의 이름을 다시 한번 화제의 중심에 올려놓은 것.
뿐만 아니라 지난 8월13일에는 지리산을 끼고있는 함양지역과 `장뇌산삼 1천만포기 재배단지 조성협약'을 체결해 농가소득에 일조함은 물론 장뇌삼의 본격적인 대량 생산에 신호탄을 올리기도 했다.
예로부터 우리조상들의 몸을 지켜온 최고의 약초인 산삼이 지금 네오바이오를 통해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하며 우리 경제를 지킬 최고의 약초로 거듭나고 있다.
천연물신약의 육성에 대한 관심이 다시금 커져가는 지금, 우리나라 최고의 천연물인 산삼과 이를 산업화시켜 도약하려는 네오바이오의 노력이야말로 천연물 신약 육성이라는 미래 과제에 대한 해법을 어느정도 보여주고 있는 것은 아닐까?
2003-08-28 09: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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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마케팅] 대한뉴팜
대한뉴팜(대표·박명래)은 지난 1984년 동물의약품 전문회사로 출범한 20년 전통의 제약회사다.
대한신약으로 창립해 96년 내용고형제, 97년 연고제 및 주사제 KGMP획득 등을 거쳐 2001년 중앙연구소를 설립하면서 `대한뉴팜'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이후 2001년 8월 현 박명래 사장이 취임한 대한뉴팜은 이 해 동물약품 KVGMP 허가를 취득했고, 2001년 12월 코스닥 예비심사를 통과, 2002년 2월 26일 코스닥 등록했다. 지난해 7월에는 수출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중소기업청)됐고, 11월 `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그 동안 동물약품 전문회사로서 동물약품 업계에서 선도적 역할을 담당해 온 경험과 저력을 살려 현재 완제의약품 한방생약 바이오 건강식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세계 최고 수준의 수유용품을 생산하는 영국 `AVENT'사 제품을 독점공급하며 장업사업으로 계열업종 전문화를 이룩했다.
생약쪽에 본격 발을 들여놓은 시기는 지난해. 생약사업 고형제 KGMP 허가를 취득하며 명실공히 의약품, 동물의약품, 한방의약품을 어우르는 회사로서의 입지를 갖췄다.
동물약·양한방 아우르는 `팔방미인' 기업
英 `AVENT'社 제품 독점 공급 장업분야서도 두각
생약쪽에 진출한 이유는 의약분업 이후 모든 회사가 전문약에 치중하는 상황에서 앞으로는 일반약과 함께 생약쪽에 관심이 높아지고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보았기 때문. 질병을 치유하는 약을 OTC쪽에서는 찾기 힘들지만 안전성이 확보되고 법적으로도 규제가 완화된 한약은 `셀프메디케이션'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담당하며 성장할 수 있을 것이란 판단도 작용했다.
진출 이후 300개 품목을 허가 받아 200개 품목을 생산하며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현재 항암 치료를 받을시 발생하는 부작용을 경감시킬 수 있는 항암 치료 보조제를 한의학연구원과 공동연구하는 계약을 협의중이며, 부형제를 타 한약제제 보다 적게 하는 방법도 연구중이다.
양한방을 결합시킨 비만치료제는 특히 관심을 끄는 제품. 천연 생약성분의 체지방 분해촉진제 `다이엔캡슐' 비만증에 효과를 인정받은 의약품인 지방흡수억제제 `마메이드캡슐' 복부 비만치료제 `캠벨정(방풍통성산)' 식욕과항진증치료제 `디프렌캡슐' 등 4가지를 복합 처방하거나 개별 처방하는 비만치료제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장업분야에서는 세계적인 수유용품 제조회사인 영국 `아벤트'사로부터 독점수입권을 갖고 자회사인 아벤트코리아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고가브랜드인 이 제품들은 국내 마켓쉐어 2위의 제품으로 대한뉴팜의 성장에 일익을 톡톡히 담당하고 있다.
`대한뉴팜은 전체 2,100여 개의 약국과 232개의 도매상에 일반의약품과 생약제제를 랜딩시키는 데 나서는 한편 2005년까지 기술수출-고부가가치 원료 수출-플랜트수출-로열티수입 증대- 마케팅 글로벌 네트웍 구축-양한방 신약개발상품화를 적극 진행할 계획이다.
2003-08-28 09: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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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마케팅] 바이오허브
바이오허브(주) (bioHerb.com)는 서울대학교 천연물과학연구소(대학원 천연물과학협동과정)와 의과대학 교수진이 주축이 되어 창립한 산학협동 벤처기업이다.
1992년 초부터 과학기술부 국책사업 G7-신동의약 효능평가 연구사업과 1997년부터 2000년 초까지 보건복지부가 지원한 전통동양약물 데이터베이스(TradiMed DB) 구축사업을 수행하면서 축적된 전통동양약물(한약)의 과학화·객관화 기술 및 DB 구축을 통한 정보과학 기술의 축적을 바탕으로 벤처기업 육성 특별법에 근거하여 설립, 국내외 천연물산업 육성 및 한국천연물 관련 축적된 지식의 국제적 위상정립, 더 나아가 인류 건강에 이바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전통동양약물 데이터베이스(TradiMed DB)는 국문, 영문으로 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러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데 쌓여진 정보과학 기술을 활용하여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결합하고 문화적 특성이 가미된 새로운 모형의 뉴비지니스 모델 (New Business Models)을 연구 개발하여 정보화 상품을 창출하는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이와 같은 TradiMed DB reference를 바탕으로 검증된 동양약물을 원료로 활용하여, 기능성 식품 및 천연약물을 개발하여 국내외에 기술 제공 및 한약재의 규격화 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문화 가미된 뉴비지니스모델 상품 창출
`TradiMed DB' 구축 한약재 규격화 기술개발 선봉
이를 통해 개발한 제품들로는 규격 한약재, 엑스, 한방드링크 `허브파워', 음주 전후에 복용 시 혈중 알코올 농도가 현저히 낮아지며 전통 성주(醒酒) 처방을 활용하여 개발된 앤티-알코올 혼합 음료, `헤파-프란타'(음주, 독성환경물질 및 B형 간염), 미생물 항생제에 대한 내성균 및 축산법상 투여 불가능한 여러 미생물 항생제를 대체하며 황색포도상 구균 및 대장균, 바이러스 등에 탁월한 약효를 발현하는 동물생약 생약항생제 시리즈, `포뮬라-S' 및 `포뮬라-E' (동물약품·생약), 한방차, 타액(침) 촉진 제품, B형 간염 치료 천연약물 등이 있다.
특히 허브파워의 경우 당삼 A, 사삼, 토사자, 진귤피, 구기자 및 사인 A의 효용적 약재들을 이용한 스포츠음료로써 혈액순환 및 기능성 증대 목적으로 개발됐다.
뿐만 아니라 산업단지 조성사업 (2001년 9월 29일~2001년 11월 20일 강릉과학단지 및 2002년 5월 1일~2002년 9월 30일 대구 한방바이오산업진흥원), 천연물신약 용역컨설팅 (CRO) 및 제품의 품질 검사-인증으로 국내 산업의 양적, 질적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카드 소지자에게는 사용상의 선택권 즉 지불방법, 지불액수, 지불날짜 등에 대해 아무런 기회를 주지 않는 기존 신용카드 산업의 맹점을 깨뜨리고 공여된 신용범위에서 지불액수 만큼 신용을 분할하여 지불하도록 하며 불법을 막기 위한 보안보다는 불법사용의 근원(고객정보 및 신용) 해소(credit splitting)를 모델화하는 안전한 신용거래 사용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바이오허브(주)는 향후 2년 간 국제 천연물산업에서의 TradiMed DB의 유용성을 입증하여 국제적 reference service화하고, 이와 병행해 TradiMed를 활용한 자체·협력사 천연물 제품 및 천연물신약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2003-08-28 09: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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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마케팅] 벤트리
지난 1997년 설립돼 2년만인 99년 코스닥에 입성한 벤트리는 업계에서 가장 유망한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약이 식품이 되게 식품이 약이되게'라는 기업 모토를 가지고 인체에 무해한 독성없는 천연물신약 개발을 목표로 생명공학 기술 개발 연구에 매진하며 설립 이후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산업자원부, 과학기술부 등 벤처기업이 받을 수 있는 상과 영예는 모두 휩쓸었다. 특히 지난해는 독자기술로 개발한 천연 해조 추출 신물질 VNP가 미국과 한국특허를 취득했으며 올 1월에는 일본에서도 특허를 획득,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천연 해조추출 신물질 VNP
벤트리는 바이오 신소재 개발연구를 축으로 삼고 지난 5년간 천연 해양식물 연구에 주력하여 혈관 및 혈액 관련 질환 개선에 뛰어난 효과를 보이는 천연 해조 추출 신물질 VNP를 개발했다.
천연 해조 추출물 VNP는 국내 여러 유명 대학의 임상을 통해 관절염 및 성기능 개선, 심혈관 질환 치료 등에 효능이 높은 것으로 검증되어 관련 기능성식품이 개발되었고 현재는 천연물신약 허가를 위한 정부 절차를 밟고 있다.
VNP는 체내에 들어가 혈류를 개선시키고, 노폐물을 제거함으로써 혈액을 맑게 해주는 작용을 해 관절염 및 발기부전의 근본적인 치료를 돕고, 기존 치료제가 가지고 있었던 부작용을 제거 해주는 기능이 뛰어나다고 한다. 특히 이는 외국 기술이나 원료에 주로 의지하는 국내 제약 업계의 일반적 경향과 다르게, 벤트리만의 독자적인 기술로 해양 천연 원료를 연구해 차세대 천연물신약 물질을 개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벤처기업賞 휩쓴 바이오업계 기린아
신물질 VNP 개발 임상효능 입증 신약허가 단계
벤트리는 올해 하반기에 천연물신약 정부 허가 절차의 1차 관문인 IND 신청을 시작으로 내년 하반기에는 허가를 취득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천연물신약 허가 품목으로는 관절염 치료제와 성기능 개선제를 1차 목표로 두고 있으며 향후 심혈관 질환 및 치매 등에 관련한 신약 허가 절차도 진행할 계획이다.
신현철 박사 주축 산학협력체계 구축
벤트리는 용인과 대전에 주요 연구기지를 두고 있다. 특히 서울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Iowa 대학에서 생화학을 전공한 신현철 박사를 비롯한 김성호 박사, 황혜정 박사를 주축으로 국내 해양 및 관련 연구 전문 대학 및 기관의 교수진들과 산학협력을 이루고 있다.
美 FDA 신약허가 취득 추진
벤트리는 국내에서 천연물신약 허가 진행과는 별도로 해외 유명대학 및 전문 연구기관과의 협력관계를 두고 미 FDA의 신약 허가를 받기 위한 노력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미국의 FDA로부터 해조 추출 물질을 이용한 천연물신약 소재를 통해 `심혈관 질환' 분야의 신약 허가를 받을 계획이다.
따라서 금년 하반기나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해외 전문 기관에서 신약 개발에 필요한 임상 및 절차 테스트를 추진하여 2008년까지는 허가를 취득할 중장기적인 계획을 마련해 두고 있다.
2003-08-28 09: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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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마케팅] 삼익제약
삼익제약은 현 대표이사인 이세영 회장이 1973년 `질병으로부터 인간의 생명을 구하기 위한 불멸의 기업상을 이 세상에 남긴다'는 기업이념으로 설립했다. 설립 초기부터 보건의료 시장 변화에 대한 장기적 계획과 거시적인 분석을 토대로 한방생약의 과학화에 핵심역량을 집중해 왔다.
의료보장제도가 발달하면서 예방의학 및 `Self Medication'의 영역이 확대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판단이 사업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키가 된 것. 설립 초기부터 확실한 방향을 설정,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시켜 왔기 때문에 현재 이 분야에서 확고한 위상을 정립했다.
1978년도에 출시된 `키디'는 삼익제약의 기술력과 대중적 신뢰도를 단적으로 보여 주는 좋은 예. 키디는 허약한 어린이의 체질개선제로 널리 쓰여 온 동의보감의 소건중탕 처방을 과학화 현대화한 제품으로, 소건중탕의 약리적 작용을 극대화하면서 아이들이 과자처럼 쉽게 먹을 수 있는 제형으로 만들었다. 이 제품은 현재까지도 어린이 영양제의 대명사로, 삼익제약의 기술적 우수성을 보여주는 대표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방생약 초점 맞춘 기술 우위 기업
어린이 영양제 대명사 `키디' 등 우수제품 개발
키디 외 위장장애를 극소화한 속 편한 종합감기약 `마파람F' 순수 생약 성분의 항염증제 `보타렉신' 신경성 위장장애 치료제 `위쾌환' 배탈, 설사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는 `장조환' 등도 삼익제약의 대표적인 제품.
이들 제품은 국내 뿐 아니라 수출을 통해서도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키디, 키맥스, 여성용 혈액순환 개선제 `페미톤' 등을 중국 및 동남아시아 시장에 지속적으로 수출, 기술적 우월성을 입증 받았다. 1990년대 초반부터 시작된 수출은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며 96, 97년 연간 수출 200만달러를 초과, 정부로부터 포상을 받기도 하였다.
삼익제약은 한방생약 쪽 뿐 아니라 의약품 시장의 다변화와 의약분업의 일반화 현상에 부응, 의약품도 생산,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방생약의 과학화 부분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활용, 기능성 건강식품의 개발 및 생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항산화 능력을 지닌 아스타잔틴 성분을 함유한 `바이오 아스타잔틴 500', 원활한 배변작용을 도와 장의 건강을 도모하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주는 `닥터 쾌변 헬스', 시지 않고 시원한 맛으로 언제 어디서나 쉽게 복용할 수 있는 비타민C 과립제 `새코마C' 등이 건강기능식품 결과물이다.
삼익제약 제품의 특징은 한방 생약에 초점을 맞추어 온 특성상 유통 및 마케팅의 무게중심이 약국 쪽에 실려 있다는 점. 이 때문에 앞으로도 제품의 처방뿐만 아니라 제형, 포장 및 유통방법에 이르기까지 일선 약국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 필요에 정확히 부응할 수 있는 제품을 기획, 개발할 방침. 특히 개국가의 이익을 극대화하면서, 동시에 약국을 찾는 환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손쉽게 필요로 하는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2003-08-27 17: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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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마케팅] 자생생명공학연구소
국내 최고 수준의 골관절질환 전문 한방병원 등을 운영하고 있는 자생의료재단이 설립한 자생생명공학연구소(소장·안덕균)는 한의학 임상에서 현저한 치료반응을 보여왔던 한약물들의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이를 통해 환자의 신뢰성 제고와 한의학의 세계화에 앞장선다는 취지로 설립됐다.
연구소는 우선적으로 한의임상에서 제일 많이 접하게 되는 척추질환, 뇌질환, 항노화, 한약의 효능연구 등을 중점적으로 축적하고 있다. 아울러 연구소는 미국, 프랑스, 독일, 이태리, 캐나다, 중국, 일본, 베트남, 인도, 러시아, 몽고 등의 국가들과도 학술정보를 교류하고 있다.
분야별연구 방향
△골관절질환
인체의 지지와 활동은 척추를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척추의 중요성은 재언할 필요가 없다. 뇌에서 척추를 연결하는 중추신경계의 손상을 받았을 때에 이 신경의 재생작용을 차단하는 Nogo Protein이 발견되므로 이 질환치료를 과학적으로 증명하는 연구를 집중적으로 새롭게 진행하고 있다. 현재 최고권위 학술지들에서 발표되는 Spinal Cord에 대한 연구를 한약물을 투여하여 그 효능을 입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 미국의 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이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뇌질환
손상받은 뇌조직이나 뇌혈관, 신경세포들의 부활을 촉진시키는 치료약물이 천연약물(녹용, 석창포, 자오가) 중에서 발견되고 있어 이에 대한 연구는 많은 진전을 보고 있다. 이를테면 다른 합성약물들을 투여했을 때보다 천연약물 즉 한약이나 그 구성처방들을 복용시켰을 때에 회복력에 탁월한 차이를 보이게 되어 뇌질환 치료에 있어서 한약물의 효능이 과학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항노화
근래에 장수요법은 면역기능 항진뿐만 아니라 피부노화 억제까지도 포함시키고 있다. 이것은 인간지상의 목표인 노화억제 연구에 한약과 그 처방이 특이한 반응을 보이고 있고 또 임상효능도 뛰어나므로 이 연구에 집중적인 관심을 갖고 연구가 진행중이다.
이미 한방의 보약처방으로 명성이 높은 처방을 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과 연구협정을 체결하여 1차 단계로 실험이 진행된바 있으며 현저한 면역기능 강화 반응이 있음이 발표됐다.
△한약의 기원과 효능
불분명한 한약의 기원식물을 명확하게 설정하고 규격을 정하는 것이 환자치료에 가장 근접하는 길이요, 학문적으로 계통이 정립되는 과정으로 판단하고 있다.
안소장은 그 한 예로 백출, 당귀, 인진, 독활 등은 임상에서 제일 많이 처방하는 약물임에도 불구하고 이들 약물의 기원과 성장연수, 채취시기, 가공과정에서 약효 성분상에 큰 차이를 나타내고 있는바 이런 약물들의 효능효과와 기원 및 규격설정을 시대적 요청으로 바르게 정립되어져야 함이 급선무라고 지적했다.
2003-08-27 17: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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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마케팅] 정우약품
정우약품공업은 1982년 설립된 이래 한방의 과학화·대중화와 천연물신약 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한방전문 제약회사이다.
정우약품은 정도·정직·정통·정확을 기업이념으로 지연·인간·생명 존중의 가치관으로 우리나라 고유 한방의학의 현대화에 앞장서고 있다.
정우약품은 충남 아산에 대지 3,600평 대지 2,500평 규모의 공장을 1982년 설립해 운영중에 있으며, 우리나라 고유의 한방의학을 현대화된 의약품으로 연구 개발하고 있다.
또 전 생산공정에 최첨단 농축·추출시설과 우수의약품 제조관리 기준 시설을 갖추고 정제·환제·캅셀제 등 조제용 의약품 및 일반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1992년 한방의보약품사업부를 발족시켜 한방병원·한의원·약국용 조제용 과립제를 개발, 공급하고 있으며,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식품사업부를 1997년 운영하며 전통한방의학을 응용한 건강관련 식품을 개발하고 있다.
매출액 5% 연구개발 `아낌없는 투자'
전문의약품 개발 주력·한방응용 건식 개발
정우약품은 한방전문회사로서는 드물게 연구개발 투자비용이 높은 회사이다.
올해 매출액의 약 5%인 20억원을 연구개발비로 투자하고 있으며, 천연물신약 개발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이를 단계적으로 증가시켜 천연물신약 개발의 선두주자의 위상을 굳건히 한다는 계획이다.
백흠영 약학박사를 중심으로 15명의 연구인력이 한방의학을 기초로 과학화 현대화된 일반의약품 및 전문치료제를 비롯한 천연물신약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또 대학 및 연구소 등과 산학협동으로 천연물을 이용한 신약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에 인진쑥을 이용한 발기부전 치료제 개발과 관련해 특허를 등록하는 등 천연물을 통한 신약개발을 가시권에 두고 있으며, 기타 성기능 관련 치료제 신약 개발 등 10여 개 달하는 연구를 수행중에 있다.
특히 정우약품은 의약분업 이전까지 한방과립제 등을 주력제품으로 생산했으나 의약분업 시행 무렵 기존의 생산라인을 변경해 전통 한방의약을 이용한 다양한 일반의약품을 개발해 이를 출시하고 있다.
이와함께 국내 굴지의 한방전문회사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하기 위해서는 치료제 개발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판단아래, 전문의약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정우약품은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천연물을 이용한 의약품이 조만간 출시되고 천연물신약 개발 프로젝트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매출 350억원을 기록한 정우약품은 올해 매출 4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05년에는 매출 1,000억원을 시현한다는 방침이다.
또 2010년까지 국내 10대 제약 업체로 진입한다는 중장기적 발전방안을 마련하고 생산시설의 보강과 연구인력 확충, 영업망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2003-08-27 17: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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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마케팅] 한국신약
한국신약은 `자연을 소중히 생각하는 기업', `생명을 소중히 생각하는 기업' 그리고 `인간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의 이념을 바탕으로 1961년 설립된 이래 한방제제의 현대화·과학화, 천연물을 이용한 신기술 및 의약품 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한방전문 제약회사이다.
한국신약은 국내 최초로 한방 Ex제와 한방액제류인 갈근탕, 십전대보탕, 소시호탕 등을 생산하였으며 현재 조제용의약품 및 일반의약품, 전문의약품 등을 포함 약 300여종의 의약품을 생산 시판하고 있다.
1993년에 개설된 방촌천연물연구소(현 자광연구소)는 과학적인 기법을 이용하여 천연물 및 미생물에서 기원하는 생리활성 물질의 탐색 및 이를 이용한 신약과 유용한 약품을 개발하고 그 효능을 증명하여 상품화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또 독자적인 연구외에도 타 전문 연구소와 대학교 연구실 등과 연계하여 새로운 소재를 개발하고 새로운 의약품의 상품화를 목적으로 대량 생산기술의 축적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신약은 미래지향적 제약업체로 성장하기 위해 GMP공장을 96년 2월 착수하여 98년 5월에 완공했으며, 이 공장에 1,031평의 연구공간을 확보하고 연구소 이전과 함께 자광연구소로 새롭게 이름을 변경했다.
자광연구소는 GLP 수준에 준하는 동물실험실을 자체 운영하고 있으며 새로운 제품에 대한 전임상 실험을 수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대표적 연구성과(생산제품, 실용화 제품)로는 항암 면역증강제인 Mesima와 세계에서 세번째로 개발된 20세기 최고의 항암제인 HS-Paclitaxel 등이 있다.
항암 면역증강제 `메시마'개발, 국내외출시
국내외 30여건 특허 출원·천연물 개발 앞장
한국신약 부설 자광연구소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공동으로 국가 연구과제인 G7프로젝트를 수행해 버섯의 일종인 목질진흙버섯(학술용어) 혹은 상황 (생약명)으로 불리는 Phellinus linteus Yoo의 자실체로부터 얻은 순수한 균사체를 대량으로 배양하고 이를 추출 정제하는 과정에서 얻어진 단백다당체 PPLA를 성분으로 한 항암 면역기능 증강제인 메시마를 개발해 국내는 물론 일본 등에 수출하고 있다.
한국신약은 연구중심의 한방제제 전문회사를 지향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 30여건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특허를 기초로 의약품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신약은 중국의 심양백초제약 유한공사와 동치당 일본의 사루떼약품주식회사 등 해외 한방, 제약 관련 업체들과 제휴를 맺고 있다.
또 항암 면역기능 증강제인 메시마를 앞세워 일본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것으로 계기로 미국·유럽·중국 등의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특히 한국신약은 부설 자광연구소는 물론 국내 유수의 연구소 등과 산학협동 연구를 실사하는 등 세계적 수준의 연구기반 구축해 21세기 바이오산업 및 차세대 한방의약품 산업을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2003-08-27 1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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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마케팅] 한중제약
`내얼지니고 한방생약의 미래창달에 힘쓰며 인류의 광장에 나아가 민생복지와 보건향상에 이바지하자'라는 경영이념으로 70년에 창업한 한중제약.
한중제약은 의료보험약·단미제품·엑스과립·일반약 등을 통해 20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약국과 함께하고 국민건강에 기여하는 새로운 제품의 개발을 통해 향후 3년 내에 50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 중견 제약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한중제약은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숙지황을 개발 보급하였으며 95년에 양질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KGMP승인, 사업다각화를 위해 건강식품사업부 발족, 한약의 올바른 유통을 위해 유통사업부를 발족하는 등 현실에 맞는 경영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국내의 우수한 한약을 해외에 알리기 위해 91년 무역사업부를 발족하여 98년에 연질캅셀·정제·환제 등을 미국에 수술하기도 했다.
한중제약은 현 한성교 회장이 한국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다는 의미로 70년에 창립했고 숙지황을 전국 한약방에 공급하면서 제약회사로 출발했다. 한중은 녹정대보탕을 생산, 큰인기를 끌었으며 우황청심원을 생산하여 제품력을 인정받았지만 가격경쟁으로 인해 빛을 보지 못하기도 했다.
산·학·연 공조 난치병 제품개발 진력
국내 최초 숙지황 개발·사업다각화 전개
한중제약은 한성교 회장이 `약이란 병자가 먹고 나아야지 엉터리 재료로 가격을 덤핑하지 말라. 돈을 벌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제약사의 사명은 국민건강에 있다'라는 경영이념으로 인해 정도의 영업만을 추구하고 있다.
한중제약은 생산성 확대를 위한 신규 생산설비 확장·급변하는 약업환경에 적응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인력개발·약국과 함께하는 경영전략을 펼치고 있다.
한중제약은 이러한 경영전략과 함께 산·한·연 시스템도입·캐릭터 마케팅도입·해외시장 개척·사업다각화·기업 이익사회 환원으로 재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사상의학에 근거한 좋은약 생산에 주력하여 국민보건에 이바지하고 불치·난치병환자를 위한 제품개발을 위해 산·한·연 시스템도입, 기업이미지에 대한 신뢰향상과 친근감을 높이고 회사의 주력제품에 대한 홍보강화를 위해 모든 제품에 캐릭터 `토리와 수리'를 이용한 제품생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한중기혈대보탕·경옥고 등 각종 한약재를 이용한 건강식품 개발에도 주력하고 수출선을 다변화하여 국내 제품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린다는 것이다.
대북한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는 한중제약은 각 대학의 의료봉사활동 및 유니세프, 아프리카 의료봉사활동에 지속적인 지원을 실시하여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성실히 수행한다는 전략이다.
한관석 사장은 “앞으로 한방주사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사상방 쪽으로 좋은 약을 생산하여 국민보건에 이바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03-08-27 17: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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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마케팅] 한풍제약
자연과 인간을 바탕으로 한약과학화의 외길을 걸어온 한풍제약. 한약이 약사의 권익과 닥처올 불황을 대비하여 새로운 대체의약품으로 각광 받을 것이라고 판단, 73년에 한풍제약이 창립되어 금년에 30주년을 맞이했다.
한풍제약은 한국인을 풍요롭게 한다라는 사명처럼 약국·약사와 함께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으며 중앙연구소를 설립하여 국산 천연물신약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약국 경영활성화를 위해 고품질의 의약품생산·다양한 학술제공을 펼치고 있다. 약국 한방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현대과학 한방책자를 발간, 5만부 이상 배포되는 등 약사들의 한약기본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21세기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실크펩타이드를 제제화하였으며 천연물신약 개발을 위해 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한방엑스제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2001년부터 미국 SBC와 계약을 체결, 한방엑스·과립·환제 등을 수출하고 있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도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한약 과학화·대중화 위한 30년 외길
학술제공 등 약국 한방입지 강화 도모
한풍제약은 73년 7월 전주시에서 홍익인간을 사시로 설립(보사부허가 9호)되어 30여년간 한방과학화 및 한방대중화에 앞장서 왔다.
한방의 과학화와 대중화를 위해 현대생약제연구회 결성·생약조제 강좌실시·국제 한방약세미나개최·해외 한방연수교육실시·대한과학한방연구회결성·약국의 한방인턴약사제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양질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86년에 중앙연구소설립·94년 KGMP적격업체지정을 받기도 했다.
한풍은 한방과학화의 공로를 인정받아 84년 우수 중소기업선정 국무총리상수상, 87·89년 등 우량중소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풍제약은 의약분업 시대를 맞아 다양하고 보편적인 제품개발에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약국 경영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효과좋은 감기약, 소화제 등의 일반약 개발과 상담 없이도 쉽게 권할 수 있는 다양한 덕용포장 제품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의약분업 전에는 만성병 및 조제용약 공급에 우선점을 두었었으나 시대의 흐름에 따라 의약분업에도 흔들리지 않기 위해 일반 매약을 개발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풍은 본격적인 감기철을 맞아, 감패원(한방파우치), 엑스콜(종합감기약), 향감캅셀(종합감기약), 드라코(콧물감기약), 디프콜(오래된 감기약), 인후신(목감기), 패독산(몸살감기), 소시온과립(잘 낫지 않는 감기)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소화제로는 올가, 반사신, 평생환, 그린쿨, 쿨맨과 함께 삼칠산(지혈,소염, 진통)도 변비약(굿모닝F)등 많이 개발되어 있다.
조인식 사장은 “회사의 이윤을 약사에 환원해야 한다는 선친의 유지를 받들어 약국과 함께 성장하는 회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장년이 된 만큼 변화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경쟁력을 갖춘 제약기업으로 재 탄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03-08-27 16: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