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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약학] 암의 예방 연구(2)
이동석<藥博·일동제약 감사>
엽산, 위암 예방
고단위 엽산 복용으로 위암 위험성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연구가 중국 상하이 소화기 연구소의 슈동 쟈오(Shu-Dong Xiao) 박사 연구진에 의해서 발표됐다.
오렌지, 곡물 및 식물 잎에 풍부하게 함유돼 있는 비타민 B의 일종인 엽산이 결핍되면 위암 발생의 위험성이 증가된다는 것이다(자료:Gut 2002;50:61-64).
야간업무, 유방안 위험성 증대
늦은시간까지 조명밑에서 일하는 여성의 경우 유방암 발생위험이 높다는 증거가 많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멜라토닌의 분비 리듬이 혼란스러워진 결과 난소에서의 에스트로겐 생산이 증가하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자료: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 2001;93:1513-1515, 1557-).
콩식품 확실한 유방암 예방
콩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는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유방암 발생률이 60% 낮게 나타났다고 싱가포르 국립대학 연구진이 주장하고 있다(자료:Cancer Epidemiology, Biomarkers and Prevention 2002;11).
포도주, 임파종 발병 예방
소량의 포도주를 정기적으로 섭취하는 경우 비호즈킨스성 임파종 발병을 예방한다고 테네시 네쉬빌 미헤리 의과대학의 브릭스(Nathaniel C. Briggs) 박사 연구진이 주장하고 있다. 포도에 함유된 레스베라트롤(resveratrol)과 같은 식물성 에스트로겐과 천연성분 물질이 항암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자료: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 2002;156:454-462).
적포도주, 전립선암 증식 억제
적포도주에 함유된 폴리페놀(갈릭산·탄닌산·모린·퀘셀친·루친) 성분이 전립선암의 증식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 5종의 성분은 24시간 후 암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사멸 작용을 나타냈다(자료:BJU International 2002;89:950-954).
아스피린, 췌장암 예방
아스피린을 투여하면 췌장암을 43%까지 예방할수 있다고 미네소타대학의 앤더슨 박사와 폴솜 박사 연구진이 국립암연구소 학술지(the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에 발표했다.
브로콜리 신물질, 암예방 효과
브로콜리, 배추, 톡쏘는 채소에서 발견된 성분인 설포라펜(sulforaphane)을 기본 골격으로 한 신물질이 값도 싸고 안전하며 항암제 효과가 있어 이에 대한 연구와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옥소메이트(oxomate)라는 새로운 물질에 대한 동물 실험 결과를 미국 화학학회 연차대회에서 발표했다.
커피·초콜릿 성분, 항암작용
커피나 초콜릿에서 발견된 성분이 암, 심장질환 및 항염 신약 의 기초분자물질로 이용될 수 있다고 런던대학의 쉐퍼드(Peter Shepherd) 박사 연구진이 주장하고 있다. 커피나 초콜릿에 존재하는 카페인과 유사 물질인 데오필린이 세포 증식에 절대 필요한 효소를 억제한다는 사실을 발견한 것이다(자료:Journal of Biological Chemistry 2002).
녹차, 암·심장병 예방에 효과
차를 마시면 암, 심장질환 및 기타 질환을 유발시키는 세포의 손상을 예방할 수 있다는 증거가 분명해지고 있다. 차에는 항산화제로 작용하는 여러가지 물질이 함유돼 있으며 이러한 항산화제가 활성 유리기에 의한 DNA 세포 손상을 억제한다고 설명했다. 비타민 A와 C는 항산화제이고 차에 함유된 카테킨(catechins)도 역시 항산화 작용을 한다.
카레, 종양 증식 억제
카레에 함유된 쿠르쿠민(curcumin)이 종양 증식을 돕는 단백질 인터류킨-8(IL-8)의 생성을 억제시키고 IL-8을 생산하는 유전자를 조정하는 일을 도와주는 핵 요소 카파-B(NF-kappa B)의 작용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일본 구마모토 대학의 히다가 박사 연구진이 주장하고 있다(자료:Cancer 2002;95:1206-1214).
아마인, 전립선암 예방
오메가 3-지방산이 함유된 아마인을 대량 투여하면 심장병뿐 아니라 전립선암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가 듀크대학 의료원의 린(Xu Lin) 박사 연구진에 의해서 발표됐다. 다른 연구에서는 아마인을 먹으면 전립선 진단 지표인 특이 항원(Prostate Specific Antigen:PSA) 농도가 낮게 나타나며 현재 전립선암 치료에 시험중이라고 한다(자료:Urology).
2003-07-18 15: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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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약학] 암의 예방 연구(1)
이동석<藥博·일동제약 감사>
생활습관·식생활 변화로 전립선암 진행 지연
식생활 변화와 정기적인 운동으로 전립선암 진행을 지연시킬 수 있다고 오하이오 클리브랜드 임상제단의 클라인(Eric Klein) 비뇨기과 관장은 주장하고 있다.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고 식물성 식품을 섭취하며 동물성 음식을 줄이면 전립선암을 예방하거나 걸렸어도 발병을 지연시킬 수 있다고 미국 식품학회 연차회의에서(the American Dietetic Association's annual meeting) 주장 하고있다.
동물성 식품 위·식도암 위험성 증대
소고기나 치즈 혹은 전지분유를 즐기는 사람은 위암이나 식도암의 위험성이 증가된다고 한다.
지질 섭취와 포화 지방의 섭취가 식도선종 위험성을 배가시킨다는 사실을 관찰했고 포화지방도 위암을 증대시킨다는 것이다. 콜레스테롤, 동물성 단백질, 비타민 B₁₂가 동물성 식품에 대량 함유되어 있고 이들이 이러한 암 유발의 위험성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고있다.
섬유, 베타 카로틴, 엽산, 비타민C, 비타민 B<&23789> 등은 4종의 암에 대한 위험성이 낮은 것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 비타민C를 일주일에 한번씩 6개월 이상 사용하는 경우 이러한 암 위험성이 줄어든다는 것이다(자료:Cancer Epidemiology, Biomarkers & Prevention 2001 October.)
우유섭취, 장암 경감
우유를 마시면 뼈를 튼튼하게 할 뿐 아니라 장암을 예방한다는 연구가 핀란드 학자에 의해서 발표됐다. 아마도 우유에 함유된 유당이 장내 정상균의 성장을 돕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우유에 풍부하게 함유된 비타민D와 칼슘은 장암 보호 효과에 관계가 없는 것으로 지적하고 있다.
그러나 치즈나 버터를 많이 섭취한 사람은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직장암 위험성이 약간 높다는 것이다(자료:Europe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2001;55:1000-1007)
셀레니움 함유 브로콜리 항암작용
셀레니움이 대량 함유된 브로콜리 싹과 꽃 부위가 유방암과 전립선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보고가 나왔다. 이전 연구에서 셀레니움이 전립선 및 기타 암을 예방하고 암에 의한 사망을 줄인다는 보고가 있었다.
이로 인하여 셀레니움 보조 투여에 관심이 집중되었다고 노스 다코타 소재 미국 농림성 인간 영양연구소의 핀리(John W. Finley) 박사 연구진은 언급하며, 90마리의 쥐를 대상으로 암을 유발시킨 후 두 집단으로 나누어 한 집단에는 셀레니움이 적게 함유된 브로콜리를, 다른 집단에는 셀레니움이 대량 함유된 브로콜리를 22주간 먹였다. 제3 집단은 전혀 브로콜리를 주지 않고 셀레니움만 주었다. 셀레니움은 독성이 강하나 브로콜리에 함유된 경우 독성이 거의 없다.
고량의 셀리니움을 함유한 브로콜리 투여 집단은 유방암 발병률이 낮았고 기타 종양 발생도 다른 두 집단에 비하여 훨씬 적게 나타났다(자료:Journal of Agricultural and Food Chemistry 2001;49:2679-2683).
셀레니움, 전립선암 예방
캘리포니아 스탠포드대학의 부룩스(James D. Brooks) 박사 연구진은 여러 연구에서 셀레니움 섭취가 전립선암을 예방한다는 사실을 뒷받침하여 새로운 연구에서도 셀레니움을 보충 투여하면 전립선암 위험성을 감소시킬수 있다는 것이다.
셀레니움이 낮으면 연령, 흡연, 음주 등의 기타 요인을 감안해도 전립선암 증가 위험성이 4~5배 정도 높게 나타났다고 결론짓고 있다(자료:The Journal of Urology 2001;166:2034-2038).
엽록소 크로로필, 간암 예방
대두, 땅콩, 옥수수, 기타 곡물의 부패 곰팡이에서 발생하는 물질인 아프라톡신에 의한 간암 위험성을 매약으로 팔리고 있는 엽록소 제품이 줄여준다는 사실이 밝혀져 흥미를 끌고 있다. 크로로필(엽록소)이 건강한 사람에게 투여될 경우 아프라톡신-DNA 손상 지표 농도를 저하시킨다는 것이다. 이 지표가 높으면 간암 위험성이 높다고 한다(자료: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2001;98:14601-).
식물성 식사·스트레스 감소 전립선 종양 억제
저지방질·고섬유 음식을 섭취하고 스트레스를 줄일 경우 전립선 종양의 증식이 지연된다는 연구가 보고됐다(자료:The Journal of Urology 2001;166:2202-2207).
토마토소스 전립선 세포에 유익
토마토가 함유된 식품은 전립선암 환자의 전립선 세포 DNA 손상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가 발표되었다.
3주간 토마토 소스를 넣은 파스타를 매일 섭취한 환자는 전립선 조직과 세포에 DNA 손상 정도가 낮게 나타났고 전립선 암 측정에 이용되는 혈액 중에 PSA(전립선 특이 항원) 농도가 낮았다는 것이다.
이는 라이코펜이라는 항 산화제가 토마토에 풍부하게 함유되었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자료: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 2001;93:1872-1879).
2003-07-16 15: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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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약학] 암의 치료 연구 (3)
이동석<藥博·일동제약 감사>
새로운 약물전달 기술로 뇌간 종양 치료가능
미국 국립보건원의 론서(Russell Lonser) 박사 연구진은 원숭이 뇌간에 소위 `추적 물질'을 안전하게 전달하는 방법을 발견하였으며 MRI스캔을 이용하여 목표로 하는 뇌간 지점에 이 추적물질이 골고루 전파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하였다. 종래 화학요법제는 혈액-뇌 장벽(BBB) 진입 시 불활성 및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 연구는 그 의의가 매우 높다는 것이다(자료:Journal of Neurosurgery 2002;97:905-913).
경구용백신 혈류 중단으로 종양성장 억제
살모넬라균(Salmonella typhimurium)을 이용한 백신을 경구로 투여, 종양으로 공급되는 혈액을 차단시키고 전이를 멈추게 하는 작용을 동물 실험에서 성공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암에 걸린 생쥐에게 백신을 주입한 결과 암의 전이가 멈추고 건강한 생쥐에게 백신을 투여한 후 흑색종, 장 및 폐암 세포를 주입한 후 암으로 번지는 사실을 관찰 한 결과 암이 발생되지 않고 예방된 효과를 나타냈다. 이 세균은 새로운 혈관을 형성하는 단백질인 FLK-1(혈관 내피 성장인자 수용체-2에 대한 유전자) 유전자를 함유하고 있다. 동물의 면역체계를 자극하여 세균을 공격하면 새로운 혈관이 형성되고 간혹 이 혈관이 종양을 증식시키게 한다(자료:Nature Medicine 2002;10.1038/nm794).
T-면역세포 배양 재주입 새로운 암 치료
사람 자신의 면역 체계에 존재하는 T-세포를 채취하여 대량 증식한 후 이를 재주입하면 말기 흑색종 환자의 종양 증식을 억제하고 종양쇠퇴 효과가 나타난다고 시애틀 후레드 허치슨 암연구 센터의 이(Cassian Yee) 박사 연구진이 발표했다.
이와 유사한 치료 접근 방법으로 항체를 주입하는 경우가 있으나 항체는 주입 후 체내에서 작용하지 못하는 반면 이 T세포는 주사 후 자유롭게 체내를 돌아다니며 항종양 작용을 나타낸다고 저자는 지적하고 있다. T-세포가항체보다 유익한 것은 주입하면 암 세포만 강력하게 공격한다는 사실이다.
T-세포가 체내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성장인자와 같은 물질도 추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대량의 성장인자를 투여 받았었다. 이 성장 인자들은 독성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이 연구에서 사용된 T-세포는 성장인자에 예민한 것들이어서 T-세포의 체내 생존유지에 유리하다고 지적하고 있다(자료: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Early Edition 2002;10.1073/pnas.242600099).
골수암 전이 차단 새로운 항암제
골을 파괴하는 물질 생성을 차단함으로 암이 골에 전파되는 것을 억제하는 새로운 항암제가 산 안토니오 소제 오스테오스크린 회사에서 개발될 전망이다.
부 갑상선 호르몬 관련 펩타이드(PTHrP)라는 물질이 골에 전이 악순환에 결정적인 작용을 한다는 것이다. PTHrP는 골의 파괴를 촉진하고 오스테오크라스트(osteoclasts)라는 세포가 암세포와 연락, 골 손실과 종양을 확산시킨다는 것이다. PTHrP를 중화시키면 골에서 암 증식이 차단되고 고칼슘혈증도 감소시키는 효과를 나타냈다.
이 PTHrP를 중화시키는 화학물질 두가지를 발견했으며 생쥐 실험에서 암세포가 골에 전이되는 현상을 차단시키는 효과를 관찰했다는 것이다. 이 물질은 골에서 종양 형성을 감소시키고 칼슘 농도를 저하시켰다(자료: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 2002;110:1389-1401, 1559-1572).
새로운 혈관생성 억제 항암제 효과
종양이 자체 증식을 위해서는 영양 공급이 필요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이에 상응하는 새로운 혈관이 형성되어야 한다. 따라서 암 치료의 접근에 이러한 암 조직에 새로운 혈관 생성을 차단시키려는 시도의 결과 얻어진 새로운 약물 `SU011248'이 초기 인체 실험에서 좋은 효과를 나타내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이 약물 투여로 환자 25%가 종양이 반으로 줄었다고 프랑스 구스타브 루시 암 연구소의 레이몽(Eric Raymond) 박사 연구진이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이 약물이 처음에는 종양의 크기를 줄이기보다는 안정시키는 것으로 생각했으나 신장암 환자에게 6개월 투여한 후 종양이 50% 이상 감소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 환자는 신장암에서 부신 및 면역요법으로 듣지 않은 이차적 폐암을 앓고 있었다.
`SU011248'은 파마시아 자회사인 수겐(Sugen)에서 개발한 것으로 혈관생성(angiogenesis)에 관여하는 여러 효소에 대한 차단작용을 나타내는 약물이다. 이 약물은 최초의 항암성 항 혈관 독성 약물인 셈이다. 그동안 암 연구에서 혈관 증식을 억제시키는 방향의 연구가 초미의 관심을 끌었으나 생각한 만큼 결과가 나타나지 못했었다.
2003-07-11 17: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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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약학] 암의 치료 연구 (2)
이동석<藥博·일동제약 감사>
아리아드사 2개 항암제 개발
미국 메사추세츠 캠브릿지 아리아드 제약회사(Ariad Pharmaceuticals Inc)는 대장암, 유방암 혹은 전립선암과 같은 고형 종양의 암 전이를 차단하는 새로운 항암제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나스닥 벤처회사인 아리아드 제약회사는 암 세포간의 신호 전달과 성장인자 등에 대한 연구에서 하단의 표와 같은 7개의 신약을 개발 중에 있으며 판매 예상액은 5억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비스포스포네이트 약물 전립선암 전이 차단 가능
전립선암이 뼈로 전이될 경우 발생하는 통증과 골격의 손상 치료에 도움을 주는 새로운 약물이 제시되고 있다. 졸레드로닉 산(zoledronic acid)은 비스포스포네이트 골다공증 치료제의 일종으로 전립선암 말기 환자의 80%는 골 전이를 일으켜 척수의 압축, 골절, 통증 및 혈액 내에 칼슘 농도의 이상 현상을 나타낸다. 호르몬제 치료가 전립선암 환자의 골을 더 악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자료: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 2002;94:1422-1423, 1458-1468).
Product
Development phase
Clinical
AP23573
Pre-IND
Cancer
AP23464
Preclinical
Cancer mestastases
AP23575
Pre-IND
Cancer in bone
AP23451
Sre-IND
Bone metastases
AP22594
Pre-IND
Anemia
AP1903
Phase 2
GvHD after T cell immunotherapy
P23485
Preclinical
Osteoporosis
독말풀 약초, 뇌암 치료 가능성
독말풀(Datura stramonium)에서 추출한 단백질 성분인 DSA(Datura stramonium agglutinin)가 뇌암의 일종인 신경 교질종 치료에 단서를 제공할 것이라고 일본 동경노인병 연구소의 사사기(Tasuku Sasaki) 박사 연구진이 제시하고 있다. DSA는 실험실적으로 발암성 신경 교질 세포가 정상으로 혹은 분열이 이루어지는 작용을 나타낸다는 사실을 최근 학술지에 발표한 것이다(자료:British Journal of Cancer 2002;87:918-923).
PKC-알파 단백 차단으로 유방암 전이 차단
영국 자선 암 연구소는 최근 유전자 치료의 새로운 방법을 특허 취득했다. 즉 유방암 세포의 전이를 차단하는 요법으로 이용 가능한 것이다. 바이러스를 매개로 하여 DNA 혹은 미니유전자 조각을 암세포로 운반하여 암세포 움직임을 차단하는 방법이며 앞으로 더 연구하여 환자에게 적용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
암세포는 화학적 신호에 반응하는 능력이 있어 이로 인하여 주위 조직으로 이동하기 시작한다. 이러한 암세포의 이동 능력을 차단하면 암의 전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즉, 종양 세포의 이동에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키나제 C 알파(Protein Kinase C-alpha:PKC-alpha)라는 단백질 분자에 표적을 두고 암세포 능력을 감소시킨 미니유전자를 바이러스 이용으로 PKC-alpha 단백을 차단시킨다. PKC-alpha 차단으로 말미암아 암세포는 성장인자에 의한 반응으로 세포 이동 능력이 감소된다는 것이다. 실제 실험실적 연구에서 이렇게 처치한 세포는 약 90% 이동 억제 효과를 나타내고 있었음을 관찰한 것이다. PKC-alpha가 고도로 활성인 종양인 경우 특히 유효한 치료 방법으로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연구소는 주장한다(자료:Molecular and Cellular Biology 2002;22:5897-5911).
암세포 보호막 박탈 약제 개발로 항암치료
암세포의 보호막을 파괴하는 새로운 약물이 앞으로 방사선 치료와 화학요법 치료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영국 뉴캐슬대학의 칼버트(Hilary Calvert)박사는 암 치료시 세포의 DNA를 손상시키는데 모든 세포는 매일 몸 안에서 순환하고 있는 활성 산소나 화학물질에 의해서 DNA가 지속적으로 손상을 받으며 동시에 회복장치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암세포는 이러한 회복 장치가 강력하게 암세포를 보호하여 항암제 치료의 효과를 감소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
TBT699라는 새로운 약물은 PARPS라는 효소 작용을 억제하여 암세포가 스스로 정상 회복되도록 돕고 방사선 치료나 항암 약물에 더 감수성을 나타나게 만들어 주는 작용을 한다는 것이다.(자료:A presentation at the annual meeting of the medical charity Cancer Research UK)
2003-07-02 1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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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약학] 암 원인 연구, 암의 진단 연구, 암 병리 연구
암 원인 연구
이동석<藥博·일동제약 감사>
심리적 스트레스 암 유발 관계없다
지금까지 심리적 스트레스가 암을 유발한다고 했으나 이러한 인식을 뒷받침할 과학적인 근거는 혼합되었다는 것이다. 이 학설을 지지하는 사람은 스트레스가 면역계에 부정적으로 작용하여 면역세포의 수와 활동을 감소시켜 결국 암 세포가 퍼지게 만든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번 연구에서는 엄마의 암 발생 위험의 증가는 스트레스 자체보다는 엄마들의 흡연과 기타 유해한 스트레스 관련 활동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자료:Cancer 2002;95:2237-2242).
헤르피스 바이러스 대장암 증식 촉진
흔히 감염되는 헤르피스 바이러스가 대장 직장암 증식에 관련이 있다고 한다. 사이토메갈로 바이러스(CMV)라는 바이러스는 널리 퍼져있으며 건강인에게는 아무런 문제를 야기하지 않는다. 미국 성인 90%가 CMV에 잠복 보균되어 있다고 한다(자료:The Lancet 2002;360:1557-1563).
유전자와 헬리코박터균 위암 유발
지금까지 헬리코박터균이 위궤양이나 위암을 유발한다고 많은 연구가 발표됐으나 실제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을 보균한 사람이 모두 위암으로 번지지 않으며 이는 개인에 따라 유전적 차이가 있기 때문이라는 사실이 포르투갈 포르토 대학의 휘구에이레도(Ceu Figueiredo) 박사 연구진이 주장하고 있다(자료: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 2002;94:1680-1687, 1662-1663).
에스트로젠·자외선 발암물질 목록에 추가
미국 정부에서 최초로 에스트로젠함유 약물과 자외선을 발암 물질 목록에 새롭게 추가했다. 목록에는 목공소에 흔히 볼 수 있는 목진이나 톱밥 등도 폐암의 원인으로 지목되었다.
기타 15개 발암 물질 즉 산업 화학물질, 염료, 고열 요리로 음식에서 발생하는 아크릴아마이드도 포함되었다.
암의 진단 연구
장암 검사 10년 이상 생존율 증가키시켜
단 1회의 장 내시경으로 장암으로 진전되어 사망할 위험성을 10년 이상 60% 감소시킬 수 있다는 연구가 독일에서 발표됐다.
장 내시경은 직장에 삽입하여 대장을 통과 비디오 카메라로 장내 이상 발육을 검사하는 것으로 장암이나 암으로 변질될 포립 기타 비정상적인 상태를 추적하여 이들 질병으로 인한 사망 위험률을 감소 시켜주고 있다. 10년 이상 유익하다는 이 검사의 예방적인 효과를 이전에는 규명하지 못했다(자료:British Journal of Cancer 2001;85:972-976).
아동 잠복성 백혈병 DNA 실험으로 검사
아동의 백혈병 치료에 한 발자국 앞당기는 새로운 검사법이 영국에서 연구되고 있다.
그라스코 소재 브리스톨 로얄 아동 병원의 굴덴(Nick Goulden) 박사 연구진은 급성 임파아구성 백혈병(ALL) 화학요법 후 남은 백혈병 세포수를 측정하기 위하여 `RQ-PRC(real-time quantitative polymerase chain reaction)' 방법을 이용하고 있다.
EZH2 단백질 농도 전립선암 예후 예견
EZH2라는 단백질 농도가 비교적 높은 전립선 암 환자는 암 전이 위험성이 높다는 예측이 가능하다고 미국 암 아버 소재 미시간대학 의과대학의 취네이안(Arul M. Chinnaiyan) 박사 연구진이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 연구는 아직 초기 단계이며 만일 가까운 장래에 이 연구가 검증 확인되는 경우 전립선 조직 검사에서 이 단백질의 농도를 측정하여 환자와 의사가 치료에 강도를 결정하기에 매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자료:Nature 2002;419:624-628, 572-573).
여성, 50대에 대장암 검사 필요
지금까지 여성은 비교적 노년에 대장암이 발생한다고 알려졌고 또한 이러한 근거로 대장암 검사 지침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최근 미국 소화기학회 연차회의에서 이러한 개념을 지지할 수 없다는 연구가 발표되어 주목을 끌고 있다.
암 병리 연구
암 전이에 대한 새로운 단서 발견
Src라는 물질이 종양 주위 조직을 느슨하게 하여 암세포가 다른 장기로 전이되기 쉽게 만든다는 사실을 스코틀랜드 그라스코 빗슨연구소의 후레임(Margaret Frame) 박사 연구진이 발표했다. 세포내에 조절신호가 잘못되었을 경우와 비정상 세포가 형성될 때 암이 발전하게 된다. 자신의 파괴 대신 변이된 세포가 분열, 증식하여 덩어리를 형성하는 것이다.
ETS1 분자 연구 새로운 항암요법 가능성 제시
호주 멜보른에 소재한 모나쉬 연구소(Monash Institute)의 슈(Dakang Xu) 박사 연구진은 쥐의 배아 줄기 세포에서 ETS1 분자를 제거한 후 세포들이 사전 프로그램된 세포 사멸(apoptosis)에 둔감해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ETS1에 대한 연구는 앞으로 배아 줄기 세포 연구에 어떤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신체 다른 조직에 이동되었을 때 어떻게 세포가 자라고 분화하며 사멸하는 지에 대하여 관찰 여하에 달려있다(자료:the European Molecular Biology Organization Journal on August 1).
2003-06-11 14: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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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약학] 원인규명을 위한 접근, 암 원인 연구
이동석<藥博·일동제약 감사>
IKK-alpha 단백 억제제 안전한 유방암 치료
IKK-alpha라는 단백질을 억제시키면 생쥐의 유방 조직이 임신 기간에 신속하게 증식되지 않는다는 시험결과가 발표됐다.
유방세포는 임신기간에 급속하게 증식하게 된다. 임신기간에 유방 세포의 급속한 증식은 세포가 분열할 때 종종 발생할 수 있는 돌연변이로 말미암아 암으로 발전될 위험성이 높게 나타난다고 보고 있다.
샌디애고 캘리포니아대학의 카린(Michael Karin) 박사 연구진은 IKK-alpha가 변이되면 다른 기관에는 아무런 작용 없이 오직 생쥐의 유선에 매우 특이한 결함을 일으킨다고 말하고 바로 이 표적을 향한 새로운 약물 개발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자료: Cell 2001;107:763-775.).
암 원인 연구
흡연자 유전적 소양 폐암 위험성 증대
특수 유전자를 상속받은 흡연자가 다른 흡연자와 비교하여 폐암 발생 위험이 3배 높게 나타났다고 독일 말브르크 필립대학의 사이파트(Carola Seifart) 박사 연구진이 주장하고 있다(자료:British Journal of Cancer 2002.).
흡연과 위암 사망
담배나 기타 연초 흡연이 남녀 모두 위암에 의한 사망 위험성을 증대시킨다고 조지아 애틀랜타의 미국 암학회 차오(Ann Chao) 박사 연구진이 주장하고 있다(자료:International Journal of Cancer 2002;101:380-389.).
흡연이 여성 유방암 유발
흡연이나 간접흡연에 노출될 경우 여성은 유방암 발병 위험성이 증가된다는 사실이 여러 증거에서 입증되고 있다(자료: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 2002;156:616-626.).
비만, 여성 대장암 발생 2배 위험
폐경 전 여성이 비만할 경우 동년배 마른 여성보다 대장암 발생 위험성이 2배 높게 나타났다고 뉴욕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의 테리(Paul Terry) 박사 연구진이 주장하고 있다(자료:Gut 2002;51:191-194.).
커피의 아크릴아마이드 발암물질
커피에서 암을 유발하는 성분을 탐지하였다는 연구를 독일 과학자가 독일 생태학 잡지(Oeko-Test)에 발표했다. 즉 24개 커피와 7개의 에스프레소커피를 조사·검정한 결과 동물에 발암성이 있는 아크릴아마이드(acrylamide) 가 검출되었다는 것이다.
전분음식 과다섭취 췌장암 유발
흰색의 빵이나 흰쌀밥 혹은 감자와 같이 전분이 대량 함유된 음식을 너무 많이 먹으면 특히 비만하며 운동을 하지 않는 여성의 췌장암 발생 위험성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췌장암은 미국에서 연간 3만명의 사망을 불러일으키는 무서운 암이다(자료: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
칠레산 붉고 매운 고추 담낭암 위험
칠레산 붉은고추를 많이 섭취하면 담낭암으로 진전될 위험성이 높다고 산티아고 소재 칠레대학의 세라(Ivan Serra) 박사 연구진이 주장하고 있다(자료:International Journal of Cancer 2002;102:407-411.)
초기 이동전화 사용자 뇌종양 위험 증대
초기에 이동전화를 장기간 사용한 사람이 사용하지 않은 사람과 비교하여 뇌종양 진전 위험성이 80% 높게 나타났다는 스웨덴 연구가 학술지(the European Journal of Cancer Prevention)에 발표되어 주목을 끌고 있다.
이동전화기 전자파 발암성
휴대폰에서 발생되는 전자파가 암세포 증식을 증강시키는 작용이 있음을 이태리 보로냐 소재 국립암연구위원회의 마리넬리(Fiorenzo Marinelli) 박사 연구진이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실험실에서 백혈병 세포에 전자파를 48시간 조사한 결과 처음에는 암세포를 죽이나 곧 바로 생존한 암세포가 신속하게 증식하는 현상을 관찰한 것이다.
성병, 여성 자궁경부암 유발
클라미디아(Chlamydia) 성병 균에 감염된 여성은 자궁경부암으로 진전될 위험성이 높다는 연구가 스웨덴 스톡홀름 칼로린스카 병원의 월린(Keng-Ling Wallin)박사 연구진이 주장하고 있다(자료:International Journalof Cancer 2002;101:371-374.).
2003-06-06 1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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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약학] 원인규명을 위한 접근
이동석<藥博·일동제약 감사>
원인규명을 위한 접근
암에 대한 여러 가지 유전적 혹은 특수 단백이나 수용체에 접근하여 암에 대한 원인과 이를 처치하려는 접근이 이루어지고 있다.
유전자적 접근
뉴욕 콜럼비아대학 핏셔(Paul B. Fisher) 박사 연구진은 mda-7이라는 새로 발견된 유전자에서 종양의 증식을 중단시키는 단백질을 사용하여 다른 암세포를 박멸하는 사실을 관찰한 것이다.
그러나 이전 연구에서 mda-7 단독으로는 췌장암 세포를 공격할 수 없었다.
이들은 mda-7에 K-ras 유전자 발현을 차단하는 DNA 조각을 첨가하여 접근했다.
K-ras 유전자는 변이 될 경우 세포증식 통제가 불가능하게 하는 작용과 관계가 있음을 감지하였다.
K-ras 유전자는 췌장암 세포 85~95% 내에서 전이가 이루어진다(자료: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2001;98:10332-).
새로운 FHIT 암 유전자 치료 인체 실험 단계
크로체 박사 연구진은 FHIT 작용에 대한 거의 2,000 종양에서의 연구를 검토하였고 유전자가 생산하는 단백질을 검색하여 FHIT유전자 작용을 측량하였다. 일반적으로 초기 종양의 60%는 암세포 안에서 FHIT 단백질 발현이 없거나 현저히 감소됨을 보여주고 있다.
이들은 408건의 암 전단계 이상현상의 31%에서 FHIT 단백질 발현이 없거나 현저한 감소를 보여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자료: The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2001;286:2441-).
유전자 이상, 뇌종양 발병 원인
RNA 편집과정에서의 돌연한 유전자 변화가 치명적인 뇌 암인 악성 신경교종(glioma)의 원인으로 알려졌다.
RNA 편집 비정상은 악성 신경 교종환자가 가끔 간질로 변하는 이유 해명에 도움을 주고 있다. RNA는 핵안에 존재하는 유전자 DNA의 유전적 구조를 실제 작용하는 세포 단백질로 전사하는 작용 물질이다.
RNA 편집은 단일 유전자에 저장된 단일 정보에서 여러 기능으로 작용하게 하는 작용 기전의 하나라고 캠브릿지MIT대학의 마아스(Stefan Maas) 박사는 설명하고 있다. 이러한 유전자적 구조물의 복합적인 작용이 여러 가지 단백질 생성을 위한 새로운 방법이 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편집 과정이 악성 신경교종 환자에게서는 불안전하다는 것을 이들이 규명하였다.
사람의 신경 교종 조직을 건강한 사람의 뇌 조직과 비교한 결과 종양환자에게서는 RNA편집 활동이 적게 나타난다는 것이다.
이러한 결핍현상은 신경 교종의 어떤 증세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견해를 피력하고 있다.
즉 뇌종양 환자에게서 간질발작 증세가 발생하는 것과 관계를 연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RNA 편집 작용이 종양 발생 자체와 관계가 있다는 의미는 아니고 종양이 진행되면서 나타나는 보상 현상으로 보고 있다.
뇌종양으로 야기되는 간질 치료에 본 연구가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있으며 RNA 편집 작용을 증강시키는 약물 혹은 편집 방해 물질을 차단하는 약의 개발로 이를 타개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자료: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2001;98:14687-).
SHP-2 억제로 선택적 위암치료 가능성 제시
일본 삿포로 홋가이도대학의 하다게야마(Masanori Hatakeyama) 박사 연구진은 헬리코박터균과 위암에 대한 심층 연구에서 인간의 위 세포와 헬리코박터균주가 보유하고 있는 단백질과의 상호 작용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즉 CagA라는 균의 단백질이 위 세포 SHP-2라는 단백질과 결합하고 더 중요한 사실은 이 두 단백질의 상호 작용이 위 세포가 암 세포로 비정상화되는 필수 전제조건이라는 사실을 간파하게 되었다(자료:Scienc express 2001;10.1126).
HER-2/neu 단백질 혈액검사로 유방암 치료 예후 예측
유방암 환자의 혈액검사로 다른 부위에 전이된 환자에게 통상적인 치료법으로 가능한지 아니면 새로운 실험에 참여할 것인지 여부를 판단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가 이번 주 심포지엄(24th annual San Antonio Breast Cancer Symposium)에서 펜실바니아 대학 의료원의 헐쉬(Milton S. Hershey) 박사에 의해서 발표되었다.
2003-06-04 13: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