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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약학] 9. 꼭 알아두어야 할 중요한 TIP!
외국약사 체인약국 취업유리
인턴쉽은 취업비자 정식발급
미국에는 다양한 약국형태가 존재한다. 미국 약사면허를 취득한 우리 약사들도 체인약국을 시작하여 병원약국, nursing home pharmacy, mail order pharmacy 등 다양한 약국형태에 종사가 가능하나 아무래도 체인약국이 여러모로 외국 약사들에게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 아시다시피 미국은 약국법인이 허용되어 있어 개인약국 보다는 체인약국이 보편화되어 있다. 우리가 흔히 아는 월그린, 크로거, CVS, Rite Aid 등이 체인형태의 약국 들이다.
이러한 체인약국들은 노령화, 처방전의 증가 등에 대비하여 체인의 규모를 늘리기 위해 미국대학을 졸업한 약사들 뿐만 아니라 외국인 약사들의 고용에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미국 약대 졸업생들 중 60% 이상이 체인약국에 취업을 하고 있지만 인력의 부족으로 외국 약사 고용을 전담하는 부서까지 두고 있는 경우도 있다.
또 아무래도 외국인 약사이기 때문에 확실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체인약국에 취업하는 것이 적응하기도 쉬울 뿐만 아니라 건강보험, 연금, 스톡옵션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체인약국에서는 본인의 요구시 영주권 스폰서를 서주기 때문에 높은 수익과 함께 이민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을 수도 있어 외국 약사들에게는 체인약국이 유리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각 체인약국 회사마다 나름의 장단점을 가지고 있으므로 전문기관이나 실제 근무하고 있는 약사들에게 관심있는 회사, 관심이 있는 지역, 관심있는 회사의 분위기를 사전에 조사하고 외국약사에 대한 선호도, 영주권 수속의 용이성 등도 알아보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단 한가지 면허취득을 위해 미국에서 인턴을 할 때 가장 중요한 사항 중 하나는 비자와 관련된 것이다. 혹 인턴할 때 관광비자로도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계획을 세우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절대 권해서 안되는 사항이다.
가능하다면 정식 절차를 밟아 취업비자를 획득한 후 인턴과정과 그 이후 과정을 진행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며, 영주권을 받는데 아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자료제공:게이트웨이 인스티튜트>
2005-01-05 16: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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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약학] 8. 팜디를 취득할 것인가 미국약사면허를 취득할 것인가?
팜디학위 취득, 美 약사생활 용이
EE시험 응시, 저렴한 비용이 매력
미국 약사면허 취득에 관심있는 약사들에게 있어 팜디과정 졸업을 통해 미국약사면허를 취득할 것이냐, 아니면 EE시험 등 외국약대 졸업생이 미국 약사면허 취득을 위해 거쳐야 하는 과정 등을 통할 것이냐에 대한 선택은 여간 고민이 되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미국 약사면허 취득이라는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있는 약사들은 스스로 현재 나의 상황이 팜디과정을 통해 취득을 하는 것이 효율적인가 아니면 EE시험 등 외국약대 졸업생이 미국 약사면허 취득 과정을 통해 준비하는 것이 효율적인가를 고민해 보아야 한다.
먼저 팜디과정 입학을 통해 미국약사면허를 취득하는 경우에는 보통 3년 정도 해당 학교의 학사일정에 맞는 시간이 필요하며, 정식 팜디과정이기 때문에 학과공부를 위한 노력과 시간할애도 필요하다. 또, 일정부분 이상의 고액의 학비를 지불해야 한다.
반면 팜디과정을 이수하고 팜디학위를 취득하게 되면 바로 미국의 약사고시에 응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먼저 팜디학위를 취득하게 됨으로 향후 미국에서 약사로서 실무를 진행한다 하더라도 따로 팜디학위에 대한 부담이 사라지게 된다.
EE 시험 응시 등 외국약대 졸업생이 미국약사면허 취득 절차를 밟아 준비하는 경우는 어느 정도 비용과 시간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비용면에서 스스로 준비함으로써 조절할 수 있고, 전문교육기관에 의뢰하여 교육을 받는다해도 팜디과정에 입학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미국 약사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이 경우 미국에서 약사로 정착하는 과정에서 겪어야 하는 부담감을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팜디과정으로 진행하든 외국약대 졸업생자격으로 진행하든 결과적으로 제일 중요한 것은 영어능력에 대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팜디학위를 취득하거나 다른 시험을 거쳐 미국 약사면허를 취득하거나 어떤 과정을 밟느냐에 상관없이 미국에 정착하고 미국에서 약사로서 훌륭하게 실무를 이행해 나가기 위해서 일정한 영어 실력을 지녀야 한다는 것이다.
<자료제공 : 게이트웨이 인스티튜트, www.pharmd.or.kr>
2004-12-22 15: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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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약학] 7. 국내에서 미국약사면서 취득방법-<下>
약사직능 수행에 어학능력 필수
초창기에는 면허를 전공시험만으로 평가하여 발급하였기 때문에 많은 한국 약사들이 미국으로 이주했다.
하지만 미국약사면허 취득에 있어서 해를 거듭할수록 외국약사들이 약사의 업무에서 가장 중요한 복약지도 부분의 문제점이 제기 됐다. 이후 외국인 약사들에게 영어구사 능력 등을 강조하게 되어 현재 토플 213점, TSE 50점 등 조금은 까다로운 점수를 요구하게 되어 현재 미국 진출을 준비하는 약사들에게는 가장 큰 고민거리가 되었다고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미국 약사면허 취득 자체가 아니라 약사로서의 직능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어야 미국 약사면허가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국내에서 미국 약사면허를 취득하는 방법 중 다른 한가지는 현재 국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플로리다대학교 팜디과정 같은 미국 정규과정에 입학하는 것이다.
플로리다대학교 팜디과정은 미국의 4~5년제 약대를 졸업한 기존의 약사들이 팜디를 취득할 수 있도록 운영되는 과정인 Nontraditional Pharm.D. 프로그램의 하나로 미국에서 가장 우수한 교육과정으로 인정받고 있는 과정이다. 또 이 과정은 미국약학교육협의회(ACPE, American Council on Pharmaceutical Education)에서 인증된 과정으로 3년 과정을 다 마치면 동일한 팜디학위를 취득할 뿐만 아니라 미국 약대를 졸업한 것이기 때문에 미국 약사면허 취득시험인 NAPLEX를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 것이다.
특히 미국 약사면허 취득을 위한 자격이 제한된 2003년도 이후 국내 약대 졸업생의 경우 매우 유용한 해법이 될 것이다. 왜냐하면 이 과정 자체가 미국 정규 약대 과정이기 때문에 졸업하고 팜디학위를 취득하면 미국 약대 졸업생 자격으로 1차 EE 시험이나 영어 성적의 제출이 필요없이 바로 미국의 약사고시에 응시할 수 있다. 미국 플로리다 대학교 약대 졸업생이 되어 다른 미국 대학 졸업생과 같은 절차를 밟아 미국 약사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미국 약사면허를 취득할 수 있는 두가지 방법에 대한 논의를 하였다. 그러나 중요한 사실은 그 목적이 미국 현지에서 약사라는 전문직업으로 생활하기 위해서는 EE 시험 응시절차를 거치든, 팜디과정으로 입학하여 진행하던 간에 영어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자료제공:게이트웨이 인스티튜트>
2004-12-09 09: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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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약학] 6. 국내에서 미국약사면허 취득방법-<上>
전문기관 인터넷 등 백배 활용
국내 약사들의 미국 약사면허 취득과 이민은 시험이 컴퓨터에서 필기시험으로 변경된 이후 일시적으로 감소하였으나 매년 점진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다 최근 이 숫자는 더욱 급증하고 있다.
그렇다면 국내에서 미국 약사면허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어떤 준비를 해야할까?
국내에서 미국 약사를 취득하는 방법은 앞에서 잠깐 논의했던 대로 첫째는 외국 대학 졸업생으로써 미국 약사회가 정한 절차에 따라 미국 약사면허를 취득하는 방법이 있고, 둘째는 국내에서 개설되어 있는 미국 대학의 팜디과정을 졸업하고 미국 약대 졸업생으로써 미국 약사면허를 취득하는 방법이 있다.
특히 후자는 2003년 2월 이후 국내 약대를 졸업하여 미국 약사면허 취득 자격이 없는 약사들에게는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이다.
우선 첫번째 외국 약대 졸업생으로써 미국 약사면허를 취득하는 방법은 미국 약대 졸업생과의 학문적 동등성을 평가하는 FPGEE(Foreign Pharmacy Graduate Equivalency Exam) 합격과 TOEFL 213점과 TSE50점의 성적표 제출을 통하여 미국 약대 졸업생과 동일한 자격을 취득해야 한다.
1차 관문을 통과한 후에는 미국 약대 졸업생과 똑같이 흔히 실무실습이라고 할 수 있는 일정시간 이상의 미국 약국에서의 인턴쉽을 거치게 되며, 최종적으로 미국 약사고시라고 할 수 있는 NAPLEX와 약사법 시험인 MPJE를 합격하면 미국 약사면허를 취득하게 된다.
현재 국내에서 미국 약사면허 취득을 준비하는 약사들은 두가지로 구분되는데 혼자서 준비하는 경우와 전문적인 교육기관을 통해 준비하는 경우이다.
혼자서 공부하는 경우에는 인터넷에 개설되어 있는 여러 동호회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면서 미국 약사면허 취득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현재 미국 약사면허 취득과 관련하여 국내에서 몇몇 기관들이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 약사면허 취득을 준비하고 있는 약사들에게 큰 고민거리인 인턴취업프로그램을 지원하거나 미국 약사면허취득을 희망하지만 자격이 되지않는 2003년 이후 졸업자들의 약사면허 취득의 해법으로 등장한 팜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전문교육업체들이 등장하여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 미국약사 시험 준비는 게이트웨이 인스티튜트, 한국약사인력개발원(OPI), 약사교육연구소(KPERI) 3개 업체를 대표적으로 들 수 있다.
2004-12-01 1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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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약학] 5. 미국약사면허 취득이유 (5)
높은 연봉과 존경받는 직업
미국 약사면허취득을 위해 준비하는 약사들에게 왜 미국 약사가 되려고 하느냐는 질문에 대체로 더 나은 새로운 삶의 대한 도전이나 자녀들의 교육문제를 주로 이야기 하곤 한다.
미국에서도 약사는 중상류 이상의 생활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어느 직업군보다도 사람들에게 신뢰와 존경을 받는 직업이라 하니 더욱 말할 필요도 없다,
미국 약사의 연봉은 여러가지 요인, 즉 약사부족, 노인층 인구증가, 약물 이용 및 처방의 증가 등으로 증가추세에 있고 향후 몇 십년간은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미국 약사가 받는 연봉은 주에 따라 액수에 차이가 난다고 한다(표 참조).
생활비가 비싸고 주 정부 세금 부과율이 높은 주가 대략적으로 연봉이 높은 반면 상대적으로 물가가 싼 그 이외의 지역은 연봉이 조금 낮다.
캘리포니아의 경우, retail pharmacy 인 경우 약 10 만불(약 일억이천만원) 정도이지만(주 40 시간 근무 기준) 같은 주라도 생활비가 상당히 높은 northern California 인 경우 약 12 만불(약 일억사천만원) 정도의 연봉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병원이나 nursing home pharmacy, institutional pharmacy, independent pharmacy 는 일반 체인 약국보다 적게는 약 ,000 에서 ,000 까지 차이가 난다.
또, 체인 약국이 보수가 많은 반면 일반적으로 일이 조금 더 힘들고, 격주로 주말과 일요일에 근무를 해야하고 명절 때도 자기 순번일 경우 일을 해야하나 보?병원이나 개인 약국인 경우 국경일에 휴무하고 또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쉬는 경우가 많다.
연봉을 기준으로 직장을 선택하는데 있어 신중해야 한다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미국 도시별 근무약사 연봉
대도시 지역
급여(중간값)
전국
$88,400
아틀란타
$89,300
버팔로
$85,800
시카고
$87,600
달라스
$91,500
라스베가스
$88,900
LA
$96,200
뉴올리언스
$83,200
뉴욕
$89,000
오마하
$79,000
워싱턴 D.C.
출처:Mercer Human Resource Consulting,2004,900
2004-11-29 09: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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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약학] 4. 미국약사면허 취득방법-④
학과·영어실력 인턴쉽 검증
국내 대학을 졸업한 기존의 약사들이 미국의 약사면허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먼저 미국약사 시험을 보기 전 미국약대를 졸업한 것과 같은 학과 실력, 영어 실력, 인턴을 검증받아야 한다.
미국약대의 학제가 6년으로 통합되면서 2003년 이후 5년제 이상의 약대학부과정을 졸업한 사람에게만 FPGEE 응시자격을 부여하게 되었기 때문에 2003년 이후 국내 약대 졸업생들은 미국약사 면허 취득을 위해서는 미국약대 편입하거나 국내에서 진행 중인 외국의 팜디과정을 이수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위의 과정을 다 이수한 다음 미국약시인 NAPLEX, 약사법 시험인 MPJE을 치른 후 면허를 취득하게 된다.
1. FPGEE (Foreign Pharmacy Graduates Equivalency Examination)
미국약사시험의 1차 관문으로 말 그대로 미국약대 졸업인정 시험이다. 그렇기 때문에 학부동안에 공부했던 모든 과목 즉, 일반과학부터 약물학, 약국경영 등까지 전과목이 출제되는 시험으로, FPGEE 시험방법은 Paper 방식으로 오전, 오후로 나뉘어 총 10시간 동안 진행된다다. 객관식 300문항이 진행되며 현재 1년에 6월과 12월에 뉴욕, 시카고 등에서 두 차례 시험이 실시된다.
2. 영어 점수 제출
1차 시험 합격 후 2년 내에 영어 점수 TOEFL 213점(예전 PBT 점수 550)과 말하는 점수인 TSE 50점을 제출해야 한다. 제출하게 되면 FPGEC 수료증을 받게 되어 미국약대를 졸업한 것과 동등한 인정을 받되는데, 주의해야 할 점은, 시험 후 2년 내에 제출하지 못할 때에는 1차 시험 성적이 무효가 되기 때문에 다시 시험을 치뤄야 한다.
3. 인턴쉽
미국의 면허 시스템의 주목해야 할 점은 인턴시간이 있어야 면허시험을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인턴시간은 주마다 정해진 시간이 다르지만 보통 1,500시간 약 9개월 정도이다.
4. 2차 시험(NAPLEX, MPJE)
미국약사시험인 2차 시험은 면허를 취득하기 원하는 주에 면허시험 신청을 해야 한다.
시험은 총 185문항의 객관식 문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4시간 15분에 걸쳐 치러진다. 문제는 질문과 함께 제시된 환자의 프로필에 근거하여 질문에 답하는 profile-based question과 별도의 프로필 없이 질문에 제시된 정보에만 근거하여 답하는 stand-alone question으로 구성되어 있다.
2004-11-17 14: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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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약학] 3. 국내에서 팜디학위 취득방법
원격교육 시스템 활용 `이득'
팜디취득에 대한 관심도 많고 팜디학위가 경쟁력향상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그럼 어떻게 팜디학위를 취득할 수 있을까?
아직까지 팜디학위는 미국대학을 졸업한 사람이 취득할 수 있는 학위이므로 당연히 미국의 약학대학을 졸업해야 한다.
그리고 미국 약대를 졸업하기 위해서는 미국약대에 입학해야 하는데 여기에서는 국내에서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약사로써 활동 중인 기존의 약사들의 경우를 가지고 살펴보기로 하자.
현재 약사들이 미국 대학에 입학하여 팜디를 취득할 수 있는 방법은 크게 2가지 정도가 아닌가 한다.
첫째는 미국에 직접 유학가서 미국 약대에 재입학하거나 편입하여 미국 약대를 졸업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재입학은 말그대로 새로 입시를 치루는 것과 같은 고민 뿐만 아니라 미국 현지에 직접 유학을 가야하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면에서 많은 부담이 있다는 문제가 있다.
특히 대부분의 약학대학에서 국내 약대에서 이수했던 학점을 거의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프리팜디과정부터 다시 진행하기 때문에 더욱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이러한 시간과 비용의 부담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이 국내에서 원격교육으로 진행되고 있는 미국 대학의 NTPD과정에 입학하여 팜디학위를 취득하는 것이다.
NTPD 과정은 지난 번에 설명하였던 것처럼 4~5년제 학사학위를 가지고 있는 기존 미국 약사들이 보다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팜디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진행되고 있는 과정으로, 현재 외국 약대를 졸업한 약사들에게 입학을 허가하는 학교는 플로리다대학교, 오하이오주립대 등을 포함하여 8개 대학 정도가 된다(AACP, 2004).
이 중 플로리다 대학교 과정은 인터넷을 중심으로 멀티미디어를 통해 국내에서 진행되지만 교수와의 직접 커뮤니케이션, 방문실습과 같이 이론과 실습을 학습시스템에 맞게 설계하여 운영하고 있어 현지 캠퍼스에서 진행되는 Traditional Pharm.D. 과정 이상의 교육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특히 플로리다 대학교 팜디과정은 국내에서 원격교육으로 진행되지만 미국에서 운영되는 과정과 동일하여 선진임상약학교육을 경험하고 졸업 후 팜디학위를 취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국 대학 졸업생이 되므로 바로 미국 약사고시에 응시하여 미국 약사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고 한다. 〈자료제공:게이트웨이 인스티튜트〉
2004-11-10 10: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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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약학] 2. 국내에서 팜디학위의 필요성
전문ㆍ경쟁력 강화, 위기극복
미국내에서 팜디취득은 필수적인 것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고 한다.
물론 2005년도부터 모든 미국 약학대학 졸업자들이 팜디학위만을 취득하는 이유도 있겠지만, 새로운 질병의 출현과 이에 따른 새로운 신약의 개발과 이에 맞는 최대한의 약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보다 전문적인 과정인 팜디과정을 이수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체인약국 등 수많은 종류의 약사업무 형태를 가지고 있는 미국의 특성 상 여기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고 그 중심에 있는 것이 팜디학위라고 한다.
국내에서 팜디를 취득하는 목적에 대해선 대략 3가지로 요약이 된다.
첫째는 임상약학 등에 대한 전문성 확보를 통한 경쟁력 강화, 둘째는 팜디학위 취득을 통한 자기 발전을 위한 발판 마련 그리고 셋째는 미국 약사면허 취득을 위한 것 등이다.
이러한 목적과 함께 팜디학위 취득에 관심을 가지게 되기까지는 국내 약사들의 학문적 열의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국내외적으로 변화, 즉 약대 6년제와 법인약국, 의료시장 개방과 같은 약계환경과 많은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약대 6년제 전환의 핵심은 임상약학 교육의 강화를 통한 환자에 대한 약무서비스의 향상이라고 할 수 있다.
임상약학 등 이전에 접하기 힘든 과정을 진행함으로써 전문성을 획득하고 이에 맞는 학위를 취득함으로써 자신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미래를 준비하자는 것이다.
또 요즘 한창 뜨겁게 논의되는 법인약국의 출현과 의료시장 개방에 따른 경쟁 심화에 따른 위기감의 극복도 팜디과정에 대한 관심을 높게 만들고 있다.
심화되는 경쟁에서 살아남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전문성을 강화해야 할 것이고 또 변화되는 제도에 맞추어 적응할 수 있는 무언가를 준비해야 하는데 그 대안이 바로 팜디라는 것이다. 좁게는 외국 법인이 진출하여 리쿠르팅을 진행할 경우에 미국의 경우에서 그랬던 것처럼 미국의 교육시스템이나 임상부분에 대한 경험을 한 팜디학위 취득자를 선호할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다.
또, 외국 약대 졸업생들에 대한 미국 약사면허 취득 제한에 따른 관심도 크다. 국내에서 진행되는 과정도 미국의 ACPE에서 인증한 과정으로 미국 약학대학 졸업자가 되기 때문에 미국 약사면허 취득자격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2004-11-10 10: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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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약학] 1. 팜디과정과 팜디학위-① 팜디란?〈下〉
美, 전문성 갖춘 NTPD 선호
미국의 팜디 프로그램은 두가지로 구별되어 운영이 되는데 흔히 Traditional Pharm.D. Program과 Non Traditional Pharm.D. Program으로 구분한다.
전자는 pre-pharm 과정이라는 일반대학이나, 약대와 연결된 학교에서 영어, 수학, 생물학, 화학, 물리 등 필수 과목 등을 2년동안 수업을 받고 난 후에, 다시 Entry Level Pharm.D 프로그램에 입학허가를 받은 후 진행하도록 하는 과정이다. 사실 이 과정에 국내의 일반대나 약대 졸업생들이 편입이나 학점 인정 등의 방법을 통하여 진행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후자는 Non Traditional Pharm.D. Program (NTPD)이다. 약학교육과정이 6년제 전환으로 인해 이전에 B.S학위를 취득한 현재 약사들은 Pharm.D. 과정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얻지 못할 뿐만 아니라 기존의 직장을 떠나서 학위를 취득할 수 없는 문제점이 발생하게 되었다.
또 커리큘럼의 변환은 B.S 학위 약사들과 팜디약사들간의 학위의 갭 뿐만 아니라 자연스럽게 약사들에게 요구되는 여러가지 지식과 실습적인 측면에서 차이가 생기게 되었다. 이러한 문제해결을 위해 미국약학대학협의회에서는 기존의 약사들을 대상으로 팜디과정(Non Traditional Pharm.D. Program)을 운영하여 기존 4~5년제 약대 졸업생과 6년제 팜디간의 격차를 줄이고 강화된 임상교육을 보충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NTPD 과정을 통해 팜디를 취득하는 것에 대해 미국 내에서는 필수적인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이를 통해 팜디학위를 취득한 약사를 사실 선호하기도 한다.
그 이유는 두가지를 들 수 있는데 첫째는 실무가 약한 새내기 팜디약사에 비해 기존 약국이나 병원 등에서 실무를 많이 쌓은 약사들이 새로운 커리큘럼에 맞는 이론을 접하고 그에 따른 전문성과 상위학위를 취득함으로써 더욱 경쟁력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한가지는 이론과 실습을 같이 병행할 수 있다는 장점때문이다.
6년제 Doctor of Pharmacy Program의 핵심은 임상약학이라고 할 수 있다. 팜디과정 커리큘럼의 목표는 말그대로 약국에서 임상실무에 능한 전문성을 갖춘 약사를 양성하는 것에 중점이 되어있다. 미국 약대의 과정을 인증하는 기관인 Accreditation Council for Pharmacy Education(ACPE)에서도 6년제 Doctor of Pharmacy 과정에 대한 커리큘럼에서 임상실습에 관한 사항을 훨씬 강조하고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2004-11-10 10: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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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약학] 1. 팜디과정과 팜디학위-① 팜디란?〈上〉
<전문>
최근 심각한 경기불황과 심화되어가고 있는 약국가의 경쟁 속에서 약사사회 에서도 이를 극복할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자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최근 국내에 미국 플로리다대학교의 팜디과정 등 미국의 팜디 교육과정이 소개되고 미국약사 취득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등 매우 획기적이고 스스로 커다란 변화를 모색하는 약사들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팜디를 취득하고 미국 약사면허를 취득한다는 것은 시간과 비용 등 많은 부분이 소요될 뿐 아니라 일생일대의 커다란 변화의 전환점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심각하게 고려하고 다시 한번 고민 해야 한다. 이에 본지는 미국 대학의 팜디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게이트웨이 인스티튜트와 미국 약사면허 취득을 위한 일반적인 사항을 소개한다. 〈자료제공:게이트웨이 인스티튜트〉
“팜디학위자 처방가능”은 오해
현장에서 상담을 하다보면 팜디와 미국 약사면허를 동일하게 생각하시는 약사들이 많다. 신문이나 인터넷에서 팜디에 대해 설명하는 글이 실리곤 하는데, 안타깝게도 팜디에 대한 정확하지 않은 오해로 인해 많은 약사들이 더욱 혼란스러워 하는 것도 사실이다. 조금은 쉽고 명확하게 팜디에 대해 정의한다면 팜디는 미국대학에서 정해진 전문 약학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수여받는 하나의 학위이다. 우리나라가 4년제 약학대학을 나오고 약학사학위(Bachelor of Pharmacy)를 취득하듯이 미국의 약학대학은 6년제로 모두 전환하면서 프리팜디 과정 (Prepharmacy Program)과 본과정(Entry Pharmacy Program)을 모두 마친 졸업생들에게 수여하는 것이 팜디 학위 이다.
팜디과정과 팜디학위를 명확하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미국의 약학대학의 학제와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쉽게 알 수 있다. 미국에서의 팜디학위는 최근 몇 년 사이에 등장한 것은 아니다. 6년제 약학과정을 통해서는 1985년부터 첫 팜디학위 수여자를 배출하게 되었고, 그러다 1989년 6년제 팜디 프로그램(Doctor of Pharmacy)으로 완전 전환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여 2000년도 7월부터 효력이 발생하는 Accreditation Standards and Guidelines for the Professional Program in Pharmacy Leading to the Doctor of Pharmacy Degree를 1997년에 채택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2002년부터는 4~5년제 학위과정(Baccalaureate in Pharmacy Program)이 없어지고 새로운 신입생을 받지 않게 됨에 따라 2004년도에 마지막 4~5년제 졸업생을 끝으로 2005년부터는 미국의 모든 90개 약학대학 졸업자들은 모두 6년제 과정을 마친 팜디학위 (Doctor of Pharmacy)를 취득하게 되는 것이다. 2003년 이후에 우리나라 약학대학을 졸업생들이 미국의 약사면허 시험에 응시하지 못하는 것도 이러한 학제 변환에 따른 것이다.
2004-11-10 10: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