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사·약국] 상담사례 등 정보 교류 노력 필요
이 성 표 대표약사<다이어트피아>
전문가 입장서 소비자 실천 유도
지금까지 24회분의 연재를 통해 다이어트 컨설팅의 방법, 다이어트와 질환 식습관 환경과의 상관 관계, 생식 다이어트 방법 등에 대하여 말씀 드려 왔습니다.
다이어트를 단순히 미용을 위한 살빼기가 아닌 반드시 전문가의 관리(Care)가 필요한 영역으로 질병으로서의 비만치료, 과학적인 체지방 분해, 비만으로 인한 각종 질병 해소 등에 포인트를 두어 고객을 관리해 나간다면 약국에서의 다이어트도 당당히 자리 매김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편 아직까지 다이어트가 약국에서 자리매김 하지 못한 이유도 어쩌면 약사 자신의 자신감 결여와 정보교류의 부재에 있다고 보여집니다. 따라서 나 혼자가 아닌 여럿이 함께 다양한 경우들에 대한 풍부한 상담사례 등을 효율적으로 공유하고 학습할 수만 있다면 자신감도 생기고 많은 정보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전문가가 되는 것과 더불어 성공적으로 다이어트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소비자를 이끌 수 있는 카리스마가 필요합니다. 현대의 소비자는 많은 정보를 접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소비자와 전문가인 약사가 1대1로 만나 상담을 진행할 때 약사는 항상 소비자보다 우위의 입장에 있어야 할 것입니다. 상담을 하면서 약사가 소비자에 의해 좌지우지된다면 그 상담은 결국 실천을 끌어내지 못합니다.
다이어트는 무엇보다도 고객 관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무수하게 나와있는 다이어트 업체를 비교해 보더라도 효과는 거의 대등소이합니다. 비교적 효과가 널리 알려져 있다는 다이어트 방법들의 공통점은 대부분 고가의 금액을 지불케 하고, 그 고객을 꾸준히 관리해 주었습니다.
이를 거꾸로 생각해 보면 그 동안 약국에서 했던 다이어트들이 실제 효과가 없었다기보다는 고객이 약사가 원하는 대로 실천을 하지 않았다는 의미가 됩니다. 고객의 적극적인 실천과 행동이 필요한 요법이기 때문에 약국에서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번 호를 마지막으로 다이어트에 대한 연재를 접으며 단순히 아름다움만을 쫓아 건강에 해로운 다이어트를 권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건강한 아름다움을 진정으로 실현할 수 있는 약사의 역할을 권하고 싶습니다. 또한 다이어트가 약국 수익에 기여할 수 있는 한 분야로서 충분한 가능성이 있는 분야임을 공유코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2002-09-23 09:26 |
|
[약사·약국] 생식, 요요방지 안전한 요법
이성표 대표약사<다이어트피아>
다이어트 전 장청소 효과 좋아
생식다이어트의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에너지 효율이 높습니다. 생식은 인체내에서의 에너지 효율이 높아 한끼에 150~170kcal라는 초소식으로도 충분한 식사가 됩니다. 즉, 적게 먹고도 배고프지 않고 위의 축소로 소식이 습관화됩니다.
두번째로 영양소의 불균형을 해소합니다. 생식은 섭취칼로리는 줄이면서 인체에 필요한 각종 필수 영양소를 충분히 함유하여 장기간에 걸쳐 다이어트를 하더라도 건강을 지켜줍니다.
세번째로 효소, 비타민, 미네랄이 살아있습니다. 생식은 효소, 비타민, 미네랄이 살아있어 단백질, 지방을 완전 연소시켜 영양소의 축적을 막아줍니다.
네번째로 섬유질이 풍부합니다. 생식의 풍부한 섬유질은 공복감을 줄여주고 장내 유익균을 활성화시켜 변비를 없애 줄 뿐만 아니라 숙변이 제거되어 노폐물이 몸 밖으로 배설되도록 합니다.
다섯번째로 요요현상을 방지합니다. 생식은 기초대사량을 높이면서 식생활의 개선을 통해 건강한 체질로 개선시켜 줍니다.
마지막으로 피부에 광택과 탄력이 생깁니다.
약국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생식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소개하겠습니다. 약국에서 잘 활용하면 건강과 미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습니다.
*생식 다이어트 프로그램
생식을 통한 저칼로리 균형식(1일 섭취 에너지 400~1500kcal로 보통 1000kcal이하)을 통해 필수영양소인 비타민과 미네랄을 충분히 공급하여 체내 신진대사를 활성화시켜서 불필요한 지방이 효과적으로 감소하게 하여 단기간에 5~10kg의 체중을 감소시키고 잘못된 식습관을 개선하며 감소된 체중을 유지하고 요요현상을 방지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식사병행 다이어트 프로그램 (체중 유지 프로그램)
현재 적당 체중인 분들의 체중 유지 및 간단한 체중 감량, 체중감량 후 요요현상을 막기 위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느끼시는 분, 다이어트 중에 계속 활력을 유지하고 싶으신 분들이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의 병행으로 빠진 몸매에 탄력을 주고 꾸준한 식사조절과 식습관 유지를 통해 요요현상을 억제하는 단계입니다.
*다이어트 전 장청소
보다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다이어트 전 장청소를 통한 숙변 제거 과정이 필요합니다. 장청소를 해줌으로써 우리 몸속의 노폐물을 미리 제거하여 보다 가볍고 개운한 다이어트를 시작할 수가 있습니다.
2002-09-12 09:21 |
|
[약사·약국] 생식다이어트란 무엇인가? ②
이성표 대표약사<다이어트피아>
체중감소에 균형잡힌 몸매까지…
부종 치료에 탁월·장기능 원활
네번째로 생식은 단순히 체중만 줄이는 것이 아니라 균형있는 몸매를 갖도록 해 줍니다. 생식으로 체중을 조절한 사람들은 감소한 체중보다 옷이 훨씬 헐렁하다고 호소합니다. 또한 복부나 지방이 많은 부위가 눈에 띄게 먼저 줄어든다고 합니다. 이것은 체지방이 연소하고 체중의 재분배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체지방이 많은 복부, 어깨, 허벅지 등에서는 지방만 선택적으로 연소가 되고 근육은 무력화되지 않는데 일반적인 다이어트방법이 지방과 함께 근육의 단백질과 수분이 빠져 피부의 노화를 촉진시키는 것과 달리 생식은 균형 잡힌 몸을 갖게 합니다. 따라서 생식을 꾸준하게 하면 가장 균형잡힌 몸매를 갖게 됩니다.
다섯번째로 생식은 부종을 없애 줍니다. 뚱뚱한 사람들에게 부종은 큰 적입니다. 뚱뚱한 사람들에게서 잦은 이뇨제 사용으로 인한 신장기능이 저하된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는데, 이뇨제는 우리 몸에서 미네랄을 빼앗아 가므로 오랜 기간 동안 사용하면 더 부을 수 있습니다. 생식은 비타민과 미네랄을 풍부하게 가지고 있어 체액의 액성을 잡아주고 우리 몸안의 노폐물을 배설시킵니다. 특히 생케일, 명일엽, 돌미나리, 돌나물, 다시마 등의 성분은 조혈 기능을 하면서 피를 맑게 하는 효과가 뛰어나 부종의 원인 제거와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여섯번째로 생식은 숙변을 없애주고 장기능을 원활하게 해 줍니다. 생식은 섬유질 그 자체입니다. 섬유질은 장운동을 항진시키며 장내의 묵은 찌꺼기를 배설시켜 장을 깨끗하게 합니다. 따라서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섬유질은 유산균의 먹이가 되어 장을 튼튼하게 하는 역할도 합니다. 게다가 비타민 B군, B₁,B₂, B6, B12, 유기산, 각종 플라보노이드 등이 풍부하여 장내 연동운동을 향상시켜 줍니다. 특히, 생식다이어트를 하기 전에 꼭 한번 장청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내에 있는 묵은 변을 제거하는데 기존의 제품들을 사용하는 것도 좋지만 기존의 제품 중 수산화마그네슘겔 제제 등은 장 무력증의 문제점을 나타내면서 습관성을 가지기 때문에 생식다이어트를 하기 전에는 유산균 다량 용법으로 숙변제거 등의 장청소(장크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 생식다이어트를 하기 전에 2~3일 정도 숙변 제거를 하면서 식사량을 조절하면 더욱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2002-09-09 09:09 |
|
[약사·약국] 생식다이어트란 무엇인가?
이성표 대표약사<다이어트피아>
천연식품, 영양소 완벽한 균형 유지
저혈당 치료, 다이어트시 공복감 해소
생식 시장은 2년전부터 조용히 시작되어,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약국가에도 생식 바람이 불기 시작하였습니다.
생식의 다이어트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알아보면,
첫번째로 생식은 다어어트와 동시에 우리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 줍니다. 생식은 인체 내에서 에너지 효율이 높아 한끼에 150~170 kcal라는 초소식으로도 충분한 식사가 됩니다. 또한 비타민, 미네랄, 섬유질 등 태우는 영양소로 구성되어 있어 1일 3식을 하면서도 영양 밸런스가 맞아 완벽한 연소를 시켜 줍니다. 따라서 체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줄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가 된다는 제품들이 많이 있지만 생식처럼 우리가 먹는 천연의 식품이며 생명력이 있는 물질로 영양소의 균형을 맞추는 식사요법은 거의 없습니다.
둘째, 생식은 미각을 바로잡아 줍니다. 살이 찌는 사람들일수록 야채보다는 고기, 단백한 조리법 보다는 달고 기름진 음식, 간이 강한 음식, 인스턴트식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음식들은 탐닉성이 있어 먹을수록 더 당기는 성질도 있고 아연, 칼슘, 구리, 망간 등이 대사과정에서 지나치게 빠져나가 건강도 해치게 됩니다. 생식을 오래 하면 기름지고 단음식, 육류, 인스턴트식이 자연히 싫어집니다.
자연스럽게 담백한 음식이 좋아지고 혀끝에서 자연식에 대한 미각이 살아나게 됩니다.
셋째로 생식은 저혈당을 치료해 주고 다이어트 시 공복감을 없애 줍니다. 생식은 최소한으로 가공된 식품의 원 상태에 거의 가까운 식품입니다. 최소한의 가공을 거친 식품일수록 섭취 시, 혈당을 상승시키는 수치가 낮아집니다. 우리 몸 안에 과도하게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지 않기 때문에 인체를 적당하고 일정한 혈당지수를 유지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식품을 도정이나 가공을 많이 할수록, 단 음식을 많이 먹을수록 갑자기 혈당치가 올라갔다 떨어지는데 이 때 췌장의 인슐린 분비가 과도하게 이루어져 저혈당을 일으키며 두통, 가슴 두근거림 등의 다양한 신체적 증상이 나타납니다. 저혈당은 다시 음식을 과잉 섭취하도록 유도하고 심한 경우 성격장애까지 일으키게 됩니다. 또한 오랜 시간 반복할 때는 췌장의 인슐린 분비 조절 기능이 떨어져 당뇨병을 유발합니다. 생식은 혈당의 수치를 적절히 유지시켜 저혈당 증세를 치료하여 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체적, 사회적 문제까지도 예방해 줄 수 있습니다.
2002-09-05 09:34 |
|
[약사·약국] 월경이상… `말초장애설' `중추이상설' 원인
이성표대표약사<다이어트피아>
임신중 비만… 임신중독증 등 합병증 발생
비만은 여성에게 있어서 월경, 임신 등 성기능에 커다란 영향을 줍니다. 연령상으로 보면 사춘기, 임신기, 산후 및 갱년기 등 몸 속의 내분비 환경이 현저히 변화하는 시기에 비만증이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살이 찐 여성의 경우 월경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월경 이상이 일어나는 원인에 대해서는 일반적으로 다음 두가지 이유를 들 수 있습니다.
하나는 난소에서 일정한 리듬을 갖고 분비되던 성호르몬이 살이 찌면서 늘어난 지방조직의 증가에 따라 변화하기 때문에 그 결과 월경이상을 가져온다는 `말초장애설'입니다.
다른 하나는 식욕을 조절하는 중추에 이상이 생겼기 때문이라는 `중추이상설'입니다. 식욕은 뇌의 시상하부에 있는 중추에서 조절하는데 여기에 이상이 생기면 시상하부에 같이 있는 성중추에도 이상이 생겨 성호르몬 분비의 균형이 깨지면서 월경이 비정상적이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들 장애는 체중을 줄여서 정상체중으로 돌아가면 월경도 비교적 쉽게 정상으로 되돌아오는 특징이 있습니다.
임신 중에는 아무래도 먹는 양이 많아지고 움직임이 적어지기 때문에 비만에 빠지기 쉽습니다.
임신 중의 불필요한 체중증가가 문제가 되는 것은 이로 인하여 여러가지 산과적 합병증의 발생률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가장 주의할 합병증으로는 고혈압이나 단백뇨, 부종을 동반하는 임신중독증이 있고 당뇨병, 신우신염 등도 일어나기 쉽습니다. 또한 출산 시에도 자연분만이 불가능하다든지 거대아의 분만으로 출혈이 많거나 상처받기 쉽다는 등의 위험이 따릅니다. 한편 임신 중에 찐 살이 출산 후에도 빠지지 않고 그대로 남아 산후 비만증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임신 중의 비만을 예방하려면 2인분이라는 생각에서 무조건 과식하는 습관을 버려야 합니다. 물론 적절한 열량 섭취는 태아의 발육 및 성장에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그러나 과다한 열량은 필요 이상으로 체중을 증가시키므로 열량보충 보다는 균형있는 영양섭취에 중점을 두도록 해야 합니다.
불임도 예외는 아닙니다. 살이 찐 여성일수록 자궁이 약해 난소 기능에 장애를 일으켜 아이를 갖는데 어려움이 따릅니다.
여성이 40대 후반쯤 되면 월경이 완전히 없어지는 폐경기에 접어듭니다. 그러나 살이 찌게 되면 폐경 등의 갱년기 증세가 더욱 빨리 나타납니다.
2002-09-02 09:09 |
|
[약사·약국] 질환 비만 무엇이 문제인가?
이성표대표약사<다이어트피아>
체중이 늘면 심장은 체중이 증가한 부분만큼 혈액을 더 내보내야 합니다.
심장은 하루 8톤 정도의 혈액을 공급하고도 어느 정도 남는 힘이 있어 정상인이 운동할 때 혈액량이 늘어나면 이에 대응하여 움직입니다. 그러나 비만인의 경우 평소부터 심장이 과잉 노동하고 있어 정상인만큼 혈액량을 증가시키기는 어렵습니다.
또한 필요 이상의 지방이 붙었기 때문에 조직에서의 산소 필요량이 증가하고 거기에 대응하여 폐를 통해 대량의 산소를 체내에 받아들이려고 합니다. 그러나 살이 찌면 심장이나 기관, 식도 주위 등에 지방이 쌓여 폐가 확장하기 어려워지고 복부에도 지방 침착이 일어나기 때문에 복압이 증가되어 복부가 위쪽으로 팽창하고 횡경막이 위로 이동하여 아래에서 폐를 압박하게 됩니다.
이 결과 폐의 호흡면적이 감소하고 산소의 보급이 나빠지게 됩니다. 안정시에는 그런대로 필요한 산소를 전신에 보급할 수 있지만 몸을 조금 움직이면 필요한 산소의 공급이 어려워집니다.
이와 같이 폐에서의 공급능력이 떨어지거나 심장의 순환능력이 떨어질 때 숨이 차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심장병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심장 관계 질병으로는 동맥경화, 고혈압, 협심증, 고지혈증, 심근경색, 심부전 등이 있는데 이들 질병은 단독으로 발생하기보다 두, 세 가지가 함께 발병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소화기계 질병
비만도가 10%이상인 사람 중 약 30%와 비만도가 50%이상인 사람 중 약 60%가 간세포에 30%이상의 지방이 끼어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즉 비만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지방간이 될 확률이 훨씬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간에 지방이 끼는 이유는 근육이나 지방조직에서의 인슐린에 의한 지방 합성은 줄어드는 대신 췌장에서의 인슐린 분비는 더욱 왕성해지는데, 이렇게 많이 분비된 인슐린은 간장에서 과도한 영양을 재료로 중성지방을 만들어 간세포에 쌓이게 되는 것입니다.
담석증을 일으키는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비만도 그 원인 중의 하나입니다. 옛날에는 담석이라고 하면 대부분이 빌리루빈 담석이었으나 최근에는 지방분 섭취의 증가에 따라 콜레스테롤 담석이 상당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동시에 이것은 여자 대 남자의 비율이 1.5:1로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납니다. 따라서 비만인 여성이라면 담석증 증상이 없더라도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2002-08-21 10:34 |
|
[약사·약국] 비만은 고혈압 등 성인병의 주원인
이 성 표 대표약사<다이어트피아>
당뇨 환자 식이요법·운동요법 병행
비만 무엇이 문제인가
현대 사회에서 비만은 단순히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되어 외모를 그르치는 것을 넘어서 성인병의 원인으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깊이 인식해야 할 점은 비만이 생명과 직접 연관되어 있는 병으로 당뇨병, 암, 심혈관계 질환, 고혈압, 고지혈증, 지방간 등 성인병의 발병과 관련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와는 반대로 호르몬제를 투여하는 질환에 걸리거나 부종이 있을 때, 또는 내분비계 이상을 초래하여 인슐린이나 갑상선호르몬 등이 제대로 작용하지 못할 경우에 비만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질환이 먼저인지 아니면 비만이 먼저인지는 사실 중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결국은 우리 몸의 균형이 깨졌기 때문에 발생되는 것으로 둘 중의 하나를 치료하면 나머지 하나는 자연스럽게 케어 또는 보다 쉽게 조절될 수 있다고 봅니다.
대사장애 질병
일반적으로 살이 찐 사람은 정상 체중인 사람에 비해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5~6배 더 높습니다.
체중 증가와 운동부족의 악순환은 곧 비만으로 이어지고 음식의 과잉섭취는 포도당의 양을 증가시킵니다.
몸 속의 혈당수치가 높으면 포도당을 에너지로 변화시키는데 필요한 인슐린 수치 또한 높아지게 됩니다.
이렇게 인슐린 필요량이 증가하면 췌장의 세포도 인슐린 분비량을 늘리게끔 대응합니다.
그러나 계속 살이 찌게 되면 인슐린이 분비되는 췌장의 세포가 커져 몸에서 필요로 하는 인슐린 필요량은 증가하게 됩니다.
상체 비만형에도 복강내에 지방이 쌓이는 내장지방형과 복부 피하에 지방이 쌓이는 피하지방형이 있는데 이중 내장지방형 비만에 당뇨병이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비만형 당뇨병환자 중에는 식사요법이 불충분한 상태에서 경구혈당강하제로 혈당을 낮추려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오히려 살을 더 찌개 하는 원인이 됩니다. 당뇨병 환자는 식이요법, 운동요법으로 감량하는 것이 기본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2002-08-16 16:24 |
|
[약사·약국] 건강한 몸매 만드는 운동요법…
이 성 표 대표약사<다이어트피아>
건강한 몸매 만드는 운동요법…
단시간 격한 운동보다 꾸준한 운동 효과적
적절한 운동은 체중조절에 매우 중요합니다.
일단 정상체중에 도달한 후에도 이를 유지하기 위하여 계속적인 식사조절과 적당한 운동을 해야 하며, 1주일에 1~2회 체중을 측정하여 체중의 변동에 따라서 식사량과 운동량을 조절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운동과 친해질 수 있는 몇 가지 방법들
1.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라.
2. 직장에서 용변을 볼 때 일부러 2~3층 위나 아래의 화장실을 이용하고 화장실에 갈 때에는 꼭 계단을 이용한다.
3. 출·퇴근시에나 업무를 볼 때에는 자동차 대신 자전거를 이용하거나 걸어다닌다. 걷기에 거리가 너무 멀다면 자가용보다는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고 한 두 정거장 먼저 내려 걸어다니는 습관을 들인다.
4. 부득이하게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가능한 한 목적지에서 먼 곳에 차를 대고 목적지까지 걸어간다.
5. 운동을 오락의 수단으로 애용한다. 텔레비전을 보거나 영화를 보러 가는 대신 산책이나 등산을 하거나 헬스클럽에 가도록 한다.
6. 전화를 할 때에도 가만히 있지 말고 서서 부지런히 움직인다. 전화줄이 짧아 불편하면 무선전화기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7. 텔레비전을 보는 동안 실내자전거를 타거나 팔굽혀펴기를 하라.
8. 음악을 최대한 이용하라. 음악을 이용하면 운동이 즐겁고 효과적이다.
9. 자신에게 적합한 운동을 선택하라. 가벼운 운동을 즐기는 사람보다도 기진맥진하고 지치게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더 빨리 운동을 포기하게 된다.
10. 점심식사 후 커피 한 잔을 마시기보다는 가벼운 산책을 하는 습관을 가져라
11. 집 앞에 자투리 공간이 있다면 꽃이나 나무 혹은 채소를 가꾸어 본다. 이렇게 하면 굳이 시간을 내거나 돈을 들여 스포츠센터에 다니지 않아도 충분히 일상생활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다.
12. 계획을 세운다. 계획을 세우지 않고 다른 업무나 활동 중간중간에 운동을 시행하려고 하는 것 보다 하루 중 운동을 위한 시간을 마련하는 것이 훨씬 바람직하다.
13. 파트너와 함께 운동을 한다. 운동 파트너는 서로 지지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게을러지려고 할 때 운동을 지속하게 하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
2002-08-14 10:35 |
|
[약사·약국] 생화학적 개인차 저마다 달라
이성표 대표약사<다이어트피아>
개인 소양과 유전자 변이 요인
종종 비만 때문에 `살리는 다이어트'를 실시하고 있는 사람들에게서 일정기간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하고 나면 그 후부터는 비교적 자유롭게 영양소를 섭취해도 별 문제가 없지 않겠느냐, 또는 식사만 잘하면 되지 않겠느냐 하는 말을 종종 듣게 됩니다.
영양소의 불균형은 단기간에 영양소가 대량으로 부족하게 된 경우나 오랫동안 조금씩 부족하게 된 경우의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보통의 음식에서 필요한 영양소를 제대로 섭취할 수 없거나 또는 우리 몸의 필요량이 보통 섭취로는 충당할 수 없는 경우에 영양의 불균형이 생겨나게 됩니다.
불균형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부족한 영양소를 대량으로 섭취해야 하고 또 보통에서 얻을 수 없는 영양소를 얻기 위해서는 특별한 보조제품으로 이를 섭취해야 합니다.
특히 생각해 보아야 하는 것은 각각의 인간에게 요구되는 영양소의 양이 다른 생화학적 개인차입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생화학적 개인차가 생기는 중요한 이유는 유전적인 개인의 소양과 개인에게 일어난 유전자의 변이 때문입니다.
이럴 경우에는 단순히 식생활 개선만을 통해 영양의 평형상태를 회복하는 것은 어렵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크롬이 흡수가 잘 안 되는 사람은 단순히 몸속에 크롬이 충분할 정도로 있다고 하더라도 언젠가는 흡수장애로 인하여 부족증이 생기게 될 것입니다.
이럴 경우에는 계속해서 이 영양소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 섭취해야 할 것입니다. 이런 경우를 `유지 복용(Maintenance Dosage)'이라고 합니다.
살리는 다이어트를 철저히 시행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주기적으로 건강체크를 해서 자기에게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항상 보충해야 합니다.
또한 살리는 다이어트를 철저히 실행하여 일시적으로 영양의 균형상태를 달성했다고 하더라도 유지 복용을 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균형이 깨지게 되어 같은 병 또는 새로운 병이 생겨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소위 대부분의 현대병은 위에서 말한 것과 동일한 원리로 생겨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비만을 포함한 대부분의 현대병을 이러한 살리는 다이어트의 개념으로 접근할 때 원인적인 치유가 가능하고 예방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2002-08-09 16:56 |
|
[약사·약국] 원하는 성과 거두려면 최소 3~6개월 소요
이성표 대표약사<다이어트피아>
살리는 다이어트… 체질에 따라 기간 차이
지금까지 살펴본 것처럼 살이 찌는 것은 어느 한가지 이유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몸에 살이 찌도록 하는 복합적인 이유가 있었기 때문에 살이 찌는 것이라고 이야기하였습니다.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세포이며, 우리 몸에서 이루어지는 가장 중요한 기능은 세포와 세포사이의 정보전달 기능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포에 이상이 생기거나 정보전달체계가 이상이 생기면 우리 몸은 이상반응을 일으키게 되는 것입니다.
살이 찌는 것은 이런 이상반응 중의 하나입니다. 대부분의 대사성 질환이나 성인병이 생기는 근본적인 원인도 이 범주에서 벗어나지 않습니다.
다이어트를 해서 우리가 원하는 성과를 제대로 보려면 적어도 3개월에서 6개월은 걸립니다. 말하자면 살리는 다이어트를 하면 사람에 따라, 체질에 따라 그 기간이 달라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다이어트를 할 때 내분비선이 혼란을 일으키는 방법으로 해서는 절대 안 된다는 것입니다.
최소 3개월은 투자를 해야 체중감량과 더불어 건강이 좋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으며, 꾸준한 유지 다이어트 기간을 가짐으로써 우리 몸이 정상화 될 수 있습니다.
종종 비만때문에 살리는 다이어트를 실시하고 있는 사람들에게서 일정기간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하고 나면 그 후부터는 비교적 자유롭게 영양소를 섭취해도 별 문제가 없지 않겠느냐, 또는 식사만 잘하면 되지 않겠느냐 하는 말을 종종 듣게 됩니다.
영양소의 불균형은 단기간에 영양소가 대량으로 부족하게 된 경우나 오랫동안 조금씩 부족하게 된 경우 두 가지로 볼 있습니다.
보통의 음식에서 필요한 영양소를 제대로 섭취할 수 없거나 또는 우리 몸의 필요량이 보통 섭취로는 충당할 수 없는 경우에 영양의 불균형이 생겨나게 됩니다. 불균형을 바로 잡기 위해서는 부족한 영양소를 대량으로 섭취해야 하고 또 보통에서 얻을 수 없는 영양소를 얻기 위해서는 특별한 보조제품으로 이를 섭취해야 합니다.
살리는 다이어트를 철저히 시행하고 있다 하더라도 주기적으로 건강체크를 해서 자기에게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항상 보충해야 합니다.
또한 살리는 다이어트를 철저히 실행하여 일시적으로 영양의 균형상태에 달성하였다고 하더라도 유지 복용을 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균형이 깨지게 되어 같은 병이 또는 새로운 병이 생겨나게 될 수도 있습니다.
2002-07-30 16:34 |
|
[약사·약국] 잘못된 식품섭취… 영양장애 초래
이성표 대표약사<다이어트피아>
올바른 식습관이 다이어트 지름길
스트레스와 어혈을 해결해야 합니다.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사람들의 식습관을 보면 간식이나 밤참, 스트레스에 의해 한꺼번에 많이 먹는 폭식, 무조건 굶기, 좋아하는 음식만을 섭취, 인스턴트식의 섭취, 과음, 급하게 먹는 조식 등이 있습니다.
살이 찌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스트레스로 인하여 식습관이 이상하게 되는 것을 예방하고 먹는 리듬을 정상적으로 회복해야 합니다. 각자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것을 어느정도 느낄 수는 있을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올바른 식습관으로 살이 찌는 것을 예방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살이 찌는 것은 필요이상으로 잘못된 음식(Junk food: 햄버거처럼 간편하게 빨리 먹을 수 있는 식품을 말한다.
원래 정크란 쓰레기란 뜻으로 햄버거가 쓰레기음식으로 간주되는 것은 인체에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갖추고 있지 않으면서 지방과 단백질이 너무 많고, 칼로리가 높아 각종 성인병을 유발하기 때문이다)을 먹기 때문입니다.
부종으로 인한 비만이나 지방축적으로 인한 비만도 결국 본인에게 불필요한 음식을 섭취하거나, 꼭 필요한 음식은 섭취하지 않는 잘못된 식습관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과식과 편식을 하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식욕을 조절하는 기관이 잘못되었기 때문입니다.
즉 잘못된 식품의 섭취가 원인이 되어 영양장애가 일어나고 이로 인해 식욕 조절 작용이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올바른 식이 습관을 가짐으로써 살이 찌는 것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올바른 식이 습관을 갖는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일 것입니다. 한가지 방법을 추천하자면 식사를 하기 전에 야채류나 해조류를 1접시 정도 먹고 난 후에 식사를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3개월 정도 꾸준히 하면 자연스럽게 탄수화물의 섭취량이 줄어들게 됩니다. 이는 또한 섬유질의 공급과 다른 미량 미네랄이나 비타민 같은 영양소의 직접적인 공급원이 되기도 하므로 건강에도 좋습니다.
결과적으로 반복되는 다이어트로 돈과 건강을 잃어버리고 살은 다시 쪄서 이제는 희망마저 없어지게 되는 일이 초래하고 맙니다.
그러나 제대로 원리를 이해하고 이에 맞는 건강을 살리는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다시는 살이 찌지 않습니다.
2002-07-26 16:04 |
|
[약사·약국] 단순한 저칼로리식은 악순환 초래
이성표 대표약사<다이어트피아>
원인 분석해 영양불균형 해결해야
저칼로리식과 필수영양소 섭취만이 비만해결의 지름길입니다.
소모하는 에너지의 양보다 섭취하는 에너지원의 양이 많으면 인체는 과잉의 에너지원을 지방으로 축적합니다. 그러므로 과식에 의한 지방축적이 비만의 원인일 경우는 저칼로리식을 통해 지방을 연소시켜야 합니다.
그러나 지방을 연소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저칼로리식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고 지방연소에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해야 합니다.
저칼로리식을 할 때 명심해야 할 사항은 지방분해인자(카르니틴, 이노시톨, 레시틴, 피콜린산크롬 등)와 세포에 필요한 영양소(필수·비필수 아미노산, 지방산, 여러가지 비타민, 미네랄 등)를 반드시 같이 섭취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저칼로리식으로 살을 억지로 뺄 경우 다이어트 이후 에너지원을 과잉 섭취하면 또다시 비만이 되는 악순환을 겪습니다. 특히 체질적으로 지방분해가 잘 되지 않는 사람은 지방분해 영양소를 같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영양의 불균형을 해결해야 합니다.
최근에 다양해진 다이어트 제품 중에는 대부분 이뇨제와 설사제가 함유되어 있어 일시적으로 체내의 수분을 뽑아내어 세포벽 자체를 강화하거나 지방을 제거하는 것과는 거리가 먼 제품이 많습니다.
또한 이런 다이어트 제품은 체내 수분만 뽑아내는 것이 아니라 몸에 유익한 미네랄, 즉 미량원소까지 같이 배출시켜서 인체의 영양상태를 더욱 불균형으로 만듭니다.
다이어트시에 제일 중요한 것은 영양의 불균형을 해소하는 것입니다. 살이 찐 사람들 중 그 원인이 혹시 유전적으로 영양요구량의 차이에서 오는 것이라고 생각되거나, 평소에 편식을 하거나, 가공식품을 많이 먹거나, 공해환경에 많이 노출되어 있다고 생각되는 경우에는 영양평가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2002-07-24 09:51 |
|
[약사·약국] 유전·외부환경에 의한 비만
이성표 대표약사<다이어트피아>
올바른 식습관 등으로 극복해야
이번 호에서는 유전이나 잘못된 외부 환경에 의한 비만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유전에 따른 소아비만에 대해서 살펴보면 보통 성인이 되어 비만해진 사람은 지방세포가 커진 것이거나 부종으로 인한 비만이고, 소아성 비만은 지방축적으로 인해 세포의 수가 많아진 것입니다. 지방이 계속 축적되면 지방세포의 숫자 자체가 많아지게 됩니다. 이렇게 어려서 지방세포의 숫자가 불어나면 성인이 되어서도 그 세포마다 지방을 축적시키므로 인체는 자연적으로 비만이 됩니다. 그러므로 소아 때의 비만이 결국 성인비만의 원인이 되고 결국에는 성인병 발생의 원인이 됩니다. 실제로 성인병(당뇨, 고혈압, 협심증, 심근경색증 등)환자의 대부분이 어릴때의 비만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어려서부터 균형 잡힌 식생활을 하여 지방세포 증가를 방지하고 비만을 예방해야 합니다.
특히 흰쌀밥, 빵, 비스켓, 과자, 청량음료 등의 정제된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고 지방이 많은 육식을 동시에 섭취하면서 이들을 대사시키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많이 들어있는 야채류나 해조류를 잘 먹지 않는다면 반드시 살이 찌게 됩니다.
외부 환경에 의한 비만은 환경공해문제와 유리기에 대해 알아두어야 합니다. 요즘은 환경공해가 극심하여 공기중에 떠돌아 다니는 여러 가지 중금속들이 공기중의 산소를 유리기(Free Radical)로 만듭니다. 이 유리기는 우리 몸의 대사과정을 혼란시켜 여러가지 질병을 야기하는데, 비만 또한 이 유리기가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유리기'라고 하는 것은 공해 때문에 외부에서 만들어져서 인체 내로 들어오기도 하지만, 스트레스 때문에 내부의 대사작용 이상으로 발생하는 것이 있으므로 우리는 이 유리기의 피해를 벗어날 수는 없습니다. 영양평가를 통해서 비만의 원인이 유리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 유리기로부터 우리 몸을 방어하는 영양소나 항 스트레스 영양소를 섭취하면 됩니다. 이런 영양소를 우리는 항산화영양소(Antioxidant Nutrients)라고 부릅니다.
우리 몸에서 이상이 생기는 것은 우리 몸을 형성하고 있는 가장 중요한 기관인 세포가 잘못되었거나 면역 기능에 이상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세포대사나 면역기능에 이상을 가져오는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영양소의 이상입니다. 또한 심리적·육체적으로 받는 스트레스, 혈액이 탁해지는 어혈 현상, 외부환경 등도 그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2002-07-19 16:15 |
|
[약사·약국] 스트레스는 부종의 한 원인
이성표 대표약사<다이어트피아>
세포이상 유발하기도 해
물만 먹어도 살이 찌는 것 같다고 이야기하는 환자를 쉽게 접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영양소의 불균형으로 세포에 이상이 생기고 이러한 세포 이상으로 몸이 붓습니다”
세포막은 세포외액과 내액의 관계를 조절하는 것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세포와 세포막은 그 구성성분이 되는 영양소가 부족하거나 과잉이 되면 부종을 유발합니다.
그래서 소위 물만 먹어도 살이 찌는 현상이 생기는 것입니다. 특히 세포막은 필수지방산(레시틴과 EPA 등)이 주성분이기 때문에 이 두가지 영양소가 부족하면 세포막이 튼튼하지 못하게 되어, 영양소 흡수에 장애를 받아서 세포의 영양부족현상이 일어나고 세포안과 밖에 수분이 정체하게 되어 살이 찌는 것입니다.
또한 세포 내에는 칼슘과 나트륨이 들어 있고 세포밖에는 마그네슘과 칼륨이라는 미네랄이 있는데 이 미네랄 섭취에서 균형을 잃게 되면 세포는 영양분의 흡수에 장애를 받아서 부종을 유발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물만 마셔도 살이 찔 뿐만 아니라 소식, 채식만 하는 사람도 단백질 섭취 부족으로 인한 영양불균형으로 살이 찌기 쉽습니다.
과다한 스트레스가 살찌는 원인이 된다는 것은 정설입니다. 이는 과다한 스트레스가 세포이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느 40대 초반의 주부는 살을 빼기 위해서 단식도 해보고 운동도 해보았지만 효과가 없어서 굉장히 고민을 했습니다. 안 아픈 곳이 없을 정도로 온몸이 아픈 이유가 살이 찐 탓이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에 살을 빼기 위하여 수시로 밥을 굶어 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주부에게 건강체크표를 통해 확인했더니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어 혈액이 끈적해지는 고점도 혈증이 생겨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 현상은 소위 어혈이라고 표현되기도 합니다. 어혈현상은 혈액을 탁하게 만들어 세포가 필요로 하는 영양을 공급하지 못하기 때문에 세포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어 세포의 부종을 일으키며, 이것이 곧 비만을 유발합니다.
또한 신장 기능과 관련된 영양소의 상태도 좋지 않았는데, 이는 과도한 스트레스(8남매 되는 집의 맏며느리)로 인하여 관련 영양소가 제 기능을 못하는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영양평가의 결과에 따라 항스트레스 비타민을 섭취하고 부족한 영양소를 섭취하자 놀랍게도 살이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2002-07-12 16:39 |
|
[약사·약국] 비만 원인 탄수화물 과다 섭취에 기인
이 성 표 대표약사<다이어트피아>
지방분해인자 부족도 지방 축적 유발
우선 체지방의 증가 원인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큰 원인은 탄수화물 과잉섭취로 인한 비만입니다.
과식이란 하루에 그 사람이 소모하는 에너지의 양보다 섭취하는 에너지의 양이 많은 것을 말합니다. 이렇게 과잉 섭취된 에너지원은 결국 중성지방이 되고, 몸에 축적되어 비만의 한가지 원인으로 작용하게 됩니다.그런데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몸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은 과다 지방 섭취가 그 원인이라고 생각해서 살을 빼기 위하여 단순히 육식을 기피하거나 기름기를 일체 먹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 알고 있는 상식입니다. 비만의 한가지 원인이 되는 중성지방은 지방의 과잉 섭취로 만들어지기 보다는 밥과 같은 탄수화물이 섭취된 후 체내에서 중성지방이 되어 비만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지방분해 영양소 부족으로 인한 비만입니다.
지방이 축적되지 않고 세포 속에서 적절하게 대사되어 에너지를 내는데 쓰이기 위해서는 이 대사과정에 필요로 하는 영양소 즉, "지방분해인자"(Lipotropic Factor)라고 하는 영양소가 필요합니다. 지방분해인자로는 지방산대사 과정에 관여하는 카르니틴 이외에도 이노시톨, 레시틴, 칼륨, 피콜린산 크롬, 키토산 등이 있습니다. 이런 영양소를 섭취하면 우리 몸 속에서 정상적으로 지방의 대사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들 영양소를 특별히 지방분해인자라고 부릅니다. 사람마다 생화학적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지방분해인자가 많아야 비로소 지방축적이 되지 않는 사람들은 남들이 섭취하는 만큼의 지방분해인자로는 지방이 완전히 분해되지 못하고 결국 축적되어 비만이 됩니다.
이러한 현상은 체질적인 세포의 이상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 그 사람의 체질이 원하는 만큼의 영양이 공급되지 못할 때 발생합니다. 건강체크표를 통하여 그 세포에 부족한 영양소를 공급함으로써 지방분해를 완전히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정확히 체내 지방의 축적과 분해의 원리를 알고 이에 맞는 적절한 영양소를 섭취함으로써 비만을 예방할 수 있는 것입니다. 또 하나 알아야 할 것은 우리 몸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지방은 꼭 섭취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 몸을 이루고 있는 것은 세포이고, 이 세포는 모두 막이 있으며 이 막은 대부분이 불포화지방산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불포화 지방산이 많이 함유된 식품도 섭취해야 살을 뺄 수 있습니다.
2002-07-10 13: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