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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생식 [完]
박택상 약사
·약무법인 스파 교육이사
·現 구미 한솔약국 경영
체질개선·자연치유력 회복 천연 건강식
만성피로·영양불균형·허약체질에 효과
생식은 과연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 우리 몸의 건강을 유지하고 질병을 개선시키기 위해서는 하루에 몇번 정도 먹어야 할까?
현재 시판되는 생식은 1회 복용분 씩 호일포장으로 되어있는데 중증의 환자(간경화, 심한당뇨 및 고혈압환자)나 빠른효과를 보고자 하는 사람, 비만정도가 심한 사람은 1일3회 생식복용으로 하루세끼를 대체해야 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으로 생활에 큰 지장을 주지않는 가벼운 질환을 가진 사람은 1일 1~2회 정도면 충분하다고 할 수 있다.
생식은 엽록소, 효소, 비타민, 미네랄, 씨눈, 섬유질 등이 살아있는 최고의 영양식이므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좋은 천연 건강식이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사람들에게는 효과가 더 뛰어나다고 할 수 있는데 머리가 맑지 못하고 피로와 두통이 있는 직장인, 집중력과 맑은 정신을 요하는 수험생, 각종 인스턴트·가공식품으로 인한 영양불균형의 어린이, 체내면역력과 저항력이 약화되어 있는 허약체질자, 고혈압·당뇨·비만·알레르기·간질환 등 각종 식원병으로 고생하는 환자들, 깨끗한 피부와 날씬한 몸매를 원하는 여성들 그리고 아침식사를 거르는 사람 등이 해당이 된다.
인체를 구성하는 수많은 세포가 각각 생성되어 노화, 소멸되며 새로운 세포가 생산되기까지 3년 정도가 소요되므로 그 기간동안 꾸준히 섭취해야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겠지만 대략 3~6개월 정도만 섭취해도 몸이 개선되는 느낌을 얻을 수가 있다.
생식을 하면 그 양이 적어서 공복감을 느끼고 영양이 적을까봐 걱정을 하기도 하는데 생식은 화식에 비해 인체내의 에너지 효율이 높기 때문에 한끼에 150~170kcal의 적은 열량으로도 충분히 일상생활을 하는데 지장이 없다.
생식을 먹게되면 체질개선과 더불어 자연치유력이 회복되기 시작하면서 체내에 있던 독소물질을 일시에 대량 최외로 발산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발진, 구토, 두통, 설사, 발한, 통증 등의 현상이 나타나는데 이를 명현현상이라 한다.
사람이나 체질, 병적상태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지만 보통의 경우 안 나타날 수도 있고 보통 3일에서 일주일 정도면 이 증세가 사라진다.
인간도 자연의 일부이므로 자연생식을 이용하여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질병의 고통으로부터 좀 더 해방되어질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현대 우리의 식생활문화도 한번쯤은 뒤돌아 보아야 할 것이다.
2003-09-08 15: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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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비만 ②
박택상 약사
·약무법인 스파 교육이사
·現 구미 한솔약국 경영
몸도 `마음의 준비'가 필요해요!
다이어트 약품복용 장기계획 세워야
체중조절을 시도하는 많은 사람들이 빠른 체중조절을 위해 식욕 억제제와 같은 약물을 복용하거나, 단식법을 무분별하게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방법에 의한 체중감소 효과는 일시적인것으로 이를 중단할 경우 체중이 쉽게 증가(yoyo현상)하고, 약물이나 단식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져 이런 방법을 남용하게 될 위험성이 크며, 영양의 불균형을 초래해서 건강을 해치게 된다. 또한 이런 방식에 의한 체중조절에 실패한 경우에는 우울증이나, 기초대사량의 감소, 식욕불량증(거식증,폭식증), 병적기아와 같은 식사장애에 걸리기도 한다.
그러므로 비만한 사람이 체중을 줄이려 할 때는 반드시 정말로 체중을 줄여야 할 필요가 있는지를 심사숙고해 봐야한다.
비만치료는 비만으로 인해서 현재의 건강상태가 위험수준이거나 체중감소시 건강상태가 개선될 수 있는 경우에 한해 시도해야 한다. 심한 비만증환자, 수면 무호흡증후군 환자와 인슐린비의존형 당뇨병, 고혈압, 심장병을 가진 비만한 환자, 그리고 복부비만 환자로 엉덩이둘레에 대한 허리둘레의 비가 남자는 0.95, 여자는 0.85 이상인 경우이다.
OTC로서 개국가에서 널리 통용되고 있는 비만치료제(Antiobesity Agent)로는 2가지 약품이 대표적이다. 하나는 Green Tea Ex, Orthosiphonis Ex혼합제제이고 다른하나는 Ca gluconate, Fe succinate, Dried Seaweed Ascophyllum Nodosium powder, Hydroxyethylcellulose, Ca hydrogen phosphate혼합제제이다. 이런 약물의 장점은 장기간 복용하더라도 부작용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이런 다이어트 약품은 단기간보다도 3개월 이상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왜냐하면 인체는 항상성(homeostasis)으로 인하여 쉽게 환경변화를 허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다이어트에는 인체적응 준비기가 2~3개월 정도는 필요로 하므로 1~2개월에 무리하게 한다든지 또는 너무 큰 기대치를 갖고하는 다이어트는 실패할 확률이 높다.
제1기(신체적응 단계, 초기감량. 4주) 제2기(지방분해 단계, 체중감량, 10주) 제3기(유지 및 요요방지 기간, 6주)의 3단계(총20주)로 나눠 4~5kg정도 감량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2003-08-13 14: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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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비만 ①
박택상 약사
·약무법인 스파 교육이사
·現 구미 한솔약국 경영
비만도 질병! 미용 넘어 건강 생각해야
체지방 남성 체중 25%·여성 30% 이상이면 비만
비만(obesity)이란 과다한 체지방을 가진 상태를 의미한다. 신체학적으로 볼 때 남자는 체지방이 체중의 25%, 여자는 체중의 30% 이상일 때로 정의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체지방량을 쉽게 측정할 수 없다. 비만의 원인으로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에너지 대상의 이상 등이 있다. 비만의 종류에는 원인에 따라서, 단순 비만과 증후성 비만으로 분류할 수 있다. 단순 비만은 과식과 운동 부족이 그 원인이며, 증후성 비만은 내분비, 시상하부성, 유전, 대사성 등으로 발생한다.
비만도의 평가에는 체중측정법, 체질량지수 측정법 등이 있다. 비만도 지수를 평가하는 임상적인 방법에는 이상체중법(Modified Broca's method, 브로카변법)이 있는데 이는 가장 쉽게 사용하는 방법이며 [신장(cm)-100]×0.9를 이상체중으로 계산하여 현재 체중을 백분율화 시키는 방법이다. 비만도= (실측체중/표준체중)×100%로 계산한다.
계산된 결과가 110~119%이면 과체중, 120%이상이면 비만으로 분류한다 (예: 신장 175cm인 사람의 표준체중은 {175-100}×0.9=67.5kg이 된다. 이 사람의 몸무게가 80kg이면 상대적 체중은 (80/67.5×100=118%)이므로 과체중이다.)
체질량지수(BMI)는 체중(㎏)/{신장(m2)}로 계산하며, 보통 이 수치가 20~25이면 정상, 25~29이면 과체중, 30이상이면 비만, 40이상이면 고도비만으로 분류한다.
다이어트 등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고 사람들의 의식구조가 바뀌면서 비만을 치료해 보려는 사람들이 폭발적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단지 미용뿐만 아니라 자기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비만은 운동, 식사량 조절, 약물요법 등을 통하여 극복되어야 한다.
2003-08-08 16: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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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변비
박택상 약사
·약무법인 스파 교육이사
·現 구미 한솔약국 경영
숙변 쌓이면 대장기능 저하·질병 초래
배변횟수가 1주 2회 이하, 배변량이 30~35g이하, 전체 배변횟수 중 25%이상에서 과도한 힘이 필요하거나 딱딱하고 굵은 변, 그리고 잔변감이 있다 중에서 2가지 이상이 해당 3개월 이상 계속될 때 변비증상이 있다라고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2~3일 또는 1주일 동안 한 번밖에 통변이 없어도 본인이 고통을 느끼지 않을 때는 변비라고 할 수 없다.
원인으로서 가장 많은 것은 습관성 변비로 긴장 감퇴성 변비와 긴장 항진성 변비가 있다. 또, 여행이나 전거(轉居) 등에 의한 환경의 변화, 식사의 변화 등에 의한 일시적인 변비도 있다. 그 밖에 직장 부근의 병변, 소화기의 급성질환 후 등 여러가지가 있다.
긴장 감퇴성 변비(습관성 변비)는 배변을 가끔 참음으로써 생기는 경우가 많고 젊은 여성에게 많다. 대장의 긴장이 감퇴되면 내용물의 이동도 느려지고 그 때문에 변의 수분이 적어져서 배변 반사를 감퇴시켜 변비가 된다.
긴장 항진성 변비는 신경질적인 사람에게 많고 대장의 연동이 항진하고 장벽의 연축이 일어나서 변은 작은 덩어리나 막대 모양으로 된다. 때로는 장점액의 분비에 의하여 점액이 굳어진 것을 배출한다.
변비가 심해지면 대장에서 배설되기를 기다리는 정상적인 노폐물인 대변과는 달리 묵은 변이 쌓이게 되는데 대장의 주름에 숨겨져서 끈적끈적하고 오래된 변이 존재하는데 이것을 숙변이라 한다. 이것이 대장에서 부패하여 대장기능의 저하를 초래하게 된다.
숙변은 정상인의 경우에도 5~7g, 변비가 심한 사람의 경우에는 9~14g 정도 몸 속에 쌓이게 되는데 이 숙변은 배설해야 될 통로를 막고 부패하면서 장 속에서 대장균이나 부패균 등에 의해서 유독가스를 발생시키고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된다.
변비에 쓰이는 약제로는 도큐세이트 소이움, 비사 코딜, 마그네슘 디히 독시드 등 양약 성분이 있고, 생약성분으로는 노회, 알로에, 대황, 센나, 차전자피 등이 있다.
요즈음에는 숙변제거용 장 청소용약(팩포장)이 양약과 생약으로 혼합 복합제제로 다양하게 있어 변비환자에게 권해 볼만하다.
2003-07-30 10: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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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눈영양제
박택상 약사
·약무법인 스파 교육이사
·現 구미 한솔약국 경영
현대사회 피로한 `눈' 영양공급도 필수
모든 질병이 그러하듯이 근시의 조기발견은 조기회복에 효과적이다. 근시는 아픔을 느끼거나 뚜렷한 자각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부주의나 무관심으로 그 발견이 늦어지기 쉽다. 특히, 어린이들은 가벼운 시력저하는 스스로 말하지 않고 시력저하를 느낄 때에 비로소 말을 하게 되므로 이때는 이미 가성근시를 지나 굴절성 근시로 꽤 진행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옛말에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는 말과 같이 시력을 개선하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게 되므로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문명이 발달함에 따라 문명의 이기로 인하여 눈은 더욱 더 피로해지고 있다. 컴퓨터의 사용시간 증가, 운전 또는 야간 운전으로 인한 빛의 자극, 나날이 증가하는 TV시청시간, 수험생, 취업준비생의 장시간 학습 등 눈에 대한 역할이 날로 커져가고 있다.
눈 영양제는 크게 두가지 제제로 구분된다. 첫번째 제제로는 비키니움 미르틸루스엑스(유효성분 안토시아노사이드), 엘-시트룰린, N-아세틸-L-아스파라긴산, 초산레티놀 등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망막에 작용하여 로돕신의 생성을 촉진하고 모세혈관의 혈류흐름을 도와준다. 두번째 제제는 사유, 비타민A유, 동물담엑스(콜린산), 에르고칼시페롤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최근 들어 각광받고 있는 제제이다. 눈의 건조감, 야맹증, 고도근시, 눈의 피로, 시력감퇴 등의 증상에 효과적이며 에르코칼시페롤이 함유되어 있어 비타민D의 보급에도 유효하다.
2003-07-23 14: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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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치주염(치은염)
박택상 약사
·약무법인 스파 교육이사
·現 구미 한솔약국 경영
당뇨·비타민C 결핍 등이 원인
치주염은 치은(잇몸)의 염증이다. 치은은 구강점막의 일부이므로 같은 병변이 치은과 구강점막의 다른 부위에 동시에 존재하는 경우는 구내염이라고 하고, 치은 가장자리에 생기는 염증은 치육염이라고 한다.
주요 증상으로는 염증의 3대 요소인 발적·통증·국소 열감이 나타나고 더욱 심해지면 궤양이 생기게 되고 괴저까지도 발생될 수 있다.
원인은 일반적으로 국소적 원인과 전신적 원인으로 구분된다. 국소적 원인은 치은에 대한 기계적·화학적·온열적 자극과 미생물의 감염 등을 들 수 있다. 전신적 원인으로는 월경·임신·감기·알레르기 상태·당뇨병·비타민 중 비타민 C의 결핍·백혈병·기타의 혈액질환 등을 들 수 있다. 그러나 월경·임신·감기·당뇨병은 그 자신이 원인인 것은 아니고 치은염을 일으키기 쉽게 하는 상태를 제공하는 것으로서 오히려 유인(誘因)이라고 할 수 있다.
치주질환에 효과적인 약물로는 3가지 의약품이 있는데 그 성분을 살펴보면 첫째, 옥수수 불검화 정량 추출물로서 유효성분은 베타-시스토스테롤이며 이 제제는 소염작용으로 치조골을 강화시키는 작용이 있다. 둘째, 염화리소짐, 카르바조크롬, 호박산토코페롤 칼슘, 아스코르빈산이 함유되어 있는 제제로 이 제제는 소염작용, 조직 재생작용, 지혈작용, 조직 강화작용 등의 효과가 있다. 셋째, 앞서 언급된 두번째 제제에서 카르바조크롬을 대신하여 동클로로필린나트륨이 대체된 제제가 있는데 치조골의 재생 및 치주인대의 생성을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다.
약국을 찾은 고객 A씨. 몇 년 전 윗잇몸 치주염으로 인하여 수술 후 어쩔 수 없이 인공치아 대체치료를 받아 많은 비용을 지불했었는데 지금은 아랫 쪽에 발생하여 고생하고 있다고 했다. 비용도 비용이지만 치과 치료시 고생이 너무 심했었던지 걱정이 태산이었다. 앞서 언급한 약물과 치주한방 제제를 약 3개월 정도 함께 복용한 결과 말끔히 회복되었고 비용도 약 1/5밖에 들지 않았다며 고마워했다. 더욱이 자기 치아를 그대로 가질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하며 매우 흡족해 했다.
예방도 중요하고 조기치료도 중요한 것이 바로 치주질환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2003-07-18 16: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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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치주염(충치)
박택상 약사
·약무법인 스파 교육이사
·現 구미 한솔약국 경영
당뇨·신장병·임신도 충치 원인
불소성분, 분해효소 작용저지로 예방효과
충치란 벌레 먹은 치아라는 뜻으로 치아의 경조직이 침식되어 결손하는 증세이며 우식증(陶蝕症)이라고도 한다.
충치가 없는 사람은 매우 드물고, 평균 80%에 해당하는 사람들에게 충치가 있다. 미개인에게는 적고, 반대로 문명인에게 많으며, 또한 야생동물에는 없지만 동물원에서 자라는 사육동물에는 있다.
일반적으로 치아질환은 자연치유가 될 수 없으므로 방치하면 그것은 곧 치수염을 일으키고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어릴적 기억에 보면 치과에 가는 것이 하나의 `공포'의 대상이 되었으리만큼 유쾌하지가 않을 것이다.
약국 방문 환자 중에 치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은데 일반적인 진통제와 소염제로 일시적인 진통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으나 적절한 치과 치료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
구강 내에 상주하는 세균의 발효작용에 의하여 치아에 부착된 음식찌꺼기 중 당분, 전분 등의 탄수화물이 분해되어 생기는 젖산이 치아 경조직의 석회를 탈각시키고 이 유기성분은 단백질을 용해하는 다른 세균의 작용에 의해서 파괴된다.
충치에 걸리기 쉬운 소질은 유전한다고 하며, 특히 치아의 발생기에 비타민이나 칼슘분이 부족하여 법랑질의 발육 불충분이 야기되거나, 당분이나 산성식품을 과도하게 섭취하거나, 당뇨병 ·신장병과 여성에서는 임신도 그 원인이 되어 있다.
불소성분이 충치예방으로 효과가 있는데 이것은 충치의 원인이 되는 분해효소의 작용을 저지함으로써 예방목적을 이룰 수 있다.
더욱이 유치의 충치를 방치하는 것은 잘못으로 유치가 충치가 되면 잘 빠지지 않아 영구치의 치열이 나쁘게 되며, 그것이 영구치의 충치 원인이 되므로 반드시 치료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2003-07-16 14: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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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갱년기 장애
비호르몬성 대체호르몬 제제 각광
박택상 약사
·약무법인 스파 교육이사
·現 구미 한솔약국 경영
갱년기 장애의 증상은 주로 혈관운동 장애와 심리적인 문제가 동반하여 나타나는데 상기증(안면홍조)과 발한으로 얼굴이 화끈 달아오르는 느낌이 있으며 진땀이 나거나 가슴이 개운치 않고 때때로 두근거리며 괜히 더운 느낌이 동반되기도 한다. 심리적으로는 신경과민, 불면, 우울, 의욕상실 등의 증세가 나타나는데 심한 경우 아무런 이유없이 자살충동을 느낄 정도로 심한 우울증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또한, 여성호르몬의 결핍으로 인한 비뇨생식기계의 위축이 나타나는데 질과 요도의 위축으로 질건조감, 빈뇨, 배뇨곤란, 요실금, 성교통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그리고 골다공증이나 동맥경화 등의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다.
갱년기 장애 치료방법으로는 호르몬요법(에스트로겐 단독투여 또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병행투여)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는 부작용 발현으로 인하여 비호르몬성 대체호르몬제제가 각광 받고 있는데 동물성으로는 소비장 추출 엑스와 식물성으로는 승마 추출액, 대두 추출물 분말이 있다. 소비장 추출 엑스는 안포의 성숙을 촉진하여 여성호르몬의 생합성을 증가시키고 또한 남성에 있어서도 고환의 수용체와 결합하여 남성호르몬의 생합성을 증가시켜주므로 남녀공용으로 복용할 수 있다. 승마 추출액은 LH호르몬(황체자극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하여 상기증, 발한, 불면, 우울증 등의 갱년기 증상의 발현 억제에 직접적으로 작용한다. 최신제제로 식물성인 대두 추출 분말제제는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구조를 가진 이소플라본제제로서 인체에서 여성호르몬과 흡사한 역할을 한다.
2003-07-04 17: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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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혈액순환제 ③
박택상 약사
·약무법인 스파 교육이사
·現 구미 한솔약국 경영
항상성 부조화로 외부 적응력 감퇴
생약성분 혈액순환제 성인병 예방효과
성인병은 일반적으로 40세 이상에 발병률이 증가하는 병이다. 사람에 따라서 개인차는 있으나 나이를 먹으면 노화하기 마련이다. 초로기는 45~56세 사이를, 점로기를 55~65세, 노쇠기는 65세 이상을 기준으로 한다.
몸의 각 기능이 노화되면 신진대사를 원활히 못하고, 자기 주위의 여러 가지 일들이 변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따라갈 수 없게 된다. 환경의 변화에 적절하게 반응해 나가는 조직 ·기능의 저하, 자신을 제어할 수 있는 능력 장애, 외부에 대한 적응력 감퇴, 조직 ·기능에서의 저장력 저하 등이 수반된다.
자기 몸 안의 여러 상태를 외부의 변화에도 영향을 받지 않고 보호해 나갈 수 있는 생리적인 능력인 항상성(homeostasis)라는 말이 있는데 노화가 되면 이와 같은 항상성의 부조화가 일어난다. 일례로서 실내와 실외의 온도차가 심할 때 체온도 영향을 받아 감기에 잘 걸리는 것을 들 수 있다.
자율신경과 내분비계통에 의한 통제가 약해지고 그에 따라 각 기능이 저하되고 신진대사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므로 그 결과 고혈압 ·협심증 ·심근경색 ·뇌출혈 등의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당뇨병으로 췌장기능의 저하로 인슐린 분비가 원활하지 못하여 혈당농도 조절이 어렵게 된다.
생약성분의 혈액 순환제는 크게 4가지로 분류된다.
첫째, 은행엽엑스 40mg, 80mg 단일성분 제제이다.
둘째, 서양산 사자엑스 50mg, 멜리사엽 10mg, 은행엽 5mg, 마늘유 150mg의 복합성분 제제이다.
셋째, 쥬니퍼베리엑스 100mg, 미스트레토엑스 60mg, 하우소른엑스 60mg, 기타 비타민 함유 등의 비타민복합 생약제제이다.
넷째, 다산키나제가 주성분으로 다른 보조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제제인데 주효성분은 대두발효 효소인 `낫토키나제'가 함유되는 있는 제제이다(건강보조식품).
각 약물마다 성분·함량에 조금씩 차이가 있고 그마다 특징이 다 있지만 기본적인 작용으로는 이명, 두통, 기억력 저하, 현기증, 동맥경화, 고혈압, 심질환, 말초혈관 순환장애 등의 질환에 광범위하게 응용할 수 있다.
2003-07-02 14: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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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혈액순환제 ②
박 택 상 약사
·약무법인 스파 교육이사
·現 구미 한솔약국 경영
성인병, 몸 균형 깨질 때 발생
적절한 영양공급 혈액순환 개선 일조M
성인병은 40대 이후의 중년기 성인에게 많이 나타나고 사망률이 높은 질병으로 고혈압, 당뇨, 동맥경화, 비만, 고지혈증 등이 선행이 된 후에 중풍, 각종 암, 악성종양, 심장병, 간장병 등으로 진행되는 것을 말한다.
성인병은 우리 몸의 균형이 깨어질 때 생기는 병이다. 충분한 휴식과 적절한 활동 그리고 필요한 만큼의 영양분을 공급하여 자연과 조화하고 균형이 깨어지지 않는 생활이 성인병을 예방하는 것이다.
성인병에 도움이 되는 약물중 대표적인 것으로 항산화제를 들 수 있다. 셀레늄, 베타카로틴, 토코페롤, 비타민C가 복합되어 있는 약품으로써 성인병을 예방하고 혈액순환을 개선시켜 주며 노화방지 등에 효과가 있다.
비타민ACE와 셀레늄으로 구성되어 있는 셀레늄(1일 권장량 200~350ug)은 항산화제 중에서도 항산화 효과가 가장 뛰어나다. 셀레늄은 천연토코페롤에 비해 항산화력이 1,970배에 이른다고 한다.
또한 셀레늄과 비타민C, 크롬이 복합되어 있는 제제가 있는데 그 성분중 크롬은 혈중 HDL치를 증가시키고 세포의 인슈린 수용체에서 인슐린작용을 활성화시키는 GTF(glucose tolerance factor)의 구성요소로서 당뇨환자에게는 필수적인 성분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이 제제는 당뇨 및 고혈압환자의 치료보조제로서 효과가 뛰어나다.
2003-06-27 1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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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혈액순환제 ①
박 택 상 약사
·약무법인 스파 교육이사
·現 구미 한솔약국 경영
체내 순환열차 `혈액' 생체방어 기능까지
혈액은 체내를 순환하면서 체내 항상성의 유지와 물질의 운반, 생체 방어 등 생명 유지를 위한 여러 가지 작용을 한다. 혈액은 액체 성분인 혈장과 고형 성분인 혈구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형 성분인 혈구에는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등이 있다. 혈액 부피의 약45 % 정도가 액체 성분이고 , 55 % 정도는 고형 성분이다.
△혈액의 가장 주된 작용은 물질의 운반이다.
1)산소 운반 2)이산화탄소 운반 3)영양분 운반 4)노폐물 운반 5)호르몬 운반
△혈액은 체온조절, 삼투압 유지 및 ph 조절 등의 조절 작용을 통해 체내 항상성을 유지시키는 기능을 한다.
△외부에서 들어오는 각종 이물질이나 병균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기능을 한다.
1)식균 작용: 백혈구는 식균 작용을 하여 체내에 들어온 이물질을 제거한다.
2)항체 형성: 외부에서 이물질이나 병원체가 체내에 침입하면 혈장에서 항체가 만들어져서 우리 몸을 보호하는 작용을 한다.
3)혈액의 응고: 상처가 나서 출혈이 일어나는 경우에는 혈소판의 혈액 응고 작용에 의해 출혈이 멈춘다.
2003-06-25 1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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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과민성 대장 증상 〈下〉
박 택 상 약사
·약무법인 스파 교육이사
·現 구미 한솔약국 경영
병인·병리 아직 미상… 복통 양상 다양
정신·심리 상담도 필요… 수면제 피해야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병인과 병리는 완전히 미상이다. 이 증후군은 아직 분별되지 않은 어떤 질병을 포함하고 있을 지도 모른다.
이 질병의 병 발생에 가장 중요한 두 인자는,
1. 음식, 감정, 기계적 팽창, 약물 등에 의해 자극이 증가되고 비정상적인 장운동 (특히 부분적 수축).
2. S상 결장에서의 정상적 장내 압력과 가스에 의해 유발되는 불쾌감에 대한 증가된 민감성.
과민성 대장 증후군에서의 복통 양상은 정도와 양상이 매우 다르다. 통증은 아랫배 쪽에 묵지근하게 나타날 수도 있고, 위하부에서 예리하게 나타날 수도 있다. 통증이 식사와 연관되고 배변이나 방귀에 의해 완화되는 것이 일반적이고 야간에 복통으로 잠이 깨는 일은 거의 없다. 거의 모든 환자들이 병태적 장 습관으로 고통받는데, 변비나 설사 혹은 이 두 가지가 교대로 나타난다.
출혈은 이와 무관한 치핵으로 인한 것 외에는 거의 없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혈변이 있을 때 의심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가진 것으로 의심되는 환자들의 평가는 철저한 이학적 검사, 대변 검사, 과거력, 일반 실험실 검사가 필요하고 다른 기질적 장애를 배제하기 위해서는 直腸結腸鏡과 바륨 관장이 필요하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들은 의사로부터 자신의 질병에 맞서기 위한 교육과 이해가 필요하다. 의사를 자주 찾아오는 환자들은 정신 심리학적인 상담도 필요하다.
어떠한 약도 과민성 대장 증후군에 특별한 효험이 있는 것 같지 않다. 그리고 수면제는 피해야 한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진단은 내시경검사나 X선 조영술로 해부학적 병변이 없다는 것을 확인해야 한다. 또 음식물을 흡수하지 못해 오는 설사, 예를 들면 우유를 소화시키는 효소가 결핍되어 일어나는 설사와 구분해야 한다. 임상증세는 수년동안 반복하여 간헐적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지속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신경이 예민해지면 증세가 악화되기도 한다.
2003-06-20 1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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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과민성 대장 증상 〈上〉
박 택 상 약사
·약무법인 스파 교육이사
·現 구미 한솔약국 경영
설사에 복통까지… 검사결과는 `이상無?'
유산균제제 섭취로 대장 기능 정상화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어떠한 기질적 장애도 가지고 있지 않는 채 설사와 변비가 교대로 있으며 복통을 나타내는 상태를 말하고 감기 다음으로 흔하며 여성이 남성보다 2배나 많은 질환으로 증상은 설사와 변비, 불규칙적인 배변과 복통, 복부팽만, 배변불리 등이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일반적인 증상은 아랫배가 아프고 배변 습관이 바뀌는 것이다. 그러나 복통이 심해도 이런 증상은 변을 보고 나면 그친다. 점액질 변, 복부 팽만이나 잦은 트림, 방귀, 전신피로, 두통, 불면, 어깨결림 등의 증상도 나타나지만 이런 증상이 몇개월에서 몇년씩 계속되더라도 몸 상태에 별일이 없다. 환자가 가족, 사회, 직장 등에서 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이런 증상들이 나타나는데 이와 함께 장의 연동운동 이상, 내장과 체벽의 감각 이상, 식사 등도 증상을 일으키는 원인이다.
그러나 대장의 기능을 정상화 시키고 대장을 튼튼히 하기 위하여 도움이 되는 약물을 투약함이 바람직하다. 대표적인 약물로는 유산균제제와 장기능조절제가 있다. 유산균제제의 종류로는 바실루스 서브틸리스, 스트렙토코커스 페시움, 바실루스 서브틸리스, 비피도박테리움 롱금 등 여러가지 유산균들이 복합된 제제가 있다. 장기능조절제로는 말레인산트리메부틴100mg이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있다.
2003-06-13 16: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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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위염
박 택 상 약사
·약무법인 스파 교육이사
·現 구미 한솔약국 경영
위산분비 억제제 투여 위벽자극 최소화
말레인산트리메부틴제제 위장운동 촉진
위염은 위점막의 염증성 질환을 총칭하는 것으로서 그 원인으로는 음식, 음주, 흡연, 약물, 신경계통 질환, 스트레스 등 다양하다. 증상으로는 소화불량, 복부팽만감, 속쓰림, 위부 불쾌감, 트림 등이 있다. 일시적으로 이런 증세가 나타나는 것은 걱정할 것 없지만 오래 계속된다거나 식사와는 관계없이 증세가 나타난다면 병을 의심할 수 있다.
위액이나 음식물의 자극을 항상 받고 있는 위벽은 상처를 입거나 짓무르는 수가 있고, 그 상처는 작은 것일 경우 2~3일이면 원상 복귀가 된다. 그러나 어느 정도 크기나 깊이가 있는 것일 때는 위벽이 재생될 때 부분적으로 조직이 부풀어 오르거나 장 점막처럼 영양분의 일부를 흡수하는 흡수 세포가 생기기도 한다. 이런 염증과 재생의 반복 속에서 차츰 위벽 조직의 성질이 변화되어 위선이 위축되는 것이 위축성 위염이다. 이러한 변화는 위의 출구 주변에서부터 시작되는 수가 많으며 이것이 오랜 기간 동안에 서서히 진행되어 위의 상부에까지 번져 간다.
위염의 분류는 일반적으로 급성위염(acute gastritis)과 만성위염(chronic gastritis)으로 분류한다. 급성위염은 폭음·폭식으로 일어나기 쉬운 위의 염증이다. 만성위염은 원발성 위염과 소화성궤양, 위암, 간질환, 쓸개관질환 또는 이자질환 등에 수반하거나 또는 공존하는 이른바 수반성 위염이 있다.
일반적으로 위염을 치료하는 약물로는 위산분비 억제제와 제산제가 있는데 전자의 성분으로는 시메티딘과 라니티딘이 있다. 전문의약품에 비해 함유량이 낮으므로 제산제의 성분인 산화마그네슘, 산화알루미늄 등의 성분과 복합되어 있다.
비록 함량은 낮지만 환자의 증세에 따라 적절히 투약을 한다면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가 있다. 특히 위염환자들은 앞서 언급했듯이 위장운동 조절에 이상이 있으므로 말레인산트리메부틴제제를 사용함으로써 위염치료에 많은 도움이 된다.
위장약을 찾는 고객들 중에는 음주, 흡연으로 인한 위염증세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규칙적인 생활리듬이 필요한데 오랜 시간에 걸쳐서 병이 진행되고, 반복해서 증세가 나타나기 때문에 일상 생활에서의 절제가 중요하다.
2003-06-11 1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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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골다공증
박 택 상 약사
·약무법인 스파 교육이사
·現 구미 한솔약국 경영
골다공증은 뼈에는 구조상으로 아무런 이상이 없지만 뼈를 형성하는 무기질과 기질의 양이 동일한 비율로 과도하게 감소된 상태를 말한다. 골조송증(骨粗鯨症)이라고도 하는데, 골다공증 자체로는 증상을 나타내지 않는다.
뼈에 거친 경석이나 스펀지처럼 작은 구멍이 많이 나서 무르고 쉽게 부러지는 상태가 되어 뼈의 크기나 용적은 같아도 뼈의 질량 자체가 매우 적어진 상태이다. 이런 상태는 호르몬 질환 등 여러 질환의 증세로도 생기지만 보통은 뼈의 노화현상으로 생긴 것이다.
뼈의 노화는 누구에게나 생길 수가 있다, 그러나, 연령에 비해 빨리 심하게 생긴 경우에는 치료대상이 된다. 이 경우 작은 충격에도 골절되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45세 이후의 여자와 50~60대 이후의 남자에게 많이 발생하게 되는데 골다공증은 임상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상당히 많은 양의 골질이 소실되었을 때를 말한다. 가장 많이 발생하는 연령층은 폐경 후 여성들이다.
골다공증의 증상으로는 전신피로, 관절통증, 근육경직, 손·발톱 약화, 골절경험 등 여러가지가 있다. 골다공증의 대표적인 치료제로는 오이스터쉘파우더, 오소판제제, 유청칼슘제제 등의 칼슘함유 의약품을 들 수 있다. 특히 오소판제제는 어린 송아지의 골 유효성분 추출물로서 칼슘외에 인, 콜라겐, 무기질 등 여러 성분이 복합적으로 함유되어 있어서 칼슘 및 미네랄 보급에 효과가 있다.
2003-06-06 10: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