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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강한 허리 요구되는 시도약사회 - 경상남도
경상남도약사회는 지난해 반품사업에 심혈을 기울였다. 약사회 최대 현안이자, 회원들이 절실하게 느꼈던 사안이기 때문. 약사회는 이의 일환으로 경남지역 주재 각 제약사 책임자에게 1, 2차 반품을 시행, 1만9,000여 품목 약 6억여원에 달하는 실적을 올렸다.
이어 진주 사천 남해 하동 함양 거창지역 회원을 대상으로 3차 반품을 시행하고, 김해 양산지역 회원을 대상으로 4차 반품을, 통영 거제 고성지역 회원을 대상으로 5차 반품을 실시하는 등 각 구약사회별로 반품작업을 전개 회원들의 고통을 적극적으로 해결했다.
경남약사회는 이외에도 지난해 많은 부분에서 목적한 성과를 거뒀다.
우선 그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던 회관건립과 관련, 회관건립 특별위원회를 구성, 부지를 물색하는 등 완성을 위한 기초를 다졌다. 또 1회원 1정당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약사회 현안문제 해결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약권성금 확보에도 적극 나서 성과를 거뒀다.
단합·대화의 약사회 건설 약사권익 대변
홈페이지 구축·문학상 수상 등 위상강화 도모
올해도 지난해 이룩한 사업을 발전시키고 다지는 연장선상에서 각종 사업을 추진할 계획. 우선 무엇보다 회의 위상강화와 회원들간 단합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이를 위해 회원들이 책임의식을 갖고 참석하는 약사회를 만들 방침. 비용이 들더라도 홈페이지를 만들어 사무국의 정보 전달체계를 구축, 회원간 단합과 대화를 이끌고 약사회와 관련한 각종 정보를 분석해 사전에 대응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재고의약품 반품에도 힘을 쏟을 작정이다. 올해는 반품작업과 병행해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성분명 처방을 실현시키는데 상급회와 보조를 맞춰 회세를 집중할 방침이다. 거듭된 보험약가 인하로 개국가가 큰 피해를 보고 있고, 이에 따라 회원들의 불만이 많다는 점에서 보험약가 인하 문제 해결에도 심혈을 기울일 작정이다.
경남약사회는 이를 위해 각 분회의 의견을 수렴, 이 부분에 적극 대처해 줄 것을 대한약사회에 건의한데 이어 경남약사회 차원에서도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약사회의 위상강화를 위해 대외사업에도 적극 힘을 쏟기로 했다. 이중 경남시조문학상을 올해도 지원한다는 방침. 경남시조문학상은 경남 시인들이 경남시조문학집에 수록한 작품중 공정한 심사를 거쳐 1년에 1편씩 뽑아 상금을 수여하는 문학상.
경남약사회는 지난해까지 6회 째 매회 300만원씩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지원할 계획이다.
산하 약사회 현황
분 회
성 명
근 무 처
창 원 시
안병권
삼성약국
마 산 시
김종수
서대영약국
진 주 시
차응원
대동약국
김 해 시
김봉천
금강약국
진 해 시
홍상식
홍상식약국
통 영 시
김선광
한진약국
사 천 시
서삼수
유명약국
밀 양 시
정원국
현대약국
거 제 시
백주동
바다약국
양 산 시
방대유
부부약국
거 창 군
김병규
세종약국
고 성 군
최미영
고성왕약국
남 해 군
이석길
성심약국
산 청 군
이종성
중앙약국
의 령 군
남윤택
남일약국
창 녕 군
성영기
강초당약국
하 동 군
김성봉
서을미보약국
함 안 군
조양규
조일당약국
함 양 군
하두현
하약국
합 천 군
황현석
대한약국
인터뷰 - 경남도약 박 무 용 회장
“회 내부적으로도 위상강화와 단합을 이루기 위한 여러 사업을 전개할 것이다.” 경상남도약사회 박무용 회장은 어느 때보다도 올해 회원들의 단합을 이루는데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비용이 들더라도 홈페이지를 만들어 사무국의 정보 전달체계를 구축할 예정. 홈페이지가 구축돼야 회원간 단합과 대화를 이끌고 약사회와 관련한 각종 정보를 분석해 사전에 대응방안을 마련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홈페이지는 점진적인 작업을 거쳐 올해 상반기 중 완료한다는 복안이다.
"성분명처방 등 약사회서 힘실어줘야"
각 시군분회 활동을 활성화 시키는데도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회무 운영의 근간이 되는 시군분회가 활성화되고 이를 통해 회원간 단합이 이뤄져야 약사회 전체가 발전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 시군분회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박회장이 회단합 위상강화와 더불어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안은 성분명 처방과 재고약 반품. 경남약사회 문제만이 아닌, 약사사회 전체의 문제지만 중간에서 힘을 줘야 상급회가 힘을 받아 정책을 추진할 수 있고, 회원 고충 해결을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사안이기 때문.
“지난 2년여 동안 의약분업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많은 준비와 노력을 해 왔음에도 많이 힘들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제 잘 될 것이라 믿는다. 성분명 처방과 재고약 반품 등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회원들의 노력과 열정이 있기 때문이다.”
2003-03-24 16: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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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강한 허리 요구되는 시도약사회 - 제주도
제주도약은 약국경영 합리화와 의약분업 정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제주도는 특성상 육지에 비해 의료기관과 약국들의 수가 많지 않아 경쟁이 치열하지는 않지만 의약분업 이후 나타나 특정 의료기관과 약국간의 담합 등의 폐해는 육지에 못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제주도약은 올바른 의약분업 정착과 경영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지역적 특성상 회원들간의 결속력이 강하고 의료계와의 유대관계가 강한 점을 이용한 의약분업 정착사업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의료계의 상용처방 의약품 목록 제출은 여전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지만 관내 의사단체의 협조를 얻어 의사들이 신규로 처방하는 의약품에 대한 정보를 회원약국에 제공함으로써 재고약 누적으로 약국경영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둔 회무를 펼쳤다.
특히 보건소·경찰·검찰·의약분업 감시단에 의해 실시되는 중복된 약사감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약국들을 위해 관내 유관단체에 중복된 약사감시를 지양하고 단속보다는 계도위주의 약사감시를 요청하는 활동에 주력했다.
약국경영 합리화를 위해 제주도약은 회원약국의 경영실태를 파악하는데 주력했다.
약국간 통합지원관리 시스템 구축
지역특성 살린 회무로 효율성 높여
경영실태 파악을 통해 합리화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으며, 약국경영 다각화를 위한 다양한 제품군을 공급하는데 앞장섰다.
또한 약사회내에 약국 인력관리센터를 운영해 효율적인 약사 인력공급과 약국간 통합지원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실구입가 미만 판매 행위 근절을 위해 관계기관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했으며, 이를 위반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청문 등의 조치를 취했다.
의약품 판매자 가격 표시제를 정착시키기 위해 상습적인 가격질서 위반약국과 문제지역·문제업소 등에서 대해서는 상시적인 감시체계를 구축했다.
대국민 신뢰도 향상을 위해 제주도약은 약사의 미담사례를 발굴·수집해 관내 언론기관을 통해 적극 홍보했으며, 인보사업에도 적극 앞장서왔다.
제주도약사회도 의약분업 이후 회원들의 회에 대한 무관심으로 인해 효율적인 회무에 마찬가지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제주도약은 지역적 특성상 회원들간의 결속력이 강한 점을 살린 회무를 통해 이같은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제주도약이 회원들을 단합시키기 위해 펼치는 사업은 체육대회와 등반대회 등 친목사업이다.
제주도약은 지난해 회원 단합을 위한 사업으로 2차례의 체육대회와 등반대회를 개최했다.
4월에는 보건의 날을 맞아 보건의료·위생단체 등이 참여한 한가족 체육대회를 개최해 회원 친목은 물론 관련단체와의 유대강화를 도모했다.
또 체육대회에는 다양한 경품을 제공해 회원들의 참여를 유도시켰으며, 경품은 약국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물품으로 구비했다. 또한 5월에는 제주도 약업협의회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보호 캠페인 및 오름 등반대회를 개최했다.
10월에는 제주도약업인 체육대회를 개최해 회원간의 단합과 약업인들간의 화합을 도모했다.
이외에 제주도약은 회원들이 회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쳐 회원들의 회무참여도를 높이는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산하 약사회 현황
분 회
성 명
근 무 처
제 주 시
정광은
화북약국
서귀포시
양익종
진성약국
북제주군
김병현
신한당약국
남제주군
홍윤배
제일약국
인터뷰 - 제주도약 최창주 회장
“의약분업 이후 회원들의 회에 대한 결속력이 떨어져 이를 높이는 방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최창주 회장은 회원들의 회에 대한 무관심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러나 최창주 회장은 약사회를 통해서 만이 약사직능의 향상을 도모할 수 있고 안정된 약국경영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회에 대한 회원들의 일치단결을 강조했다.
“약사인력 DB 구축 구인·구직에 활용”
최창주 회장은 회원들이 회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사업을 펼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약·도매업계들간의 의약품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약국의 어려움을 수렴해 이를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어왔으며, 경영다각화를 위한 다양한 제품군을 공급하는 활동을 독려해 왔다.
또한 약사인력 공급 문제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내 약사인력 DB를 구축해 구인과 구직활동에 도움을 제공해 왔다는 것.
특히 의료계의 협조를 얻어 신규 의약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약국들의 의약분업 제도 정착에 앞장섰다.
2003-03-24 16: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