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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강한 허리 요구되는 시도약사회 - 개황
의약분업이 시행된 이후 약사회는 뿌리조직인 반회 운영이 사실상 붕괴 위기에 놓이며 여러 가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16개 시·도약사회는 지난해와 올해를 거치며 회 조직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모색하고 있다. `허리가 강해야 약사회가 산다'는 명제 아래 각급 약사회가 다시 한번 뛰고 있는 것. 16개 시도약사회는 올해 회 조직 활성화를 기치로 성분명·대체조제 확대 등 약사직능 향상과 재고약 처리 등 약국 경영활성화 방안 등을 추진하며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전국 16개 시도약사회는 약사 회무에 있어 대한약사회와 연결고리 역할을 담당하며 회원들의 직능향상에 나서고 있다.
대약은 시도약사회장단의 의견을 수렴해 올바른 정책을 펴도록 유도해 왔으며, 시도약사회는 대약의 정책과 약사현안에 대한 홍보와 교육 역할을 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
올해 각 시도약사회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은 바로 반회 및 분회 활성화 방안이다.
의약분업 시행 이후 최근 몇 년간 표준소매가 폐지 등 정책 변화, 분업이후 약국간 수익격차로 인한 유대악화, 치열한 처방경쟁에 따른 선후배 약사간 관계악화, 인터넷 보편화로 인한 정보 전달 습득 용이, 젊은 약사들의 개인주의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며 약사회 하부조직인 반회·분회 운영이 사실상 유명무실해 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각급 약사회에서는 분업 전 2~3달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열렸던 반회가 최근에는 1년 동안 한번도 개최되지 않고 있는 반회도 속출하고 있는 등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분업 시행 이후 약사회의 조직은 물론 회원들의 의식구조도 상당부분 변화해 왔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는 것. 이같은 상황에서 16개 시도약사회는 지난해부터 회 조직을 살리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시도 약사회는 각급 약사회가 정책·학술단체로 변모해야 반회 활성화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공감하고 있으며 다양한 조직 개선방향을 추구하고 있다.
약사전지 연수교육을 개최하고 다양한 친목 모임을 마련하는 한편 반회 조직 재정비 등을 통해 조직 확대에 나서고 있다.
"반회 활성화가 위기 직면한 약사회 회생 복안"
성분명처방·대체조제 확대 등 분업 제도개선 주력
등반대회와 볼링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회원 단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회원간 정보교류를 위한 홈페이지 이용 정착과 각종 친목 모임 및 행사 개최에도 앞장서고 있다.
온라인을 통한 반회 활성화 정책이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시도약사회의 공통된 생각이다.
이에따라 각 시도약사회는 홈페이지를 개통하거나 콘테츠를 강화하는 등 정보화 약사회로 다시 한번 거듭나고 있다. 지부 홈페이지에 각 분회 홈페이지를 연동시켜 정보교류를 확대하고 각종 정보를 온라인을 통해 제공하는 등 시대흐름에 부합하겠다는 것이 시도약사회의 생각이다.
이와관련 약사회 관계자는 “서로의 희생이 없이는 조직활성화는 기대할 수 없다”며 “모든 약사들이 한 식구라는 생각을 갖는 마인드 전환이 우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함께 약사직능 확대를 위한 분업제도 정착에 회세를 집중하고 있다.
성분명 처방과 대체조제 확대를 위한 각 시도약사회의 끊임없는 계도와 홍보활동이 결국 약사직능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생각이다. 약대 6년제 추진을 위해서도 회세를 집중시켜 나가고 있다.
또한 개국가의 경영악화를 부추기는 재고약 반품 사업의 원활한 마무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도약사회 임원들은 각 지역 실정을 고려한 반품 전략을 수립했으며, 제약·도매업체들과의 정례적인 간담회를 통해 재고약 반품에 적극 협력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 같은 반품 해결의지는 현재 정산단계가 마무리 돼가고 있을 정도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상황이다.
회원들의 교육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서울시약은 전국 16개 약사회 중 처음으로 약사회 내에 약사 교육연수원을 구성·운영하며 약사들의 학술능력 함양에 기여하고 있으며 다른 약사회에서도 다양한 약국경영 강좌를 준비하며 개국가의 경영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OTC 등 약국 다각화사업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도 추진되고 있다. 분업 후 처방전분산이 이뤄진 이후 각 시도약사회는 경영다각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처방조제 이외 약국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제품 개발 및 정보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약, 한약, 건강관련 제품 홍보 등을 통해 일반약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다.
다양한 장학사업, 인보 사업 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초·중·고등학생을 위한 장학사업, 소년소녀 가장 돕기, 고아원, 양로원, 독거 노인 위로방문 등을 계획하며 사회에 동참하는 약사회로 거듭나고 있다.
올해 각 시도약사회의 또 다른 특징은 정책·학술단체로 변모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회원 경영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책자발간을 통해 회원들이 이를 약국경영에 접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으며, 경기도약의 경우 정책기획실을 운영하며 회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렇듯 각 시도약사회는 올해 △반회 활성화 등 조직강화 △성분명 처방 제도화, 대체조제 확대, 약대 6년제 시행 등 분업제도 개선 △재고약 처리 해결 등 경영악화 해결 △불우이웃돕기, 장학금전달 등 인보·장학사업 △정책기획실 운영 및 다양한 학술교육 개최 등 정책·학술단체 변모 △홈페이지 콘텐츠 강화 등 정보화 약사회 추진을 통해 다시한번 도약한다는 각오다.
2003-03-24 1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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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강한 허리 요구되는 시도약사회 - 서울특별시
서울시약은 분업 초창기에 어느 누구도 신경을 쓰지 못했던 성분명 처방과 대체조제 확대 운동을 전개해 때로는 매도를 당하기도 했지만 서울시약은 현재 정부에서 추진하고 대체조제 활성화·성분명 처방 정책이 현실화되는 밑거름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국 16개 약사회 중 “성분명 처방만이 보험재정”이라는 소책자를 만들어 국민들에게 배포하고 가두홍보전과 대국민·언론·정부 홍보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이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그 결과 지난 12월 대선당시 각 정당 대선후보자들이 성분명 처방 확대 공약을 제시하도록 유도했으며, 현재는 정부에 의해 이같은 정책이 현실화되고 있는 단계에까지 이르고 있다. 또한 서울시약은 지난해 9월 이후 `재고의약품반품 실행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개국가의 경영악화를 부추기는 재고약 반품 사업에 적극 나섰다.
각급약사회 임원들을 반품 실행추진위에 포함시켜 각 지역 실정을 고려한 반품 전략을 수립했으며, 제약·도매업체들과의 정례적인 간담회를 통해 재고약 반품에 적극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의약분업 제도개선·조직 활성화에 총력
성분명처방 관련 소책자 발간 적극적 홍보
이와함께 서울시약은 전국 16개 약사회 중 처음으로 약사회내에 약사교육연수원을 구성·운영하며 약사들의 학술능력 함양에 기여하고 있다.
새로 배출되는 약사들로 하여금 약국 실무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신입약사에 대한 직무교육의 충실을 통해 약사회가 이익단체에서 학술단체로 발돋움하는 초석을 마련하기도 했다.
서울시약은 산하에 24개 구약사회를 두고 있는 방대한 조직이니 만큼 전회원을 단합시킬 사업을 전개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중대한 약사현안 마다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정책을 마련·집행하는 방안 등을 통해 회원들의 결속력을 유지했다.
그 대표적인 사례는 의약품관리료체감제 소송, 성분명 처방을 위한 대국민 서명운동과 책자 발간 사업을 들 수 있다.
또한 서울시약은 홈페이지를 통해 서울 24개 구 약사회를 링크시켰으며, 클릭 한번만으로 서울시약과 각구 약사회의 회무 운영실태와 주요 추진사업을 파악하도록 하는 방안을 통해 조직활성화를 유도했다.
산하 약사회 현황
분 회
성 명
근 무 처
종 로 구
김동만
그린약국
중 구
이은동
이은동약국
광 진 구
양만기
-
용 산 구
백원규
성도약국
성 동 구
김영식
대중약국
동대문구
김승수
-
중 랑 구
박상룡
메디온약국
성 북 구
조찬휘
수보약국
도 봉 구
신상직
상아약국
노 원 구
송용석
석용약국
은 평 구
윤주섭
윤약국
서대문구
정명진
새명지약국
마 포 구
이기종
대현약국
양 천 구
김병진
-
강 서 구
유영내
-
구 로 구
강응구
구로메디칼약국
금 천 구
이호선
세종약국
영등포구
박영근
한림약국
동 작 구
박찬두
효성약국
관 악 구
박석동
보건약국
서 초 구
김기명
극동약국
강 남 구
민병림
메디칼희민약국
송 파 구
진희억
종로프라자약국
강 동 구
전 원
강동제일약국
인터뷰-서울시약 전영구회장
서울시약 전영구 회장은 지난 2년간 추진한 사업의 대부분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자평했다.
그러나 의약품관리료체감제 소송 패소와 약국을 대상으로 한 팜파라치 사건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명했다.
의약품관리료체감제 소송은 결과적으로 패소는 했지만 패배주의에 사로 잡힌 약사들을 하나로 뭉치게 한 계기가 됐다는 것이 전영구 회장의 평가이다.
전영구 회장은 “수가조정 과정에서 정부에 의해 일방적으로 끌려 다니지 않고 약사들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개진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패소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성과로 평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의약품관리료 체감제 소송, 실보다 득"
이와함께 서울시약 전영구 회장은 서울시약의 적극적인 노력에 힘입어 성분명 처방 법제화를 위한 각계의 방안이 제시되고 있는 것이 크게 고무되고 있다면서 올 한해는 분업제도 미비점 개선과 안정된 약국환경을 만드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영구 회장은 정부의 잘못된 법 제정으로 인해 약국이 피해를 입는 사례가 발생했다며 악법 폐지운동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영구 회장은 대표적인 악법인 시민포상제에 의해 서울에서 40여곳 경기·인천에서 20곳 등 총 60여곳 이상의 약국들이 팜파라치에 의해 고발되는 아픔을 겪었다며 회세를 집중해 악법폐지 운동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올해 정기국회 때 시민포상제 폐지를 위해 관철하겠으며, 정부와 국회에 약사감시 일원의 당위성을 알리는 대정부·국회 등에 주력하겠다는 것이 서울시약의 올해 목표이다.
2003-03-24 1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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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강한 허리 요구되는 시도약사회 - 부산광역시
부산시약사회는 지난 1962년 창립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그해 12월 15일 창립총회를 개최, 초대 김세진 회장을 선출한 후 지난해까지 40여년을 이어왔다.
위상에 걸맞게 부산시약은 약사사회 발전을 위한 노력의 중심에 서 있었다. 지역 약사회의 활동이 활발해야 약사사회 전체가 힘을 받고, 상급회도 각종 정책을 탄력있게 추진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 같은 방참하에 지난해 의료법에 의문처방전에 대한 의사사전 확인 의무조항을 법제화하기 위한 대국민 1천만 서명운동을 대한약사회와 함께 추진했으며, 의약품가격질서 정착을 위한 시민활동을 연중 계속 벌였다.
또 약국경영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 상급회에 건의해 해결하는 등 회원들의 권익향상을 위한 성과도 거뒀다.
특히 박진엽 회장의 주도하에 회원들의 강력한 움직임을 바탕으로 개봉된 재고의약품의 반품열기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기도 했다. 이 문제는 아직 해결되지 않았지만 이 불씨가 퍼지며 반품문제가 약사회 논의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현재 상당부분 해결되고 있다는 점에서 크게 평가받는다.
재고약 반품 적극대처 회원권익 향상 도모
홈페이지 개선 통해 회무 전산화 이뤄
부산시약은 올해도 약사사회의 주요 현안에 대해 주도적으로 나서 전체 약사사회와 회원들의 권익을 실현하고, 국민건강을 실현시킬 방침이다.
우선 회원고충을 처리하기 위한 회무시스템 가동에 역점을 기울일 방침. 일반약의 잦은 가격인상과 미개봉약 반품문제로 인해 회원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회원들의 아픔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서는, 신속처리 회무시스템을 가동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이를 위해 홈페이지를 개선, 홈페이지 활성화를 통해 각종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고 각종 공지사항도 이메일을 통해 전달하는 등 회무의 전산화를 완성시킨다는 계획을 세웠다. 특히 각 구 분회의 건의사항을 해결하는 데 매진할 방침이다.
지난 총회 때 각구 분회가 건의사안으로 내건 약국의약품 반품 관련사항 △약국 향정신성의약품 취급 관련 사안 △의약분업 관리 위반약국에 대한 벌칙 완화 △약국 개설시 분회 경유 후 보건소신고가 되도록 제도적 장치 마련 △도매상 제약회사직영약국 조치 △향정신성의약품 반품 등 분회 건의사항을 대약에 건의하며 적극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올바른 의약분업 조기정착을 위해서도 매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처방조제 난매 행위, 담합행위, 비약사의 약사영역 침범행위 등 의약분업 정착 저해 사례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문제 처방전을 수집 후 공개할 방침이다.
산하 약사회 현황
분 회
성 명
근 무 처
금 정 구
손규환
유한약국
기 장 군
황인영
건강약국
남수영구
성일호
우석약국
동 구
이병우
범일사약국
동 래 구
안병균
온천약국
부산진구
이명철
하성약국
북 구
김성모
동서약국
사 상 구
문경희
중앙약국
사 하 구
배효섭
한사랑약국
서 구
추승준
영광약국
연 제 구
김종균
연신시장약국
영 도 구
민오식
보건약국
중 구
정민화
세명약국
해운대구
이민제
동부산약국
인터뷰-부산시약 박진엽 회장
“일반의약품 가격정착을 위한 사후관리를 집중 실시하고, 연수교육 점수제를 도입해 연수교육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부산시약사회 박진엽 회장은 올해 가격정착과 연수교육 강화를 집중적으로 실시해 나갈 방침이다. 의약분업을 정착시키고 명랑한 약업질서를 확립시키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
박진엽 회장은 일반의약품 가격정착을 위해 관련단체와 연계해 연중 수시로 사후관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
연수교육 강화와 관련해서도 연수교육 점수제를 도입하고, 복약지도 교육 자료를 발간하는 등 약사 연수교육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회원들의 고충을 해결하는 데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회원 고충 처리에 매진할 터"
“홈페이지를 활성화시켜 각종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약국 경영시 어려운 사항에 대한 회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상급회에 건의를 통해 해결할 것이다. 또 각 구 분회의 요구사항을 겸허하게 받아 들여 회원의 고충이 무엇인지를 알고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 매진할 것이다.”
박회장이 회원들의 고충을 처리하기 위한 연장선상에서 특히 적극적으로 추진할 사안은 개봉 재고의약품 반품 또는 교품사업.
이와 함께 박회장은 최근 문제점으로 떠오르고 있는 담합문제 및 동네약국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고, 제약사 및 도매상에 공정거래를 계도하는데도 역점을 기울이는 등 약사회와 회원들의 권익실현을 위해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2003-03-24 17: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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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강한 허리 요구되는 시도약사회 - 대구광역시
대구시 약사회는 의료기관과 약국의 불법 및 비도덕적 행위를 예방, 근절시켜 정상적인 의약분업을 정착시키기 위해 의약분업저해행위 고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위원장 1인과 간사 1인 위원 11인으로 이루어진 이 위원회는 자체 분업 정착운동으로 의료기관뿐 아니라 약사들의 불법행위를 적발해 회원 스스로의 힘으로 의약분업을 지켜나가자는 의지로 운영되고 있다.
이 위원회는 의료기관내 불법 직접투약행위, 허위처방전 발행, 비급여 처리 후 보험청구행위, 과도한 진료행위, 본인부담금 과다청구행위, 처방전 오류형태 및 잦은 처방전 변경행위 등의 의료기관 불법행위와, 의료기관 환자를 특정약국에서 조제 받도록 지시하거나 유도하는 행위, 특정의료기관 처방전 소지자 약제비 면제행위, 특정약국으로 처방전을 보내는 행위, 처방의약품 외의 의약품을 처방해 특정약국에서만 조제하도록 하는 행위 등의 담합행위, 전문·일반의약품 직접조제 행위, 처방전 없이 전문의약품 판매행위, 비약사 조제행위, 처방전 본인 부담금 할인행위 등을 신고, 접수받아 의계와 협력 하에 22건의 불법행위를 처리하는 등 지역의료계의 자체정화 활동을 활발하게 벌여왔다.
분업 저해행위 고발센터 자체 운영
"한약도 약사 고유영역"
홍보교육 진력·이웃사랑도 실천
반상회 활성화를 위해서도 회 차원에서 적극 나섰다. 임원들은 성분명 처방, 약대6년제 등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약사들의 단합이 절실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회장 및 임원이 직접 약국을 방문하여 반상회 참석을 독려하고 회장이 반상회에 직접 참여하여 회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또한 대구시약은 주사제 분업 제외로 인해 약국에 사장, 재고 주사제를 처리해 줌으로써 회원들의 고충을 덜어주었다. 그 결과 총 343개 약국, 81개 제약사의 431품목을 접수받아 처리하였다.
그리고 526개 약국으로부터 175개 제약회사, 12억 4,000만원 어치의 사장 재고의약품을 접수받아 약사회 차원에서 제약회사 및 의료기관과 접촉하여 이를 처리하였다. 특히 사장 재고약 처리를 위한 항구적 운영기능을 갖춘 조직을 설립하자는 회원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처방이 법제화되기 전까지 현재도 계속 누적되는 재고약은 물론 이전 사장 재고약 모두를 지부 차원에서 처리할 수 있는 기능을 담당하기로 했다.
또한 한약도 확고한 약사의 고유영역임을 대내외에 홍보하고, 실력있는 약사배양을 위해 한약조제권의 대시민 홍보, 한약규격품 사업의 약사회 참여, 한방강좌 개설, 한약위원회 회의 정례화, 한방강좌 등을 실시하였다.
대구시약은 다양한 친목활동을 통해 약사들간의 많은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범약업인 단합대회, 약사회장배 바둑대회, 테니스 대회, 각종 직장인 바둑대회 출전, 족구대회 등을 분기별로 수시로 실시하고 있다.
유공회원 및 개국약사 표창, 강연 및 학술강의, 세미나, 비개국 회원과의 간담회, 개국회원 학술강좌, 원로 자문위원과 젊은 약사들과의 만남 등을 통해 친목을 다지고 있다.
또한 마약퇴치 및 청소년 보호사업을 실시하여 마약류 등 유해환경 추방운동 전개 및 교육, 의약품 오남용 방지 프로그램 개발, 홍보를 실시해 나가고 있다. 또한 장애자 시설 의약품 및 재활 활동 지원, 장애자 행사 참석 및 지원, 생활보호 대상자 무료투약 실시, 독거노인 세대 생활지원 및 의약류 지원, 시설 방문 위로 및 지원 등의 `이웃사랑 나눔 운동'을 수시로 계획하고 실천에 옮기고 있다.
산하 약사회 현황
분 회
성 명
근 무 처
중 구
조용일
-
동 구
이혁로
대보약국
서 구
김성식
새솔밭약국
남 구
임대환
효성카톨릭약국
북 구
박대준
동서당약국
수 성 구
이상흥
청심약국
달 서 구
신우철
신약국
달 성 군
오환희
강창당약국
인터뷰-대구시약 최영숙 회장
대구시약 최영숙 회장은 남은 임기 1년간 현재 약계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여러 가지 현안에 대해 가시적인 성과가 보이도록 지역약사회의 회세를 결집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대구시 약사회에서 열리는 모든 반상회에 최회장이 적어도 한 번 이상 참석해 회원들의 단합을 유도하고 반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회원들을 대상으로는 단합대회 및 다른 방법을 통해 약사들에게 세 결집의 당위성을 인식시키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자랑스런 약사상 정립에 매진”
최회장은 또한 “올해도 의사의 문제 처방전 수집을 비롯, 약사의 불법행위까지 단속함으로서 국민들의 신뢰를 쌓으면서 자랑스런 약사상 성립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최회장은 “특히 일부 약국에서의 일반약 가격덤핑 등으로 원성을 사는 일이 많은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제도적인 일반약 가격질서 확립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한 홈페이지 활성화를 통해 열린 약사회무를 지향하고 마약퇴치운동본부 운영, 결식아동돕기, 경찰서 약품보급 등 봉사활동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3-03-24 1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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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강한 허리 요구되는 시도약사회 - 인천광역시
인천시약은 △OTC 등 약국다각화 사업 △세무 및 약국 경영강좌 진행 △협력도매상, 협력인테리어 업체 선정 등을 통한 약국 경영안정을 올해 주요 회무 방향으로 정하고 약사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우선 OTC 등 약국 다각화사업은 처방조제 이외 약국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제품개발 및 정보제공, 인천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약, 한약, 건강관련 제품 홍보 등을 통해 일반약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계획.
또한 세무 및 약국경영에 도움이 되는 강좌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재고약 처리 등 인천시 관내약국에 대한 서비스가 우수한 도매상을 선정 홍보해 관내 우수도매업체와의 유대관계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또한 인천시약은 약국 자정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회원들에게 지속적으로 주문하고 있다. 담합방지를 위해 회원들에게 지속적인 계도 및 단속을 진행하고, 판매자 표시가격제도 정착을 위한 사후관리, 인천시약이 정한 10대 실천사항 점검 및 자율지도를 통해 회원간 유대강화를 유도한다는 것.
약화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 약화사고에 따른 협조체계 확립과 희망약국에 한해 약화사고 보험가입을 유도할 것이라는 것이 인천시약의 설명이다.
일반약 활성화 등 약국경영 사업에 총력
`10대 실천사항' 점검 회원간 유대 강화
정보화 약사회를 위한 대대적인 홈페이지 개편도 기획하고 있다. 각구 약사회 홈페이지를 시약 홈페이지로 통합 관리토록 준비, 경쟁력을 키우고 회원간 정보공유에 노력을 기울인다는 입장이다. 홈페이지 개편은 상반기 중에 완료할 계획에 있다.
인천시약이 추진하고 있는 `약사회 정보화 추진 방향'에 따르면 △홈페이지 확대 개편 △전회원 e-mail 사용, 홈페이지 활용 교육실시 △정관개정 준비 등이다.
특히 홈페이지를 활용해 분회별, 반별로 연수교육을 진행하는 등 각종 교육에 적극적으로 홈페이지를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인천시약은 또한 다양한 장학사업, 인보 사업 등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장학사업은 상반기 중에 인천시 교육청으로부터 고등학생 추천을 받아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에 있으며 위문사업은 △소년소녀가장 돕기 △고아원, 양로원, 독거 노인 위로방문 등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약국내 환경 정비개선을 적극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약회사의 협조를 구해 과대포장을 지양하는 한편 1회용 약국위생용품 취급을 자제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분업 정착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도 강구되고 있다. 인천시약 정책 기획위원회는 △원활한 의약품 공급 △병·의원 약국간 담합 방지강화 △잉여의약품 약국간 교류방안 △처방의약품 목록작성 등을 통해 분업이 정착될 수 있도록 경주하고 있다.
우선 의약품공급 효율화를 위해 배송체계를 정비하고 의약품 소포장을 유도해 나간다는 설명이다. 또한 홈페이지 교품장터를 이용해 약국간 교품을 극대화 할 계획이며, 심평원·의사회 협조를 얻어 처방약 목록작성에 적극 나선다는 입장이다.
산하 약사회 현황
분 회
성 명
근 무 처
중 구
이철규
보원약국
동 구
박정혁
복지약국
남 구
최상대
시민약국
연 수 구
강봉윤
강봉윤약국
남 동 구
김사연
만수당약국
부 평 구
홍성철
동대약국
계 양 구
조석현
이조약국
서 구
홍찬의
-
강 화 구
권영직
청원약국
인터뷰-인천시약 선우영환 회장
“올해는 신속히 변하는 분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약국 경영활성화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인천시약 선우영환 회장은 재고약 문제 등 회원들이 현재 안고 있는 고민을 조속히 해결하고 재고약 반품 정산 효율화를 위해 회세를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우영환 회장에 따르면 “최근까지 재고약 규모가 전체적으로 30억 선에 이른다”며 “지금 정산단계에 돌입해 있으나 정산에 비협조적인 제약사들이 간혹 있어 상당한 애로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올해 재고약 정산을 마무리하고 약국 경영활성화 사업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고약 반품 정산 효율화 도모할 터"
선우영환 회장은 약국경영 활성화 사업 중 핵심은 일반의약품 활성화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우영환 회장은 “OTC 활성화 성공사례를 수집하고 전문강사를 초빙해 일선 약국들이 일반약을 적극적으로 취급할 수 있도록 계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산적해 있는 약사현안 해결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선우영환 회장은 올해 성분명 처방의 제도화, 약대 6년제 시행, 형평에 어긋난 약사법 재개정과 재정 등이 시급한 과제라며 이의 관철을 위해 회세를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03-03-24 1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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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강한 허리 요구되는 시도약사회 -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약사회(회장·노영옥)는 지난 2년간 회원 응집력 강화를 위한 회원 구심체 조성에 최대 역점을 두어 왔으며, 의약품판매가제도 안정과 담합행위 근절, 지역 발전을 위한 인보사업 전개에 치중해 왔다.
광주시약은 회원 단합과 회원간 지식정보를 비롯한 다양한 경영정보 공유, 재고의약품 교류의 효율화 등을 위해 2001년 5월 홈페이지(www.kjpa.net)를 개설하고 그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 왔다.
또한 일반의약품 판매가제도 심의와 담합약국 척결을 위해 행정당국과 협조하여 25개 약국을 폐쇄했다.
의약분업 정착은 제도적 결함 개선과 분업에 대한 회원인식의 변화가 균형을 이뤄가며 점진적 발전을 거듭해야만 가능하다는 전제하에 회원인식 변화를 설득력 있게 이끌어 내기 위한 회원약국 경영 활성화에 힘썼다.
특히 약국경영의 누수요인이라 할 수 있는 무자격 판매업소에 대해서는 시장도 관심을 갖고 약사회와의 간담에 직접 참석할 정도였고, 시 보건당국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해 내기도 했다.
의약품 교품·정보공유등 홈페이지 적극 활용
회원 연락망 배부등 조직 활성화 노력
또한 지역언론으로부터도 무자격 의약품 판매에 관한 지원(홍보)을 이끌어내 이 사업이 지역주민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토대를 구축했다는 것이 시약 측의 자체 평가다.
광주시약은 동·서 화합 차원에서 해마다 대구광역시약사회와 상호 방문 친교행사를 갖고 성분명 처방 대국민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결의하는 한편, 지역 소재 사회복지시설을 함께 방문하는 등 우의를 다져오고 있다.
이밖에도 남구 진월동 `작은 예수회'와 북구 연제동 `평화의 집' 등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인보사업과 태풍 루사로 인한 수해지역의 수재의연금 전달은 물론 북구 동림동 소재 장애인 복지관에서는 의사회·치과의사회·한의사회와 합동으로 무료투약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큰 관심을 기울였다.
그리고 사회적 병폐를 막기 위한 전회원 마약퇴치결의대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주민들에게 봉사하는 약사회상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약국·약사제자리 찾기 운동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점화한 것과 함께 회원고충처리위원회를 가동하고, 약국 경영지침 정립을 위한 회원약국 설문조사, 회관기금 확대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왔다.
광주시약은 올 한해도 담합행위 근절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동일 건물내 병원·약국개설 금지를 명문화하고, 처방전 편중과 담합방지를 위해 특정 병·의원의 처방이 특정약국에 70% 이상 집중됐을 경우 조제로 전액을 지급 삭감하는 등 구체적인 조항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광주시약은 현 노영옥 회장의 당선과 함께 회원 구심체 조성에 최대 역점을 두겠다고 밝힌바 대로 지난 2년간 회원 단합과 약사회 조직 활성화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우선 회원간 정보 전달의 신속성과 약국업무 활성화를 위해 회원 전화번호 일람표를 제작, 지역 전 회원 및 도매상, 제약사 등 유관기관에 배포했으며, 다변화되어 가는 약업환경과 의약분업 이후 정보화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특히 광주시약은 이 홈페이지를 의약품 교품과 의약정보 교환 활성화의 장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
또한 지난 2001년 8월에는 분업 정착 등 현안을 설명하고 회원들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회원들에게 특별서한을 발송, 반회 활성화만이 처방전 유치와 분산 그리고 재고의약품 해결 및 의료계와의 협조를 통한 분업정착을 해결할 기초 토대가 된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회원상조회를 구성, 회원사망시 위로금을 지급하는 전통을 확립해 회원간 유대감 강화와 상부상조하는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
산하 약사회 현황
분 회
성 명
근 무 처
동 구
정태용
중앙약국
서 구
이경오
신화당약국
남 구
김일룡
경일약국
북 구
손홍팔
라인약국
광 산 구
유재신
세브란스
인터뷰-광주시약 노영옥 회장
광주시약 노영옥 회장은 회원약국의 경영상태 안정과 그로 인한 의약분업 정착에 매진할 수 있는 여력을 갖추게 하는데 주력해 왔으며,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도 담합행위 근절을 위한 처벌조항의 제도적 명문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노회장은 특히 지난 한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활동에 특히 주안점을 두고 활동해 왔음을 강조했다.
담합 처벌조항 제도적 명문화에 총력
“대구광역시 약사회 임원 초청 행사시 엠마우스복지관 불우이웃 방문 등 지역내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지원사업을 지속해 왔고, 태풍 루사로 인한 수해지역 성금 전달·등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에 역점을 두어 왔다.”
노영옥 회장은 그간의 분업정착을 위해 노력해 온 성과들을 바탕으로 올 한해 담합행위 근절을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이를 위한 제도적 조항의 명문화에 힘쓸 계획이다.
“병원과 약국간 담합은 분업의 근본 취지를 망가뜨리며 근절되어야 할 행위이다. 쉽지는 않겠지만 근본적인 문제의 해결을 위해 제도적 조항의 명문화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다.”
2003-03-24 17: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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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강한 허리 요구되는 시도약사회 - 대전광역시
대전광역시약사회(회장·문상돈)는 지난 한해동안 재고약 반품과 약권신장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각종 인보사업을 통해 직능단체로서의 역할을 다해왔다. 특히 재고약 반품 문제에 있어서는 수차례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타 약사회를 벤치마킹하는 등 총력을 기울였으며 6.13 지방선거를 통해 정치권과 접촉할 기회를 마련, 약권 수호를 위한 입장을 표명하기도 했다. 또한 소년소녀가장 돕기 다과회를 개최하고 복지시설에 사랑의 쌀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활동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재고의약품 반품 추진
대전광역시약사회는 재고약 반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초부터 활발한 행보를 보여왔다.
지난해 1월 19일에는 문상돈 회장이 과천정부청사에서 불용재고의약품 대책을 촉구하는 1인 릴레이 시위에 참여했고 3월 15일에는 재고의약품 처리현황을 알아보기 위해 대구광역시약사회를 방문하기도 했다. 또한 4월과 8월 제약사와 도매상 등을 초청해 재고의약품 반품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업계와의 커뮤니케이션에도 주력했다.
이에따라 1차 주사제 반품 3,900만원과 2차 재고의약품 반품 17억 4천 2백만원에 성공했다.
재고약반품·약권신장 위한 사업전개
소년·소녀 가장돕기 등 지역사회 일조
대전광역시 약사회는 지난해 불성실한 자세로 일관한 제약사 및 도매상에 대한 대책을 마련함과 동시에 올해도 재고약 반품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대약에 적극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정치권과 잦은 접촉
6.13 지방선거와 맞물려 대전광역시약사회도 약권수호를 위해 정치권과 잦은 접촉을 가졌다. 특히 자민련의 `의약품 슈퍼판매 공약'에 대해서는 철회 성명서를 발표하고 항의 공문을 발송해 결국 공약을 철회시키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강창희 한나라당 의원, 이양희 당시 자민련 의원, 이재선 의원 등을 방문하여 약사회의 입장을 밝히는 등 약사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역할 다해
대전광역시약사회는 지난해까지 총 8회에 걸쳐 `소년소녀가장 돕기 자선 다과회'를 개최하고 있다.
여기서 생긴 수익금을 통해 형편이 어려운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복지시설을 방문해 구급약을 전달하고 사랑의 쌀을 기증하는 사업을 계속하고 있다. 특히 신규회원에게 협조를 받아 장학사업을 위한 기금을 적립하고 있는 등 대전 지역의 직능단체로서 제몫을 톡톡히 하고있다.
회원간 친목 도모사업
대전광역시약사회는 점점 힘들어져 가는 반회 유지와 회원간 유대관계 강화를 위해 등반대회 등 각종 친목행사를 해마다 전개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실시하지 못했지만 연배가 많은 선배 약사들을 위한 경로사업도 실시해 회원간 유대를 돈독히 하고 있다.
약업계의 현안 해결을 떠나 회원과 회원간 유대를 강화하는 것이 약사회의 첫번째 목표라는 문상돈 회장의 말처럼 대전광역시약사회는 회원 유대를 강화할 수 있는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산하 약사회 현황
분 회
성 명
근 무 처
대 덕 구
김명관
김명관약국
동 구
이국안
동인당약국
중 구
오효균
선일약국
서 구
김태진
참조은약국
유 성 구
김달호
노은조은약국
인터뷰-대전시약 문상돈 회장
“임기 마지막을 약사회 발전의 초석을 쌓는다는 생각으로 임할 생각이다.”
문상돈 회장은 마지막 임기 1년을 맞아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면서 회원들의 애정과 비판을 요청했다. 약업계 문제는 약사들의 단합으로만이 해결될 수 있다고 보고 이를 위한 밑작업을 하는데 올 한해를 보낸다는 것이다.
“임기 마지막, 약사회발전 초석 다질 터”
문상돈 회장은 “성분명 처방, 약대6년제, 재고약 반품 문제 같은 현안과 함께 반회 활성화를 꼭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반회 활성화 문제는 2년전 공약이었다”며 올해 역점을 두고 시행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벼룩시장을 통해 회원간 약 교환이 이루어지도록 해달라”는 요청에 대해서 “반회 활성화가 이루어지면 가능할 것”이라며 “우선 보수교육 시간을 통해서라도 회원들의 참여를 이루어내겠다”고 말했다. 점점 약해져만 가는 회원 유대를 해결하기 위한 다방면의 시도가 있을 것임을 시사한 것이다.
문상돈 회장은 대한약사회장선거 직선제 도입 등 앞으로 많은 변화를 겪을 약업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유종에 미를 거둔다는 생각이다.
2003-03-24 17: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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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강한 허리 요구되는 시도약사회 - 울산광역시
울산시약사회(회장·유태일)는 남구, 중구, 북구, 동구, 울주군 등 5개 분회 320여개 약국으로 구성돼 있는 그다지 크지 않은 지방약사회다.
하지만 임재곤 전 회장과 유태일 현 회장이 의약분업 원칙고수와 회원들의 경영합리화를 위해 총력을 경주하며 약사회 회원 경영활성화에 기틀을 다졌다.
특히 여타 약사회에서 심각한 고민거리로 대두되고 있는 담합약국 문제에 대해선 자신있게 `NO'라고 대답할 정도이며 대부분 회원약국이 경영에 큰 애로를 겪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이와 함께 최근 약 70%이상 완료가 된 제고약반품사업 역시 울산시약이 회원들의 고충을 덜기 위해 가장 심혈을 기울인 부분이다.
울산은 여타 지역약사회 중 약국당 처방조제건수와 인구수가 높긴 하지만 분업 초기 의사들의 잦은 처방변경은 심각한 재고약 문제를 발생시켰다.
담합약국 문제·경영애로 해소에 주력 `상근약사제' 성공적 정착 분업 정착 토대
최근 상황이 많이 나아지긴 했지만 기존 재고약 소진에 회원들이 고심했고 약사회는 이같은 회원들의 재고약처리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다.
지난해 4월 재고처리 문제를 교품으로 해결하기 위해 약국 재고조사를 벌이기도 했고 이어 6월에는 유태일 회장이 직접 `약업질서 확립과 잔여의약품 처리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운영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8월에는 분업 대비 처방의약품 준비과정에서 다종 대량 구매로 발생한 재고의약품에 대해 8월중 5개 분회별로 관내 도매업소에 일괄 반품키도 했다.
현재 약 30%의 재고약이 남아있지만 이에 대해선 대약과 연계해 비협조제약사들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울산시약이 이처럼 분업정착과 경영활성화에 나름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데는 시약만의 독특한 상근약사 제도가 성공리에 자리잡았기 때문.
하지만 울산시약 역시 분업이후 불거진 병의원의 도심집중과 처방전의 집중현상, 그리고 이에 따른 동네약국의 위축, 게다가 지역특성으로 인한 관리약사 부족 등의 문제로 인해 고심하고 있다.
시약은 이같은 문제가 단기간에 해결될 수 없다고 판단, 장기적 복안으로 이를 타개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정책기획단을 십분 활용해 △의약분업 대비책 마련 △약국 구조조정 합리화 △지역별 의약분업협의체 운영 합리화 등 분업관련 현안들을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이밖에 약사회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반회가 정상적으로 가동되지 않고 있어 회원참여를 적극 독려키로 했다.
산하 약사회 현황
분 회
성 명
근 무 처
중 구
김용관
보강약국
남 구
이무원
우진약국
동 구
김용한
은성약국
북 구
최진곤
농소약국
울 주 군
유영곤
쌍용 늘푸른약국
인터뷰 - 울산시약 유 태 일 회장
“약사회 회무의 근간은 반회이다. 흔들리고 있는 약사 사회의 단결력과 화합을 회복하기 위해 반회 활성화를 도모하고 능동적인 회무를 펼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
유태일 회장은 “분업 이후 위계질서가 흐트러지고 약국의 이동이 많아 약사회가 조직적으로 움직이는데 어려움이 많다”며 반회의 중요성을 새삼 강조했다.
반회가 제대로 운영되어야만 의약분업 역시 안전하게 정착될 수 있다는 평소 지론에 따른 것이다.
회원간 전방위 대화 시스템 마련에 역점 약사회 내에서 모든 약사는 하나라고 강조하는 유회장은 남은 임기동안에도 회원간 전방위 대화가 진행되도록 시스템적 장치를 마련하는데 역점을 둘 계획이다.
또한 회무 경험이 풍부한 원로회원들과 미래 약사회를 이끌어갈 젊은 회원간 대화가 단절되지 않도록 정책위원회를 활성화시켜 최상의 정책을 개발한다는 복안이다.
즉 분회단위, 반회단위의 언로를 트고 아이디어를 지부 정책으로 승화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것.
이를 위해 대약 정책과 맞물려 시약 정책기획단이 약사회의 주축으로 활동, 회원단합을 위한 비전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유회장은 “반회 활성화를 기반으로 대약과 보조를 맞춰 나갈 때만이 약권수호를 위한 최선의 방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회원들의 정보통신 활용도 증진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마련에도 주력하는 한편 홍보위원회를 중심으로 발행되는 약사회보를 통해 회원들에게 최대한의 정보를 제공, 긍정적인 참여를 끌어내 약사회 회무에 탄력을 부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유회장은 분업 시행과정에서 드러난 의약 담합문제, 처방 분산을 통한 다수 회원의 생존권 대책, 시스템 정비, 분업시행으로 한층 복잡해진 세무제도 개선과 지원에도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3-03-24 16: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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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강한 허리 요구되는 시도약사회 - 경기도
경기도약은 회무 1순위로 회원약국 경영 안정을 우선에 두고 있다. 이를 위해 경기도약은 회원들이 겪고 있는 약국 경영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두어왔다.
경기도약은 의료법에 비해 형평성이 떨어지는 약사법상 불평등한 조항 파악에 나서 이를 대약에 건의함으로써 정책에 반영하도록 했으며, 건강보험 제도의 불합리성 등을 지적했다. 또한 일부 제약회사가 분업 특수성을 이용해 약국을 대상으로 차별적인 영업을 하는 것을 개선하기 위해 편차가 심한 동일성분의 의약품에 대해서는 그 내역을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 한해 경기도약이 상급회인 대한약사회와 복지부 등 유관단체에 질의해 회신 받은 공문은 회원들이 안정적인 약국운영을 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경기도약은 약사회를 이익단체가 아닌 정책단체와 학술단체로 발돋움하는 방안을 제시하는데 주력했다.
의약분업이 이후 왕성한 책자발간을 통해 회원들이 이를 약국경영에 접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으며, 지부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정책기획실을 운영해 약사회 회무를 효율화시켰다.
경기도약의 정책기획실 운영은 대한약사회가 정책기획단을 운영·운영하는 자극제가 되기도 했다.
회원 ID카드 배포 소속감 고취
`약사 제자리 찾기 운동'으로 단합 도모
경기도약은 한수이남과 한수이북 등에 산하 약사회가 산재해 있어 회무가 효율화되지 않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를 권역별로 구분해 회무를 운영하고 있으며, 집행부에 각 지역의 대표를 참여시킴으로써 회에 대한 결속력을 강화하는데 주력했다. 경기도약은 회원 단합과 친목도모를 위해 `약사 제자리 찾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
이 운동의 일환으로 신상신고를 필한 회원에게는 ID 카드를 제작 배포함으로써 회에 대한 소속감으로 고취시켰으며, 대국민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전회원이 경기도약사회장배 등반대회와 여약사 볼링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회원 단합과 친목을 도모했다.
의약분업 이후 재고약 누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약국의 경영악화를 해소하기 위한 차원에서 낱알 반품용 지퍼백을 회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반품 사업을 용이하게 했을 뿐만 아니라 약국에서 영수증 출력기를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영수증 출력기 공동구매 사업도 실시했다.
이와함께 약국경영 활성화를 위해 각 제약회사와 협조해 의약품 공동사업을 통한 약국별 특화제품 취급을 유도했으며, 의약분업 이후 개국가의 미래상과 인테리어의 효율화를 위해 약업신문과 공동으로 약국 레이아웃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산하 약사회 현황
분 회
성 명
근 무 처
고 양 시
김 홍
세일약국
과 천 시
한기필
조일약국
광 명 시
임상규
성한약국
구 리 시
김홍원
새롬약국
군 포 시
윤석룡
센터약국
김 포 시
권영복
대영약국
남양주시
원성재
청신당약국
동두천시
최광훈
온누리약국
부 천 시
장재진
-
성 남 시
허창언
봄약국
수 원 시
김현태
그린팜약국
시 흥 시
류재창
태광약국
안 산 시
김승재
그린팜약국
안 성 시
김용훈
백화점약국
안 양 시
이신규
신일약국
오 산 시
이원길
경기약국
용 인 시
김명균
용한약국
의 왕 시
박영달
성모프라자약국
의정부시
박일혁
한마음약국
이 천 시
최영호
최약국
파 주 시
김동근
동일약국
평 택 시
황태선
태선약국
하 남 시
한성희
상록수약국
광 주 시
정순애
수진약국
화 성 시
송창수
대성약국
가 평 군
이형연
조일약국
양 주 군
김문호
가래비약국
양 평 군
김홍식
영신약국
여 주 군
최태진
모범약국
연 천 군
김주식
태양약국
포 천 군
김명수
보건약국
인터뷰 - 경기도약 최병호 회장
최병호 경기도약 회장은 의약분업 정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했다. 또한 잘못된 약사관련 법령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강조했다.
“전국 16개 시도약사회 단위에서는 처음으로 정책기획실을 구성해 회원들의 약국경영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약국경영의 합리화와 효율화 방안을 도출하는데 기여해 왔다고 자부하고 있다”라는 것이 최병호 회장의 말이다.
정책기획실 운영 회원중심 회무 펼쳐
최병호 회장은 임기동안 회원단합과 약국경영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총력을 기울였지만 의약분업 제도가 아직도 정착이 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많다고 말한다.
“약국에서는 잦은 처방약 변경에 따른 의약품 구입과 재고약 누적으로 인해 어려움이 많다”라며 자신의 임기 중 이같은 문제가 해결되기를 희망했다.
또한 의약분업 이후 회원들의 약사회에 대한 결속력이 떨어지고 있는 것도 아쉬운 점이라고 지적하고 임기동안 회원 단합과 친목, 조직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2003-03-24 16: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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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강한 허리 요구되는 시도약사회 - 강원도
강원도약사회(회장·지성배)는 지난 해 태풍 `루사'로 인해 유형무형의 엄청난 피해를 입으며 참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강원도약은 이같은 현실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분업정착과 반회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
춘천시를 비롯 원주, 강릉 등 모두 18개 분회에 496명의 회원을 포용하고 있는 강원도약은 의약분업의 정착을 위해 대한약사회의 분업 관련 정책을 산하 각 분회에 신속하게 전달하는 한편 도약 차원에서의 분업 정착 회무에도 정진했다.
또한 산하 각 분회가 지역적·거리적으로 멀리 산재해 있는 탓에 전체 회원이 모일 수 있는 자리라야 연수교육이 전부인 핸디캡을 각 분회가 독자적으로 회무를 집행하고 지부는 이를 아우르는 시스템으로 회무를 전개해 자칫 이합집산이 될 수 있는 점을 극복해 왔다.
△분업 정착 총력 지원
강원도약은 분업 실시 전부터 완벽한 분업 실시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지성배 회장 부임이후에는 더욱 조직적인 체계를 갖추고 회무를 진행해 왔다.
특히 대한약사회의 분업 정책 수행을 적극 지원하며 실천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를 위해 분업 정착을 위한 각 지역 관계 공무원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한편 병의원과 약국간의 처방전 집중현상을 파악하는 데 주력했다.
약권신장 디딤돌 분업정착 유도
약사감시 실시·우수회원 시상 등 적극 지원
또 의료기관과 약국의 담합방지와 분업질서 확립을 위한 약사감시를 연중 적극적으로 실시해 왔다.
동네약국 처방 조제 건수 파악 및 분산을 위한 정책 수립에도 회무를 집중했고 분업 정착을 위해 노력해 온 우수 회원을 발굴해 시상을 했다.
회원들에게 올바른 분업 정보 제공을 위한 회보도 정기적으로 발간했다.
이와 함께 처방약 재고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강원도약은 물론 춘천시약과 원주시약의 홈페이지를 활용해 교품활동에 나서며 회원들의 수고를 덜어주는 데 큰 몫을 했다.
△ 회원단결 위한 반회 활성화 총력
지성배 회장은 분업정착과 약권수호는 약사사회의 전 구성원들이 하나로 뭉칠 때에만 가능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강원도약은 반회 활성화를 위해 여타 약사회보다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했다.
지역적·거리적으로 멀리 떨어진 탓에 전체 회원이 모일 수 있는 자리가 어렵기 때문.
하지만 강원도약은 반회 활성화가 약권신장의 바탕이라는 점을 유난히 강조하며 원주 춘천 강릉 등 규모가 큰 분회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반조직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규모가 작은 분회는 지역 특색에 맞는 화합 방안을 강구해 왔다.
병원·비개국약사위원회를 설치하기도 하는 등 병원·비개국 약사들의 회무참여도 적극 독려하며 약사사회의 단결을 위해 노력했다.
산하 약사회 현황
분 회
성 명
근 무 처
춘 천 시
정웅섭
종로약국
원 주 시
우영각
신흥약국
강 릉 시
최동희
유원약국
속 초 시
김충호
동제약국
동 해 시
최인걸
현대프라자약국
태 백 시
이강민
동광약국
삼 척 시
김 용
유일약국
홍 천 군
조성지
조약국
횡 성 군
박지상
광신약국
영 월 군
엄승렬
온누리약국
정 선 군
이송하
임계약국
평 창 군
이은주
중앙당약국
철 원 군
문경만
샛별약국
화 천 군
최세환
프라자약국
양 구 군
홍석기
현대약국
인 제 군
서성민
대한약국
고 성 군
김인선
홍제당약국
양 양 군
이채권
양양군민약국
인터뷰 - 강원도약 지 성 배 회장
“많은 대가를 치른 의약분업의 시행이 올바로 정착되고 강원도민의 보건향상에 일조 할 수 있도록 매진할 것이다”
지난 2001년 회장후보로 단독 출마해 만장일치로 회장에 당선된 지회장은 당선소감을 이처럼 밝혔었다.
실제 그는 지난 임기동안 이 때 밝힌 공약완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왔다.
회원들을 독려해 의약분업의 올바른 정착을 위한 대국민 홍보도 꾸준히 진행해 왔고 각종 인보사업을 펼치며 국민들과의 관계 개선에도 남다른 성과를 올렸다.
앞으로도 지회장은 남은 임기동안 최선을 다해 분업정착과 반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성배 회장은 반회 활성화를 통한 회원들의 단결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새삼 피력했다.
반회 활성화가 분업정착의 밑거름이라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또한 강원도내 18개 각 분회별로 상임위원회를 활성화 해 임원과 회원이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적극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적 특성상 각 분회가 함께 모일 수 있는 기회가 적다는 점을 감안, 분회별로 최대한 자율권을 부여하고 도약은 이를 포괄해 가는 방향으로 앞으로의 회무를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2003-03-24 16: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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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강한 허리 요구되는 시도약사회 - 충청북도
충청북도약사회는 지난해 도약 홈페이지 개설을 통해 회원간 정보 공유 확대에 적극 나서는 한편, 약사직능 확보를 위한 성분명 처방·대체조제 확대에 적극 동참했다.
충북도약이 지난해 역점 추진했던 사업은 충북도약 홈페이지 개설. 충북도약은 지난해 6월 홈페이지(www.cbpa.or.kr)를 공식 오픈하고 회원들의 경영안정을 도모했다.
충북 홈페이지는 효율적인 인력자원 관리와 재고 의약품 처리를 위해 구인구직 약품교환 등 한 차원 쉽고 편리하게 구성, 일선 약국업무에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정책포럼 등 도약사회와 충북산하 각급 약사회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회원간 정보 공유 및 교류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회무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이와함께 홈페이지 내에 상담실을 운영,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네티즌과 지역주민에 대한 대화창구를 마련하고 한층 강화된 약료서비스가 되도록 배려했다.
정보화 시대 부응하는 `열린약사회'
홈페이지 운영 약사회·네티즌 다리역할 `톡톡'
충북도약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열린약사회로 거듭나는 계기가 됐다는 것이 김용명 회장의 설명이다.
특히 올해는 성분명 처방·대체조제 확대, 약대6년제 시행 등 모든 약사들의 염원을 반드시 이룰 수 있도록 도약 차원에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생각이다.
의약사간 담합, 동네약국 생존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성분명 처방이 우선돼야 한다며 성분명 처방 시행으로 건강보험 재정은 자연스럽게 해소될 뿐만 아니라 처방 집중화를 분산하는 효과를 보여 경영난을 겪고 있는 일선 약국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한 충북도약은 올해 약사회관 증축에 집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충북도약은 회관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이번 달부터 본격적인 회관증축 진행작업에 나서고 있다.
또한 충북도약은 홈페이지를 적극 활용하는 방안들을 강구하고 있다. 김회장은 “회원들이 보험청구 과정에서 보완청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충북 홈페이지를 통해 보완청구의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약사권리 찾기 및 직능 확보에도 약사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충북도약은 △충청지역 의약분업 예외지역의 무리한 단속 △총 9곳에서 실시되고 있는 약사감시 △수가인하에 따른 수익감소 △향정의약품 단속 어려움 등 충북 회원들이 안고 있는 문제점들을 개선할 수 있도록 대응방안을 모색하겠다는 방침이다.
충북도약은 현재 총 9곳에서 약사감시에 나서고 있어 회원들의 고충이 크다는 데 공감하고 상급회에 약사감시 일원화를 강력히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근무약사 신상신고 효율화 방안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근무약사들이 신상신고를 기피해 회무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판단, 올해는 신상신고 효율화 방안을 제시한다는 것이 충북도약의 입장이다.
충북도약은 이러한 다양한 사업계획과 회원직능 확보와 함께 인보사업과 단합대회 등을 통해 회원간 유대강화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산하 약사회 현황
분 회
성 명
근 무 처
청 주 시
이규진
동화약국
충 주 시
이범주
목행약국
제 천 시
지대규
의림약국
청 원 군
장현민
종로약국
보 은 군
박영기
큰사랑 큰약국
옥 천 군
조규종
보은당약국
영 동 군
류호성
효성약국
진 천 군
임생기
임약국
괴 산 군
이상규
경기약국
음 성 군
최광암
미리약국
단 양 군
이홍수
하나로약국
인터뷰 - 충북도약 김 용 명 회장
“의약사간 담합, 동네약국 생존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성분명 처방이 우선돼야 한다. 성분명 처방만 되면 건강보험 재정은 자연스럽게 해소될 뿐만 아니라 처방 집중화를 분산하는 효과를 보여 경영난을 겪고 있는 일선 약국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김용명 회장은 성분명 처방만이 누적되는 재고약 해결 및 보험재정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도약사회 차원에서 성분명 처방 제도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네약국 배려로 약사사회 단결 도모"
성분명 처방 제도화와 함께 대체조제 확대, 약대6년제 시행 등 모든 약사들의 염원을 반드시 이룰 수 있도록 도약 차원에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생각이다.
김용명 회장은 “어느 곳이나 마찬가지겠지만 현재 충북지역 약국들은 1%대의 문전약국들이 처방전 40~50%를 수용하고 있어 회원간 불신감이 증폭되고 있다”며 “모든 회원들이 의지하고 협력할 수 있는 진정한 충북도약이 될 수 있도록 올 한해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동네약국에 대한 정책적인 배려가 있어야 진정한 약사사회 단결이 이뤄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2003-03-24 16: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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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강한 허리 요구되는 시도약사회 - 충청남도
“약권수호 약사 손으로”
약국실태 알려 약사감시 적극 대처
충청남도약사회(회장·노숙희)는 지난 한해 수시로 행해지는 약사감시와 사무국의 공백으로 어느 해보다 어려웠지만 회원들의 단합된 힘으로 약사회를 잘 이끌어갈 수 있었다.
일원화되지 못한 약사감시 시스템에 따른 과도한 단속으로 인해 회원들의 불안이 가중되지 않도록 관공서를 방문, 의견을 개진했고 계속해서 문제시 되어오던 재고약 반품을 위해서도 노력했다. 또한 각종 인보사업과 마약퇴치 캠페인 등을 전개하여 직능단체로서 사회공헌에도 앞장섰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지난해 회원들의 애정과 관심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하여 충청남도약사회가 한걸음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과도한 약사감시에 적극 대처
충청남도약사회는 지난 한해동안 다원화된 약사감시 체계를 일원화하고 약사를 마약사범같이 취급하는 과도한 단속태도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다.
“어떻게 약사를 마약사범과 같이 취급하냐”며 분통을 터뜨리는 회원들을 다독거리면서도 회원들의 불만을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노숙희 회장이 충남지방경찰청, 대전지방식약청, 대전지방검찰청 마약수사과를 차례로 방문해 약국의 실태를 알리려 애썼고, 감시에 대처하는 회원들의 의식을 전환하는데도 힘썼다. 뿐만 아니라 홈페이지를 통해 감시 진행상황을 수시로 공지, 회원들의 불안을 덜어주려 노력했다.
△약국경영에 활력 주려 노력
분업이후 점점 어려워만 가는 약국 경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충남약사회도 양팔을 걷었다. 의약품 가격질서와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관련기관과 협조체제를 구축했고 조제수가를 상향조정하고 약제비 심사기준을 개선하기 위해 보험자 단체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또한 종합의약정보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의약품, 회원, 행정·법률정보를 DB화 시켰고 약국경영 다각화 방안을 연구하기도 했다.
△약권수호를 위해 총력
약업계에 산적한 현안중 하나인 재고약 반품문제 해결을 위해 회장을 비롯한 약사회 임원진이 사력을 다했으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려 비닐팩 10만매를 제작하기도 했다. 또 6·13 지방선거와 맞물려 자민련의 정당정책에 일반약 슈퍼판매에 대한 공약이 포함되자 이에 대해 성명을 내고 적극 대처해 공약이 삭제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뿐만 아니라 지방 선거에 출마한 회원들을 격려하고 지원해 약사회가 정치적 영향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회원과 사회, 모두를 위한 약사회로
충청남도약사회는 인터넷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회무의 전산화를 이루었고 온라인 연수교육을 실시하기도 해 인터넷 시대에 앞서가는 약사회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약사윤리와 복약지도를 강조하는 등 올바른 약사상을 정립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약사회 회원들이 되도록 독려했다
산하 약사회 현황
분 회
성 명
근 무 처
천 안 시
정재황
정약국
공 주 시
최유황
대우당약국
보 령 시
김종훈
중앙약국
아 산 시
심재극
우리약국
서 산 시
박용두
박용두약국
논 산 시
백광현
부부약국
금 산 군
한세동
심지약국
연 기 군
강기수
강약국
부 여 군
이희영
임천약국
서 천 군
전하창
서울약국
청 양 군
배기우
종합약국
홍 성 군
오세준
오약국
예 산 군
윤병승
동아약국
태 안 군
윤도희
유명약국
당 진 군
김광수
한빛약국
인터뷰- 충남도약 노 숙 희 회장
“지난해 사무국의 공백을 회원들의 단합으로 잘 극복할 수 있었다. 오히려 이러한 상황들이 회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계기를 만든 것 같다. 올해는 이러한 약사회의 힘을 바탕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노숙희 충청남도약사회장은 회원들이 보여준 약사회에 대한 애정과 단합에 깊은 감사를 느낀다고 거듭 말했다.
지난해는 지방선거와 대선과 같은 굵직한 사건들이 유달리 많았고 이에따라 약사회 활동도 분주할 수밖에 없었다. 뿐만 아니라 잦은 약사감시에 대한 회원들의 불만과 사무국의 공백은 약사회의 큰 악재였다. 그러나 이러한 위기를 회원들의 관심과 애정으로 무사히 넘겼다는 것이 노숙희 회장의 생각이다.
"변화와 개혁 통해 약권수호 앞장"
올해는 회원들의 이러한 애정에 보답하는 약사회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할 생각이다. 새로운 사무국장과 함께 회원서비스에 더욱 신경을 쓸 생각이며 약사감시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자율 감시단을 만들어 활동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변화와 개혁의 시기인 만큼 변화를 주도하는 충청남도약사회가 되자”는 노숙희 회장의 말에 충남약사회의 과거와 미래가 함께 들어있다.
2003-03-24 16: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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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강한 허리 요구되는 시도약사회 - 전라북도
전라북도약사회는 올해 회원들의 회무 참여 독려를 통해 열린 약사회를 지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북도약은 회원들의 효율적인 약사회 참여방안을 모색, `참여하는 약사회 화합하는 약사회'를 만들어 가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전북도약은 정보화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전북도약은 우선 도약 홈페이지를 조만간 개통해 각 분회단위 홈페이지를 연동, 회원간 정보공유를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효율적인 의약품 공급방안 수립 △의약품 유통질서 확립 △의약품 판매자 가격 표시제도 △약국경영 합리화 및 경영다각화 방안 모색 △담합약국 척결 등에 회세를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효율적 의약품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긴급의약품, 저빈도 처방의약품의 기준과 범위 및 공급방안 연구와 함께 제약사 또는 도매업소와 약국간 효율적인 의약품 공급체계를 연구해 나간다는 것이 전북도약의 설명이다.
정보공유 활성화로 `참여약사회' 연다
홈페이지 통해 정보교환·경영활성화·화합 도모
이와함께 합리적 처방의약품 구비 및 비축방안을 수립하고 약국보유 불필요한 의약품에 대한 신속한 반품과 교품처리 방안을 수립했다.
의약품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서는 무자격자 일반의약품 부정 판매 근절 및 제약사와 도매상에게 유통질서에 협조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특히 약국 경영다각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모색하고 있다. 우선 분업 실시에 따른 약국전산화 및 시설과 환경개선 방향을 수립하고, 약국 취급품목 확대에 회세를 집중시켜 나가고 있는 것. 반회조직 운영개선 및 의약품 공동구입 지원방안도 강구하고 있다.
회원간 단합을 저해하고 있는 담합척결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전북도약은 구체적인 담합사례 연구를 통해 관련법규에 적극 반영하도록 관계당국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하는 한편, 처방전 유인·유치를 위한 담합행위를 유형별로 구체화 한다는 계획이다.
여약사위원회는 지부와 분회 여약사위원회 연석회의를 개최, 여약사의 회무참여 의식 고취 및 여약사의 위상확립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다양한 인보사업은 물론 봉사약국을 운영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약국 전산 정보화를 위해서는 △회원 PC 보유현황 파악 및 활용 △컴퓨터 업그레이드 정보제공 △도약 홈페이지 개설 △약사통신 활용 등 통신망 구축 △신속한 약계 정보 수집 및 제공 등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산하 약사회 현황
분 회
성 명
근 무 처
전 주 시
백칠종
연수약국
군 산 시
장광호
구세약국
익 산 시
김창영
태평양약국
정 읍 시
신동우
건강종합약국
남 원 시
이상현
시장종로약국
김 제 시
김권종
신화약국
완 주 군
김태성
십자약국
무 주 군
안 현
녹십자약국
진 안 군
이재명
재명약국
장 수 군
유화열
유약국
임 실 군
허인호
대광약국
순 창 군
민선홍
제일약국
고 창 군
임병준
고창종로약국
부 안 군
육진수
종합육약국
인터뷰 - 전북도약 김 승 곤 회장
“반회가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어 회무에 많은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심지어는 분회 총회도 열리지 않는다는 소리도 들리고 있다. 올해는 회원들의 회무에 적극적으로 참여 할 수 있도록 독려해 나갈 계획이다. 열린 약사회를 지향하겠다.”
김승곤 전라북도약사회장은 회원들이 현재 안고 있는 어려움 들을 같이 고민해 다함께 발전하는 전북 약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회세 결집에 큰 위기를 맞고 있다고 진단한 김회장은 반회 활성화를 기점으로 회원들의 단합과 화합을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약사고민 함께하는 약사회로"
반회가 활성화돼야 분회도 살고 결국 약사회 전체 조직이 강해질 수 있다는 것이 김승곤 회장의 설명이다.
또한 임기 마지막 해인 만큼 남은 임기동안 회무를 정리하고 차기 회장이 안정적으로 회무에 임할 수 있도록 배려하겠다는 입장이다.
약사회 정보화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회장은 “아직까지 도약 홈페이지가 없어 회원들이 불편해야 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빠른 시일내에 도약 홈페이지를 만들어 전북 14개 분회 홈페이지를 연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회원들의 안정적 경영기반 조성을 위해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하고 있다. 분업이후 처방을 받지 못하는 상당수의 약국들이 경영악화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약국 경영다각화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2003-03-24 16: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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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강한 허리 요구되는 시도약사회 - 전라남도
전라남도약사회(회장·장량구)는 지난 2년 간 잘못된 의약분업 정책을 바로잡기 위해 회원간 단합을 저해하는 담합행위 근절, 원 취지에 맞는 지역의약협의체의 복원과 그를 통한 처방목록 제출 활성화 등에 회세를 집중해 왔다.
특히 장량구 회장은 취임과 함께 “분업에 성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회원들간의 단결이 우선 이루어져야 할 중요과제”라 강조하고, 이를 저해하는 병·의원과 약국간 담합행위 근절과 인터넷 등을 통한 회원 교류 증진에 적극 나서왔다.
이에 따라 병원에서 직접 운영하는 담합약국, 그리고 의원 약국간의 담합을 척결하고 처방전 분산을 위한 정책개발과 대체조제의 대폭적인 허용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의료기관과 약국의 의약분업 관련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분업조기정책에 힘써왔다. 특히 도내 의료기관과 담합약국에 대한 정보를 수시로 입수, 이를 추적 관리하는 가운데 분업특별감시단 및 대약에 내용을 제공하여 신속한 조치가 이뤄지도록 하고 담합기관에 대한 부당성 및 건강 위해 가능성을 지역주민과 사회에 적극 홍보해 왔다.
처방약목록 공고 앞장 등 선도적 행보
총회·교육참여 점수제 도입 반회 활성화 도모
또한 지역적으로 광범위해 원천적으로 회합이 어려운 현실 속에서 반회 활성화를 위해서는 사이버공간을 활용하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이라는 결론하에 도약사회 홈페이지와 각 분회 홈페이지를 개설, 활성화하는데 주력해 왔다.
그리고 신속한 회무체계를 수립하여 전회원이 약국을 운영하는데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 제공에 힘써왔다.
전남도약은 처방약 목록 제출에 있어서도 전국에서 가장 먼저 21개 분회가 처방약 목록 공고를 마쳐 1985년 목포시범분업의 모태지역 다운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일부 회무공백으로 약사회차원에서 처방약 공고자체가 무효라고 선언되는 분회가 생기는 등 일련의 진통이 발생하기도 했지만 분업정착에 있어 선도적인 행보를 보여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주사제를 의약분업에서 제외하려는 등 예외조항 확대 저지노력과 함께 지역의약협의체를 빠른 시일내에 복원시켜 의약품 목록을 확정토록 하는데 노력했다.
전남도약은 올해도 담합행위 근절을 위한 처벌조항 마련과 의약협의체 구성 정상화, 그리고 이를 통한 처방약목록 제출 정착에 회세를 집중하고 아직 일부지역에서만 활성화돼 있는 인터넷상의 교류 활성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반회 활성화를 위해 총회·보수교육 등에 대한 회원 참석과 관련 점수제 도입 등으로 많은 회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회합이 용이한 지역별로 거점 중심의 모임을 활성화해 가기로 했다.
산하 약사회 현황
분 회
성 명
근 무 처
목 포
장량구
대림약국
여 수
차성환
신풍약국
순 천
최승룡
세브란스약국
나 주
나성식
백제약국
광 양
한훈섭
백제약국
강 진
홍영기
강진종로약국
고 흥
박정배
대성약국
곡 성
홍승호
곡성종로약국
구 례
정수용
부부약국
담 양
김종순
서울약국
무 안
김수석
제일약국
보 성
임창모
보일약국
영 광
박장문
인제약국
영 암
장석필
백제약국
완 도
최상문
하나로약국
장 성
유성수
터미널종로약국
장 흥
이종홍
소명약국
진 도
이주진
매정약국
함 평
김형중
제중약국
해 남
김재이
국제약국
화 순
김복근
진약국
인터뷰-전남도약 장량구 회장
전남도약 장량구 회장은 올 한해도 지난 2년간 추진해 온 잘못된 의약분업의 정상화를 위한 담합근절과 의약정 협의체 구성 개선, 그리고 회원 단합 풍토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회장은 “우선 법적 규정이 명확치 않고 규정 범위가 애매해 실제 담합행위를 하고 있는 병의원과 약국임에도 이를 처벌할 수 있는 근거가 없는 실정이라 법적 투쟁을 위해 누차 대약과 논의를 진행했으나, 현실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이를 처벌할 수 있는 규정 조항 마련에 최우선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의약분업 문제 근본접근 해결해야”
장량구 회장은 “재고약 반품문제에 있어서도 한차례 반품작업을 진행했다고 해도, 처방목록제출이 이루어지지 않는 현실에서는 계속되는 처방약 변경으로 똑 같은 문제가 계속 발생할 뿐 근본적으로 해결될 수 없다”며 이같은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서는 의약정협의체 구성의 정상화와 그를 통한 처방약목록 제출이 무엇보다도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장회장은 특히 새정부 출범과 관련 약사회 차원의 적극적인 대정부 활동을 강조했다.
“성분명 처방, 약대 6년제 등 대통령의 공약사항에 대해서는 반드시 관철될 수 있도록 약사회 차원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투쟁해야 할 것이다.”
2003-03-24 16: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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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강한 허리 요구되는 시도약사회 - 경상북도
내년이면 창립 50주년을 맞는 경북약사회는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전국 16개 시도약사회 중 거의 유일하게 노무현 후보를 공식지지하고, 지방선거에서 서울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다섯 명의 당선자를 배출함으로써 약사회 세 결집에 가장 성공한 시도분회로 꼽히고 있다.
이를 통해서 성분명 처방, 대체조제, 약대 6년제 등의 현안 해결을 하도록 노력해왔다.
또한 사장의약품의 문제점은 의사의 잦은 처방약 변경과 반품 불가능한 제약사의 약처방에 기인한다고 보고 리베이트 근절과 함께 처방약 종류를 제한했다. 또한 보험약가 거품제거와 참조가격제를 실시해 약가 부담을 줄이는 등 정부가 올바른 의약정책을 펼쳐나갈 것을 촉구했다. 일반명 처방이 선행되지 않는다면 사장이 우려되는 재고약에 한해 의사의 동의 없이 대체·변경조제해 의약품 폐기처분을 막을 것임을 천명해왔다.
경북도약은 의사들의 집단이기주의에 밀려 정부에서는 올바른 정책을 펴나가지 못한 채 표류를 거듭하면서 국민들의 불편과 부담만 가중시켰다고 보았다. 또한 의약분업의 본질을 훼손하는 무능력을 보이며 약사들의 희생만을 요구했다고 분석했다.
이같은 현실이 약국가의 도산과 보험 파탄을 초래하고 있다고 파악하면서 이를 위한 해결책으로 일반명 처방을 실시하게 되면 사장되는 약도 없기 때문에 경제적인 분업이 될 수 있고 리베이트비를 근절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의약품 생산비용 절감으로 보험재정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어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고 공식적인 입장을 계속해서 표명해왔다.
`봉사약국' 전개 약사상 재조명
의약분업 정책추진 촉구 등 정치참여 앞장
경북도약은 대구시약과 공동으로 태풍 루사 피해지역인 김천시에 봉사약국을 열고 구급약과 위문품을 전달, 격려했다. 이는 이번 대구지하철 참사시 봉사약국 개설로 이어져, 약사의 본분이 무엇인지 몸소 보여주었다.
또한 `아동 건강지킴이 약국' 제도를 도입 현재 278개 약국에서 4,000여명의 어린이를 돕고 있다.
<조직 활성화를 위한 사업>
경북도약에서는 군 단위 분회에 청장, 시 단위 분회에 홍장을 수상하고 기념 휘장과 함께 상금을 지급해왔다. 이는 반상회 운영 등 지역분회의 회세가 잘 결집되어 있는 분회에 시상하는 것이다.
이뿐 아니라 별도로 반상회 참여도가 높은 분회에는 따로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의 제도적 노력을 통해 회원들의 회세 결집에 힘쓰고 있다. 그 결과 경북도약은 전국에서 가장 반상회가 활성화된 지역으로 자부하고 있다. 이런 회세 결집은 지역이 광범위함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4월 1, 2차에 거친 마약퇴치 캠페인실시, 약사연수교육 및 마약류교육, 재고의약품 반품, 수해지역 및 지하철참사지역 봉사약국 개설에 각 지역에서 모인 회원들의 높은 참여도를 보여줬다.
산하 약사회 현황
분 회
성 명
근 무 처
경 산 시
박호병
유명약국
경 주 시
손희락
유명약국
구 미 시
허성일
새경북약국
김 천 시
최재욱
천사약국
문 경 시
김지수
김약국
상 주 시
안지경
국보당약국
안 동 시
임무호
고려약국
영 주 시
최영호
꽃동산약국
군 위 군
김선실
성심약국
봉 화 군
정외식
부산약국
포 항 시
이택관
동산약국
고 령 군
조무원
흥아약국
청 도 군
홍성완
화산약국
청 송 군
김면학
대구약국
칠 곡 군
채홍주
건강약국
성 주 군
김종석
혜민약국
영 덕 군
최동식
명신약국
영 양 군
백정기
보건약국
예 천 군
오태륜
하림당약국
울 릉 군
박형태
제일약국
울 진 군
김현숙
성심약국
의 성 군
오상엽
일신약국
영 천 시
이준철
중원약국
인터뷰 - 경북도약 전 혜 숙 회장
많은 지역약사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번 대선에서 약사회 차원에서 노무현 후보의 공식지지를 이끌어 낸 경북도약 전혜숙 회장은 약사들의 집단이기주의를 경계하고 약국 바깥에서 고객의 입장으로 약사 스스로의 직능을 돌아볼 때 진정한 약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집단이기주의 경계 약사직능 생각해야"
전혜숙 회장은 2002년 역점적으로 추진한 1약사 1정당 참여운동은 올바른 보건의료정책 실행을 위해 전개한 운동이라고 설명했다.
전회장은 “정상적인 의약분업제도 정착을 통한 약사들의 정당성을 찾아야 할 때가 왔다. 이를 위해 약사회 스스로 의견개진을 위한 힘이 필요하며 그것은 적극적인 정치참여, 주체적 행동으로 가능하다”면서“이미 의사회가 가장 큰 정치세력 중의 하나로 변질되어 집단 이기주의적인 행태를 많이 보이고 있는 이상, 약사들의 이익을 지키는 것이 아니고 정당한 의사와 권익을 지키기 위해 힘의 결집이 필요하고, 이 방편중의 하나로 적극적인 정당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03-03-24 16: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