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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대구시약 - 구본호 氏
대구시약사회 선거는 일찌감치 구본호 대한약사회 정책위원장과 김영군 현 부회장간의 2파전으로 자리매김 했다. 구본호 씨와 김영군 씨는 고등학교·대학교 선후배 사이로 조용한 가운데 물밑 선거전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선거 부작용을 최대한 줄여 이번 선거를 축제의 장으로 만들자는데 공감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의 지지율이 워낙 박빙이어서 대구광역시는 전국 약사회 선거구 중 가장 뜨거운 격전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
출마의 변
지금의 시기를 혼란과 불확실성의 시기라고 규정하고 싶다. 대외적으로 약사제도에 대한 도전과 위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내부적으로 잘못된 분업제도로 인해 회원의 고충이 증가하고 분업의 본질을 왜곡하는 각종 불법과 무질서가 정리되지 않고 있다. 아울러 약국경영은 갈수록 위축되고 있는 현실이다.
이제까지 대구시약에서의 다양한 회무 경험과 3년간의 대한약사회 정책위원장을 수행하면서 습득한 노하우로 분업 원칙을 세우고 회원을 보다 윤택하게 만들고 싶다. 지역 약사회의 병폐인 폐쇄적인 회무 운영을 과감히 떨쳐내고 열린 회무를 통해 강력한 대구시 약사회를 건설할 것이다.
정책현안 과제 및 공약
약사현안은 크게 3가지 정도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분업제도의 미비점을 개선 보완하는 일이며 둘째, 분업의 본질을 훼손하는 내부의 불법과 무질서를 바로 잡는 일, 셋째, 위축된 약국경영을 활성화시키는 일이다.
대약 정책위원장의 경험을 십분 발휘하여 대약이 올바르게 잘 가도록 리드하고 싶다. 대한약사회와 공조가 필요한 부분은 공조를 하고 사안에 따라서는 대약과 별개로 지부에서 추진할 수도 있다.
대구지부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뭐든지 할 것이다. 공약을 몇 개만 추린다면 첫째, 열린회무이다. 밀실회의나 소수에 의한 정책결정을 지양하고 회의 절차에 따른 결정과 다수의 참여를 목표로 하겠다. 홈페이지를 확장 개편하여 주요회의를 동영상으로 공개하고 투명한 회무를 실천하겠다.
약사 업그레이드 정책으로 강력한 약사회 구축할 것
둘째, 강력한 집행부이다. 회장은 대외업무에 주력하며 회장이 나서야 할 굵직한 현안을 직접 챙기고 일반적인 회무는 상임위원장과 부회장의 책임관리 시스템으로 운영하겠다. 셋째, 여약사의 회무 참여를 확대하겠다. 대구는 여약사가 전체의 65%이다. 여약사의 증가에 걸맞게 회무조직을 개편하겠다. 구체적인 내용은 공보물을 통해 공개하겠다.
선거전략과 선거운동 방향
이번 선거에서 흑색선전은 전력을 다해 차단할 것이다. 약사회를 병들게 하고 한 인간을 황폐화시키는 잔인한 짓이다. 3년전 선거에서 나는 흑색선전이나 마타도어가 선거문화를 얼마나 병들게 하는지 몸소 겪었다. 홈페이지를 개설한 것도 나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고 나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이기 위함이다.
홈페이지를 최대한 활용하여 후보자의 진면목을 펼쳐 보이겠다. 가능한 많은 회원을 만나서 후보자를 알릴 겸 그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싶다.
캐치프레이즈
강력한 약사회이다. 하나 더 부가하면 약사 업그레이드 정책 실천이다. 대외적으로 힘있고 대내적으로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강력한 팀웍을 갖춘 집행부로 나아갈 것이다.
지부에서 실천가능한 독자적인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회원에게 도움이 되고 약사 전체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이번 선거의 최대 변수
나는 정정당당하게 평가받고 싶다.
살아온 모습대로 약사회에서 일을 한대로 냉정하게 평가받고 싶다. 나에게만 해당하는 특징적인 변수가 흑색선전을 얼마나 이겨낼 수 있느냐는 것이다.
지난 선거에서도 나는 이 부분에서 최대의 피해자였다. 정책력이나 회무 추진능력으로 평가 받고싶다.
자신 및 예상후보에 대한 평가
나는 지난 3년을 준비해왔다.
나는 항상 주어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 대한약사회 정책위원장직을 수행하면서 3년여 동안 320여회를 대한약사회에 출근하면서 지방출신 상임위원장으로서 욕먹지는 않았다는 위로도 해본다.
팀웍이 얼마나 중요하며 다수의 힘이 얼마나 강한지를 몸소 느껴서 잘 알고 있다. 김영군 예상후보에 대한 평가는 적절치 않다고 본다. 대구는 좁은 지역이다. 단지 나는 3년 전 지부장 낙선으로 대구시약사회장을 위해 3년간을 준비해 왔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좋은 관계로 남고 싶다.
회무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
한약분쟁 당시 중구분회장으로 대구시 7개 분회장과 약국을 폐문하고 대구시약 강당에서 단식투쟁을 벌이던 일, 불용 재고의약품 처리를 주장하며 과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1인 시위를 시작하던 일, 약대 6년제를 이끌어내기 위해 약발특위 자료를 만들기 위해 정책팀과 철야하던 일 등 몇 가지가 뚜렷하게 기억에 남는다.
현집행부에 대한 평가
고민이 많았던 집행부다. 한석원 회장님은 어려운 시기에 회무의 중심을 잘 잡았다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했지만 미흡한 부분도 없지 않았다. 아쉬운 점은 분업에서 소외된 동네약국 약사들의 고통을 어루만지는 정책이 부족했던 부분이다.
2003-10-30 13: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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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서울시약 - 권태정 氏
권태정 씨는 행동하는 양심으로 약사들의 손발이 되겠다는 각오로 이번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권태정 씨는 더렵혀지고 누추해진 약사회라는 거대한 집안청소를 도맡아 하겠다는 의지로, 향정약, 팜파라치, 재고약, 소득세 원천징수 문제 등 현재 일선약사들이 목말라 하고 있는 현안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선다는 입장이다.
출마의 변
회원들의 잃어버린 꿈(권익)을 다시 찾고 회원여러분과 그 꿈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각오로 서울시약 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건강한 육체와 건전한 사고를 초지일관 할 수 있는 암탉(권태정)이 울면, 황금알을 낳아 우리 모든 서울시 회원에게 권익을 되돌려 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선약사 후동문이 있다면 '선약사 후남녀'도 있어야 한다. 남녀 가리지 않고 악착같이 회원 권익과 자긍심을 챙겨야 한다. 90년대 한약분쟁으로 인해 설움도 당했고, 2000년대 들어 원칙이 무너진 분업으로 약사 동지들은 골병이 들고 있다.
이제 더렵혀지고 누추해진 약사회라는 집안청소를 나에게 맡겨 볼 때이다. 이 사명감이 내가 서울시약 회장선거에 나서게 된 이유이다.
정책현안 및 선거공약
정책은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서울시약사회가 대한약사회 정책을 감시하는 한편, 그 정책이 잘 수행되도록 돕는 활동을 전개하는 것이다.
또 하나는 무조건 '전체약국 살리기'에 나서는 것이 정책의 두 번째 기조이다.
현재 약사사회를 돌아보면 첫째, 분업 3년간 약국만 범법자를 만들었다. 약국이 형사고발 당한 사례가 의료기관의 10배가 넘고 있다. 둘째, 향정약 1알만 분실해도 마약사범으로 몰리는 것이 우리 약국이 처한 현실이다.
셋째, 간첩 잡듯이 진행되는 시민포상제 악법도 걸려있다. 넷째, 의사 입맛대로 하다보니 남는 건 모두 재고뿐이다. 다섯째, 도매상 위력 때문에 소분판매는 할 수가 없다.
여섯째, 국가가 인정하는 대체를 해도, 의사에게 보고해야 한다.
일곱 번째, 소득세 원천징수 문제도 대다수 약사들을 울리고 있다. 남지도 않는 약에 세금을 물리고 있다.
여덟 번째, 특히 대한민국에 약국처럼 수십 군데에 감시를 받는 곳이 어디 있는가?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는 데 내 한 몸 불사를 각오를 하고 있으며 이러한 문제에 정면으로 부딪혀 반드시 해결하겠다는 약속을 회원들에게 하겠다. 대약은 입과 머리(정책)는 있으나 손발(행동)은 없다. 이 모든 사항들은 머리와 정책으로만 되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나는 행동하는 양심으로 약사들의 강력한 손발이 되겠다.
또한 내가 회장이 된다면 신상신고한 전 회원에게 1년 1회 건강진단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가동하겠다. 우리건강은 우리가 지켜야 하지 않겠나?
그리고 현 약사사회는 대외적으로 약사의 힘이 위축된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나는 1년에 1회 '서울시약사대회'를 개최해 약사들의 동질성을 확보하고 힘의 결집력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캐치프레이즈
권태정은 '약사회 생존을 위한 필요악이다'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대한약사회는 이성이며, 서울시약은 감성이다. 이성과 감성의 균형만이 약사직능의 살길이라고 생각한다.
선거전략 및 선거운동방향성
이기는 게 전략이다. 선거운동의 방향성은 '정정당당 권태정' '초지일관 권태정' '약사사랑 권태정'이다.
참모진은 20개 약대에 고르게 분포하고 있다. 또한 일선 회원들과의 많은 대화를 위해 다음카페에 권태정 선거 사랑방(cafe.daum.net/TJsarang)을 개통했다. 공식 홈페이지는 이번 주 중에 개통할 예정이다.
'藥權(권) 태정' 기치로 직능향상 주력
"행동하는 양심으로 약사 손발 되겠다"
그러나 이 모든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람이 사람을 만나 이야기하는 것이다. 선거를 위해 비용이 소요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돈보다는 인력 및 조직활용이 관건이다. 돈 안드는 선거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출정식은 후보자 등록이후 생각하고 있다.
자신 및 타 예상후보에 대한 평가
나는 원칙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람이다. 초지일관된 인생을 살아왔다. 신의를 져 버린 적이 한번도 없었다.
단점을 말한다면 불의와 원칙이 아닌 것에 대해 너무 강한 모습을 보이다 보니, 감성적인 성향이 강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그러나 나는 어떤 상황에서도 끝장을 보는 성미이다. 강하기 때문에 부러진다는 말도 주위에서는 하지만, 한편으로는 나처럼 수장을 모시면서 적은 말로 결론을 내는 사람 또한 없다.
다른 예상후보에 대한 평가는 하지 않겠다. 나는 내가 가고자 하는 길을 묵묵히 가는 것이지, 다른 후보의 장단점을 평가할 시간도 없고 이유도 없다.
다만 다른 예상후보들이 선거운동을 하면서 건강만큼은 조심했으면 한다.
자신에 대한 지지도
나는 특정 지역, 특정 성별, 특정 연령에 편중되지 않은 지지도를 받고 있으며 이것이 나를 강하게 만들고 있다.
투표율은 70~80%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당선 가능한 표수는 약 3,000표 정도로 보고있으며 3,000표 이상의 득표를 확신하고 있다.
강세지역은 약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말하지 않겠다. 그리고 아직까지 대약회장 후보와의 연대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 그러나 시간이 가면서 상황이 변한다면 연대 가능성도 있을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동문회 선거운동에 대한 견해
아주 긍정적으로도 아주 부정적으로도 보지 않는다. 동문이 나서는 것은 인지상정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간선제처럼 동문회가 줄 세우기를 하는 것은 해서도 안되고, 한다 하더라도 직선제 상황에서는 영향력이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번 선거의 최대변수
일선 회원들이 후보자들의 면면을 어떻게 정확하게 판단하고 검증할 수 있느냐는 '회원들의 마음'이 이번 선거의 최대 변수이다.
회원들은 분명히 3년 동안 후보들의 자질과 능력을 판단했을 거라 생각한다. 후보를 검증할 수 있는 중요한 잣대는 선거 즈음에 나오는 이야기들이 아니라, 지난 3년간 과거와 현재들을 회원들이 정확히 인지하는 것이다.
회무 중 기억나는 일은
우선 2000년 분업 시행으로 주사제가 넘어가고, 일반명처방이 상품명처방으로 전환되는 약사법 개정 당시 대약 회장실에서 단식농성을 진행했던 일이 기억에 남는다.
또한 대한약사회에서 말도 안 된다고 일축해버린 성분명처방 실현을 위해 홍보하고 열심히 뛰어다녔던 기억이 자랑스럽다.
성분명 처방을 위해 3년 내내 열심히 노력했던 일들은 지금은 나에게 감동으로 다가온다. 특히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현재 성분명처방 실현은 대한약사회 정책의 가장 큰 틀이 됐다.
대약 집행부에 대한 평가
건전한 평가는 조직의 발전과 초석이 된다는 전제로, 이번 집행부는 분업에 관해 열심히 노력한 부분은 인정한다.
그러나 회원의 생각이 하늘의 생각이고 그것은 변할 수 없는 진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약 집행부는 회원의 알권리를 외면했다. 그 결과 우리 직능은 노력에 비해 엄청난 자괴감을 느끼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2003-10-27 17: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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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서울시약 - 박석동 氏
박석동씨는 꿈이있고 아름다운 '신약사 시대' 개막을 기치로 강한약사회 투쟁하는 약사회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한약조제 범위확대, 약사자율감시제도 부활, 약사고충처리반 운영, 청년약사위원회 신설 등의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
출마의변
내가 가진 약사로서의 비전은 한마디로 '신약사시대'라는 말로 요약된다. 이러한 이상적인 시대는 약사사회를 위해서만이 아니라 진정한 국민건강의 증진을 위해서도 반드시 도래해야할 필연적인 시대이기도 하다. 그러나 우리가 처한 현실을 되돌아보면 이러한 환경과는 너무나 거리가 멀다. 물론 이러한 현실을 맞게된데는 약사 직능에 대한 전반적인 몰이해와 약권을 침해하는 외부의 도전 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우리 약사사회가 이러한 모순을 해결해 나가는데 과연 얼마나 강력하게, 얼마나 효율적으로 대처해 왔는가를 자성해 볼 필요도 있다.
대한민국의 당당한 약사로서 나는 이땅의 모든 약사들이 긍지와 보람을 갖고 국민과 더불어 호흡하는 '신약사시대' 개막을 간절히 소망한다.
정책현안 및 선거공약
이번 선거에서 내가 비전으로 제시한 '21세기 신 약사시대'는 실천적인 측면에서 2가지 영역으로 구분된다. 하나는 '약권의 수호와 약사의 권익향상' 이며, 또 하나는 이러한 명제를 달성하기 위한 '강력한 약사회, 행동하는 약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약권 수호 및 권익향상을 위한 5대 공약으로는 &현행 의약분업 하 의약품 분류 모순점 해결 &진정한 한방분업의 실시 통해 한약조제 범위확대 &약사감시제도를 약사자율에 의한 감시체제로 전환 &부당한 제도에 의한 피해로부터 약사를 보호하는 독립적 공제회 신설 &약국경영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약국경영위원회 신설 등이다.
또한 강한 약사회, 행동하는 약사회를 위한 5대 공약으로는 &약사 고충 처리반 운영 &여 약사의 회무 참여 기회를 획기적으로 확대 &청년약사위원회 조직 신설 &병원약사의 포용 방안 및 회무 참여 방안 적극 연구 &서울시약사회지 주간신문화 및 인터넷 신문화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약사회 고충 처리반은 119처럼 신고되는 즉시 출동해서 고충을 처리할 수 있는 확실한 기동력을 갖춘 고충처리 시스템을 완비할 것이다.
또한 약사회 내에 가칭' 청년약사위원회'를 두어 이들 젊은 약사들의 아이디어를 적극 수용하고 활발한 활동을 지원, 조직의 운영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캐치프레이즈
'약사직능 회복을 위한 신 약사시대'를 열겠다 이다.
신약사 시대는 &약사의 전문적 기능과 역할이 존중받는 시대 &약사로서의 사명감과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시대 &친근하고 믿음직스러운 건강 지킴이로서 약사 모두가 존경과 사랑을 받는 시대로 요약할 수 있다.
나는 행동하지 않는 믿음과 양심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이야말로 약사사회의 지도부는 행동에 대한 의지, 투쟁에 대한 확고한 마인드를 갖춰야 한다.
선거전략 및 선거운동방향성
나는 약사직능 회복을 반드시 실현해나가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이번 선거에 임하고 있다.
이러한 과제들은 약대 6년제 실현 및 한약사제도의 흡수통합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실현될 것이다. 선거운동 방향성 또한 약사직능 회복에 초점을 맞추고 선거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
'신 약사시대' 기치로 강한 약사회 건설
한약조제 범위 확대·청년약사위원회 신설
참모진은 24개 각급약사회 전·현직 분회장 등을 중심으로 고르게 분포하고 있다. 동문을 초월한 약사회 임원을 중심으로 한 일선 회원들이 나의 실질적인 참모진이다.
홍보전략은 우선 홈페이지(www.pharmsd.com)를 최근 개통했다. 인터넷 및 커뮤니티를 통한 홍보전략에 무게 중심을 두고 있다.
출정식은 10월 경에 형식을 초월해 10월 말 쯤으로 계획하고 있다. 선거운동을 위해 관악구약사회관 옆에 선거 사무실도 운영하고 있다.
자신 및 타 예상후보에 대한 평가
나는 올바른 일이다 생각되면 끝까지 밀고 나가는 추진력이 있다는 것이다. 이 부분이 나의 가장 큰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단점은 사람을 너무 잘 믿는다는 것이다. 사람을 너무 쉽게 믿는 것은 나의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 있다.
다른 예상후보에 대한 평가는 하지 않겠다. 이는 자칫하면 인신공격성 발언으로 이어질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많은 회원들이 다른 후보들에 대한 장·단점을 잘 알것이라 생각한다.
자신에 대한 지지도
18년간의 회무를 통해 자랑스러운 것은 내 동문을 포함해 각 대학에서 골고루 지지를 해주고 있다는 것이다.
투표율은 약 70~75%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당선가능표수는 약 2,500표 내외가 될것으로 보이나, 나는 3,000표 이상을 자신하고 있다. 강한 회장이 되기 위해서 높은 지지를 받는 것은 필수조건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대약회장 후보와의 연대에 대해 '연대'라는 표현은 선거에서 어울리지 않는 다고 생각한다. 연대를 해서 표가 많이 나오고, 연대를 안 한다고 해서 표가 안나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내가 도움을 받을 수도, 줄 수도 없다.
정책적으로 나보다 더 좋은 정책 현안을 갖고 있으면 공조할수 있다. 이것이 연대에 관한 나의 생각이다.
동문회 선거운동에 대한 견해
한마디로 자연스러운 것이다. 동문들이 도와주겠다고 하는데 배척할 수는 없다. 그러나 지금 상황에서는 '선약사 후동문' 개념이 회원들의 정서에 뿌리내리고 있다. 나도 회원들의 생각과 동일하다.
이번 선거의 최대변수는
말없는 다수의 침묵하는 회원들이 나름대로 이번 서울시약 회장 선거를 판단하고 있을 것이다. 이러한 회원들의 마음이 이번 선거를 좌우할수 있는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무중 기억나는 일은
의·약·정이 팜파라치(시민포상제)에 대해 합의한 것에 대해 심한 분노를 느낀다. 한글만 읽을수 있는 사람이었다면 이 사안은 결단코 반대했어야 했다.
자랑스러운 것은 공중파 방송을 포함한 각 언론에게 시민포상제의 부당성을 국민들에게 설득했던 일들이다. 팜파라치 문제는 분명히 심판 받아야 할 것이다.
대약 집행부에 대한 평가
3년 동안 열심히 일했지만 대약 집행부가 주사제를 넘겨준 부분은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당시 홍보위원장직에서 물러나고 싶었으나, 같은 배를 탔기에 중도하차 할 수는 없었다. 또한 큰 목소리를 내야 할 시기에 대약 집행부가 목소리를 높이지 못했던 부분은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2003-10-27 17: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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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서울시약 - 이영민 氏
이영민씨는 회원들과의 직접대화 창구를 상설화해 약사회 정체성 확립은 물론, 일선 약사들의 민의를 회무에 적극 반영한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특히 이영민씨는 약사감시와 관련 내년부터 의약분업 감시단 활동이 중단될 것을 확신하고 있으며, 소득세 문제 해결을 위해 조세제도 불합리성의 문제제기를 통해 근본적인 개선안 마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출마의 변
36세에 강남구약사회 부회장을 시작으로 지금 50대 중반이다. 인생에서 가장 황금기인 17년이라는 시간을 약사회를 위해서 나름대로 성실한 자세로 헌신해 왔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일선 회원들의 회에 대한 불만은 매우 심각하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인 생각은 지금이 약사회 역사상 가장 어렵고 위태로운 시기라고 생각한다.
이런 위기상황에서 회를 중흥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회장의 의지와 신념이 가장 중요한 동력이자 핵심이라고 판단했다.
따라서 개인적으로는 회장의 목적이 아니라 일을 하기 위한 가장 효율적 수단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이런 어려운 시기에 임원을 했던 한 사람으로서 자신의 안위를 위해 이시기와 상황을 피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서 회장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
정책현안 및 공약
현재 약사현안은 크게 보면 두 가지이다. 하나는 분업으로 인해 생긴 제반문제(예를 들면 처방횡포에 의한 제고약 문제, 약국 위치에 따른 분배의 갈등, 동네약국의 상실감)등의 해결이고, 다른 하나는 내부적 문제로 서울시약사회 무용론까지 나오는데 서울시약사회의 분명한 정체성을 되찾는 문제이다.
이를 위해 대외적 공약으로 &분업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네약국을 위해 일반약 확대 &성분명 처방과 재고약 문제의 본질적인 해결 &약사감시의 최소화 &제반 세금문제의 합리적 조정 등의 약속을 회원들에게 하겠다.
일반약 확대 부문은 2001년 의약품 분류 과정에서 1년간 의협과 협상 과정을 통해 102품목을 전문약에서 일반약으로 전환하는 등 일반약 확대에 노하우를 갖고 있다.
소득세 과세와 관련해서는 현재 법률검토에 들어가 있다. 빠르면 25일 소득세 과세의 법률적 문제점을 제기할 예정이다.
약사감시 부분에 있어 내가 자신 있게 약속할 부분은 서울시약 회장재임 기간 첫해에는 의약분업 감시단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밝힐수 없지만 이미 설득작업을 끝마쳤다.
대내적 공약으로는 서울시약사회의 정체성 확립이다. 서울시약은 협력과 반대를 분명히 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건전한 비판세력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회원과 직접 통로를 위해 '회원 평의회'를 반드시 구성할 것이다. 이 기구는 독립기구로 운영할 계획이며, 서울시약사회 사업계획안은 이 기구를 통해 의견수렴을 할 것이다.
현재 서울시약은 회원들의 민의를 직접 반영할 장치가 마련되지 않아 아쉬움이 많았다. 나는 직접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 이것을 근거로 사업계획을 짜서 시약 사업의 요체로 삼을 계획이다.
캐치프레이즈
'새로운 질서의 창조, 함께 시작합시다'
지금의 형태로는 안된다. 정상적인 약국을 경영하는 사람이 바보되고 낙오되는 이 현실을 근본적으로 개혁하지 않으면 안 된다.
회원의 생각을 받아들여 실질적으로 문제를 풀어 가는 것이 아니라 보이기 위한 일을 하는 그런 약사회는 안된다. 개인과 동문 이기주의를 추구하는 임원이 자리잡는 약사회는 안된다. 나는 회원의 불만에 편승해서 하는 시늉한 하지는 않겠다. 새로운 마음으로 새로운 상황에 맞는 새로운 질서를 다시 만들어야 한다.
선거전략 및 선거운동 방향성
가능한 한 회원을 직접 대면하겠다. 과거의 동문위주의 선거문화를 직접 선거를 통해 새로운 선거질서와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
누구에게도 편견을 갖지 않고 직접 만나서 대화하고 고민하겠다.
참모진은 주로 자원봉사자들이다. 서초구회장시절 같이 일했던 사람들, 그리고 나와 생각을 같이하는 원로선배부터 중견약사, 젊은 약사 등 주로 평범한 약사들로 구성돼 있다.
"약사회 정체성 확립 위해 대화 창구 열겠다"
약사감시 고충 해결 '분업 감시단' 폐지 확신
선거비용은 최소비용으로 치를 계획이다. 비용은 내가 주로 마련하지만 성금으로 지원해주는 사람도 많다.
또한 지인들이 10월 25일 경 '결의를 다지는 모임'을 준비하고 있다. 출정식은 그것으로 대신하겠다. 다만 이 자리를 통해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을 분명히 밝히겠다. 그때 기자들도 초청될 것으로 안다. 선거캠프는 서두르지 않겠다. 적당한 시점에 서초, 또는 강남에 두겠다.
자신 및 타 예상후보에 대한 평가
내가 내 자신을 평가한다는 것이 조금은 낯설다. 간단히 내 자신을 평가한다면 나는 원칙주의자이다. 그러나 원칙주의자라고 해서 꼭 딱딱한 것만은 아니다. 나도 부드러운 사람이다. 일에 있어서는 원칙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있다.
박석동씨는 성품이 유연하여 좋은 사람이다. 권태정씨는 여성으로서 남다른 사람이다. 정명진씨는 매우 사교적인 사람이다.
자신에 대한 지지도
많은 회원들을 만나며, 애기하는 과정에서 서울 지역에서 고르게 나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에 매우 큰 기쁨을 느끼고 있다.
투표율은 약 65%애외가 될것으로 보인다. 당선 가능표수는 약 3,000표 정도가 될것으로 보이며 득표도 3,000표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
강세, 열세 지역을 말하지 않겠다. 왜냐하면 쓸데없이 지역간 편차를 만들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연대와 관련해서는 물리적 수의 연대는 고려하지 않지만 정책적인 연합은 고려해 볼만 하다. 내가 만나본 많은 회원 들이 변혁적 사고와 외부와 맞서 당당히 실천하는 회장을 원한다. 그것이 회원의 갈망이자 시대적 요구이다.
동문회 선거운동에 대한 견해
동문을 돕는 것은 좋다. 그러나 동문이라는 이유만으로 지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나도 우리동문에게 동문이라는 이유만으로 지지하지 말라고 이야기했다.
이번 선거의 최대변수
젊고 개혁적인 약사들의 선택이 최대 변수이다. 또한 선거에 관심없는 사람들이 최대변수이다. 그들이 적극적으로 시대적 상황에 맞는 사람을 선택하리라고 생각한다.
회무중 기억나는 일
서초구약사회장 시절 난매약국을 축출하기 위해 집사람이 하고 있는 약국(부인 약사)을 자진 폐문하고 그들을 설득해, 해당 난매약국을 폐업하게 만들었던 일이다.
내 아내가 하도 울면서 반대를 하고 본인의 잘못도 아닌데, 문을 닫게 해서 아내에게 매우 미안하고 고맙고, 가슴아프게 생각했다.
또 하나는 한약조제 시험 준비때 강의를 준비했던 일과 그후 시험에 대한 논란이 일 때, 복지부, 보건원, 감사원, 검찰 등에서 조사와 감사를 받았던 시절 허탈감과 고통스러운 시간들은 지금도 잊을 수 없다.
대약 집행부에 대한 평가
나름대로 대처했지만 미흡한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
2003-10-27 1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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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서울시약 - 정명진 氏
정명진씨는 이번 서울시약 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능력 있는 약사회와 능력을 발휘하는 약사회를 모토로 일선 약사들의 고충 해결에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약 산하 재고약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약국경영위원회 위상을 강화해 약국경영활성화에 모든 회세를 집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출마의변
고민하고, 고심하고 또 고민했다. 회원을 위해 봉사하는 임원의 길과 자세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고 그래서 출마를 결심하는 시간이 길어졌다.
회원의 사랑과 회원의 폭넓은 지지를 받는 최초의 직선 서울시약 회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특히 직선제는 모든 회원이 참여하는 축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항간에서는 시간적으로 많은 고민을 했던 것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지만 선거기간이 임박하지 않은 상태에서 선거운동을 하는 것도 별로 내키지 않았다. 열심히 일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제 그런 고민의 결과 마음을 정리했다. 진정으로 회원을 사랑하고 회원들의 가진 능력을 최대한 결집시켜 능력 있는 약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정책현안 및 선거공약
분업 정착은 모든 후보의 공통된 과제이다. 이를 위해 성분명 처방 및 대체조제 활성화의 조속한 실현과 잘못된 분업 제도 수정 보완작업이 필요하다.
특히 나는 약국에서의 재고약 해결부문에 모든 것을 걸고자 한다.
그동안 노하우와 인맥을 통해 상시적인 재고약 반품 사업을 추진할 것이며 그 방법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회장 직속으로 재고약 해결 특별위원회를 신설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이 위원회에서는 재고발생 자체를 방지하기 위해 소포장 문제, 처방약목록문제, 인근 약국간 교품 문제 등에도 회세를 집중할 생각이다.
재고문제는 제도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제도 개선에 시간이 걸리기도 한다. 따라서 약국의 피해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는 인근 약국간 마음의 문을 열고 서로 협조해야 한다.
또한 서울지역의 약국들이 상대적으로 높은 임대료에 비해 수익이 떨어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할 것이다.
약국경영활성화에 대해서도 그 어떤 분야보다 투자를 많이해서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와관련 약국경영위원회 위상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건강기능식품, 기능성화장품, 약국 한약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개발이 이뤄질 것이다.
이외에도 편안한 약국경영이라는 모토를 실천할 수 있도록 약사 및 약국감시 일원화 및 서울시약 차원에서 약국행정업무에 대한 가이드라인 제시를 통한 '약국 행정업무 표준화' 작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생각이다.
캐치프레이즈
'능력있는 약사회, 능력을 발휘하는 약사회'가 나의 목표이다. 회원이 기진 능력을 하나로 결집해서 현안들을 풀어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약사회를 만드는 것이다. 우리 약사회에는 많은 인재들이 있다. 그러나 회무에 참여하기에는 그 공간이 너무 좁고 기회가 많지도 않다. 인력풀을 확대하고 상시적으로 회무에 참여, 의견을 개진할수 있도록 해서 약사회의 능력을 배가시켜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선거전략 및 선거운동 방향성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선거는 조직이 최우선이다. 늦게 출발했다고 하지만 사실 조직은 그 누구보다도 강세라고 판단하고 있다. 조직을 묶어 내는데는 그다지 큰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서울은 회원이 많지만 밀집지역이라서 단기간에 승부를 낼수 있다.
'능력있는 약사회 능력을 발휘하는 약사회'
재고약 해결 특위 구성·약국경영위원회 위상 강화
참모진은 서대문구약을 주축으로 각급 약사회별로 팀장이 운영되며 나를 측면 지원하고 있다. 선거비용은 금전적인 선거가 아니라 정책적인 선거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크게 소요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자신 및 타 예상후보에 대한 평가
나는 어떤 사항을 결정하기 전에 다른 사람이 답답할 정도로 고심을 많이 한다. 좋게 말하면 심사숙고 한다고도 할 수 있다. 그러나 일단 결정을 하면 강력하게 추진할수 있는 추진력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권태정씨는 회무에 적극적이며 열심히 한다.
박석동씨는 자신의 직무에는 열심이지만, 다른 분야에도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영민씨는 보험전문가로 약사회서 잔뼈가 굵은 사람이다.
자신에 대한 지지도
기본적인 지지도는 가장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 기본적인 지지도에 더해서 잠재적 지지를 끌어내고 선거에 관심 없는 젊은 층을 가세시키면 당선하는데 큰 어려움을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투표율은 약 70%정도로 보고 있다. 당선 가능표수 및 예상득표수는 약 2,500여표로 추정하고 있다. 강세지역은 24개 지역 중 절반 이상은 강세를 띠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중 강북지역에서 약간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대약회장 후보와의 연대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 다만 정책적으로 연대할 수는 있다. 대약 회장 후보와도 정책적으로 연대할 수 있다면 가능할 것이다.
동문회 선거운동에 대한 견해
대다수가 동문회가 관여하는 선거운동을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으나, 동문의식을 갖는 부분은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받아들여 한다. 다만 지나친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번 선거의 최대변수
젊은층의 표심이라고 생각한다. 또 하나는 투표율이 될 것이다. 표심 여부를 떠나 많은 회원이 투표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투표율이 낮았을 때 외부에서 보는 약사회의 단결력이나 투쟁력이 저 평가될 수 있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많은 회원이 당당하게 자신의 의사를 밝히고 자신이 지향하는 후보의 당선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회무중 기억남는 일
회무중 가장 기억남 는 일은 회무 임기 내내 주도했던 재고약 반품 사업이다. 2002년 과천 에서의 임원 1인 릴레이 시위의 첫 주자로 나선이후, 약국위원회 중심으로 반품사업의 물꼬를 열었던 일은 지금도 보람을 느끼고 있다.
또 하나는 한약조제시험 당시 야밤에 과천집회를 했던 기억이다. 그 당시 경찰하고 숨바꼭질 하다가 결국 경찰서에 끌려갔던 기억들이 생각난다. 많은 기억들이 있지만 약국의 경영개선을 위해 노력했던 지난 세월이 모두 기억에 남아있다.
대약 집행부에 대한 평가
대약 집행부 3년 동안 대선 정국이 있는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점들이 많았으나, 대약 집행부는 상황 상황마다 적절히 대처했다고 생각한다. 일선 회원들은 대약 집행부의 무능함을 탓하지만 직접 참여했던 사람으로서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고 있다.
2003-10-27 1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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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부산시약 - 박진엽 氏
▶ 출마의 변=의약분업제도로 인해 회원들에게 많은 어려움이 있다. 약사직능이 과도기적인 시기이고, 현안 문제도 산적해 있다. 이 시기에 나서서 지금까지의 정책 결단력과 회무경험 등 노하우를 바탕으로 난국을 헤쳐 나가고자 한다.
풍부한 회무경력과 다양한 인맥을 확보하고 있고, 약사회를 개혁하고 인재를 양성해 백년대계를 바라본다는 정신으로 투명한 약사회, 밝은 약사회를 운영하겠다
▶ 정책현안 과제 및 선거공약=대약은 정책수립과 그 역할을 다하고, 시도지부는 시약의 일을 최선을 다해 하면 된다. 겹치는 부분이 있으면 협력하고 그렇지 못한 부분은 상호 보완해 나가야 한다.
부산지부는 타 시·도지부를 융합해 이끌어 나가야 하는 위치에 있다. 현재 약사회는 위기에 직면했다. 유관단체 협상능력을 발휘하고, 대정부 투쟁을 해야하는 시점인 만큼 연습이 아닌 실전 감이 있는 회장, 경험과 마인드가 있는 준비된 회장의 선출이 바람직하다.
회장으로서 지난 선거공약은 90%정도 실현했다고 생각한다. 선거공약은 약국경영활성화, 의문처방확인의 의사협조, 불용재고의약품 해결 방안 등 3가지 정도로 함축 제시한다.
첫째 약국 경영 활성화로, 처방전만 바라보고 있는 약사들이 기능성 식품, 기능성화장품 등에 대해 관심을 갖도록 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품목을 발굴 및 연구, 체인약국이 아니라도 약사회 차원에서 모델을 제시하고 참여 할 수 있도록 하겠다. 또 반회 활성화를 통해 회원들의 단합과 효율적인 회무실천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 배송조합 설립 등 약국 경영자의 마인드도 충분히 갖고 있다.
둘째 의문처방과 관련, 의문처방에 대한 확인은 약사법에 명시되어 있지만 의료법에는 어떠한 규제도 없다. 이로 인해 의사의 협조가 어렵고, 의문처방에 대한 심평원의 삭감까지 있는 실정이다. 의문처방에 대한 약사와 의사간 견제·보안·협조는 의약분업의 필요조건인 만큼 꼭 실현하겠다.
셋째 불용재고의약품에 대해서도 일반적으로 재고의약품이라 말하는 것을 불용재고의약품과 구분해 버리는 의약품 수가계약에 반영돼야 한다. 한해 500억이나 되는 불용의약품을 통해 정부를 압박하고 접근해야 한다. 이 문제를 정부에 제시해 수가인상, 성분명처방, 생동성의약품 대체조제 등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협상능력·경험 바탕 '준비된 회장' 강조
시·도지부로서 단합된 약사상을 보이기 위해 반회 활성화를 위한 효율적인 방안을 찾고, 회원이 단합하지 않는 회는 힘이 없다. 힘있는 약사회를 통해 회무 활성화에 노력하겠다.
▶ 선거전략 및 선거운동 방향성=회원들을 직접 한사람 한사람 만나서 재출마의 이유와 출마의 뜻을 전달하고, 설득해 나갈 것이다. 이번 선거운동 기간에 많은 회원들을 만나 약사들의 고충을 듣고 약사들의 나아갈 방향성을 듣는 좋은 기회로 삼을 것이다.
▶ 캐치프레이즈='힘있는 약사회, 희망찬 약사회' 구호 아래 회원단합을 통해 정말 힘있는 약사회를 만들어 이끌어 나가기 위해 선거에 총력을 다 할 것이다
힘있는 약사회를 위해 지부장은 일선에서 행동하고, 투쟁에 대한 확고한 생각을 갖춰야 한다고 생각한다.
▶ 자신에 대한 지지도=주위의 권유가 많은 만큼 지지기반은 누구보다 많고, 함께 열심히 뛰어줄 참모도 있다. 지지율은 최하 60%정도로 본다. 부산의 경우 투표율은 70%정도 예상하고, 당선 가능표는 900표 정도를 예상한다고 한다
▶ 이번 선거의 최대변수=젊은 약사회, 젊은 회장, 세대교체를 추구하는 2030약사들이 최대변수로 생각한다. 여약사는 회장 당시 많은 신경을 써온 만큼 지지도가 높다고 믿는다.
의약분업 위기상황을 헤쳐 나가기 위해 상당히 중요한 선거이다. 정책적인 비전과 회무경험 등 수많은 노하우 등 기본 베이스를 가진 후보선출이 필요하다.
▶ 자신 및 예상후보에 대한 평가='돌다리도 두드리고 지나간다' 일의 계획을 세우고 이를 추진함에 항상 주위에 자문을 구한다. 올바른 길이다 생각하면 추진력을 발휘하고 사안을 해결할 수 있는 뚝심은 최고인 것 같다
▶ 회무중 기억에 남는 일=의약분업으로 회원들이 흩어졌지만 반회에 연수점수를 부여하고 반회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한 결과 참석률이 90%이상 되며 회원들이 단합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든 일이다. 또 하나는 부산에서 처음 실시하고 성공한 재고의약품 반품 사업으로, 전국에서 처음 실시하는 재고의약품문제 해결을 위해 제약회사 도매업체로 동분서주할 때가 기억에 남는다.
▶ 현 대약 집행부에 대한 평가=의약분업실시 3년 동안 많은 고생을 많이 했다. 대약이 정책방향을 정확히 잡고 일 처리를 주도해 나간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 동문회 선거운동에 대한 견해='선약사 후동문' 정신으로 선거에 임해야 한다. 그러나 선거는 가까운 사람의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다. 수위조절만 하면 후보를 모르는 회원의 판단에 도움이 될 듯 하다. 동문회가 뛰어 주는 선거를 지향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2003-10-27 17: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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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부산시약 - 옥태석 氏
▶ 출마의 변=한약분쟁, 의약분업이 정착단계로 접어들고 있는 시점에서 약사위상 확립에 적극 대응하겠다. 소극적인 대응으로 주사제, 성분명 처방, 대체조제 등 약사회가 잃은 부분 중에서 다시 찾아올 수 있는 부분은 찾아 약사의 자존심을 세울 것이다.
현 약사회는 의약분업 이후 수세적인 상태지만 이제는 능동적으로 강력한 공세를 펼칠 시기이다. 시도 약사회도 새 인물로 새로운 마음을 갖고 발전적인 회무를 펼치고 싶은 마음에 출마한다.
▶ 정책현안 및 공약=분업 정착은 모든 후보의 공통된 과제다. 성분명 처방 및 대체조제 활성화, 약사직능회복 약사법 개정이 약사회를 살릴 수 있는 길이며 약사 전 회원을 위한 길이다. 이와 관련한 공약 몇 가지를 약속한다.
첫째. 약사악법 개정에 앞장서겠다. 세부사항으로 현재 약국 카드수수료 2.7%를 1%대로 낮추고, 약가포함된 금액의 3%인 소득세를 약가를 제외시킨 금액으로 하도록 하겠다. 위법인 의사처방목록 미제출 지역에서는 분업감시단 활동 자제와 대체조제를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고, 시민포상금제도는 약국 팜파라치를 양성하고 있어 꼭 철폐되도록 노력하겠다.
또 처방전 5년 보관을 약사법에 맞게 2년으로 개정하는데 노력할 것이다.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 부산에서 약사국회의원을 배출하는데 노력할 생각이다.
둘째, 약국 경영활성화 및 합리화를 위해 기능성식품, 기능성 화장품, 의약품반품사업, 의약품소포장 생산을 강력 추진하고 의약품의 일반 전문의약품 재분류를 통해 약국경영 활성화를 꾀할 것이다.
셋째, 분업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약가관리(시매)에서 원가이하 판매 약국에 철퇴를 가하겠다.
넷째. 의약분업과 관련한 사항으로, 현 차등수가를 더욱 강화해 처방분산과 동네약국 활성화를 할 것이며, 삭감액 만큼 조제료에 반영해 인상하도록 하겠다.
약대6년제 문제는 의약분업이 의약사의 상호협력과 이해를 바탕으로 하는 수평적인 직능의 이해라는 차원에서도 반드시 해결되어야 할 문제고, 공공의료기관 먼저 성분명 처방으로 우선처방 할 것과 대체조제를 확대 할 수 있도록 하겠다.
다섯째, 의사회와의 화합과 의료일원화를 추진 할 수 있도록 의사회와 공조, 약사 의사문화 한마당의 밤 공동개최를 추진하겠다.
▶ 캐치프레이즈='참여약사회, 열린 약사회, 투쟁하는 약사회'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회무에 적극참여 할 수 있는 기회제공을 위해 항시 회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약사회와 현안문제에 강력 투쟁할 수 있는 약사회를 구현할 것이다.
악법개정 앞장, 약사위상 확립에 전력
▶ 선거전략 및 선거운동 방향성=온·오프라인과 발로 뛰는 선거를 한다는 생각으로 회원을 만나고 약국의 어려움을 직접 들을 것이다. 옴부즈맨을 설치, 의견을 항시 수용 할 수 있도록 하겠다.
▶ 자신 및 타 예상후보에 대한 평가=항상 성실하고 모든 일에 치밀한 계획으로 접근하며 합리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 일부에서 카리스마적인 성격이 부족하지 않나 하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 어떤 일을 진행하는 추진력과 힘을 가지고 있으며 일을 시작하면 끝을 보는 보다고 한다.
박진엽 회장의 추진력은 높이 살만 하다.
▶ 자신에 대한 지지도=부산의 최대 분회인 진구에서 부회장과 회장을 거쳤다. 지지기반은 인정하는 동문과 진구에 있다. 시약 총무위원장 5년과 부회장 재임시절 및 한약분쟁 당시 기억하는 회원 및 의약분업시기의 인지도는 타 후보 보다 결코 뒤지지 않다고 생각한다.
부산회원수 2,000여명 중 65%의 투표율과, 800표 정도에서 당선권을 예상하고 있다.
▶ 동문회 선거운동에 대한 견해=동문회가 관여하는 선거운동을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으나, 동문의식을 갖는 부분은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받아들여진다. 선거에 영향력이 없다고 볼 수 없지만, 지나친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 이번 선거의 최대변수=젊은 약사와 여약사의 성향이 최대변수가 될 것이고, 이와 함께 최 일선 반회장의 영향력을 무시 못 한다고 생각한다. 직선제 논의가 첫 시작된 부산에서 화합의 무드를 선보일 것이며 누가 당선이 되든 축하하고 기뻐하는 분위기가 마련될 것이다.
▶ 회무중 기억 남는 일=한약분쟁, 의약분쟁으로 이어지는 격변기의 9년 동안 일반회원이 중심이 된 투쟁기구를 통해 젊은 약사들과 밤을 지새 토론하면서 동고동락을 같이 한 점이 기억에 남는다. 약사회 회장 선출 직선제를 강력히 요구, 실천으로 옮긴 일은 지금도 보람을 느끼고 있다.
직선제 논의가 첫 시작된 부산에서 화합의 무드를 선보일 것이다.
▶ 대약 집행부에 대한 평가=의약분업제도는 전체적으로 미흡하지만 슬기롭고 원칙적으로 이끌어 왔다고 생각한다. 다만 약사의 자존심과 약사직능이 무는지는 점이 미흡한 부분이다.
2003-10-27 17: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