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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소양인의 운동법
지구력 떨어져 스키, 펜싱, 태권도 유리
서늘한 음식, 알로에 함유 식품 즐겨야
“운동을 하려면 제대로 해! 몇 일 하다가 그만두지 말고 “ 하는 충고는 소양인에게 적합한 표현이다.
중상초(中上焦)안 비국(脾局위 유방 눈 등 등성마루 근 )이 강한 소양인은 활동적, 열정적, 솔직 담백하다. 의협심과 봉사정신이 강하고 인정이 많고 다정다감하며 성격이 밝고 민첩한 경우가 많다. 하초(下焦)인 신국(腎局대장 전음 입 방광 뼈)이 약해 지구력이 약하여 지루한 것을 참지 못하기 때문에 남들과 함께 하는 경기 운동인 축구나 농구 등의 운동이 소양인에게 알맞다. 팔뚝 비만이 많아 상체운동으로는 팔운동을 열심히 하고 상대적으로 하체를 단련하면 다이어트에 많은 도움이 되며 순발력이 좋으므로 장거리인 마라톤보다 단거리가 좋고 높이뛰기, 멀리뛰기, 스키, 테니스, 펜싱, 복싱, 태권도 등이 좋다.
골프, 야구, 축구, 농구, 배구, 핸드볼 등의 단체 종목에서는 결정적으로 골을 넣어야 하는 최전방이 좋으며 헬스를 한다면 다양한 운동기구를 갖춘 곳에서 여러 가지를 짧게 경험하는 것이 싫증이 적게 난다. 그러나 싫증을 잘 내는 체질이므로 신나고 기분 좋은 운동으로 팔다리를 다 움직이고, 골격을 강화하며 하체와 비뇨기계 기능을 튼튼하게 하는 운동인 에어로빅이 좋다. 이 운동은 유산소성 운동 능력을 상승시키기 위한 전신 운동으로 걷기, 달리기, 뛰기, 몸체 및 팔 흔들기, 발차기 등 여러 동작을 신나는 음악에 맞추어 신나게 움직인다. 때문에 근육의 유연성, 동작의 민첩성 및 집중력을 높여줄 뿐 아니라 변비 예방 효과까지 있으므로 변비가 되면 건강이 나빠지는 소양인에게는 더없이 알맞은 운동이라고 말할 수 있다.
운동은 규칙적으로 계속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런데 소양인은 행동이 앞서고 생활이 불규칙한 것이 단점인 체질이므로 운동을 시작할 때는 요란하게 시작하고 뒤끝이 흐지부지 될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소음인처럼 소양인도 운동을 함께 하는 동반자가 필요하다.
등산은 하체를 단련함과 동시에 주변 풍경을 볼수 있어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적합하다.
또한 몸이 허약하거나 노화가 되면 소양인은 하초(下焦)인 신국(腎局 신장 ,비뇨. 생식계 및 내분비계 기능)의 기능저하로 음허화동 증상으로 화기(火氣)의 상승으로 인한 질환인 변비· 두통·고혈압·갱년기장애 등이 다른 체질 보다 빨리 자주 나타난다. 스트레스를 참지 못하는 경향이 있어 항상 하체를 단련시키는 운동을 해야 하며, 서늘한 음식을 즐겨해야 하고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찾아야 하며 특히 마음을 다스리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
한약탕제로는 십이미지황탕 형방패독산이 좋으며 건강보조식품으로는 알로에 곤포류 결명자 구기자가 함유된 것이 좋다.
2002-12-12 0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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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태음인의 운동법
체력 좋고 승부욕 강한 반면 민첩성 약해
골프·배드민턴·테니스 등으로 심폐기능 강화
“산에 갈려면 높은 산에 가자”... 아무리 힘들고 아파도 목적지까지 천천히 지구력있게 견디는 태음인.
간국(肝局)이 강하여 간혈이 많은 태음인은 체력이 좋고 승부욕이 강하여 지구력을 요하는 운동에 강하다. 민첩성, 순발력, 판단력은 약하여 지구력을 요하는 골프, 등산, 씨름, 육체미, 레슬링, 유도, 역도, 바디빌딩, 프로복싱, 마라톤의 선택이 유리하다. 그러나 경험을 중요시하는 체질로 배우는 동안 넘어지거가 다치는 운동은 선호하지 않는다.
이것은 태음인의 겁심(심장허약)으로 상대편이 다칠까봐 격투기 같은 종목과 공격적인 운동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혼자서 하는 헬스가 가장 좋다. 단체운동인 경우에는 수비 방어의 포지션을 맞는 것이 좋다.
그리고 상초인 폐국(肺局)이 약하여 상체를 많이 사용하는 운동으로 심폐기능을 강화시키면서 혈액중 산소량 부족과 노폐물의 체내 저류가 오지 않게 하는 운동과 복부비만을 막고 장 연동운동을 진행시키면서 상체를 강화하고 등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운동인 골프(天氣의 공급이 좋다)가 좋다. 공이 천천히 넘어오는 배드민턴은 심장과 혈액순환계, 사지와 복부 근육에 가볍고도 지속적인 자극을 주어서 좋고, 저력을 필요로 하는 테니스는 심폐기능의 향상으로 활성이 되어 치료에 효과가 있다.
폐국이 약하여 땀을 내는 운동을 하면 간열도 내리고 체지방도 줄어들며 폐 심장기능이 강화되어 폐질환, 기관지 질환, 심장질환, 고혈압, 중풍 등을 예방할 수 있다.
농구, 철인경기, 장거리 등산 등이 아주 좋으나 너무 땀을 내면 과산화지질이 다량 생성하여 생활습관병을 일으키게 되어 질병으로 몰아가게 되지만 여간하여서는 땀을 흘려도 지치지는 않는 체질이다
결론적으로 태음인은 땀을 잘 내어 심폐기능을 강화하여 혈액순환의 증강으로 산소공급을 향상시키고 꾸준히 땀을 내는 운동으로 장기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는 운동을 권한다. 특히 복부비만이 많기 때문에 지구력을 요하는 조깅이나 상초인 폐국을 증강시키는 윗몸일으키기를 하는 것이 좋다.
2002-12-09 0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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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태양인의 운동법
줄넘기, 달리기, 등산 등 하체 강화운동 효과
단전호흡·정신수양 생활화로 마음 다스리기
폐국(肺局)이 강한 태양인은 추진력, 판단력, 결단력이 매우 강하다.
반면 간 기능은 약하여 상초보다 중하초(간국)인 옆구리가 약해 높은 산을 오르게되면 갑자기 땀이 나게 되어 폐국(肺局)이 강하지고 간혈이 부족하게 되어 건강을 해치는 운동이 된다.
태양인은 간국(肝局)의 기능이 약하여 간혈허로 소화불량성 매핵기, 불안, 신경증 등의 증세에 많이 나타나며, 혈허로 기의 흐름이 장애와 폐기가 넘쳐 상승한 기가 하강하지 못한다. 또한 상부에 머물러 기가 역상하여 두통이나 현훈 귀에서 소리가 나며며 눈도 충혈되어 고통을 받게 된다.
그리고 간국(肝局)이 작으므로 척추와 허리가 약하여 오래 앉아있지 못하고 기대어 앉거나 눕기를 좋아하며, 또 다리에 힘이 없어서 오래 걷지를 못하여 운동을 못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반사신경이 뛰어나서 맞받아치는 탁구 등은 좋다. 피부의 온도가 온(溫)하고 내부는 량하여 운동을 햇볕이 따가운 곳에서 하면 피부알러지를 일으켜서 약국에 찾아오는 고객 중에서 태양인의 부류가 많다.
그러므로 항상 기의 흐름을 원활히 하는 운동인 자전거 타기, 달리기, 등산, 계단 오르기, 기마자세, 윗몸 일으키기, 허리 돌리기 스트레칭, 수영, 단전호흡과 정신수양을 생활화해서 마음을 다스리는 일이 중요하다.
등산은 높은 산보다 낮은 산을 오르고, 오랫동안 산을 타면 간혈이 소모되어 간국의 근육이 손상되니 빨리 올라갔다가 내려와야 간혈을 보충 할 수 있다.
태양인은 땀을 흘리는 운동보다는 허리와 하체 강화운동이 좋다.
피부의 온도가 온하여 수영이 좋고 하체운동으로는 단시간에 할 수 있는 줄넘기 등이 효과가 뛰어나다. 승부욕이 강하여 경기운동은 좋지 않고 혼자서 할 수 있는 운동이 좋다.
단 골프는 허리를 한쪽으로만 쓰게 하므로 너무 오래 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또한 남을 무시하고 자기만이 최고라는 사고 방식을 가지고 있어서 달리기를 하더라도 개인적으로 하는 것보다는 이어달리기와 같이 단체적 경기를 함으로써 협동심과 희생정신을 키우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다.
2002-12-05 0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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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소음인의 비위질환
비위액 분비기능 저하…소화기질환 잦아
따뜻한 성질의 인삼·마늘·미나리등 효과
사람 `인(人)'이 양인(▽: 상초가 크고)과 음인(△ 하초가 크고)의 조화로 이루어지는 글씨임을 알 수 있듯이 인간사회는 음양이 조화로워야 건강한 사회가 이루어진다.
`비위만 좋으면 변강쇠가 부럽지 않은 소음인'은 소음인의 신국의 강함을 나타내며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속담은 소음인의 약한 비위를 나타내는 것으로 소음인의 욕심이 만든 질투심을 말한 것이다.
원래 음인은 양인을 보좌해야 사회가 명랑한데 질투심이 많아 양인의 보좌가 되지 않고 사회가 불안해지며 본인의 인체는 항상성이 이루어지지 않아 질병을 초래한다.
소음인은 하초(신국: 대장,前陰, 입, 방광, 뼈)가 강하고 중초(비국: 위, 유방, 눈, 등, 등성마루, 근)는 약하여 질병을 갖게 된다. 외모를 보면 비기능이 약하여 보완하려는 인간의 항상성이 입을 크게 만들어 얼굴을 보면 입이 크게 보이며 입이 큰 경우는 많이 먹어 비음인 혈이 부족한 것을 보완시키려는 인체의 항상성의 결과이다.
소음인은 볼기(하초: 신국)에 욕심스러운 마음이 있어 위로(중초: 비국) 상승하는 것을 막아 비위액의 분비기능 저하로 위장염 등 소화기질환의 질병에 잘 걸리며 몸을 보면 엉덩이가 커 보인다.
소음인이 비음의 저장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비국(脾局)의 기능이상으로 마음은 과장하는 마음, 욕심스런 마음이 생긴다.
자율신경 실조로 나타나는 질병에 잘 걸리며 비장에 속한 간장과 신장의 기능저하와 열로 인하여 비국 기능의 이상초래로 순환장애를 일으켜 위장염이 생겨 빈혈, 복통이 생긴다.
소음인의 비국의 이냉증이 나타나면 월경통, 매핵기, 시복자통, 다몽, 설사, 소화불량, 토변, 잦은감기, 장조증, 신경불안증, 빈혈, 현훈, 불면증 등의 증상을 호소하며 이럴 때 소화하기 쉽고 따뜻한 성질의 식품인 인삼, 마늘, 개고기, 미나리, 고추, 사과, 계피차, 인삼차, 생강차가 좋고 한약처방으로는 십이미지황탕, 곽향정기산, 향부자팔물탕을 사용하면 효과가 좋다.
김재현<옵티마케어 대표>
2002-11-28 0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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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태음인
태음인, 질병 잘 걸리며 배나와 보여
간국·폐국 항상성 이뤄 자율신경 실조 막아야
“한말의 술은 지고 못 가도 먹고는 간다” 속담은 태음인의 간국의 강함을 나타나내며 “ 구렁이 담 넘어 간다” 라는 것은 보통 일반인이 느끼기에 나타내는 우유부단한 성격을 정확하게 나타내는 속담으로 본다.
태음인은 중초가 강하여 허리(중하초인 간)부분에 쌓을 줄만 알고, 머리(상초부분인 폐)에는 분배를 하지 않아 상초(폐국:식도·기관지·혀·귀·두뇌·피부·털)가 약하고 중하초(간·소장·배꼽·코·허리·척추·육)가 항진되어 나타나는 질병을 갖게되며 외모를 보면 폐기능이 약하여 보완하려는 인간의 항상성이 코를 크게 만들어 얼굴을 보면 코가 가장 커 보인다.
태음인은 허리(중하초:간국)에 게으른 마음이 있어 위로(상초:폐국) 상승하려는 마음과 아래(하초:신국)로 내려가려는 마음이 적어 폐국과 신국 기능이 저하되어 혈액질환인 심질환(상초). 당뇨병(하초)등의 질병에 잘 걸리며 몸통을 보면 배가 많이 나와 보인다.
상초기능이 약한 태음인은 폐국속에 위치한 심장이 열을 받아 심기능저하로 나타나며 마음인 겁심과 혈액순환장애는 심질환과 폐질환 등 심폐질환으로 나타난다.
태음인의 간의 저장하는 욕심과 폐국의 기능저하에서 오는 겁심은 많이 먹어서. 또는 스트레스를 받아서 혈의 저장이 과량으로(어혈) 혈의 순환은 이루어지지 않아 폐기능의 저하로 폐속의 심장이 질병을 일으키고 어혈로 췌장의 베타세포가 영양실조상태가 되어 정상적으로 인슐린의 분비가 이루어지지 않아 당뇨가 나타나는 것이다.
간국과 페국이 항상성을 이룬다면 즉 자율신경이 실조가 되지 않으면 태음인은 건강한 몸으로 인성도 좋아진다.
간국(肝局)의 어혈열증(瘀血熱症)을 나타내면 눈이 침침하고 뻑뻑하면서, 눈충혈, 항배강 뒷목경직, 견통, 口乾, 음냉, 다한, 가슴이 답답하고, 두중, 대변이 가늘고, 이급후증 등의 증상을 호소한다.
이상과 같은 태음인의 간대(肝大)한 병리상태가 만성간염·간경화 등의 질병으로 이환 되거나, 지질대사에 이상이 생기고, 간장에 쌓인 열이 혈액을 훈증하여 탁해지고 걸쭉해지면 혈전이 생기고 혈액순환에 이상이 생겨 고혈압이 병발하고, 결국에는 순환장애 질환인 중풍으로 합병된다.
2002-11-25 0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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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소양인의 요추디스크
행동·성격 급해 두통·변비 자주 있어
마음 항상 안정, 과일·야채 즐겨먹어야
“갓 쓰고 똥눈다, 새벽달 보려고 초저녁부터 나 앉으랴” 는 소양인의 성급한 마음이 하초의 음을 잡아 올려 하초를 약하게 하여 요통을 일으키는 것을 잘 나타내준 속담이다. 그래서 사상의학은 마음의 병을 치료해야 하는 것이다 원래 소양인은 비위(脾胃)의 기능이 왕성하고 신장의 기능이 약한 체질로 흉곽이 발달되고 신부(腎部)인 엉덩이가 약하여 급해서 나타나는 행동을 말한다. 또한 신장의 예속기관인 방광도 약한 편으로 여자는 다산하지 못하며 제왕절개와 유산도 다른 체질 보다 많이 하게 된다. 그래서 외모를 보면 가슴 주위가 발달해 있고, 하체 특히 다리가 약해 보인다. 골격은 대체로 가는 편인데, 골격 중에서도 특히 다리가 가늘다. 따라서 자세가 곧고 바르기는 하나 안정감이 없어 보인다. 걸을 때에는 항상 먼 곳을 바라보면서 걷고, 주위를 잘 살피지 않는 경향이 있다.
성격은 항상 밖의 일을 좋아하는 반면, 자신의 일을 경솔하게 여긴다. 남의 일에 희생을 아끼지 않으나 계획성이 적다. 민첩하고 명쾌한 반면, 경솔한 면이 많다. 행동과 성격이 급한 편이며 성내기 쉽다. 항상 마음이 조급하고 속에서 열화가 끓어오른다. 질병은 두통이나 변비가 있고 찬 음식이나 찬물을 좋아하는 특징이 있다. 신장염, 방광염, 조루, 성신경장애가 잘 걸리며 요통이나 슬관절통으로 고생하는 일이 많다.
소양인의 요추디스크는 신장기능이 약하고 가슴부위는 크나 엉덩이부위가 가늘기 때문에 체력유지가 안 될 때에는 성격이 급하고 화가 많으므로 신장이 음허가 되어 하초기능이 떨어져서 조금만 무거운 것을 들어도 제일 먼저 허리 뻐근함을 느낀다. 그러면서 족소양담경증인 항강증이라는 뒷목 뻐근한 증상이 나타난다거나, 대변이 가늘고 무른 상태가 유지되며 소화불량도 겸증으로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마음을 항상 안정하고 화를 적게 내며 맵거나 뜨거운 음식을 피하고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많이 먹고 통증이 없다면 하체를 튼튼히 하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단방으로는 구기자차, 산수유차, 팥죽, 녹두죽, 보리차, 결명자차 등이 좋으며 한방으로는 육미지황탕 형방패독산 영양건식으로는 알로에 칼슘 달팽이 등을 활용해 볼 수 있다.
2002-11-14 0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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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태양인
태양인 스트레스…간혈부족·호르몬 불균형 초래
머리 큰 태양인 요추보다 경추디스크 많이 앓아
“고슴도치도 제 새끼는 예쁘다”는 말은 마음(心)은 어떤(나쁜)상황이든 삶을 긍정적으로 만들어 인체의 항상성을 이루어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사상의학을 대표하는 말이라고 생각된다.
성명론은 동의수세보원에서 가장 중요하면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다. 또한 사상인 전체가 사람답게 사는 법을 제시한 부분으로 아주 중요하다. 특히 성명론과 장부론은 사상의학의 근본의 두 개의 기둥으로 아주 중요한데 성명론에서의 성명이란 인성(사람다운 것)과 천명(세계관, 우주관)을 말한다 즉 만물이 제각기 가지고 있는 천부의 성질을 말한다.
태양인이 인성이 좋지 못하면 작은 일에도 스트레스가 쌓여 항스트레스호르몬의 분비가 증가되어 태양인은 간혈부족으로 면역력이 떨어지고 자율신경실조 현상으로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인체의 균형이 깨어져 병증으로 나타난다.
예를 들면 태양인의 콧물감기(傷寒)에는 하루정도 마황탕(태음인의 방제)을 투여한다고 해도 증상이 개선되는 것을 약국에서 체험을 해보았다.
그러나 태양인의 만성적인 비염은 마황탕으로는 결코 치료가 되지 않는다.
이것은 만성적인 병은 자율신경실조 현상이 수반되어 있어 태양인에게 마황탕으로 투약을 한 경우 간국이 저하되고 폐국이 항진되어 인체의 항상성으로 가지 못하여 질병이 치유되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다.
△태양인의 경추디스크
요사이는 앉아서 하는 직업을 많이 갖고 있어 특히 경추에 부담을 많이 주게 된다. 그런데 경추추간판탈출증 환자는 거의 태양인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는데, 같은 근무환경 이라도 소양인은 요추디스크를 태양인은 경추디스크로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것은 경추 1번은 머리와 귀 2번은 眼目, 目 3번은 눈, 폐 4번은 눈, 횡경막 5번은 팔꿈치, 어깨의 근육 6번은 팔, 기관지 7번은 목, 갑상선으로 연결되어 있는데 경추부위는 태양인[폐국 : 식도(食道) 기관지(氣管支) 설(舌) 두뇌(頭腦) 피부(皮膚) 모(毛), 간국 : 소장(小腸) 제(臍) 비(鼻) 요(腰) 척추(脊椎) 육(肉)]와 연결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상초(머리가 크다)가 발달된 태양인은 같은 환경이라도 요추디스크 보다 경추디스크를 앓게 된다.
2002-11-11 0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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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사상의학의 이론
인간 내면 성명… 항상 갈고 닦도록 노력
욕심 과하면 판별력 흐려져 병증 나타나
- 사상의학의 이론
인간 내면의 성명(性命)과 인간 외면으로 표출되어 나오는 성정(性情), 그리고 성명과 성정이 관여되어 그 결과로써 나타나는 장부대소(臟腑大小)의 세가지 측면에서 건강에 관해 논해 볼 수 있다.
1. 性命
사람이 타고난 성명은 선천적으로 저절로 귀하게 발휘될 수 있게 받은 것이 아니라 항상 갈고 닦아야 하는 것이다.
같은 노력에 비해 큰 결과를 얻으려 하는 사심(邪心), 태심(怠心)과 같은 욕심을 채찍질하여(責心, 責氣), 心과 身을 수양하면(存其心 養其性, 修其身 立其命), 지혜롭게 깨닫고(慧覺) 경제적 기반의 활동(資業)이 활발해진다. 그 결과 知善者는 지성의 덕(至性의 德)을 이루고 不行惡者는 정명의 도(正命의 道)를 이룬다. 이렇게 하여 性命 道德 知行이 쌓여지면 仁聖이 되어 건강함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2. 性情
哀氣는 방강(放降)하고 악기(樂氣)는 함강(陷降)한다.
그런데 性氣는 氣를 보태주어 기운을 크게(大)하고 情氣는 氣를 깍아 기운을 작게(小)한다. 여기에서 哀性怒情을 지닌 태양인은 폐대간소(肺大肝小)로, 怒性哀情을 지닌 소양인은 비대신소(脾大腎小)로 喜性樂情을 지닌 태음인은 간대폐소(肝大肺小)로 樂性喜情을 지닌 소음인은 신대비소(腎大脾小)로 나타난다.
즉, 인간은 모두 신체 기능에 있어서 불균형 상태이다. 이런 불균형 상태는 천리(天理)의 변화로 정해진다. 평소에는 큰 쪽이나 작은 쪽이나 기능이 정상적이다. 그러나 불균형의 정도가 심화되면 병증이 나타나게 된다.
원인은 욕심 때문에 인간의 사고능력이나 판별력이 흐려져 일(事務 交遇 黨與 居處등의 人事)을 행할 때 따르는 성정이 갑작스럽게 상승(哀怒之心의 暴發)하거나, 하강(喜樂之心의 浪發)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성정의 작용으로 나타나는 부작용에서 건강을 지키는 것은 성기 정기의 감정을 조절하는 것이다.
희노애락이 發하지 않았으면 경계심을 가지고 나타나지 않게(中) 하여야 하는 것이다. 이미 희노애락을 나타냈다면 조심스런 마음으로 주변 분위기의 상황에 맞추어(和) 조절해주는 것이다.
2002-11-07 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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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사상의학의 특성은
체질은 불변… 체질·질병경향 선척적 결정
질병의 원인은 마음… 심신 동등하게 다뤄야
최근 동무(東武) 이제마 선생 100주기를 맞아 소설과 드라마 등 각종 매체에서 `사상의학'을 심도 있게 다루면서 `이제마'와 `사상의학'이 신드롬처럼 우리나라를 강타하고 있다. 특히 현재 사상의학을 연구하고 이를 환자 복약에 적용하는 개국약사들이 많기 때문에 약국가에서는 이에 대해 유난한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실제 약국경영에 접목시 충분한 승산이 있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같은 개국가의 관심을 반영해 본지에서는 약국체인 옵티마케어 김재현 박사의 `이것이 사상의학이다' 코너를 11월부터 연재키로 했다.
△ 사상의학의 특성은
- 체질불변의 입장
사상의학은 품수의학적인 입장에서 체질은 선천적으로 결정되므로 부모와 조상의 특징을 생김새와 성품에서 질병의 경향에 이르기까지 전하여 받는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이는 현대의 유전학과 상당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타고난 체질은 바뀌는 것이 아니라 바뀌어 보일 뿐이라는 것을 설명하고 있다.
- 심신의학의 입장
이제까지의 의학은 주로 우리의 눈이나 감각기관을 통하여 확인이 가능한 환자의 몸을 치료의 대상으로 삼았다.
물론 오장육부에 심(心)이 포함되어 있고 인간의 감정을 각 오장과 연관시켜 설명하는 관점이 한의학에 존재하여 왔으나 이제마는 마음이라는 것을 몸과 대등한 위치로 설명하여 병을 치료하는데 있어서도 몸과 마음을 동시에 다루어야 한다는 견해를 취하였다.
정신은 육체의 일부에 해당하는 것이 아니고 동등한 비중으로 우리 인체를 구성하고 있는 까닭에 병을 유발시키는 과정에서도 중요한 작용을 하고, 체질형성에 있어서도 깊게 관여되어 있으므로 이를 중요시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사상의학은 신개념의 의학으로 일반한의학과 비교하여 보면 질병의 중심을 인간, 질병의 원인을 마음(희노애락)으로 보고 있다.
다음호에서는 사상의학의 이론, 즉 인간 내면의 성명(性命)과 인간 외면으로 표출되어 나오는 성정(性情), 그리고 성명과 성정이 관여되어 그 결과로써 나타나는 장부대소(臟腑大小)의 세가지 측면에서 건강에 관해 논해 본다.
2002-11-07 09: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