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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태음인의 주거생활
폐 작고 간 큰 태음인 전원 삼림욕 적합
숲속 정유성분 통변효과 커 습관병에 좋아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뚜렷하다. 그러므로 집 문화도 이에 맞게 발달해왔으며 계절에 따라 한, 냉, 온, 열의 조절이 잘 되도록 이루어져 있다.
우리의 전통 한옥은 일반적으로 나무와 흙으로 만들어져 있어 나무는 목(木)이고 흙은 토(土)로 하늘은 천(川) 땅을 토(土)로 보면 인간은 목(木)이다. 그러므로 인간은 집이 곧 숲 속(木과 土)으로 숲 속에서 사는 것으로 보면 된다.
이런 전통한옥은 한국의 체질의 대부분(50%) 을 차지하는 태음인에게 맞는 가옥이다
태음인은 폐가 작고 간이 크므로 산소가 작은 곳과 공기가 청량하지 않다면 폐기능의 저하로 원기(元氣)가 돌아가지 않아 혈의 순행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태음인은 혈관계질환이 사상체질 중 가장 많이 나타난다.
한국의 인구 구성 중 태음인이 50%로 산간벽지의 경상도에서 많이 태어나는 것으로 보아 숲 속의 삼림욕을 하면서 자라났다고 보면 된다.
특히 숲에서 생기는 특유의 정유성분은 거담과 통변의 효과가 크며, 공기 중 작은 먼지가 정유성분과 함께 호흡될 경우 먼지의 80%가 정화되는 등 심폐기능 강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폐기능이 약한 태음인에게 아주 좋다.
2003-04-14 0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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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태양인의 보양식 붕어
태음성 물고기 붕어, 간디스토마도 견뎌
장이 길고 간국 작은 태양인에 적합
붕어는 저수지나 늪 등 디스토마 감염율이 비교적 높은 곳에서 살며 간디스토마에 감염되어도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물고기이다. 이런 습성은 간이 큰 태음인의 성질과 닮았기 때문이다.
육전 비아편에 이르기를 “즉어(붕어)는 서로 가까이 모여서 무리를 이루어 유영 이동하며 서로 가까이 모여 의지하는” 黨與(당여)의 기질인 태음성을 갖고 있다.
남자와 여자가 결혼하는 것은 정신적, 육체적으로 음양을 맞추어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것이듯 인간의 의식주는 사상학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 대체하는 생활의 실천이다. 태양인은 태음성을, 소양인은 소음성을, 태음인은 태양성을, 소음인은 소양성을 가진 의식주를 섭생할 때 건강하게 살수 있다.
태양인은 사상인중 장(腸)의 길이가 길어 초식을 먹고 살아야 건강한데, 야채와 곡류만 먹을 때 단백질과 지방이 부족한 단점을 생선과 조개류로 대치하도록 장부가 구성되어 있다.
붕어는 중하초인 간국(肝局)이 큰 태음성 생선이므로 간국이 작은 태양인에게 적합하다.
민물에 사는 붕어는 민물이 바닷물보다 온(溫)하기 때문에 붕어의 체온은 서늘(凉)하며 소금기가 없어 싱겁고 잘 부스러지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몸길이가 약 6~9cm에 머리는 작고, 눈은 비교적 크고, 입은 주둥이의 앞 끝에 있으며 수염은 없다. 그래서 비허비실(非虛非實)이고 머리가 크고 수염이 많은 태양인이 먹으면 좋은 보양식이 될 수 있다.
붕어가 사는 곳은 저수지·연못·하천의 물살이 세지 않고 물풀이 우거진 곳이고, 무리를 이루어 서식하므로 폐기가 약해 수풀 속에서 살아야 하는 태음의 성격을 갖고 있다. 또한 수질오염이 심한 곳에서 사는 것으로 보아 기질이 강한 태음성이 맞다.
붕어를 낚을 때 쓰는 미끼는 들깻묵인데 들깨는 속은 무르고 바깥은 강한 태양성을 가진 종자로 태음성인 붕어가 좋아하는 먹이이다.
붕어의 모양과 생활환경, 먹이 등을 볼 때 붕어는 태음성인 어류이므로 태양인이 먹을 때 효과적이며, 실제로 태양인의 산후보약이나 정력제로 아주 좋다.
2003-03-17 0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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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소음인의 건강식…닭고기
생식기능 강한 소음인…`열한' 체질
오리-양인, 닭-음인이 섭취해야
닭은 어깨인 날개가 크고 다리가 가늘은 것으로 보아 소양인 체질에 속한다. 소양인은 중상초인 비장에 속하는 어깨가 크고 하초인 신국에 속하는 다리가 가늘고 허약하여 잘 넘어진다.
오리는 싸움오리가 없으나 닭은 싸움닭이 있다는 것은 오리는 음체질이고 닭은 양체질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리는 양인이 먹어야, 닭은 음인이 먹어야 건강해지는 것이다.
인간은 상대적으로 약한 부위를 보완하여 건강을 유지하려한다.
소음인의 체질은 신국기능이 강하여 하초에 속한 신장 대장 생식기 입 방광 뼈의 비장기능이 보다 강하며 중상초에 속한 어깨 유방 배면 위 눈 근막이 약하고 저하되어 있다. 그래서 중상초가 강하고 하초가 약한 닭은 소음인이 먹어야 건강이 유지된다.
소양성인 닭은 양이 많고 음이 적어 새벽에 잠에서 깨어나 새벽 시간을 알리는 시계역할을 하였으며 동트는 아침을 알려주며 어두움과 암울함에서 새로운 희망이 오는 것을 상징하는 것을 보아 인간사회에서의 소양인은 사회사업이나 자선사업을 하여 새로운 희망을 주는 직업이 적성에 잘 맞는다.
소음인은 내장이 차고 피부가 열한 체질이다. 인체는 여름에 혈액이 피부쪽으로 나아가 속은 伏飮상태가 되어 냉하여지고 피부는 혈액이 바깥쪽으로 이동하여 열성을 띠게된다. 이처럼 여름계절에는 인체가 소음상태로 되기 때문에 땀이 나서 망양증이 되는 경우에 삼계탕은 여름보약으로 선호된다.
인삼도 소양성이고 닭도 소양성이므로 여름에 지치는 사람과 소음인에게 좋은 건강보양식 이다.
소음인이 설사를 하는 경우에 한방방제로 이중탕을 사용하는 이유는 인삼(人蔘) 백출(白朮) 감초(甘草) 건강(乾薑) 등의 처방약물이 뜨겁고 따뜻한 약물로 속을 덥혀주는 약물이기 때문이다. 보통 인삼을 사용할 때 인삼노두를 닭에게 먹이는 이유는 땅위에 올라온 노두는 차고 땅속에 묻힌 인삼의 몸체는 뜨거운 것으로 보아 소양성인 닭이 寒한 노두를 먹어 木氣를 보충시켜 발육이 잘 되도록 하는 것으로 보면서 음양의 세계는 오묘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003-03-06 0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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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소양인의 건강식…돼지고기
비장 강하고 생식기 허한 소양인
돼지고기…자궁기능 보완 불임 예방
1920년대 발간된 조선농업편람에도 “재래돼지는 피모가 흑색으로 체격은 왜소하고 체중은 22.5~32.5kg이며, 머리는 길고 뾰족하며, 배는 심히 하수되어 있고, 비만성이 없으나 체질은 강건하고, 번식력도 양호하며, 체격은 극히 왜소하다. 발육이 늦어 신체가 작다. 이런 체질을 소음성인 비허 신실인 체질이라 한다.
돼지는 머리로 부터 어깨, 배면에 걸쳐 긴 털이 많이 나 있는 것으로 보아 어깨 배면부위가 냉하여 본능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그 부위에만 털이 긴 것이다.
인간은 상대적으로 약한 부위를 보완하여 건강을 유지하려한다.
소양체질은 비장기능이 강하여 중상초에 속한 어깨 유방 배면 위 눈 근막이 강하고 신국기능이 약하여 하초에 속한 신장 대장 생식기 입 방광 뼈의 기능이 저하되어있다
그래서 돼지는 중상초가 강하고 하초가 약한 소양인이 먹어서 건강을 유지하려 하면 좋다.
또한 돼지의 임신기간은 114일(3개월 3주 3일)로 임신기간이 짧은 것을 보아 자궁기능이 강하여 새끼의 발육기능이 강하며 새끼숫자도 소음성으로 많이 출산하는 것으로 보아 임신기능이 약한 소양인이 먹으면 자궁기능이 보완되어 불임을 막을 수도 있다.
원래 돼지는 토종이 검은색으로 신장을 보호하는 색이므로 신국이 약한 소양체질이 먹으면 건강해진다.
젖이 부족한 체질은 陽多陰少인 경우가 많은데 이런 체질은 소양인의 경우가 많다.
소양인 산모가 몸푼 뒤에 체질적으로 신음이 부족하여 젖이 나오지 않는 데는 2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는 기혈(氣血)이 너무 왕성하여 젖이 몰리고 막혀서 나오지 않는 것이고 둘째는 기혈이 약하여 젖이 말라 나오지 않는 것이다.
이런 경우 젖을 통하게 하는 통유탕을 처방하는데 처방이 돼지족발 (신음을 보충하는) 4쌍을 통초150그램과 물3,000CC를 넣어 은근한 불로 끓여 반으로 줄인 다음 채로 걸러 1회 150cc씨 1일 3회 복용한다는 것을 보아 돼지고기는 소양인의 약제이다.
2003-02-27 0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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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태음인이 먹어야할 음식
고지혈증 태음인, 야채식 오히려 악화
간·폐 허해 태양성격 약물 복용해야
사람은 질병에 걸리게 되면 약한 장기 쪽에 병증이 나타나게 된다.
태음인은 간기능의 항진으로 나타나는 간수열증과 폐기허약으로 나타나는 위완수한병 등이 나타나는데 이것을 보완하려면 태양성격을 가진 약물을 복용해야 치유가 된다. 동물로는 소가 태양성을 갖고 있으므로 우황은 태음인이 먹어야 좋다 우황은 膽管 膽囊 肝管등에 병적으로 형성된 결석을 말한다.
한우나 일본소, 황우(黃牛) 등 아시아계의 소는 어깨에 혹이 있는 혹소(B. indicus)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뿔이 앞쪽으로 구부러지지 않고 바깥쪽의 위를 향하고 있으며 얼굴을 포함한 앞발이 뒤쪽보다 발달되어 있다. 상초인 폐가 크고 하초인 간이 작아 초식성으로 장이 길고 혀가 긴 태양성을 지니고 있다.
태양인의 심성중 성정(性情)에서 슬픔(哀性)이나 화(怒情)를 내는 감정을 조심해서 기운이 위로 상승(陽性化)되어 피부를 뚫고 뿔이 생기는 것은 태양성의 심성이며 발굽은 4개중 2개가 땅에 닿고 다른 2개는 흔적만 있는 것을 보아 태양인의 신발도 앞쪽만 달아버리는 것을 보면 조급한 심성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투우의 소가 조급한 마음을 갖는 것 때문에 상처와 죽음을 당하는 것 같이 태양인은 평소 한 발짝 양보해서 조급한 마음(急迫之心)을 조절하고 과격하기 쉬운 남성적 기질을 조심해서 행동해야 하면 건강에 좋다.
소는 왜 개처럼 목에 줄을 달지 않고 코에 고삐를 끼우는가 하면 폐의 기운을 나타내는 코의 기운을 사하여 조급함을 제거하여 흥분하는 것을 막는 방법중의 하나로 폐와 간의 장기의 균형을 맞추는 방법중의 하나인 것이다.
고지혈증에 걸려서 심장병이 생긴 태음인은 음식을 야채 위주로 먹으면 콜레스테롤의 수치가 증가되어 심장병은 악화가 된다. 이유는 태음인은 간 기능이 강하여 이담분비가 다량 배출되는데 소화시킬 단백질 지방이 적으면 담즙이 혈관안으로 흘러들어가 고지혈증이 되어서 심장에 부담을 주기 때문이다.
이렇게 음식의 체질을 알면 건강이 보일 수 있게 된다.
2003-02-20 0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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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갱년기 소음인 여성의 보약
갱년기 시작 여드름 나고 피로 증가
소양인 흑염소 복용시 인체 균형 깨져
여성이 몸이 약하면 흑염소을 복용하라 하지만 흑염소도 어느 여성에게나 좋은 보약은 아니다.
본초강목(本草綱目)에서는 “염소고기는 보중익기(補中益氣)하며 성(性)은 감(甘) 대열(大熱) 하다한 것으로 보아 중초가 약하여 리(裏)는 냉하고 표(表)는 열한 소음인에게 아주 좋은 보약이다.
흑염소의 특징은 지방질의 함량이 적은 반면 단백질과 칼슘 그리고 철분이 많이 들어있어 소음인 임산부 뿐만 아니라 소음인의 어린이의 면역증강 성장에 아주 아주 좋은 식품이다.
갱년기가 시작된 여성이 흑염소를 먹고 자궁염증이 생겨 얼굴에 여드름이 나고 질에서는 악취가나며 성교통이 심하고 하루종일 피곤하다. 또한 비위는 강하고 신국이 허한 경우 여성의 몸이 피로해지는데 이는 소음인이 먹어야할 흑염소를 먹어 비(脾)에 열을 주어 신양(腎陽)을 소모시켜 신국(腎局)에 속한 장기에 염증과 기능저하를 일으키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신양의 열로 양명경인 얼굴에 호르몬의 이상이 생겨 좌창이 생기고 반면에 자궁이상으로 염증이 생긴 경우로 사상방제로는 양격산화탕을 사용하고 영양물질로는 칼슘을 투여하면 좋아질 것이다.
소양인은 리는 열(熱)하고 표(表)는 한(寒)하여 열이 많은 흑염소를 복용시 인체의 균형이 깨어져 호르몬이 정상적으로 분비되지 않아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갱년기에 대한 증상소개
·부인과 폐경, 대하와 외음부의 가려움증 악취 등 골반울혈증
·(자궁적출 후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등 여러 질병으로 자궁, 난소 까지도 들어낸 경우, 성생활 장애 등
·혈관, 신경계통 안면홍조, 발한, 냉증, 심장두근거림, 두통, 어깨결림, 초조감, 무력감, 식욕감퇴
·소화기관 스트레스성 궤양, 과민성 대장증후군, 구토, 식욕부진
·운동기관 골다공증, 요통, 손발저림, 어깨결림
·비뇨기계 요실금, 빈뇨
·정신신경계통 불안공포, 초조, 우울증, 집중력저하, 불면, 두통, 현기, 귀울림
·피부 원형탈모증, 가려움
2003-02-13 0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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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소음인의 직업과 성격
꼼꼼한 소음인, 연구원·아나운서 등 적합
여성은 속이 냉해 찬 곳서 일하는것 피해야
비장기능저하에서 오는 예민한 미각과 심성이 欲處而不欲出不安定之心으로 변화가 별로 없는 환경이나 단조로운 일에도 잘 견딘다. 서서 하는 일에도 강하고 밖에서 활동하기보다는 사무실이나 집에 들어앉아 일하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요리사란 직업이 적합하다.
현대 직장 구조상 재택근무가 적합한 사람이며 여성적인 면이 많고, 온순하고 다정다감하며, 꼼꼼하며 정확하다.
예의에 벗어나는 일을 하지 않는 원칙론적인 체질로 가까운 사람끼리 무리를 잘 조직하고 모으며, 모든 일을 세밀하고 분별해 내며, 잔재주가 많으며 가정적이다.
용모사기는 야무지고 단정해 보이며 편안하고 안일한 것을 좋아하고, 적극적이고 활동적인 면이 적다.
매사를 너무 정확하게 하려다보니 마음이 편할 날이 없으며, 한번 상처를 받거나 기분 나쁜 것이 잊혀지지 않아 정신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며, 개인주의나 이기주의가 강하다.
남의 간섭을 싫어하고 이해타산에 얽매이며, 질투심이나 시기심이 많아 소음인의 특징인 불안정지심으로 복직근의 경련이 일어나 자주 하복통이 나타나는 체질이다.
그래서 활동적이고 대인관계가 많이 필요한 직업, 리더십이 필요한 직업 등에는 적합하지 않아 새로운 인간 관계를 맺는 사업을 한다면 잡화점, 식품점, 양장점, 수예점, 보수센터 같은 대인관계가 그다지 필요하지 않는 것이 적당하다.
치밀하고 꼼꼼한 꽁생원스타일인 사무원, 은행원, 통계원, 기술자, 학자, 교육자, 종교가, 교환원, 경리직원, 도서관 사서, 조사 연구원, 번역가, 목수, 조각가, 요리사, 패션모델, 아나운서, 교통 정리원, 백화점 안내원 등이 적합한 직업이다.
여성은 비장기능의 저하로 속이 냉한 체질이므로 냉증과 냉방병에 약하다. 찬 장소에서 일해야 하는 직업은 체질에 맞지 않다.
또한 체질이 약하여 땀을 많이 흘리면 해로우므로 땀을 지나치게 흘리는 노동 직업은 부적합하다.
2003-02-10 0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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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태음인의 직장생활
태음인 용모 두텁고 코 크고 귀작아
간기능 좋아 술자리 필요한 직업 적합
태음인은 陰陽俱實로 용모 및 얼굴형 머리가 두텁고 무거워 보이며, 특히 코가 크고 귀가 작다.
얼굴은 원형 또는 타원형이고, 입술은 대체로 두툼하며, 눈, 코, 입, 귀가 모두 큰 경우도 있어 인자하고 점잖아 보이는 스타일로 의젓한 사장님을 연상하게 한다
특히 폐기능이 약해 산소공급이 남보다 많은 량을 필요하므로 좁은 공간의 사무실에는 적합하지 않으며 말을 많이 하는 직업(연설가, 강사, 목사, 교사, 가수, 상담원)은 고려해야 한다.
간기능이 강하여 기질의 특징이 인자하고 마음이 너그럽고 활동적이며 집념과 끈기가 있고 점잖다. 묵묵히 자기 일을 실천하여 직원간에 호감이 가는 스타일로 살림을 하는 총무의 기능과 직원과 사장간의 어려움을 잘 해결하는 전문직이 좋으며 또한 해결을 위하여 술자리에 적합한 체질이다.
태음인은 어떤 마음인가 하면 욕정이불욕동(慾靜而不慾動)이라 가만히 고요하게 있으려고만 하지 않으며 자기 안에 있는 내면세계는 잘 아는데 바깥 세계는 모르게 된다.
집안 일은 잘 아는데 바깥 세계는 몰라 혼자서 할 수 있는 등산가, 탐험가가 적합하다.
주어진 환경에 잘 적응하는 편이고 아주 세밀하게 계산하고 치밀하게 계획하기보다는 순간적인 판단력이 빠르고 투기적인 경향이 강하다. 또한 목적의식이 뚜렷하고 한번 마음먹은 일은 끝까지 밀고 나가 기어이 관철시키는 고집도 있다. 직장 일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달려갈 정도로 맡은 일에 열의가 강하고 추진력도 있다.
그러므로 이러한 기질 때문에 태음인은 사업에 특별한 재주가 있어서 독자적인 사업을 벌여 크게 성공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므로 벤처기업과 투자사업, 기계공학 등의 직업이 알맞고, 장사 수완도 있으므로 소자본 자영업에도 알맞다.
태음인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너무 깊이 빠져드는 경향이 있어서 광적으로 빠져들어 취미가 직업이 되기도 하므로 컴퓨터 오락을 좋아하여 프로그래머가 되거나 바둑에 너무 빠져들어 바둑기사가 되기도 한다.
2003-02-03 0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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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소양인의 직장생활
성격 급하고 외향적, 봉사정신 강한 체질
개그맨, 외교관, 사회사업가, 디자이너 유망
소양인은 머리가 발달하고 얼굴이 둥근편이며, 눈이 크고 입은 작으며 입술이 얇다. 눈매가 날카롭고 턱이 뾰족한 편이며, 표정이 명랑하고 밝아 보여 남에게 좋은 인상을 준다.
또한 안정감이 적고 다리가 가벼우며 날래고 용맹을 좋아하고 활달하며 행동이 민첩하고 경솔한 면이 있고 옳지 않은 일에는 참지 못한다.
소양인의 심성은 欲擧而不欲措懼心으로 뒤처리가 되지 않기 때문에 구심(두려워하는 마음)이 생겨서 신장기능이 약해져 건강을 유지할 수 없게 되어 일을 할 때는 마무리를 잘해야 건강한 체질이다
성격이 급하고 동적인 체질이므로 가만히 앉아서 꼼꼼하게 해야 하는 일에는 부적합하여 사무직보다는 활동적이고 사람들과 접촉하는 직업이 체질에 알맞다.
소규모의 장사를 잘하는 편인데, 특히 옷, 화장품 같은 유행상품 장사를 하면 성공한다.
그러나 규모가 큰 사업에서는 실패를 많이 한다. 영업, 취재, 섭외, 파견, 현장근무 등에 적합하다.
직업군인, 화가, 디자이너, 실내장식가, 디스플레이어, 작가, 외교관, 공인중개사, 안내원, 봉사자, 비서, 상인, 유치원 보모, 외판원, 오락 프로그램 사회자, 개그맨 등이 적합한 직업이다
또한 무엇이든 열심히 하고 창의력이 뛰어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많이 만들어 내서 산업디자이너 같은 직업이 맞으며 , 마음이 강직하고 열성적이고 솔직 담백하고, 일을 할 때에 이해와 타산을 따지지 않으며, 남을 위하는 봉사정신이 강하여 사화사업가가 적성에 맞다.
자기일 보다 남의 일에 더욱 열성적이며, 감정표현을 솔직하게 하고 그 자리에서 풀어 버려 친구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시각이 발달하여 남의 눈이 무서워 명예를 중요시하여 예절이 바르고 다정다감하고 봉사와 희생정신이 있어서 비서직이 적성에 맞다.
대인관계는 원만하나 가정을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해관계에 따라 마음이 변치 않는 성격 때문에 남들로부터 신용을 얻어 공과 사를 구별하는 회사의 감사업무나 교육사업, 금전신용사업 등이 좋으며, 최근에는 정보통신분야의 일도 적성에 잘 맞는다.
2003-01-27 0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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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소음인의 운동법
소음인 걷기·등산·줄넘기 등 하체 움직여야
운동 심해 땀 많이 흘리면 망양증으로 역효과
소음인은 소극적이고, 동적인 것보다 정적이고 감상적인 취미에 몰두하는 경향이 있다. 조용히 누워서 눈을 감고 잠자는 것을 낙으로 삼는 경향이 강하므로 혼자 하는 운동보다는 두 세 사람이 어우러져 해야 운동을 지속할 수 있다. 정확한 판단력, 기교적인 면, 책임감이 강하고 생각을 많이 하는 치밀함이 있다. 체력적인 면에서는 조금 떨어지며 정확성을 요구하는 탁구, 배드민턴, 육상에서의 단거리, 승마, 사격, 양궁, 정구, 체조 등의 종목이 적당하다. 장 기능은 좋지만 비, 위장 소화기능이 약한 편이다.
일반적으로 허약한 냉성 체질이지만 몸매는 야윈 듯 하면서도 균형이 잡혀 있다. 단체 종목인 축구, 배구, 농구, 핸드볼, 수영, 산책 등 체력 소모가 적고 정확한 판단에 의하여 책임감 있게 방어할 수 있는 수비의 역할이 있는 운동이 좋다. 특히 야구에서는 체력소모가 큰 외야수보다는 체력소모가 작은 내야수, 타자와 신경전을 해야 하는 투수 등의 자리가 좋다.
또한 살과 근육이 비교적 적고 상체 비국(脾局 위·유방·눈 등 등성마루 근)에 비해 신국(비뇨, 생식계 및 내분비계 기능)인 하체가 발달했으며 발이 큰 편이고 보행에 뛰어나고 달리기를 잘한다.
따라서 소음인에게는 걷기, 등산, 줄넘기, 자전거 타기 같은 운동이 알맞다. 발달된 하체를 이용하여 놀라운 운동 능력을 맘껏 발휘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자신감 없고, 우울한 성격마저 개선할 수 있다. 걷기 운동은 1시간만 걷되 중, 노년층에서는 이보다 시간을 줄이는 것이 좋다. 일직선이 되게 걷되 직선을 기준으로 양쪽 발이 평행이 되게 걷도록 해야 한다.
명심해야 할 것은 운동이 지나쳐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은 좋지 않다.
평소에도 땀이 적은 소음인인데, 땀을 지나치게 흘리면 더욱 허증인 망양증에 빠지고 더욱 냉증 체질이 되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비만한 소음인은 체력이 약하기 때문에 강한 강도의 운동을 하게 되면 기가 허해져서 오히려 체중감소에 방해를 받게 된다. 혼자서 하는 운동보다는 남과 함께 어울려 하는 것이 좋고 강도가 그다지 강하지 않은 운동을 해야 한다.
2003-01-23 0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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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소양인의 목욕법
소양인 마음껏 먹어도 살찌지 않는 체질
속에 열 많아 오랜시간 온탕욕 안좋아
“성급하여 목욕시간이 가장 빠른 체질로 목욕탕 주인이 가장 좋아하는 타입”
“목욕탕에 가도 때를 제대로 못 벗기는 사람”
소양인은 水升火降이 가장 안 되는 타입으로 상부에 열이 많고 하체는 냉하여 전신이 뜨거워지는 사우나탕이나 목만 내놓고 담그는 온탕은 좋지 않다.
상하의 균형을 맞추는 두한족열을 실행하는 데 있어서 몸의 순환을 돕기 위한(상하초의 혈행을 개선) 반좌욕이 좋다.
소화기능이 좋아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체질이다.
땀을 내게 되면 신장의 기능이 약해wu 허리와 하체가 부실하고 신장·자궁·방광 계통의 질환에 걸리기 쉽다.
피부(表)는 냉하고 속(裏)은 열이 많아서 냉탕에는 들어가면 안되고 잠깐동안의 온탕은 적당하지만 땀을 내도 안된다. 오랫동안 온탕에 있으면 속까지 뜨거워서 신음이 부족해 피로를 느끼게 된다.
그러므로 오랫동안 목욕을 한다면 온탕속에 머물지 말고 탕 밖에서 몸을 세척하는 것이 좋다.
그래서 저온 위주의 사우나탕에서 점차 온도를 올려 하는 목욕법이 좋다.
특히 소양인에는 스트레스성 비만이 많으므로 스트레스로 인하여 신음이 손상되어 비(脾)의 음(陰)을 하강시키고 신음(腎陰)을 보(補)해줄 수 있는 검정콩, 검은깨, 다시마 등이 좋다.
신장기능이 적으므로 대장 생식기·입·방광 등의 기능이 약하여 고온탕에 목욕을 하여 땀을 내면 신장기능이 약해져 항상성이 깨어져 변비·구내염·오줌소태 등의 질병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목욕후 진액이 빠지는 것을 생각하여 목욕 전에 마실 음료는 신장을 강화시키는 구기자차를 빈속에 마시면 신음이 보충되어 인체의 항상성으로 목욕후의 피로를 예방할 수 있고 마음이 긍정적이 되어 편향된 시각으로 세상을 보는 데서 오는 정신질환 등도 치료에 도움이 된다.
*여자는 땀이 혈한이므로 목욕 하기전에 꼭 구기자차를 음용하는 것이 좋다.
2003-01-20 0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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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소음인의 목욕법
음다양허 체질로 열탕보다 냉온 효과적
목욕 전 인삼차, 쏙차 음용… 기허 치유
소음인의 특성은 음다양허(陰多陽虛)로 열탕이나 사우나탕이 몸에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한다.
친구 따라 사우나에 들어갔다가 힘이 빠져 제대로 못 씻고 나오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열에 여덟은 소음인일 것이다. 뜨거운 탕에 들어가면 양허로 강한 양을 가진 열탕이 소음인의 음을 땀으로 빼앗아 기운이 떨어지게 된다.
그러므로 냉탕에 몸을 담그면 부교감신경이 자극되어 위산이 분비되고 몸이 쾌적한 느낌을 받게 된다.
냉탕에서 나온 뒤 온탕으로 들어가면 효과가 좋아 비소신대(脾少腎大)인 소음인은 위장기능 증강으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에너지 소모 배설의 기능(腎局)은 강하고 흡수 축적의 기능(脾局)은 약해 전체적으로 체격이 여위고 작다. 상체보다 하체가 건실하여 엉덩이나 다리 비만이 많다. 소음인은 몸이 냉하고 비위기능이 약하기 때문에 소화에 유의한다. 몸이 차면 순환이 안되기 쉽고 수분이 배출되지 않아 물살이 되기 쉽다.
위장기능이 적으므로 비장·췌장·위·유방·근막 등의 기능이 약하여 고온탕에 목욕을 하면 소화가능이 약해져 항상성이 깨어져 췌장기능, 신장기능, 근육이 늘어져 복통이 생길 수 있다.
피부의 온도는 뜨겁고[열(熱)] 내부의 온도는 차서[냉(冷)] 고온의 목욕을 하면 땀을 많이 흘리게 되어 비음이 부족해져 기운이 떨어지고 피로가 온다.
그러므로 냉온의 샤워목욕으로 시작하여 점차 온도를 올려가며 땀을 약간 내어 인체의 내부와 외부의 체온을 맞추어 몸을 따뜻하게 하고 더운 성질의 음식을 섭취하면 몸의 열이 올라 소화도 잘되고 지방 연소도 잘 된다. 온탕에서 나온 뒤 노폐물 제거와 위장에 효험이 있는 쑥욕을 3분간 해주면 좋다.
목욕 후 진액이 빠지는 것을 생각하여 목욕 전에 마실 음료는 비장을 강화시키는 인삼차가 좋다. 빈속에 마시면 기순환이 되어 기가 상승하여 소음인의 병 증상인 기허가 치유된다.
여자는 땀이 혈한이므로 목욕 하기전에 꼭 쑥차를 음용하는 것이 좋다.
2003-01-16 0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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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태양인의 목욕법
태양인, 폐 좋으나 간 작고 약해
하체 부실 특성 살려 보행욕 병행
“아줌마 등 미셨나요 같이 교대로 밀까요?”라는 말을 할 수 있는 체질은 교우의 기능이 좋은 태양인의 목욕법 중 하나다.
태양인의 특성은 비허비실 (非虛非實)하므로 질병에 잘 걸리지 않는다. 섭생과 마음을 잘 간수하면 평생을 건강하게 지낼 체질이고 폐의 기능이 튼튼하고 간의 기능이 약하다.
간이 작으므로 척추, 허리, 하체가 약해 기대기 좋아하고 걷기를 싫어하며 피부의 온도는 따뜻하고(온) 내부의 온도는 서늘하다. 고온의 목욕을 하면 폐기능의 강화로 땀을 많이 흘리게 되어 간에 부담을 주어 인체의 균형저하로 목욕 후 혈허성 피로가 온다
그러므로 미온도의 샤워목욕으로 시작하여 점차 온도를 올려가며 땀을 내어 인체의 내부와 외부의 체온을 맞추어 하면 건강에 아주 좋다. 하체가 약하니 물 속에서 걷는 보행욕을 병행하는 것도 좋다.
목욕후 진액이 빠지는 것을 생각하여 목욕 전에 마실 음료는 간을 有肝시키는 비타민 C가 함유된 감잎차(천연비타민인 프로바이타민C 함유)를 300CC 정도 빈속에 마시면 좋다. 감잎차를 마시면 기순환이 되어 태양인의 병 증상인 기의 흐름이 원만하지 못하여 상승한 기가 하강하지 못하고 상부에 머물러 기가 역상하는 증세와 허리 이하가 약해서 오는 증상을 완화시켜 준다. 그러므로 마음이 긍정적으로 되어 편향된 시각으로 세상을 보는 데서 오는 정신질환 등도 치료에 도움이 된다. (물은 음식과 같이 먹으면 陰에 속하여 축적이 되나 위가 비었을 때 물을 음용시 기가 돌아 목욕에 도움이 된다)
여자는 땀이 혈한이므로 목욕하기전에 꼭 감잎차를 음용하는 것이 좋다
평소에는 뜨거운 음식이나 지방질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 식도나 간 위장 부위에 병이 올 수 있기 때문에 더운 음식보다는 메밀이나 냉면 같은 차가운 음식이 좋고 지방질이 적은 해물류나 소채류를 중심으로 섭취한다.
태양인의 특성 중 남을 의식하지 않는 체질로 같이 목욕을 가더라도 자신이 편한데로 목욕을 하면 기다림 없이 나가는 스타일로 사상체질을 아는 사람은 그 사람을 오해하지는 않을 것이다.
2003-01-09 0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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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태음인의 목욕법
태음인, 전형적 대륙성 체질 고온탕 어울려
여성은 목욕 전 율무차 음용하는 것이 좋아
폐국 기능이 약하여 공기가 충분한 곳을 찾는 일은 태음인의 특성이다.
태음인의 피부는 냉하고 속은 온하여 찬물 목욕보다는 온욕이 좋으며 장시간 목욕탕에 있어도 별지장은 없다.
그러나 여성 태음인(심장의 열로 인하여)은 습기가 많은 사우나실을 갑갑해 하여 오래 있질 못한다. 여성의 땀은 血汗으로 심장에 부담을 주므로 뜨거운 바닥에 땀을 내는 것이 좋은 목욕방법이다.
그에 반하여 남자 태음인은 사우나실에 오래 견딜 수 있다. 원래 땀을 빼도 혈한이 아니므로 여간해서는 기운이 빠지지 않는다. 하지만 너무 많이 빼면 안 된다.
태음인의 특성은 전형적인 대륙성 체질로 골격이 굵고 키가 크며 살이 비대한 사람이 많다. 상체보다 하체가 충실하며 간의 기능이 좋고 호흡기와 피부가 약하다. 피부가 건조하기 때문에 항상 땀을 흘리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호흡수를 늘리면서 복식호흡을 하는 것이 좋고 고온탕이 알맞다.
목욕순서는 저온욕, 고온욕, 초냉탕, 피부에 좋은 율무탕 순의 목욕법이 적합하다,
*목욕 후 피로가 오는 것을 막을려면 목욕 전에 율무차를 마시면 좋다. 폐기능과 대장기능을 증강시키는 율무차를 복용하면 대장의 기능을 증강시켜 폐의 기능이 정상화되기 때문에 기 순환이 된다.
상대 장기인 간이 정상화되면 태음인의 병 증상인 혈의 열증이 개선된다.
간열이 저하되면 폐의 기능을 증강시켜 사초가 약해서 오는 증상을 완화시키며 폐속에 있는 심장의 기능을 정상화시켜 마음이 긍정적으로 되어 편향된 시각으로 세상을 보는 데서 오는 겁심에서 오는 신경증상이 치료된다
*여자는 땀이 혈한이므로 다량의 한출은 피해야 하므로 목욕하기 전에 꼭 율무차를 음용하면 적절한 汗出이 되어 건강에 도움이 된다
*평소에 생선류나 매운 것을 먹으면 간·소장·배꼽·코·허리·피하부위에 병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소고기(기름이 없는), 우유, 밀가루음식 고단백질 음식을 중심으로 섭취해야 한다.
2003-01-06 0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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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소음인의 운동법
소음인 걷기·등산·줄넘기 등 하체 움직여야
운동 심해 땀 많이 흘리면 망양증으로 역효과
소음인은 소극적이고, 동적인 것보다 정적이고 감상적인 취미에 몰두하는 경향이 있다. 조용히 누워서 눈을 감고 잠자는 것을 낙으로 삼는 경향이 강하므로 혼자 하는 운동보다는 두 세 사람이 어우러져 해야 운동을 지속할 수 있다. 정확한 판단력, 기교적인 면, 책임감이 강하고 생각을 많이 하는 치밀함이 있다. 체력적인 면에서는 조금 떨어지며 정확성을 요구하는 탁구, 배드민턴, 육상에서의 단거리, 승마, 사격, 양궁, 정구, 체조 등의 종목이 적당하다. 장 기능은 좋지만 비, 위장 소화기능이 약한 편이다.
일반적으로 허약한 냉성 체질이지만 몸매는 야윈 듯 하면서도 균형이 잡혀 있다. 단체 종목인 축구, 배구, 농구, 핸드볼, 수영, 산책 등 체력 소모가 적고 정확한 판단에 의하여 책임감 있게 방어할 수 있는 수비의 역할이 있는 운동이 좋다. 특히 야구에서는 체력소모가 큰 외야수보다는 체력소모가 작은 내야수, 타자와 신경전을 해야 하는 투수 등의 자리가 좋다.
또한 살과 근육이 비교적 적고 상체 비국(脾局 위·유방·눈 등 등성마루 근)에 비해 신국(비뇨, 생식계 및 내분비계 기능)인 하체가 발달했으며 발이 큰 편이고 보행에 뛰어나고 달리기를 잘한다.
따라서 소음인에게는 걷기, 등산, 줄넘기, 자전거 타기 같은 운동이 알맞다. 발달된 하체를 이용하여 놀라운 운동 능력을 맘껏 발휘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자신감 없고, 우울한 성격마저 개선할 수 있다. 걷기 운동은 1시간만 걷되 중, 노년층에서는 이보다 시간을 줄이는 것이 좋다. 일직선이 되게 걷되 직선을 기준으로 양쪽 발이 평행이 되게 걷도록 해야 한다.
명심해야 할 것은 운동이 지나쳐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은 좋지 않다.
평소에도 땀이 적은 소음인인데, 땀을 지나치게 흘리면 더욱 허증인 망양증에 빠지고 더욱 냉증 체질이 되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비만한 소음인은 체력이 약하기 때문에 강한 강도의 운동을 하게 되면 기가 허해져서 오히려 체중감소에 방해를 받게 된다. 혼자서 하는 운동보다는 남과 함께 어울려 하는 것이 좋고 강도가 그다지 강하지 않은 운동을 해야 한다.
2002-12-23 09: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