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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임신합병학질
임신합병학질, 和解淸熱·截栖安胎 치료
백밀에 백주 적당량 부어 발작 2시간전 돈복
학질이 유행하는 지역에서 임신합병학질은 종종 나타나며 학질은 유산과 조산을 일으킬 수 있으며 임신은 학질발작회수를 증가 혹은 증상(症狀)을 가중시킬 수 있기 때문에 임신합병학질은 중요시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일단 뇌형학질에 걸리면 경련을 일으키고, 인사불성이 되고, 사망하게 된다.
학질이 발작할 때의 높은 열은 자궁수축을 자극하여 유산과 조산을 일으킬 수 있으며 발병률은 비교적 높다.
학질원충은 직접적 혈구를 파괴하는 것 말고도 학질원충에 감염된 적혈구는 또 항원을 만들어 임신부에게 항체를 만들게 하여 혈관 내 용혈이 발생한다.
대량으로 적혈구가 파괴되고 나면 속발엽산결핍성빈혈과 철결핍성빈혈이 발생할 수 있고 소수의 심한 병례는 빈혈성심장병까지 발생할 수 있다.
학질원충은 또 태반의 손상된 융모(絨毛)를 통해서 태아가 감염될 수 있어서 신생아는 선천성학질이 발생할 수 있다.
학질발작증상이 전형이 아닐 때는 급성신우신염(急性腎盂腎炎), 패혈증(敗血症), 자간(子癎) 등과 뒤섞일 수 있어서 진단이 비교적 곤란하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열이 나면 현재 학질이 유행하는 지역이나 과거 유행했던 지역에 오랫동안 살았거나 혹은 모기가 있는 계절에 학질이 유행하는 지역을 여행하거나 머물고, 혹은 수혈 후 1∼2주 열이 나면 학질일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지금부터 과거 1∼2년 내에 학질을 앓았던 경험이 있는데 지금에 와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열이 나는 것도 학질을 고려해야 한다.
임신을 하였을 때 학질이 나타나면 혈액검사로 학질원충을 찾아서 확진할 수 있다.
전통의학은 학질은 학사와 풍(風), 한(寒), 서(暑), 습(濕)의 기(氣)에 감수되어 사독(邪毒)이 인체에 침입하여 반표반리(半表半里)에 잠복하여 영위간(營衛間)에 출입하면서 들어가서(入) 음(陰)과 싸우면 한(寒)해지고, 나와서(出) 양(陽)과 싸우면 열(熱)이 나고 정사(正邪)가 교쟁(交爭)하면 발병(發病)한다. 전통의학은 또 학질이 비록 학사 때문에 발병하지만 정기(正氣)의 강약(强弱)은 중요한 작용을 한다고 인식하고 있다.
정기가 왕성하고 병사에 대한 저항이 넉넉해지면 감사(感邪)되어도 반드시 발병되지는 않는다.
정기가 부족하고 더욱 임신기여서 임신부는 항병능력이 떨어져서 극히 수월하게 병사의 침습을 받아 발병한다.
바로 조헌가(趙獻可)가 `夏傷于暑, 秋必病栖,……然而有病有不病者, 盖邪之所湊, 其氣必虛, 故其人元氣不固者, 暑邪得以乘之(여름에 暑에 상하면 가을에는 반드시 栖을 앓게 된다.……그러나 병을 앓거나 안 앓는 것은 아마도 사가 모이는 곳에는 반드시 기가 허하기 때문에 그 사람은 원기가 튼튼하지 못해서 허한 틈을 타서 들어온 暑邪를 얻게 된다).'라고 말한 것과 같다.
임신기간에는 음혈(陰血)이 충임에 모여 포태(胞胎)를 양육하므로 기체(機體)는 종종 음혈(陰血)이 부족해서 양기(陽氣)가 항성(亢盛)한 상(象)이 된다.
장부기혈(臟腑氣血)이 허약하여 학사는 쉽게 침입하여 학질이 많이 발생하는 지역에서 임신부는 사람들로부터 쉽게 옮는다고 말할 수 있다.
임신합병학질의 치료(治療)는 화해청열(和解淸熱), 절학안태(截栖安胎)하는 것이 좋다.
처방:柴胡10g, 黃芩15g, 菁蒿(後下)30g, 知母12g, 白朮15g, 炒常山10g, 외초과10g, 法夏10g, 당삼30g, 복령10g, 甘草10g.
매일 한 첩씩 물로 다려 15∼30첩을 연복한다.
별도로 백밀(白蜜)30g에 백주(白酒) 적당량을 부어 학질발작 2시간 전에 돈복(頓服)한다.
방중(方中)에서 사용한 청호(菁蒿)는 그 절학작용이 이미 현대의학에서 증명(證明)되었다.
청호(菁蒿)의 추출물 청호소(菁蒿素)는 학질원충자양체의 막계결구(膜系結構)에 작용하여 표막(表膜)과 선립체의 기능을 교란시켜 학질원충을 죽인다.
2001-08-08 10: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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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임신극토(姙娠劇吐)
임신반응 심해 지속적으로 구토하며 식사 불가능한 상태
화위조중탕, 건비화위·강역지구 작용있어 임신초기 적용
임신초기 임신부에게서 가벼운 오심구토가 생기고 밥을 적게 먹으면서 가려먹고, 머리가 어지럽고, 몸이 피로한 현상 등이 발생하는 것을 초기임신반응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임신 3개월 정도가 되면 저절로 없어진다.
그렇지만 임신반응이 심하여 지속적으로 혹은 심하게 구토를 하고 심지어는 밥을 먹을 수 없고, 물을 마실 수 없게 되는 것을 임신극토(姙娠劇吐)라고 부른다.
임신극토의 임상표현은 정도에 따라 경증(輕症)과 중증(重症) 두 유형(類型)으로 나눌 수 있다.
경증환자(輕症患者)는 토하고, 음식을 가려먹고, 밥 먹기를 싫어하고, 정신적인 피로가 오고, 머리가 어지럽고, 대변이 되지는 등 증상이 반복해서 나타나지만 체중, 체온, 맥률(脈率)은 모두 변화가 없고, 뇨 케톤체는 음성이다.
중증환자(重症患者)는 아주 심하게 토하므로 밥을 못 먹고, 물을 못 마시게 된다. 토해 나온 물건은 음식과 점액 말고도 심하면 담즙이나 커피색 나는 혈수(血水)가 나오고, 아울러 전신에 기력이 없고, 눈에 띠게 마르고, 소변이 적게 나오고, 종종 케톤체가 나타나고, 동시에 환자의 온몸은 피부점막이 건조하고, 눈이 움푹 들어가고, 맥박이 세약(細弱)하면서 빠르고(매분100∼120번) 탈수, 전해질문란과 산중독증상 등이 나타난다.
심할 때는 간신기능이 손상되어 혈압이 떨어지고, 체온이 올라가고, 황달이 생기고, 자주 잠이 오고, 인사불성이 된다. 또한 시신경염과 시망막출혈이 나타난다.
임신극토의 원인은 현재도 완전히 이해되지 않고 있다. 일반적으로 태반호르몬과 관계가 있고 그 중에서 중요한 것은 융모막촉진성선호르몬(HCG)이라고 인식하고 있다. 초기임신반응이 발생하는 시간과 태반분비 HCG기능이 왕성해지는 시기와 서로 부합된다. 그 위에 또 HCG수준과 구토발생율은 비교적 일치되어 나타난다.
예를 들면 포도태와 쌍둥이 임신부의 HCG수준은 비교적 높고, 구토의 발생률도 비교적 높고 그리고 구토의 증상 역시 비교적 심하다. HCG수준이 떨어지면 구토 역시 그에 따라서 소실된다.
다만 일부 임신부는 이용할 수 있는 HCG의 수준으로 석방되지 않고, 일부 임신부의 HCG수준이 비록 높지만 구토는 나오지 않는다. 이 밖에 일부 임신부는 HCG수준이 또 높지 않지만 구토는 반대로 매우 심해진다. 임상에서는 종종 정신이 긴장되고 민감한 임신부를 보게되고 쉽게 임신극토가 발생하기 때문에 또 임신극토와 임신부의 신경유형(神經類型)과 평소의 체질과 관계가 있다고 인식하고 있다.
임신극토의 진단은 일반적으로 어렵지는 않지만 병독성간염과 궤양병 등 소화계통질병과는 감별해야 한다.
병정의 경중을 가리기 위해서는 뇨 케톤체, 혈 이산화탄소결합력과 칼륨, 나트륨, 염소 등 전해질을 검사하고 필요할 때는 비단백질소, 빌리루빈측정과 안저검사를 해야 한다.
현대의학의 임신극토에 대한 치료는 일반적으로 비타민B6, 비타민C와 진정지토제 등을 상용한다.
중증환자는 수분을 보충하고 영양을 증가시켜 탈수, 산중독과 전해질문란을 바로 잡아야 한다. 음식은 조금씩 여러차례 먹고 기름지지 않고 영양분이 풍부한 것이 좋다.
그렇지만 극히 개별적인 환자는 치료를 해도 좋아지지 않고 체온이 38℃이상 올라가고 맥률(脈率)은 120번/분보다 빠르고 또 황달이 나타날 때는 임신중지를 고려해야 한다.
임신극토를 전통의학에서는 `임신오조(姙娠惡阻)'라고 부른다.
전통의학에서는 오조(惡阻)의 주요병기(主要病機)는 충기가 상역(上逆)하여 위에서는 음식이 잘 내려가지 않고, 번번이 비위(脾胃)가 허약해지고, 간위(肝胃)가 불화되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비위(脾胃)가 허약한 사람은 임신이 되면 경혈(經血)이 나오지 않게 되어 충기는 날로 성해진다. 그리고 충맥은 양명(陽明)에 속하므로 그 기(氣)가 상역(上逆)하면 범위(犯胃)하여 구토가 생기고 또 비(脾)가 허하여 운화(運化)가 안되면 담습(痰濕)이 안에서 생겨 담탁(痰濁)이 중초(中焦)를 막으면 또는 오심구토를 일으킬 수 있다.
비위(脾胃)가 불화한 임신부는 번번이 평소의 성질이 초조해지고, 잘 노하고, 혹은 우울하여 불쾌하고, 혹은 위기허약(胃氣虛弱)을 겸하게 된다. 임신을 하면 음혈(陰血)이 하초(下焦)에 모여 양태(養胎)하게 되므로 간혈(肝血)이 부족하여 간기(肝氣)는 왕성한 편이 된다. 간(肝)은 왼쪽에 있으면서 승(升)을 주관한다.
간기(肝氣)는 승동(升動)할 때 충기를 끼고 상역(上逆)하여 위(胃)를 범하게 되어 구토가 발생한다.
처방 1:안태지구탕(安胎止嘔湯)
炒白朮15g, 白蔘10g, 橘紅10g, 當歸10g, 炒香附10g, 厚朴10g, 竹茹10g, 沙參10g, 石斛10g, 生薑10g, 砂仁5g, 甘草5g.
물로 다려 먹는다.
약 냄새를 맡고 토하면 먼저 생강 몇조각을 먹고 약을 먹는다.
병안:김XX. 26세, 1974년 7월 11일 진찰. 임신 50여일. 밥 먹기를 싫어하고 오심구토를 하는데 1주일 가깝게 구토가 잦아 매일 20여차례 밥을 먹으면 토하고 물을 마시면 물을 토하였다.
서의(西醫)는 임신반응으로 진단하고 수액요법(輸液療法)을 사용하기로 하고 지구약(止嘔藥)을 주사하였지만 효과가 없었다. 전통의학의 진단을 받고 치료하기로 하였다. 안태지구탕 두 첩을 먹은 후에 구토는 크게 줄어들고 세첩을 먹고 치유되었다.
래원:《吉林中醫學》(3):20. 1984.
吉林省德惠縣醫院 中醫科 張學毅
처방 2:화탁안중음(化濁安中飮)
藿香葉6g, 老蘇梗6g, 姜半夏6g, 大腹皮6g, 伏龍肝12g, 老生姜3片, 建蘭葉3張, 백구인2g, 新會皮6g, 백복령9g, 左金丸3g(包).
물로 다려 먹는다.
방향화탁(芳香化濁), 화중강역(和中降逆)하기 때문에 임신극토에 사용하며 이 처방은 권태롭고, 눕기를 좋아하고, 갈증이 나지만 물은 안마시고, 소변은 적게 보고, 대변은 묽고, 입이 단 증상 등을 동반하는 데 잘 듣는다.
래원:上海第一醫學院 婦産科醫院 唐吉父.
참고:당씨(唐氏)는 임신극토를 네가지 형태로 나누었으며 그 중에서 담습내유형(痰濕內留型)이 제일 많다.
본 방의 藿香, 建蘭은 방향축예(芳香逐穢)하고, 陳皮, 半夏, 복령은 이습화담(利濕化痰)하고, 伏龍肝, 蘇梗은 온중강역(溫中降逆)하고, 구인은 관중화습(寬中化濕)하면서 구토를 멎게 하고, 다시 좌금환(左金丸)으로 조화간위(調和肝胃)하기 때문에 화위(和胃)하고 안태(安胎)해준다.
이 병 예는 일반적으로 복약 후 1∼2일이면 효과를 본다. 90%이상은 7∼10일 내에 증상이 없어진다. 소수의 환자는 치유후 음식을 잘못 먹거나 마음이 불편하면 재발한다.
처방 3:잉토탕(孕吐湯)
당삼9g, 當歸身9g, 白朮9g, 白芍12g, 복령12g, 陳皮6g, 蘇梗9g, 六神曲12g, 砂仁3g, 姜半夏9g.
물로 다려 먹는다.
건비유간(健脾柔肝), 화위강역(和胃降逆)하는 작용이 있다.
가감:윗배가 부르면서 그득하면 당삼을 빼고 藿香, 木香, 香附를 더해 준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잠이 안오면 棗仁, 遠志를 더해준다.
몸이 약하고 허리가 시큰거리면 두충과 황기를 더해준다.
열(熱)이 많으면 黃蓮을, 한(寒)이 많으면 生薑을 심하게 토(吐)하면 伏龍肝을 더해준다.
래원:上海中醫學院 附屬 龍華醫院 李少華
참고:본 방으로 임신오조를 치료하면 치료효과는 만족스러웠다. 또 복룡간을 첨가하여 치료하면 치료효과는 더 좋았다.
처방 4:화위조중탕(和胃調中湯)
春砂仁(後下)3g, 蘇梗9g, 姜半夏12g, 生薑6g, 焦白朮6g, 焦鷄金3g, 당삼9g, 복령9g, 制香附9g, 黃蓮3g, 陳皮3g.
물로 다려 먹는다.
건비화위(健脾和胃), 강역지구(降逆止嘔)하는 작용이 있어서 임신초기 오심구토에 적용한다.
래원:安徽省 合肥市 婦孀保健院 陳秀玲.
참고:진씨는 전통의학의 조리비위법으로 임신구토를 치료하여 현저한 치료효과를 경험하였다.
그 특징은 빠르게 구토가 멎고, 식욕이 회복되어 신체의 영양상태를 개선시켜 신진대사문란을 제거한다.
본 병의 중심은 전 기체(機體)의 소화계통 실조증상이 특징이다. 치료를 통해서 정상으로 회복시키기 때문에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소실되어 질병은 완쾌된다.
처방 5:임토령(妊吐寧)
당삼12g, 半夏15g, 陳皮6g, 竹茹6g, 白朮9g, 砂仁9g, 複花9g, 當歸9g, 운복령12g, 焦白芍9g, 甘草6g, 生薑3片, 大棗5g, 甛梨1個.
물로 다려 먹는다.
건비익기(健脾益氣), 화위지구(和胃止嘔)하는 작용이 있어서 임신극토를 치료한다.
래원:內蒙古 自治區 二機廠職工醫院.
참고:본 방으로 치료한 환자의 대다수는 임신 2개월 정도로 병정이 모두 심하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그 중에서 뇨 케톤체(++)가 48%를 차지하고, 뇨 케톤체(+++)가 52%를차지하고, 탈수가 현저한 사람이48%를 차지하였다.
환자는 일반적으로 세첩을 복용하고 구토가 멎고, 밥을 먹게되고, 정신이 호전되어 대다수는 약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가 계속 복용하여 퇴원 후 본조(本組) 변예(病例)에서는 임신구토가 재발 하지 않았다.
처방 6:生薑(껍질채로 썬 것)60g, 伏龍肝60g(다려서 위의 맑은 물로 닭을 삶는다), 童鷄 한마리.
보비온위(補脾溫胃), 강역지구(降逆止嘔)하는 작용이 있어서 임신극토를 치료한다.
래원:福建省 南安縣 中醫院 吳光烈.
참고:본 방은 《내경(內經)》의 `손자익지(損者益之)'의 가르침을 따른 것이다. 신감온(辛甘溫)한 약은 보(補)하면서 그 양(陽)을 올려(升)준다.
방중(方中)의 생강(生薑)은 성미(性味)가 신온(辛溫)하다. 토중(土中)의 뿌리(根)로 지화(地火)의 미(味)를 겸하고 있다. 또 그 미(味)가 비교적 우월(勝)하기 때문에 화탁강역(化濁降逆)한다 때문에 구가(嘔家)의 성약(聖藥)이라고 보여진다.
복룡간(伏龍肝)은 오랫동안 불로 달구어(煉)져서 토미(土味)의 감(甘)이 신(辛)으로 바뀌고 토기(土氣)의 화(和)는 온(溫)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그 성미(性味)는 신온(辛溫)이다.
만물은 흙(土)에 의하지 않으면 생산되지 않는다. 사람의 오장육부도 비위(脾胃)가 아니면 양육되지 않는다. 본 품(本 品)은 비위(脾胃)를 보(補)하고 또 태(胎)를 보호한다.
계육(鷄肉)은 감온(甘溫)하여 보비화위(補脾和胃)하므로 부리익기(扶羸益氣)한다. 셋을 합쳐서 사용하면 보비온위(補脾溫胃), 강역지구(降逆止嘔), 익기생혈(益氣生血)하는 효과가 있다.
2001-07-31 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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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음취증(陰吹症)
기허의한 음취, 삼기죽·보중익기죽 등 약죽요법 적용
당귀보혈주 등 약주요법 감기나 습열에는 금기
`음취(陰吹)'와 같은 증(證)은 전통의학의 병명이다.
이것은 부녀의 질내(膣內)의 기체가 배출할 때도 있다는 것을 가리키는 것이다.
개별적인 산부는 산후에 음취(陰吹)가 나타나도 한 때가 지나면 예를 들면 신체상황이 호전되면 어떤 때는 스스로 치유될 수도 있다.
음취(陰吹)와 같은 증상은 부녀들 중에서는 조금도 보기 드문 현상이 아니지만 허다한 부녀들은 설명에 수긍하지 않는다. 그것은 부녀들에게 정신상의 일정한 압력을 조성하여 주므로 신체건강에 불리한 것이 분명하다.
다른 한 면은 음취(陰吹)의 출현은 또 환자의 신체가 대부분 허약하거나 혹은 기타 부인과질병을 겸하고 있다는 것을 설명할 수 있으므로 이런 종류의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현상에 대해 등한시해서는 안 된다.
1. 증(證)을 가려서 치료한다.
(1) 기허형(氣虛型)
질내(膣內)에서 종종 가스가 나오고(失氣=실기), 움직이면 더욱더 음부에서 나오는 가스는 연이어 소리가 나지만 더러운 냄새는 나지 않는 증(證)이 나타난다.
평소에 흰 대하가 끊임없이 삼출되어 흘러내리고, 맑은 물과 같이 질(質)은 묽고, 소변은 자주 보면서 맑고 길게 보고, 허리는 부러지는것 같으면서 시고 아랫배는 내려앉으면서 부르고, 월경량은 많아진다. 설질(舌質)은 옅은색이 나고, 가장자리는 이빨자국이 있고, 태(苔)는 얇고, 맥(脈)은 대부분 허세(虛細)하다.
치료(治療)는 익기승함(益氣升陷), 배신고원(培腎固元)하는 것이 많다.
처방:黃쨝9g, 肉桂3g(後下), 升麻3g, 白芍9g, 白朮9g, 川續斷12g, 金狗脊12g, ?絲子12g, 覆盆子12g, 五味子4.5g, 生甘草梢4.5g.
물로 200ml가 되게 다려 하루에 두차례 나누어 온복한다.
증상이 소실될 때까지 먹는다.
시중에서 팔고 있는 보중익기탕 과립으로 매일 세차례 매번 2.5g씩 바꾸어 먹는다.
2. 약죽요법(藥粥療法)
(1) 삼기죽
당삼20g(혹은 人蔘5g), 황기30g, 陳皮6g, 准山15g, 멥쌀 2兩.
당삼, 황기, 陳皮를 다려 진한 물을 내어 쌀과 准山을 끓여 죽을 쑤어 매일 한 첩씩 먹을 때 적당량의 참기름, 소금, 간장 등 조미료를 넣어 복용한다.
음취(陰吹)가 소실될 때까지 복용한다.
(2) 보중익기죽(補中益氣粥)
補中益氣丸 2只(布包), 薏苡仁30g, 멥쌀 2兩
다 같이 삶아 죽을 쑤어 매일 1료(料)를 복용하는데 증상이 없어질 때까지 먹는다.
위의 두 처방은 모두 기허(氣虛)로 일어나는 음취(陰吹)에 적용한다.
3. 금단요법(禽蛋療法)
(1) 삼기단
당삼20g(혹은 紅蔘6g), 황기30g, 鷄蛋2枚, 紅糖15g.
먼저 당삼, 황기에 물을 넣고 300ml가 되게 다린 진한 물에서 약 찌꺼기를 제거하고 진한 물에 계란을 깨어 넣고 삶아 익힌 후에 다시 검은 설탕을 넣으면 바로 식용으로 할 수 있고, 매일 한 첩씩 증상이 없어질 때까지 먹는다.
(2) 암순준실단
准山15g, 죯實12g, 메추리알4枚.
먼저 准山, 죯實을 다려 진한 물을 짜내고 찌꺼기를 버리고 메추리알을 깨어 넣고 껍질은 버리고 익힌 약물에 다시 참기름, 소금 등 조미료를 넣고 매일 한 첩씩 증상이 없어질 때까지 먹는다.
4. 약주요법(藥酒療法)
당귀보혈주(當歸補血酒)
當歸10g, 황기30g, 당삼20g, 川杜仲9g, 桑寄生12g, 元肉15g, 氷糖30g, 50度 白酒 1.5斤.
위의 약을 15일 술에 담갔다 부풀린 후에 매일 두 차례 매번 10∼15ml씩 마신다. (주의사항:이 처방은 기혈(氣血)이 허약해져서 오는 음취(陰吹)에 적용하는 것이므로 감기로 열이 날 때와 하초(下焦)에 습열(濕熱)이 있을 때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
5. 좌약요법(坐藥療法)
(1) 黃柏6g, 虎杖6g, 檀香3g.
위의 약을 고운 가루로 만들어 빈 교갑에 넣고 매일 밤 잠들기 전에 질(膣) 속에 약이든 교갑 두 개를 삽입한다.
증상이 없어질 때까지 사용한다. (주의사항:이 처방은 음취(陰吹)가 더러운 냄새가나면서 대하가 누른색이 나면서 짙은 증(證)이 나타나는 하초(下焦)에 습열(濕熱)이 있어서 생기는 음취(陰吹)에 적용한다
이 약은 자궁경염[子宮頸炎(경관염=頸管炎)]에 대해서도 일정한 치료효과가 있다.
(2) 千里光粉末6g, 公丁香紛末6g, 十大功勞粉末6g.
고루 섞어서 빈 교갑에 넣는다.
매일 밤 잠들기 전에 위의 교갑에 든 약을 질(膣)속에 증상이 없어질 때까지 넣는다.
2001-07-24 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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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여찰술후종합정
산아제한 수술후의 여러가지 신경관능증
시호·당귀 등 처방 疏肝解鬱·活血化瘀
출산계획을 광범위하고 깊이 있게 전개함에 따라 임상에서도 산아제한 수술에 의한 증후군 또한 나날이 증가하여 왔다.
이런 종류의 증후군 대다수는 양성이라고 할만한 현상이 없다.
즉, 수란관결찰수술 후의 병발증(幷發症)은 아니고 신경관능증(神經官能症)의 여러 가지 표현이다.
여자결찰수술후 종합증후군의 발생원인은 주로 산아제한수술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과 같은 정신적인 인소(因素)이고 또 어떤 것은 수술시간이 지나치게 길고, 아프고, 수술을 하는 의료인들의 신중하지 못한 언행과 같은 의원성자극(醫源性刺戟)에 속하는 것도 수술을 받은 사람에게 근심이나 의심이 들게 한다.
수술을 받은 후 일부증상이 나타날 때 의료인들이 처리를 부당하게 해석하면 수술을 받은 사람은 허리와 엉덩이가 아프고, 배가 아프고, 다리가 아프고, 머리가 아프면서 어지럽고, 가슴이 두근거리면서 잠이 안오고, 월경이 고르지 못한 것들과 같은 일부증상을 일으킨다.
전통의학은 산아제한수술을 받은 후에 나타나는 일 계열의 증후군은 족궐음간경(足厥陰肝經)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병기(病機)는 경맥(經脈)이 막히고, 칠정내인(七情內因)으로 속이 허해지고, 거기에다 국부창상외인(局部創傷外因)이 보태져서 일 계열의 자각증상을 일으킨다고 인식하고 있다.
전통의학은 간기(肝氣)가 유통되지 않으면 피의 흐름이 막힌다고 인식하고 있다.
여자는 겉으로는 유순하나 속이 밝지 못한데다 산아제한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여 걱정이 거듭되고 우울한 심정이 보태져서 간(肝)의 소설기능(疏泄機能)에 영향을 끼쳐 머리가 어지러우면서 아프고, 팔다리가 아프고, 월경에 이상이 온다고 인식하고 있다.
전통의학은 또 족궐음간경(足厥陰肝經)은 위로는 전정까지 이르면서 독맥(督脈)과 합류(교차)하고, 아래로는 발바닥에 이르면서 아랫배를 순환하여 음기(陰器)를 감돌고, 횡격막을 관통하면서(관격=貫膈) 하행하여 흉협(胸脇)으로 퍼진다. 그 경(經)은 길고 넓게 소통된다. 이 때문에 간경(肝經)의 병변(病變)은 임상에서 증상의 변화는 다양하게 나타난다.
이밖에 간(肝)의 소설승발(疏泄昇發)을 통해서 간(肝)의 여유있는 혈(血)을 아래 혈해(血海)로 흐르게 하기 때문에 충맥은 간(肝)에 붙어있다고 말하고, 또 임맥(任脈)과 곡골(曲骨)에서 서로 모인다.
간(肝)의 생리이상(生理異常)은 여유가 있는 혈액이 아래 포궁(胞宮)으로 흘러 들어갈 수 없어서 혈해(血海)는 텅 비게 되어 충임맥을 양육할 수 없어서 허리와 엉덩이가 아프고, 배가 아픈 자각증상이 나타난다.
여자결찰수술 후 종합증후군의 치료(治療)는 소간해울(疏肝解鬱), 활혈화어(活血化瘀)하는 것이 좋다.
처방 1:柴胡10g, 當歸30g, 白芍30g, 白朮15g, 복령15g, 川芎10g, 香附15g, 천연자10g.
매일 한 첩을 물로 다려 10∼15첩을 연복한다.
본 방은 여자결찰수술 후 옆구리와 배가 부르면서 아프고, 아픈곳이 정해져 있지 않은 것을 스스로 느끼는데 적용한다.
처방 2:木香10g, 靑皮10g, 삼능10g, 莪朮10g, 小茴10g, 枳殼12g, 천연자10g, 當歸30g.
매일 한 첩을 물로 다려 10∼15첩을 연복한다. 본 방은 여자결찰수술 후 아랫배가 아프고 아픈곳이 정해져 있는 것을 스스로 느끼는데 적용한다.
처방 3:當歸30g,桂枝10g, 桃仁10g, 복령15g, 川芎10g, 熟地30g, 赤芍藥30g.
매일 한 첩을 물로 다려 10∼15첩을 연복한다.
여자결찰수술 후 월경이 고르지 못한데 적용한다.
처방 4:川芎10g, 白芷10g, 柴胡15g, 當歸30g, 牛蒡子20g, 蒼朮15g, 羌活12g, 細辛6g.
매일 한 첩을 물로 다려 10∼15첩을 연복한다.
본 방은 여자결찰수술 후 머리가 아프면서 어지러운 것을 스스로 느끼고, 검사에서 또 양성이라고 지목할만한 증후군이 없는데 적용한다.
처방 5:夜交藤30g, 柏子仁30g, 酸棗仁15g, 生牡蠣30g, 磁石45g, 刺五加30g, 당삼30g, 五味子15g, 당삼30g, 麥冬30g,
매일 한 첩을 물로 다려 10∼15첩을 연복한다.
본 방은 여자결찰수술 후 가슴이 두근거리면서 잠을 못자는 것을 스스로 느끼고, 검사에서 또 양성이라고 지목할만한 증후군이 없는데 적용한다.
처방 6:山藥30g, 熟地20g, 續斷30g, 寄生30g, 狗脊30g, 拘杞15g, 仙茅10g, 仙靈脾 30g, 山萸15g, 准牛膝30g, 乳香10g, 沒藥10g.
매일 한 첩을 물로 다려 10∼15첩을 연복한다.
본 방은 여자결찰수술 후 스스로 허리가 아프고, 다리가 아픈것을 느끼고, 검사에서 또 양성이라고 지목할만한 증후군이 없는데 적용한다.
2001-07-24 1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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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갱년기종합정(更年期障碍)
신허 의해 발생 補腎 위주로 證에 따라 치료
간신음허형, 땀 많으면 浮小麥·잠 못자면 夜交藤 첨가
자연절경전후 `自然絶經前後(갱년기=更年期라고 부른다)'의 부녀는 난소기능감퇴(卵巢機能減退)로 월경이 불순하고, 정서가 불안하고, 초조하고, 우울하고, 돌연히 얼굴이 심하게 붉어졌다가 사라지고, 가슴이 두근거리고, 머리가 아프고, 잠을 못자고, 땀을 흘리고, 손발이 저리고, 배가 부르고, 변비가 생기는 등 일종의 식물신경계통기능문란증상(植物神經系統機能紊亂症狀)이 출현하는 것을 `갱년기종합정(更年期綜合征)'이라고 부른다.
본 병은 경중(輕重)과 오래된 것과 오래되지 않은 것이 다르고 심하면 건강과 작업에 영향을 미치기까지 한다.
전통의학에는 `갱년기종합정'의 병명은 없고 `월경부조(月經不調)' `현훈(眩暈)' `심계(心悸)' `장조(臟躁)' 등 병증(病症)의 기재 중(記載 中)에 유사(類似)한 묘술(描述)이 있다. 전통의학은 여성이 절경기(絶經期)가 되어 신기(腎氣)가 쇠약(衰弱)해지고 충임기능이 감퇴되어 월경실조로 단절적 자연생리변화(斷絶的 自然生理變化)가 발생하는 것이라고 알고 있다. 신(腎)은 선천(先天)의 본(本)으로 진음진양(眞陰眞陽)이 존재하는 곳이다. 신(腎)이 허(虛)하면 음양(陰陽)이 실조(失調)되어 필연적으로 기타 장부에 영향을 준다.
만약에 평소에 체질(體質)이 비교적 약하고 또 정신이나 기타 영향을 주는 인자(因子)를 겸유(兼有)하고 있으면 일시에 이런 종류의 변화에 적응할 때 한 계열의 음양평형(陰陽平衡)이 실조(失調)된 증후(證候)가 나타난다.
갱년기장애의 주요병리변화는 신허(腎虛)이다. 때문에 치료는 보신(補腎)을 위주로 해서 증(證)에 따라 치료를 한다.
1. 간신음허형(肝腎陰虛型)
월경량이 적고, 얼굴이 홍조(紅潮)하고, 손바닥과 발바닥에 열이 나고, 머리가 어지럽고, 머리가 아프고, 입이 마르고, 우울하고, 쉽게 노하고, 허리가 시고, 대변이 건조하고, 혀가 붉고, 苔가 적고, 맥(脈)이 세삭(細數)하다.
처방:生地30g, 熟地30g, 澤瀉10g, 복령10g, 山藥15g, 首烏15g, 拘杞15g, 女貞子 30g, 元蔘10g, 麥冬10g.
물로 다려 먹는다.
땀이 많이 나면 浮小麥을 첨가하고, 잠을 못자면 夜交藤을 첨가하고, 허리가 아프면 續斷, 寄生, 補骨脂를 첨가하고, 가슴이 뛰면 補心丹을 첨가하여 복용한다.
2. 비신양허형(脾腎陽虛型)
월경량이 많고, 옅은 색이 나고, 정신이 부진하고, 추위를 타고, 허리가 시면서 힘이 없고, 밥을 적게 먹고, 묽은 대변을 많이 보고, 혀는 옅은 색이 나고, 태(苔)는 얇고, 맥(脈)은 침세무력하다.
처방:熟地30g, 山藥30g, 山茱萸12g, 白朮12g, 당삼30g, 仙茅20g, 仙靈脾30g, 肉桂6g.
물로 다려 먹는다.
갱년기종합정(更年期綜合征)을 치료(治療)하는 단방(單方), 험방(驗方)
① 仙靈脾30g, 當歸12g, 紫草15g, 梔子10g, 珍珠母30g을 물로 다려 먹는다(본 방은 하한상열(下寒上熱), 음양(陰陽)이 실조(失調)된 환자에 적용한다).
② 浮小麥30∼90g, 大棗30∼90g, 甘草10g에 물을 붓고 진하게 다린 후 甘草(약 찌꺼기)를 건져내고 한 차례 먹는다. 또 大棗와 浮小麥은 싱겁게 해서 먹는다(본 방은 우울(憂鬱), 번조(煩躁)를 주요표현으로 하는 갱년기장애환자에 적용한다).
③ 五味子, 酸棗仁, 百合, 當歸各15g, 龜板, 磁石各30g, 柴胡10g, 甘草10g, 大棗30g을 물로 다려 먹는다.(본 방은 실면(失眠), 심계(心悸)를 주요표현으로 하는 갱년기환자에 적용한다).
④ 침구(針灸)
主穴:大椎, 關元, 氣海, 腎兪, 合谷, 足三里(交替選用).
配穴:印堂, 內關.
매일 한 번 침을 놓으며 매번 30분 유침(留針)한다.
여자갱년기장애
여자갱년기장애는 난소기능이 쇠퇴하여 남성호르몬분비가 감소하였기 때문에 일어나는 식물신경계통기능이 실조된 증후군이다. 일반적으로 대부분 40∼50세 사이에서 많이 일어난다.
여자갱년기장애 증상은 갑자기 심한 열이 났다가 없어지고, 땀이 나고,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가쁘고, 가슴이 두근거리고, 어지럽고, 별안간 올랐다 내렸다 하는 혈압, 쉽게 일어나는 격동(激動), 긴장, 때로는 우울하고 잘 울고 혹은 피부의 이상감각 등이다.
전통의학에서는 여자는 갱년기에 신기(腎氣)가 점차 쇠약해져서 임맥(任脈)이 허하고 태충맥이 쇠소(衰少)해지고 천계(天癸)가 다하는 등 생리변화가 나타난다. 신체(身體)는 종종 신음부족(腎陰不足)으로 양(陽)이 잠장(潛藏)이 안되고 혹은 신양(腎陽)이 허소(虛少)하여 경맥(經脈)이 온양(溫養)이 안되는 등 음양(陰陽)이 실조(失調)된 현상이다. 신음허형(腎陰虛型)이 비교적 많이 보인다.
치료(治療)는 보신음(補腎陰), 장신음(壯腎陰)을 주로하고 령심안신(寧心安神)으로 좌(佐)한다.
처방 1:초당삼, 炒白朮, 白芍, 백질여 各9g, 복령12g, 朱遠志, 柴胡各4.5g, 夜交藤, 大棗 各15g, 准小麥30g, 炙甘草2g.
부녀갱년기장애 `심비실흡(心脾失洽), 간신부족(肝腎不足)'에 적용한다.
월경이 지나치게 많이 나오고, 평소에 머리가 터지는 것처럼 아프고, 잠자리가 불안하고, 초조하고, 울려고 하고, 밥맛이 없으면서 소화가 안되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등 증(證)이 보이면 한 첩씩 물로 다려 먹는다.
래원:蔡小蓀《上海老中醫經驗選編》 1978.
처방 2:當歸, 赤芍, 白蓮子, 白朮, 車前子(包), 木通, 山梔, 薑黃, 鬱金, 連翹, 黃芩, 廣木香 各10g, 生地 熟地, 元明粉 各5g. 川芎3g, 저령, 澤瀉, 夏枯草 各15g, 牡蠣25g.
절경기 월경불순(갱년기장애)에 사용한다.
월경이 문란하고, 부정기적이고, 월경량이 많고, 색이 누르면서 깊은 붉은색이 나고, 어떤 때는 허리가 아프고, 음아(音啞=목이 쉬어 말을 못하고)가 오고 어떤 때는 열이 나는 등 증(證)이 나타나면 매일 한 첩을 물로 다려 먹는다.
래원:楊子謙《北京市老中醫經驗選編》 1984 .
처방 3:黃芩, 生地, 熟地, 川芎當歸, 赤芍, 白芍, 桑葉, 菊花, 女貞子, 棗仁, 枳殼, 旱蓮草, 香附, 五味子 各10g, 黃蓮3g.
신허간왕증(腎虛肝旺證)이 나타나는 부녀갱년기장애에 적용한다.
월경량이 많거나 경기(經期)가 연장되면 천초, 대계, 소계 각 10g을 첨가하고, 간화(肝火)가 치성(熾盛)하면 모려 `牡蠣(선전=先煎)' 30g을 첨가하여 매일 한 첩을 물로 다려 먹는다. 또 매환 10g가 되게 환제를 만들어 아침, 저녁 각 1환을 물로 먹는다.
래원:祝諶予《北京中醫》 1983.
처방 4:准小麥, 紅棗, 珍珠母 各 30g, 炙甘草15g, 拘杞, 石決明各12g, 當歸, 仙靈脾 各 10g, 紫草15g.
간신음허증(肝腎陰虛證)이 보이는 부녀갱년기장애에 적용한다.
매일 한 첩을 물로 다려 먹는다.
래원:林永華《千家妙方》 1982.
처방 5:桑葉, 菊花, 黃芩, 女貞子, 旱蓮草, 麥冬, 生地, 白芍 各 10g, 牛膝12g, 瓜蔞3g.
머리가 아프고, 머리가 어지럽고, 속이 메스껍고, 찬물을 마시고 싶어하고, 배가 더부룩하면서 답답하고, 대변이 건조하고, 누른 소변을 누는 등 음허화왕증(陰虛火旺證)이 나타나는 부녀갱년기장애에 적용한다.
매일 한 첩을 물로 다려 먹는다.
래원:劉奉五《劉奉五婦科經驗》 1982.
처방 6:당삼, 炒遠志, 土白芍, 柏子仁, 鹿角膠, 초질여, 生地, 熟地 各10g, 白朮, 川斷, 두충, 五倍子, 五味子 各 6g, 炙甘草, 砂仁 各 5g, 山萸炭15g, 蓮房炭12g.
갱년기장애(심간비구허=心肝脾俱虛)에 적용한다.
경기가 정확하지 않고 앞지르거나 뒤지고, 많거나 적고, 때로는 월경이 10일이 되어도 끝나지 않고, 양이 많으면서 또 혈괴(血塊)가 나오고, 등이 아프면서 허리가 시고, 머리가 어지러우면서 귀가 울고, 가슴이 두근거리고, 가쁜 숨을 쉬는 등 증(證)이 나타나면 매일 한 첩을 물로 다려 세 차례 나누어 먹는다.
래원:施今墨《施今墨臨床經驗集》 1979.
남자갱연기장애
본 증은 인체가 중년으로부터 노년으로 향하는 과도적인 생리시기를 가리키는 것이다. 남성갱년기의 각종 생리변화는 여성과 같이 돌출한 것은 아니며 또 나타나는 시기도 조금 늦고 대부분은 48∼58세 정도이다.
이때 성선(性腺)은 퇴행성변화를 일으켜 하구뇌(下丘腦)-수체(垂 )-성선축 간(性腺軸 間)의 평형제약관계(平衡制約關係)를 실조(失調)케 한다. 더 나아가 일 계열(一 系列)의 전신성생리병리변화(全身性生理病理變化)를 일으킨다.
예를 들면 기능(機體)의 조절(調節)과 적응능력(適應能力)이 비교적 좋은 이 일 단계(一 段階)는 순조롭게 지나갈 수 있다. 이와 반대로 각종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전통의학에서는 `현훈(眩暈)' `심계(心悸)' `실면(失眠)' `허로(虛勞)' 등 문류 중(門類 中)의 유사한 해당 증(該當 證)을 명백히 논술하고 있다.
신허(腎虛)는 본 병의 근원이며 신(腎), 간(肝), 비(脾) 여러 장(臟)의 기능과 이것은 관계가 있다.
치료(治療)는 자양간신(滋養肝腎), 온보비신(溫補脾腎), 교통심신(交通心腎) 혹은 소간청담법(疏肝淸膽法)이 좋다.
처방 1:生熟地 各 10∼12g, 丹皮, 복령, 澤瀉, 女貞子, 百合 各 12g, 山萸肉, 拘杞, 知 母 各 10g.
갱년기에 머리가 어지럽고, 귀가 울고, 허리가 시고, 무릎이 나른하고, 땀이 잘나고, 손과 발바닥에 열이 나고, 혀는 붉고, 태(苔)는 엷고, 맥(脈)이 침세(?細)한 사람에게 적용한다.
매일 한 첩을 물로 다려 먹는다.
머리가 어지러우면 菊花10g를 첨가한다.
래원:郭士魁《雜病證治》 1983.
처방 2:天麻, 黃芩, 牛膝 各 10g, 鉤藤, 葛根 各 12∼15g, 生石決明30g, 夜交藤, 生地 各 20g, 草決明15g, 女貞子, 知母, 川斷 各 12g.
갱년기에 나타나는 머리가 어지러우면서 아프고, 얼굴과 눈이 붉어지고, 번조(煩躁)하여 쉽게 노하고, 소변이 붉으면서 대변이 되고, 혈압이 올라가고, 맥(脈)이 현(弦)하고, 태(苔)가 황니한 간양화화증(肝陽化火 證)에 적용한다.
매일 한 첩을 물로 다려 먹는다.
래원:郭士魁《雜病證治》 1983.
처방 3:附片, 山萸肉, 두충 各 10g, 肉桂6g, 토사자15g, 熟地, 丹皮, 복령, 拘杞子, 女貞子, 桑寄生, 補骨脂 各 12g.
갱년기에 나타나는 추위를 싫어하면서 따뜻한 것을 좋아하고, 허리가 시고, 무릎이 나른하고, 손발이 냉하고, 발기부전이 오고, 태(苔)가 얇고, 맥(脈)이 침세무력한 신양부족증(腎陽不足證)에 적용한다.
매일 한 첩을 물로 다려 먹는다.
발기부전과 조루가 심하면 仙茅, 仙靈脾 各 12g을 첨가한다.
래원:郭士魁《雜病證治》 1983.
2001-07-10 16: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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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회음절구감염(會陰切口感染)
下焦濕熱 범주…부정탁독·청열조습 치료
회음절구감염(會陰切口感染)은 부인과에서 종종 나타나는 병발증(幷發症)이다. 발병률은 산전질검사, 분만방식과 양수상황과 관계가 있다. 임상표현은 국부가 홍종(紅腫)하고, 농액(膿液)이 삼출하고, 혹은 절구봉합선을 푼 후에 벌어지고, 혹은 국부에 경결(硬結)이 나타난다.
회음절구감염은 전통의학의 `하초습열(下焦濕熱)'의 범주에 속한다. 환자는 산후에 정기가 허약하기 때문에 절구(切口)는 잘 유합되지 않는다.
치료(治療)는 부정탁독(扶正托毒), 청열조습(淸熱燥濕)하는 것이 좋다.
내치법(內治法)
처방 1:황기60g, 당삼30g, 當歸30g, 銀花30g, 連翹30g, 生地30g, 蒲公英30g, 赤芍15g, 丹皮15g, 白花蛇舌草30g.
매일 한첩을 물로 다려 15∼30첩을 연복한다.
처방 2:知母12g, 黃柏12g, 三七粉6g, 苡仁30g, 山藥30g, 黃蓮12g, 桔梗12g, 황기60g, 暑甲珠15g, 當歸30g.
매일 한 첩을 물로 다려 15∼30첩을 연복한다.
외치법(外治法)
처방 1:蒼朮30g, 黃柏12g, 大靑葉30g에 물 2,000ml을 붓고 물로 다려 하루에 두번 회음부를 훈세(熏洗)한다. 매일 한첩씩 7∼15일을 연용한다.
처방 2: 마치현 30g, 苦蔘30g, 側柏葉15g, 黃柏15g, 백렴15g, 蒼朮15g, 천초10g, 土槿皮10g, 防風10g, 大黃15g, 黃芩30g.
약을 거즈로 만든 자루에 넣고 자루입구를 졸라매어 약솥이나 대야에 넣고 물 5,000ml을 붓고 다린 후에 거즈자루를 꺼내고 세숫대야에 붓는다. 뜨거울 때를 이용하여 환부를 훈(熏)하고 물이 조금 식어 따뜻해지면 거즈로 환부를 씻고 또 좌욕한다. 매번 20분씩 하루 두세 차례 매일 한첩씩 7∼15일 연용한다.
본 방은 청열해독(淸熱解毒)하고, 배농(排膿)하고, 썩은 부분을 제거하고 새살이 나게 하고, 거풍승습(祛風勝濕)하고, 지통(止痛)하고, 지혈(止血)하고, 상구(傷口)를 수렴하고, 육아(肉芽)와 상피조직증생을 촉진하여 창면유합(瘡面愈合)을 촉진한다.
훈세(熏洗)와 좌욕(坐浴)은 활혈화어(活血化瘀)하는 효과를 제고 할 수 있다.
2001-07-03 13: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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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습관성유산(習慣性流産)
과도한 피로·정신적 긴장에 의한 연속 유산 상태
임신중기 태 불안한 기혈부족형, 당삼·백출·황기 등 처방
부인이 임신하여 7개월 이내에 태아가 자궁내에서 생존할 수 있는 단계까지 더 발육하지 못하고 임신이 바로 중단되는 것을 유산(流産)이라고 부른다. 또는 소산(小産)이라고 부른다.
유산이 세번 이상 연속 발생하는 것을 습관성유산이라고 부른다.
습관성유산의 주요원인은 과도한 피로, 정신적 긴장, 임신 후 성교, 남자의 정자 결함, 환자의 기초대사율저하, 여성호르몬 농도저하, 자궁기형, 자궁구(子宮口) 이완, 중증(重症)의 만성병 혹은 생식기관 질병 등으로 이들 모두는 습관성유산을 일으킨다.
전통의학에서 습관성유산(활태=滑胎)은 기혈부족이나 신기(腎氣) 허약으로 충임이 튼튼하지 못하여 태는 양육되지 않아 유산이 된다고 인식하고 있다.
1. 기혈부족형(氣血不足型)
유산한 병력이 있다. 임신초기 음도에는 피가 흐르고, 허리는 시고, 배는 내려앉고 혹은 임신중기에 태가 불안하게 움직이고, 음도에 피가 흐르고, 기력이 없고, 온몸에 피로가 오고, 혀는 옅은 색이 나고, 맥(脈)은 활(滑)하면서 힘이 없다.
처방:당삼30g, 白朮10g, 황기15g, 白芍10g, 黃芩10g, 續斷20g, 陳皮10g, 當歸10g, 熟地10g, 砂仁6g.
물로 다려 먹는다.
복용법:습관성 유산 달 두 주가 되는 날부터 격일로 한 첩씩 복용하기 시작하여 습관성유산 달이 지날 때까지 연복한다.
2. 신기허약형(腎氣虛弱型)
유산한 병력이 있다. 허리가 시고, 다리가 나른하고, 태는 불안하게 움직이고, 태는 내려앉으면서 피가 흐르고, 소변을 자주 보고, 맥이 침약(沈弱)하고, 혀는 연붉은색이 나고, 태는 적다.
처방:토사자10g, 寄生30g, 續斷20g, 두충10g, 熟地10g, 阿膠12g, 拘杞20g, 補骨脂12g, 益智仁12g, 鹿角霜10g, 大棗30g.
복용법:위와 같다.
단방험방(單方驗方)
① 남과제[南瓜薺(호박꼭지)].
불에 말려 태워서 매번 3g씩 매일 두번, 두달 연복한다.
② 오미자당장[五味子糖漿(매약)].
매번 15ml씩 하루에 두번, 두달 연복한다.
③ 애엽(艾葉) 한 묶음, 계란 한 알.
애엽과 계란을 다 같이 약탕기에 넣고 삶는다. 계란이 익으면 먹는다 [단백(蛋白)은 황록색으로 변한다].
습관적으로 유산하는 환자는 임신으로 확진되면 이방(方)을 복용하기 시작하여 재차 유산되지 않게끔 방지해야 한다.
위와 같이 계란을 삶아 익혀 매일 계란 한 알씩 4주(四週) 연복한다.
그런 후에 매월 한번, 매번 계란 두개를 먹는다.
이 달에 20일 복용하고, 다음달에도 20일 복용하고 임산달까지 복용하고 끊는다.
습관성유산환자는 임신이 되면 절대 성교를 피하고, 과도한 피로를 피하고, 휴식을 적당히 취하면서 복약을 계속해야 한다.
2001-07-03 13: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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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음도경련(陰道痙攣)
시호·향부 등 처방 온신조양·완급해결
음도경련은 일종의 부인과 질환이며 이병은 또 적지 않게 나타난다.
표현은 질(膣) 근육이 불수의성경련(不隨意性痙攣)이나 수축되어 좁아져서(축천=縮窄) 정상적인 성생활에 영향을 미친다. 환자의 음부(陰阜)와 질은 좁아진다. 부인과검사에서는 발육은 완전하고, 기질성병변은 없고, 외생식기(外生殖器)는 정상이지만 질구(膣口)는 좁아지고, 경련을 일으킨다. 검사시 손가락을 삽입할 수 없고 만약에 억지로 삽입하면 소리를 지르며 통증을 호소하며 검사를 거절한다. 환자는 동방(同房)할쩍마다 질(膣)의 경통(痙痛)과 극통(劇痛)까지도 호소한다.
임상에서 질경련은 경도경련(輕度痙攣)과 중도경련(重度痙攣) 두 종류로 나눈다.
경도질경련은 간신히 성교를 완성할 수 있지만 중도질경련(질이 지속적으로 강열한 경련으로 쥐가 난다)은 성교를 진행할 방법이 없다. 환자는 성욕이 없고 요저부는 대부분 냉감(冷感)이 든다.
전통의학은 질경련은 신양(腎陽)이 부족하고 명문(命門)의 화(火)가 쇠약해지면 양허(陽虛)를 음(陰)이 타고 들어와서 한(寒)이 간맥(肝脈)에 머물어 생기는 것이다. 혹은 마음이 편안하지 않고 방사(房事)를 두려워해서 동방(同房)에서 경련이나 통증이 생긴다고 인식하고 있다.
치료(治療)는 온신조양(溫腎助陽), 완급해경(緩急解痙)하는 것이 좋다.
전통약치료(傳統藥治療)
처방 1:白芍100g, 甘草15g, 柴胡10g, 香附10g, 강천10g.
물로 다려 먹는다.
加減:신음(腎陰)이 허약하면 生地, 女貞子, 拘杞를 첨가하고, 습열(濕熱)이 하주(下注)(흰 대하가 많다.)하면 龍膽草, 토복령, 澤瀉, 黃柏을 첨가한다.
주(注):이 방은 매일 한 첩씩 20∼60첩을 연복하는 것이 좋다.
처방 2:仙靈脾30g, 仙茅10g, 육총용15g, 巴戟10g, 紫石英15g, 白芍60g, 甘草10g.
매일 한 첩씩 물로 다려 20∼60첩을 연복한다.
심리치료(心理治療)
약물치료 말고도 또 심리치료를 배합하여 성생활도 인류의 후대를 번영시키는 계기가 되고, 생물의 천성이고, 인류의 본능이고, 부부성생활은 생육과학의 일부분이라고 환자에게 암시를 주고, 환자를 격려하여 근심을 없애고, 부부의 정상적인 성생활을 실현시켜야한다.
2001-06-29 16: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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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급성유선염(急性乳腺炎)
황색포도상구균 등 유선 및 유관조직 침입 발병
종괴 단단하고 창통 심하면 곤포·해초·은황등 처방
급성유선염(急性乳腺炎)은 황색포도상구균 등 세균이 유선과 유관조직으로 침입하여 일어나는 유방감염이며 대부분 초산부에서 발견된다. 본 병의 발병원인은 유즙이 막혀 밖으로 흘러나오지 못하여 국부유방조직 활력이 떨어져 세균번식에 유리한 조건이 조성되는 것이다.
유즙이 막혀 밖으로 흘러나오지 못하는 원인은 아래 몇 가지가 있다.
1. 유두파열로 산부가 아픔이 두려워 유아에게 젖을 끝까지 빨리지 못하는 것이다.
2. 유두파열 후에 누런 딱지가 생기고, 혹은 유두공(乳頭孔)이 감염되어 백점상돌기 (白点狀突起)가 생겨 유즙이 밖으로 흘러나오지 못한다.
3. 유모의 젖이 많은데 영아가 밥을 조금 먹어서 다 빨지 못하거나 짜내지 못하여 유즙이 남아 있고, 어적(瘀積)되어 유즙이 남아나게 되는 것이다.
4. 초산부가 산후에 유락(乳絡)이 순조롭게 통하지 못하여 혹은 유즙 중에 많은 탈락된 상피세포와 조직의 가는 부스러기가 있어서 쉽게 유관이 막힌다.
5. 단유 후에 유즙이 통하지 않게 된다.
급성유선염은 전통의학에서 `유옹(乳癰)'이라고 부른다.
경증(輕症)은 전통의학에서 `취유(吹乳)' 혹은 `투유'라고 부르며 발전하여 `농종(膿腫)'이 된 것을 `유옹(乳癰)'이라고 부른다.
포유기에 발생하는 이름은 `외취유옹(外吹乳癰)'이고, 임신기에 발생하는 이름은 `내취유옹(內吹乳癰)'이다. 또 대부분 젖을 빨릴때 바람을 맞아서, 혹은 열독(熱毒)이 엉기어 파묻혀서(蘊結), 혹은 간기(肝氣)가 엉키어(鬱結) 기(氣)가 유통되지 않아(滯) 혈(血)이 엉기어(凝) 유락(乳絡)이 통하지 못하여 유즙(乳汁)이 통하지 않게 되어(壅滯) 습열(濕熱)이 엉긴 독(毒) 때문에 생긴다고 알고 있다.
급성유선염이 시작될 때 유방국부에 종괴(腫塊)와 아픔이 시작되고 계속해서 피부는 붉어지면서 열이 나고, 농종(膿腫)이 형성되면 만지면 파동감(波動感)이 나타난다. 농종(膿腫)이 깊은 곳에 생긴 것은 피부가 붉어지는 것과 파동감(波動感)이 분명하지 않다. 동시에 오한(惡寒), 발열(發熱), 두통(頭痛)과 온몸이 불편하고, 같은쪽 액와임파결종대동통(腋窩淋巴結腫大疼痛) 등 증상이 나타난다.
치료(治療)는 청설열독(淸泄熱毒), 소간통유(疏肝通乳)하는 것이 좋다.
처방 1:瓜蔞皮10g, 蒲公英30g, 銀花15g, 連翹15g, 黃芩10g, 柴胡10g, 漏蘆10g, 조각자10g.
물로 다려 먹는다.
유즙이 잘 나오지 않으면서 유방이 심하게 부르면 穿山甲, 王不留行, 路路通 各10g을 첨가하고, 단유가 필요하면 生麥芽30g, 神曲20g을 첨가한다.
처방 2:銀花30g, 王不留行10g, 鹿角霜15g, 熟地20g, 赤芍12g, 露蜂房12g, 當歸12g, 황기 30g, 당삼30g(본 방은 유선염이 파궤되어 오래도록 아물지 않은데 적용한다).
처방 3:昆布30g, 海藻30g, 銀花30g, 大黃12g, 王不留行10g, 暑山甲15g, 赤芍12g, 蒲公英30g(본 방은 종괴(腫塊)가 단단하고 창통(脹痛)이 비교적 심한데 적용한다).
급성유선염(急性乳腺炎)을 치료하는 단방험방(單方驗方)
1. 마른 조각을 고운 가루로 만들어 백주(白酒)로 버무려 거즈 한겹으로 약을 조금 싸서 앓고 있는 유방 같은쪽 비공(鼻孔)에 삽입하였다가 12시간 후에 꺼낸다. 양쪽 유선염은 교체(交替)로 삽입할 수 있다. 삽입 후에 환자는 鼻孔에서 가벼운 자극감을 느끼고 혹은 수축감을 느끼고, 혹은 물이 흐르는 감을 느끼면서 유두에서 유즙이 많이 나온다(조각)의 마른 가루를 코에 넣어 재채기가 끊임없이 나오지 않도록 한다).
2. 신선한 총백과 生半夏를 모두 찐득찐득하게 찧어서 손가락으로 비공(鼻孔) 크기의 삽입물을 빚어 만들어 병이 난 유방반대 쪽 비공(鼻孔)에 삽입하였다가 20분 후에 빼며 매일 두번 삽입한다(이상 두 방은 급성유선염 초기에 적용하며 또한 열부(熱敷), 안마(按摩), 고여 있는 유즙을 빨아내기를 배합해야 한다).
3. 蒲公英, 芙蓉花葉, 銀花藤, 魚腥草(모두 말리지 않은 것이 좋다) 각30∼60g을 모두 찧어서 붙인다. 약을 붙일때는 유두를 밖으로 내 놓아야 한다(본 방은 농(膿)이 터지지 않았거나 이미 터진데 적용한다).
2001-06-29 15: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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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폐경일유종합정(閉經溢乳綜合征)
산후증상, 유즙자출 및 자궁난소 위축 동반
치료…疏肝解鬱·理氣通絡·活血化瘀
폐경일유종합정(閉經溢乳綜合征) 또는 `폐경-일유(閉經-溢乳)와 난포(卵胞)호르몬감소(減少)를 촉진하는 종합정(綜合征)' 혹은 `일유폐경종합정(溢乳閉經綜合征)'이라고 부른다.
이런 종류의 종합증후군(綜合症候群)은 임상에서는 또 적게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정상포유기(正常哺乳期)의 부녀가 일시성 폐경이 나타날 수 있는 것은 난소 대 수체 촉진성 성선호르몬반응이 불량하기 때문에 혈생유소(血生乳素)는 정상(正常)이거나 높은 편이고 포유정지(哺乳停止)를 수반하고 배란성월경(排卵性月經)은 회복된다. 그러나 포유(哺乳)가 정지된 후 반년이 되도록 장기간 일유(溢乳)가 지속된다. 혹은 임신이 아닌데 오히려 유방에서 유즙(乳汁)모양의 액체가 나타나고 또 폐경이 나타난다. 이런 종류의 증후군을 폐경일유종합정(閉經溢乳綜合征)이라고 부른다.
여러 종류의 다른 원인 때문에 환자는 하구뇌수체기능장애(下丘腦垂쯜機能障 )로 하구뇌최유(下丘腦催乳)호르몬억제인자분비감소(抑制因子分泌減少) 혹은 최유소석방인자분비(催乳素釋放因子分泌)가 증가되고 나아가 생유소분비증다(生乳素分泌增多)를 일으킨다. 생유소(生乳素)는 직접 유방에 작용하여 유즙분비를 자극한다. 동시에 생유소(生乳素)는 수체(垂쯜) 성선(性腺)호르몬촉진에 대하여 억제작용을 하기 때문에 난소기능이 저하되어 폐경을 일으킨다. 또 어떤 학자는 과다한 생유소(生乳素)는 여성호르몬이 황체생성호르몬분비의 정상(正常) 정(正) 반궤(反饋=Feedback)에 대하여 결핍된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이 때문에 이런 종류의 폐경 대다수는 여성호르몬부족으로 Progesterone(황체동)에 반응하지 않아서 조성되는 것이라고 인식하고 있다.
폐경일유종합정(閉經溢乳綜合征)은 크게 아래 몇 종류의 유형(類型)으로 나눌 수 있다.
1. 산후폐경일유종합정(産後閉經溢乳綜合征):산부에 발생하며 젖을 뗀 후에도 계속해서 젖이 나오고 또 폐경과 자궁 난소위축 등 증상이 동반되어 나타난다.
2. 비산후폐경일유종합정(非産後閉經溢乳綜合征):임신과 관계없이 대부분 종류(腫瘤) 때문에 일어난다.
3. 특발성폐경일유종합정(特發性閉經溢乳綜合征):대부분 하구뇌(下丘腦)와 수체기능장애때문에 생긴다.
4. 약물(藥物)로 일어나는 폐경일유종합정(閉經溢乳綜合征)
임상표현(臨床表現)
폐경일유종합정의 특징은 환자가 지속성일유와 폐경이 발생하는 것이다. 손으로 환자의 유방을 짜내야 한다. 소량의 유즙모양의 액체가 흘러나오고, 어떤 환자는 유방이 고도로 창만(脹滿)하고 충혈(充血)된다. 혹은 불수의적 자발성 일유(不隨意的 自發性 溢乳)가 나타나고, 혹은 혈성유즙일출(血性乳汁溢出)이 나타나고, 혹은 짜내게 된다(腫瘤 때문이다). 산후 일유환자(溢乳患者)는 또 종종 자궁위축, 난소위축, 다모(多毛), 비만(肥滿)이 나타난다. 종류(腫瘤) 때문에 일어나는 일유(溢乳)는 또 두통, 오심, 구토, 뇌압상승, 시력장애, 진행성시야축소(進行性視野縮小) 등 표현이 나타난다.
폐경일유종합정은 전통의학의 `폐경(閉經)' `유즙자출(乳汁自出)' `간경울열(肝經鬱熱)'등의 범주에 속한다.
《여과촬요(女科撮要)》에서는 `경수(經水)는 음혈(陰血)이다. 충임 두맥(脈)이 주관하는데 속하므로 위에서는 유즙(乳汁)이 되고, 아래서는 월수(月水)가 된다' 라고 말하고 있다.
폐경일유는 기(氣)가 유통되지 않아 혈(血)이 쌓이면 혈(血)은 아래로 흐르지 않고 위로 흘러 유즙(乳汁)이 되어 나온다.
전통의학은 유방(乳房)은 음양(陰陽)이 주관하고 유두(乳頭)는 궐음(厥陰)에 속하여 유즙(乳汁)과 경혈(經血)은 기혈(氣血)이 변하여 생기는 것으로 월경유즙(月經乳汁)의 조절은 간(肝), 비(脾), 신(腎) 그리고 충임과 관계가 있고 우울하고, 크게 노하는 것도 간(肝)을 상(傷)하게 하여 간(肝)은 조달(條達)을 못하여 기기(氣機)가 불리해지고 혈(血)이 흐르지 못하여 충임이 막히면 경수(經水)는 적게 나온다.
치료는 소간해울(疏肝解鬱), 이기통락(理氣通絡), 활혈화어(活血化瘀)하는 것이 좋다.
변증분형치료(辨證分型治療)
(一) 간울기체형(肝鬱氣滯型)
폐경일유(閉經溢乳)말고도 가슴이 답답하고, 옆구리가 불러 오르고, 유방과 아랫배가 부르면서 아프고, 마음이 우울하고, 얼굴이 창백하고, 혀는 붉고, 아(苔)는 얇고, 맥(脈)은 침현하다.
치료는 소간해울(疏肝解鬱), 화혈통경(和血通經)하는 것이 좋다.
처방:赤芍30g, 當歸30g, 白朮15g, 柴胡15g, 복령15g, 生薑10g, 甘草10g, 生麥芽60g, 准牛膝15g, 瓜蔞50g, 夏枯草30g.
매일 한 첩을 물로 다려 30∼50첩을 연복한다.
(二) 간화상충형
일유(溢乳)는 비교적 많고, 유두(乳頭)는 가려우면서 아프고, 월경은 멎고, 얼굴은 붉고, 마음이 답답하고, 가슴과 옆구리가 부르면서 아프고, 입이 쓰고, 목이 마르고, 눈이 어지럽거나 아프고, 대변은 건조하고, 소변은 누렇고, 혀는 붉고, 태(苔)는 누렇고, 맥(脈)은 현삭(弦數)하다.
치료는 소간청열(疏肝淸熱), 양혈조경(凉血調經)하는 것이 좋다.
처방:丹皮15g, 梔子12g, 赤芍30g, 當歸30g, 白朮15g, 柴胡15g, 荷葉10g, 복령15g, 澤蘭20g, 生牡蠣50g, 丹蔘30g, 龍膽草10g.
매일 한 첩을 물로 다려 30∼50첩을 연복한다.
(三) 신허간왕형(腎虛肝旺型)
월경후기(月經後期)로 양(量)이 적고, 점차 폐경이 오고, 일유량(溢乳量)이 적고, 질(質)은 맑고, 젖은 부르고, 정신이 희미하고, 머리는 어지럽고, 귀는 울고, 성욕은 생기지 않고, 허리는 시고, 무릎은 나른하고, 소변을 자주 보거나, 소변을 보고 나면 조금 남아있고, 대변이 묽고, 혀는 옅은 색이 나고, 태(苔)는 얇고, 맥(脈)은 침세하다.
치료는 자신양간(滋腎養肝), 조충통경(調퀖通經)하는 것이 좋다.
처방:仙靈脾30g, 白芍30g, 女貞子30g, 旱蓮草30g, 巴戟10g, 鹿角霜10g, 地骨皮30g, 토사자10g, 熟地30g, 菖蒲10g, 遠志10g.
매일 한 첩을 물로 다려 30∼50첩을 연복한다.
(四) 비허담조형(脾虛痰阻型)
몸이 뚱뚱하고, 가슴이 답답하고, 담이 많이 나오고, 밥을 적게 먹고, 입맛이 덤덤하고, 흰 대하가 많이 나오고, 폐경일유(閉經溢乳)가 생기고, 얼굴색이 희고, 혀는 옅은색이 나면서 살이 찌고, 태(苔)는 백니하고, 맥(脈)은 현활(弦滑)하다.
치료는 건비조습(健脾燥濕), 활담통경(豁痰通經)하는 것이 좋다.
처방:蒼朮15g, 香附15g, 法夏10g, 陳皮10g, 복령15g, 枳殼10g, 神曲60g, 膽南星10g, 菖蒲10g, 甘草10g,
매일 한 첩을 물로 다려 30∼50첩을 연복한다.
전방험방치료(專方驗方治療)
처방 1:桃仁12g, 紅花12g, 檀香10g, 威靈仙10g, 赤芍30g, 神曲60g, 川芎10g, 當歸 30g,
매일 한 첩을 물로 다려 30∼50첩을 연복한다.
처방 2:木香10g, 棗仁15g, 遠志10g, 龍眼肉15g, 복령15g, 白朮10g, 황기0g, 山藥30g, 당삼30g, 麥芽60g, 當歸30g, 大棗30g.
매일 한 첩을 물로 다려 30∼50첩을 연복한다.
처방 3:全蝎10g, 細辛10g, 蜈蚣2條, 香附15g, 川芎10g, 赤芍30g, 當歸30g, 梔子10g, 黃芩10g, 柴胡15g, 복령15g.
매일 한 첩을 물로 다려 30∼50첩을 연복한다.
2001-06-26 15: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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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불완전유산(不完全流産)
불완전유산, 활혈·행기·거어 치료
불완전유산(不完全流産)은 난면유산(難免流産)이 기초가 되어 일부 배태조직(胚胎組織)이 배출되고 궁강내(宮腔內)에 부분적인 배태조직(胚胎組織)이 잔유(殘留)되어 있기 때문에 복통과 음도출혈(陰道出血)이 나타나는 것이다.
부과검사(婦科檢査)에서는 궁구(宮口)가 열려있고, 종종 궁구(宮口)를 막고있는 배태조직(胚胎組織)이 보인다.
자궁의 크기는 정경(停經)달에 비하여 작다. 임신시험은 음성(陰性)이다. 심한 출혈은 쇼크가 생긴다. 이외 궁강내(宮腔內)에 잔유(殘留)하고 있는 배태조직(胚胎組織)은 용이하게 감염(感染)되어 시간이 더욱 길어 감염될 기회가 더 많아진다.
전통의학은 불완전유산(不完全流産)은 대부분 어혈(瘀血)이 내조(內阻)되어 기기(氣機)가 순조롭지 못하고 혹은 기허(氣虛)로 자궁이 수축될 기력이 없어서 잔유배태(殘留胚胎)를 배출할 힘이 없어서 기허혈어(氣虛血瘀)에 속한다.
치료(治療)는 활혈(活血), 행기(行氣), 거어(祛瘀)하는 것이 좋다.
처방:川芎15g, 當歸30g, 당삼30g, 황기30g, 生蒲黃10g, 五靈脂10g, 川牛膝30g, 益母 草30g, 마치현30g.
물로 다려 먹는다.
2001-06-22 11: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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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산후유즙과소(産後乳汁過少)
유즙 혈 변화된 것으로 산후유즙량 기혈과 관계
두부·우유·생선 등 단백질·탄수화물·비타민 충분 섭취
산후유즙과소(産後乳汁過少)로 영아(孀兒)가 젖을 못먹게되면 발육은 영향을 받게된다.
모유부족의 원인은 아래와 같다.
① 어머니 영양이 불량하고 일반적으로 건강상황이 비교적 나쁘다.
② 과도하게 피로하고 생활은 규율이 없다.
③ 정서가 지나치게 긴장(緊張)하고 정신이 지나치게 격동(激動)한다.
④ 포유의 방법이 나쁘다. 혹은 유두가 내함(內陷)되고 유두가 파열되었기 때문에 영아는 유두를 빨 수 없게 되고 이 때문에 유방내의 유즙은 일상적으로 비어지지 않아 유즙분비는 점점 적어진다.
전통의학은 산후 유즙의 다소(多少)는 기혈(氣血)과의 관계가 극히 밀접하다고 알고 있다. 유즙은 혈(血)이 변화된 것으로 기(氣)에 의뢰해서 운행된다고 알고 있다. 그러나 기혈(氣血)의 생산은 반드시 비위(脾胃)의 수곡정미(水谷精微)의 생화[生化(영양물질의 흡수)]에 의한다. 수곡정미의 생화가 부족하고 혹은 간기울체[肝氣鬱滯(정신억울=精神抑鬱)]한 것들은 모두 결유(缺乳)를 일으킨다.
1. 기허기약형(氣虛氣弱型)
산후에 유즙이 지나치게 적고, 유즙이 맑으면서 묽고, 유방이 유연하고, 창통감(脹痛感)은 없고, 얼굴색은 화색이 없고, 가슴이 두근거리면서 숨이 가쁘고, 설질(舌質)은 옅은 붉은 색이고, 맥(脈)은 세약(細弱)하다.
처방:황기30g, 당삼30g, 當歸15g, 麥冬15g, 木通10g, 桔梗10g, 猪蹄 2個.
모두 약한 불에 장시간 푹 삶아 먹는다.
2. 간울기체형(肝鬱氣滯型)
산후에 유즙이 지나치게 적게 나오고, 유방이 부르면서 단단하고 아프다. 흉협(胸脇)이 창만(脹滿)하고, 식욕이 감퇴되고, 심하면 오한발열(惡寒發熱)이 나고, 설태(舌苔)는 얇으면서 누렇고, 맥(脈)은 현삭(弦數)하다.
처방:當歸15g, 白芍12g, 生地15g, 川芎10g, 柴胡10g, 漏蘆12g, 桔梗10g, 木通10g, 穿山甲12g, 王不留行10g, 甘草6g.
물로 다려 먹는다.
산후유즙과소(産後乳汁過少)를 치료(治療)하는 단방(單方), 험방(驗方)
1. 猪蹄 4個, 황기60g, 路路通30g
모두 약한 불에 장시간 푹 삶아 먹는다.
2. 단중, 外關, 膺乳穴(찬죽혈하 1.3mm되는 곳)에 침자(針刺)한다.
3. 生南瓜子 60g, 紫河車30g
모두 고운 가루로 만들어 고루 섞어 매번 15g씩 하루에 세 차례 물로 먹는다.
4. 金鉤30g, 赤小豆250g.
모두 약한 불에 장시간 푹 삶아 먹는다. 산후에 유즙이 지나치게 적은 산부는 먼저 안정된 정서생활과 믿음을 가져야 한다.
매일 충분한 수면과 적당한 야외활동을 하여야 한다. 영양에 주의해서 두부, 우유, 물고기, 고기, 동물의 알, 밀가루 음식, 신선한 채소와 과일 등과 같은 단백질, 탄수화물과 비타민이 풍부한 식물을 많이 먹어야 한다. 또 탕(湯)을 많이 먹어야 한다.
또한 정시에 아기에게 젖을 주고, 포유방법을 개선하고, 영아로 하여금 유두를 쭉 빨고 유방을 빨아 비우게 해야 한다. 유두요함이나 유두파열은 제때에 치료해야 한다. 유두요함이나 유두가 파열된 정황에서는 정시에 흡유기로 유즙을 빨아 비우거나 손으로 짜내야한다. 유즙이 결핍된 부녀는 전통약물을 먹는 것 말고도 또 침구로 젖을 나게 한다.
산부는 모종의 원인(전염병, 만성병과 영아의 요절 등 원인)으로 단유[斷乳(회유)]를 요구받는다. 정상적인 영아는 8∼12개월 젖을 먹으면 반드시 단유해야 한다. 단유가 늦으면 유즙성분은 이미 영아의 수요를 만족시키지 못하여 영아의 발육에 영향을 미치고 또 어머니의 자궁을 위축하게 한다.
포유를 정지한 후에 산부는 종종 유즙이 잠간동안은 쉽게 돌아서지 않아 유방은 종창동통(腫脹疼痛)하고 심하면 유선염이 병발하기까지 한다 이 때문에 반드시 약물로 단유{斷乳[회유]}를 도와주어야 한다.
전통약으로 단유하는 방법은 비교적 많다, 치료효과도 비교적 좋아 아래와 같이 소개한다.
① 炒麥芽 60∼90g을 물로 다려 먹는다.
아침, 저녁 공복에 각각 한 차례 먹는다. 일반적으로 3일이면 단유된다. 제량(劑量)이 많을수록 단유는 효과가 빨리 나타난다.
② 담두시30g, 薄荷15g을 물로 다려 먹는다. 아침, 저녁 공복에 각각 한차례 먹는다, 매일 한 첩씩 3일 연복한다.
③ 紅花10g, 赤芍10g, 當歸尾10g, 川牛膝12g, 澤蘭10g을 물로 다려 먹는다.
매일 한 첩을 세 차례 나누어 공복에 먹는다. 2∼3일 연복한다.
④ 神曲60g, 蒲公英60g을 물로 다려 두차례 나누어 먹는다. 매일 한 첩을 먹는다. 동시에 뜨거울때 약찌꺼기를 깨끗한 거즈에 잘 싸서 유방 위에 올려놓고 뜨겁게 문지른다. 일반적으로 2∼3첩을 사용하면 단유(斷乳)된다.
⑤ 花椒15g을 먼저 400ml의 냉수에 한시간 포(泡)하고 다시 250ml되게 다려 흙설탕 30g을 타서 매일 한첩을 먹는다. 일반적으로 2∼3첩을 먹으면 단유된다.
⑥ 芒硝250g을 포(包)에 싸서 양쪽 유방에 부치고 흉포(胸布)로 꼭 매어둔다.
부(附):영아 단유의 시기는 봄, 가을 두계절이 제일 좋다. 여름철은 위장병이 많고, 겨울철은 호흡기병이 많아서 영아의 저항략은 일반적으로 봄, 가을 두 계절만큼 좋지 않다.
영아는 6개월부터 점차 이유식을 늘리기 시작하여 8개월부터 점점 젖먹이는 회수를 줄이고 우유나 이유식으로 바꾼다. 한살까지 젖을 먹이고 완전히 젖을 끊어야 한다.
2001-06-22 11: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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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여성요도종합정(女性尿道綜合征)
주증상 뇨급·뇨빈·뇨통
치료…淸熱利濕·疏肝補腎
여성뇨도종합현상(女性尿道綜合現狀)은 또 무균성뇨빈(無菌性尿頻)이라고 부르며 부녀비뇨계(婦女泌尿系)에서 상견되는 병이다.
임상표현은 뇨빈(尿頻), 뇨급(尿急), 뇨통(尿痛)이고 여러번 뇨배양에서 병을 일으키는 인소(因素)는 발견되지 않았고(陰性) 더욱 전신감염증상은 없다.
환자는 대부분 젊은 여성이고 병인은 아직도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고, 정신적인 인소와 나일론내복을 입어서 일어나는 과민과 피임기구나 피임외용약으로 일어나는 과민, 성생활과도, 부인과만성염증(婦科慢性炎症), 뇨도외괄약근경련 등과 관계가 있을 수 있다.
전통의학은 본 병은 습열(濕熱)이 하주(下注)되어 방광의 기화가 불리해져서 생기는 것과 관련된다고 인식하고있다.
치료(治療)는 청열이습(淸熱利濕), 소간보신(疏肝補腎)하는 것이 좋다.
처방 1:車前草30g, 木通10g, 大黃6g, 변축10g, 滑石30g, 瞿麥10g, 梔子10g, 등초6g, 황기15g.
매일 한 첩씩 물로 다려 5∼7첩을 연복한다.
처방 2:澤瀉30g, 龍膽草10g, 當歸15g, 生地15g, 柴胡15g, 黃芩15g, 비해15g, 知母10g, 黃柏10g, 白芍30g.
매일 한 첩씩 물로 다려 5∼7첩을 연복한다.
처방 3:황기60g, 桂枝15g, 白芍30g, 生龍骨30g, 生牡蠣30g, 夜交藤30g, 甘草10g, 柴胡30g, 石葦30g.
매일 한 첩씩 물로 다려 5∼7첩을 연복한다.
2001-06-19 13: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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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폐경(閉經)
혈허형 폐경환자, 사물탕 가감하여 보혈 치료
허리시고 나른한 다리엔 絲子·懷牛膝·拘杞 첨가
폐경(閉經)은 생리성폐경(生理性閉經)과 병리성폐경(病理性閉經)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다
병리성폐경(病理性閉經)은 또 원발성폐경(原發性閉經)과 속발성폐경(續發性閉經) 두 종류로 나눈다.
여자는 일반적으로 14세가 되면 월경을 하기 시작하는데 18세 이후에도 월경을 하지 않는 것을 원발성폐경(原發性閉經)이라고 한다. 월경을 이미 하기 시작했는데 중도에 또 3개월 혹은 3개월 이상 월경을 하지 않는 것을 속발성폐경(續發性閉經)이라고 부른다.
여자가 청춘기 이전에, 절경기 이후에, 임신기와 포유기에 월경이 나오지 않는 것은 모두 정상현상(正常現象)이므로 생리성폐경(生理性閉經)이라고 부른다.
폐경은 일종의 독립적인 병이 아니고 일부 질병에서 종종 나타나는 증상이다.
병리성폐경(病理性閉經)은 또 가성폐경(假性閉經)과 진성폐경(眞性閉經)으로 나눌 수 있다.
가성폐경(假性閉經)은 또 은성폐경(隱性閉經)이라고 부르며 환자는 실제로 월경을 하지만 하생식도(下生殖道) 어떠한 부분(예를 들면 처녀막, 질, 자궁경부)에 선천성결함이나 후천성 손상 때문에 경혈(經血)이 밖으로 흘러나올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진성폐경(眞性閉經)의 원인(原因)은 매우 많다.
① 정신적 인소(精神的 因素)
어떠한 정신적인 자극 예를 들면 두려워하고, 걱정하고, 슬퍼하고 분노하고, 정신적으로 긴장하는 것 등은 모두 폐경을 일으킬 수 있다.
임신을 원하는 어떤 때는 또 월경이 일시적으로 정지되고, 심지어는 배가 불러 오르고 이른 아침에 구토가 나는 등 가임신현상(假姙娠現象)까지도 나타난다.
② 자궁본신(子宮本身)의 질병(疾病)
무자궁, 자궁발육불량, 자궁내막결핵, 수술 혹은 방사성물질에 의한 손상 등도 모두 자궁내막의 파괴를 일으켜 월경을 생산할 수 없게 된다.
③ 난소(卵巢)와 수체(垂 )의 질병(疾病)
난소기능부족, 절제수술, 방사성물질에 의한 손상, 수체괴사(垂쯜壞死) 등도 모두 폐경을 조성할 수 있다.
④ 내과질병
일부 급성, 만성병이 신체건강에 미치는 영향 예를 들면 결핵병, 심한 심장병, 상한, 학질, 빈혈, 장기적인 영양불량 등도 모두 폐경을 일으킬 수 있다. 갑상선, 부신의 일부 질환도 폐경을 일으킬 수 있다.
⑤ 산후 출혈이 많거나 산후에 오랫동안 젖을 빨려서, 여러 차례 인공유산을 해서 자궁내막을 심하게 긁어낸 것도 모두 폐경을 조성할 수 있다.
일부 심각한 질병이 일으키는 폐경의 결과는 자연적인 폐경에 비해 비교적 심각하다. 폐경이 일으키는 이런 종류의 증상은 건강에 대한 영향은 그리 크지 않지만 주로 출산기능에 영향을 미친다.
폐경환자는 일찍 발병원인을 찾는 것이 제일 좋으며(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제때에 치료를 해주어야만 비로소 월경을 회복시킨다. 만약에 두려워하고, 긴장되는 등 정신인소 때문에 일어나는 폐경이라면 부담되는 생각을 풀어주어야만 월경도 종종 자연회복 된다. 폐경환자는 적당히 운동을 하고, 일과 생활을 합리적으로 안배하고, 영양을 증가시키고, 젖은 지나치게 오래 빨리지 않는 것이 좋다(12개월을 초과하지 않는다).
전통의학은 폐경을 허[虛(血虛=혈허)], 실[實(氣滯血瘀=기체혈어)] 양대 유형(兩大 類型)으로 나눈다.
허(虛)한 것은 대부분 음혈(陰血)이 손상되어 혈해(血海)가 텅 비어 혈(血)은 나올 수가 없다. 혹은 간신(肝腎)이 둘 다 허약하여 정혈(精血)이 부족해진 것이다.
실(實)한 것은 대부분 기혈(氣血)순환이 순조롭지 못하여 어혈(瘀血)이 포맥(胞脈)을 막아 포맥(胞脈)이 통하지 않게 되어 혈(血)은 아래로 내려가지 못한다.
총괄해서 말하면 이런 인소는 기체본신(機體本身)을 통해서 일어나는 장부기능장애로 기혈(氣血)이 부족해지고, 충임이 고르지 못하여 폐경을 조성한다.
1. 혈허형(血虛型)
폐경이 되고, 얼굴이 창백하고, 입술과 손톱은 옅은 색이 나고, 가슴이 뛰고, 머리가 어지러우면서 눈앞이 캄캄해지고, 몸이 약해서 기력이 없고, 설질(舌質)은 옅은 색이 나고, 태(苔)는 적고, 맥(脈)은 세약(細弱)하다.
혈허형폐경환자(血虛型閉經患者)의 치료는 먼저 보(補)하고 후에 공(攻)하여야 한다.
사물탕가감(四物湯加減)으로 보혈(補血)한다.
처방:熟地15g, 當歸12g, 白芍12g, 川芎10g.
비허기약(脾虛氣弱)(밥을 적게 먹고, 피로하고, 숨이 가쁘다)하면 당삼30g, 황기30g을 첨가한다.
신기휴손[腎氣虧損=신기가 허약하다(허리가 시고 다리가 나른하다)]에는 絲子10g, 懷牛膝15g, 拘杞15g을 첨가한다.
물로 다려 먹는다.
보익(補益)은 일정한 시기(時期)가 되면(월경기 후반기에 해당된다) 처방 중에 益母草30g, 丹蔘15g, 澤蘭10g, 紅花10g, 桃仁10g을 첨가하여 월경을 시킨다.
2. 혈어기체형(血瘀氣滯型)
폐경이 되고, 마음이 답답하고 괴롭고, 초조하고, 쉽게 노하고, 아랫배가 부르면서 아프고, 양쪽 옆구리와 양쪽 유방도 부르면서 아픈감이 들고, 혀는 자색반점 (紫色斑点)이 나타나고, 맥(脈)은 침현삽(沈弦澁)하다.
처방:當歸12g, 生地15g, 紅花10g, 川牛膝12g, 桃仁10g, 枳殼10g, 赤芍12g, 桔梗10g, 川芎10g, 甘草6g, 柴胡10g, 香附10g.
물로 다려 먹는다
폐경(閉經)을 치료(治療)하는 단방(單方), 험방(驗方)
1. 鷄血藤90g에 물을 부어 진하게 다려 적당량의 검은 설탕을 타서 하루에 세 차례 나누어 먹는다. 혹은 전통약제제 계혈등고(鷄血藤膏)를 먹는다(설명서를 보고 제량의 배를 먹는다)
2. 益母草30g에 물을 붓고 진하게 다려 검은 설탕20g을 타서 하루에 세 차례 나누어 먹는다(설명서를 읽어보고 먹는다).
이상 험방(驗方)은 혈허형폐경(血虛型閉經)에 적용한다.
3. 산사60g에 물을 붓고 진하게 다려 검은 설탕30g을 타서 두 차례 나누어 먹는다(아침, 저녁 식전 공복에 먹는다).
4. 水蛭1.5g, 生山藥30g에 물을 붓고 진하게 다려 검은 설탕20g을 타서 하루에 세 차례 나누어 먹는다.
이상 단방(單方)은 혈어형폐경(血瘀型閉經)에 적용한다.
2001-06-19 13: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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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포도태(葡萄胎)
자양층세포 증생·융모간질수종으로 융모 변성된 상태
포도태 배출 후 팔진탕·십전대보탕 등으로 예후 조절
포도태(葡萄胎)는 자양층세포증생(滋養層細胞增生)과 융모간질수종(絨毛間質水腫) 때문에 융모(絨毛)가 변성되어 크기가 다른 수포가 서로 가는 꼭지로 연결되어 모양이 포도를 실로 꿰맨 것 같기 때문에 포도태 혹은 수포상태괴(水泡狀胎塊)라고 부른다.
이런 종류의 병변(病變)된 융모는 영양흡수기능(營養吸收機能)을 상실하여 배태(胚胎)를 조기사망(早期死亡)시켜 스스로 용해되어 흡수된다. 태반융모(胎盤絨毛)는 종종 전부(全部) 영향을 받아 전자궁강내(全子宮腔內)에 수포(水泡)가 충만(充滿)된다. 어떤 것은 또 일부융모가 영향을 받아 일부분 태반이 보존된 것을 부분성포도태(部分性葡萄胎)라고 부른다.
포도태는 출산기의 어떠한 연령에서도 발생한다. 다만 20∼30세와 40세∼절경기 전에 비교적 많이 발병한다. 경산부녀가 초산부녀보다 많다.
포도태의 발병원인은 영양, 감염, 유전, 면역기제장애 등 인소(因素)와 관계가 있고, 엽산결핍(葉酸缺乏)도 관계가 있다.
임상표현(臨床表現)
1. 정경(停經)과 질출혈(膣出血)
대다수환자는 정경(停經) 2∼4개월 후에 포도상물질과 자궁벽박리 때문에 질출혈이 나타나 처음에는 출혈량이 적고 종려빛 붉은 색이나 검붉은 색을 띠고 간헐적으로 반복해서 발생하고 실혈(失血)이 많을때는 빈혈이 나타나고 심하면 쇼크가 오기도 한다. 배출된 혈괴 중에 수포상물질(포도상물질)이 나타날 때도 있다.
2. 자궁이상비대(子宮異常增大)
융모과도증생(絨毛過度增生), 수종(水腫)과 자궁강내적혈(子宮腔內積血)때문에 자궁체(子宮쯜)가 이상증대(異常增大)되어 정경(停經)된 달과 부합되지 않는다. 자궁(子宮)은 연화(軟化)되고 하단(下段)이 풍만해져서 자궁체가 만져지지 않고 태심음(胎心音)이 들리지 않고 환자도 태동감(胎動感)을 느끼지 못한다. 다만 소수 환자만 자궁이 증대되지 않고 축소된다. 이것은 포도태가 괴사퇴화(壞死退化) 되거나 일부 배출되었기 때문이다.
3. 임신중독증(姙娠中毒症)의 증상(症狀)
약 반수의 환자는 정경 후에 오심, 구토 등 증상이 일반적으로 심하다. 비교적 일찍 수종, 고혈압, 단백뇨 등 임신중독증 증상이 나타나고, 소수의 병례(病例)는 선조자간(先兆子癎) 혹은 자간(子癎)으로 발전한다.
4. 난소황소낭종(卵巢黃素囊腫)
포도태는 종종 양측성황소낭종(兩側性黃素囊腫)이 합병된다. 대부분 자궁이 지나치게 커서 부인과검사에 영향을 미쳐 쉽게 만져지지 않고 종종 태괴(胎塊)가 배출된 후에 나타난다.
상술한 증상과 몸에서 나타나는 현상에 근거해서 초보진단을 하지만 질(膣)로 배출되는 물질 중에서 수포상물질이 찾아지면 확진한다. 증거 부족으로 확진이 어려울 때 뇨임신시험, 초음파탐사, 태심측정검사(胎心測定檢査), X선검사 등 보조진단방법으로 확진한다. 포도태는 전통의학의 `징가' `징적' 하마태(蝦퐆胎)' `귀태(鬼胎)' 등의 범주에 속한다.
《금궤요약》에서는 `부인이 징병이 있어서 월경이 석달이 되도록 하지 않았는데 누하가 끝나지 않는 것은……징고로 손상된 것이다.' 라고 말하고 있다.
《증치준승(證治准繩)》에서는 `처음에는 맑은 물이 나오고 다음에 말총모양의 무수한 버러지가 나오고 병이 심한 사람은 뱀같은 버러지가 나오고 혹은 개구리알 같고, 혹은 계란 같고, 혹은 흰 고약 같고, 혹은 콩즙 같은 것이 나오면 병은 낫는다.'라고 말하고 있다.
포도태의 원인에 관해서는 《장씨의통(張氏醫通)》에서는 `모두 병에 걸린 사람이 양기가 부족하기 때문에 혹은 간기울결로 생발하지 못해서 음혈이 불화되어 병이 되는 것이다. 경행시 냉한 것을 마셔서 정경이 되어 생긴 것도 있고 울담, 경담, 온열응체로 생긴 것도 있고, 원망하고, 노하고, 음식과 어혈이 쌓인 것이 서로 얽혀 병이 된 것도 있다.(皆由其人陽氣不足, 或肝氣鬱結, 不能生發, 致陰血不化而爲患也. 有因經行時飮冷, 停經而成者, 有鬱痰, 驚痰, 溫熱凝滯而成者, 有因喪怒食氣 積互結而成者)'라고 말하고 있다.
전통의학에서는 포도태 환자에게서 나오는 기이한 물질 때문에 `귀태(鬼胎)' `하마태(蝦퐆胎)'라고 말한다.
치료(治療)는 축어소징, 보이부정(輔以扶正)하는 것이 좋다.
처방 1:大黃30g, 雷丸30g, 紅花20g, 桃仁20g, 冬葵子20g, 麝香0.3g(충복), 龍眼肉 20g, 紅蔘粉10g(충복), 桂枝10g.
매일 한 첩을 물로 다려 포도태가 배출될 때까지 먹는다. 포도태가 배출된 후에는 팔진탕(八珍湯), 십전대보탕(十全大補湯) 등으로 뒤끝을 잘 조리(調理)한다.
처방 2:桂枝15g, 복령30g, 丹皮15g, 桃仁15g, 赤芍30g, 大黃20g, 토별충15g.
매일 한 첩을 물로 다려 포도태가 배출될 때까지 먹는다.
본 방은 파혈하어(破血下瘀), 완소징괴하는 효능이 있어서 포도태를 배출시켜 묵은 것을 밀어내어 새롭게 하고 증(症)을 제거하여 누하(漏下)를 멎게 한다.
태위부정(胎位不正)
당귀·백출 처방, 補氣益血·調氣活血 치료
태위부정(胎位不正)은 언제나 난산(難産)을 일으키는 또 다른 중요한 인소(因素)이다. 태위부정은 태아가 三十주(週) 후에 자궁체내 위치가 바르지 않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경산부(經産婦)나 복벽이 이완된 부녀에게서 종종 볼 수 있다. 환자는 대부분 자각증상은 없고 산전(産前) 검사로 명확히 진단할 수 있다(예를 들면 둔위=臀位, 횡위=橫位, 사위=斜位 등이다).
전통의학에서는 태위부정은 임산부가 기허(氣虛)로 하함(下陷)해서 생기는 것으로 알고 있다.
치료(治療)는 보기익혈(補氣益血), 조기활혈(調氣活血)하는 것이 좋다.
처방 1:당삼30g, 황기30g, 升麻6g, 川芎10g, 當歸10g, 白芍10g, 艾葉10g, 토사자10g,
물로 다려 먹는다.
매일 한 첩씩 三첩을 연복하고, 五일후에 다시 태위를 검사한다.
처방 2:當歸10g, 白朮10g, 川芎6g, 白芍10g, 澤瀉6g.
매일 한 첩씩 물로 다려 三첩을 연복한다.
一 주(週) 후에 다시 태위를 검사한 후 바로 돌아서지 않았다면 6∼9첩을 다시 먹는다.
처방 3:至陰(主穴), 竅陰(配穴).
쑥으로 뜸을 뜬다.
하루에 두 번, 매번 30분 뜸을 뜨며 뜸을 뜰 때 환자의 허리띠를 느슨하게 해주어야 한다. 태위가 바로잡힌 후에는 복벽이 이완되어 있으므로 복대를 감아야 한다.
태위부정의 원인은 매우 많아서 상세히 검사하여 자궁기형(子宮畸形), 골반협착(骨盤狹窄), 종류(腫瘤)나 태아본신(胎兒本身)의 인소(因素) 때문에 생긴 것이라면 기타방법으로 처리하여야 한다.
2001-06-12 13: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