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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完>맞춤 마케팅으로의 혁신
경기지역에 위치한 이 약국은 3층에 위치해 있으며 실 평수 15평, 같은 층에 3개의 의원이 있다.
직원은 관리약사, 전산직원, 약국장 3명이었고, 월 지출은 임대료 없고 관리비포함 약 550만원. 월수입으로는 일반매출 1일 평균15만원, 처방90-110건으로 매출이익금은 월 1100만원정도의 약국이었다. 순수익은 550만원선. 물론 투자금리를 공제하지 않은 액수다.
투자자금 2억5천만원의 금리150만원을 공제하면 월수 400만 원이다.
개국 후부터 작년까지는 그래도 1일 평균 150건 이상에 일매 20만원 이상을 하던 것이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하여 매출이 차츰 줄어들어 현재에 이르렀다.
매출감소의 가장 큰 원인은 같은 상권에 경쟁의원 2개와 경쟁약국 2곳이 추가로 개원, 개국을 한 것이라 했다.
그런데 더 큰일은 같은 층에 있는 내과의원이 이전할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경영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각도의 방법이 모색됐다.
이 약국은 분양을 받아 개국하였기 때문에 청산방법도 쉽지 않았다.
따라서 모든 문제의 해결책은 일단 매출향상에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풀타임 약사를 파트타임 약사로 체인지하여 지출을 줄이는 점이 있지만 좋은 방법은 아니다.
결론 적으로 단골고객의 건강관리를 기성 마케팅에서 맞춤 마케팅으로 바꾸는 방법이 요구됐다.
혁신성과로 6개월 정도가 지나면 일매 15만원, 처방10~15건 정도가 늘어 월200만원의 수입향상이 예상됐다.
매출보장이 확실치 않으면 가급적 층 약국은 분양을 받으면 안 된다. 청산을 생각하여 임대를 받아야 한다. 층 약국으로 분양을 받았으나 기대수입이 안되어 결손을 보고 처분하는 경우가 생겨나고 있다. 층 약국으로 만약 수입이 저조하다면 과감한 경영혁신의 조처가 필요하다.
2005-06-20 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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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약국의 잠재능력을 이끌어내라
대구의 한 약국이 갑작스런 경영환경의 변화로 어려움에 처했다.
인근 의원이 갑작스레 이전을 해버려 조제처방 중심의 약국경영이 혼란을 겪게 된 것이다.
이 약국은 배후상권의 인구 및 유동인구를 포함 약 1만 명 정도 되는 곳이었다.
경쟁약국 수는 총 6곳이다. 수입규모 정도로 따져 중간 3~4위 정도 되는 약국이었다.
약국의 실제평수는 20평정도, 약국장 1명 직원1명, 처방 30-35건, 일매 30만원 정도, 입지등급 B급이었다.
이 약국의 입지등급을 B급으로 판단할 때 실 평수가 20평이라면 지역상권을 감안하여 평수등급도 B급이다. 요즘 약국자리로는 매우 양호한 편으로 실제로 이 조건은 주위 경쟁약국에 비해 상대적 우세에 있었다.
그러면 이 약국은 무엇이 문제인가? 약국형태와 마케팅능력의 결여가 상대적 열세였다. 경쟁약국보다 입지와 점포규모가 경쟁력이 앞서는데도 그동안에 조제처방에만 의존하고 일반매약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던 것이 문제였다.
따라서 갑작스럽게 의원이 이전을 하게된 변화에 당황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이 약국은 경영혁신을 통하여 충분히 새로워질 수 있는 가치가 있었다. 물론 신규보다는 경영 중에 있는 약국을 체인지하는 것이 여러 가지로 유리한 것은 사실이다.
인테리어가 형편없어 리모델링 비용은 약 2000만원 정도를 예상했다. 체인지 팜 후 수입성과는 월 300만원이 예상되었다. 따라서 이 약국이 체인지 팜을 하고 나면 월 600~700만원 이상의 약국이 된다. 2차선 길 건너 소아과가 있는데 주민이 거주하는 아파트 단지는 이 약국의 배후에 있다. 따라서 체인지 팜을 하고 나면 1일 처방전 10건 이상, 일반매출 20만원 정도는 충분히 향상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체인지 팜 프로세스, 즉 ①약국수입-지출분석 ②경영환경분석 ③혁신과제 발굴 ④문제해결책제시 ⑤체인지 팜 성과예측 ⑥체인지 팜 실행 ⑦성과측정 ⑧개선보완의 과정에 따라 약국을 변화시켰다.
어떤 약국이나 약사나 잠재생산능력은 실제의 생산성과보다 매우 크다. 하지만 약국경영자의 경영지식부재로 높은 생산성과를 끌어내지 못하는 경영을 하고 있다.
경영은 상대적 경쟁이다. 경쟁약국이 우리약국보다 우수하면 우리약국은 더 뛰어나게 체인지 해야 한다.
<자료제공 : 약국경영연구소>
2005-06-15 14: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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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집중력을 키워라
대형약국 벤치마킹 지출만 초래
소규모일수록 선택과 집중 전략
1일 처방전 50건, 일반매출 60만원정도, 약국평수 25평, 개국한지 3년, 임대료 200만원, 근무약사1명, 직원1명으로 월수입이 400~500만원 가까스로 된다는 약국으로부터 컨설팅 의뢰가 왔다.
전형적인 동네약국으로 같은 상권에 3곳의 경쟁약국이 있는 이 약국의 약국장이 고민하는 것은 더 이상 수입을 끌어올릴 방법이 없다면 약국을 매각하고 싶다는 것이었다.
특히 약국 내에는 요즘 유행하는 품목들을 모두 구비하고 꾸준히 노력하고 있지만 매출발생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토로했다.
약국의 개설과 경영에는 기본이 있다.
우선 △약국의 시장규모를 파악할 것 △약국이 올릴 수 있는 최대의 매출규모를 파악할 것 △지출을 줄여 수익을 향상시킬 방법은 없는가 찾아볼 것 △마케팅 방법을 혁신함으로써 고객을 끌어 올 수 있는지 찾아볼 것 등이다.
이 약국은 이같은 기본을 벗어나 있었다.
따라서 지출을 줄이는 방법과 매출을 늘리는 방법으로 차별화 또는 집중전략의 마케팅방법을 조언했다.
"대형약국으로 규모화하지 못하는 소규모의 동네약국은 한 토끼를 잡는 차별화 또는 집중마케팅전략을 구사해야 함을 인지해야 한다."
다시 말해 동네의 작은 약국은 대형약국의 규모의 경영방법을 흉내내어 마케팅 하는 것은 약국경영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하는 일로 오히려 지출만 유발하는 손실로 이어진다는 것을 강조했다.
모든 것을 잡다하게 준비하여 매출을 올리려는 것은 전문성과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소규모 약국에는 맞지 않는 방법이다.
즉 어떤 테마상품을 선택 준비하고 그에 따른 학술지식을 갖추고 맞춤 마케팅을 실시하는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
약국의 상권과 마케팅환경 그리고 경쟁대상을 감안하여 약국스타일이 디자인되어야 하고 각각 다르게 마케팅 되어야 하는 것이다.
<자료제공 : 약국경영연구소>
2005-06-13 09: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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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드럭스토어냐 테마약국이냐
묻지마식 벤치마킹 지양 약국특성 고려
우리약국은 드럭스토어를 해야 합니까? 테마약국을 해야 합니까?
드럭스토어는 Drug+Store, 이는 약국과 잡화가게가 합쳐진 모양이다. 다시 말해 잡화상에 약국이 들어온 것이 아니라, 약국에서 잡화상품을 일부 취급한다는 뜻이다.
드럭스토어는 옛날 미국의 약국에서 동네주민의 편의를 위해 일반잡화, 담배, 음료수, 신문, 책, 커피, 화장품 등을 판매하면서 주민을 위한 편의가 진화하여 같은 값이면 이윤을 남기는 비즈니스로 옮겨진 것으로 어디까지나 주는 의약품이고 부는 잡화다. 즉 우리나라에 어떤 드럭스토어 형태처럼 잡화상에 약국을 끼워 넣은 것이 아니라, 약국 안에 잡화 숍이 들어온 것이다.
아무튼 현재의 미국 drug store는 슈퍼마켓, fast food점, 각종 전문점에 밀려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을 뿐 옛날과 전혀 다르다. 그 이유는 오늘날의 경제가 전문점 시대라는 점에 있다. 전문시대에는 위에서 말한바와 같이 각종 전문유통점에 밀려 그 가치, 즉 유익성과 필요성을 고객에게 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한물 간 유통방법이 되고 만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이제 그것을 벤치마킹 하려 하고 있다. 잘하는 일인가?
시대에 걸맞는 전문점 성격을 갖춘 드럭스토어가 되기 위해서는 위에서 말한 새로운 조건을 갖춰야 한다. 즉 먼저 시장규모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점포규모, 다양한 품목, 적합한 가격, 질 좋은 약국친화상품 등이 잘 정리 정돈되어 전문점 연출이 되어야 가능하다는 말이다. 그래야 고객이 온다.
기껏해야 30~40평 약국에 인테리어 좀 바꾸고 몇 가지 상품 늘어놓고 우리약국도 드럭스토어 한다는 식으로 하여 성공할 수 있는가 하는 말이다. 턱도 없는 일이다.
따라서 드럭스토어에 대한 신중한 고민이 필요한 한편 만약 드럭스토어가 아니라면 차별화전략 또는 집중전략으로 전문화시켜 고객에게 어필하는 전문약국이 되어야 한다. 여기서 전문약국이란 고객의 질환을 치료하고 건강을 케어하는 것에 포커스를 맞춰 약의 지식을 판매하는 맞춤형 마케팅을 말한다.
바로 테마약국을 통해 고객의 어떤 특정한 분야의 요구를 선택하여 집중적으로 만족시키는 전략이다.
먼저 시장세분을 통하여 세분집단에 맞춰 마케팅 해야 한다. 또한 당뇨, 고혈압, 비만, 등 자신이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연구개발 하여 남보다 앞설 수 있으면서 현재의 약국 마케팅환경과 잘 조화될 수 있는 수익성이 높고 높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야 한다.
<자료제공 : 약국경영연구소>
2005-06-08 14: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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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매각을 할 것인가? 확장을 할 것인가?
‘어디서 약국을 해야하나’ ‘어떻게 약국을 운영할까’ 는 약사들의 가장 원초적인 문제이지만 가장 어려운 해답을 요구하고 있는 ‘화두’다.
더구나 의약분업은 약국의 경영구조를 다양하게 변화시키면서 보다 구체적이고 성공적인 경영방식을 찾아 헤매게 만들었다.
또한 처방조제에 대한 한계점이 드러나고 시장개방과 법인약국이 현실화되면서 약국은 생존에 위협을 느끼며 혼란스러워하고 있는 상황에 직면했다.
이에 본지는 약국경영연구소의 자료를 바탕으로 기존 약국을 성공적으로 변화시킨 약국의 사례와 차별화된 마케팅방법를 소개하고 합리적인 약국경영방식을 모색해 보려 한다. <편집자 주>
이전보다 약국 리뉴얼이 유리할 수도
개국한지 8년 된 이 약국은 15평정도의 규모에 왕복4차선 도로변, 마을버스 정류장 앞에 위치해 있다.
1일 평균처방30건, 일반의약품 하루 평균매출 90만원정도, 직원1명, 파트타임약사1명, 약국장1명, 8년전 점포 임대 시 권리금 2,000만원, 보증금 6,000만원 월 임대료 130만원이다.
하루 12시간을 꼬박 일한다며 지쳐있는 약국장은 처방이 너무 작아 이전을 생각하고 있던 중 컨설팅을 의뢰했다.
월 지출총액 600만원, 매출수입총액은 1100만원 순수익 월500만원정도로 고민되는 수입금액이다.
하지만 컨설팅 결과 상권분석, 수지분석, 비전분석을 통하여 무조건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수입을 향상시킬 수 있는 충분한 여건이 있기 때문이었다.
이때 경영혁신으로 옆 점포를 추가로 임대하여 약국을 확장하는 쪽으로 결론을 얻었다.
이에 따라 옆 문구점을 흡수하고 재 투자금액으로 추가점포 보증금 3000만원과 권리금 3000만원정도, 시설투자비 2000만원으로 토탈 8,000만원을 투자했다.
이 약국은 경영혁신 후의 비전으로 일 처방50건 일매출 120만원이 충분히 가능한 좋은 입지로 평가하고 월 수입 800만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직원구성을 다시 하게되면 약국장이 2시간의 여유도 가질 수 있게 됐다.
약국경영연구소는 “처방전이 작은 동네약국의 약사님들이 가끔 처방전이 많은 약국을 선호하여 이전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기대하는 수입이 일어나는 약국을 찾기란 쉽지 않으며 또한 적은 투자자금으로 우수약국은 가질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따라서 아주 영세한 약국이 아니라면 주변 환경을 고려해 약국을 새롭게 바꿔보는 것이 보다 현명한 방법이다”고 설명했다.
<자료제공 : 약국경영연구소>
2005-06-07 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