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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화이트닝 제품으로 귀족적인 하얀 피부를 가꿔보자
이지함화장품 김영선 대표(약사)
가을이면 많은 화장품 회사에서 화이트닝 제품을 선보이고 주력해서 제품판매 전략을 펼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여름에 그 양과 세기가 최고였던 자외선이 가을이면 점차 약해지면서 피부색도 자연스레 밝아지고 여기에 화이트닝 제품을 사용하면 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흔히 말하는 화이트닝, 미백이란 까만 피부를 새하얗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피부톤을 전체적으로 균일하게 만들고 그와 동시에 피부를 맑게 만들며 잡티, 반점을 없애는 것을 뜻한다.
화이트닝에 앞서 피부가 검게 변하는 현상, 즉 색소 증가에 대해 알아보자.
색소증가는 곧 우리 피부 표피에 있는 ‘멜라닌’색소가 증가되는 것을 뜻하는데 이 ‘멜라닌’은 피부 외각층 표피내 기저층에 존재하는 멜라노사이트에서 그 구성 성분인 티로신(tyrosine)에 티로시나아제(tyrosinase)란 효소가 작용함으로써 만들어지는 것이다. 멜라노사이트는 평소에는 거의 작용하지 않으나 자외선에 노출되면 효소인 티로시나아제를 생성 시켜 피부를 검게 만드는 것이다.
그럼 피부 미백에 도움을 주는 성분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시중에 알려진 미백 성분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그 중 식품의약품안정청의 고시되어 있는 것으로 알부틴, 비타민C유도체, 닥나무 추출물, 유용성 감초 추출물이 있다.
닥나무 추출물과 유용성감초 추출물은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여 피부를 하얗게 지켜주는 특징이 있다.
화장품에서 미백성분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은 바로 알부틴이다. 알부틴은 월귤나무 잎 등의 식물에서 추출하며 미백기능이 뛰어난 하이드로퀴논(hydroquinone)이라는 의약성분과 화학구조가 비슷하여 화장품 성분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가장 쉽게 먹고 마시고 바르는 것이 바로 비타민C종류이다.
비타민 C는 멜라닌 형성 효소인 티로시나아제를 생성을 억제하여 피부를 투명하고 하얗게 유지해준다. 또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여 피부 탄성 섬유인 콜라겐 파괴를 막아 피부 노화 또한 막아준다.
비타민 C는 안정성이 약해 공기 중에 노출되면 성분이 파괴되고 갈변하는 성향이 있어 여러 가지 유도체 형태로 사용되거나 소량 배합되었으나, 최근 성분의 안정화 기술 개발로 순수 비타민 C를 안정화시켜 다량 배합한 제품들이 많이 생산되고 있다.
순수 비타민 C제품은 효능이 높은 만큼 주의해야 할 점도 있는데 이 제품들은 냉장 보관하여 최대한 빠른 시간에 사용하며 처음에는 소량씩 사용하며 점차 사용량과 횟수를 늘려 피부를 적응시키는 것이 좋다. 여름, 멋스러운 피부 연출을 위해 태닝을 했거나 과도한 자외선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피부가 칙칙하게 변했다면, 미백에 도움이 되는 성분을 적절히 사용해 올 가을에는 귀족적인 하얀 피부를 만들어 보자.
2005-09-28 16: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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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20대부터 시작되는 피부 노화…예방만이 최선
이지함화장품 김영선 대표(약사)
기온이 높아 피지 분비가 많았던 여름이 지나고 날씨가 선선해지는 환절기가 오면 우리의 피부는 급격한 온도, 습도 변화에 의해 거칠어지고 건조함을 느끼게 된다. 이런 환절기에는 급격하게 피부 노화가 일어 날 수 있으므로 피부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피부는 보통 28일을 주기로 각질이 떨어져 나가고 새살이 돋아 나는 작업을 되풀이하면서 꾸준한 재생을 하게 된다. 하지만 나이가 들고 피부 노화의 주범인 자외선과 유해환경에 의해 피부 재생 능력에 문제가 생기게 되면 주름이나 색소침착, 탄력 저하 등의 노화의 증상이 보이게 된다.
피부 노화 현상 중 가장 눈에 뜨이는 현상이 바로 주름이다. 주름은 자외선과 기타 요인에 의해 만들어진 활성 산소가 피부 진피층에서 생성된 콜라겐(collagen), 엘라스틴(elastin) 과 같은 섬유질, 히아루론산이라는 보습 성분을 줄어들게 하면서 생기게 되는 것이다. 특히 히아루론산은 섬유질을 지탱하고 수분을 유지 시켜주며 피부 탄력 유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데 나이가 들면서 이 성분이 부족하게 되면 피부는 탄력을 잃고 원상 회복되지 못해 영구적인 주름이 생기게 된다.
그렇다면 새포 재생을 활발히 하고 퇴화를 예방하여 주름을 막을 수는 없는 것일까? 주름 생성을 100% 막을 수는 없겠지만 적절한 예방과 기능성분이 함유된 화장품 사용으로 주름을 완화시키거나 생성시간을 지연시킬 수는 있다.
식품의약품 안정청(이하 식약청)에서는 “노화를 위한 기능성 화장품”을 인증하고 있는데 이 제품들은 “피부에 탄력을 주어 피부 주름을 완화 또는 개선하는 기능을 가진 화장품”으로 정의 내려지고 있다.
노화방지 기능성 성분으로 인정된 것은 레티놀, 폴리에톡실레이티드레틴아마이드, 아데노신, 레티닐팔미테이트의 4가지가 있는데 이중 우리가 TV광고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레티놀 (retinol) 이다.
레티놀은 화장품 성분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이 성분은 여러 가지 피부 개선 작용을 한다. 레티놀은 새로운 세포의 성장회전주기 (cell turn over)를 활발하게 하여 싱싱한 세포를 빨리 자라게 하고 오래된 세포는 탈락시켜 주름을 완화시킨다. 또 세포의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여 멜라닌 배출을 증가 시켜 미백 효과 또한 덤으로 얻을 수 있다.
레티놀의 또 다른 역할은 자외선에 의해 손상된 피부를 보호해 주는 것인데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 탄력 요소인 엘라스틴과 콜라겐이 MMPs (Matrix Metalloproteinases)라는 효소에 의해 손상을 입는다. 이 MMPs 효소는 건강한 피부 조직 하에서는 제어를 받아 별 문제가 없지만 자외선에 노출되면 작용이 증가하게 되는 것이다. 레티놀은 이 시점에 관여하여 세포가 파괴되는 것을 방지해 주며 모공을 좁혀주고 피부결을 부드럽게 개선하는 효과가 있어 피부를 위한 최고 성분으로 각광 받고 있다. 레티놀 성분은 그 효능이 좋은 만큼 주의 해야 할 점도 있는데 이 성분은 열과 빛에 불안정하므로 냉장 보관하고 밤에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과신은 금물!
피부 노화는 20대부터 시작되므로 주름을 발견한 순간에는 이미 100% 되돌리기는 힘들다. 또한 레티놀이 함유된 제품을 바른다고 하여 주름이 완벽하게 펴 지고 노화가 중지되는 것이 아니라 이 성분의 작용으로 주름 생기는 시간을 지연시켜 주고 잔주름을 방지해 주는 것이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예방이 필요하다.
피부 노화나 주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장 쉽고도 중요한 방법은 바로 피부의 적 자외선을 차단 하는 것이다. 외출 시는 물론 일상 생활에서도 우리는 자외선에 고스란히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4계절 내내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여 피부를 건강하게 가꾸어야겠다. 또한 묵은 각질이 많이 쌓이면 피부 색이 칙칙해 지고 피부에 영양분 및 수분이 공급되지 않으므로 정기적인 각질을 제거하고 주 1~2회 정도 마스크(팩)로 피부 깊숙이 주요 성분을 공급하는 것이 좋다.
한번 나빠진 피부는 되돌리기 힘들다. 지속적인 피부 관리와 만이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 하는 길임을 잊지 말자.
2005-09-14 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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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4계절 내내 자외선으로 피부를 보호하자
이지함화장품 김영선 대표(약사)
피부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가장 많이 들어 봄직한 말이 바로 자외선, 자외선 차단이라는 말이다. 여름의 강렬한 태양으로부터 자외선차단은 그나마 많이 알려졌으나 자외선의 세기가 가장강한 시기가 환절기인 4월과 9월이라는 사실은 모르는 분들이 많다. 자외선은 빛의 세기와 관계가 없기 때문에 비가 오거나 날이 흐린 날에도 우리의 피부에 영향을 미친다. 사무실이나 집안에 있다고 해서 자외선에 안전한 것도 아니다. 자외선차단은 4계절 내내 피부를 위한 가장 필수적인 요인임을 명심해야 한다.
△소량의 자외선 B가 피부 노화와 일광화상을 유발
그 중 자외선은 A,B,C로 나뉘는데 자외선 A는 순간색소 침착, 즉 햇빛에 노출되자 마자 피부가 검게 변하는 현상을 일으킨다. 또한 파장이 길어 피부 깊이 침투하며 유리도 통과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자외선 B는 지연 색소침착 즉 햇빛 노출 약 3일 후 피부를 검어 지는 현상을 일으키며 피부 세포에 작용, Oxygen-free radicals(활성산소, 유해산소)를 일으킨다. 이 유해산소는 세포를 서서히 파괴하는데 이 같은 현상이 반복되면 피부 노화나 피부암을 유발 할 수 있다. 자외선 C는 성층권의 오존층을 통과하지 못하였으나 요즘은 대기 오염으로 인해 오존층을 통과하여 문제가 되기도 한다.
햇빛 속에는 자외선 A가 자외선 B에 비해 약100배 이상 함유되어 있어 색소 침착 이외에는 별다른 피해를 일으키지 않을 것 같지만 소량의 자외선B가 피부에 영향을 미치는 세기 즉 일광화상, 피부암 유발 정도, 피부노화에 미치는 영향이 1000배 이상 강하므로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 들여다 보기
자외선 차단제에 써있는 SPF값은 Sun Protection Factor(방어지수)의 약자로 주로 자외선 B 방지 효과를 나타내는 수치이다. 그 SPF값의 측정법은 최소홍반을 일으키는 시간을 측정한 이후에 제품을 도포한 후 최소홍반 발생 시간을 측정하여 계산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SPF10의 자외선차단 제품은 도포하지 않았을 때 생성되는 홍반 발생시간의 10배의 자외선 량을 받아야 홍반이 발생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PA값은 자외선 A를 어느 정도 방지 가능한가를 나타내는 수치로 Protection grade of UVA의 약자이다. 3단계로 구분되어지며 통상 [ + ] 로 표기한다. PA+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PA++는 상당히 효과가 있음을 PA+++는 매우 효과 있음을 나타낸다. PA+가 없는 일반 선제품들은 자외선 B를 확실히 막아 피부가 빨갛게 익는 것은 예방해주지만 멜라닌 색소를 침착시키는 자외선A는 막지를 못한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자외선 차단제를 구입할 경우에는 자외선 A와 B를 모두 차단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생활 속에서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 선택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바로 자외선 차단제 사용이다. 흔히 여름에만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자외선은 그 양과 강도의 차이만 있을 뿐 피부에 미치는 영향은 같으므로 4계절 내내 사용해야 한다. 또한 자외선에 의해 여드름이나 피부 트러블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이러한 피부를 가진 사람들은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2005-09-07 10: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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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환절기, 정기적인 각질 청소로 건강한 피부 유지
이지함화장품 김영선 대표(약사)
뜨거운 날씨로 인해 피지 분비가 많았던 여름이 지나고 급격한 기온변화와 수분부족의 계절, 가을이 왔다.
이런 환절기에는 컨디션의 변화로 피부 트러블도 부쩍 늘어나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각질이 일어나거나 피부가 거칠어지기도 한다.
우리의 피부는 표피, 진피, 피하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가장 바깥 층인 표피의 맨 위 층을 각질층이라 한다. 각질층은 신체 부위에 따라 그 두께가 다르며 손바닥과 발바닥이 가장 두껍고 눈꺼풀과 팔목 부위가 가장 얇다.
이 각질층은 표피의 기저 세포층이 끊임없이 분열하여 위로 올라오면서 생기는 것으로 피부 생성의 마지막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정상적인 우리 피부는 약 28일을 주기로 각질이 생성, 탈락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새로운 세포를 만들어 내지만, 나이가 들거나 외부 요인에 의해 각질 교환주기가 길어져 탈락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피부에 죽은 각질세포가 쌓이게 되는 것이다.
오래된 각질은 제거하지 않으면 피부 톤이 칙칙해지고 새로운 세포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더디게 만들어 전체적으로 피부 노화가 앞당겨진다.
그렇다고 해서 각질이 우리 피부에 불필요한 요소는 아니다.
각질은 피부 가장 바깥에서 유해한 이물질이 피부에 침투하는 것을 막는 장벽 역할과 유, 수분을 보호해 주는 기능까지 하므로 과도하게 제거하면 피부가 약해지고 심하면 건성 습진으로 악화될 수도 있다.
이처럼 적당량의 각질은 피부를 보호 하지만 과도한 각질은 피부 톤을 칙칙하게 만들고 수분 및 영양분의 흡수를 방해하므로 불필요한 각질은 정기적인 관리를 통해 제거해야 한다.
각질관리 방법은 각질 제거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스킨케어 제품을 꾸준히 사용하면서 클렌징 제품이나 스크럽, 팩을 적절히 병행하면 매우 효과적이다.
화장품에 함유되는 각질제거 성분으로는 과일산의 일종인 AHA(Alpha Hydroxy Acid)와 버드나무추출물에 함유되어 있는 BHA(Beta Hydroxy Acid)등이 있다.
이 성분들은 각질 탈락을 용이하게 해주어 수분을 함유한 새로운 세포가 생성되는 과정을 촉진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스크럽 또는 마사지 타입의 딥 클렌저는 즉각적으로 피부가 부드럽게 느껴질 수 있는 반면, 민감하거나 염증이 있는 피부에는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해서 제품을 사용할 필요가 있다. 요즘 효소(enzyme)를 이용한 파우더 형태의 클렌저도 많이 나와 있는데, 파우더 형 클렌저는 피부 자극이 적어 매일 사용해도 무리가 없는 세정력으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각질 제거 전, 따뜻한 스팀 타월을 얼굴에 잠시 올려두어 각질을 유연하게 만든 후 각질을 제거하는 것도 피부 자극을 줄이는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각질 제거 후에는 글리세린, 세라마이드, 히아루론산 등 보습 성분이 함유된 제품으로 수분을 공급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환절기 잠시 관심을 늦춘 사이 피부가 칙칙해 줄 수 있으므로 주 2~3회 정도는 각별히 신경을 기울여 피부 대 청소를 해주고 충분한 수분공급으로 촉촉한 가을 피부를 가꾸어보자.
2005-08-31 16: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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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피부 타입에 따른 화장품 선택과 관리법
이지함화장품 김영선 대표(약사)
가끔 주변사람 중에 자신의 피부 타입은 생각하지 않고 단순히 브랜드에 치중하거나 주위의 권유로 화장품을 선택했다가 피부 트러블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있다.
사람은 저마다 다른 피부 타입을 가지고 있다.
그 중 몇몇 특징만을 조합하여 지성, 중성, 건성피부로 나누지만 우리의 피부는 계절, 나이와 건강 상태 등에 따라 언제 어떻게 피부타입이 변할지 모른다.
따라서 한가지 피부 타입이 아닌 여러 종류의 화장품에 대한 정보와 피부 관리법을 알고 있어야 그때그때 적절한 대처를 할 수 있다.
지성피부는 알코올이 함유된 화장수 사용/오일 프리(Oil Free) 제품은 필수
지성피부는 젊은 사람에게 많이 나타나며 피지 분비가 많고 모공이 눈에 띄게 넓으며 얼굴이 쉽게 번들거리기 때문에 화장이 쉽게 지워지는 특징이 있다.
이런 피부는 유분이 없는 오일 프리(Oil- Free)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계속적으로 분비되는 피지를 조절하기 위해 알코올 성분이 어느 정도 함유되어 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 일주일에 2-3회 정도는 팩, 마사지 등의 딥클렌징을 통해 모공 깊숙한 곳에 있는 노폐물을 제거해 주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지성피부는 여드름 등의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 쉽기 때문에 세안 시에는 클렌징젤이나 클렌징폼 등의 세안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과다 피지 분비로 인해 각질이 두껍게 쌓일 가능성이 많으므로 꼼꼼하게 세안해야 한다.
건성피부에 가장 필요한 것은 수분 / 지나친 세안은 금물
건성피부는 지성피부와는 달리 피지 분비가 적고 수분이 부족하여 세안 후 피부가 당기는 현상을 경험하게 된다. 따라서 지나친 세안으로 유수분을 빼앗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기초 관리 시 피부에 끊임없는 영양과 유수분을 공급해줘야 한다.
건성피부는 피지 분비가 부족하여 눈가를 비롯한 얼굴 전면에 주름이 생기기 쉬우므로 일주일에 2~3회 정도 수분팩이나 영양팩 등을 통해 피부 건조를 막는 특별 관리가 필요하다.
중성피부는 건성이나 지성피부로 바뀔 우려
중성피부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가장 이상적인 피부타입으로 피부표면이 매끄럽고 화장이 곱게 되며 모공도 넓지 않다. 이런 피부에 대한 자신감으로 관리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있는데 중성 피부일수록 계절에 따른 피부상태 변화가 용이해서 자칫 잘못하면 건성 또는 지성 피부로 바뀔 수 있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또한 중성피부는 T존 부위(이마, 코)는 피지 분비량이 많아서 번들거리기 쉽고 트러블이 생기기 쉬운 반면 U존 부위에는 건조한 경우가 많다. 따라서 T존 부위에는 지성타입의 화장품을 U존은 중·건성용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피부관리실에서 관리를 받고 고가의 화장품을 구입해 사용하는 것만이 피부관리가 아니다. 내 피부에 필요한 영양성분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이해하고 피부에 알맞은 화장품만 제대로 사용해도 건강한 피부를 관리 할 수 있다.
2005-08-24 15: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