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타계한 김명섭 대한약사회 명예회장 추모식이 20일 오전 대한약사회관에서 거행됐다.
대한약사회는 20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대한약사회관 대강당에서 고 김명섭 명예회장 1주기 추모식을 거행하고 고인을 추념했다.
유가족과 추모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추모식에서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은 "약사를 사랑하고 약사회를 아끼는데 있어 회장님을 넘어설 분은 많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뜻을 따르는 후진이 많은 만큼 우리는 별을 잃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추모식에서는 먼저 전영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의 고 김명섭 명예회장에 대한 약력소개가 있었다. 구주제약 대표로 활동한 김 명예회장은 제25대와 26대, 27대 대한약사회장을 역임했으며, 13대·15대·16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자리를 함께한 김원기 전 국회의장은 "보건 전문 지식 뿐만 아니라 고인은 인품에 매료된 여러 동지·친구와 오랜 시간을 함께 했다"면서 "좋은 친구로, 훌륭한 동지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어준선 안국약품 회장도 "우리 모두의 눈에는 고인의 의리와 솔직담백한 모습이 선하게 자리잡고 있다"면서 "모든 시름을 접고 편안히 영면하시길 바란다"라고 추모했다.
추모식에는 김 명예회장의 생전 영상을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구주제약 김우태 대표가 유족을 대표해 추모식에 참석해 자리를 함께 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김명섭 대한약사회 명예회장은 지난해 6월 21일 향년 76세를 일기로 별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