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들이 지역 건강관리자로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건강관리자로서 활동에 초점을 맞춘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서울시약사회는 13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2015 건강서울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행사에서는 '약국은 교실이다' 직업체험교육 부스를 비롯해 '약국진단시약', '나의 건강 나이는?', '세이프약국' 등 다양한 테마부스를 마련하고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과 함께 다양한 상담과 체험을 진행했다.
공식 개막행사에서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은 "지금은 질병 예방의 시대"라며 "건강 증진·관리의 시대인 만큼 약사가 질병 예방과 건강보험 재정 안정화에 앞장설 때"라고 강조했다.
또 "약사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정부와 서울시에서 정책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며 "약국이 건강관리센터로 책임을 다 할 수 있도록 국가적인 정책 마련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자리를 함께 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3년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약국이 조제 뿐만 아니라 건강상태에 대한 조언과 도움을 주는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약국이 건강관리센터로 질병 예방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4개 서울 지역 약사회를 대표해 행사에 참석한 지역 약사회장들은 시민의 건강을 위해 앞장서겠다는 약사의 다짐을 밝혔다.
지역 약사회장들은 지역 건강관리자로서 약사의 역할과 건강관리센터로서 약국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하고, 의약품안전사용교육을 확대 강화해 예방 중심의 약물관리 서비스와 시민의 건강증진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시민의 행복을 위한 노블리즈 오블리제 정신을 실현하겠다며, 사회적 약자를 위해 나눔 돌봄사업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확대하겠다고 다짐했다.
행사장을 찾은 국회의원들도 약국과 약사를 위한 정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윤상현 의원은 "약사들의 건강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에 감사하다"며 "약국과 약사와 관련한 많은 규제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를 조정해 활발하게 일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김용택 새누리당 의원은 "조제료보다 카드수수료가 높은 경우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법안이 정무위원회에 계류돼 있는데 서울시약사회와 협력해 잘 풀어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