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립 식약처장은 2월15일 오전 성남 분당에 소재한 SK바이오사이언스를 방문하고 코로나19 백신인 ‘한국아스트라제네카코비드-19백신주’의 위탁생산 제조과정과 품질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방문에서 김 처장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허가받은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하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생산계획을 점검하고 철저한 제조·품질관리를 당부했다.
김강립 처장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생산계획을 듣는 자리에서 “글로벌 제약사가 개발하고, 우리나라를 포함해 유럽·영국 등 세계 51개 국가에서 규제당국의 승인을 받은 코로나19 백신을 국내 제약사가 생산하게 된 것은 백신의 국내 공급이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 10일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신청한 코로나19 백신 ‘한국아스트라제네카코비드-19백신주’에 대해 추가 임상시험 결과를 제출하는 것을 조건으로 품목 허가를 결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