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템바이오텍, 무릎 골관절염 신약개발 글로벌 컨설팅 과제 선정
“미국 FDA 패스트트랙 통한 혁신의약품 지정 추진”
입력 2025.06.13 10:11 수정 2025.06.13 10:11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강스템바이오텍(대표 나종천)이 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제약산업 글로벌 진출 심화컨설팅 지원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회사는 사업을 통해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오스카(OSCA)’ 미국  FDA 임상시험 사전검토 및 신속프로그램 지정 등을 추진해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 밸류를 높일 계획이다.

해당 정부지원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전략적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글로벌 신약개발기획 컨설팅을 지원하는 것으로, 강스템바이오텍이 최종 선정됐다. 특히, 무릎 골관절염은 고령화 등으로 환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는 것에 반해 근복적인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다. 이에 수술 없이 무릎관절강 내 단회 주사투여로, 비임상 및 임상 1상에서 증상·기능개선, 연골·연골하골 재생 등 구조적 개선과 같은 무릎 골관절염 근본적 치료효능이 확인된 오스카가 신약개발 물질 경쟁력을 인정받아 과제에 선정됐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이번 정부지원사업을 통해 미국  FDA와 사전 IND 등을 진행하고,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있는 질환의 신약 후보물질 개발을 가속화하는 RMAT(첨단재생의료치료제), BTD(혁신의약품 지정) 등 신속 심사 프로그램 신청을 추진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에 지정되면 최종 임상결과가 아닌 중간결과나 대리지표(surrogate endpoint) 등을 활용해 조기 승인 또는 조건부 승인을 받을 수 있어 신약의 빠른 사업화가 가능하다. 회사 측은 이를 기반으로 오스카의 기술 경쟁력을 높여 거래 규모를 확장하는 등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 밸류를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강스템바이오텍 관계자는 “신속 심사 프로그램 주요 지정 요건 중 하나가 초기 임상시험 결과에서 치료 가능성이 확인돼야 한다는 점이다. 특히, BTD는 기존 치료법 대비 현저한 개선 가능성이 보여야 하는데 오스카 경우 국내 임상 1상을 통해 통증 50~100% 개선 뿐만 아니라 관절기능 ,운동능력 개선 등을 확인하는 모든 지표에서 통계적 유의성이 확인됐다. 또, 투약 12개월 시점에도 효과가 지속되거나 증진되는 경향이 나타났으며 이는 기존 치료제에서 확인할 수 없던 탁월한 효능이므로 오스카가 패스트트랙에 선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사업 주관기관으로서 미국 파트너사와 협력해 FDA와의 pre-IND 진행 및 IND, RMAT(첨단재생의료치료제), BTD(혁신의약품 지정)로 연계되는 글로벌 신약개발 전략을 수립해 신속한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AI 기반 의약품 전주기 혁신…김주은 교수 "원클릭 통합 플랫폼으로 글로벌 도전"
"바이오헬스케어 기술특례상장, 출발선일 뿐…전략과 성공으로 증명해야"
"국내 최초 CAR-T 자가면역 치료 성공…서울성모병원·큐로셀 사례 널리 확산되길"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강스템바이오텍, 무릎 골관절염 신약개발 글로벌 컨설팅 과제 선정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강스템바이오텍, 무릎 골관절염 신약개발 글로벌 컨설팅 과제 선정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