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메딕스, 차세대 필러 생산공장 준공.. 연 400만 시린지 양산 돌입
MIRACLE 공법 기반 필러 생산… 동구바이오제약 협업 국내외 시장 공략 박차
입력 2025.06.05 08:03 수정 2025.06.05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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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메딕스(대표 김구연)는 지난 5월 31일, 경기도 수원시에 연면적 약 1,300㎡ 규모 필러 공장 준공식을 거행하고, 연간 400만관 규모 필러 제품 생산 능력을 갖춘 본격적인 양산 체제에 돌입했다

아름메딕스는 자체 플랫폼 기술인 ‘MIRACLE 공법(Most Improved Reaction for Augmentation of Cross Linking Efficiency)’을 통해 기존 1세대 필러 한계를 극복하고, 고탄성·고응집력의 듀얼-페이직(Dual-Phasic) 필러 제품을 개발했다. 이 공법은 가교 조건(온도, 농도, 시간 등)을 정밀하게 제어함으로써 시술 시 용이성, 주름 개선 효과, 장기 지속력에서 우수한 성능을 구현한다.

특히 아름메딕스는 최대 주주인 동구바이오제약은 피부과 처방 1위 기업으로, 전국 병의원 유통망, 글로벌 파트너십 네트워크, 해외 법인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양사 간 전방위적 협력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공동 R&D, 해외 등록 전략, 프리미엄 브랜드 론칭 등을 통해 글로벌 미용·성형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공장은 오염을 최소화하는 'Closing 시스템' 설비를 통해 외부 노출 없이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생산 수율과 위생 안전성을 크게 높였다. 또  QbD(Quality by Design) 기반 개발 체계를 도입해, 적응증별로 최적 물성을 가진 제품 생산이 가능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

향후 아름메딕스는 공장에서 기능성 필러, 고분자 필러, 대용량 필러 등 다양한 제품군을 생산할 계획이며, 국내 GMP 인증과 글로벌 품질 기준을 충족하는 체계를 통해 국내외 인허가 및 수출을 병행할 방침이다. 첫 히알루론산(HA) 필러 제품은 2025년 3분기 내 GMP 인증을 완료하고, 2027년 말까지 국내 임상을 통해 식약처 허가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기존 수출용 HA 필러 제품을 통해 동남아 시장 중심 수출 확대도 본격 추진 중이다.

아름메딕스 최대주주인 동구바이오제약 조용준 대표이사는 “이번 아름메딕스 수원 공장 준공은 동구바이오제약과 전략적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발판이 될 것이며, 프리미엄 필러 시장 핵심 생산기지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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