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한승범)은 30일 신관 4층 사회공헌센터 마음건강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사회공헌센터 부설 마음건강쉼터는 환자들이 치료 중 겪을 수 있는 스트레스, 불안 등 심리적 문제의 해결을 돕기 위해 개설했으며, 롯데홈쇼핑이 개설을 후원했다.
고대안암병원 의료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등 의료진이 상주하며 연간 100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우울증 및 스트레스 선별검사, 상담, 사회복지 정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해 교육 및 멘토링을 제공하는 등 우울증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여러 프로그램들을 마련할 방침이다.
고대안암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환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여성암∙소아청소년 환자는 우선 지원한다. 2024년부터는 집단 교육, 자원봉사, 암환자 멘토링 등 지원 대상자와 활동 영역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