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KOFIH, 10개국 대사 초청… "수요 맞춤형 ODA로 진화"
'2026 주한 협력국 대사 간담회' 개최… 디지털 헬스·UHC 등 실질 협력 모색
입력 2026.02.1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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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업신문=김홍식 기자

보건복지부와 산하 전문기관들이 ODA(공적개발원조) 수원국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며 '수요 맞춤형' 보건의료 협력 강화에 나섰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사장 하일수, 이하 KOFIH)은 10일 오전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2026년 주한 협력국 대사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처음 열린 대사 초청 간담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자리로, 보건복지 분야의 국제개발협력 네트워크를 정례화하고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가나, 라오스, 르완다, 몽골, 스리랑카, 에티오피아, 우즈베키스탄, 콜롬비아, 키르기스스탄, 탄자니아 등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10개국의 주한 대사 및 대표들이 참석해 각국의 보건의료 현황과 정책적 수요를 공유했다.

한국 측에서는 복지부와 KOFIH를 비롯해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보건복지인재원, 한국사회보장정보원, 한국한의약진흥원 등 6개 관계 기관이 '원팀'으로 참석했다. 이들 기관은 건강보험 및 심사·청구체계, 보건의료 정보화, 디지털 헬스, 보건인력 양성, 전통의약 등 한국이 보유한 제도적·기술적 강점을 소개하며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ODA 환경이 전략성과 효과성, 지속가능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는 만큼, 현지 사정에 밝은 외교 공관과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최준호 보건복지부 국제협력관은“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논의를 바탕으로 협력국과의 연속적이고 체계적인 협력을 이어가기 위한 자리이다”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헬스, 보편적 건강보장(UHC), 보건인력 역량 강화 등 한국이 강점을 가진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국 맞춤형 보건․복지 ODA 사업을 지속 발굴·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하일수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사장은주한 협력국 대사 초청 간담회가 보건복지 분야 국제개발협력의 주요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할 있도록 보건 ODA 전문 수행기관으로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 적극적으로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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