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류 중독’ 민·관 합동 치료·재활·예방 방안 모색
오는 15일 ‘제6회 국립정신건강센터 중독 정신건강 심포지엄’ 개최
입력 2024.11.14 12:00 수정 2024.11.1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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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센터장 곽영숙)는 오는 15일 국립정신건강센터 11층 열린강당에서 마약류 중독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고취하고 민‧관 전문가, 당사자 및 국민이 함께 중독 분야 정신건강에 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립정신건강센터 주최, 대한법정신의학회 주관으로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마약류 중독의 치료‧재활‧예방과 관련해 중독의 실태, 치료 및 회복에 대한 현황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총 3부로 진행되며, 1부에서는 ‘마약류 중독의 치료’를 주제로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기관 활성화 방안 △마약류 중독 치료의 실태와 문제점 △마약류 중독 치료 현황과 개선방안에 대한 발표가, 2부에서는 ‘마약류 중독의 재활과 예방’을 주제로 △중독재활시설 실태와 발전방안 △병원 기반 마약류 중독자 회복지원방안 △지역사회 기반 마약류 중독자 회복지원방안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3부에서는 ‘마약류 중독 회복, 이제는 우리가 함께 나아가야 합니다’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가 진행된다. 보건복지부‧법무부‧식품의약품안전처 마약퇴치운동본부‧대한신경정신의학회 등 관계부처와 민간학회, 중독전문병원 전문가가 치료와 회복, 예방까지 포괄적이고 효과적인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을 진행한다. 토론에는 △박성우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책임관 △이승엽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대한신경정신의학회 중독특임이사) △천영훈 인천참사랑병원장 △박영덕 식약처 마약퇴치운동본부 중앙중독재활센터장 △한부식 김해다르크(DARC) 리본하우스 시설장 △김상철 대표(베델회복공동체 대표, 영화 ‘중독’ 감독) 등이 참여한다.

국립정신건강센터 곽영숙 센터장은 “마약류 중독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사회적 관심과 인식을 높이는 것은 마약류 중독 예방과 치료의 첫 걸음”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마약류 중독자의 회복을 위해 민‧관이 상호 협력해 다양한 자원을 통합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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