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 만성신부전증
진단과 치료 / 정우경
인터뷰/ 고강지
약품정보/ 박보금
임항현장 핫이슈 / DI편집부
[Self-medication]
만성신부전증의 생활요법 / 방준석
효과적인 요로, 방광 건강기능식품 활용법 / 정세영
[SPECIAL REPORT] 신약개발 유망 바이오기업 시리즈
에임드바이오
전쟁과 약 이야기 / 백승만
군대의 비밀 무기
혈맹
[약국경영] 대한민국 대표약국 경영가이드
충청남도 천안시 큰사랑약국 박준형 약사
건강한 성형이야기 / 한상훈
얼굴 작아지는 뼈수술, 성장과 미학의 관점
연령대별 얼굴 작게 만드는 법
해외기고 / 신재규
줄어드는 미국 체인약국과 늘어나는 환자들의 불편
심창구 교수의 약창춘추(藥窓春秋)
칠전팔기 / 건강기능보조제
심연와 변호사의 법률민원상담
“약국 퇴직약사의 인근 개업, 영업비밀 침해로 제재받을수 있다”
김용진 세무사의 세무칼럼
세번째 ‘주택시장 안정화대책’을 바라보며!
글로벌트렌드 / 해외약업계 소식
독자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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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센터가 정상 운영되면 의약품 물류비용이 연간 약 2,000억원 정도 절감될 것으로 예상되며 요양기관의 약품대금 회수기일도 현재 평균 251일에서 약 60일로 단축돼 제약산업 수지개선 효과를 가져와 대외 경쟁력 강화 및 연구개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보험약의 약가마진 제거와 함께 거래 투명화로 납품관련 뒷거래가 상당부분 차단돼 국민의료비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지난해 11월15일 시행된 의료보험약가 실거래가상환제도 정착과 실거래가의 실시간 파악으로 의약분업 연착륙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보건정책국장을 추진단장으로 하고 추진단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약품도매협회·제약협회·의협·약사회·병협·의보련·의보공단 등 관련 단체 실무자와 관련 공무원 등으로 구성, 사업 진행과정을 관리·감독하며 정보센터 내에 두고 있다.
시스템 구축 후에는 관련단체가 참여하는 운영관리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며 법인은 정보센터의 운영기준을 제정하고 사용료 승인 및 시스템 성능향상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의약품물류조합은 유통정보시스템 구축 작업과 궤를 같이하고 있다.
99년 153개 도매업체와 57개 제약사가 참여해 의약품물류협동조합 발기인대회를 열어 `유통혁명'을 이룬다는 의욕을 보인 것이다.
의약품의 안정적 공급과 다량 공동 배송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경제적 부가 효과를 창출한다는 목적으로 만든 물류조합은 아직까지 미완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4일까지 입법예고한 `의약품물류협동조합의 구성·운영 및 조합의 지도·감독에 관한 사항'이 확정돼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조합만 만들면 되는 것이 아니라 물류센터 사업까지 함께 끌고 가기 때문에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물류센터의 `뒷덜미'를 잡고 있는 것 중 하나는 재원 문제다. 회원사가 적극성을 띠고 있지 않기 때문에 재원 조달이 쉽지 않다. 물류센터는 당초 내년 8월말을 완공 시점으로 잡았으나 예정 공사기간이 14개월인 점을 감안할 때 최근 추세라면 올 연말이나 늦으면 2002년 초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통정보센터와 물류센터는 의약품의 투명한 거래를 위해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의약품유통개혁 방안의 큰 축이다.
그러나 업계 현실보다 몇 발짝씩 앞서나갈 경우 업계의 저항에 부딪칠 가능성도 내재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