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NOTES for MANAGEMENT: 2026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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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6.08.19 06:00 수정 2026.08.19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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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수출이 2026년 상반기 70억달러에 육박하는 성과를 냈다. 2024년 연간 수출 100억달러를 처음 넘어선 데 이어 2026년 140억달러 돌파라는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2026년 7월 산업부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화장품 수출액은 69억97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7.2% 증가했다. 기초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의 수요 증가가 K-뷰티의 글로벌 수출 확대를 주도했다. 하반기 성장세가 크게 꺾이지 않는다면 연간 140억달러 중반대도 가시권에 들어온다.

 

GCORAS

글로벌 화장품 규제협력과 조화를 추진하는 '글로벌 화장품 규제기관장 협의체(지코라스, GCORAS)'가 2026년 9월 신설된다. 식약처는 2026년 7월 개최된 하반기 정부 부처 업무보고회에서 화장품 비관세 장벽 해소를 위한 장관급 다자협의체인 GCORAS가 2026년 9월7일 화장품의날 기념식에서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UAE, 브라질 등 기존 '원아시아 화장품 규제혁신 포럼' 회원국 이외에 미국, 유럽, 중국 등 13~14개국이 참여할 예정이다.

 

알파세대 뷰티

2026년 7월 이희선 WGSN 한국 영업총괄은 알파세대 뷰티에 대해 "가족이 함께 만드는 생활 습관"이라고 설명했다. 얼타뷰티 조사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는 평균 8세부터 뷰티 제품을 경험하고, 미국 부모의 70%는 뷰티를 자녀와 유대감을 형성하는 수단으로 인식한다. 함께 세안하고 제품을 바르는 시간이 가족의 일상적 소통 기회가 된다는 것이다. 알파세대를 겨냥한 뷰티 브랜드는 단순한 판매자가 아니라 안전한 탐색을 돕는 보호자 역할을 동시에 해야 한다.

 

유럽도 폐지

유럽연합(EU)이 역외 지역에서 전자상거래를 통해 수입되는 소액·소포장 상품에 대한 새로운 관세 체계를 2026년 7월 1일부터 적용한다. EU는 소액 해외직접구매 상품에 적용해온 관세면제 제도를 폐지하고, 150유로 미만 수입 상품에 품목당 3유로의 관세를 부과한다. EU 27개 회원국 소비자가 역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상품을 구매할 경우 실제 부담 비용이 늘어난다. 국내 기업들도 신규 관세와 규제 준수 비용을 반영한 D2C 전략의 재점검이 요구된다.

 

덤프 앤 런

K-뷰티 브랜드들이 미국 오프라인 유통에서 입점한 뒤 제품만 진열하고 판매는 유통사에 일임하는, 이른바 '덤프 앤 런(dump and run)' 관행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2026년 7월 뷰티 편집매장 씨오 비글로우(C.O.Bigelow)의 이안 긴스버그 사장은 K-뷰티 인디브랜드들이 매장 직원 교육을 전화와 자료·샘플 발송으로만 끝내려 한다고 꼬집었다. 그는 "매장 직원은 대신 팔아주는 사람이 아닌 브랜드의 파트너"라며, 오프라인 판매의 핵심으로 직원과 방문 고객 간 '휴먼 커넥션'을 꼽았다.

 

갈길 먼 롱제비티

2026년 7월 민텔의 이화준 수석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페이셜 스킨케어 중 2%대 만이 롱제비티 클레임에 대응하고 있고, 한국 시장은 이 보다 더 낮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건강 기대수명의 증가라는 롱제비티 콘셉트가 글로벌 시장에서 확산하고 있지만 이를 직접적으로 클레임하는 제품은 드문 상황이다. 명확한 임상적 근거와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효능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롱제비티 트렌드도 일시적인 유행으로 그칠 위험이 있다.

 

할랄 영크크

할랄시장에서 젊은 소비자를 중심으로 할랄인증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026년 7월 한국무역협회의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주요 할랄시장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78.8%가 할랄인증을 필수 요소로 꼽았다. 특히 20~30대에서는 이 비율이 82%로 나타났다. 할랄인증을 구매 1순위로 고려한다는 응답은 인도네시아(59.8%), 말레이시아(58.8%), UAE(50.0%), 사우디아라비아(41.7%)로 동남아시아가 중동보다 높았다.

 

IP·영업비밀 전략

2026년 7월 KOTRA 오사카무역관은 브랜드사가 ODM 제조 의뢰에서 IP·영업비밀 보호 전략으로 △공급선 이원화- ODM과 NDA 외에도 핵심 성분을 별도 공급선으로 독점 조달 △블랙박스 공정- 범용적 베이스만 위탁하고, 핵심 유효 성분은 추후 별도 투입 △용도 특허- ODM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 선에서 독자 소싱한 원료 복합체의 시너지 효능에 용도 특허 추진 △독점 사용- 특정 성분 조합에 대해 ODM과 독점 공급 및 사용 계약(lock-in) 체결을 제언했다.

 

S-C-I 전환

2026년 7월 NIQ는 "K-뷰티는 단순한 유행을 넘어 지역 뷰티 혁신이 어떻게 글로벌 성장으로 전환될 수 있는지 가장 명확히 보여주는 사례로 자리잡았다"며 "그 성공은 속도(speed), 문화적 관련성(cultural relevance), 혁신(innovation)을 일상적 습관으로 전환하는 능력에 기반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성장의 다음 단계는 웰니스 및 헤어케어와 같은 인접 카테고리로의 확장과 라틴아메리카·중동 같은 고성장 지역에서의 규모 확대에서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헤어케어도 미국

LS증권은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를 분석한 결과 2026년 상반기 K-뷰티 헤어케어 수출은 2억8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0.1% 증가했다고 2026년 7월 밝혔다. 미국향 수출은 7천704만달러로 47.9% 늘면서 미국이 중국을 제치고 최대 수출국으로 올라섰다. 폴란드 수출은 509.5% 급증하면서 수출국 8위로 뛰었고, 파라과이도 319.0% 늘었다. 샴푸와 두피 세럼이 유럽과 남미까지 파고들면서 헤어케어는 K뷰티의 차세대 수출 성장동력으로 도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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