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바이오산업이 글로벌 기술거래 시장의 중심축으로 빠르게 부상하는 가운데, 글로벌 다국적 제약사들은 한국 바이오 역시 혁신성과 글로벌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는 평가를 내놨다. 다만 앞으로는 단순한 기술수출을 넘어 글로벌 임상개발과 상업화까지 함께 추진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것이 새로운 경쟁력이 될 것이라는 데 의견이 모였다.
9일 서울 강서구 서울창업허브 엠플러스에서 열린 'BIO CHINA Global Forum Korea'에서는 'BD Deals and Licensing Case Studies – MNCs and Big Pharma'를 주제로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은 Kevin Huh KIMCo재단 대표가 좌장을 맡았으며, Jenny Yang 노보 노디스크 아시아태평양 External Innovation 총괄, June Hahn 베링거인겔하임 한국 BD&L 총괄, Christina Baek 노바티스 Innovation & Global BD Lead, Eric J. Maeng 한미사이언스 Senior Director가 패널로 참석했다.
Kevin Huh 대표는 이날 토론의 핵심 의제로 ▲현재 한국과 중국의 BD(사업개발) 및 라이선싱 환경 ▲양국 바이오 생태계가 창출할 수 있는 시너지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향후 전략 등 세 가지를 제시하며 논의를 시작했다. 그는 기술거래와 라이선싱이 단순한 계약을 넘어 혁신을 글로벌 시장으로 연결하는 과정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각 기업이 현장에서 경험한 사례와 시각을 공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첫 번째 질문은 '글로벌 제약사의 입장에서 중국과 한국 바이오 생태계의 강점은 무엇인가'였다.
가장 먼저 답변에 나선 Jenny Yang 노보 노디스크 아시아태평양 External Innovation 총괄은 자신 역시 연구실에서 연구를 수행했던 과학자 출신으로, 현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혁신기술을 발굴하고 글로벌 파이프라인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고 소개했다. 교수 연구실에서 시작된 초기 연구 아이디어부터 임상 3상 단계의 후보물질까지 다양한 자산을 평가하며 과학을 실제 치료제로 연결하는 것이 자신의 주요 업무라고 설명했다.
Jenny Yang 총괄은 아시아태평양 바이오 생태계의 성장 속도가 매우 인상적이라고 평가하면서도, 글로벌 제약사가 후보물질을 평가하는 기준은 특정 국가가 아니라 '글로벌 경쟁력' 자체라고 강조했다.
그는 "2020년 팬데믹 시기 노보 노디스크에 합류했을 당시만 해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발굴한 기술을 글로벌 조직에 소개하는 일은 쉽지 않았다"며 "다국적 제약사는 중국이나 한국 자산을 별도로 찾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 파이프라인에 적합한 최고의 후보를 찾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시아에서 발굴한 모든 후보물질은 미국과 유럽에서 검토되는 자산들과 동일한 기준으로 비교된다"며 "내부 전문가들로부터 '왜 기존 내부 프로젝트보다 이 자산이 더 우수한가'라는 질문을 지속적으로 받게 된다"고 말했다.
이는 단순히 국가나 지역만으로 기술이 평가되는 것이 아니라 과학적 차별성과 글로벌 경쟁력이 입증돼야 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Jenny Yang 총괄은 그러나 지난 6년 동안 아시아태평양 바이오 생태계의 위상이 크게 달라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현재는 중국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글로벌 조직에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크게 늘었다"며 "이러한 변화는 단기간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연구개발 역량을 꾸준히 축적하며 생태계를 구축해 온 결과"라고 말했다.
특히 중국 바이오산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현재 글로벌 신약 파이프라인 가운데 상당수가 중국에서 나오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다른 지역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임상이 진행되고 비용 경쟁력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성과는 단순한 비용 우위 때문이 아니라 오랜 기간 축적된 연구개발 역량과 산업 생태계가 만들어낸 결과라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한국 바이오산업에 대해서도 높은 기대를 나타냈다.
Jenny Yang 총괄은 "최근 한국 기업들을 보면 새로운 아이디어와 새로운 생물학적 접근법, 혁신적인 연구들이 계속 등장하고 있다"며 "이러한 혁신이 실제 신약으로 연결되고 글로벌 기업들이 도입하는 단계까지 이어지는 것은 결국 시간의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바이오 생태계에 대해서는 매우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보 노디스크에 이어 패널들은 중국과 한국 바이오 생태계가 서로 다른 강점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이러한 차별성이 향후 글로벌 신약개발과 사업개발(BD) 과정에서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데 공감대를 나타냈다.
June Hahn 베링거인겔하임 한국 BD&L 총괄은 중국과 한국의 경쟁력을 단순히 비교하기보다 각각의 생태계가 축적해 온 역량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의 가장 큰 강점으로 시장 규모와 자본, 개발 속도를 꼽았다. 여기에 CRO와 CDMO를 중심으로 구축된 연구개발 인프라와 제조 생태계, 그리고 오랜 기간 축적된 산업 기반이 중국 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June Hahn 총괄은 특히 중국의 인재 경쟁력을 중요한 요소로 제시했다.
그는 글로벌 제약회사에서 신약 연구개발 경험을 쌓은 인력들이 다시 중국으로 돌아와 산업 생태계를 이끌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신약개발은 단순히 교과서만으로 익힐 수 있는 분야가 아니라 실제 프로젝트 경험이 축적돼야 가능한 영역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경험을 갖춘 대규모 인재풀이 중국 바이오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반면 한국의 강점으로는 혁신적인 연구문화와 기업가정신을 꼽았다.
그는 한국에서는 대학 연구자들의 창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정부와 벤처캐피털의 지원 속에서 다양한 바이오벤처가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여기에 글로벌 시장을 처음부터 목표로 연구개발을 추진하는 민첩한 조직문화가 더해지면서 한국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June Hahn 총괄은 "한국은 상대적으로 작은 시장이지만 글로벌 시장을 향해 빠르게 움직이는 민첩성과 역동성을 갖추고 있다"며 "이 같은 특성은 한국 바이오 생태계의 중요한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Christina Baek 노바티스코리아 Innovation & Global BD Lead도 한국과 중국이 서로 다른 성장 방식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중국과 일본 동료들과 지속적으로 아시아 시장을 비교·논의하고 있다며, 최근 몇 년 사이 한국과 중국 모두 매우 빠르게 성장했지만 발전 양상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Christina Baek 리드는 중국에 대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특징은 규모와 속도"라고 평가했다.
대규모 시장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젝트가 동시에 추진되고 있으며, 빠른 연구개발 속도가 중국 생태계의 가장 큰 특징이라는 것이다.
반면 한국 기업들은 초기 연구단계부터 글로벌 개발을 염두에 두고 프로젝트를 설계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 바이오텍은 개발 초기부터 글로벌 기준을 고려하며 파트너십을 추진하려는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며 "이러한 글로벌 개발 마인드는 한국 기업들의 중요한 경쟁력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또 다른 차별점으로는 플랫폼 기술과 바이오의약품 분야를 언급했다.
Christina Baek 리드는 한국 기업들이 바이오의약품 기술과 플랫폼 기술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높은 위험을 감수하면서도 퍼스트 인 클래스(First-in-Class)를 목표로 하는 혁신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는 사례가 많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러한 특징이 중국과는 다른 한국 바이오 생태계만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패널들의 발언을 종합하면 중국은 대규모 시장과 풍부한 자본, 빠른 개발 속도, 축적된 인재를 기반으로 산업 규모를 확대해 왔다면, 한국은 혁신적인 연구 아이디어와 플랫폼 기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개발 전략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키워왔다는 평가로 요약된다.
또한 양국이 서로 동일한 영역에서 경쟁하기보다 서로 다른 강점을 기반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점도 공통적으로 언급됐다.
Christina Baek 리드는 "중국과 한국은 서로 다른 장점을 갖고 있으며 이러한 차별성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새로운 혁신을 만들어내는 데 상호 보완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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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바이오산업이 글로벌 기술거래 시장의 중심축으로 빠르게 부상하는 가운데, 글로벌 다국적 제약사들은 한국 바이오 역시 혁신성과 글로벌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는 평가를 내놨다. 다만 앞으로는 단순한 기술수출을 넘어 글로벌 임상개발과 상업화까지 함께 추진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것이 새로운 경쟁력이 될 것이라는 데 의견이 모였다.
9일 서울 강서구 서울창업허브 엠플러스에서 열린 'BIO CHINA Global Forum Korea'에서는 'BD Deals and Licensing Case Studies – MNCs and Big Pharma'를 주제로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은 Kevin Huh KIMCo재단 대표가 좌장을 맡았으며, Jenny Yang 노보 노디스크 아시아태평양 External Innovation 총괄, June Hahn 베링거인겔하임 한국 BD&L 총괄, Christina Baek 노바티스 Innovation & Global BD Lead, Eric J. Maeng 한미사이언스 Senior Director가 패널로 참석했다.
Kevin Huh 대표는 이날 토론의 핵심 의제로 ▲현재 한국과 중국의 BD(사업개발) 및 라이선싱 환경 ▲양국 바이오 생태계가 창출할 수 있는 시너지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향후 전략 등 세 가지를 제시하며 논의를 시작했다. 그는 기술거래와 라이선싱이 단순한 계약을 넘어 혁신을 글로벌 시장으로 연결하는 과정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각 기업이 현장에서 경험한 사례와 시각을 공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첫 번째 질문은 '글로벌 제약사의 입장에서 중국과 한국 바이오 생태계의 강점은 무엇인가'였다.
가장 먼저 답변에 나선 Jenny Yang 노보 노디스크 아시아태평양 External Innovation 총괄은 자신 역시 연구실에서 연구를 수행했던 과학자 출신으로, 현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혁신기술을 발굴하고 글로벌 파이프라인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고 소개했다. 교수 연구실에서 시작된 초기 연구 아이디어부터 임상 3상 단계의 후보물질까지 다양한 자산을 평가하며 과학을 실제 치료제로 연결하는 것이 자신의 주요 업무라고 설명했다.
Jenny Yang 총괄은 아시아태평양 바이오 생태계의 성장 속도가 매우 인상적이라고 평가하면서도, 글로벌 제약사가 후보물질을 평가하는 기준은 특정 국가가 아니라 '글로벌 경쟁력' 자체라고 강조했다.
그는 "2020년 팬데믹 시기 노보 노디스크에 합류했을 당시만 해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발굴한 기술을 글로벌 조직에 소개하는 일은 쉽지 않았다"며 "다국적 제약사는 중국이나 한국 자산을 별도로 찾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 파이프라인에 적합한 최고의 후보를 찾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시아에서 발굴한 모든 후보물질은 미국과 유럽에서 검토되는 자산들과 동일한 기준으로 비교된다"며 "내부 전문가들로부터 '왜 기존 내부 프로젝트보다 이 자산이 더 우수한가'라는 질문을 지속적으로 받게 된다"고 말했다.
이는 단순히 국가나 지역만으로 기술이 평가되는 것이 아니라 과학적 차별성과 글로벌 경쟁력이 입증돼야 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Jenny Yang 총괄은 그러나 지난 6년 동안 아시아태평양 바이오 생태계의 위상이 크게 달라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현재는 중국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글로벌 조직에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크게 늘었다"며 "이러한 변화는 단기간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연구개발 역량을 꾸준히 축적하며 생태계를 구축해 온 결과"라고 말했다.
특히 중국 바이오산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현재 글로벌 신약 파이프라인 가운데 상당수가 중국에서 나오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다른 지역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임상이 진행되고 비용 경쟁력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성과는 단순한 비용 우위 때문이 아니라 오랜 기간 축적된 연구개발 역량과 산업 생태계가 만들어낸 결과라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한국 바이오산업에 대해서도 높은 기대를 나타냈다.
Jenny Yang 총괄은 "최근 한국 기업들을 보면 새로운 아이디어와 새로운 생물학적 접근법, 혁신적인 연구들이 계속 등장하고 있다"며 "이러한 혁신이 실제 신약으로 연결되고 글로벌 기업들이 도입하는 단계까지 이어지는 것은 결국 시간의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바이오 생태계에 대해서는 매우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보 노디스크에 이어 패널들은 중국과 한국 바이오 생태계가 서로 다른 강점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이러한 차별성이 향후 글로벌 신약개발과 사업개발(BD) 과정에서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데 공감대를 나타냈다.
June Hahn 베링거인겔하임 한국 BD&L 총괄은 중국과 한국의 경쟁력을 단순히 비교하기보다 각각의 생태계가 축적해 온 역량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의 가장 큰 강점으로 시장 규모와 자본, 개발 속도를 꼽았다. 여기에 CRO와 CDMO를 중심으로 구축된 연구개발 인프라와 제조 생태계, 그리고 오랜 기간 축적된 산업 기반이 중국 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June Hahn 총괄은 특히 중국의 인재 경쟁력을 중요한 요소로 제시했다.
그는 글로벌 제약회사에서 신약 연구개발 경험을 쌓은 인력들이 다시 중국으로 돌아와 산업 생태계를 이끌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신약개발은 단순히 교과서만으로 익힐 수 있는 분야가 아니라 실제 프로젝트 경험이 축적돼야 가능한 영역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경험을 갖춘 대규모 인재풀이 중국 바이오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반면 한국의 강점으로는 혁신적인 연구문화와 기업가정신을 꼽았다.
그는 한국에서는 대학 연구자들의 창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정부와 벤처캐피털의 지원 속에서 다양한 바이오벤처가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여기에 글로벌 시장을 처음부터 목표로 연구개발을 추진하는 민첩한 조직문화가 더해지면서 한국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June Hahn 총괄은 "한국은 상대적으로 작은 시장이지만 글로벌 시장을 향해 빠르게 움직이는 민첩성과 역동성을 갖추고 있다"며 "이 같은 특성은 한국 바이오 생태계의 중요한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Christina Baek 노바티스코리아 Innovation & Global BD Lead도 한국과 중국이 서로 다른 성장 방식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중국과 일본 동료들과 지속적으로 아시아 시장을 비교·논의하고 있다며, 최근 몇 년 사이 한국과 중국 모두 매우 빠르게 성장했지만 발전 양상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Christina Baek 리드는 중국에 대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특징은 규모와 속도"라고 평가했다.
대규모 시장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젝트가 동시에 추진되고 있으며, 빠른 연구개발 속도가 중국 생태계의 가장 큰 특징이라는 것이다.
반면 한국 기업들은 초기 연구단계부터 글로벌 개발을 염두에 두고 프로젝트를 설계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 바이오텍은 개발 초기부터 글로벌 기준을 고려하며 파트너십을 추진하려는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며 "이러한 글로벌 개발 마인드는 한국 기업들의 중요한 경쟁력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또 다른 차별점으로는 플랫폼 기술과 바이오의약품 분야를 언급했다.
Christina Baek 리드는 한국 기업들이 바이오의약품 기술과 플랫폼 기술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높은 위험을 감수하면서도 퍼스트 인 클래스(First-in-Class)를 목표로 하는 혁신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는 사례가 많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러한 특징이 중국과는 다른 한국 바이오 생태계만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패널들의 발언을 종합하면 중국은 대규모 시장과 풍부한 자본, 빠른 개발 속도, 축적된 인재를 기반으로 산업 규모를 확대해 왔다면, 한국은 혁신적인 연구 아이디어와 플랫폼 기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개발 전략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키워왔다는 평가로 요약된다.
또한 양국이 서로 동일한 영역에서 경쟁하기보다 서로 다른 강점을 기반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점도 공통적으로 언급됐다.
Christina Baek 리드는 "중국과 한국은 서로 다른 장점을 갖고 있으며 이러한 차별성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새로운 혁신을 만들어내는 데 상호 보완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