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약품유통업계가 지난해 매출과 순이익 모두 증가하며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약업신문이 의약품 유통업체 191곳의 개별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총 매출액은 34조2459억5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31조8164억200만원) 대비 7.6% 증가한 수치다.
전체적으로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증가했지만, 업체별 성장률과 수익성 격차는 더욱 확대되며 업계 내 양극화 흐름도 뚜렷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969억4300만원으로 7.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213억3700만원으로 8.8% 늘었다.
업체별로는 지오영이 3조4848억7500만원으로 1위를 유지하며 독주 체제를 이어갔다. 매출은 8.7%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16.3%, 20.1% 증가하며 실적 전반이 개선됐다.
백제약품은 2조7508억2500만원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이 76.7% 급증하며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졌다.
이어 인천약품(1조2536억8800만원), 쥴릭파마코리아(1조1856억9000만원), 복산나이스(1조1506억3300만원) 등이 1조원 이상 매출을 기록하며 상위권을 형성했다.
특히 쥴릭파마코리아는 매출이 33.3% 증가하고 영업이익이 306.7% 급증하며 상위권 내 존재감을 크게 확대했다. 쥴릭파마코리아는 2024년 10월 국내 출시된 비만치료제 ‘위고비’의 유통을 맡고 있어, 해당 품목 효과가 실적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지오영네트웍스는 매출이 감소하고 적자 폭이 확대되며 대조적인 흐름을 보였다.
비아다빈치는 매출 1조29억원으로 ‘1조 클럽’에 진입했으며, 155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했다.
상위권 순위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2024년에는 지오영, 백제약품, 지오영네트웍스, 인천약품, 복산나이스, 비아다빈치, 대구부림약품, 쥴릭파마코리아, 티제이팜, 엠제이팜 순으로 10위권이 형성됐으나, 2025년에는 쥴릭파마코리아의 급성장 등으로 순위 변동이 발생하며 상위권 재편이 이뤄졌다.
10위권에서는 티제이팜, 엠제이팜, 안연케어, 서울유니온약품 등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매출 증가율 측면에서는 DKSH코리아가 79.2%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DKSH코리아는 2024년 말 한국쿄와기린의 전문의약품 사업을 인수하며 유통뿐 아니라 영업·마케팅, 허가권 관리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해 온 만큼, 이러한 사업 확대가 실적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엘루비콘(44.8%), 인산엠티에스(35.8%) 등도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일부 업체는 실적이 크게 악화됐다. 광림약품은 매출이 50.9% 감소했으며, 오송팜(-77.9%), 비엘팜(-68.9%), 한국백신판매(-29.2%) 등도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수익성 지표에서도 업체 간 격차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영업이익 규모는 비아다빈치가 1555억원으로 가장 컸고, 지오영(723억원), 안연케어(327억원), 서울유니온약품(249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영업이익 증가율은 지엠헬스케어(529.6%), 쥴릭파마코리아(306.7%), 동원아이팜(146.8%) 등이 두드러졌다.
당기순이익은 비아다빈치가 1080억원으로 1위를 유지했으며, 지오영(572억원), 안연케어(259억원), 서울유니온약품(175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 인기기사 | 더보기 + |
| 1 | 의약품유통협회, 스티커·현수막 '총공세'…대웅 압박 2차전 |
| 2 | 질경이,30억 원 투자 유치… "2027년 코스닥 상장 박차" |
| 3 | 상장 제약·바이오 2025년 평균 해외매출 코스피 2938억원·코스닥 430억원 |
| 4 | 셀트리온 '옴리클로' 맞춤 영업 성과 본격화...유럽 전역 처방 확대 |
| 5 | 유한양행, 고셔병 치료제 후보물질 ‘YH35995’ 미국 FDA 희귀의약품 지정 |
| 6 | “가려움 잡아야 치료 완성”…넴루비오, 아토피 치료 기준 바꾸나 |
| 7 | 심평원 홍승권號 출범…심사·평가 '성과·가치'로 재편 |
| 8 | 유유제약, AI 기반 업무혁신... 스마트팩토리 성큼 |
| 9 | 삼진제약-이대서울병원, 중추신경계 질환 신약 개발 전략적 MOU 체결 |
| 10 | 네오켄바이오,의료용 헴프 기반 CBD 원료의약품 국산화 국가과제 주관기관 선정 |
| 인터뷰 | 더보기 + |
| PEOPLE | 더보기 + |
| 컬쳐/클래시그널 | 더보기 + |

의약품유통업계가 지난해 매출과 순이익 모두 증가하며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약업신문이 의약품 유통업체 191곳의 개별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총 매출액은 34조2459억5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31조8164억200만원) 대비 7.6% 증가한 수치다.
전체적으로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증가했지만, 업체별 성장률과 수익성 격차는 더욱 확대되며 업계 내 양극화 흐름도 뚜렷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969억4300만원으로 7.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213억3700만원으로 8.8% 늘었다.
업체별로는 지오영이 3조4848억7500만원으로 1위를 유지하며 독주 체제를 이어갔다. 매출은 8.7%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16.3%, 20.1% 증가하며 실적 전반이 개선됐다.
백제약품은 2조7508억2500만원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이 76.7% 급증하며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졌다.
이어 인천약품(1조2536억8800만원), 쥴릭파마코리아(1조1856억9000만원), 복산나이스(1조1506억3300만원) 등이 1조원 이상 매출을 기록하며 상위권을 형성했다.
특히 쥴릭파마코리아는 매출이 33.3% 증가하고 영업이익이 306.7% 급증하며 상위권 내 존재감을 크게 확대했다. 쥴릭파마코리아는 2024년 10월 국내 출시된 비만치료제 ‘위고비’의 유통을 맡고 있어, 해당 품목 효과가 실적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지오영네트웍스는 매출이 감소하고 적자 폭이 확대되며 대조적인 흐름을 보였다.
비아다빈치는 매출 1조29억원으로 ‘1조 클럽’에 진입했으며, 155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했다.
상위권 순위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2024년에는 지오영, 백제약품, 지오영네트웍스, 인천약품, 복산나이스, 비아다빈치, 대구부림약품, 쥴릭파마코리아, 티제이팜, 엠제이팜 순으로 10위권이 형성됐으나, 2025년에는 쥴릭파마코리아의 급성장 등으로 순위 변동이 발생하며 상위권 재편이 이뤄졌다.
10위권에서는 티제이팜, 엠제이팜, 안연케어, 서울유니온약품 등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매출 증가율 측면에서는 DKSH코리아가 79.2%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DKSH코리아는 2024년 말 한국쿄와기린의 전문의약품 사업을 인수하며 유통뿐 아니라 영업·마케팅, 허가권 관리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해 온 만큼, 이러한 사업 확대가 실적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엘루비콘(44.8%), 인산엠티에스(35.8%) 등도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일부 업체는 실적이 크게 악화됐다. 광림약품은 매출이 50.9% 감소했으며, 오송팜(-77.9%), 비엘팜(-68.9%), 한국백신판매(-29.2%) 등도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수익성 지표에서도 업체 간 격차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영업이익 규모는 비아다빈치가 1555억원으로 가장 컸고, 지오영(723억원), 안연케어(327억원), 서울유니온약품(249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영업이익 증가율은 지엠헬스케어(529.6%), 쥴릭파마코리아(306.7%), 동원아이팜(146.8%) 등이 두드러졌다.
당기순이익은 비아다빈치가 1080억원으로 1위를 유지했으며, 지오영(572억원), 안연케어(259억원), 서울유니온약품(175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