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3분기 매출은 소폭 늘었으나 영업손실과 순손실을 기록하면서 적자상태다. 

약업신문 자매지 화장품신문이 금융감독원 공시 2025년 11월 분기보고서(연결기준) 분석 결과,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3분기 3104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 3086억원 대비 0.6%, 전년동기 2960억원 대비 4.9% 각각 증가했다. 그러나 2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23억원의 영업손실이 났던 전기에 이어 적자상태다. 2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던 전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20억원의 순손실이 발생해  순이익을 기록했던 전기(1억원) 및 전년동기(49억원) 대비 적자전환했다. 

타사상품 유통매출 규모는 2528억원으로 전기 2387억원 대비 5.9%, 전년동기 2306억원 대비 9.6% 각각 늘었다. 상품 매출액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하 비중)은 81.4%.  연구개발비는 8억8000만원을 사용했다. 전기 8억5000만원 대비 3.3% 증가했으나 전년동기 10억원보다는 14.5% 감소한 액수다. 비중은 0.3%. 해외 매출 및 수출 실적은 79억원으로 전기 42억원 대비 89.5%, 전년동기 38억원 대비 107.0% 급증했다. 비중은 전기 및 전년동기 각 1.3%에서 2.5%로 확대됐다. 

3분기 누적 매출은 9232억원으로, 전년동기 9264억원 대비 0.3% 줄었다. 영업이익은 3억원으로 전년동기 265억원 대비 98.7% 급감했다. 순이익도 25억원에 그쳐 전년동기 331억원 대비 92.3% 역성장했다. 

타사상품 유통매출 규모는 7118억원으로 전년동기 6963억원 대비 2.2% 늘었다. 비중은 77.1%. 연구개발비는 27억원을 지출, 전년동기와 비슷한 규모를 유지했다. 비중은 0.3%. 해외 매출 및 수출 실적은 154억원으로 전년동기 144억원 대비 6.9% 늘었다. 비중은 1.7%. 

△ 사업부문별 실적 

사업부문별로는 화장품과 패션및 라이프스타일 부문 모두 3분기 영업손실이 발생하면서 적자상태다. 

화장품 부문 3분기 매출은 1111억원으로  전기 1156억원 대비 4%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951억원보다는 17% 증가했다. 비중은 36%. 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영업이익을 기록했던 전기(3000만원) 및 전년동기(17억원) 대비 적자전환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3397원으로 전년동기3047억원 대비 11% 증가했다. 비중은 37%. 영업이익은 67억원으로 전년동기 142억원 대비 53% 감소했다. 그러나 패션부문에서 영업손실이 발생하면서 비중은 되레 늘었다. 전년동기 53%에서 2012%로 확대됐다.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부문의 3분기 매출은 1994억원으로, 전기 1930억원 대비 3% 증가했으나 전년동기 2009억원보다는 1% 감소했다.  비중은 64%. 19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해 2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전년동기에 이어 적자상태다. 3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던 전년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5836억원으로 전년동기 6217억원 대비 6% 감소했다. 비중은 63%. 6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124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던 전년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 지분법 손익

신세게인터내셔날은 3분기 38억원의  지분법이익(이하 이익)을 기록해 전기 39억원 대비 1%, 전년동기 41억원 대비 6% 각각 감소했다.  3분기 누적  이익은 107억원으로, 전년동기 125억원 대비 14% 감소했다.  

이익을 가장 많이 거둬들인 회사는 ㈜신세계사이먼이다. 3분기 29억원의 이익을 기록, 전기 35억원 대비 17%, 전년동기 대비 5% 각각 감소했다. 3분기 누적 이익은 97억원으로 전년동기와 같은 규모를 유지했다. 

㈜알씨씨는 3분기 7억원의 이익을 올려, 전기 6억원 대비 19% 증가했으나 전년동기보다는 1% 감소했다. 3분기 누적 이익은 15억원으로 전년동기 20억원 대비 24% 감소했다. 

 신세계웰니스투자조합은 3분기 2억원의 이익을 기록, 1억원의 손실을 냈던 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전년동기보다는 8% 감소했다. 3분기 누적 기준 1억원의 손실이 발생, 4억원의 이익을 기록했던 전년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시그나이트는 3분기 1억원의 이익을 올려 1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던 전기 대비  흑자전환했으며, 전년동기보다도 7% 증가했다. 3분기 누적 기준 1억원의 손실을 기록, 3억원의 이익을 기록했던 전년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스마트신세계시그나이트투자조합은 3분기 1억원의  손실이 발생해 1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던 전기에 이어 적자상태다. 순익을 올렸던 전년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3분기 누적 기준 4억원의 손실이 발생해 1억원의 수익을 올렸던 전년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시그나이트-주노 벤처투자조합은 3분기 1000만원의 손실을 기록하면 전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3분기 누적 기준 1000만원의 손실이 발생해 적자상태다. 

△ 종속기업 기여도

3분기 누적 기준  종속기업의 수익성은 전년동기 대비 더욱 악화됐다. 국내외 7개 종속기업 중 3개사가 적자전환하는 등 6개사가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영업손실 규모가 커서 영업이익의 13배가 넘는다. 

미국 소재 신세게 인터내셔날 아메리카㈜ 의 영업손실 규모가 가장 크다. 49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 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전녀동기 대비 적자폭을 대폭 키었다. 매출은 2억원을 기록했다. 

스위스 소재 PP Produits Prestiges S.A.도 41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1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던 전년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매출은 65억원으로 전년동기 85억원 대비 24% 감소했다. 

국내 소재 ㈜신세계톰보이도 4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3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던 전년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매출도 1259억원으로 전년동기  1451억원 대비 13% 감소했다. 

국내 소재 시그나이트. 라엘 벤처투자조합은 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4억원의 영업손실이 났던 전년동기에 이어 적자상태다. 매출은 1000만원을 기록했다. 

중국 소재 기이가무역(상해)유한공사도 2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 4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던 전년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매출도 91억원으로 전년동기 145억원 대비 37% 감소했다.  

베트남 소재 신세계인터내셔날 베트남 유한회사는 1억원의 영업손실이 나면서 적자지속 상태다. 매출기록은 없다. 

새로 설립한 ㈜어뮤즈 코리아가 유일하게 영업이익을 올렸다. 규모는 10억원.   매출은 461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