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의료계, “의사 수 증원 절대 안돼” 한 목소리
의협 중심 투쟁 대열에 '적극 동참' 의지 표명
입력 2020.08.04 12:14 수정 2020.08.04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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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의료계 단체들이 연이어 의대정원 확대 정책에 반대 성명을 발표하며 투쟁강도를 높이고 있다.

정부는 2022학년도부터 의대 정원을 늘려 10년간 의사 4천명 양성 및 공공의대 설립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시도의사회에서는 서울특별시의사회, 부산광역시의사회, 광주광역시의사회, 울산광역시의사회, 강원도의사회, 전라북도의사회, 전라남도의사회, 경상북도의사회, 제주특별자치도의사회 등이 참여해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개원의사회에서는 대한개원내과의사회, 대한정형외과의사회,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 대한안과의사회,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 등에서 의사수 증원 및 공공의대 설립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전문과학회들 중에서는 대한방사선종양학회, 대한비뇨의학회, 대한산부인과학회, 대한신경외과학회, 대한이비인후과학회, 대한피부과학회 등이 정책 추진을 강력히 반대했다.

더불어 대한개원의협의회, 대한의학회, 대한지역병원협의회에서 반대의 뜻을 함께 했고, 다수의 의료단체들이 성명을 통해 의협의 강력한 투쟁에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의협은 “지난 6월에 진행한 한방첩약 급여화 반대 의료계 릴레이 성명 이후 연이은 릴레이 성명임에도 여러 단체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데 대해 깊이 감사한다”며, “정부는 이러한 의료계의 분노에 심각성을 깨닫고 즉시 정책 추진을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강력한 투쟁에 동참할 것을 약속해주신 만큼 반드시 의사수 증원과 공공의대 신설을 막아낼 것이고 더 나아가 의협이 갖고 있든 모든 역량을 동원해 정부가 추진하는 4대악 의료정책을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협은 지난 1일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해 정부의 4대악 의료정책 철폐 촉구와 대정부 요구사항 발표를 통해 8월 12일 정오까지 정부의 책임 있는 개선 조치가 없을 경우 8월 14일 제1차 전국의사총파업을 단행할 것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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