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러간, 화이자 통합 제의說 “맞습니다. 맞고요”
우호적 예비협상 진행 인정..합의도달 여부는 미지수
입력 2015.10.30 00:03 수정 2015.10.30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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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톡스’와 ‘비아그라’의 만남?!

엘러간社가 화이자社로부터 통합을 제의받았다는 일부 보도내용과 관련, 29일 늦은 시간에 루머가 아니라 실제상황임을 공식확인했다.

즉, 화이자社로부터 통합을 제의받은 후 비록 예비적인 성격의 것이지만 우호적인 협상을 진행한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한 것이다.

양사는 이날 이른 시간까지는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는 모호한 반응으로 일관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날 엘러간측은 모종의 논의가 오고갔음을 인정하면서도 어떤 합의점도 도출되지 않은 상태이고, 협상이 타결되어 합의계약으로 귀결될 것인지에 대해서도 현재로선 확실한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또한 양사가 합의할 내용에 관한 항간의 추측에는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엘러간측은 차후 화이자와 어떤 내용의 시나리오가 도출되더라도 테바 파마슈티컬 인더스트리스社에 자사의 글로벌 제네릭 사업부를 405억 달러에 매각키로 했던 합의내용을 마무리짓기 위한 후속조치들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네릭 사업부에 대한 매각작업이 종결되는 시점은 내년 1/4분기 중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엘러간측은 또 적절한 시점이 되면 화이자측과 진행한 협상내용을 추가로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과연 양사가 통합에 합의하면서 주식시장 시가총액만도 3,300억 달러 상당에 달해 존슨&존슨社의 2,780억 달러 규모를 넘어서는 세계 최대의 헬스케어 컴퍼니가 탄생할 수 있을지 주의깊게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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