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미국내 병원약사들의 역할이 최근들어 크게 변화하고 있다. 특히 CP(Clinical Pharmacist)와 CPS(Clinical Pharmacy Specialist)의 자격기준과 역할을 엄격히 구분함으로써 임상 약학 지식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려는 노력들이 확연해 지고 있다. 다음에 소개되는 내용은 현재 본지에 절찬리에 연재되고 있는 'SUN & VINNY의 임상약학이야기'의 일부이다.
Clinical Pharmacist vs. Clinical Pharmacy Specialist
CP 와 CPS 역활의 차이가 무엇인가 또 자격 조건이 어떻게 다른가? 최근 한국의 모 병원 약사에게 받은 질문이다.
필자(CP)가 follow up 하고 있는 febrile neutropenia 소아암 환자의 pharmacy clinical note 를 아래에 달아 놓았다.
Pharmacy Note/Focus: Vancomycin pre/post levels
AW is a 8 yom for febrile neutropenia w/ (+) blood/urine cultures. Vancomycin 325mg IVPB q 8 h initiated with levels to be drawn around 4th dose. Pharmacy consulted to evaluate levels and make any necessary dosing adjustments if needed.
Ht: 132 cm ABW: 22.9 kg WBC: 2.3 BUN/SCr: 7/0.41 Tmax: 39.5 C
Cultures: Blood (drawn 7/24): (+) Staph. aureus Urine (drawn 7/22): (+) Staph. aureus
Vancomycin levels:
Pre: 5.2 mg/L (drawn 7/26 @ 0832), Preceding dose given 7/26 @ 0115
Post: 18.5 mg/L (drawn 7/26 @ 1121)
Kinetic values: Kel: 0.211/hr T 1/2: 3 hr Vd: 0.91 L/kg
Pharmacy Plan: Pre and post levels are both subtherapeutic. Recommend dosing frequency to q 6 h in order to increase levels to therapeutic goal range of 10-15 mg/L considering patient's current diagnosis. Will consider another set order of pre/post levels once steady state is reached if long term treatment is deemed appropriate. Plan discussed with/approved by John Doe, Pediatric Clinical Pharmacy Specialist. Please call with questions/concerns. Thank You.
CP의 주요 임무 중 하나는 위와 같이 pharmacodynamic dosing consult 를 통한 better therapeutic outcomes 의 지향이다. CP 의 자격 조건은, PG1 & 2 를 거친 약사도 있지만 대부분은 병원마다 자체적으로 만들어 놓은 competency 를 통과한 약사들이다.
Level 1, 2, 3 같은 일종의 다단계 심사 기준을 만들어 일정 기간안에 시험을 통과해야 하는 병원도 있다. 병원에 따라 CP가 할 수 있는 pharmacy therapeutic intervention 종류와 범위는 차이가 있다.
인근 성빈센트 병원 CP는 antibiogram과 환자의 병력/Lab results를 검토하고 약사의 재량에 따라 항생제를 선택한다. 또 다른 지역 병원은, 약사가 환자의 pain assay 실시 후 진통약의 종류와 continuous IV infusion일 경우 pump parameter setting 을 한다. 다시 한번 강조하자면, 약사의 pharmacy therapeutic intervention은 병원 마다 P&T policy 안에서 정도와 범위를 규정하고 있기에 therapeutic deviation 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CPS 는 자기가 맡은 병동 환자들의 physician clinical note/ pharmacy clinical progress note를 검토함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앞 칼럼에서 필자는 CPS 의 역활에 대해 설명하였기에 여기서는 생략하기로 한다. CPS 는 팜디 학위가 필수 조건은 아니지만 CP 를 거쳐 PG1, PG2 수료는 기본이고 BCPS 자격까지 갖추어야 하는 것이 보통이다.
필자 병원 CPS는 주말/야간/공휴일 근무가 없고 각자의 스케줄을 스스로 관리하는 등 금전외 혜택(?)이 있다보니 연봉은 CP와 별반 다르지 않다. CPS는 호출기를 항시 소지하여 휴가기간을 제외하곤 24 시간 연락이 가능하여야 한다. 필자가 근무하는 인디애나 주립대학 의대 부속 병원은 크고 작은 19 개의 메디컬 캠퍼스와 연구소로 구성되어 있다.
각 메디컬 캠퍼스의 CPS 들은 정기적인 모임을 가지고 공통의 관심사를 논의하지만 각 캠퍼스 특성에 맞는 pharmacy therapeutic protocol 을 가지고 있다. 전번 칼럼에서 잠깐 언급했지만 보다 전문성을 가진 CPS 도 있다.
지난 주 장기 이식을 한 후 IV tacolimus 를 투약받는 환자가 중환자실에 입원하였다. 담당의는 CP에게 tacolimus 를 IV에서 sublingual route 로 전환해줄 것을 부탁하였는데 경구가 아닌 설하제 투약에 대한 용량과 용법 자문을 위해 Transplant clinical pharmacy specialist 에 도움을 구하여 자세한 정보를 받은 적이 있다.
최근 연방 정부 기관 병원을 중심으로 기존의 CP 들에게 반강제적으로 PG1 을 이수하도록 하는 pilot program 을 시작하였다. 주당 40 시간 근무 중 20 시간은 PG 1 clerkship에 할애하고 나머지 20 시간은 정상 근무를 하는데, 이수 못할 경우 연봉에 불이익을 주어 궁극적으로 CP 들의 임상 약학 지식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려는 시도이다.
필자 병원의 경우, 신청자에 한해 CP에게 PG1 & 2 과정을 이수할 기회를 주는데, 실지 근무 시간은 줄어들기에 연봉은 그만큼 낮아진다. 현재 이곳 미국의 임상 약학은 계속해서 진화 중이다.
| 인기기사 | 더보기 + |
| 1 | 네이처셀, 미국 순회 사업설명회 개최…"조인트스템 허가·상업화·나스닥 전략 공개" |
| 2 | 네이처셀 주주대표 “조인트스템 BLA 신청 경로 구체화…한국 3상 기반 FDA 논의 진전” |
| 3 | 상장 제약·바이오사 1Q 평균 매출 코스피 1947억, 코스닥 515억…17%, 7.9%↑ |
| 4 | 상장 제약·바이오사 1Q 평균 매출총이익 코스피 897억, 코스닥 271억 달성 |
| 5 | 큐리언트 남기연 대표 “텔라세벡, 결핵 넘어 글로벌 항감염제로 완성할 것” |
| 6 | [약업분석] 셀트리온 1Q 바이오의약품 1조764억원…케미컬 3% 감소 |
| 7 | 상장 제약·바이오사 1Q 평균 영업이익 코스피 299억, 코스닥 64억 달성 |
| 8 | 상장 제약·바이오사 1Q 평균 순이익 코스피 294억, 코스닥 72억 달성 |
| 9 | 대원제약-팜어스 비만신약, 미국 당뇨학회 발표 |
| 10 | 미국 FDA, 임상승인 절차 간소화 추진...중국·호주 급부상 ‘위협’ |
| 인터뷰 | 더보기 + |
| PEOPLE | 더보기 + |
| 컬쳐/클래시그널 | 더보기 + |
현재 미국내 병원약사들의 역할이 최근들어 크게 변화하고 있다. 특히 CP(Clinical Pharmacist)와 CPS(Clinical Pharmacy Specialist)의 자격기준과 역할을 엄격히 구분함으로써 임상 약학 지식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려는 노력들이 확연해 지고 있다. 다음에 소개되는 내용은 현재 본지에 절찬리에 연재되고 있는 'SUN & VINNY의 임상약학이야기'의 일부이다.
Clinical Pharmacist vs. Clinical Pharmacy Specialist
CP 와 CPS 역활의 차이가 무엇인가 또 자격 조건이 어떻게 다른가? 최근 한국의 모 병원 약사에게 받은 질문이다.
필자(CP)가 follow up 하고 있는 febrile neutropenia 소아암 환자의 pharmacy clinical note 를 아래에 달아 놓았다.
Pharmacy Note/Focus: Vancomycin pre/post levels
AW is a 8 yom for febrile neutropenia w/ (+) blood/urine cultures. Vancomycin 325mg IVPB q 8 h initiated with levels to be drawn around 4th dose. Pharmacy consulted to evaluate levels and make any necessary dosing adjustments if needed.
Ht: 132 cm ABW: 22.9 kg WBC: 2.3 BUN/SCr: 7/0.41 Tmax: 39.5 C
Cultures: Blood (drawn 7/24): (+) Staph. aureus Urine (drawn 7/22): (+) Staph. aureus
Vancomycin levels:
Pre: 5.2 mg/L (drawn 7/26 @ 0832), Preceding dose given 7/26 @ 0115
Post: 18.5 mg/L (drawn 7/26 @ 1121)
Kinetic values: Kel: 0.211/hr T 1/2: 3 hr Vd: 0.91 L/kg
Pharmacy Plan: Pre and post levels are both subtherapeutic. Recommend dosing frequency to q 6 h in order to increase levels to therapeutic goal range of 10-15 mg/L considering patient's current diagnosis. Will consider another set order of pre/post levels once steady state is reached if long term treatment is deemed appropriate. Plan discussed with/approved by John Doe, Pediatric Clinical Pharmacy Specialist. Please call with questions/concerns. Thank You.
CP의 주요 임무 중 하나는 위와 같이 pharmacodynamic dosing consult 를 통한 better therapeutic outcomes 의 지향이다. CP 의 자격 조건은, PG1 & 2 를 거친 약사도 있지만 대부분은 병원마다 자체적으로 만들어 놓은 competency 를 통과한 약사들이다.
Level 1, 2, 3 같은 일종의 다단계 심사 기준을 만들어 일정 기간안에 시험을 통과해야 하는 병원도 있다. 병원에 따라 CP가 할 수 있는 pharmacy therapeutic intervention 종류와 범위는 차이가 있다.
인근 성빈센트 병원 CP는 antibiogram과 환자의 병력/Lab results를 검토하고 약사의 재량에 따라 항생제를 선택한다. 또 다른 지역 병원은, 약사가 환자의 pain assay 실시 후 진통약의 종류와 continuous IV infusion일 경우 pump parameter setting 을 한다. 다시 한번 강조하자면, 약사의 pharmacy therapeutic intervention은 병원 마다 P&T policy 안에서 정도와 범위를 규정하고 있기에 therapeutic deviation 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CPS 는 자기가 맡은 병동 환자들의 physician clinical note/ pharmacy clinical progress note를 검토함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앞 칼럼에서 필자는 CPS 의 역활에 대해 설명하였기에 여기서는 생략하기로 한다. CPS 는 팜디 학위가 필수 조건은 아니지만 CP 를 거쳐 PG1, PG2 수료는 기본이고 BCPS 자격까지 갖추어야 하는 것이 보통이다.
필자 병원 CPS는 주말/야간/공휴일 근무가 없고 각자의 스케줄을 스스로 관리하는 등 금전외 혜택(?)이 있다보니 연봉은 CP와 별반 다르지 않다. CPS는 호출기를 항시 소지하여 휴가기간을 제외하곤 24 시간 연락이 가능하여야 한다. 필자가 근무하는 인디애나 주립대학 의대 부속 병원은 크고 작은 19 개의 메디컬 캠퍼스와 연구소로 구성되어 있다.
각 메디컬 캠퍼스의 CPS 들은 정기적인 모임을 가지고 공통의 관심사를 논의하지만 각 캠퍼스 특성에 맞는 pharmacy therapeutic protocol 을 가지고 있다. 전번 칼럼에서 잠깐 언급했지만 보다 전문성을 가진 CPS 도 있다.
지난 주 장기 이식을 한 후 IV tacolimus 를 투약받는 환자가 중환자실에 입원하였다. 담당의는 CP에게 tacolimus 를 IV에서 sublingual route 로 전환해줄 것을 부탁하였는데 경구가 아닌 설하제 투약에 대한 용량과 용법 자문을 위해 Transplant clinical pharmacy specialist 에 도움을 구하여 자세한 정보를 받은 적이 있다.
최근 연방 정부 기관 병원을 중심으로 기존의 CP 들에게 반강제적으로 PG1 을 이수하도록 하는 pilot program 을 시작하였다. 주당 40 시간 근무 중 20 시간은 PG 1 clerkship에 할애하고 나머지 20 시간은 정상 근무를 하는데, 이수 못할 경우 연봉에 불이익을 주어 궁극적으로 CP 들의 임상 약학 지식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려는 시도이다.
필자 병원의 경우, 신청자에 한해 CP에게 PG1 & 2 과정을 이수할 기회를 주는데, 실지 근무 시간은 줄어들기에 연봉은 그만큼 낮아진다. 현재 이곳 미국의 임상 약학은 계속해서 진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