加 최대 제약 바이오베일‧美 밸리언트 통합
중추신경계 치료제 분야 존재감 부각 기대
입력 2010.09.2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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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제약기업 바이오베일 코퍼레이션社(Biovail)의 주주들이 미국 밸리언트 파마슈티컬스 인터내셔널社(Valeant)와 통합을 단행하는 案을 27일 전원일치에 가까운 99%의 압도적 지지로 승인했다.

양사에 따르면 밸리언트 파마슈티컬스측 주주들도 99% 이상이 통합案을 지지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바이오베일 파마社와 밸리언트 파마社는 밸리언트 파마슈티컬스 인터내셔널社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통합 제약기업으로 재출범할 수 있게 됐다.

캐나다 온타리오州 미시소가에 소재한 바이오베일은 이 나라 최대의 제약기업으로 틈새 중추신경계 제품 분야에 전력투구해 왔다. 존슨&존슨社와 제휴로 해열‧진통제 ‘울트라셋’(트라마돌)을,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와 손잡고 항우울제 ‘웰부트린 LX’(부프로피온)을 발매하고 있으며, 항고혈압제 ‘테베텐’(에프로사르탄)의 미국시장 마케팅권도 보유하고 있다.

밸리언트의 경우 미국 캘리포니아州 알리소 비에조에 본사를 둔 가운데 중추신경계 및 피부질환 치료제 분야에 주력하고 있는 전문제약사이다.

통합 후 새로 출범할 회사가 중추신경계 치료제 분야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과시하게 될 것임을 짐작케 하는 대목!

그러고 보면 양사는 지난달 FDA 말초‧중추신경계 약물 자문위원회로부터 허가권고 결정을 이끌어 낸 후 현재 FDA의 최종검토 절차가 진행 중인 새 항경련제 블록버스터 기대주 ‘포티가’(Potiga; 에조가빈)을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와 손잡고 공동개발한 파트너이기도 하다.

바이오베일과 밸리언트의 통합 제안이 처음 고개를 들었던 지난 6월 당시 실제로 성사되면 현금과 주식을 합쳐 32억 달러 안팎의 규모에 이를 것이라는 평가가 따른 바 있다.

그러나 이후로 양사의 주가가 크게 치솟은 상태여서 통합규모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양사는 이달 초 통합의 전제요건으로 전체 재직인력의 25% 수준에 이르는 1,100여명의 인력을 감원할 방침임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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