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K1 결핍 고령층 고관절 골절 위험성 ↑
최하위 25% 고관절 골절 발생률 57%나 높게 나타나
입력 2011.08.2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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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K1이 결핍된 고령자들의 경우 고관절 골절이 발생할 위험성이 증가할 수 있음을 유력하게 시사한 조사결과가 공개됐다.

필로퀴논(phylloquinone)으로 불리는 비타민K1은 올리브油와 카놀라油를 비롯한 식물성 유지와 브로콜리, 파슬리, 케일, 근대, 시금치 등의 녹색 채소류에 다량 함유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르웨이 베르겐대학 공중보건학부의 엘렌 M. 아팔세트  박사 연구팀은 의학저널 ‘골’誌(Bone) 온-라인版에 이달 초 게재한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비타민K1 및 K2 섭취와 고관절 골절 위험성의 상관관계: 호르달란드 건강실태 조사’.

아팔세트 박사팀은 비타민K 섭취가 골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상충되는 논란이 따라왔음에 주목하고 이번 조사작업을 진행했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노르웨이 서부 호르달란드 지역에서 지난 1997~1999년 기간 중 71~75세 사이의 남성 1,569명과  여성 1,238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건강실태 조사 자료를 면밀히 분석했었다. 조사대상자들의 고관절 골절 발생현황은 2009년 12월 31일 현재까지 호르달란드 지역의 입원환자 통계를 통해 확보했다.

조사대상자들은 연구 착수시점에서 비타민K1 및 K2 섭위도를 파악해 둔 상태였다.

그런데 자료를 면밀히 분석한 결과 비타민K1 섭취도가 최하위 25%에 속했던 그룹의 경우 고관절 골절 발생빈도가 57%나 높게 나타나 주목됐다.

반면 비타민K2 섭취도와 고관절 골절 발생빈도 사이에는 별다른 상관관계가 관찰되지 않았다. 이밖에 아포리포단백질 E유전자 대립형질의 존재 유무가 고관절 골절 위험성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미국 국립과학아카데미 산하 의학연구소(IoM) 식품‧영양위원회는 19세 이상 성인들의 경우 1일 120μg의 비타민K를 섭취토록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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