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영, 2년 만에 희귀의약품 공급 품목 52% 확대
콜드체인·스마트 물류로 안정공급 체계 강화
“희귀병 환자 치료 기회 넓히는 사회적 역할 이어갈 것”
입력 2025.11.0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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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영 천안물류센터 전경. ©지오영

국내 1위 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대표 조선혜 회장)이 희귀의약품 공급 품목과 물량을 빠르게 확대하며 유통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지오영은 3일, “차별화된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희귀의약품 공급 품목을 2년 만에 52.2% 확대했다”고 밝혔다. 2023년 공급 첫 해 80개였던 품목은 현재 122개로 늘었으며, 공급량 역시 2023년 9만9,582개에서 2024년 18만6,398개로 87.2% 급증했다. 최근 1년(2024년 10월~2025년 9월) 공급량도 19만5,429개로,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했다.

희귀의약품은 보관 조건이 까다롭고 수입 의존도가 높아 안정적 유통이 쉽지 않다. 지오영은 입고부터 배송까지 전 과정에 고도화된 콜드체인 시스템을 적용하고, IoT 기반 온습도 모니터링과 TMS(운송관리시스템)를 활용해 실시간 관리 체계를 운영 중이다. 냉장 의약품은 특수 수송용기와 온도기록 장치를 통해 48시간 이상 2~8℃ 범위를 유지하며 운송된다.

지오영은 이 같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외 제약사를 대상으로 희귀의약품 3PL(제3자 물류)·4PL(종합 물류대행)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유전자 질환, 희귀암, 대사성 질환 등 고난도 치료제의 보관·운송 전 과정을 맡으며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 잡았다.

조선혜 회장은 “희귀의약품 유통은 단순한 물류가 아니라 환자 생존 가능성을 높이는 일”이라며 “공공 유통망의 한 축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신뢰 기반 공급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지오영은 앞으로도 물류 혁신과 품질관리 역량을 강화해 국가 희귀의약품 공급 안정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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