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 겹경사 "매출 1조 출현·일괄약가인하 악재 극복'
지난해 유한이어 녹십자 올해 매출 1조 예약, 대부분 제약사 매출·수익성 호전
입력 2015.02.12 13:21 수정 2015.02.13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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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가 지난해 매출 1조원 회사 배출과 일괄약가인하제도라는 악재를 극복하는 겹경사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2월 11일 현재 상장제약사들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14년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 제약사들이 매출·영업이익·당기순이익이 지난 203년에 비해 호전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지난해 2014년 영업실적을 공시하지 않았지만 유한양행이 제약업계 최초로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일괄약가인하제도와 범정부차원의 의약품 리베이트 규제로 인한 영업활동 차질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제약사들이 비용절감·해외시장 개척 등의 다양한 노력에 힘입어 영업실적이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2월 11일 현재 영업실적을 공시한 23개업체의 매출은 지난 2013년 대비 평균 29.9% 성장했다.

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2.3%와 81.9% 성장하는 등 수익성 증가도 두드러졌다.

유한양행이 1조 400억원의 매출(잠정)을 올려 20103년 대비 11,6% 성장한  것을 비롯해 녹십자, 대웅제약, 동아에스티, 광동제약등의 성장도 두드러졌다.

녹십자는 지난해 매출 9,753억원을 기록해 올해 매출 1조원 달성을 사실상 예약했다. 또 그동안 실적 부진에 빠져 있던 업체들도 평년작 수준 이상의 매출 증가를 기록하는 등 상위권 업체들이 제약업체들의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그동안은 매출만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 등 수익성 악화로 제약업체들이 고민했으나 지난해는 판매 관리비 절감노력이 가시적 성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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