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약품유통협회가 최근 물류센터 화재보험료 상승으로 부담이 커진 회원사들을 위해 주요 손해보험사와 손잡고 통합 물류·화재보험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보험료 절감뿐 아니라 의약품 유통업계 특성을 반영한 특약과 사전 위험관리까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지난 10일 협회 대강당에서 보험 플랫폼 웨어인슈 및 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한화손해보험 등 5개 손해보험사와 보험 프로그램 도입·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타 업종 대형 물류센터의 화재 사고 여파로 물류 관련 화재보험료가 상승하면서 의약품 유통업계의 비용 부담도 함께 커진 데 따른 것이다.
의약품 유통업체는 물류센터 내 고가 의약품 재고 비중이 높은 만큼 화재보험 등 위험관리가 중요하다. 협회는 특히 개별 보험사와의 협상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중소 회원사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통합 물류·화재보험 패키지 체계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협약에 따라 회원사별 보험 조건을 비교해 유리한 최저요율 적용을 추진하고, 기존 가입 보험에 대한 비교·분석 컨설팅도 순차적으로 제공한다. 회원사의 창고 규모와 재고 금액, 위험도 등을 고려해 업체별로 적합한 보험 플랜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의약품 유통 현장의 특성을 고려한 보장 조건도 포함된다.
구상권 분쟁을 방지하기 위한 공동피보험자 설정과 대위권 포기 특약을 제공하고, 의약품 입·출고에 따라 재고 규모가 수시로 달라지는 점을 반영해 실재고를 기반으로 보험료를 산정하는 재고정산 특약도 적용한다. 이를 통해 실제 재고와 보험 가입금액 간 차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례보상 문제를 최소화한다는 구상이다.
사고 발생 이후 보상에 그치지 않고 사전 예방을 위한 위험관리 지원도 강화한다. 자동 소화장치와 누전 차단, 질소 소화설비 등 물류센터별 방재 기술 컨설팅을 지원하고 전문 리스크 평가(Risk Survey)를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한다.
보험사들은 대위권 포기와 재고정산 특약 등 회원사에 생소할 수 있는 보험 용어를 비롯해 창고 면적과 재고금액에 따른 요율 산정 기준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별도의 해설·교육·홍보 자료도 마련할 예정이다.
박호영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회장은 “사전에 위험을 예방할 수만 있다면 사고도 막고 불필요한 비용 지출도 줄일 수 있다”며 “이번 MOU는 단순한 협약을 넘어 업계와 보험사가 상호 전문성을 토대로 상생하는 모범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통합 보험제도를 마련하기 어려워 개별 회원사가 각자 대응해 왔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회원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웨어인슈 이범 대표는 “개별 회원사의 기존 보험을 분석·진단하고 위험평가와 방재 컨설팅을 병행해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겠다”며 “대위권 포기 특약, 실재고 기반 재고정산 특약 등 회원사에 필요한 조건을 반영한 보험 설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향후 참여 보험사 및 웨어인슈와 세부 운영방안을 마련하고 회원사를 대상으로 관련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보험료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의약품 물류시설의 위험관리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가 최근 물류센터 화재보험료 상승으로 부담이 커진 회원사들을 위해 주요 손해보험사와 손잡고 통합 물류·화재보험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보험료 절감뿐 아니라 의약품 유통업계 특성을 반영한 특약과 사전 위험관리까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지난 10일 협회 대강당에서 보험 플랫폼 웨어인슈 및 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한화손해보험 등 5개 손해보험사와 보험 프로그램 도입·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타 업종 대형 물류센터의 화재 사고 여파로 물류 관련 화재보험료가 상승하면서 의약품 유통업계의 비용 부담도 함께 커진 데 따른 것이다.
의약품 유통업체는 물류센터 내 고가 의약품 재고 비중이 높은 만큼 화재보험 등 위험관리가 중요하다. 협회는 특히 개별 보험사와의 협상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중소 회원사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통합 물류·화재보험 패키지 체계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협약에 따라 회원사별 보험 조건을 비교해 유리한 최저요율 적용을 추진하고, 기존 가입 보험에 대한 비교·분석 컨설팅도 순차적으로 제공한다. 회원사의 창고 규모와 재고 금액, 위험도 등을 고려해 업체별로 적합한 보험 플랜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의약품 유통 현장의 특성을 고려한 보장 조건도 포함된다.
구상권 분쟁을 방지하기 위한 공동피보험자 설정과 대위권 포기 특약을 제공하고, 의약품 입·출고에 따라 재고 규모가 수시로 달라지는 점을 반영해 실재고를 기반으로 보험료를 산정하는 재고정산 특약도 적용한다. 이를 통해 실제 재고와 보험 가입금액 간 차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례보상 문제를 최소화한다는 구상이다.
사고 발생 이후 보상에 그치지 않고 사전 예방을 위한 위험관리 지원도 강화한다. 자동 소화장치와 누전 차단, 질소 소화설비 등 물류센터별 방재 기술 컨설팅을 지원하고 전문 리스크 평가(Risk Survey)를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한다.
보험사들은 대위권 포기와 재고정산 특약 등 회원사에 생소할 수 있는 보험 용어를 비롯해 창고 면적과 재고금액에 따른 요율 산정 기준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별도의 해설·교육·홍보 자료도 마련할 예정이다.
박호영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회장은 “사전에 위험을 예방할 수만 있다면 사고도 막고 불필요한 비용 지출도 줄일 수 있다”며 “이번 MOU는 단순한 협약을 넘어 업계와 보험사가 상호 전문성을 토대로 상생하는 모범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통합 보험제도를 마련하기 어려워 개별 회원사가 각자 대응해 왔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회원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웨어인슈 이범 대표는 “개별 회원사의 기존 보험을 분석·진단하고 위험평가와 방재 컨설팅을 병행해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겠다”며 “대위권 포기 특약, 실재고 기반 재고정산 특약 등 회원사에 필요한 조건을 반영한 보험 설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향후 참여 보험사 및 웨어인슈와 세부 운영방안을 마련하고 회원사를 대상으로 관련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보험료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의약품 물류시설의 위험관리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