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시장에서 민감 피부와 장벽 케어 수요가 커지면서 원료의 출처와 개발 근거를 따지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 큐티젠래버러토리스의 ‘바이오 기반 스킨 웰니스’ 브랜드 ‘인터미션’은 바로 이런 소비자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하게 짝었다. 모기업인 테고사이언스가 피부 재생 연구를 기반으로 개발한 펩타이드를 원료로 사용, 뛰어난 효능을 인정받았다. 인터미션이 강조하는 원료 기술과 브랜드 전략, 글로벌 시장 대응 방향에 대해 테고사이언스 분석 연구소 문현아 팀장, 큐티젠래버러토리스 마케팅팀 최은진 팀장에게 들어봤다. 인터뷰는 서울 강서구 테고사이언스 본사에서 4일 진행됐다.

큐티젠래버러토리스는.
큐티젠래버러토리스는 모회사 테고사이언스의 바이오 기술력으로 생산한 화장품 원료를 활용하는 화장품 브랜드사다. 테고사이언스의 바이오 기술로 개발된 특허 펩타이드 계열 원료인 ‘케모타이드’를 브랜드 인터미션의 주원료로 독점 사용하고 있다.
대표 제품은 ‘레스트업 세럼스킨’이다. 케모타이드와 시카 성분을 결합한 피부 진정 특허 원료 ‘케모시카’를 함유한 제품으로, 세럼 처방을 스킨 제형으로 풀어내 스킨 하나만 발라도 세럼을 바른 듯한 보습감을 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8중 히알루론산과 저분자 세라마이드도 함께 담아 속보습과 겉보습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최근 국내외 성과는 어떠한가.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에선 레스트업 세럼스킨이 올리브영 온·오프 라인을 통해 고객과 만나고 있으며, 디렉터파이 선정 건성 토너 TOP OF TOP에도 5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해외 시장에선 2024년 몽골 수출을 시작으로 수출국을 넓혀가고 있다. 2025년 수출 실적은 전년 대비 620% 증가했으며, 올해도 전년 동기 대비 200% 성장을 기록 중이다. 현재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45% 수준이다. 미국 아마존을 통해서도 전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해외 시장으로 유통을 확대하고 있다.
클린 뷰티와 더마 코스메틱의 경계가 흐려지고 있다. 인터미션의 정체성은?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히 ‘순하다’는 기준보다 피부에 실질적으로 어떤 변화를 줄 수 있는지를 중요하게 본다. 인터미션은 트렌드보다는 피부 본연의 힘에 집중하는 브랜드다. 피부가 예민해지는 원인을 단편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피부 환경 전체의 균형에 집중하고 있다. 성분의 안전성뿐 아니라 실제 사용 시 피부가 편안하게 받아들이는 사용감,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피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방향을 함께 본다. 기능성과 감성적 사용 경험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바이오 기반 스킨 웰니스 브랜드’가 인터미션이 지향하는 방향이다.
세포치료제 전문 기업의 기술력이 화장품엔 어떻게 적용되나.
피부 재생과 피부 환경에 대한 연구 데이터와 기술을 소비자가 일상에서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킨케어 제품으로 풀어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제품 개발 과정에서도 유행하는 원료를 단순 조합하기보단 피부 컨디션 변화 과정에서 어떤 성분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한 메커니즘 중심 접근을 중요하게 본다.
원료 단계부터 효능 검증과 사용 적합성 테스트를 반복적으로 진행하고, 민감 피부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포뮬러 밸런스를 조정하는 과정도 거친다. 빠른 효과만 앞세우기보다 피부가 스스로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제품 철학이 차별점이다.
핵심 원료인 케모타이드는 어떤 성분인가.
케모타이드는 테고사이언스의 바이오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단일사슬 구조의 휴먼 펩타이드 원료다. 피부 회복 과정에서 작용하는 생체 신호 전달 메커니즘에 착안해 설계한 이 원료는 일반 단백질보다 분자 크기가 작아 피부 적용성 및 활용도가 높다.
테고사이언스는 피부 재생 분야를 연구해오고 있다. 그동안 케라틴세포 기반 상처치유용 치료제인 칼로덤과 홀로덤, 섬유아세포 기반 주름 개선 치료제인 로스미르 등을 개발했다. 케모타이드는 그 과정에서 축적된 피부 회복 메커니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케라틴세포 이동과 증식, 콜라겐 관련 인자 분비 등에 주목한 원료다.
일반적으로 펩타이드 원료는 특정 기능 중심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은데, 케모타이드는 피부가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는 과정 자체를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단순한 콘셉트 성분이 아니라 생체 신호 전달 과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바이오 모사형 펩타이드라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
새로운 원료를 시장에 알리는 게 쉽지는 않을 것 같은데.
가장 큰 과제는 원료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일이다. EGF처럼 이미 널리 알려진 성분은 소비자와 시장이 기능을 비교적 쉽게 받아들인다. 케모타이드는 피부 회복 초기 단계의 신호 메커니즘에 주목한 원료인 만큼 설명이 더 필요하다.
원료 개발 기업 입장에선 효능과 안정성을 반복적으로 입증하는 과정도 중요하다. 신규 원료가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기 위해선 효능뿐 아니라 안전성, 데이터 재현성, 국가별 규제 대응까지 갖춰야 한다. 국내 기술 기반 바이오 소재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단기적인 콘셉트보다 연구 기반과 데이터 신뢰성이 함께 축적돼야 한다.
인터미션의 핵심 타깃층은 어떻게 되나.
반복적인 피부 민감, 장벽 약화, 피부 컨디션 저하를 경험하는 20~40대를 핵심 타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다양한 성분과 자극적인 루틴에 피로감을 느끼고, 피부를 안정적이고 건강하게 관리하고 싶어 하는 소비자에 주목하고 있다.
실제로 확인한 소비자 반응 중에서도 민감 피부와 관련된 것이 많았다. 온 가족이 함께, 또는 아기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찾는 소비자로들부터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정 연령만 좁게 잡기보다 민감하고 약한 피부를 가진 소비자를 폭넓게 보고 있다.
글로벌 규제 강화에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
국가별 규제 및 기준이 서로 다르므로 각 시장에 맞게 준비하고 있다. 현재 미국 MoCRA 등록을 완료했고, 필리핀 CPN 등록도 진행하며 글로벌 유통 확대를 위한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선 성분 안전성, 효능 데이터, 원료 투명성에 대한 기준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 인터미션은 데이터 기반 검증 프로세스를 중요하게 운영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각 국가의 규제 환경과 소비자 신뢰 기준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라인업 확장 계획이 있다면
피부 진정과 장벽 케어라는 브랜드 방향성을 유지하면서 신규 성분을 적용한 신제품을 개발 중이다. 단순한 카테고리 확장보다는 소비자 피부에 필요한 기능과 사용 경험을 우선 고려하고 있으며, 향후 바디 케어 등 인접 카테고리 확장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
소비자에게 전달하고 싶은 브랜드 가치는 무엇인가.
인터미션은 단순히 피부 고민을 해결하는 브랜드를 넘어, 피부를 돌보는 시간이 스스로를 회복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피부 본연의 균형과 컨디션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스킨케어 문화를 제안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기술적 신뢰를 기반으로 소비자가 데일리 루틴 속에서 편안함과 안정감을 경험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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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시장에서 민감 피부와 장벽 케어 수요가 커지면서 원료의 출처와 개발 근거를 따지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 큐티젠래버러토리스의 ‘바이오 기반 스킨 웰니스’ 브랜드 ‘인터미션’은 바로 이런 소비자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하게 짝었다. 모기업인 테고사이언스가 피부 재생 연구를 기반으로 개발한 펩타이드를 원료로 사용, 뛰어난 효능을 인정받았다. 인터미션이 강조하는 원료 기술과 브랜드 전략, 글로벌 시장 대응 방향에 대해 테고사이언스 분석 연구소 문현아 팀장, 큐티젠래버러토리스 마케팅팀 최은진 팀장에게 들어봤다. 인터뷰는 서울 강서구 테고사이언스 본사에서 4일 진행됐다.

큐티젠래버러토리스는.
큐티젠래버러토리스는 모회사 테고사이언스의 바이오 기술력으로 생산한 화장품 원료를 활용하는 화장품 브랜드사다. 테고사이언스의 바이오 기술로 개발된 특허 펩타이드 계열 원료인 ‘케모타이드’를 브랜드 인터미션의 주원료로 독점 사용하고 있다.
대표 제품은 ‘레스트업 세럼스킨’이다. 케모타이드와 시카 성분을 결합한 피부 진정 특허 원료 ‘케모시카’를 함유한 제품으로, 세럼 처방을 스킨 제형으로 풀어내 스킨 하나만 발라도 세럼을 바른 듯한 보습감을 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8중 히알루론산과 저분자 세라마이드도 함께 담아 속보습과 겉보습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최근 국내외 성과는 어떠한가.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에선 레스트업 세럼스킨이 올리브영 온·오프 라인을 통해 고객과 만나고 있으며, 디렉터파이 선정 건성 토너 TOP OF TOP에도 5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해외 시장에선 2024년 몽골 수출을 시작으로 수출국을 넓혀가고 있다. 2025년 수출 실적은 전년 대비 620% 증가했으며, 올해도 전년 동기 대비 200% 성장을 기록 중이다. 현재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45% 수준이다. 미국 아마존을 통해서도 전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해외 시장으로 유통을 확대하고 있다.
클린 뷰티와 더마 코스메틱의 경계가 흐려지고 있다. 인터미션의 정체성은?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히 ‘순하다’는 기준보다 피부에 실질적으로 어떤 변화를 줄 수 있는지를 중요하게 본다. 인터미션은 트렌드보다는 피부 본연의 힘에 집중하는 브랜드다. 피부가 예민해지는 원인을 단편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피부 환경 전체의 균형에 집중하고 있다. 성분의 안전성뿐 아니라 실제 사용 시 피부가 편안하게 받아들이는 사용감,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피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방향을 함께 본다. 기능성과 감성적 사용 경험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바이오 기반 스킨 웰니스 브랜드’가 인터미션이 지향하는 방향이다.
세포치료제 전문 기업의 기술력이 화장품엔 어떻게 적용되나.
피부 재생과 피부 환경에 대한 연구 데이터와 기술을 소비자가 일상에서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킨케어 제품으로 풀어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제품 개발 과정에서도 유행하는 원료를 단순 조합하기보단 피부 컨디션 변화 과정에서 어떤 성분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한 메커니즘 중심 접근을 중요하게 본다.
원료 단계부터 효능 검증과 사용 적합성 테스트를 반복적으로 진행하고, 민감 피부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포뮬러 밸런스를 조정하는 과정도 거친다. 빠른 효과만 앞세우기보다 피부가 스스로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제품 철학이 차별점이다.
핵심 원료인 케모타이드는 어떤 성분인가.
케모타이드는 테고사이언스의 바이오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단일사슬 구조의 휴먼 펩타이드 원료다. 피부 회복 과정에서 작용하는 생체 신호 전달 메커니즘에 착안해 설계한 이 원료는 일반 단백질보다 분자 크기가 작아 피부 적용성 및 활용도가 높다.
테고사이언스는 피부 재생 분야를 연구해오고 있다. 그동안 케라틴세포 기반 상처치유용 치료제인 칼로덤과 홀로덤, 섬유아세포 기반 주름 개선 치료제인 로스미르 등을 개발했다. 케모타이드는 그 과정에서 축적된 피부 회복 메커니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케라틴세포 이동과 증식, 콜라겐 관련 인자 분비 등에 주목한 원료다.
일반적으로 펩타이드 원료는 특정 기능 중심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은데, 케모타이드는 피부가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는 과정 자체를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단순한 콘셉트 성분이 아니라 생체 신호 전달 과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바이오 모사형 펩타이드라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
새로운 원료를 시장에 알리는 게 쉽지는 않을 것 같은데.
가장 큰 과제는 원료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일이다. EGF처럼 이미 널리 알려진 성분은 소비자와 시장이 기능을 비교적 쉽게 받아들인다. 케모타이드는 피부 회복 초기 단계의 신호 메커니즘에 주목한 원료인 만큼 설명이 더 필요하다.
원료 개발 기업 입장에선 효능과 안정성을 반복적으로 입증하는 과정도 중요하다. 신규 원료가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기 위해선 효능뿐 아니라 안전성, 데이터 재현성, 국가별 규제 대응까지 갖춰야 한다. 국내 기술 기반 바이오 소재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단기적인 콘셉트보다 연구 기반과 데이터 신뢰성이 함께 축적돼야 한다.
인터미션의 핵심 타깃층은 어떻게 되나.
반복적인 피부 민감, 장벽 약화, 피부 컨디션 저하를 경험하는 20~40대를 핵심 타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다양한 성분과 자극적인 루틴에 피로감을 느끼고, 피부를 안정적이고 건강하게 관리하고 싶어 하는 소비자에 주목하고 있다.
실제로 확인한 소비자 반응 중에서도 민감 피부와 관련된 것이 많았다. 온 가족이 함께, 또는 아기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찾는 소비자로들부터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정 연령만 좁게 잡기보다 민감하고 약한 피부를 가진 소비자를 폭넓게 보고 있다.
글로벌 규제 강화에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
국가별 규제 및 기준이 서로 다르므로 각 시장에 맞게 준비하고 있다. 현재 미국 MoCRA 등록을 완료했고, 필리핀 CPN 등록도 진행하며 글로벌 유통 확대를 위한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선 성분 안전성, 효능 데이터, 원료 투명성에 대한 기준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 인터미션은 데이터 기반 검증 프로세스를 중요하게 운영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각 국가의 규제 환경과 소비자 신뢰 기준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라인업 확장 계획이 있다면
피부 진정과 장벽 케어라는 브랜드 방향성을 유지하면서 신규 성분을 적용한 신제품을 개발 중이다. 단순한 카테고리 확장보다는 소비자 피부에 필요한 기능과 사용 경험을 우선 고려하고 있으며, 향후 바디 케어 등 인접 카테고리 확장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
소비자에게 전달하고 싶은 브랜드 가치는 무엇인가.
인터미션은 단순히 피부 고민을 해결하는 브랜드를 넘어, 피부를 돌보는 시간이 스스로를 회복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피부 본연의 균형과 컨디션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스킨케어 문화를 제안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기술적 신뢰를 기반으로 소비자가 데일리 루틴 속에서 편안함과 안정감을 경험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되는 것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