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 글로벌 CDMO 론자와 손잡다" 이중항체 개발·생산 MOU
DNA 단계부터 IND까지 론자 통합 End-to-End Solution 활용
입력 2023.04.05 17:58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글로벌 CDMO 기업 론자(Lonza)가 면역항암제와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연구개발 전문 에이비엘바이오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론자와 에이비엘바이오는 에이비엘바이오의 새로운 이중항체 신약 후보물질 개발 및 생산에 협력하게 된다.

협력의 목적으로 론자는 에이비엘바이오 이중항체 후보물질들의 DNA 단계 부터 IND 신청까지의 과정에 End-to-End Solution을 비롯한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임상 가속화, 강력하고 확장성 있는 생산 프로세스 개발 등을 지원하는 DNA-to-IND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에이비엘바이오의 이중항체 후보물질들의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본 프로젝트는 2023년 3월부터 영국 슬라우에 있는 론자의 바이오로직스 부지에서 시작된다. 

에이베일바이오 관계자는 “이중 또는 발현이 어려운 단백질의 발현에 적합한 고효율 트랜스포손(Transposon) 기반 유전자 통합 기술인 GS PiggyBac® 등이 포함된 론자의 GS Xceed® 발현 시스템이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론자 포유동물 제약바이오 서비스(Mammalian Biopharmaceutical Services) 분야의 글로벌 총괄 책임자 제니퍼 캐논(Jennifer Cannon)은 “바이오 신약 제제 파이프라인이 더욱 복잡한 단백질 형태로 진화해감에 따라, 이중 혹은 다중 특이 분자는 론자의 포트폴리오에서 더욱 큰 부분을 차지해가고 있다"면서 “우리 팀은 해당 분야에서 35년 이상의 광범위한 경험과 역량을 쌓아왔으며, 파트너사들이 IND까지 나아가는 여정에 최대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협력은 에이비엘바이오의 파이프라인들이 상용화까지 더욱 빠르고 유연하게 나아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며, 이를 통해 혁신적인 치료 항체 후보들이 환자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이번 협력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정상급 CDMO기업 론자와의 이번 협업은 글로벌 톱티어(top-tier) 바이오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에이비엘바이오의 또 한 번의 약진을 위한 행보”라며 “론자의 CDMO서비스가 이중항체에만 국한되지 않듯 에이비엘바이오 역시 ADC 등 차세대 파이프라인들의 다변화를 이룩하여, 성장의 폭을 넓히고 항체 분야를 선도해 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 첫 치료 선택이 생존 곡선 바꾼다”
심장 비대의 이면에 숨은 희귀질환…"파브리병, 의심에서 시작된다”
양규석 의약외품약국몰협회장 "엔데믹 파고 넘어 '약국활성화 플랫폼' 도약"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에이비엘바이오, 글로벌 CDMO 론자와 손잡다" 이중항체 개발·생산 MOU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에이비엘바이오, 글로벌 CDMO 론자와 손잡다" 이중항체 개발·생산 MOU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