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온코크로스, 뇌졸중치료제 신규 적응증 개발 계약 체결
'JPI-289' ...온코크로스 인공지능 플랫폼 기술 활용 적응증 확대 집중
입력 2020.01.15 09:10 수정 2020.01.1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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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대표이사 성석제)은  ‘온코크로스(대표이사 김이랑)’와 지난 9일, ‘뇌졸중 치료제 JPI-289’ 신규 적응증을 탐색, 이를 도입(In-Licensing)하는 'JPI-289(Amelparib) 신규 용도 개발 및 관련 특허 실시권 허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일약품의 글로벌 신약 후보물질 ‘뇌졸중 치료제 JPI-289’는 허혈(brain ischemia)로 인한 DNA 손상 및 신경세포 사멸에 관여하는 PARP 효소를 저해하는 신규 뇌졸중 치료제로, 현재 국내에서 임상2A상을 진행 중이다.

계약에 따르면, 온코크로스는 자체적으로 보유한 인공지능(AI) 신약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JPI-289의 또 다른 적응증을 탐색한다. 온코크로스가 신규 적응증을 찾아내면 제일약품과 온코크로스가 공동 특허를 출원하고, 온코크로스에서 개발을 진행해 수익을 배분하는 구조다.

제일약품 성석제 대표는 " 이번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뇌졸중 신약 후보 물질 JPI-289의 적응증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또 인공지능을 활용한 새로운 신약 개발 전략이 각광 받고 있는 가운데, 온코크로스의 뛰어난 인공지능 신약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양사간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온코크로스 김이랑 대표는 "최근 몇 년 새 오픈이노베이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인공지능(AI)과 전통적인 신약 개발이 결합하는 협력 사례가 늘고 있다. 앞으로 신약개발 과정에서 AI는 필수적인 요소가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번 계약으로 제약 회사와 AI 벤처가 win-win하는 사례를 만들고 싶다. 현재  글로벌 제약사와도 AI 플랫폼을 이용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제일약품은 뇌졸중 외에 다른 신규 적응증을 찾음으로써 추가적인 리스크 없이 신약 파이프라인의 가치를 배가할 수 있으며, 온코크로스는 임상 1상을 통과한 신약 후보물질을 라이센싱인 하여 파이프라인을 추가 확보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온코크로스는 2015년 설립된 신약 벤처기업으로, 인공지능을 이용해 신약 후보물질 및 기존 약물 적응증을 찾아주는 AI플랫폼과 관련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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