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타비스, 15일부터 회사명 ‘엘러간’으로 체인지
‘톱 10’ 제약 새출발..美‧加 제네릭 부문 ‘악타비스’ 유지
입력 2015.06.1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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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타비스社(Actavis)가 마침내 15일부로 회사의 이름을 엘러간社로 개명했다.

이에 따라 엘러간社는 이날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개장 타종식 행사를 갖고 새로운 이름으로 주식거래에 들어갔다.

다만 미국 및 캐나다 제네릭 사업부문에 한해 ‘악타비스’라는 이름을 유지키로 했다.

악타비스社는 캐나다 최대 제약기업인 밸리언트 파마슈티컬 인터내셔널社(Valeant)에 의해 적대적 M&A 위기에 직면했던 엘러간社를 위해 백기사(White Knight)로 나서 지난해 11월 우호적 인수를 성사시킨 바 있다. 그 후 회사의 이름을 ‘엘러간’으로 개명하겠다는 계획을 지난 2월 공개했었다.

악타비스측은 엘러간 인수에 따른 세부절차들을 지난 3월 마무리지었으며, 지난 5일에는 주주들로부터 회사명 변경을 추인받았다.

특히 악타비스와 엘러간이 통합됨에 따라 엘러간은 매출액을 기준으로 할 때 ‘글로벌 톱 10’ 제약기업의 하나로 거듭날 수 있게 됐다.

엘러간社의 브렌트 손더스 회장은 “오늘이야말로 엘러간 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몸담고 있는 30,000여명의 재직자들에게도 매우 고무적인 날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엘러간을 새로운 회사명으로 채택함에 따라 제약업계 내부적으로 우리의 정체성을 반영할 수 있게 되었을 뿐 아니라 다이내믹한 성장을 거듭하는 리더 제약사로 자리매김을 알릴 수 있게 됐다”면서 “이를 통해 의사와 환자, 고객들의 니즈에도 한층 발빠르게 부응해 나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더스 회장은 “엘러간이 세계시장에서 명성을 구축한 브랜드이자 글로벌 제네릭업계의 베스트 메이커이고 브랜드-네임 의약품, 제네릭, 바이오시밀러, OTC 및 의료기기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제품력을 보유한 제약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앤더’(Anda)라는 이름을 유지한 가운데 미국 4위의 의약품 유통업체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엘러간측은 새로운 회사명을 알리고 시설과 운영 및 영업부문 전반을 새 사명(社名)에 맞춰 필요한 부분들을 바꿔나가기 위한 리브랜딩 캠페인에 착수했다. 이와 함께 새로운 글로벌 웹사이트 www.Allergan.com도 오픈했다.

또한 새로운 기업 통합 이미지(CI)와 로고 등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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