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관련 모든 기관 경영진단 평가한다
12월 중순부터 약학정보원·약사공론 등 포함
입력 2014.11.18 14:33 수정 2014.11.19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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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중순부터 약사회 관련 기관에 대한 경영진단 평가가 진행된다. 지난 10년간의 운영상황을 모두 살피는 비교적 강도 높은 수준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은 1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이사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약학정보원과 약사공론 등 약사회 관련 모든 기관에 대한 경영진단 평가 착수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조찬휘 대한약사회 회장.
조찬휘 회장은 "정책 제도도 잘못되기 전에 예방해야 한다. 이미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기는 힘들다"라고 언급하면서 "바로잡는 동안 약간의 고통과 불편이 따르겠지만 불편하다고 회원을 위해 일하는 머슴을 모략하는 일을 만들면 그 일꾼이 어떤 임무를 갖고 회원을 모실 수 있느냐"라고 강조했다.

모든 의혹을 안에서부터 풀기 위해 경영진단 평가를 진행하겠다는 것이 조 회장의 말이다.

조 회장은 "약학정보원과 약사공론 등 관련 기관 전부를 대상으로 12월 15일부터 경영진단 평가를 착수하겠다"면서 "재임 시기를 포함한 지난 10년간의 족적을 진단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거 잘못을 용서할 수는 있지만 덮어둘 수는 없는 만큼 경영진단 평가에서 드러난 모든 부분을 교훈으로 삼아 철두철미하게 회무에 임하겠다는 점도 언급했다.

경영진단평가를 기반으로 투명회무를 진행하고, 대부분의 약국에서 심각하게 생각하는 현안이 무엇인지 재검토하겠다는 것이다.

조찬휘 회장은 "오늘 이 자리를 당선 인사를 한다고 행각하고 알차고 강도높은 개혁에 착수할 것"이라면서 "허튼 겸손은 접고 당당한 자세로 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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