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병원 약제과장 전보, 약제과약사 집단반발
1원 낙찰 더해 사회 문제 비화 가능성 커
입력 2012.07.03 15:40 수정 2012.08.2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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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망을 구축하고 있는 국공립 보훈병원이 서울 병원 약제과장을 대구로 발령하며, 서울 병원 약제과 소속 약사들이 부당하다며 사퇴 불사를 내걸고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병원은  1원 낙찰 계약과 공급 문제로 정부 제약계 도매업계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병원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1원 낙찰 문제가 아니라,정부가 관여하지 않을 수 없는 더 큰 문제로 비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 병원 약제부 중앙보훈병원 약사 일동 명의로  "7월 2일 발표된 중앙보훈병원 약제부장의 지방발령은 의사나 간호사 등 여타의 전문직뿐 아니라 타병원에서도 전례가 없는 비상식적인 인사 조치로 경악을 금할 길이 없다."며 " 이는 서울대병원의 10배에 해당하는 과도한 업무량과 현격하게 떨어지는 급여에도 불구하고 지금껏 유공자를 위해 희생과 섬김의 정신으로 버텨온 약사들의 노력을 무참히 짓밟는 짓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 향후 2년간 신규약사가 배출되지 않아 심각한 인력난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약사 처우 개선 문제를 지지부진하게 끌고 오면서 해결책은 제시하지 않고 오히려 부서장을 지방발령 조치한 보복성 인사에 약사들은 분노한다."며 "현 약제부장은 중앙병원 이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약사 인력난에도 불구하고 이직률을 최소화 하는 등의 업적에도 불구하고 이사장의 전횡에 의해 약제부장의 인사가 좌지우지된다면 보훈에 미래를 걸 약사는 단 한명도 없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특히 " 이미 몇 해 전 이러한 무책임한 인사로 수많은 약사들의 이탈과 약제 서비스의 질적 저하를 경험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당한 이유가 없는 이러한 인사가 반복되는 것에 대해 약사들은 깊은 좌절과 참담함을 금할 길이 없다."며 "이러한 보복성 인사를 강행할 경우 야기되는 문제에 대해 이사장은 모든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병원이 3일 오전 연 1원 낙찰 품목 '가져가기'  제비뽑기에 상당수 도매상들이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약계 내에서는 상위 제약사를 주축으로 1원 낙찰 품목을 공급하지 않겠다는 분위기가 폭넓게 확산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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