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77% 식품 속 염분 함유량 ‘깜깜’
英 식품표준국, 1일 섭취량 6g 이하 목표 캠페인
입력 2009.10.0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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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분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고혈압과 뇌졸중, 각종 심혈관계 질환들이 발생하고, 사망에 이를 위험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 영국 식품표준국(FSA)이 각종 식품 속에 함유된 염분 함유량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도를 제고하기 위한 홍보 캠페인에 5일 착수해 화제다.

이 캠페인은 소비자들이 빈번히 구입하는 식품들의 염분 함유량에 대한 관심과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착수된 것이다.

특히 식품표준국은 캠페인에 착수하면서 염분 함유량에 대한 소비자들의 무지함을 드러낸 조사결과를 공개해 시선이 쏠리게 했다. 총 2,000여명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의 4분의 3을 상회하는 77%가 그들이 매일 먹는 빵과 아침식사 대용 씨리얼을 통해 다량의 염분을 섭취하고 있다는 사실을 미처 인식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는 것.

조사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염분을 섭취하는 식품으로 가장 빈도높게 언급한 ‘톱 3’ 식품은 스낵류(73%), 육가공 식품(65%), 육류(36%) 등으로 파악됐다. 또 85%의 소비자들은 빵이나 케첩, 아침식사 대용 씨리얼 등의 경우 항상 소비하는 브랜드를 반복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 식품 속 염분 함유량에 대해 “매우 관심있다” 또는 “상당정도 관심있다”고 응답한 이들은 전체의 37%에 달했다.

식품표준국은 “식품 속 염분 함유량이 브랜드에 따라 천차만별의 양상을 보이고 있는 만큼 이번 캠페인 전개를 통해 식품을 구입할 때 가급적 염분 함유량이 낮은 것을 선택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식품표준국 영양국의 로즈마리 히그네트 국장은 “염분 섭취량이 예전에 비해 줄어든 편이지만, 성인들의 1일 염분 섭취량을 최대 6g 이하로 낮추겠다는 목표에 근접할 수 있으려면 소비자들의 인식제고가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식품표준국은 식품 제조업체 및 유통업체들과 긴밀히 협력해 가급적 식품 속 염분 함유량을 낮출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히그네트 국장은 덧붙였다.

히그네트 국장은 “무엇보다 브랜드에 따라 염분 함유량에 상당한 차이가 존재하는 만큼 개별 소비자들이 제품라벨 표기내용을 유심히 체크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영국 소비자들은 1일 평균 8.6g 정도의 염분을 섭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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