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S‧AZ 항당뇨제 기대주 EU 허가 취득
‘온글라이자’ 4/4분기 중 시장데뷔 가능 전망
입력 2009.10.06 09:46 수정 2009.10.0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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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社(BMS)와 아스트라제네카社(AZ)는 EU 집행위원회가 새로운 항당뇨제 ‘온글라이자’(Onglyza; 삭사글립틴)의 발매를 승인했다고 5일 발표했다.

디펩티딜-4(DPP-4) 저해제의 일종인 ‘온글라이자’는 성인 2형 당뇨병 환자들이 메트포르민, 설포닐유레아 또는 티아졸리디네디온(TZD)와 1일 1회 경구복용하는 용도의 5mg 정제 타입 약물로 이번에 허가를 취득했다.

이번 결정은 유럽 의약품감독국(EME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가 지난 6월말 ‘온글라이자’에 대해 허가권고를 결정한 데 이어 나온 것이다.
 
양사는 2007년 1월 2형 당뇨병 치료제 개발 및 발매를 위한 제휴관계를 구축한 뒤 지난해 7월 유럽 의약품감독국에 ‘온글라이자’의 허가신청서를 제출했었다. ‘온글라이자’는 또 지난 7월말 FDA의 승인을 얻어낸 바 있다.

이와 관련, 양사는 ‘온글라이자’가 오는 4/4분기 중으로 유럽 27개국 시장에 발매되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온글라이자’는 총 4,148명의 2형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던 임상시험 결과를 근거로 최종승인을 얻어낼 수 있었던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社의 베아트리스 카잘라 유럽담당 사장은 “EU 집행위원회의 승인결정으로 우리와 아스트라제네카 사이의 협력관계에 중요한 교두보가 구축됐다”며 “2형 당뇨병과 심혈관계 질환을 겨냥한 약물 분야에서 양사가 그 동안 양사가 탁월한 노하우와 기술을 확보해 왔던 만큼 환자들에게 치료법 선택의 폭을 확대시켜 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온글라이자’가 장차 한해 2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온글라이자’는 같은 DPP-4 저해제 계열에 속하는 머크&컴퍼니社의 ‘자누비아’(시타글립틴)와 흥미로운 경쟁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모아왔던 신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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