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 표적 항암제 전문 제약사 106억 달러 인수
연내 발매 기대 2개 NSCLC 자산 등 보유 미국 뉴베일런트
입력 2026.06.11 13:57 수정 2026.06.1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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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가 미국 매사추세츠州 보스턴에 소재한 정밀 표적 항암제 개발 전문 제약기업 뉴베일런트社(Nuvalent)를 106억 달러의 금액을 지급하는 조건에 인수키로 합의했다고 9일 공표했다.

인수조건으로 제시된 한 주당 124달러의 금액은 뉴베일런트의 주식시장 최종 마감가격에 40%의 프리미엄을 보장해 준 것이자 최근 30일 거래일 마감가격 가중평균치에 26%의 프리미엄을 덧붙여 준 것이다.

이번 합의는 검증된 표적들을 보유하고 있고, 기존의 표준치료제들의 임상적 효능 또는 내약성 한계에 유의미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해 줄 자산들을 인수한다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전략에도 부합되는 것이다.

또한 인수대상 가운데는 3개 폐암 치료제 후보물질들이 포함되어 있어 주목할 만해 보인다.

이 중 지데삼티닙(zidesamtinib‧‘NVL-520’)과 넬라달킵(neladalkib‧‘NVL-655’)는 개발 후기단계까지 진행된 동종계열 최고 차세대 고도 선택적 ROS1 유전자 및 ALK(역형성 림프종 키나아제) 유전자 저해제들이다.

비소세포 폐암(NSCLC) 치료제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2개 자산들은 FDA에 의해 ‘혁신 치료제’와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지데삼티닙은 오는 9월 18일까지, 넬라달킵은 11월 27일까지 승인 유무에 대한 FDA의 결론이 제시될 수 있을 전망이다.

허가를 취득하면 지데삼티닙과 넬라달킵은 올해 안으로 발매에 돌입하고, 멀티-블록버스터 드럭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3번째 자산인 ‘NVL-330’은 잠재적 동종계열 최고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2(HER) 저해제의 일종으로 현재 HER2 변이 비소세포 폐암 치료제로 임상 1상 단계의 개발이 진행 중이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이밖에도 뉴베일런트의 검증된 정밀의학 역량을 바탕으로 구축된 전임상 단계의 다양한 프로그램 포트폴리오와 통찰력 있는 임상정보 등을 넘겨받게 된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의 루크 미엘스 회장은 “오늘 성사된 인수가 다양한 제품들과 관련한 거래이자 임상적으로 입증된 표적들을 보유하고 효능 또는 내약성의 간극에 유의미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자산들을 인수하고자 하는 우리의 접근방법에 부합되는 것”이라는 말로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이 중 2개 선도제품들은 잠재적 동종계열 최고 자산들이어서 FDA의 허가를 취득할 경우 올해 안으로 발매에 돌입하면서 두가지 유형의 비소세포 폐암 환자들에게 중요하고 새로운 치료대안으로 각광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미엘스 회장은 설명했다.

인수가 성사됨에 따라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곧바로 새로운 매출액 성장기회를 누릴 수 있게 된 데다 내년부터 이익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암세포 표면에서 과도하게 발현되는 B7-H3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항체-약물 결합체(ACE)의 일종으로 임상 3상 단계의 개발이 진행 중인 리스부타투그 레제테칸((Risvutatug rezetecan‧Ris-Rez)의 신속한 확대를 가능케 해 줄 폐암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지난해 9월 6~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국제 폐암연구협회(IASLC)의 주최로 개최되었던 2025년 폐암 월드 컨퍼런스와 올해 5월 29일~6월 2일 미국 일리노이州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연례 학술회의에서 발표된 핵심적인 자료를 보면 지데삼티닙과 넬라달킵은 잠재적 동종계열 최고 프로필을 내포하고 있음이 입증됐다.

2개 자산들은 고도 표적 선택성, 지속적인 치료반응, 내약성 개선, 종양 확산에 대응하는 혈뇌장벽 투과성 향상, ALK 및 ROS1 유전자 변이에 대한 폭넓은 방어범위 및 기존 치료제들의 효능 또는 내약성 한계에 대응할 수 있는 잠재적 가능성 등을 목표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ROS1 및 ALK 유전자 변이 비소세포 폐암은 주로 흡연하지 않는 40~50대 성인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어 특별하게 정의되고 있다.

임상개발과 환자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상당수의 환자들이 지데삼티닙과 넬라달킵의 효능을 경험했다.

뉴베일런트社의 제임스 포터 대표는 “우리가 설립된 이래 화학‧구조 기반 약물설계 분야에서 보유한 심도깊은 전문성을 적용해 새로운 잠재적 동종계열 최고 인산화효소 저해제 포트폴리오의 개발을 진행해 왔다”면서 “선도적인 의과학자 및 환자 지원단체들과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괄목할 만한 규모의 피험자 충원을 진행해 왔고, 개발속도를 가속화할 수 있었으며, 보유한 약물들의 임상적 프로필에 대한 신뢰를 구축해 올 수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이들 프로그램들이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괄목할 만한 가치를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측이 인정해 준 데다 치료관행을 바꿔놓을 수 있는 혁신에 대한 우리의 비전을 공유하고 있는 점에 무척 고무되어 있다고 포터 대표는 설명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검증된 실적, 인프라 및 전문성이 지데삼티닙과 넬라달킵의 성공의 발매 뿐 아니라 우리가 보유한 폭넓은 발굴 파이프라인의 진행속도 가속화를 뒷받침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마지 않는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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