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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들이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갖고 있는 우려감이 개국약사들에 비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이 외과용 마스크(surgical masks)를 찾는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약국이 공급받아 판매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과용 마스크는 각종 세균들의 감염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해 사용되는 소독된 마스크를 의미하는 것으로 원래는 병원에서 의사와 간호사들이 주로 사용하는 것이다.
이 같은 사실은 버지니아州 알렉산드리아에 소재한 미국 개국약사회(NCPA)가 8,000여 약국을 대상으로 3일부터 5일까지 진행한 후 6일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에서 나타난 것이다.
현재 캔자스州의 소도시 백스터 스프링스에서 약국을 경영하고 있는 미국 개국약사회의 브라이언 캐스웰 회장은 “최신뉴스가 소비자들의 행동에 확실히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코로나바이러스가 심각한 공공보건 위협요인으로 부각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약사들의 의견이 나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은 상당수가 크게 걱정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약사들의 32%가 “코로나바이러스가 심각한 공공보건 위협요인”이라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42%는 동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26%는 확실하게 말할 수 없다며 유보적인 입장을 내보였다.
하지만 설문에 응한 약사들 가운데 54%가 환자들이 크게 걱정하고 있다는 데 한목소리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63%의 개국약사들이 “고객들이 사전대비책의 일환으로 외과용 마스크를 구매하고 있다”고 답한 가운데 무려 96%가 “외과용 마스크가 다시 채워넣을 수 없을 만큼 빠르게 팔려나가고 있는 추세”라고 입을 모아 우려감이 고개를 들게 했다.
마찬가지로 40%에 가까운 약사들이 호흡기 마스크(respirator masks)를 충분한 수준으로 확보할 수 없다고 답했으며, 상당수가 손 세정제, 표면 세정제 및 장갑 등이 부족한 상태라고 털어놓았음이 눈에 띄었다.
캐스웰 회장은 “환자들이 안절부절하지 못하고 있고, 대비책을 마련하는데 힘쓰고 있다”면서 “개국약사가 대부분의 지역사회에서 가장 높은 접근성이 확보되어 있는 의료 제공자(health care providers)”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의 법 개정에 힘입어 많은 州에서 약사들이 인플루엔자 예방백신 등을 접종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도 주의를 환기시켰다.
백신이 개발될 경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비롯한 기타 새로운 감염증들에 대해서도 약사들은 마찬가지 위치에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날 미국 개국약사회에 따르면 연일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뉴스들이 환자들의 우려감을 촉발시키면서 환자 자신과 가족들을 보호해 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필요한 물품들을 앞다퉈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이미 수 천명이 감염된 중국 등과 달리 미국에서는 아직까지 소수의 감염사례들만 보고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캐스웰 회장은 “물론 사전대비책을 강구하는 것은 현명한 일이지만, 미국 소비자들이 패닉 상태에 빠져야 할 이유는 없다”며 “미국에서도 매년 수 만명이 인플루엔자로 인해 사망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미국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진단받은 환자들은 일부에 불과한 데다 치명적인 감염자는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손을 자주 씻고, 가능하면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를 피해야 할 것이며, 손에 닿는 물건들을 소독해야 할 것이라며 캐스웰 회장은 주의를 요망했다.
또한 의문사항이 있을 경우에는 언제든지 각 지역에 있는 약국에 들러 약사에게 상담을 구할 것을 주문했다.
그것이 바로 약국이 그곳에 존재하는 이유라는 말로 캐스웰 회장은 언급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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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들이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갖고 있는 우려감이 개국약사들에 비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이 외과용 마스크(surgical masks)를 찾는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약국이 공급받아 판매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과용 마스크는 각종 세균들의 감염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해 사용되는 소독된 마스크를 의미하는 것으로 원래는 병원에서 의사와 간호사들이 주로 사용하는 것이다.
이 같은 사실은 버지니아州 알렉산드리아에 소재한 미국 개국약사회(NCPA)가 8,000여 약국을 대상으로 3일부터 5일까지 진행한 후 6일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에서 나타난 것이다.
현재 캔자스州의 소도시 백스터 스프링스에서 약국을 경영하고 있는 미국 개국약사회의 브라이언 캐스웰 회장은 “최신뉴스가 소비자들의 행동에 확실히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코로나바이러스가 심각한 공공보건 위협요인으로 부각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약사들의 의견이 나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은 상당수가 크게 걱정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약사들의 32%가 “코로나바이러스가 심각한 공공보건 위협요인”이라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42%는 동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26%는 확실하게 말할 수 없다며 유보적인 입장을 내보였다.
하지만 설문에 응한 약사들 가운데 54%가 환자들이 크게 걱정하고 있다는 데 한목소리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63%의 개국약사들이 “고객들이 사전대비책의 일환으로 외과용 마스크를 구매하고 있다”고 답한 가운데 무려 96%가 “외과용 마스크가 다시 채워넣을 수 없을 만큼 빠르게 팔려나가고 있는 추세”라고 입을 모아 우려감이 고개를 들게 했다.
마찬가지로 40%에 가까운 약사들이 호흡기 마스크(respirator masks)를 충분한 수준으로 확보할 수 없다고 답했으며, 상당수가 손 세정제, 표면 세정제 및 장갑 등이 부족한 상태라고 털어놓았음이 눈에 띄었다.
캐스웰 회장은 “환자들이 안절부절하지 못하고 있고, 대비책을 마련하는데 힘쓰고 있다”면서 “개국약사가 대부분의 지역사회에서 가장 높은 접근성이 확보되어 있는 의료 제공자(health care providers)”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의 법 개정에 힘입어 많은 州에서 약사들이 인플루엔자 예방백신 등을 접종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도 주의를 환기시켰다.
백신이 개발될 경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비롯한 기타 새로운 감염증들에 대해서도 약사들은 마찬가지 위치에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날 미국 개국약사회에 따르면 연일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뉴스들이 환자들의 우려감을 촉발시키면서 환자 자신과 가족들을 보호해 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필요한 물품들을 앞다퉈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이미 수 천명이 감염된 중국 등과 달리 미국에서는 아직까지 소수의 감염사례들만 보고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캐스웰 회장은 “물론 사전대비책을 강구하는 것은 현명한 일이지만, 미국 소비자들이 패닉 상태에 빠져야 할 이유는 없다”며 “미국에서도 매년 수 만명이 인플루엔자로 인해 사망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미국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진단받은 환자들은 일부에 불과한 데다 치명적인 감염자는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손을 자주 씻고, 가능하면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를 피해야 할 것이며, 손에 닿는 물건들을 소독해야 할 것이라며 캐스웰 회장은 주의를 요망했다.
또한 의문사항이 있을 경우에는 언제든지 각 지역에 있는 약국에 들러 약사에게 상담을 구할 것을 주문했다.
그것이 바로 약국이 그곳에 존재하는 이유라는 말로 캐스웰 회장은 언급을 마쳤다.